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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상생의 미래위한 한·중 도시외교 이끌 것" 강조

최근 미·중 갈등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도시 외교, 특히 인천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며 한중관계 모색의 장이 열렸다. 인천시는 19일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매년 포럼 사업을 집성하고 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그 간 인차이나포럼은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가 공동주관했다. 특히 인천-톈진 자매결연 30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펑 톈진시 부시장을 비롯한 톈진시 고위 공무원·기업인·학자 등 50여 명의 외빈을 비롯해 약 400여 명이 현장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난 6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과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문’ 체결 등 도시 외교 사례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가진 지방도시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인천이 글로벌 도시외교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상생·창조·소통의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일궈내는데 우리 시가 앞장 서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지방 교류와 우호도시 협력은 한·중 우호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며 인천은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며 "미래를 향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지켜 한중관계를 시대와 함께 발전시켜 양 국민에게 더 좋은 이익이 가도록 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번영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톈진시를 대표해 참석한 주펑 톈진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결연 30년의 인천-톈진 협력을 위해 고위급·시민 교류와 더불어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을 제안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톈진에서 열리는 세계항만도시 협력 포럼에 인천 각계 인사를 초청했다. 특별기획으로 진행된 청년대화에서는 청년들이 그리는 새로운 한중관계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 세션에는 하계방학 기간 진행된 청년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한 7개 팀 20명의 한중 대학생이 참여했는데 논문 공모전에서 ‘높아진 반중감정에 대한 해결방안: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한중 청년 교류 공간의 설계’를 주제로 대상을 받은 서울시립대 참가자는 "더 나은 한중관계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관점과 문해력, 즉 리터러시가 절실한 때"라며 "인차이나포럼을 통해 한중 청년이 상호이해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이 함께 연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유사한 도시 역사·문화와 발전 경험을 가진 인천-톈진의 협력 과제 발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제1세션에서는 ‘도시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한 미래 구상’을 제2세션에서는 ‘인천-톈진 혁신 신산업 현황과 협력’을 주제로 톈진사회과학원, 인천연구원,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중국문제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제콘퍼런스에는 시민·기업인·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한중 수출상담회에는 톈진시 기업인 20명과 인천 기업인 100명이 참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닫혔던 한중 교역의 물꼬를 트기 위한 비즈니스 장을 열었다. 인천문화재단은 ‘개항 도시 인천’사진전을 열어 참여자에게 문호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으며 현장에는 인천-톈진 결연30년 기념 전시장이 마련돼 두 도시의 교류 협력 자취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및 기념품이 전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현장에는 퀴즈 부스, 인생네컷,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참여한 시민·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31259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919231408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개막식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주평 톈진부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919231505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919231631 2023 중화권 바이어 초청상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919231809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개막식을 마치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참석자들과 기념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군포시 2023 군포청년축제 성료…직접소통 강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23년 청년의날 기념행사 ‘군포청년축제: 찬스 소사이어티(Chance Society)’를 16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했다. 청년의날은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군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청년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는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주도 아래 군포청년을 위한 N가지 찬스 ‘시작과 기회’를 주제로 청년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재즈 버스킹’ 오프닝공연, ‘사이런트 필라테스’, 청년동아리 ‘스포츠 댄스’, 정보정책 홍보,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부스로는 ‘예술우편함’(문화예술분과)을 비롯해 ‘3D펜으로 나의 꿈 만들기’(일자리분과), ‘청년라이프 스타일’(교육홍보분과), ‘청년 알쏭달쏭’(주거복지분과), ‘군포 제로웨이스트 위드유’(청년동아리-단체), ‘비닐비백’(군포청년창업) 및 ‘일자리상담’(군포일자리센터), ‘정신건강 선별검사’(군포정신건강센터)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데도 참가자들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 기념행사는 활기가 넘쳤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청년축제가 청년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우리 청년정책을 알릴 기회로 작용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포시 미래인 우리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촘촘히 살피고 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16일 2023년 군포청년축제 현장 라운딩 하은호 군포시장 16일 2023년 군포청년축제 현장 라운딩. 사진제공=군포시

암(Arm), 반도체의 그림자 거인 [곽인찬의 뉴스가 궁금해?]

