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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상장 소프트뱅크, "이번엔 AI에 대규모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운데 이를 인수한 소프트뱅크가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하거나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을 포함한 AI 부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소식통들은 소프트뱅크를 이끄는 손정의 회장이 AI 투자에 최대 수백억달러를 쓸 수도 있다고 전했다.손 회장은 그간 스스로를 챗GPT ‘헤비유저’라고 소개하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소프트뱅크 모바일 사업부는 이미 오픈AI와 업무 제휴를 맺어 생성형 AI 기술이 필요한 일본 기업들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소프트뱅크는 다만 오픈AI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안 역시 모색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그중 영국 AI 반도체 설계업체 그래프코어에 대해서는 이미 인수를 위한 사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소프트뱅크가 2016년 인수한 Arm은 지난 14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Arm은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51달러) 대비 24.69% 급등한 63.59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2일 차를 맞아 6%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증시 약세 분위기 여파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60.7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차 약세로 마감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모가 대비 19%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전체 기업가치는 620억달러(82조5000억원) 수준을 나타내는 등 소포트뱅크가 상장을 통해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Arm의 기업공개(IPO)는 2021년 11월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140억 달러를 조달한 이후 미국 최대 규모다. Arm의 성공적 데뷔로 미국 기업공개 시장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하는 분위기다.미국 식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는 주식 공모가격 희망범위를 기존 주당 26∼28달러에서 28∼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 희망 가격을 적용할 경우 인스타카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100억달러(13조 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로이터/연합)

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열린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우수상인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를 활용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한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 이후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자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이를 통해 사업역량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라도 개인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할 경우 대출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신용평가 모형의 한계를 개선했다.카카오뱅크는 사업장의 영업성을 평가하는 항목뿐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여기에 음식점 및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별로 특화 모형을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에게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개발한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심사에 적용한 결과, 금융 데이터가 부족해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의 약 16.5%가 추가 승인됐다.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등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 고객을 세분화해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는 기존 모형으로는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 10명 중 1명을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우량한 중저신용 고객으로 추가 선별해 대출을 공급했다.하경태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명결합 정보를 활용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며 "카카오뱅크만의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소상공인의 금융포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우수상인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 평택시립배다리 도서관에서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한 우크라이나 문화원,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등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문화, 역사, 음식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 소개 주간으로 오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장선 시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현악 4중주 ‘리베르테’ 초청 공연과 한국외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전통춤 공연, 평택시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평화를 염원하는 창작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며 배다리 도서관에 우크라이나 도서를 기증하고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후원하는 국제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그림 특별전’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7일에는 배다리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학과 올레나 쉐겔 교수의 우크라이나 문화 강연과 ‘리베르테’ 현악 4중주 공연이 진행되며 오는 2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17131920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문화주간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봄인데 벌써 30도 폭염?…엘니뇨에 호주 몸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호주에서도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낮 최고 기온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기온 대비 15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호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최고 3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호주 기상청은 ‘심각’ 수준의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남반구인 호주는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됐지만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폭염이 벌써 시작된 것이다. 호주 기상청은 9월에 이른 더위가 찾아온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번 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빅토리아주 북동부 내륙 지역에서 기록적으로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호주 당국은 벌써부터 대규모 산불이 자주 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벌써부터 NSW주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시드니의 대기질도 크게 악화한 상황이다. NSW주 당국은 주민들에게 화재 알람 앱을 설치하고 산불에 따른 연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작물 작황에도 악영향을 줄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쌀 생산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호주도 올해 밀 수확량 예측치를 낮췄다. 이처럼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은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해석된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호주는 지난 6∼8월 겨울 평균 기온이 16.75도를 기록, 1996년에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인 16.68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의 사이먼 그레인저 선임 기상학자는 "이런 상황은 농작물에 악영향을 주고 산불 위험을 높이며 더 강력한 폭염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인간의 건강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AUSTRALIA SYDNEY MARATHON 1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은 옷을 입고 하버 브리지를 건너고 있다(사진=EPA/연합)

