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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컴백작 ‘화란’, 예매율 1위 등극..흥행 청신호

영화 ‘화란’이 개봉일인 11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개봉 전부터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화란’은 개봉 당일인 11일 오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추석에 개봉해 극장가 흥행중인 영화와 동시기 개봉 신작까지 모두 제친 기록으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화란’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이름을 올려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홍사빈, 김창훈 감독의 시너지, 진한 여운을 남기는 강렬한 스토리로 흥행에 불을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화란 포스터 영화 ‘화란’이 개봉일인 11일 오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현대차그룹 ‘제3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 다음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다음달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소통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현대자동차, 기아, 42dot, 모셔널(Motional),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9개 사에서 근무 중인 80여명의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SDV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주요 연사의 발표와 개발자들의 연구사례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또 이번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SDV 대전환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개발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각 사의 채용담당자와 실무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보다 심도있는 상담을 원하는 현장 참가자의 경우 별도의 상담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가자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콘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2)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배너 이미지 현대차그룹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포스터.

횡성군, 깜짝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보건소는 11일부터 25일까지 ‘깜짝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깜짝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는 군민들에게 생활 속 걷기 실천율 향상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행사 기간에 횡성의 걷기 좋은 길을 방문해 7개 이상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600명(선착순)에겐 선물(휴대용 양우산)을 제공한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횡성군 공식 커뮤니티 ‘걷자 횡성! 다 함께, 더 건강하게’에 가입 후 커뮤니티 내 ‘깜짝 스탬프 투어 챌린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꾸준한 걷기 운동은 만성질환 예방과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걷기 문화 확산으로 더 건강한 횡성 만들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걷기 챌린지 횡성군보건소는 횡성의 걷기 좋은 길 ‘깜짝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사진=횡성군보건소]

KLM 네덜란드 항공, 창립 104주년 기념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은 창립 104주년을 맞아 ‘발컨뷔르흐역’을 재현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컨뷔르흐역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170년 역사를 지녔다. KLM은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7일 고유의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 건축물들을 작은 모형으로 재현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창립 주년에 해당하는 숫자를 미니어처 하우스 앞에 번호로 붙여 해마다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한다. 올해 KLM이 선보이는 104번 미니어처 하우스로는 네덜란드 남동부 림뷔르흐주의 도시 발컨뷔르흐안더횔에 위치한 ‘발컨뷔르흐역(Valkenburg Station)’이 선정됐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역은 국립문화재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현재 마스트리흐트와 히를런 사이의 휘벌란트선 정차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르얀 린텔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KLM은 보다 지속 가능한 여행의 미래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고자 상징적인 발컨뷔르흐역을 104번째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에어-레일(Air-Rail)’ 서비스 확대에 힘써 승객들이 보다 책임감 있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01] KLM 104번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KLM 104번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경정] 2023 쿠리하라배 심상철-손지영-김민준 ‘각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정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1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쿠리하라 특별경정은 한국 경정 스승이자 대부 격이라 할 수 있는 쿠리하라 코이치로씨 업적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우승 상금(1000만원)뿐만 아니라 명예가 상당히 중시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대회보다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강한 투지를 불태우는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최고참급 선수들에게 쿠리하라배 우승 의미는 남다른 편이지만 최근 대상경주와 같은 큰 경기에서 최고참급 선수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이번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은 올해 시즌 1회차부터 40회차까지 성적을 토대로 평균득점 상위 12명 선수를 뽑아 예선전을 거친 뒤 결승전에 진출할 6명의 선수를 가린다. 출발위반 후 6개월을 경과하지 않은 선수는 성적에 관계없이 출전하지 못하는데 김완석, 주은석, 김응선 같이 성적이 차고 넘치는 쟁쟁한 강자가 이 조항에 걸려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예선전 출전자를 성적순으로 소개하면 심상철, 손지영, 김민준, 조성인, 김종민, 서휘, 이승일, 안지민, 배혜민, 어선규, 김도휘, 박종덕 등이다. 지난주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박종덕과 김민천이 치열한 다툼을 펼쳤는데 간발의 차로 박종덕이 막차를 타게 됐다. 성적을 토대로 예선전 코스 배정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예선전 인코스 배정을 받게 되는 심상철, 손지영, 김민준, 조성인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심상철은 2017년 쿠리하라배 우승 경험이 있지만 2019년 이사장배 우승 이후 대상경주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누구보다 많아 예선전만 순조롭게 통과한다면 우승까지도 낙관할 수 있는 선수다. 상반기 돋보였던 손지영과 후반기 초강세인 안지민은 여성을 대표하는 강자다. 이 중 예선전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게 될 손지영을 특히 주목해야겠는데 2014년 그랑프리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대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누구보다도 적극성을 발휘할 전망이다. 세대교체 주역인 김민준, 조성인도 유력한 우승후보군이다. 김민준은 지난달 열린 스포츠경향배에서, 조성인은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근 큰 경기마다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유일한 고참급 선수인 김종민 우승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김종민은 2기로 데뷔해 무려 18회나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관록의 강자다. 강력한 스타트 능력을 앞세워 오랜만에 우승 욕심을 낼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최근 절정의 스타트 감을 과시하고 있는 서휘, 운영능력이 돋보이는 이승일 외에 배혜민, 어선규도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예선전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승전에 오르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강자라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경정 전문가들은 "예선전 출전 선수 모두 상위급 성능 모터와 보트를 배정받기 때문에 결국 코스 배정이나 스타트 컨디션, 모터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정비능력 등에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kkjoo0912@ekn.kr2022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 2022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갤럭시 어워즈’ 금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은 지난 6월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2023 갤럭시 어워즈‘ 연간 보고서 인쇄물 분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평가받았다. 갤럭시 어워즈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로, 올해로 33회째를 맞았다. 전세계 140여개 단체의 전문가들이 평가자로 참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연간 보고서, 홍보 제작물, 광고 등 총 15개 분야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광고나 외부 스폰서 없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다. 롯데쇼핑은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롯데쇼핑 사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ESG 추진 사업 내용과 성과를 수록하고 있다.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환경경영 추진 방향 및 기후변화 대응전략,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 사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활동,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선진 지배구조 정착 및 준법·윤리경영 실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쇼핑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롯데쇼핑이 추구하는 ESG 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올해 경기도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 역대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9월 경기도에서 6억원 이하에 매매 거래된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 8만 837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매거래량은 6만 173건으로 확인됐다. 6억원 이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74.4%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이래 가장 낮은 비중이다. 경기도의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2019년 이전에는 90% 이상을 보였지만, 2020년 87.3%, 2021년 76.3%로 하락했고, 2022년 77.7%로 소폭 상승한뒤 올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도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4887건, 9억 초과~15억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4965건으로 각각 18.4%, 6.1%의 비중을 보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5억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경우 812건으로 전체의 1.0% 비중을 나타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남부와 북부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매매비중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9월 경기북부의 아파트 매매거래량 1만 9050건 가운데 6억원 이하 거래량은 1만 5882건으로 전체 83.4%의 비중을 보였다. 같은 기간 경기남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만 1787건 중 6억원 이하가 4만 4291건으로 6억원 이하 비중이 71.7%로 조사돼 중저가 아파트 비중은 경기남부가 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 15억 초과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확인됐다. 올해 1~9월 과천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 465건 가운데 15억원 초과 거래량은 148건으로 31.8%의 비중을 보였고,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6억원 이하 매매 거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남부와 북부의 가격 격차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경제만랩 ㅇㅇㅁ 2006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 경제만랩