반도체의 ‘그림자 거인’ 암(Arm)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9월14일(현지시간)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이 650억달러(약 86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주가가 조금 내렸지만 19일 시가총액은 여전히 600억달러에 육박한다. 암이 어떤 회사이길래 증시가 흥분한 걸까? 암을 어떻게 일본 소프트뱅크가 소유하게 됐을까? 암과 한국 반도체 기업은 어떤 관계인가? 우리나라엔 암과 같은 ‘슈퍼을’이 왜 없을까?◇ 모바일 혁명의 숨은 조력자암의 설립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영국 에이콘 컴퓨터와 미국 애플, VLSI테크놀로지 3사가 합작했다. Arm은 Advanced RISC Machines의 약자다. 본사는 영국 케임브리지 교외에 있다. 명문 케임브리지대에서 차로 10분 거리다. 1997년 휴대폰 최강자로 군림하던 핀란드 노키아가 암이 설계한 칩을 선택했다. 암은 단번에 적자를 벗고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07년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세상에 내놨다. 이때 잡스는 아이폰에 들어갈 칩 공급을 인텔에 타진했다. PC와 서버용 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인텔은 잡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잡스는 암을 대안으로 골랐다. 아이폰은 모바일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덩달아 아이폰에 들어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암의 가치도 다락같이 뛰었다. 현재 암은 휴대폰 AP 설계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암은 반도체 회로설계(디자인)를 전문으로 한다. 칩을 만드는 회사에 설계도를 넘겨주는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다. 별도 생산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이른바 팹리스(Fabless)로 분류된다. 설계 능력이 워낙 출중한 덕에 모바일 AP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예컨대 애플, 엔비디아, 삼성전자, TSMC 등 고객사들은 모바일 칩을 만들 때 암의 기본 설계도를 사용한다 ◇ 10년 앞을 내다본 손정의의 안목일본 스기모토 다카시가 쓴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손정의는 2006년께부터 암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기모토는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다. "앞으로 잡스가 만들게 될 모바일 기계는 세계를 바꾸어 놓을 정도로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 아미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막을 열게 되겠지. 그렇다면…암이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플랫폼을 장악할 것이다."암에 대한 손정의의 짝사랑은 2016년 열매를 맺었다. 이 해 손정의는 휴가 중이던 스튜어트 챔버스 암 회장을 터키 휴양지에서 만나 "암을 매수하고 싶다. 단순한 출자가 아니라 100% 매수"라고 제안했다. 결국 손정의는 234억파운드(약 290억달러, 39조원)을 주고 암을 손에 넣었다. 동시에 손정의는 런던증시에서 암 상장을 폐지했다. ◇ 엔비디아가 눈독4년 뒤 미국 엔비디아가 암 인수를 추진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칩 분야의 선두주자다. 엔비디아는 인수금액으로 400억달러를 제시했다. 그러자 영국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과 유럽연합, 미국의 공정거래 당국은 엔비디아와 암의 결합이 반도체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대형 IT 기업들도 양사 결합에 반대했다. 결국 암을 인수하려던 엔비디아의 계획은 2022년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SK하이닉스와 퀄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암 인수를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소문에 그쳤다. 지난 9월14일 암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사실 암이 나스닥 시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998년 암이 런던증시에 상장할 때 나스닥엔 주식예탁증서(DR)를 상장했다. 다만 본무대를 아예 뉴욕 나스닥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이번 IPO(기업공개)는 특기할 만하다. ◇ 원천기술의 힘반도체는 기술력이 뛰어나면 자연 독점을 누린다. 네덜란드 ASML이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과 일본도 특정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장비, 소재 분야에서 배타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선진국들이 가진 원천기술의 힘이다. 한국은 반도체 제조 강국이지만 원천기술만 보면 빈 구석이 많다. 서울대 공대 교수들은 공저 ‘축적의 시간’에서 "우리 산업이 처한 경쟁력의 위기는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창의적 개념설계 역량의 부재에 있다"며 "이런 역량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경험과 지식을 축적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확보된다"고 말했다.원천기술은 인내심을 먹고 자란다.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고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수다. 대한상의, 산업연구원 등 민·학·연은 17일 ‘산업 대전환 제언’을 정부에 전달했다. 그중 "정부가 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해 첨단산업분야 인내자본을 형성해줘야 한다"는 대목이 눈에 띈다. 암과 같은 초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한국판 암이 나오려면 정부가 돈을 지원하되 성과가 미진해도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경제칼럼니스트>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Arm)의 르네 하스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들이 9월14일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개장 벨을 울리고 있다. 암은 이날 나스닥에 상장됐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 위기극복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노조)은 지난 14일 전 조합원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노조에 따르면 어려워진 회사 위기 극복은 물론 조합비는 조합원들에게 쓴다는 취지로 지난 12일 조합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5만원을 모바일로 지급했다. 지난 4월 조합 창립기념 상품권 지급에 이어 두 번째로 회사 매출도 올리고 조합원 복지도 챙기는 ‘노조의 노사상생’의 의미가 담겨 있다. 노조는 이번 캠패인으로 이마트에 수억원의 매출을 기여 한 걸로 파악했다. 김상기 위원장은 "회사의 2분기 적자가 530억원이다. 엄"중한 상황에 갈등하고 반목하기 보다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노조는 회사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철지난 이념이나 뜬구름 잡는 선동이 아니라 조합원의 생활밀착형 노동조합으로서 조합원과 함께 있다"며 "이마트의 위기극복과 사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이마트노조,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_1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마트노조 제공]

