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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피했지만…투자자들 웃지 못하는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이 연방정부의 셧다운(공무원 급여 지급 및 정부 업무 일부 중단) 위기를 모면했지만 고금리를 비롯한 시장 불안요소가 여전한 만큼 안심은 이르다는 반응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이었던 전날 미 의회가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45일짜리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 협상 시간을 번 데 대해 미 금융권 투자자들은 이같이 평가했다. BMO자산운용의 영-유 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융시장이 셧다운에 대비하고 있었던 만큼 안도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서도 "이는 현재 시장에 드리운 구름 가운데 하나가 일시적으로 걷힌 것"이라고 밝혔다. 미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3분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기 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몇 주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여전히 금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이라는 것이다. 미 국채 금리가 약 16년만에 최고 수준에 머물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고 있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대응 과정에서 기준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는 상황이다.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에서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전개 양상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이다. 리처드번스타인자문의 댄 스즈키 부 CIO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연준, 성장률 등 다른 변수와 비교해서 셧다운이 경제에 지속해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이번 결정으로 어느 정도 안도할 수는 있겠지만, 시장 가격에 셧다운에 따른 하락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셧다운을 피했다고 해서 상승 재료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이번 결정은 고통을 11월 17일까지 미룬 것일 뿐"이라면서 "그동안 정치적 서커스가 늘어나고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더욱 갉아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애널리스트는 "셧다운에 대한 불안이 그리 크지 않았던 만큼 단순히 셧다운을 피했다고 해서 지속적인 대규모 상승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US-U.S.-MARKETS-TAKE-A-PLUNGE-AMID-STRONG-DOLLAR-AND-POSSIBLE-GO (사진=AFP/연합)

안양시 70세이상 교통비 지원, "신청하세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70세 이상 안양시민이 오는 4일부터 G-PASS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안양시는 분기별 최대 4만원(연간 16만원) 교통비를 통장(농협)으로 돌려준다. 이에 따라 안양시에 거주하는 5만4000명 내외가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통비 지급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접수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일을 달리 운영한다. 10월4일~6일에는 1933년 이전 출생자, 10월10일~13일 1934~1943년 출생자, 10월16일~20일 1944~1948년 출생자, 10월23일~27일에는 1949~1953년 10월4일 이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동일 기간이더라도 일자별로 출생연도를 구분해 신청기간을 운영하므로 사전에 누리집 또는 포스터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 장소는 관내 농-축협 35곳이며 방문할 때 신분증, G-PASS카드 및 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야 한다. G-PASS카드는 안양시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고, 올해 4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한 뒤 내년 1월 말 개인별로 입금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어르신들의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0세 이상 안양시민 교통비 지원 운영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충전 및 이용 또는 환불 관련 문의는 전화(1644-0006)로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4일부터 70세 이상 안양시민 교통비 지원 안양시 4일부터 70세 이상 안양시민 교통비 지원.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4일부터 70세 이상 안양시민 교통비 지원 홍보 최대호 안양시장 4일부터 70세 이상 안양시민 교통비 지원 홍보. 사진제공=안양시

[신간도서]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변화할 빅테크 산업 트렌드를 담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를 출간했다."2024년 3월 1일부터 11일까지 파리로 여행 갈 예정인데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줘." 이 한 문장이면 항공권 검색부터 예매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전문가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AI 기술을 이제는 일반 대중도 복잡한 코딩 언어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인 챗GPT의 등장 이후 AI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주목도가 달라진 이유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에서는 이처럼 개인의 일상과 여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까지 변화시키는 ‘생성형 AI’를 내년의 대표 키워드로 삼았다.기업들은 AI 시대를 단순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서바이벌에 참여한 것처럼 AI 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 진화한 IT 기술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거나 생존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구글, 삼성, 메타 등은 직접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생성형 AI를 챗봇, 물류 시스템, 광고 제작 등 자사의 서비스와 기술에 적용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AI를 활용해 소비자의 욕구를 스스로 파악하고 시장을 움직이는 자만이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이 책에서는 총 5개의 IT 산업(트래블테크, 커머스, 메타버스, 디바이스, 스타트업)이 생성형 AI와 함께 어떤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지 분석하고 조망한다. 소비자의 취향을 알아내는 AI 카피라이터부터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배송을 예측하는 AI 배송 시스템까지 현재에도 생성형 AI는 우리 삶에 깊이 침투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개념을 바꾸며, 새로운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우리의 업무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제목 :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저자 : 커넥팅랩발행처 : 비즈니스북스yes@ekn.kr[신간도서]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신간도서] 벌룬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풍선 안에 이야기가 들어 있어. 나와 내 친구들은 인간들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추억들을 채집하고 있지."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벌룬업’이 출간됐다. 장르의 경계를 넘어 형식의 벽을 깨고 한국문학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 책은 ‘인류의 히스토리를 만화적 배경에 버무린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간의 몸에 축적된 기름을 빼 주는 공장과 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SF소설이다.저마다의 추억이 담긴 알록달록한 기억 풍선처럼 ‘벌룬업’ 역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상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사소하지만 반짝이는 생의 순간들을 작가만의 SF적인 상상력으로 다채롭게 불어 낸다. 제목 : 벌룬업 -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저자 : 이동현발행처 : &(앤드)yes@ekn.kr[신간도서] 벌룬업

