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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7년도 안남아...NDC 달성 가능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2030년에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한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남은 시간은 6년 정도인데 여전히 석탄화력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이 국내 발전 비중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 발전원들의 비중이 줄어들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더 커지게 된다. 현 정부가 원전을 늘린다고 하지만 아무리 빨리 지어도 2030년까지는 불가능하다. 송전망도 표준공기가 7∼8년, 발전소도 10년 가까이 걸린다. 최근에는 석탄을 더 조기폐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2050년까지 전체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는 비용만 75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전력수급과 에너지비용, 산업적 측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는 배경이다. 왜 이런 비현실적 정책 목표가 만들어진 걸까? 계획 수립 당시 재생에너지 용량 확대 가능성 진단, 석탄발전소에 대한 좌초비용 보상 방안, NDC 이행의 소요비용 추정과 전기요금 영향 등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2021년 당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위기가 본격화 되기 직전이었다. 지금과 전혀 다른 상황과 전망 속에서 세운 계획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10월 26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과거에 NDC를 국제사회에 제시했으나 국민들이, 또 산업계에서 어리둥절한 바 있다", "과학적 근거도 없고, 또 산업계의 여론 수렴이라던가 로드맵도 정하지 않고 발표를 하면 그것이 주는 국민들의 부담이 어떤 건지 과연 제대로 짚어보고 한 것인지 의문이다.", "어찌 됐든 국제사회에 약속은 했고 이행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전 정부의 NDC 상향안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애초에 2021년에 2030년 NDC를 만든 것 부터가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문재인 정부는 2021년 8월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키면서 2030년 탄소배출량 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으로 정했다. 감축률 35%는 2050년을 탄소제로 연도로 정하고 기간으로 나눈 값으로서 큰 고민없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목표는 달성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정부조차도 도전적인 목표라고 인정했다. 그런데 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2021년 11월, 26차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감축률을 40%로 더욱 높여 발표했다. 결국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며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을 결성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NDC와 탄소중립이 법제화 된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이 적은 원전 등 에너지믹스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에너지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수적이다. 이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제주도 전력공급 과잉과 출력제어가 심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법안 폐기나 수정 필요성도 제기된다. NDC나 탄소중립을 법제화 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이나 서방국가들은 예산이 계산되지 않으면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목표부터 던지고 재원을 마련하려 하고 있지만 오히려 한국전력공사가 역대급 적자에 빠지는 등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전력시장이 붕괴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목표를 추진할 동력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호정 고려대 교수는 "지금과 같은 2050 탄소중립은 영원히 저성장, 저자본의 덧에 갇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자본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환경적 목표의 동시 달성, 기후위기에 대비한 기후적응 투자 역량 제고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인구절벽, 재정절벽, 연금절벽을 넘어설 수 있는 비전 제시를 통해 에너지안보, 국가안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역량이 되지 못할 경우 지금과 같은 법제화가 아닌 로드맵이나 아웃룩 형식으로 법적 위상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jjs@ekn.kr윤 대통령,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CF연합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4분기까지 밀린 上低下高 기대감…경기 회복 국면으로 들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4분기가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경기 회복 국면으로 들어가 정부가 예상한데로 상저하고(상반기 실적 저조 후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이 실현될 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한국경제인협회는 3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BSI 전망치를 내놨다. 그 결과 정부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심화될 것이라며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한은은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일부 업종 업황이 회복되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9월 BSI 조사 결과’ 지난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한 68을 기록했다.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7∼8월 두 달 연속 하락한 뒤 석 달 만에 반등했다.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2p)의 체감 경기는 나빠졌지만 기타 기계·장비(+6p)와 1차 금속(+5p)은 지수가 높아졌다. 석유정제·코크스(+13p)도 싱가포르 정제마진 스프레드 확대, 윤활유 부문 매출 증가로 인해 체감 경기가 개선됐다.제조업 업황 BSI를 기업규모·형태별로 보면 대기업(+1p)과 내수기업(+2p)은 상승했으나 중소기업(-1p), 수출기업(-1p)은 내렸다.비제조업 업황 BSI(77)는 전월 대비 2p 올라 넉 달 만에 반등했다.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종합한 전산업 업황 BSI는 9월 73으로 지난 8월 대비 2p 상승했다. 전산업 업황 BSI 역시 석 달 만에 반등이다.10월 업황에 대한 전망 BSI(73)는 전월과 같았다. 제조업(67)이 2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77) 1p 올랐다.