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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친환경 에너지 확산 위해 공급망 안전 진단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가스기술공사, 사물인터넷(IoT) 단말 제조 전문 기업 피피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수소는 생산 후 저장, 운송의 단계를 거쳐 실생활에 활용되며 운송 상 안전확보가 필수다. 수소 배관망을 통한 공급이 가장 실효성이 높지만 높은 수준의 배관 강도와 지하 배관망 인프라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지하에 매립되는 수소배관은 타공사고, 충격, 부식 등에 의한 누출 위험이 있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배관 특화 안전관리 센서를 개발해 작업자는 물론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수소관제 플랫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수소배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IoT 무선통신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센서의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기술 현장 실증 및 품질 실증을 기반으로 기술 표준화를 담당한다. 피피코는 센싱 기술과 디바이스, 디바이스 관련 펌웨어 개발을 지원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피피코와 함께 국내 수소산업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기술 표준을 구축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소 공급 유통망을 구축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가 한국가스기술공사, 피피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차강윤 피피코 대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대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이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경북도서관, 지역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개관 5년째, 짧은 역사에도 지역 도서관의 중심축 역할 ◇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창고 경북도서관은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 함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표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11월 13일 9천 500㎡부지에 4층 규모로 개관했다. 올해로 개관 5년째를 맞은 경북도서관은 디지털자료실, 강당, 문화교실, 자료실, 어린이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이도서, 전자책 등을 포함 총 21만 919권을 소장(9월 말 기준)하고 있는데, 도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4만 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도 늘어 2019년 개관 당시 6만 1천 93명이던 방문객이 2022년 22만 1천 762명으로 263% 증가했고, 회원 수는 6천 36명에서 1만 9천 718명으로 227%, 대출 권수도 2만 8천 335권에서 18만 1천 841권으로 무려 542%나 증가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독서문화진흥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 최대면적으로 도서관 접근성이 낮고 1인당 평균 독서 권수가 전국 최하위다. 이에 경상북도는 찾아오기 쉬운 도서관 조성과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ㆍ공사 중인 공공도서관은 9개관, 공사 완료 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서관 3개관 총 12개 관이 모두 개관하게 되면 도내 공공 도서관 수는 총 84개 관으로 전체 공공도서관 1천 236개 관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은 독서와 휴식, 문화가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서관은 지역 대표도서관으로 도내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관시간 연장지원사업 △독서보조기기 지원 △U-도서관서비스 확대 보급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지원 △다문화서비스 지원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등 국비사업 뿐만 아니라 도 자체적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시각장애인 출판사업 및 음성정보서비스 지원사업과 △도내 학교도서관과 협업하여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학교 내 마을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K창 운영을 통한 독서경영 실천 작년 12월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도청 당직실이 있던 자리에 열린도서관 K창을 개관했다. 도청 1층 로비에서 3층까지 1천 60㎡ 규모로 약 2만 6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K창은 모든 도민들을 위한 지식 창고로 책을 통해 창조하고 책을 통해 비전을 완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열려 있는 K창은 누구나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눔서가도 설치해서 봤던 책은 기부하고, 읽고 싶은 책은 가져가도록 함으로써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창에서는 다양한 행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독왕 선발과 책을 읽고 얻은 지식을 도정업무에 적용하고 도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도 진행 중이며, 도민을 대상으로 경북 독서127 운동 전개,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책 한 권 먼저 읽으면 앞선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직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 K창에서는 지자체, 공공부문에는 생소한 독서를 통한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한 ‘독서경영’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현장실사, 9월에는 발표심사를 받아 그 결과가 기대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도서관은 유기물처럼 시대를 반영하여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책을 보관하고 분류하는 공간으로, 공부하는 독서실로, 이제는 공연, 전시, 커뮤니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정보센터, 평생학습의 기능을 통해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 경북도서관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독서동아리실, 강당, 문화교실, 열람실 등으로 구성해 모든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함으로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평생학습공간으로 △성인, 학생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전시실에는 연 10회 자체·협업 전시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를 통한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과 공연 △북가락 아카데미에서는 책·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강의 △경BOOK 페스티벌은 도민, 도내 시ㆍ군립 공공도서관, 서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경북 최대 책 축제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 선정 경북도서관은 개관 시 코로나19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도민들과 직접 대면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많이 하지 못했다. △도서관 드라이브스루 대출과 줌을 통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강연 △맞춤형 기획전시 △전자책 보급 △도서택배 서비스 운영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들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도했고 그 결과 도서관 방문자도 코로나19가 한창 극성인 2021년 12만 2천 862명에 비해 2022년 22만 1천 762명, 2023년 현재 20만 5천 150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일상으로 회복한 도서관은 본격적으로 도민들과 만났다.