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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병원, 서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지방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사 수를 늘려 필수의료 분야 유입을 유도하고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삼아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도 기존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꿔 진료·연구·교육 등의 분야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그동안 ‘소아과 오픈런’(문 여는 시간에 맞춰 대기), ‘응급실 뺑뺑이’로 대표되는 지역·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우선 지방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KTX 첫차를 타고 서울의 대형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역에서도 중증·응급 최종 치료를 마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총인건비·정원 등 공공기관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립대병원 총인건비는 연 1∼2% 늘려왔다. 이 때문에 민간·사립대 병원과 보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국립대병원에는 중환자실, 응급실의 병상·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을 지원, 지역 내에서 ‘골든아워’ 안에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익성은 떨어지는 필수 의료센터에 대한 보상도 계속 강화한다. 필수의료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립대병원의 연구 역량도 강화한다.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국립대병원 중심의 인력·병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의 연계·협력도 강화한다. 국립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자원을 관리하고 공급망 총괄 등을 주도하도록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한도 더 실어줄 방침이다.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는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뀐다. 이를 통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보건의료 R&D 혁신, 인력 양성·공급 등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소관 부처가 바뀌면 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의 정원 조정’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올해 1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서 지방병원과 필수과목에 전공의를 확대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립대와 국립대병원의 협력을 강화해 의사 과학자를 키우고 디지털·바이오 R&D 혁신도 꾀한다. 지역의 중증 최종 치료 역량을 키우고 필수·공공의료 혁신을 이끌도록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암센터의 ‘국가중앙병원’ 역할도 강화한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의 강력한 요청대로 필수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수가(酬價·건강보험 재정에서 병의원에 지급하는 의료행위 대가)도 올린다. 기존에 추진하던 방안 외에 고난도·고위험 추가 보상, 저평가 항목 수가 인상, 소아 입원 보상 강화 등을 내년부터 차례로 시행할 예정이다. 집중치료실, 격리실, 무균치료실 등에 대한 보상도 늘리고 병·의원급 신생아실, 모자동실 입원료는 50% 인상한다. 서로 다른 병원 소속의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수술·시술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자에 대한 적시 치료를 지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인 의사 수도 늘려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다. 늘어난 의대생들은 지역·필수의료 분야로 유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지역인재’ 선발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수련 비용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필수진료과 수련 비용도 국가에서 지원한다. 필수의료 인력이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의료 분쟁이 발생할 경우 환자 피해구제와 함께 의료인의 법적 부담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분쟁법을 개정, 올해 말부터 불가항력적인 분만 의료사고 발생 시 국가 부담을 70%에서 100%로 늘린다. 의료인 형사처벌특례 범위를 확대하고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정부는 거점기관과 지역·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들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법이나 제도 개선, 재정투자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TF 논의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수가에 관련된 사항은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전달체계도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axkjh@ekn.kr서울 소아과 5년간 10곳 중 1곳 문 닫았다 서울 시내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 연합뉴스 [그래픽] 필수의료 혁신전략 주요 내용 [그래픽] 필수의료 혁신전략 주요 내용. 연합뉴스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 8월 말 선보인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가 출시 약 40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기준 서비스 이용자 수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는 일상에서 이뤄지는 금융거래를 위해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찍 일어나 보다 알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고객이 매일 아침 스스로 정한 시간(오전 6~9시)에 일어나 앱을 통해 인증하고 점수를 경쟁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도입됐다.미라클 모닝 도전 기간 동안에는 인증 시간에 따라 점수가 누적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얻은 점수와 랭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 전에 출석할 경우 최대 10점, 당일 내 출석하면 5점, 출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0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서비스 내에서 제시하는 추가 보너스 제도를 통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도전 기간은 7일 단위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된다.분석에 따르면 고객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시간대는 오전 7시로 나타났다. 이어 8시, 6시, 9시 순으로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연령대 중 32.9%로 가장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40대가 26.3%에 달한다. 이후 20대(17.5%), 30대(16.6%), 10대(6.7%) 순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가 단기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많은 고객들이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

모니터도 OLED 바람…삼성·LG전자, 시장 정조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23% 증가한 50만8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에는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7.3% 수준에서 올해 32.1%, 내년 54%, 2025년에는 6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패널 제조업체 두 곳이 27인치와 31.5인치 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시장이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OLED 모니터 시장은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6월 49형 크기의 오디세이 OLED G9 2종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1월 내놓은 34형 G8 모델까지 총 3종의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오디세이 OLED G9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OLED G9이 권위 있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통해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OLED 생산공정 고도화를 위해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LG전자는 최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을 내놨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8형 모니터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OLED 게이밍 모니터 2종(45·27형)을 잇달아 선보이며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되며 게이밍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LG디스플레이는 6세대 중소형 OLED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파주 사업장에 3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4년 3월까지로 내년 상반기에 IT용 OLED 패널을 양산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