그러나 한경협은 10월 BSI 전망치로 제조업·비제조업 모두에서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이달 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6.3p 하락한 90.6을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1p가 떨어졌던 지난 2021년 8월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또 작년 4월부터 19개월 연속 기준선이 100을 밑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8.1)과 비제조업(93.3) 모두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한경협은 "최근 소비지표가 둔화하며 10월 연휴에도 불구하고 내수 업종의 기업 심리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조사 부문별로는 채산성 90.3, 수출 94.1, 자금 사정 94.1, 투자 95.4, 내수 96.5, 고용 97.6, 재고 104로 전 부문에서 부정적 전망이 나타났다. 재고는 100을 넘으면 재고 과잉으로 부정적 전망을 의미한다. 전 부문 부진은 작년 10월부터 13개월 연속이다.내수(96.5)·수출(94.1)·투자(95.4) 부문 전망은 작년 7월부터 16개월 연속으로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추광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산업 활력 저하,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산·소비·투자의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는 등 하반기 경기 반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규제혁신과 노동 개혁을 지속하고 물가 등 가격변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소비심리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한 하반기 한국경제 상황 관련해 "바닥을 다지면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현재 수치를 토대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에는 수출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axkjh@ekn.kr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군포시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특강 19일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특강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강좌- 주거정비 시행-대행자 비교 심화’를 군포시민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2023년 군포시 주거정비 시민강좌(총 4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마련된다. 4회차 주거정비 시민강좌가 종료되자 시민은 심화강좌 개설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관련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구역별-사업별 찾아가는 맞춤형 특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사전조사 결과, 시민은 ‘시행-대행자 비교’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시민강좌에 나왔던 진상욱 변호사가 좀 더 심도 있게 교육을 진행하도록 군포시는 섭외했다. 아울러 특강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11개 구역에 대해 향후 사업시행과정에서 시민에게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강은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까지 사업 주체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객관적인 비교로 진행되는 만큼 주거정비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월18일 오후 1시까지 QR코드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강좌를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 주거정비에 대한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중심 주거정비사업 실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강좌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주거정비 관련 시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특강 포스터 군포시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특강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특강 등록 QR 군포시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특강 등록 QR. 사진제공=군포시

[포커스] 김포시 미래산업 ‘선점’…70만도시 ‘직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70만 김포시대를 개막하고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과 도심항공교통(UAM) 체제 조기 구축이 대표적인 예다.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부족했던 경제성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경쟁력을 보완해 결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했다. UAM은 김포만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틈새전략으로 선도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포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AM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UAM 관련 산업을 키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타 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가 원활히 통과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순항…경제성 보완 민선8기 김포시는 기업유치에 유리한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올해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민선7기에서 탈락했던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원인을 확인한 민선8기는 경제성을 보완하는 사업계획으로 변경하는 한편,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 8700억원을 투입해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단계부터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을 수립해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 도시로 조성해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28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본래궤도에 올랐다"며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 김포시, 틈새 전략으로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나선다 UAM 선도 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UAM 구축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9월11일 UAM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서 김포가 UAM 운항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점을 살려, 실증노선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항로 분석으로 최적 노선을 제시해 상용화사업 시범운용지역 선정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적정지도 도출할 계획이다. 안전한 도심항공 운항을 위해 유동인구, 거주인구, 건축물 등 위험요인을 평가해 김포시 및 인접 권역 내 공역 현황분석을 통한 최적 이동항로를 설계할 예정이다. 