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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도의 의지를 설명하며 국제협력을 제안하고 더 클라이밋 그룹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전세계 지방정부들의 기후변화 정책 연합기구인 ‘언더2연합’ 가입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기후변화에 후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저희는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하려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좋은 의견과 제안 주시면 잘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저희는 산업과 교통 그리고 파워에너지 부분의 탄소 감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철강을 저탄소 철강으로 소비하겠다고 선언하는 스틸제로 캠페인을 새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기후분야 정책 변화를 위해 전 세계 170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는 ‘언더2연합’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고 클라이밋 그룹의 대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언더2연합이나 국제협력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실천에 옮겨서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라고 본다. 언더2 연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한 변화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헬렌 클락슨 대표는 "언더2연합 가입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저희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 중에 분명히 경기도에서 크게 활동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의 목표 달성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함께 파악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RE100의 중심이며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함께 글로벌 RE100 이행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더 클라이밋 그룹은 2003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기후변화기구)로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 순 배출량이 ‘0(제로)’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기후 행동을 독려하고 있다. 뉴욕기후주간(Climate Week NYC)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기후 행동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언더2연합의 사무국 활동을 하고 있다. 도는 향후 더 클라이밋 그룹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지방정부들과 정책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211822 4일 오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4211955 4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그룹 대표 등과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출정…7박8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국방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이해 추진하는 ‘DMZ(비무장지대)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가 4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6박7일간 여정을 시작했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경기-인천-강원 3개 접경지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9월18일 출정한 1기를 시작으로 11월19일까지 총 6기로 진행된다. 이들 원정대는 인천 강화, 경기 김포-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한반도 가로축(약 524Km)을 걷는다. 일반인 신청자로 구성된 2기 원정대 70명은 4일부터 10일까지 6박7일간 접경지역인 파주-연천을 거쳐 인제-고성까지 DMZ 평화의길 104㎞ 구간을 걷는다. 원정기간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 연천 주상절리와 철원 삼합교, 노동당사, 화천 꺼먹다리, 양구 두타연, 인제 만해수련원, 진부령미술관,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역 상흔을 느끼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다양하게 즐길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신범철 국방부차관, 김경일 파주시장, 이한국-고준호 경기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서진하 육군 제1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해 원정대를 격려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DMZ는 휴전으로 인해 사람 발길이 끊긴 지역이지만 역설적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생태계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원정대원들이 6박7일간 접경지역 문화와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토뉴스] 광명시 노인의날 기념식&선배시민축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제27회 노인의날을 기념해 4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노인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서 든든한 노인’을 주제로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여해 선배시민을 응원하며 함께 행사를 즐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선배시민으로서 솔선수범하며 경륜과 지혜로 광명시 공동체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배시민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해주시기를 바라며, 광명시도 어르신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은 선배시민 대표단 입장식과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고, 2부는 식전 공연으로 ‘구로 윈드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신나브로’의 비보잉 무대에 이어 초청가수 태진아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장내에 활력과 즐거움이 넘쳤다. 그밖에 부대행사로는 E.S.G 광명을 주제로 삼아 △E. 환경존 △S. 사회참여존 △G. 조직(기관)존 △스마트 인지건강(VR체험)존, 의료, 식품 등 6가지 테마 구역에 총 29개 기관에서 50개 부스를 운영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축사 박승원 광명시장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축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포토뉴스] 안양시 노인의날 기념식&실버문화축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노인의날은 매년 10월2일로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비슬무용단과 실버패션쇼) △기념식(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실버문화축제(노래경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실버문화축제는 예선을 거친 노인 8명이 출중한 노래실력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초청가수 김혜연-박상철 등도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안양아트센터 광장에 마련된 친구들과 함께 교복 입고 사진 찍는 ‘그 시절, 인생 네 컷’, ‘키오스크 체험’, ‘커피 공예품 만들기’, ‘건강상담’, ‘일자리 홍보’ 등도 인기를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노인복지는 우리 미래를 받쳐줄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며 "안양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축사 최대호 