KT, 선호번호 ‘1만개’ 푼다… 19일부터 응모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를 말한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이 2919: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대리점 혹은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어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8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은 11월 27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선호번호 추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사진] KT 선호번호 응모 이벤트 안내 이미지 KT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카오 CEO 나란히 국감장 서나...기술탈취 의혹 도마 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집중포화 대상이 된 네이버와 카카오가 스타트업 아이디어 도용, 기술 탈취 의혹 등으로 오는 26~27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종감)에서도 타깃이 됐다. 양사는 해당 논란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의혹 제기만으로도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 각 기업의 수장이 직접 국감장에 나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1+1’이 도용이라고?…네이버의 반박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주요 경영진이 종합국감에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는 오는 26일 종감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상철 네이버비즈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도 오는 27일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소환한다. 막판 증인 명단이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현재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사 주요 경영진의 종감 참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먼저 네이버는 이커머스 스타트업 ‘뉴려’의 아이디어 도용 의혹에 휩싸였다. 뉴려 측의 주장은 전 제품을 원플러스원(1+1) 할인 방식으로 판매하는 서비스 ‘원플원’을 선보였는데, 네이버가 3개월 후 이러한 아이디어를 도용한 ‘원쁠딜’ 서비스를 출시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이에 네이버는 "뉴려의 원플원 서비스 출시보다 앞서 원쁠딜의 상표권 등록을 이미 완료했다"며 "원쁠딜은 ‘핫딜(특정 기간 중 특가 판매)’ 서비스기 때문에 그 형태는 물론 가격 구성, 판매 기간, 입점 기준 등에서 완전히 다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업계와 여론의 반응도 여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분쟁 사례와는 사뭇 다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1’이라는 마케팅이 이미 커머스 업계에서 널리 퍼져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도용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지만,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들 잇딴 잡음에 카카오 ‘진땀’카카오는 계열사의 기술 탈취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당초 산자위는 지난 12일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철회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는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앞서 스마트스코어는 올해 초 카카오VX가 자사 골프장 스코어 운영 솔루션 등을 모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해당 소송 건을 기각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카카오VX 직원이 스마트스토어 관리자 페이지를 총 577번 무단 접속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맨’의 기술 탈취 의혹을 받고 있다. 화물맨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21년 자사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탈취해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내고 "화물맨이 회사 아이디어라고 주장하는 ‘빠른 정산’과 ‘맞춤형 오더’는 다수 국내 물류 플랫폼 기업들이 오래전부터 제공해 온 기능으로 화물맨 고유 아이디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 밖에 카카오헬스케어도 닥터다이어리와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 관련 기업비밀 탈취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sojin@ekn.kr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재명, 단식중단 한 달만인 23일 당무 복귀…"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중단 한 달 만인 오는 23일 국회에 복귀, 공식적으로 당무를 다시 챙긴다.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내일 재판에 출석하고, 다음 주 월요일 당무에 복귀한다"며 "이 대표는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8월 30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뒤 건강이 악화해 지난달 18일 입원했다. 이후 단식 24일만인 지난달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이달 9일 퇴원한 뒤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아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며 법원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토스, 코레일 승차권 예매 개시…쏘카 45% 할인권 등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토스 앱을 이용해 쉽고 간편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열차 예매 서비스는 지난 6월 토스가 첫 선을 보인 자동차 검사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실행된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해당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지난 4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행정안전부 주관 하에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토스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승차권 예매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기존 토스 앱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다운로드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앱 ‘전체탭, 교통, 기차 예매하기’를 순서대로 눌러 열차 시간표 조회, 좌석 선택, 승차권 예매·결제, 승차권 관리 등을 할 수 있다.