인천이나 고양 등 수도권 도시에서 서울로 향하기 위해 김포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만큼 김포시는 지리적 여건상 유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현재 UAM 특성상 단거리를 이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김포시는 수도권 내 도심교통 정비를 담당하는 공간을 마련해 UAM 선도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작년 8월 UAM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른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 2월 대광위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김포시와 한국공항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과 공항의 상생발전을 꾀하는 등 지속적인 공을 들여왔다. 올해 9월 공역 및 항로 분석용역에 나선 김포시는 하반기에 박람회, 컨퍼런스, 기업과 유관기관과 지자체 협력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최신 동향 파악 및 관련 산업 투자유치 기회 도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년 7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부 UAM 상용화사업 선정 건의에 나설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으로 하늘길을 열어 다가올 인구 70만 도시 김포 미래를 준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온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한국공항공사 도심항공교통 도시체계 구축 업무협약 김포시-한국공항공사 도심항공교통 도시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2023 대백제전’ 관람객 100만 명 ‘돌파’···150만 명 달성 청신호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이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백제 문화제 재단에 따르면 29일 오후 21시까지 100만 명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만 25만 명이 방문하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당초 충남도가 목표한 150만 명 달성은 물론 그 이상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은 축제 기간 중 휴일이 6일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전 충남도와 양 시군, 재단이 대대적인 전국적 홍보에 나선 것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백제 문화제 재단은"13년 만에 개최된 대백제전에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많이 방문해 주시고 있다"며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실제 시가지에도 유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소상공인들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양 시군은 주 행사장뿐만 아니라 도심에도 퍼레이드, 소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 쇼’와‘미디어 아트관 The door’에도 연일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공주 미르 섬과 부여 백제 문화단지의 야간경관 또한 백제의 밤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공주시의 웅진 백제의 중흥과 갱위 강국을 이끈 무령 대왕의 위대한 여정을 웅장한 음악과 다양한 군무로 표현한 「웅진 판타지아 : 무령 대왕」 공연과 부여군의 백제 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아 실감 미디어를 활용하여 판타지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인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 공연에 29일 공주, 부여 총 8,000여명 이 관람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10월 9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폐막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대백제전 -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야경 (4) 공주 금강 신관 공원과 미르섬 전경 2023 대백제전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 전경

경기도농기원 "고품질 콩 생산, 수확 전후 관리가 매우 중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콩의 성숙기인 10월 초중순이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탈곡, 건조, 저장 등 수확 전·후 농작업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우선 농기원은 올해 콩 생육 기간 평년 대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다며 콩 성숙기 잦은 강우가 주요 원인인 자주무늬병에 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주무늬병은 테트라코나졸유제나 트리플루미졸수화제 등 트리아졸계통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되 안전 사용기준에 맞춰 수확 20일 전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콩을 수확한 이후에는 콩대에 비닐을 덮지 않고 비를 맞히면 종자가 물을 흡수하면서 자주무늬병과 미이라병 등의 병균이 침입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콩의 품질관리는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건조과정에서도 좌우된다. 생육후기 콩은 잎이 황색으로 변해 떨어지게 되면 꼬투리가 마르면서 종자가 빠른 속도로 수분을 잃게 되며 이때 콩 꼬투리의 80~90%가 고유 성숙 색깔(담황색~갈색)로 변색되고 이후 7~14일이 지난 시기가 수확적기다. 서리태를 비롯한 일부 품종은 수확 지연 시 콩알이 탈립되기 쉬워 수량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 수확시기 준수가 필요하다. 콤바인 작업은 이슬이 마르는 오전 11시 이후 하는 것이 좋지만 탈립성이 높은 품종의 경우 밤이슬 또는 습도가 높아 꼬투리가 녹녹해질 때 수확하면 수확 중 수량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농기원은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해 탈곡, 건조, 저장 조건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콩은 수확 후 2~3일 정도 건조해 종실 수분함량이 13~15% 될 때 탈곡하는 것이 적정하며 탈곡기의 회전속도는 보통 300~400rpm 정도가 적당하지만 종실의 수분함량이 많을 때는 회전속도를 빠르게 하고 낮을 때는 느리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콩은 열풍건조 시 콩알 껍질에 균열이 생기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부득이하게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건조가 필요할 때는 40℃ 이하의 바람으로 말린다. 특히 종자용으로 사용할 콩은 상온에서 수분함량 12% 내외로 건조해 보관하는 것이 품질을 보존하고 종자 퇴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김진영 도 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에서 재배되는 콩이 소비자의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품종의 선택과 함께 수확 전·후 재배 관리도 중요하다"며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해 다각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5927 콤바인 수확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농기원