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 대여 서비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수두룩 북북 인문아고라 △북 콘서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주간 행사 및 독서의 달 운영 △어린이창작 동화책 연극 △희망캔버스 창작글귀 공모 △경BOOK 페스티벌 △독서127 운동 △독서 마라톤왕 선발대회 등 많은 공연, 행사, 축제로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러한 경북도서관의 노력을 중앙에서도 인정해 지난 18일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인증 현판이 도서관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 독서왕국 경북 실현 "그 책 봤어?는 이철우 지사가 직원들 간 인사로 주문한 것이다. 평소 일상을 책에 관한 질문들로 채워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책을 읽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 생활화의 정착을 위한 도지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도지사 집무실과 접견실은 책으로 꾸며져 항상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 독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경북도서관은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생활화로 누구나 책을 읽고 지식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독서왕국 경북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독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k창 전경 k창 전경(제공-경북도) 도지사 필사이벤 도지사 필사이벤트(제공-경북도) 도서관대회 시상 도서관대회 시상(제공-경북도) 도서관 이용실적 경북도서관 이용실적(제공-경북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DC23 Korea)’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별 세션에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데이터 △헬스케어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연구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또 최근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향상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키노트 발표에는 △삼성전자의 AI 선행 연구 기술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제품간 연결 기술 △타이젠 기반 TV 사용 경험 확대 기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발표자들의 세션도 준비돼 있다. 서초사옥 내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헬스 스택의 주요 기능과 파트너십 사례 △TV 원격 개발 환경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멀티허브와 싱스 △비전 AI 기반 식품 인식 카메라 오븐 △원격 초음파 영상 제어 솔루션 등도 공개된다. 정진민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즐기는 모든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DC23 Kore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발표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1019 SDC23 Korea 포스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 포스터.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깜짝 증가…미국 등에서 구독료 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계정 공유 금지와 광고 요금제가 도입된 효과다. 경쟁 업체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나홀로 성장을 증명하자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2%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글로벌 가입자 수가 876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49만명을 크게 웃돈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됐던 2020년 2분기 1010만명 이후 최대다. 전체 가입자 수 또한 2억 4715만명으로 늘어나 예상치인 2억 4388만명을 상회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매출액은 85억4200만달러, 영업이익은 19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8%, 25.0% 증가했다. 주당순이익 또한 3.73달러로 LSEG(이전 레피니티브)의 예상치인 3.49달러를 웃돌았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계정 공유 금지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많은 가계에서 구독 수가 늘었다며 특히 광고 요금제 구독자 수가 전 분기대비 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12개 국가에서는 전체 구독자의 30% 가량이 광고 요금제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이어 4분기 유료 구독자 수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럴 경우 올해 연간 가입자 수는 200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구독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미국에서 가장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월 23달러로 3달러 인상했고 베이직 요금제 가격은 12달러로 2달러 인상했다. 광고 요금제는 동결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프리미엄과 베이직 요금제 가격만 인상됐다. 블룸버그는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만 성장으로 돌아섰다"며 "계정 단속 효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올리는 데 대담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발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12% 넘게 올랐다.NETFLIX-SKYDANCE ANIMATION/DEAL (사진=로이터/연합)