특히 토스를 통해 승차권 예매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45% 할인권을 제공해 출발지나 도착지에서 연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프라임 가입자는 승차권의 최대 4%까지 적립 받으며, 토스페이 첫 이용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이 추가로 적립된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주택청약 알림, 국민비서, 전자증명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연내 토스 앱을 이용한 SRT 예매 서비스 개시 등 토스가 이뤄 온 금융 혁신에 더해 국민 모두를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美 국채금리 급등에 역대급 부채까지…딜레마 빠진 연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통화정책을 둘러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 연방정부 부채가 역대급 수준으로 불어난 상황에서 ‘인플레 파이터’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리자니 정부의 이자비용이 늘어나 재정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금리인상 사이클이 중단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뛸 수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정부 부채를 둘러싼 월가의 우려가 연준의 이중 책무(물가안정·최대고용) 양방향에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겪고 있는데 미 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3조5000억달러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와중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경우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야 하는 연방정부 입장에선 이자비용이 더 오르는 동시에 경착륙으로 이어져 실업률이 상승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이었던 더글라스 홀츠 이킨은 "우리의 예산은 금리에 매우 민감하다"며 "국채금리 급등은 감당할 수 없는 재정 전망을 더욱 악화시는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4.9%를 돌파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배경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과 달리 계속해서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치(0.2%)를 크게 웃돌았다.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점도 국채 수익률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준은 양적긴축(QT)의 일환으로 국채를 매각하는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채권 최대보유국인 중국과 일본이 국채 매입을 줄이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은 물가 상승을 자극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금리인상 요인이지만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준이 쉽게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연방정부의 차입 비용을 제한시키기 위해 연준이 물가안정이란 목표를 축소하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급등한 만큼 오는 연준이 31일∼11월 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아나 웡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 10년물 국채수익률 상승은 연준의 금리인상처럼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9월 FOMC 이후 올랐던 국채금리가 앞으로도 지속될 경우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하는 필요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2%)를 웃돌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금리인상 중단을 섣불리 선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던 줄리아 코로나도는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위협은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 퀸스 칼리지에서 열린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 2%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금리가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기준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목표를 고수해야 한다"며 "당분간 이 같은 제한적인 입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기준금리의 경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에 앞서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더 지켜 봐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또는 재상승한다면 "최근 장기금리 상승에 도 추가 긴축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로이터통신은 윌러 이사의 이런 발언은 1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사실상 보증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연말까지 금리 인상의 문을 활짝 열어놓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USA-ECONOMY/FED 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

성남시, 시의회에 추경안 조속 처리 ‘재촉구’

경기 성남시가 19일 성남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시급한 안전예산과 민생예산 집행을 위해 3회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촉구했다. 시는 지난 8월 총 1575억 원 규모의 3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지속된 의회파행으로 추경안이 의결되지 못했다.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원과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용역비 및 보수공사비 48억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원이 포함돼 있다. 빠른 시일 내 3회 추경안이 의결되지 않으면 탄천 교량 재가설 지연으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으며 노후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과 보수 보강 공사 지연으로 인해 주행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가정양육수당 13억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원 등이 의결되지 않아 당장 10월분 지급 불가로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2억원과 공사위탁사업 시설 전기요금 1500 만원 등 공공요금 미납에 따른 연체료 발생도 예상되며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잔금 41억 원 미납 등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밖에도 지역청소 대행 용역비 25억 5900만원, 국공립 보육교직원 인건비 4억 2600만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2억 5700만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비 9500만원, 국공립 및 법인 장애반 보육교사 인건비 2500만원, 입양대상 아동 보호비 2천200만원, 아동의료비 지원 2000만원 등의 집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더 이상의 시민 피해가 없도록 시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추경안을 시의회가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오는 23일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현대커머셜, 업계 최초 국내 특장업체 전속 금융사 된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업계 최초 국내 대표 특장업체 전속 금융사가 될 전망이다. 상용차 및 건설기계 할부와 리스, 렌탈 금융을 취급하는 산업금융 전문 기업 현대커머셜은 지난 18일 동해기계항공과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속 금융사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동해기계항공은 중소형 고소작업차와 트럭 장착형 유압크레인 등 유압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특장업체다. 특장은 특수장치를 의미하며 특수한 용도에 맞게 제작한 차량을 특장차라고 명칭한다.현대커머셜은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동해기계항공과 ‘판매금융 업무 제휴 협약’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와 김근만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장, 김용진 동해기계항공 대표이사, 백승천 동해기계항공 영업본부장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은 동해기계항공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 특장 차량 구입에 대한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대커머셜과 동해기계항공은 시중 캐피탈사 대비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동해기계항공 고객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특장차 구매 고객의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동해기계항공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동해기계항공 특장 차주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커머셜은 동해기계항공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earl@ekn.kr현대커머셜이 업계 최초 국내 대표 특장업체 전속 금융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왼쪽)와 김용진 동해기계항공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린 ‘판매금융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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