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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국토연구원,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국토도시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연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 총 15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최기관인 국토연구원과 국민은행 외에도 부산광역시, 천안시, 담양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CB(코리아크레딧뷰로), KoData(한국평가데이터),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식 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국토연구원은 도시계획 수립 시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시 진단·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위해 주요 빅데이터 공급자인 민간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또 원활한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제공 방법과 제공 단위 등이 서로 다른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빅데이터 연계·통합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아 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해 지속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리딩뱅크 역량을 강화하고, KB부동산 시세와 통계 등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9월 출범했다. dsk@ekn.kr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대한적십자사, ㈜참샘에 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참샘에 인도주의 운동에 대한 공헌으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재원조성에 동참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환경 신소재 건축 내·외장재 기업 참샘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참샘의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전해져 위기가정 아동·청소년과 홀몸어르신 등에 의료, 주거, 교육과 같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이현석 참샘 대표는 “인도주의를 위한 나눔과 실천의 확대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많이 피어나길 희망한다”며, “나눔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6101가구에 약 67억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동참 가능하다.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전달받은 이현석 참샘 대표이사(왼쪽),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

DGB금융, ESG 경영 세미나…김태오 회장 "기업·지구촌 공존공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2023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앞두고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활한 ESG 경영을 이행하고 금융권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ESG 경영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김태오 회장과 사외이사·경영진, 계열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 기업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이 ESG 경영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동향을 바탕으로 광범위해진 이해관계자와 국내외 기업들의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배구조 관리 맵(map)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전무, 김영규 한국기업평가 ESG평가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태오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균형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면 기업과 지구촌의 공존공영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DGB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 번영하기 위한 지원과 협업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김태오 DGB금융 회장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2023년 ESG 경영 세미나’에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전환기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전환기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앞둔 시기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이다. 학계 전문가를 비롯한 초·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활동가,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광주교육대학교 선주원 교수가 포럼 발제자로 참여해 중학교로 진학을 앞둔 초6 시기 학생 발달단계 특성을 소개한 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진로 탐색 역량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지연 박사는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진로교육의 본래 의미와 이를 위한 교과 통합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은 현장 교사들의 초·중·고 학교 수준별 진로연계교육 사례 공유와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활동가의 의견 발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열띤 토론을 통해 현재 진로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교 진로교육 방향과 역할을 심층적으로 고민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학교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며 자기 적성에 맞춘 진로를 선택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은 새로운 광주 전환기 진로교육 방향 설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 18일 광주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전환기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 제공=광주시교육청

에스파, 데뷔 3주년 맞이 팬미팅 개최..‘선물 같은 시간’ 선사

에스파가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인다. 오는 11월 17일 데뷔 3주년을 맞는 에스파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3 에스파 팬미팅 마이 드라마(2023 aespa FAN MEETING MY DRAMA)’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데뷔 3주년 기념일 당일에 진행되는 만큼 에스파와 팬클럽 마이(MY)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까지 에스파와 마이가 함께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드라마’를 그리는 자리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0일 발매되는 신곡을 비롯해 히트곡 무대, 토크, 게임 등 풍성한 코너가 준비된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에스파 외에도 친근하고 사랑스런 에스파를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에스파 팬미팅 그룹 에스파(aespa)가 11월 1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개최한다.SM엔터테인먼트

춘천 레고랜드 내년 1월 1일∼3월 24일 금·토·일·공휴일만 운영

춘천 레고랜드 내년 1월 1일∼3월 24일 금·토·일·공휴일만 운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춘천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가 겨울철에는 주말과 공휴일 위주로 운영된다. 이순규 레고랜드리조트 대표는 19일 취임1주년을 만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운영한"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후와 비슷한 다른 나라 레고랜드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철 국내 고객들의 시즌 특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물놀이 기구 등 일부 시설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레고랜드는 다만 11월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금·토·일·월요일에 문을 연다.지난해 5월 문을 연 레고랜드는 올해 초부터 3개월간 겨울철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해 휴장했다가 지난 3월 24일 재오픈했다. 동절기 운영에 맞춰 시즌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내년 1월과 2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와 함께 새로운 테마로 파크를 선보인다. 한편 레고랜드측은 개장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9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방문 의향도는 3∼4% 가량 늘어났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공헌 활동이 200%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순규 대표는 일자리가 제대로 창출되지 않은다는 지적에 대해 "레고랜드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군으로, 시기별로 고용 인원수의 변동사항이 있다"며 "하지만, 직원 중 약 77%가 강원도민 출신이고 앞으로 90%까지 높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레고랜드 직원은 시즌별로 차이는 있지만, 단기 아르바이트를 포함해 700∼800명 수준이다. 이 대표는 또 "레고랜드는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하중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 중 약 30%의 면적을 차지한다"며 "애초 레고랜드 계획의 70%만 개발된 상태로 나머지 30%는 사계절 체류형 패밀리 복합 리조트로 만들기 위해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춘천 레고랜드 전경 춘천 레고랜드 전경 연합뉴스

중국산 배터리, 유럽서 존재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매서운 탓이다. 1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57%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70%에 달했다. 이는 중국산의 점유율이 40% 수준까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2019년 36%에서 최근 2% 안팎까지 추락했다. 특히 CATL은 35%를 넘기는 등 1위 LG엔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파라시스도 1.93%로 파나소닉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BYD·CALB·AESC를 비롯한 다른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삼원계 배터리를 앞세워 BMW·다임러·르노·폭스바겐(VW)을 비롯한 유럽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1~7월 중국의 대유럽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은 147억달러(약 19조9744억원) 규모로 전체의 40%에 달한다. KIEP는 중국 기업들이 NCM523과 NCM622 수준의 배터리로 프리미엄 아래 단계의 차종을 공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망 수직계열화로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도 강점이다. CATL의 경우 업스트림 분야에서 감축한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공급과잉도 유럽향 수출을 늘리는 요소로 꼽힌다.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유럽 완성차 업체가 많고 볼보를 비롯해 중국의 자본이 많이 투입된 기업들도 포진한 것도 언급되고 있다. 국내 업계는 그간 국·내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지 기업들은 수율 향상에 차질을 빚고 있고 중국 기업들도 해외 공장 운영 경험이 부족한 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030년 생산력을 856GWh로 높이는 등 물량공세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미들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기차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을 앞세워 미래 시장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아직 유럽 시장 내 리튬·철·인산(LFP) 배터리의 비중이 크지는 않으나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술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CATL 중국 배터리 기업 CATL 본사.

