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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쪽 일시 휴전 합의…"이집트 통행 재개 위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를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휴전이 지속되는 정확한 시간은 명확하지 않다며 수시간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또한 이집트와 이스라엘, 미국 등 3개국은 이날 처음 재개방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일단 오후 5시까지 열어놓기로 합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민간인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라파 통로의 재개방을 추진해왔다. 현재로서 어떤 인원이 어떤 규모로 이 통로를 이용할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 매체들은 하마스 당국자들이 이와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과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도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즉각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국경과 2㎞ 이내에 위치한 자국 28개 마을 주민을 피란시킨다는 계획을 발동했다. 이러한 조처는 하마스를 도와 참전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위협이 고조되는 데 따른 것이다. 피란 대상 마을 중 하나인 이스라엘 북부 슈툴라에는 전날 헤즈볼라가 발사한 미사일이 떨어져 주민 한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PALESTINIAN-ISRAEL-CONFLICT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 되자 외국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이 이집트로 건너가기 위해 라파 통로에서 대기하는 모습(사진=AFP/연합)

국민연금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국민연금이 반도체 및 소비주 비중을 늘리며 포트폴리오 새판짜기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7~9월) 지분 5% 이상 보유한 국내주식 종목을 다소 줄였지만 반도체 및 유커(중국인 관광객) 관련주 비중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고, 중국 내 국내 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기 성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국민연금이 수익에서 지난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주식 총평가액은 128조9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134조9356억원)에 비해 각각 4% 이상 감소한 규모다. 3분기 동안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현상’이 지속되며 코스피 지수도 3.87% 하락하는 등 증시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국민연금도 국내주식 보유종목 가짓수를 줄이고 있다.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국내 주식 종목은 지난 1분기 307개 종목이었지만, 2분기 296개, 3분기 283개로 매 분기 4% 내외 축소됐다. 3분기 국민연금 5% 이상 보유 종목 내 반도체유커 관련주 지분 변동 추이 종목명 2023년 3분기 증감 업종 심텍 7.03 5%이상 신규편입 전자 장비 및 기기 파크시스템스 5.00 5%이상 신규편입 전자 장비 및 기기 코스메카코리아 9.59 4.44 개인생활용품 현대백화점 10.85 3.92 백화점 호텔신라 13.10 3.68 도소매 ISC 9.31 3.16 반도체 및 관련장비 티이엠씨 10.00 2.42 반도체 및 관련장비 클리오 7.12 2.12 개인생활용품 아모레G 8.08 2.06 개인생활용품 리노공업 6.45 1.4 반도체 및 관련장비 신세계 13.41 1.35 백화점 두산테스나 10.91 1.18 반도체 및 관련장비 GKL 12.02 1.12 호텔 및 레저 인텍플러스 6.18 1.11 반도체 및 관련장비 원익QnC 8.61 1.06 반도체 및 관련장비 아모레퍼시픽 7.40 1.05 개인생활용품 하나머티리얼즈 7.12 1.04 반도체 및 관련장비 솔루엠 9.10 1.04 전자 장비 및 기기 SK하이닉스 7.90 0.16 반도체 및 관련장비 한국콜마 12.48 0.06 개인생활용품 해성디에스 10.46 0.04 반도체 및 관련장비 출처=에프앤가이드 ◇반도체 비중 확대... 심텍 등 새로 편입3분기가 흘러가는 동안 국민연금은 77개 종목의 지분을 늘리고 94개 종목 비중을 축소하며 ‘선택과 집중’ 양상을 보였다. 이 77개 종목 중 12개 종목을 반도체 및 관련 소부장 기업이 차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3위 SK하이닉스의 지분(7.90%)을 0.16%포인트 늘렸고, △두산테스나(10.91%) △해성디에스(10.46%) △티이엠씨(10.00%) △솔루엠(9.10%) △원익QnC(8.61%) △하나머티리얼즈(7.12%) △리노공업(6.45%) △인텍플러스(6.18%) △ISC(3.16%) 등의 지분도 증가했다.이외에도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첨단 나노계측장비를 취급하는 파크시스템스(5.00%),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심텍(7.03%) 등이 새롭게 5% 이상 보유 종목에 편입됐다. 이중 파크시스템스는 국민연금이 앞서 1분기 지분을 5% 미만으로 축소했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주다. 인텍플러스 역시 같은 시기 5% 미만으로 줄였다가 2분기 다시 키운 바 있다.이는 지난 3분기 말부터 D램 가격 반등이 시작되는 등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업계 실적 지표로 통하는 미국 마이크론의 영업손실이 대폭 줄었고, 최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하는 등 증시 전반에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고용량 DDR5,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어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호텔신라 등 유커 소비주도 기대감↑반도체와 더불어 비중이 커진 종목으로는 유커 관련 소비주로 나타났다. 해당 업종으로는 대표적으로 △현대백화점(10.85%), 신세계(13.41%) 등 백화점 △GKL(12.02%) 등 카지노 △호텔신라(13.10%) 등 면세 △코스메카코리아(9.59%), 클리오(7.12%), 아모레G(8.08%), 아모레퍼시픽(7.40%), 한국콜마(12.48%) 등 화장품 관련주가 있다.