[신간도서] 부활의 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갓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상처와 고뇌, 서툴고 설익은 방황을 생생하게 다룬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이 자신만의 성(成)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 ‘부활의 성’을 펴냈다.위대한 혁명가를 꿈꾸며 학생운동에 매진하는 재하는 명문대생이지만 사실 가난한 집안 환경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다. 반면 그의 친구인 명진은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재수 생활을 전전하며, 예민하고 예술적인 자아와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향락으로 도피한다. 재하의 후배이자 명진이 첫눈에 반하고만 정설이는 재하에게는 현실과 타협할 것을, 명진에게는 방황을 그만둘 것을 종용한다. 그런 한편 엄격한 성직자인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녀 역시도 어릴 적 자신 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상처를 품고 있다. 그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도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현실 대신 영적인 세계로의 도약을 재차 갈망한다.엉킨 실타래처럼 놓인 세 주인공은 모두 한 번씩 자신만의 벽에 거세게 부딪힌다. 세상, 타인, 사랑, 그들을 둘러싼 모든 것이 세 사람을 상처입히고 서로가 필연적으로 충돌하게 만든다. 그런 주인공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있어 결코 낯설지 않다.저자는 작품 내에서 재하의 신념과 명진의 일탈, 설이의 상처가 현실 앞에 짓눌리고, 비로소 역경 끝에 다시 한번 일어섰을 때 인물들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방황 끝에는 반드시 빛이 있고 누군가는 홀로, 누군가는 다른 이와 손을 맞잡은 채 일출과 같은 부활의 순간을 맞이한다.제목 : 부활의 성저자 : 박해인발행처 : 북랩yes@ekn.kr[신간도서] 부활의 성

[신간도서]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큐리어스(Qrious)가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를 출간했다.책에는 삶과 꿈, 직업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멘토들에 대한 인터뷰가 담겼다. 배우, 아나운서,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나온다. 육아와 가사, 직업과 사회생활, 젠더 이슈 등에서 소수자에서 다수자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제시한다. 인터뷰이 8인의 이야기는 김지은 작가의 공감력 있는 언어를 바탕으로 이 시대 여성들에게 다정한 멘토링을 건넨다.인터뷰는 더 나은 언어를 찾는 과정이다. 세상은 결국 언어로 이뤄져 있고, 특히 타인의 다정한 말에서 얻게 되는 정서적 위안은 크다. 그 다정한 말이 누군가의 삶에 들어가면 그 안에서 섞이고 혼합돼 성장이 일어난다. 결국 다정함은 우리에게 공감과 공존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나아가 삶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여성이 여성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은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선배가 건네는 다정함이 필요할 때가 있다. 누군가는 인생과 직업, 꿈에 관해 조언해줄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를 통해 아직 가지 않은 길을 가늠해 그 길을 마냥 두려워하지 않고자 하는 이도 있다. 경력단절과 육아에 피로를 느끼고 답답해하거나, 일과 가정에 치여 위로와 격려 혹은 공감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세상의 기준을 넘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도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위로와 응원이 간절한 이들에게 인생 선배처럼 무해하고 단단한 다정함을 건넨다.인터뷰 전문 에디터이자 브랜드 기획자인 김지은 작가는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에서 인터뷰이라는 대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정제된 언어로 드러내어 누구나 한 번쯤 그리고 바랐을 다정함을 오롯이 담았다. 오늘 주고받는 이 다정함으로 각자의 자리를 응원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인터뷰는 새로운 방식의 ‘연대’를 의미한다. 뜻밖의 순간,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만나 이야기하고, 손을 맞잡는 방식은 외로움의 시대, 개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공동체 실험을 제안한다. 이 책에 담긴 8개의 다정한 서사는 ‘나답게’를 새롭게 정의하고, 주체적으로 누리는 내 안의 기쁨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의 얘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채로운 삶의 레퍼런스’를 접하는 일은 또 다른 삶의 영감이 된다.제목 :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다정함이 우리를 만나게 한 것처럼저자 : 김지은발행처 : 큐리어스(Qrious)yes@ekn.kr[신간도서] 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신간도서] 잘파가 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마케팅 전공 황지영 교수가 신간 ‘잘파가 온다’를 펴냇다. 유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 등 주요 기업에 자문 프로젝트와 강연을 진행해온 인물이다. 책에서 저자는 단절과 불확실성 속에 탄생한 새로운 소비 신인류 잘파 세대(Generation Z+Alpha)에 주목한다. 이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9가지 키워드로 집약하고 있다.잘파 세대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에 출생한 Z 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 세대를 통칭해 부르는 용어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MZ 세대보다 높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해시태그 운동, 게시물 등 통해 기업의 운영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어린 시절부터 주식, NFT 등을 경험하며 냉철한 자본주의 감각을 기른 세대이기도 하다. 알고리즘에 대한 반감이 커 로그인을 하지 않고 구글, 유튜브를 사용하는 안티알고리즘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이 책은 잘파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드와 그것이 형성된 구체적인 심리적 기제와 메커니즘, 방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를 한눈에 보여준다. 불황에 비용 절감 같은 단기적 성과에 매달리기 쉬운 기업들에게 위기를 돌파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제목 : 잘파가 온다 - 역사상 최대 소비 권력이 장악할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저자 : 황지영발행처 : 리더스북yes@ekn.kr[신간도서] 잘파가 온다