지방 국립대병원, 서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지방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사 수를 늘려 필수의료 분야 유입을 유도하고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삼아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도 기존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꿔 진료·연구·교육 등의 분야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그동안 ‘소아과 오픈런’(문 여는 시간에 맞춰 대기), ‘응급실 뺑뺑이’로 대표되는 지역·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우선 지방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KTX 첫차를 타고 서울의 대형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역에서도 중증·응급 최종 치료를 마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총인건비·정원 등 공공기관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립대병원 총인건비는 연 1∼2% 늘려왔다. 이 때문에 민간·사립대 병원과 보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국립대병원에는 중환자실, 응급실의 병상·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을 지원, 지역 내에서 ‘골든아워’ 안에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익성은 떨어지는 필수 의료센터에 대한 보상도 계속 강화한다. 필수의료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립대병원의 연구 역량도 강화한다.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국립대병원 중심의 인력·병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의 연계·협력도 강화한다. 국립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자원을 관리하고 공급망 총괄 등을 주도하도록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한도 더 실어줄 방침이다.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는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뀐다. 이를 통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보건의료 R&D 혁신, 인력 양성·공급 등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소관 부처가 바뀌면 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의 정원 조정’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올해 1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서 지방병원과 필수과목에 전공의를 확대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립대와 국립대병원의 협력을 강화해 의사 과학자를 키우고 디지털·바이오 R&D 혁신도 꾀한다. 지역의 중증 최종 치료 역량을 키우고 필수·공공의료 혁신을 이끌도록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암센터의 ‘국가중앙병원’ 역할도 강화한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의 강력한 요청대로 필수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수가(酬價·건강보험 재정에서 병의원에 지급하는 의료행위 대가)도 올린다. 기존에 추진하던 방안 외에 고난도·고위험 추가 보상, 저평가 항목 수가 인상, 소아 입원 보상 강화 등을 내년부터 차례로 시행할 예정이다. 집중치료실, 격리실, 무균치료실 등에 대한 보상도 늘리고 병·의원급 신생아실, 모자동실 입원료는 50% 인상한다. 서로 다른 병원 소속의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수술·시술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자에 대한 적시 치료를 지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인 의사 수도 늘려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다. 늘어난 의대생들은 지역·필수의료 분야로 유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지역인재’ 선발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수련 비용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필수진료과 수련 비용도 국가에서 지원한다. 필수의료 인력이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의료 분쟁이 발생할 경우 환자 피해구제와 함께 의료인의 법적 부담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분쟁법을 개정, 올해 말부터 불가항력적인 분만 의료사고 발생 시 국가 부담을 70%에서 100%로 늘린다. 의료인 형사처벌특례 범위를 확대하고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정부는 거점기관과 지역·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들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법이나 제도 개선, 재정투자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TF 논의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수가에 관련된 사항은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전달체계도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axkjh@ekn.kr서울 소아과 5년간 10곳 중 1곳 문 닫았다 서울 시내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 연합뉴스 [그래픽] 필수의료 혁신전략 주요 내용 [그래픽] 필수의료 혁신전략 주요 내용. 연합뉴스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 8월 말 선보인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가 출시 약 40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기준 서비스 이용자 수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는 일상에서 이뤄지는 금융거래를 위해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찍 일어나 보다 알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고객이 매일 아침 스스로 정한 시간(오전 6~9시)에 일어나 앱을 통해 인증하고 점수를 경쟁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도입됐다.미라클 모닝 도전 기간 동안에는 인증 시간에 따라 점수가 누적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얻은 점수와 랭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 전에 출석할 경우 최대 10점, 당일 내 출석하면 5점, 출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0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서비스 내에서 제시하는 추가 보너스 제도를 통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도전 기간은 7일 단위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된다.분석에 따르면 고객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시간대는 오전 7시로 나타났다. 이어 8시, 6시, 9시 순으로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연령대 중 32.9%로 가장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40대가 26.3%에 달한다. 이후 20대(17.5%), 30대(16.6%), 10대(6.7%) 순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가 단기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많은 고객들이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

모니터도 OLED 바람…삼성·LG전자, 시장 정조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23% 증가한 50만8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에는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7.3% 수준에서 올해 32.1%, 내년 54%, 2025년에는 6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패널 제조업체 두 곳이 27인치와 31.5인치 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시장이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OLED 모니터 시장은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6월 49형 크기의 오디세이 OLED G9 2종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1월 내놓은 34형 G8 모델까지 총 3종의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오디세이 OLED G9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OLED G9이 권위 있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통해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OLED 생산공정 고도화를 위해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LG전자는 최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을 내놨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8형 모니터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OLED 게이밍 모니터 2종(45·27형)을 잇달아 선보이며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되며 게이밍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LG디스플레이는 6세대 중소형 OLED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파주 사업장에 3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4년 3월까지로 내년 상반기에 IT용 OLED 패널을 양산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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