특히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77개 종목 중 코스메카코리아(5.15%→9.59%), 현대백화점(6.93%→10.85%), 호텔신라(9.42%→13.10%)이 증가폭 상위 톱3를 차지하기도 했다.이같은 비중 확대는 지난 8월 10일 자국민에 대한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가로 전통적인 중국 관광객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떠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도를 찾은 유커의 숫자는 1만7698명으로 코로나 유행 전의 약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 14일 중국 톈진에서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유커의 수는 1300여명으로 규제 해제 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객단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여전히 개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국민연금이 업황 개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은, 작년 증시 빙하기 당시 입은 손실을 신속히 만회하고 추가적인 단기 수익을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7월 말 기준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자산에서 올해 20.68%의 수익률을 내고 있지만, 작년 한 해 기록한 손실(-22.76%)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국민연금은 단기 수익률 성과에 치중해 장기 가치투자 비중을 대폭 줄인 바 있다"며 "자금 운용역도 2~3년 내 성과를 보여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이같은 포트폴리오 변경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suc@ekn.kr국민연금.(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수소전문기업, 폭증하는 中·둔화하는 韓…정부 의지 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수소전문기업 증가세가 중국에서는 ‘폭발적’ 수준인데 반해, 한국은 오히려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 세계 수소산업 1등 국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천명한 정부 입장이 민망한 모양새다. 최근 코트라(Kotra)가 분석한 ‘중국 친환경 산업 발전현황과 전망’ 보고에 따르면 2021~2023년 상반기까지 중국 전역에서 발의된 수소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정책은 340개 이상이다. 이 중 발전규획 45%, 재정지원 20%, 프로젝트 지원 17%, 관리방법 16%, 안전·표준이 2%를 차지했다.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세수 우대 및 과학기술혁신 정책도 다수 실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을 수소차 시범운영도시로 지정한데 이어 현재까지 정저우, 허베이 등의 도시군을 추가 지정해 총 41개 도시가 포함됐다.중앙정부가 수소차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포함시키는 한편, 재생에너지 및 수소기술을 국가 중점연구발전 항목으로 포함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기준 중국 수소산업 관련기업은 총 2675개사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신규 등록기업 수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수소기업 신규 등록기업 수는 전년대비 36.3%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중국의 수소산업 관련 신규 등록기업 수가 11.9% 증가할 것으로 코트라는 예측했다.국내에서는 수소전문기업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정부·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추가 선정된 국내 수소전문기업은 총 8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소전문기업 인정 요건 완화·예산 증가·지원 제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8개사가 추가되면서 국내 수소전문기업은 총 64개사에 그쳤다.수소전문기업은 2021년 6월 제도 도입 이후 두산퓨얼셀, 원일티엔아이, 에스퓨얼셀, 범한퓨얼 등 11개 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30개, 26개, 올해 상반기까지 8개 등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총 600개사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재수준 대로라면, 목표 달성까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 완화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확대 △수소산업 규제지도 서비스 오픈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수소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의 어려움 등을 비롯해 수소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수소전문기업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수소 충전사업의 경우 사업자들이 수소를 구매해 오는 가격은 지속 인상되는 반면, 소매고객에게 판매하는 수소 판매가격은 충전소 운영비용에도 미치는 못하는 형편이다, 환경부가 직접 나서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에 대한 현금 지원을 통해 보전해 주고는 있지만 사업 자체의 자립성 확보는 요원한 실정이다.여기에 고가의 수소차량 가격, 이에 따른 수소차 증가율 감소, 수소인프라 구축 부족 등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 또한 산적해 있다.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도 수소산업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이다.최근 정부는 내년도 주요 R&D 예산을 13.9% 삭감하고, 출연연구원의 연구비 예산도 20% 삭감키로 확정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산업의 경우 정부의 의지와 지원이 산업 성패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현 정부 들어 수소산업에 정책적 의지 감소와 연구예산 삭감 등이 이어지면서 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국내 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량 넥소에 수소충전이 이뤄지고 있다.