증권사 하반기 공채 시작…"신입 입사 문턱 여전히 높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증권사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시작했지만, 갈수록 입사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일부 대형증권사만 예년과 같은 수준의 공채를 진행하고 있고,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경력직 수시모집으로 인력을 충원하면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NH·키움·메리츠·대신·KB·하나·신한)의 신규 공채 규모는 200여명선이다. 이들 중 절반이 하반기 공채에 나섰지만, 증권 불황으로 인력을 줄였던 작년과 비슷한 규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오는 2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두 자릿수(00명)이다. 키움증권은 작년에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20명을 채용했던 만큼 올해도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간 총 채용 인원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상반기에만 정규직 직원 7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20∼30명 키움금융센터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는데 그쳤다. 한국투자증권도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 신입 공채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 다음달 21일 직무역량평가를 거쳐 면접, 채용검진, 최종면접을 거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 운용, 리서치, 본사 관리, 디지털, 플랫폼 등이며,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00명)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공채에서 총 100여명을 뽑았다. 대형사 중 100명 이상 신입 공채를 진행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했다. 삼성증권도 18일까지 하반기 신입 공채 서류 접수를 받는 중이다. 10월 중 직무적합성평가와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12월 건강검진을 거쳐 내년 초에 입사한다. 교보증권은 이달 말께 하반기 신입 공채를 예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채를 통해 10명 가량을 채용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10~11월 중 채용전제형 인턴직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20여명 안팎이다. 지난해에는 총 23명을 모집했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8월로 신입사원 공채를 완료해 50명을 채용한 상태다. KB증권은 상반기에 서류접수를 받았고, 채용형 인턴과정을 통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4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한 상태다. 하반기 공채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상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총 71명을 공채를 통해 채용했다. 올해는 상반기 43명을 채용한 상태다.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신입 공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계획이 없는 상태다. 하이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각각 28명, 15명을 모집했다.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상반기에도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올해 신입 공채를 진행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대부분 경력 정규직 또는 계약직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치증권, 현재차증권, 유안타증권,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은 경력 상시 모집하며, 전문 인력을 확충 중이다. 증권사 대졸 신입 직원 입사의 문턱은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형식적인 대졸 신입 공채 빼고는 사실상 진행하지 않고 있고, 각 부문에서 필요 시 소규모 채용으로 뽑는 수준"이라면서 "신입 공채 후 인재를 양성하는 기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아 연봉을 더 주더라도 바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이미 업계에 자리 잡은 상태"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62101001092200052711 증권사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시작했지만, 갈수록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발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6일 파주에 위치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내달 31일까지 약 45일간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은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누리길이 소재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에서 생활하는 거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신분과 연령대의 70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홍보단은 운영기간중 3회에 걸쳐 단체로 평화누리길 및 인근 문화관광자원, 지역 특산품, 이색 체험장 등에 대한 현장 답사와 취재를 실시, 수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하여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단은 또한 자신이 속한 지역, 학교, 직장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평화누리길 소개, 평화누리길 직접 체험 등 대면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평화누리길은 평화 인식 고취 및 지역 활성화 목적으로 도가 2010년 5월 8일에 개통했으며 현재 12코스 189km이다. 2012년에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평화누리길 관리운영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해 현재는 공동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약 7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12코스 189km 전체를 완주한 인원은 534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있는 도보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민홍보단에 신청해 선발된 A씨는 "제가 생활하는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과 문화관광자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과 특산품, 먹거리를 적극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DMZ와 평화누리길을 통해 도민들의 평화와 생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민의 홍보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평화의 시대 변화의 시대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민홍보단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일대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홍보함으로써 이용객 저변확대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30858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KT,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서 기회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프로젝트에서 사업적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가 재난망을 구축했던 노하우 및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 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열린 행사다. 국토부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KT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 국내 민간기업 등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를 비롯한 공공·민간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서 다양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규모는 9000억달러(약 1200조원)로 추산된다. KT는 이번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우크라이나 부총리, 장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ICT 파트너 포 우크라이나(Partner for Ukraine)’를 주제로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제안 내용은 크게 △정부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력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사업이다. 정부 전용 재난안전 통신망(PS-LTE)은 긴급·위급 상황 발생 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KT는 높은 보안성을 갖춘 국방 전용망(M-BcN) 구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국방 운영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KT는 지난 2018년 세계최초로 대한민국 국가 재난망을 구축·적용한 바 있다. 또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 정부 전용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운영도 가능하다. KT가 보유한 전력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솔루션은 우크라이나의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력 생산이 전쟁 전 보다 50% 이하로 감소한 상태다. 이번 한-우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 방향성과 KT가 제안한 사업 방향이 일치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KT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원팀 코리아’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한 만큼, 국내외에서 진행한 통신 사업 경험과 ICT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의 시급한 인프라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KT뿐 아니라 KT 그룹 차원에서 ‘원팀 코리아’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의 이번 키이우 방문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지난 1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hsjung@ekn.kr[사진1] KT 원팀 코리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제안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서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이 ‘ICT Partner for Ukraine’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제안 발표를 하고 있다.