우정사업본부,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공공서비스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우정사업본부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편지, 소포, EMS 등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체국쇼핑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알뜰폰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외화 현금배달,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등 시대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등 공익적 책무를 지고 있는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보화 지원, 장학 및 기부협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고객접점에서 편리한 우체국 이용환경 조성 및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중심으로 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우편물류의 효율화와 우체국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선도하고 고품질의 우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물류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목적으로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내 고위험군 시설물 등에 대해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디지털트윈을 구축 완료했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운영 및 주요부품의 예지보전, 화재발생 대응성 강화를 위해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의 내부설비 및 각종 모터·부품 등을 3D 시각화 모델로 구축하고 ICT장비(라이다, CCTV, 열감지센서 등)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고장예측, 예지정비 등 시설물 무중단 운영 검증 및 설비 안정화를 도모하고 이동체(작업자, 전동차) 간 충돌예측 영상과 화재감지 데이터를 AI가 학습·판단하여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서비스별 만족도 측정하여 문제점을 발굴하고 고객중심으로 업무프로세스 개선, 현장컨설팅을 통해 우체국별 맞춤 서비스 품질관리, CS전문인력 양성 및 책임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CS교육과정 운영, 함께하는 CS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CS데이 지정·운영 및 접점직원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하고, 효과성 검증?보완을 위한 외부전문가, 패널 등 홍보인력 운영하여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우정사업 종사원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우체국’을 경영방침의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안전보건 전담조직(본부:안전보건팀, 직할·우정청: 안전보건지원반)을 확충하여 담당분야 전문화, 우정사업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3·7·11월)과 현장컨설팅 등을 제도화하여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시행, 안전보건슬로건 공모 및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전사적인 안전문화 확산과 집중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우체국 환경이나 제도, 절차 등을 개선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특화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5

SK㈜ C&C,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AI 활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진단 서비스 시범 적용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을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리튬 회수 공정, 혁신 소재 개발 등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장비 및 설비 운영 전 과정에 걸쳐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 생산 및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생성형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장비?설비 이상징후 탐지부터 원인 분석, 보고서 작성, 담당자 메일 보고 등 장애대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두산에너빌리티 시범 적용 사업은 이상 진단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상?고장 분석 및 보고서 제작 영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통상 고장 발생 후에 유사 사례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대응 방안을 찾기까지 최소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는데, 생성형 AI 기술 기반 유사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 제시 시간을 크게 단축 시킨다. 생성형 AI가 과거 유사 사례 보고서를 참고해 ‘이상 진단 보고서’도 제작해준다. 보고서는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 및 고장 개요 △분석 목적·대상·결과 △고장 대응 권장사항 등을 초안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장애 분석 보고서를 유관 부서에 메일로 발송하는 일도 생성형 AI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고가의 대규모 장비와 설비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제조현장에서 장애 대응은 촉각을 다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생성형 AI가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실질적 디지털 혁신의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진단 서비스 시범 적용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5일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통계는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등을 위해 시행해왔으나, 국가승인을 받지 못해 공표하지 못하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서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기본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부지원 요청 사항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하여 공표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사업체의 경영활동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승인통계 추진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와 같은 신산업 등장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할 신뢰성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통계 자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자료생산과 질적 향상을 통해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2023101801000908100045261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19일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아삭한 김치 맛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 특히 다양한 김치뿐 아니라 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총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를 탑재해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에도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신규 탑재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 △하칸 변온실에는 와인·간편식·음료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 트레이’를 적용하고 △상칸 도어에는 여러 종류의 곡물을 분리해 보관하고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담을 수 있는 ‘곡물 디스펜서’ 등이 적용된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탑재했다. 