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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금속, 디즈니 100주년 기념 ‘실버 미키 마우스 피규어’ 한정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성금속이 디즈니 100주년 기념 한정판 ‘실버 미키 마우스 피규어’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실버 미키 마우스 피규어’는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순은 99.9%로 제작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디즈니 정식 라이센싱 제품으로, 가로 50mm, 세로 70mm, 중량 150g이다.아이코닉한 ‘미키 마우스’의 사랑스러운 포즈와 웃는 얼굴을 디자인에 그대로 담아냈으며, 패키지는 다양한 색과 빛이 어우러진 홀로그램 박스와 제품 보관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알루미늄 베이스, 유리돔이 포함돼 있다. 또한 피규어의 섬세한 디테일을 더욱 부각시켜주며, 제품을 안전하게 지지해 오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했다.대성금속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미키 마우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순은 99.9%의 피규어로 담아내어 기쁘다"며,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100개 수량만 한정 판매되는 ‘실버 미키 마우스 피규어’는 대성금속몰에서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절기도 LNG 수입량 큰 폭 감소…경제성장 둔화 등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 감소가 올해 하절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하절기(6∼8월) 3개월 간 국내 LNG 수입량은 총 900만2103톤으로 전년 동기 총 957만2158톤 대비 약 57만톤 감소했다.같은 기간 LNG 수입금액은 59억608만달러로 전년 동기 98억2451만달러 대비 약 39억 달러 줄어들었다.지난 8월 한달 간 국내 LNG 수입량은 345만760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8월 LNG 수입금액은 22억6841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0%나 줄었다. 지난 7월의 경우 국내 LNG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6% 감소한 261만4266톤, 수입금액은 51.7% 감소한 16만2252톤을 기록한 바 있다.이 같은 LNG 수입량 감소는 경기침체와 가스요금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 소비전망 분석으로 통해 올해 국내 총에너지 소비는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나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5월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상반기 0.8% 증가에 그치고 하반기에는 1.8% 증가해 연간 1.4% 증가할 것으로 전제했는데, 이 같은 경제성장 둔화가 올해 에너지 수요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이러한 경기 둔화 속 특히 에너지 소비 집약도가 높은 석유화학 원료용 납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경제성장 속도 둔화에 비해 에너지 소비 감소세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연초 난방비 급증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연중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상승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냉·난방도일도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해 건물 부문 에너지 수요가 감소, 전체 에너지 수요 감소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에경연에 따르면 올해 천연가스 수요는 발전용이 소폭 증가하지만, 최종 소비가 감소하며 전년 대비 0.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급등했던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 효과는 용도별로 시차를 두고 다르게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국제 천연가스 가격을 지체 없이 반영해온 가스 발전 연료비 단가와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올해 전년 대비 하락하며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반면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그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지 못해 전년 대비 상승하며 건물용 가스 수요의 감소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발전용 가스 수요는 송전선로 제약으로 수도권 중심의 가스 발전이 늘며 전년 대비 0.7%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전기 수요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가스 발전 연료비 단가 하락 및 수도권 송전제약 문제로 가스 발전이 늘며 발전용 가스 수요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youns@ekn.kr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 LNG 선박이 정박해 있는 모습.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공작수사에 날개"…21일 본회의 부결 가이드라인?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부결’에 투표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20일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병상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는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가결’이 아닌 부결에 투표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로써 이 대표가 지난 6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3개월 만에 공수표로 돌아갔다. 그는 이어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라며 "중립이 생명인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보고받았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법무부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보냈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민주당이 ‘내각 총사퇴’ 기조에 따라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의했으며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은 모두 국회법상 국회에 접수된 직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뤄지며, 보고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는 게 원칙이다. 이에 따라 두 안건은 여야 간 정기국회 일정 합의에 따라 본회의를 열기로 한 21일에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의 경우 한덕수 총리 해임안은 당론으로 가결시키기로 결의했다.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되기 때문에 167석을 가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의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대표 체포안은 가결과 부결을 놓고 당내 견해차가 극명한 상황이다. 