안양시장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축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내일날씨 예보] 전국 비 그친 뒤 쌀쌀함…건강 조심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목요일인 5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꽤 쌀쌀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최저 8∼17도, 최고 21∼27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 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일부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70㎞/h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 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맑음, 맑음] (10∼19) △ 인천 : [맑음, 맑음] (11∼18) △ 수원 : [맑음, 맑음] (10∼20) △ 춘천 : [맑음, 맑음] (7∼20) △ 강릉 : [맑음, 맑음] (11∼21) △ 청주 : [맑음, 맑음] (11∼19) △ 대전 : [맑음, 맑음] (9∼19) △ 세종 : [맑음, 맑음] (9∼19)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11∼20) △ 광주 : [맑음, 맑음] (13∼2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12∼21)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14∼21)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3∼2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4∼21) △ 제주 : [흐림, 맑음] (17∼21) hg3to8@ekn.kr쌀쌀해진 출근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커피를 든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제21기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출범…통일준비역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4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21기 민주평통 발족과 함께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통일철학을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통일준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 영상 메시지를 비롯해 △자문위원 위촉장 및 임원 임명장 수여 △김수한 양평군협의회장 취임사 △전진선 양평군수 축사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축사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당협위원장 축사△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자문위원 선서 △통일 퍼포먼스 순으로 이날 출범식은 진행됐다. 김수한 협의회장은 "제21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통일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자유민주주의 통일담론을 선도하고 재외동포와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 활성화 및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통일미래세대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통일 사업을 군민과 함께 추진하고 관심과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두물머리에서 통일 염원이 군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통일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순옥 의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말했으며, 김선교 당협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이 통일의 길이 어렵고 더딜지라도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관련 대통령직속 자문기관으로 향후 2년간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활발한 통일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통일-안보, 국제협력, 경제-과학, 교류-협력, 농림수산 등 9개 직능으로 나눠 대통령에 정책 건의, 통일여론 수렴 등 활동을 전개한다.kkjoo0912@ekn.kr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4일 출범식 개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4일 출범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4일 출범식 개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4일 출범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출구 없는 장기전 전황에…탄약고·통장 모두 ‘흔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7개월이 넘게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이 흔들리고 있다. 다수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안보 포럼에서 회원국들을 향해 무기 생산 확대를 촉구했다. 그는 "(탄약) 통이 바닥을 보인다"면서 각국 정부와 방산 제조업체들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탄약) 생산을 늘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부장관도 이날 포럼에서 서방 군수품 비축량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며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2% 수준으로 높일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측 무기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서방 탄약고는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 능력과도 직결된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해 2월 개전 이래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 30만 발 이상을 제공했으며 연말까지 수만 발을 더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도 같은 기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 200만 발 이상을 제공했다. BBC는 우크라이나가 매일 수천 발씩 발사하고 있는 포탄 대부분이 나토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방 탄약 생산 속도보다 우크라이나 소모 속도가 빠른 까닭에 전쟁 장기화로 인한 서방측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방 일각에선 출구 없는 소모전으로 흐르는 전황에 피로감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 원조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당장 최대 원조국인 미국에선 정치권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업무중지) 사태를 모면하겠다며 공화당이 반대한 240억달러(약 32조 6000억원)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항목을 빼고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되살릴 것을 촉구했지만, 하원의장이었던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의원은 우크라이나보다 미국 국경 문제가 우선순위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미국 의회 예산안 진통이 이어지면서 자금지원 지연을 예상하고 이달 필요 예산을 충당할 자원을 안배해 뒀다. 그러나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의회 승인 지연으로 자금 지원이 끊기면 우크라이나 정부지출과 공공분야 급여 등에 필요한 비용이 다음 달이면 고갈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후 국내총생산(GDP) 30%가 감소한 데다 군사비 지출은 늘고 세수는 줄어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지원이 중단되면 의료비와 주택보조금 등 각종 정부 비용이 바닥날 뿐만 아니라 공무원 15만명 및 교직원 50만명의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24일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에게 전화해 임시 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빠지면 대반격 와중 심각한 경제·정치적 충격이 우크라이나에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렇게 공화당 보다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바이든 정부라도 시선이 마냥 곱지는 않다. 