도로교통공단, 안전한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수칙 준수 당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9∼11월)이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9일 도로교통공간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년간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이 28.1%(4453명)로 다른 계절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월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의 10.2%로 연중 가장 많았고, 9월이 9.1%로 두 번째로 많았다. 가을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전세버스(36.6%)다. 그 뒤를 이어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이동장치 (35.8%)와, 농업용 및 레저용으로 주로 활용되는 사륜오토바이(3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이 필수적"이라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와 같이 운전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차를 운전할 때에는 더욱 주의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최근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_1 최근 5년간(2018~2022)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최근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구성비_1 최근 5년 간 월별 교통사고사망자수 구성비[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북부산림청, 종자공급원 신규지정…현장토론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홍천군 내면 자운리 조림사업지에서 종자 공급원 신규지정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종자공급원은 우량한 조림용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목적으로 조성 또는 지정된 임분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품종센터,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종자공급원 신규지정 대상지에 대한 선정 적정성 검토 및 환경개선사업 작업방식,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정대상 수종은 마가목, 분비나무이다. 이번 종자공급원으로 신규지정 및 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될 경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함께 종자 결실 환경이 개선돼 대상수종에 대한 향후 조림용 우량종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내실있는 종자공급원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림용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차질 없는 산림사업을 시행해 울창한 숲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북부산림청, 종자공급원 신규지정 현장토론회 (1) 북부지방산림청은 19일 홍천군 내면 자운리 조림사업지에서 종자 공급원 신규 지정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경과원,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일 안양,의왕,군포,과천 등 경기 남서부권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현황 및 운영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기업 12개사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부는 심경식 에스와이피 대표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협업 사례 및 전략’, 이승효 인탑스 상무의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주요 협업 사례’, 안승훈 듀얼아이엔시 대표의 ‘대기업과의 기술협업 경험 사례’ 3개의 특강과 환영사 및 축사, 참여기업 12개사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4개 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권역 협의회와 참여기업 12개사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권역 협의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남서부권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육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과원이 창업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과 참여 주체간 네트워킹에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 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를 확대 실시해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창업공간망을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기존 벤처창업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리모델링하여 대규모 복합 창업공간 8곳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5407 지난 18일 오후 2시 창업혁신공간에서 열린 오픈그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iH,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에 기부금 후원 및 물품 전달

인천도시공사(iH)가 19일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H는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 시즌에 후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원을 기부하고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4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15년째 이어지는 iH의 사랑 나눔 활동은 오병이어밥집과 작은이들무료급식소 등에서 지역 소외계층 대상 배식 봉사와 후원금 전달,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구성된 해드림 봉사단 활동으로 따뜻한 온정을 더해가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명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으로 iH가 이웃의 가족이 돼 함박웃음 꽃 피우는 명절의 풍족함을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가족으로서 꾸준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4332 작은이들무료급식소 배식 모습 사진제공=iH

경기도-경콘진,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가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정에 속속 도입하는 가운데 한계점 등을 두려워 말고 활용하기 시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가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없다’ 등을 저술한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이자 ‘특이점의 신화’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 등 전 세계에서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소르본느 대학 교수는 도의 인공지능 도정 활용에 대해 "우선 기계를 사용해서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개인정보 침해를 조심해야 하고 오답을 마치 정답처럼 말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경계해야 한다"며 "기계가 자동으로 무엇을 계속 생성하더라도 모든 것을 맡기지 말고 대응 인력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기보다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공지능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국한되지 않으며 (경기도의 문화기술 콘퍼런스에서 다루는) 문화산업 곳곳에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도 "예전에는 인간만이 범용 지능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인간보다 지능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은 독자적인 목표나 열망이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활용해 더 적은 노력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기조세션에서는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최전선에 있는 대기업들의 발표와 대담이 이어졌다. 네이버클라우드 윤영진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는 "거대언어모델(LLM) 생성형 인공지능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의 가치는 점차 일반화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LG 인공지능 연구원의 김승환 비전랩장은 "인공지능은 단방향의 기술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생성된 결과물을 작가와 상호작용하며 함께 완성해나가는 양방향적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에 생성형 인공지능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산업 종사자 및 학생 등 총 1506명(현장 참석자 375명, 온라인 참여자 1천131명)이 참여했다. 한편 도는 앞서 지난 3월 21일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6월부터는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경기도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 지난 5~6월 발달장애인에게 예술 창작에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창작단’, 2026년까지 인공지능에 기반해 도민 상담업무를 처리하는 120경기도콜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3218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모습 사진제공=경콘진

김동연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 살리는데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1400만 경기도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가 민주주의와 경제와 산업의 중심, 가장 큰 접경지라는 특징을 살려서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을 살리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5년 전에 했던 평양공동선언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꿈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면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정상화, 경제협력, 핵 위험 없는 한반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공동노력’ 등 평양공동선언에 남긴 내용들도 색깔이 바래져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도를 포함한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특별자치도)와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여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 첫 번째 주제인 ‘평화의 힘, 평화의 길’ 토론에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최종건 연세대 교수, 임원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 윤건영 국회의원, 이기범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다음 주제인 ‘평화를 향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연대’에서는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좌장을 맡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디엠지 오픈페스티벌(DMZ OPEN Festival)’과 ‘평화경제특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평화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2부 행사인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등 각 정부를 대표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노태우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는 역대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9·19 평양공동선언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첫 공식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착잡한 심정"이라며 "평양공동선언에서 더 진도를 내지 못했던 것, 실천적인 성과로 불가역적인 단계까지 가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쉽다"고 밝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103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9221131 1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922124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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