이 대표의 단식 투쟁 이후로 당내에서는 정치탄압 수사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부결’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비이재명(비명)계를 중심으로 부결 시 ‘방탄 정당’ 프레임이 고착화될 수 있다며 이 대표가 의원들에게 직접 ‘가결’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이 대표의 첫 번째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가결·기권·무효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 수는 30여 명으로 추산됐다. 민주당 의원 31명은 지난 7월에는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들 의원이 모두 가결표를 던지면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대표의 사실상 부결 투표 요청과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 등의 압박이 영향을 줄 수 있어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독재에 거부하는 부결이 옳고 이견을 하나의 결론으로 녹이는 게 당당하다"며 "당론 부결의 파장은 전선의 유지와 강화로 극복될 것이지만, 가결은 당의 자해적 혼란을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가결요청을 해도 부결표를 던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가결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지금 할 수 있는 공세는 다하겠다는 자세로 국회에 임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내일은 한 분도 빠져선 안된다. 반드시 내일 표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당론으로 부결을 정할 방침이다. 당 일각에서는 아예 표결에 불참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총리 해임 요구는 이 대표의 ‘출구’ 전략인 만큼 표결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여당이 부결표를 던지더라도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을 막을 수 없는 데다가 민주당의 ‘의회 폭주’ 이미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해임건의안은 건의안일 뿐 구속력이 없다. ysh@ekn.kr표결 앞두고 심각한 민주당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국건축가협회와 심포지엄을 열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모아타운은 7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고, 조합설립이 완료된 모아주택이 본격화되면서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이드라인은 △도시적 맥락을 고려한 주동(건물) 배치 △개방·녹지 공간, 가로공간, 입체공간 등 공간구성의 다양화 △입면계획, 발코니 디자인, 단위세대 특화 등 혁신 디자인 적용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사례로는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지역과 금천구 시흥3동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는 올해 8월 열렸던 제1회 대학 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대학·대학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하영 숭실대 건축학부생, 한소영 한남대 건축학과생과 ㈜예지학 김진욱 대표, 류인정 ㈜도시流(류) 대표가 맡았다. 김하영 학생은 ‘산업시설과 공유주거를 활용한 저층주거지 재생계획’을, 한소영 학생은 ‘기존 도시 조직을 활용한 다양한 위계의 공공공간 계획’을 발표했다. 김진욱 대표는 모아주택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공간구성의 다양화 방안’, 류인정 대표는 ‘모아주택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주제발표 후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포지엄 개최 △사업시행구역 변경시 변경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동의서를 징구하여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 △모아타운 주민 제안시 동의요건 완화 △사업 초기 자금 등 융자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그동안 ‘모아주택·모아타운 전문가 포럼’, ‘12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모아주택의 혁신적인 디자인 강화를 통한 미래주거 실천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AKR20230920072900004_01_i_P4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서울시

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 전력도매가격도 오를 듯…"한전 재무위기 가중"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1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유가 상승은 다른 에너지원의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져 결국 전력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을 높일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전력공사가 전기를 발전사업자로부터 구매해오는 가격인 SMP 상승에도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하면 한전의 재무위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파악됐다.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95.19달러, 브렌트유 94.34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 91.20달러로 모두 90달러를 넘어섰다.두바이유는 지난 6월 같은 날 배럴당 76.30달러로 3개월 만에 24%(18.89달러) 올랐다.국제유가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가 각국의 원유 수요 감산 전망이 나오면서 점차 안정화됐다.올해 초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대로 떨어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안정세를 보이던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OPEC+(플러스)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인해 최근 들어 다시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세계 석유 시장이 다음 분기에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정유회사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에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국제 유가는 SMP에 약 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지난 2021년 9월 이후 월평균 SMP는 2년 가까이 1킬로와트시(kWh)당 100원 넘게 유지하고 있다. 이날 평균 SMP는 kWh당 148.9원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SMP가 1kWh당 10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200원도 넘기고 있다.지난 2021년 평균 전력판매단가가 1kWh당 108원임을 고려하면 한전은 전력을 구매한 가격보다 더 싸게 소비자에게 팔고 있다.그 결과 한전의 재무위기는 부채가 201조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졌다.이날 취임한 김동철 한전 사장은 취임사로 "(한전의) 재무위기는 한전의 선제적 위기대처 미흡뿐 아니라, 국제연료가격 폭등과 탈원전 등으로 상승한 원가를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어 원가를 밑도는 전기요금의 정상화가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 정보 연합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결식아동을 위해 추석을 맞아 1억1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한가위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자리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40여명은 1억원 상당의 한가위 꾸러미 10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한가위 꾸러미는 풍성한 명절 나기를 위한 식료품 17종과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로 구성됐다. 