경기도, 구글 플랫폼 활용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일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취업 연계를 위해 ‘구글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산업 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빅테크기업 구글과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국내 빅테크기업을 포함해 사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서울 양재동 바우뫼로 광영빌딩 소내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Google Cloud Plaform) 기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대해서 △웹개발 기초(파이썬 핵심 프레임워크 소개) △GCP 아키텍쳐 △GCP기반 빅데이터 처리 △GCP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실시간 온라인 교육 160시간, 오프라인 교육 64시간)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구글 코리아 협력사와의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교육 외에도 개인 맞춤형 취업 클리닉을 1대1로 제공받고 구글클라우드 공식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제공하며 수료 후 1년간 도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5023 ‘구글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인권 상담’ 진행

경기도가 1일 적극적인 인권보호 활동의 하나로 오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역 2층에서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인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 인구와 상담 수요가 많은 수원역 2층에 위치한 도 노동권익남부센터에서 실시한다. 한 공간에서 공인노무사의 노무 상담과 인권 조사관의 인권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도민의 문제를 상호 협의해 처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국가, 용모 등 신체조건 등을 이유로 한 차별 문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모욕적 언행 및 비하 발언, 초상권 등 인격권 침해와 사생활, 표현의 자유 침해, 종교 행위 및 서약서 강요 등의 인권침해 상담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서 5시 30분 운영하며 이 시간 내 수원역 2층 남부센터에서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 및 예약도 가능하다. 마순흥 도 인권담당관은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 보호와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이 궁금해하고 개선을 바라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2월 ‘찾아가는 인권 상담’ 사업에 대한 운영평가를 한 후 효과적인 인권 상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도나 도 소속 행정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은 누구든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고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3608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유정복 "영종·용유·북도 주민,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 통행"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오늘부터 영종·용유·북도 주민들께서는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 통행"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축하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20년 숙원 사업을 인천시와 중앙 정부가 함께 협의하여 이루어 낸 쾌거"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영종 국제도시는 2026년 7월부터 독립된 ‘영종구’로 새로운 행정체제도 갖추게 되는 등 그야말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영종 지역 외 시민들은 인하된 요금(인천공항영업소 6600원 → 3200원, 북인천영업소 3200원 → 1900원, 청라영업소 2500원 → 2000원)으로 통행된다"면서 "이와 함께 청라IC 진출입로도 새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지역 숙원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1181433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001181533 사진제공=페북 캡처

튀르키예 수도 한복판서 폭탄테러 시도…용의자 2명 사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도심에서 의회 개원일에 맞춰 폭탄테러 시도가 발생했다. 용의자 2명은 각각 자폭과 경찰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튀르키예 의회 청사 및 내무부 건물이 있는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 폭탄테러 시도가 발생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부 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테러리스트 2명이 차를 타고 내무부 보안총국 입구에 도착한 뒤 폭탄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 2명 중 1명은 자폭했으며, 다른 1명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전했다. 또한, 폭발 이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사건 당시 수도 외곽까지 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울렸고 이후 다수의 총격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현재는 튀르키예 경찰과 군 병력이 현장 주변을 통제한 가운데 폭발물 처리 작업 중이다. 이번 사건은 튀르키예 의회가 하계 후회를 끝내고 재개원하기 몇 시간 전에 벌어졌다. 용의자의 신원이나 범행 의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번 회기에 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동의안의 비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의회 비준과 이번 테러와의 연관 가능성을 언급했다.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당초 튀르키예가 테러리스트 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스웨덴이 지지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해 왔다. 그러나 지난 7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3자 회동 이후 튀르키예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 찬성 입장으로 선회했다. 이 3자 회동에서 스웨덴은 쿠르드족 민병대 등 튀르키예가 테러단체로 간주하는 단체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공동성명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외신은 튀르키예가 그동안 숙원이던 미국의 F-16 전투기 도입을 위해 스웨덴의 나토 가입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kch0054@ekn.kr튀르키예 테러 튀르키예 경찰이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내무부 건물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 시도 직후 현장 주변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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