복수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한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공식 외교문서를 보내 부정부패 척결을 압박했다. 이 문서에는 우크라이나가 직접적인 미국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다양한 반(反)부패 및 재정 투명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서는 또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 프로그램에 따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AML/CFT) 관련 중요 개혁을 시행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CNN은 미국이 이 문서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부패척결 노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다른 형태의 원조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한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한결같다. 만약 (미국이 지원하는) 자금 중 어느 하나라도 유용된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모든 원조가 위태로워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와 별도로 우크라이나가 계속 미국 재정지원을 받고 유럽연합(EU) 일원이 되기 위해 추진해야 할 개혁안 목록 초안도 마련했다. 이 초안은 우크라이나에 자금 지원을 하는 공여국들과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hg3to8@ekn.krUKRAINE-CRISIS/BIDEN-CALL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백영현 포천시장 7박8일 미국 애틀랜타 ‘종횡무진’…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애틀랜타 한인회가 적극 협조하고 포천상공회의소와 식품제조업체 협력 덕분에 미국 판촉활동을 의미 있게 끝마쳤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관내 식품제조업체 상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를 이용해 7박8일간 백영현 시장은 포천방문단과 미국 애틀랜타 현지에서 관내 식품제조업체 상품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2일 귀국했다. 포천시와 애틀랜타한인회는 9월26일 포천시 식품제조업체의 미국 진출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으며, 포천상공회의소와 조지아주한인상공회의소도 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원을 다짐했다. 27일에도 포천시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향후 미국 동남부로 포천시 기업 진출을 도모하고 우호교류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에서 유명한 한인 슈퍼마켓인 H-MART, Mega mart(농심계열 운영) 관계자와 미팅도 진행했다. 특히 H-MART와 미팅에서 ㈜꽃샘식품과 ㈜움트리의 기존 수출품목 외에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을 홍보했다. Mega mart와 미팅에선 귀국 후 한국 본사를 방문해 올해 연말 미국 Mega mart 내 ‘포천시 우수 특산품 특별전’ 개최를 협의하는 등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프로그램 ‘정보시대’에 백영현 시장과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윤진수 강동퓨어푸드 대표가 출연해 포천시 발전 가능성과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상품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포천시는 2023년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꽃샘식품의 차류, 강동퓨어푸드의 누룽지와 떡, 움트리의 장류, 백호식품의 다양한 양념분말스프, 승화푸드의 밑반찬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미국시장 개척일정에 동행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7박8일간 포천시와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상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란타 코리안 페스티벌에선 대한민국 역사 및 문화 홍보, 한국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스를 운영했으며, 올해 축제에는 약 4만명 관람객에 다녀갔다.kkjoo0912@ekn.kr포천시-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9월27일 우호교류협약 체결 포천시-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9월27일 우호교류협약 체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포천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포천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방문단 미국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출연 백영현 시장 등 포천시방문단 미국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출연. 사진제공=포천시

수출입은행 상임이사에 황기연·본부장에 이동훈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상임이사에 황기연 전 남북협력본부장, 남북협력본부장에 이동훈 기획부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법상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면한다. 황기연 신임 상임이사는 남북협력본부장, 기획부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인사 전문가다. 기획·인사관리 업무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디지털전환, 정부수탁기금(경제협력·남북협력)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이동훈 신임 본부장은 기획부장, 자금시장단장, 홍보실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기획·자금 전문가다.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dsk@ekn.kr한국수출입은행 황기연 신임 상임이사, 이동훈 신임 본부장.

김순호 구례군수, 한국중부발전에 양수발전소 유치 의향서 전달

전남 구례군이 4일 한국중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의향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정만수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과 유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순호 군수가 한국중부발전(주) 김호빈 사장에게 유치의향서를 전달했다. 구례군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31일 한국중부발전(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입지 조사를 통해 문척면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24차례의 주민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주민 수용성 확보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문척면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구례군민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며 지난 8월 29일에는 문척면 주민 110여 명이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 위원회’를 출범시켰고 9월 25일에는 구례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하는 3,000여 명의 ‘구례양수발전소 유치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가졌다. 구례 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의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지역 자금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_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우측)가 4일 한국중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의향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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