AWS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클라우드 생태계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고객의 비즈니스 지속 성장과 더불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에너지 사용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합니다. AWS 인프라는 평균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및 공공부문의 데이터센터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최대 5배 높습니다." 켄 헤이그 AWS의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책임자가 한 말이다. 그는 "AWS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사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클라우드 전환 효과는? AWS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이스트 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기업, 기관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헤이그 책임자는 특히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AWS는 평균적인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을 80%까지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는 기업·기관이 직접 운영, 유지하는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의미한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이러한 기존 데이터 센터 대비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AWS는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96%까지 낮출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넷플릭스가 AWS를 통해 탄소배출을 98% 가량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AWS는 세 가지 순환 경제 원칙을 서버 랙에 적용하고 있다. △재사용성을 고려한 설계 △장비 운영의 효율적 유지 △안전하게 퇴역한 장비의 가치 복구 등이다. 이를 통해 서버 수명을 4년에서 5년으로, 네트워크 장비 수명은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미국과 아일랜드에서 수명이 다 돼 폐기하는 장비도 재사용을 위한 ‘리벌스 물류 허브’도 운영 중이다. ◇ 시장점유율 1위 비결은?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40% 정도로,국내 점유율도 1위다. 헤이그 책임자는 점유율을 유지하는 AWS의 경쟁력으로 생태계 구축과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꼽았다. 헤이그 책임자는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도 성장성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사는 전체 잠재 고객에 대비해서는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며 "이에 AWS는 자체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는 물론이고 클라우드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이라든지 지속가능성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를 통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서버구동율이 10~15%에 불과한데, 이를 두고 최대 효율의 세탁기에 양말 한 짝을 돌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며 "고객사와 협력해 최대한의 서버 가동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sojin@ekn.krㅁ 켄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책임자. KakaoTalk_20230917_085955132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왼쪽)과 켄 헤이그 AWS 아태지역 에너지정책 책임자가 15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이스트 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김태우 당선...민주당 진교훈과 대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됐다. 김 후보가 확정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략공천한 경찰 출신 진교훈 후보와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국회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을 제쳤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국회에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무총장은 "경선 전 약속과 같이 후보들은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선거필승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후보는 현재의 보궐선거를 있게 한 인물로 소속 정당의 해당 선거 후보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강서구청장에 당선됐으나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5월 징역형이 확정됐다. 3개월 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됐다. 김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진 후보는 경찰대학을 졸업한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경찰청 정보국장과 제32대 전북지방경찰청장을 지낸 뒤 제39대 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2022년 3월12일, 대통령실 이전을 준비하는 치안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호남 안배 차원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찰청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2023년 8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9월 4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정의당에서는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인 권수정 후보를 내세웠다. 권 후보는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고 강서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한의사인 권혜인 후보가 나왔다. 권 후보는 통합진보당에서 전국학생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진보당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녹색당에서는 김유리 후보가 ‘삶을 바꾸는 기후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출마 선언을 했다. 당초 정의당·진보당·노동당·녹색당 진보 4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수차례 회의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했다. ysh@ekn.kr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확정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 발표’에서 후보자로 확정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시, 제일초·송전중 개선사업에 예산 10억원 투입

경기 용인특례시가 17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초·중·고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간담회 후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용인특례시 담당자에게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노후화로 불편하고 위험했던 농구장 바닥을 바꾸고 차양을 설치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학생을 위한 일에는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의지다"라며 "학교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5552 제일초 강당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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