또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지난 5월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에 따라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 제품은 4도어 12개 모델, 3도어 7개 모델이며 1도어와 뚜껑형 모델을 포함해 총 43모델이다.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포함돼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은 총 19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운영하고 ‘프리즘 컬러’ 360종에서 선택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는 김치는 물론, 기존 냉장고에서도 보관하기 까다로운 식재료까지 최적으로 보관 가능한 다용도 맞춤 냉장고로 김치냉장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며 "맞춤숙성실로 맞춤 보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처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이나 요구를 면밀히 살피고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1019 삼성전자, 맞춤 보관 기능 강화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삼성전자 모델이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슈&인사이트] 중국경제, 최대 위협요인은 저출산

최근 중국 경제가 위기라는 소식이 국내외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그 근거로 중국 경제의 25% 이상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서다, 비구이위안 등 대형 부동산개발기업이 채무불이행에 빠진 것을 들고 있다. 그 외에도 10여 년간 지속된 지방정부 부채, 그림자금융 등의 불안 요인도 중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누적 기준 2위 투자국인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불안정은 곧바로 한국 경제의 불안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해외에서의 우려와 달리 중국 정부는 부동산이나 지방정부 부채, 그림자금융 등을 중국 경제의 근본적인 불안 요인으로 보고 있지 않다. 그러면 중국 정부는 장기적으로 무엇을 가장 위협적인 요인으로 간주할까. 물론 대외적으로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통제는 중국 경제성장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반도체 통제보다 더 위협적인 것은 중국의 출산율 저하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16년 1786만명이었으나 2021년엔 1062만명으로 줄었다. 불과 5년 사이에 신생아 수가 724만명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가임여성 한 명당 평균 출산자 수는 1.09명으로 일본(1.26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는 저출산의 원인을 폭등한 부동산 가격과 양육비 부담으로 간주하였다. 부동산 가격의 폭등은 청년층의 혼인율을 급격히 떨어뜨렸고, 양육비 부담은 결혼 후에도 자녀 출산을 어렵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폭리를 취하던 부동산개발회사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헝다, 비구이위안 등 대형 부동산개발회사가 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소폭의 금리 인하, 지준율 인하 등 급한 불을 끄는 수준에서 부동산 시장에 개입할 뿐 대대적인 부양책을 쓰지 않았다. 과도한 부동산 부양책은 결국 주택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혼인율을 떨어뜨리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가구당 세 자녀 허용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부담은 중국의 출산율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있다. 유치원비 부담부터 초등, 중등, 고등학교까지 사교육비 부담이 매우 크다. 대체로 부부가 맞벌이하지만 한 사람의 수입은 자녀 양육비로 투입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양육비를 낮추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결국 사교육 금지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출산율이 급락하던 일본은 사교육을 금지하면서 출산율이 다소 회복하고 있는 것을 벤치마킹하려는 듯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사교육 금지가 오히려 양육비 부담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학원 대신 과외로 몰리면서 사교육비 부담은 대폭 상승했다. 1대1 과외의 경우 시간당 300위안(약 5만5000원) 정도로 한국 과외비의 2배나 된다.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의 1/3 수준임을 감안하면 그 부담은 세 배에 달한다. 최근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통제가 강화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자체 반도체 칩과 장비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통제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도 나온다. 미국의 대중국 통제가 다소 중국을 약화하더라도 결정적으로 약화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중국이 급락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국은 스스로 저성장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아직은 중국이 일본과 같은 장기불황에 빠질 정도로 성장률이 낮지는 않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는 장기적으로 중국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협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한 후 다시 미국에 추월당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구기보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카네기 총동문회서 ‘인문학 특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8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한국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그림과 문학과 건축이 있는 인문학 살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 전 행사로 강형문 테너가 ‘지금 이 순간’ 이란 뮤지컬 노래를 불렀는데 들으면서 톨스토이의 ‘세가지 질문’이란 글이 생각났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그것인데, 톨스토이의 답은 ‘지금‘이고 ‘지금 당신이 만난 사람’이며,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오늘 특강이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그림과 문학, 건축을 넘나들며 현대사와 함께 발전해온 예술의 흔적을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문제적 사건을 예로 들며 1시간 20분 가량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로 불리는 작가 스탕달이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그림을 보고, 아름다움의 희열을 느낀 나머지 현기증을 느낀 것을 글로 남겼다. 