삼성전자, 4년 연속 포브스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 개국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여 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 △국내외 우수 인력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한 바 있다.수원사업장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경기도 수원사업장에서 MZ세대 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습.

[이슈&인사이트] 온플법, 서두를 일 아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얼마 전 ‘글로벌 디지털 전쟁, 플랫폼 자율규제가 해법’이라는 글에서 "급변하는 플랫폼 시장에서 모든 문제를 입법을 통해 해소하려는 것은 국내 플랫폼의 혁신 동력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민간 주도의 플랫폼 자율규제를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라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작 단계인 플랫폼 자율규제의 성공을 위해 법ㆍ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플랫폼 자율기구 설립ㆍ지원 근거와 참여 인센티브 등을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같은 자율규제방식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국내 빅테크 기업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미 8월 자율규제 방안 마련을 위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가 출범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공정위는 본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이라는 단행법을 제정할 계획이었으나 근래에 입장을 바꿔 단행법 제정보다는 기존의 공정거래법 개정과 자율규제 제도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자율규제에 초점을 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한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온플법은 유럽연합(EU)의 DSA(디지털서비스법)과 DMA(디지털시장법)과 유사한 규제방식을 취하기로 해 시장 관계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DSA는 게이트 키퍼 역할을 하는 대형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규제 도입이 목적이고, DMA는 EU 단일 시장의 디지털 부분에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시장지배력보유가 예견되는 게이트 키퍼에 대한 사전규제 도입이 목적이다. 이처럼 DSA와 DMA는 사전규제방식을 취하는데, 온플법 역시 사전규제방식을 취할 예정이다.이에 업계에선 자율규제와 사전규제 원칙이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 내 독과점을 견제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온플법의 도입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EU의 DSAㆍDMA 도입 배경이 한국과 한참 다르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EU는 EU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애플, 구글, MS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견제하고 자국 기업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DSA와 DMA를 제정한 것이지, 자국 기업을 규제하려는 목적에서 제정한 게 아니다. 이에 반해 온플법은 한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목적이다. 한국은 네이버, 카카오 등 토종 자생 플랫폼이 자국 시장을 선점한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이들이 국내 시장을 독식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국제사회에서 한국 플랫폼 기업은 스타트업 수준이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도 모자랄 판인데 온플법 제정은 플랫폼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악화시켜 국가 경제 성장을 발목잡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온라인 플랫폼 관련 글로벌 스탠다드가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온플법을 도입하려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 가뜩이나 온플법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 규제들은 이미 공정거래법, 대규모 유통법, 전기사업법 등 기존 법령으로도 충분히 제재가 가능해 이중규제 여지도 있다. 지금 이 순간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온라인 소통, 검색, 쇼핑, 문화생활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슈퍼앱’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SNS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바로 구매하고, OTT 플랫폼에서 영화를 보다가 인상 깊었던 OST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바로 들을 수 있는 식이다. 이는 단순히 사업 확장 목적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측면이 크다. 모든 기업이 그렇듯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성장할 수 있다. 한국의 플랫폼 기업들도 이같은 세계적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한 노력을 규제로 옭아매어 한국형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싹을 자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한국 플랫폼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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