광주시, 내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 성공

광주광역시가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에 성공, 내년 7월 세계 8000여 치과기공사들이 광주로 모인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산업 분야 학술대회인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오는 2024년 7월 12~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세계 치과기공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시치과기공사회는 광주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광주시의 치과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대전·부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 바이어 100여 명을 비롯해 800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1박 이상 체류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맞춤형 투어와 방문자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웰컴 데스크, 맞춤형 숙박·교통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메디헬스케어산업은 지역산업을 이끌어 가는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광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치과의료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의료산업 전담과를 신설하고 14만평 규모의 의료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메디헬스케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광역시청_에너지 광주광역시청.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일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리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선종 애도문을 통해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있어주시길 바랐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40여 년 동안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셨고 한센인 한분 한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며, 진심을 다해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셨다"며 "한센인 자녀 보육사업, 의료시설 설립, 한센인 환경개선 모금활동 등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서도 늘 앞장서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가렛님의 고귀한 정신 덕분에 한센인들은 삶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고, 소록도는 희망과 치유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후 소록도에 짐이 될까 우려하며, 이별을 전하는 편지 한 통과 함께 홀연히 고국으로 떠난 마가렛 간호사에 대해 "평생토록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인류애를 실천하셨으면서도, 편지에서는 도리어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감동을 안겨주셨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마가렛님께서는 지금도 소록도 곳곳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따스한 사랑과 울림으로 남아 있다"며 "전남도는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소록도 천사' 마가렛 피사렉님 선종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019년 9월 오스트리아 티롤주 인스부르크를 방문, 생전의 마가렛 피사렉님을 만나 소록도에서 헌신적으로 봉사 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도

‘귀농어귀촌 1번지 전남’···매년 4만여 명 유입

전라남도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국 최초 시행 등 도시민 중심 맞춤형 귀농어귀촌 정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귀농어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와 코로나19 등 각종 이슈를 겨냥한 유치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0년 연속 매년 4만여 명이 지속해서 전남에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는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 인구청년정책관실에 귀농어귀촌 전담팀을 신설해 귀농어귀촌 종합 정보 제공, 정책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예비상담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귀농어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서울에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도시민 대상 교육 및 상담을 진행, 예비 상담부터 정착까지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귀농어귀촌을 망설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정 기간 영농·어 교육을 하고, 농어촌 삶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이주 후 정착 실패 최소화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에는 지난해 도시민 525명이 참가해 66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또한 전남 귀농어인의 집과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를 조성해 농지·주택 정보 등 종합 정보를 습득토록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귀농 초기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귀농어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인구소멸기금을 활용해 전남 귀농어귀촌인에게 우수 창업활성화 창업자금(팀당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귀농어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비 융자지원, 귀농어인의 집 제공, 전남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11개 사업에 73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인 증가는 전남 농어촌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도시민의 농어촌 유치와 함께 안정적인 정책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경영을 위해 전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도는 2023년 귀농어귀촌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귀농어귀촌 분야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 수상,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귀농귀촌정책 분야 지자체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자체 유튜브 채널 ‘귀농TIME’을 운영하면서 전국에서 구독자 3만 7천 명을 보유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귀농어귀촌 혁신대상 수상2 전라남도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2023 인구늘리기 지차체로 혁신대상을 수상한 모습.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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