완성된 꾸러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10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와 상생의 지속 발전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19일 서울 성동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한가위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 완도 고수온 피해 양식장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완도 군외면의 광어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도해역에선 지난 8월 14일 고수온 주의보를 시작으로 특보 상황이 30일 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생물 폐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폐사가 주로 진행되는 양식생물의 서식 한계수온은 강도다리가 섭씨 27도이며, 조피볼락은 28도, 참전복은 29도다. 이날 현재까지 완도지역 30어가, 40만 8천 마리의 피해가 신고됐고, 피해액은 31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이 중 광어가 27만 2천 마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전남도는 최근 고수온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응 장비 지원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폐사체 처리비로 예비비 16억 원 등 총 32억 원을 투입했다. 김영록 지사는 "피해 어업인의 재개를 위해 조속히 절차를 밟아 복구비를 지원하겠다"며 "또한 전복 양식어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대형마트 입점, 판촉행사 등 다각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2~13일 피해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완도군,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으로 구성된 합동피해조사반이 조사를 실시했다. 정확한 어류 폐사 원인 및 결과는 22일께 나올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 고수온 피해 어류양식장 방문2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오전 완도군 군외면 고수온 피해현장인 범흥수산을 방문, 광어 양식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전남도

한샘 스타필드안성점 "거실 공간 모든 것 체험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대형 복합매장 ‘한샘디자인파크’ 스타필드안성점에 가구와 패브릭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전시공간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20일 한샘에 따르면, 최근 경기 안성지역이 30∼40대 신혼부부와 가족단위 고객의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샘디자인파크 스타필드안성점을 거실체험 공간으로 리뉴얼하고 새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부엌가구·가정용가구 등 한샘이 제공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은 리뉴얼작업 결과 △무브미(MVME) 소파관 △포시즌(Four Season) 매트리스관 △맞춤패브릭관 등 거실체험 공간으로 크게 탈바꿈했다. 먼저, ‘무브미’ 소파 체험관은 삼남매를 키우는 부부와 집순이·프리랜서 작가 등의 콘셉트 반영한 라이프스타일별 거실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매트리스 체험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침대 소재와 제품 정보 등을 디지털 화면, 영상, 소리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매장에 없었던 ‘맞춤패브릭관’을 신설해 커튼·블라인드· 러그·쿠션 등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소재로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샘은 스타필드안성점 재개장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은품 증정 행사인 럭키볼(Lucky Ball)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선착순 600명을 추첨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1명) △렉슨 미나 조명(5명) △쿡밥 전자레인지 용기 6P(300명) △테디베어 플레이트(300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kys@ekn.kr한샘 안성점 재오픈 한샘디자인파크 스타필드안성점 전경. 사진=한샘

[기자의 눈] CF100·RE100 정치언어에 휘말리는 업계

"CF100(사용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고집하는데 잘될 리가 없어요.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밀어주려고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펼치는 겁니다." 야당과 재생에너지에 우호적인 에너지 전문가는 물론이고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를 만나도 자주 듣는 이야기다. 반대인 원전 쪽에서는 RE100에 대해 에너지정책을 망치고 있는 주범으로 보는 듯하다. CF100과 RE100으로 나뉘어 서로 홍보하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업계가 정치 집단처럼 느껴진다. CF100과 RE100은 이제 정치 언어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에서 밀고 있는 CF100은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에서 원전과 수소 정도를 얹은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야당은 여당에서 주장하는 CF100을 국제 기준이랑 다르고 우리나라 혼자 밀어붙이는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그 말도 맞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말하는 CF100은 단순히 RE100에서 원전과 수소를 얹은 개념이라 보기 힘들다. 외국에서 말하는 CF100은 무탄소 에너지원의 전력을 생산과 동시에 사용하겠다는 의미가 추가됐다. 하지만 RE100에도 정치적 결함이 있다. CF100은 RE100의 정치적 결함 속에서 탄생했다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태양광·풍력 발전은 우리나라에서 주요 선진국보다 비싸게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업은 외국에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하려면 외국산에 많이 의존해야 한다. 우리나라 바다에 외국 기업들 다수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에게 비싸게 전기를 사주면 그 이익은 다른 나라로 흘러간다.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로 수출기업들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RE100 안 하면 세금 더 내라는 의미다. EU가 무역장벽을 당당하게 펼치는 이유는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어서다. CF100은 재생에너지도 확대하지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 중 국내 산업에게 유리한 에너지원을 활용하겠다는 명분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RE100을 중심으로 세워진 국제 기준도 무시하기 어렵다. CF100과 RE100은 모두 명확하게 한쪽이 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정치 언어라고 보이는 이유다. 에너지 업계는 CF100과 RE100이라는 정치 언어에서 빠져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두 단어에 기댈수록 정치소용돌이에 더 깊게 빠지게 될 것이다. wonhee4544@ekn.kr이원희(증명사진)