CNCITY에너지, 치매환자 가스안전사고 예방 나섰다…대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CNCITY에너지는 지난 13일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위탁운영)와 치매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 가정에게 가스 타이머 콕 설치 지원을 통해 치매로 인한 과열화재·가스사고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 가정에게 지원되는 가스 타이머 콕은 올해 8월부터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100가구를 선발, 설치 중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노영훈 CNCITY에너지 ESG전략실 이사는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치매환자 가정의 가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치매센터와 협력을 확대하겠다"라며 "적극적인 가스 안전 관리를 통한 가스 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CNCITY에너지와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가스사고 걱정 없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s@ekn.kr치매 거버넌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 CNCITY에너지,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양측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치매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국 주택가격 3개월 연속 상승…상승폭도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석 달 연속 상승한 동시에 오름폭 역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5% 상승했다. 이는 전월(0.16%)보다 0.09%포인트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이기도 하다. 서울(0.29%→0.32%)과 경기(0.32%→0.54%)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30%에서 0.42%로 변동했다. 인천은 0.22%에서 0.19%로 상승 폭이 소폭 줄었으나 오름세는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 11개 구에서는 잠실·신천·거여·가락동 대단지 및 구축 위주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송파구(0.70%)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양천구(0.52%), 영등포구(0.49%), 강남구(0.46%) 등이 뒤를 이었다. 강북 14개 구에서는 성동구(0.60%), 동대문구(0.55%), 용산구(0.41%), 마포구(0.40%)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방의 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10% 올라 지난달(0.02%)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부산(-0.08%)은 입주 물량 관련 영향으로 영도·부산진구 위주로 가격이 내렸지만, 전북(0.08%)과 광주(0.03%) 등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35% 올랐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0.04%, 0.08% 올랐다. 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도 상승 폭을 키웠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32% 상승해 전월(0.15%)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서울(0.31%→0.45%)을 비롯한 수도권(0.34%→0.62%)은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3%→0.04%)은 상승 전환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0.48% 상승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0.04%, 0.01% 올랐다. 전국의 주택과 아파트 월세도 각각 전월 대비 0.09%, 0.13% 올랐다. 지난 8월 기준 주택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6.1%로 전월과 동일했다. kjh123@ekn.kr부동산눵 ㅇㅁㅇㅁㅇ 2023년 9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지상군 투입’ 임박 이스라엘…바이든 "가자지구 점령은 큰 실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BS 방송 ‘60분’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가자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내 견해로는 하마스와 하마스의 극단적 분파들은 팔레스타인 주민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이 가자를 다시 점령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면서도 미군 병력 파병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앞둔 이스라엘의 공습과 전면 봉쇄가 계속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식량, 물, 전력 부족 등으로 인도적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두고 그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를 재점령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면서 이스라엘을 제지하려는 공개적 첫 중요한 노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CNN 방송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하는 데 있어 이스라엘에 자제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원조 물자 제공 등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한 미국 관리들의 움직임을 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이 이스라엘의 지상전에 따른 인도주의적 측면에서의 결과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에 가자 주민들은 물과 의약품, 음식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미국 국무부는 레바논, 터키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데이비드 새터필드 전 대사를 중동 인도주의 문제 담당 특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임무는 민간인의 안전을 증진하고 취약층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WP는 이 같은 움직임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보냈던 바이든 행정부가 일부 변화를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이러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추가 협의를 위해 이스라엘을 재방문한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2일 이스라엘로 급파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만난 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순방에 나서 하마스에 대한 대응과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 위기 완화책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하마스에 보복전을 펴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한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초점이 이스라엘에 지지를 표현하고 이란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전쟁에 끼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데 있다고 해설했다.전쟁이 9일째를 맞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4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누적 사망자가 2670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9600명이다. 이날까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500여명으로 집계됐다.