사람들이 그림에 황홀경을 느껴 실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는 영화 으로도 제작됐는데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피터 브뤼겔의 을 보고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해 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피터 브뤼겔의 또 다른 그림 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 건물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생마르틴 광장에 책으로 바벨탑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도 보여주면서 하나의 예술작품이 현대 건축 등 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따뜻한 사랑과 평안이 느껴지는 렘브란트의 그림 는 빈센트 반 고흐가 ‘스탕달 신드롬’을 느낀 작품"이라며 "렘브란트와 함께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를 이끈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도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베르메르의 이 작품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데, 네덜란드 밖으로는 못 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를 보려면 프랑스로 가야 하듯이 을 보려면 네덜란드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1911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 2년 4개월 가량 실종됐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 사건을 계기로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유명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관계가 파탄나고, 피카소 소개로 연인 사이가 됐던 아폴리네르와 여류 화가 마리 로랑생이 결별한 사연, 아폴리네르가 실연의 아픔으로 쓴 시 등을 입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작가의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새로운 화풍을 창조, 새 시대를 열어간 작가들도 차례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 사진엽서에 펜으로 수염을 그려놓고 밑에 라고 써서 작품임을 내세웠던 마르셸 뒤샹은 기존의 예술관념을 뒤집겠다는 다다이스트였다"며 "상품인 소변기를 사서 맨 아래에 ‘R.Mutt 1817’이라고 쓰고 이라는 이름을 붙여 작품이라고 내놓은 그는 이게 무슨 작품이냐고 의문을 품는 이들을 겨냥해 ‘일상의 평범한 사물이 작가의 새로운 시각에 의해 오브제가 되면 창조된 작품이다’고 했다. 그가 발상의 전환으로 맨처음 시도했기 때문에 나중에 작품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세상을 떠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며 그가 ‘처음엔 내 그림이 흉측하다며 사람들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확신을 가졌기에 타협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신념을 가져야 한다’라고 한 이야기를 수강자들에게 전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 , 등 다수의 명작을 남겼다"며 "2차원 캔버스에 3차원 세계를 담기 위해 시도한 입체주의와 조각 에서 보듯 이질적 소재들을 결합하는 아상블라주로 독창적인 작품들을 내놓으며 기존의 관점과 관념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2차 대전 후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으나 1953년 소련 스탈린이 죽자 프랑스 파리의 공산당 기관지 의 의뢰에 따라 스탈린 초상화를 그려 보냈는데, 공산주의자들이 스탈린을 근엄한 모습이 아닌 어벙한 아저씨처럼 그렸다며 난리를 부렸다. 공산주의자들은 피카소를 퇴폐주의자로 낙인찍고 비난하다 몇년 뒤 제명했다. 늘 변화를 시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피카소는 공산주의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어서 공산당과 미련없이 결별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클로드 모네의 그림 등을 보여주며 인상주의 화풍에 대해 설명했고, 추상주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가 쇤베르크의 를 들으며 그린 그림 을 소개하면서 그림과 음악의 접목지점에서도 예술이 많이 탄생한다고 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명한 그림 등을 보여주며 ‘키스의 미학과 사회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키스는 남녀의 사랑 표현이기도 하지만 초기 기독교에선 존경과 신뢰의 표시로 키스를 했다. 공산주의에선 남성 지도자들이 우정의 표시로 소위 딥키스를 했는데 소련 브레즈네프가 동독 에리히 호네커가 키스하는 사진이 있고, 그것이 베를린장벽에 그라피티로도 남아 있다. 중국 마오쩌둥과 소련 후루쇼프는 키스를 하지 않았는데 그땐 양국 관계가 나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귀스트 로뎅의 유명한 조각 가 단테 에도 나오는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비극적 사랑을 나타낸 것이고, 셰익스피어 의 ‘발코니 키스’는 만난지 하루 만에 결혼하고 밤을 보낸 뒤 동이 틀 무렵 헤어져야 하는 연인의 키스인데, 여러 그림의 소재가 됐다. 줄리엣은 ‘지금 우는 새는 아침의 종달새가 아니라 밤의 나이팅게일’이라는 말로 헤어지기 싫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렇게 헤어진뒤 둘은 얼굴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나고 결혼하고 죽게 되는 이 모든 일이 불과 닷새 만에 전개된다"고 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이 시장이 PPT 자료를 통해 보여주는 세계적인 명화와 건축물, 문학의 스토리, 역사적 사건 등에 대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시장의 특강이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며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다. 서정안 용인카네기 총동문회 사무총장은 "그림, 문학, 건축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를 보여주며 흥미있는 인물과 사건,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설명한 이상일 시장의 특강은 지식의 향연을 느낄 정도로 몰입을 하게 했다"면서 "매우 바쁜 와중에도 여러 특강 요청을 받아들이고 직접 방대한 자료를 만든다고 하는 이 시장에게서 공부의 내공과 성실함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908383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한국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 사진제공=용인시 6-2-vert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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