[이슈분석] 방문규·김동철 동시 취임…전기요금 인상 쌍끌이 나서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0일 동시 취임했다. 두 사람은 당면 과제인 전기요금 추가 조정과 관련, 당정과 국회의 협조를 이끌 수 있는 쌍두마차로 기대받고 있다. 전기요금 추가 인상의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인 국민의 부담에 부담을 지우는 것인 만큼 물가당국과 집권당으로선 반대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그간 쌓인 눈덩이 적자와 부채에 허덕인 한전의 경영상황이 사실상 산소 호흡기를 꼽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다 최근엔 고유가 파고까지 덮쳐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국면에 내몰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정부는 최근 이같은 상황에서 전기요금 추가 인상에 대한 적극 검토에 들어가 현재 인상의 시기와 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전기요금 인상안을 마련하는 한전, 승인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상 방침에도 기획재정부와 국민의힘의 협조 없이는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정관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기재부는 물가당국으로 전기요금 조정의 협의 권한을, 국민의힘은 집권당으로 정책 조정 권한을 각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설득하지 않고는 전기요금 추가 인상의 최종 결정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날 동시 취임한 방문규 장관과 김동철 사장이 그 두 방향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적임자로 꼽고 있다. 관가와 에너지업계에서는 사실상 전기요금과 에너지정책이 정치권에서 결정되고 있는 만큼 전기요금 조정 협의 권한 가진 기재부를 친정으로 둔 방문규 장관과, 4선 국회의원과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지내 탄탄한 정치권 소통 네크워크를 구축한 김동철 사장이 정부와 국회, 한전 간의 조정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기요금 추가인상의 최대 변수는 내년 총선을 앞둔 당정의 협조와 한전의 자구노력 성과가 될 전망이다. 물가관리 책임 기재부 차관 및 정책조정 역할 국무조정실 실장 출신의 방문규 장관이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방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의 전제로 한전의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당정도 전기요금 인상으로 국민에 추가 부담을 지우려면 한전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국민을 설득해야 민심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기본 인식을 고수하고 있다. 방 장관은 지난주 청문회에서 "안전하고 경제성 있는 에너지산업을 만드는 게 용이하지 않다. 한전의 대규모 재정적자가 발생했고 요금조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도 "국민들에게 요금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려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최대한 부담을 전가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재무개선계획을 하고 있다. 취임 후 추가로 필요한 구조조정 계획도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동철 사장은 산업부와 한전의 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산업위원장을 지낸데다 여야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김 사장은 한전 부실은 정부 책임이라는 소신과 원칙을 피력해온 바 있다. 결국 방 장관과 김 사장이 적절한 구조조정, 요금인상 방안을 제시하고, 물가 당국 기재부와 국회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김 사장은 국회 산자위원장 당시 에너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공기업의 부채, 방만경영, 정상화 같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는 책임소재가 공기업에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정부가 정책을 잘못 만들고 밀어부친 측면도 있기 때문에 그런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방문규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는 전기요금 조정이나 한전의 구조조정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방 장관은 "간헐적인 발전원을 감안한 전력계통 보강, 시장 경제에 부합하는 전력시장 운영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를 속도감 있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 가스, 핵심 광물 등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뿐 아니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를 추진하겠다"며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원전의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포집저장(CCUS), 수소 등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취약계층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제도도 두텁고, 촘촘하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동철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1990년대 우리 한전은 시가총액 압도적 1위의 국내 최대 공기업이었다. 2016년에는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전력회사 1위 기업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의 한전은 사상 초유의 재무위기로 기업 존폐를 의심받고 있다. 2만여 직원들의 사기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정말 뼈아픈 소리지만, 그동안 한전이 공기업이라는 보호막, 정부보증이라는 안전판, 독점 사업자라는 우월적 지위에 안주해온 것은 아닌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미래 대비를 소홀히 한 채 무사안일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무후무한 위기 앞에서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한전 스스로의 냉철한 반성은 없이 위기 모면에만 급급한다면, 위기는 계속되고 한전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한전은 지금의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환골탈태해야 한다.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결연하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그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 책무에 불과하며 앞으로 한전은 글로벌 무한경쟁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며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구조조정을 시사했다.jjs@ekn.kr방문규(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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