한편,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통로를 일시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휴전이 지속되는 정확한 시간은 명확하지 않다며 수시간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미국 정부는 민간인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라파 통로의 재개방을 추진해왔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폭 축소…월세는 상승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 가격의 하락폭이 둔화한 가운데 월세는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분기 대비 0.37% 떨어졌다. 올해 2분기(-0.85%)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다.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 3분기(-0.24%)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올해 2분기 -0.55%에서 3분기 -0.14%로, 수도권은 -0.78%에서 -0.26%로, 지방은 -1.15%에서 -0.82%로 각각 하락폭이 줄었다.대체재인 아파트의 지속적인 공급과 상대적으로 낮은 오피스텔 선호도, 오피스텔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의 좌절 등으로 매매 가격이 계속 내리는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그간 가격 하락이 누적되면서 하방경직성이 생기며 하락폭은 일부 축소된 모습이다.지역별로는 대구(-0.91%), 광주(-0.90%), 부산(-0.88%), 세종(-0.65%), 인천·울산(-0.56%)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오피스텔 전셋값은 전세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고금리 기조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부 수요가 유입돼 하락폭이 줄었다.3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2분기(-1.07%)보다 낮아진 0.2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서울(-0.82%→-0.04%)과 수도권(-1.06%→-0.14%), 지방(-1.09%→-0.78%) 모두 하락률이 낮아졌다. 월세는 올해 2분기 보합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는 0.16% 상승 전환했다.서울(0.03%→0.12%)과 수도권(0.05%→0.23%)은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23%→-0.10%)은 하락폭이 줄었다.전세금 대출 금리가 예년보다 높아지고 전세금 회수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것이 월세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평균 4.98%였고, 매매가격이 높은 서울(4.42%)이 지방(5.75%)과 수도권(4.80%)보다 수익률이 낮았다.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전국 기준 84.71%, 서울은 83.89%였다. 세종이 92.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86.63%), 인천(86.37%) 등의 순이었으며 부산은 80.74%로 가장 낮았다. kjh123@ekn.kr3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부동산원

평택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추진 착수

경기 평택시가 오는 18일 열리는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과 오는 24일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 전문전시회로, 1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여하여 비즈니스의 장을 펼치며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평택시 개발계획 및 산업단지 분양현황을 알리고 △인센티브 지급 △지제역 환승센터 등의 교통 여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의 생활 여건 △삼성전자 및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의 산업 여건 등을 담은 홍보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점 유치하고 더불어 수소, 미래 자동차 분야 등 미래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을 신조로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고 국제학교, 교통 여건 향상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6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문채원, 악성루머 유포자 무더기 고소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정 대응…끝까지 추적”

배우 문채원이 악성 게시글 작성자를 두 차례에 걸쳐 고소하며 강력한 법정 대응에 나섰다.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3월경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배우 문채원에 모욕,명예훼손,악의적 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공지한 다음,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무법인을 통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라며 현재까지 전달 받은 형사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는 "지난 2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취합한 뒤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게시글을 작성,명예를 훼손하는 성명불상자 외2명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또 다른 가해자들이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해 커뮤니티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모욕과 악질적인 행위를 반복하고 있어, 당사는 9월경 배우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명불상자 외 12명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채원의 정신적 고통을 언급하며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록 악성 게시글에 대한 증거 자료 수립 및 보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무관용 원칙하에 가장 강력한 법정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며, 최종처분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 및 배우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라고 강력 대응의지를 강조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문채원_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문채원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을 두 차례에 걸쳐 고소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아이오케이컴퍼니

주택건설협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의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사업계획승인 제도 및 절차’, ‘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 ‘부동산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오전에 주택건설업체 실무자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주택사업 관련 사업계획승인부터 사용검사까지 이르는 진행 절차에 대한 이론과 제도?법령에 대해 강의한다. 아울러 오후교육에서는 세법개정 사항 및 주택사업 관련 세제혜택, 세제리스크 등 세무관리 노하우를 알아보고 실무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주택세제 지식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외 우리나라 부동산 금융제도 변화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부동산 PF?리츠를 통한 주택사업 자금조달 방법과 리스크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자금조달 사례도 살펴본다. 정원주 주택건설협회장은 "협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변수와 금리기조 등에 회원사들이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다 편안하게 주택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PF와 리츠 등 부동산 공급자 금융?세제?제도 등 주택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실무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사업계획 승인 ㅇㅁㅇ 주건협의 주택사업 실무교육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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