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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국내 첫 전시회 참가…푸드테크 협동로봇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지난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가 국내 ‘데뷔 무대’를 진행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구동 범위가 확대되고 경량화가 이뤄진 것도 강점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서 HCR-14를 공개한 독일 전시회에서 다수의 계약이 체결됐고 이번 행사에서도 국내·외 제조사들의 상담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감자를 비롯한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에 담아 전달하는 등 푸드테크 협동로봇도 선보였다. 커피를 제조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는 협동로봇의 경우 현재 국내 여러 무인카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산업용 협동로봇 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에 추후 서비스 로봇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전무)도 현장을 찾아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았다. 김 전무는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김동선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이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보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물러난다…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창업 공신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물러난다 미래에셋그룹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6년 전 창업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고민이 세대교체다. 인간적인 번민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준비하는 전문 경영체제를 출발시키기로 했다"며 "이번에 퇴임하는 창업 멤버들과의 깊은 인간적인 신뢰가 함께 했던 시절을 간직하고, 그들의 그룹에 대한 헌신에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최 회장을 필두로 한 창업 공신들의 용퇴와 2기 전문경영인 체제의 시작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은 수년 전부터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그동안 구축해 온 인재 풀 내에서 비전과 역량을 갖춘 리더를 선정했다.박현주 회장은 항상 회사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대우와 존경의 필요성을 말하면서도, 역동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에셋의 의자는 누구나 앉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번 승진인사는 과감한 세대교체와 기본 인사 원칙인 성과와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김미섭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허선호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를 총괄하며 연금, 해외주식, 디지털 등 리테일 사업성장에 기여했고, 이정호 부회장은 홍콩법인 CEO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Swarup Mohanty 인도법인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향후 미래에셋그룹에서 중점을 두고있는 인도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부회장은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IFRS17제도 도입에 기여했다.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한편, 이번에 퇴임하게 되는 창업 멤버들의 경우,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 임원으로서의 예우를 받게 되며, 고문으로 위촉되어 그룹의 장기 성장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등기이사는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유진그룹, YTN 새 주인 된다...인수가 320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그룹 지주사 유진기업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YTN 지분을 매각하는 한전KDN(21.43%)·한국마사회(9.52%)는 유진기업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인수가는 32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은 1954년 제과사업을 중심으로 설립돼 현재 건설,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증권사인 유진투자증권도 소유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일 한세실업·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등과 함께 매각 자문사 삼일회계법인에 입찰 참가신청서를 써낸 바 있다. 이중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는 통일교 창립자 문선명씨의 3남 문현진 의장이 이끌고 있다. suc@ekn.krclip20231023162517 YTN 사옥. 사진=연합뉴스

신평사·증권사 "키움증권 신뢰도 근본적 의심" 한 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18년 연속 국내 주식 위탁매매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 브랜드가 흔들리고 있다. 라덕연 사태가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사태까지 나오면서 그간 쌓아 올린 키움증권의 신뢰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자본시장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영풍제지 주가 하한가 사태가 키움증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금번 사태가 일회성 손실에 그친다면 미수금 미회수에 따른 손실규모가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면서도 "CFD 사태에 이어 위탁매매 관련 대규모 비경상비용이 발생한 것이 올해 들어 2번째이며, 타 증권사는 선제적으로 증거금률을 인상한 점과 대비해 회사 리스크관리 역량 및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용평가사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도 유사한 의견을 냈다. 이날 삼성증권은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사태에 대해 "4월 CFD(차액결제거래) 사태 이후 신용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사태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에 대한 근본적인 시장 의구심이 발생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지난 18일 영풍제지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30%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영풍제지 관련 주가조작 일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보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10월 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키움증권은 20일 장 종료 이후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고(T일), 2영업일 뒤인 실제결제일(T+2일) 안에 결제대금을 갚는 초단기 외상 거래다. 관련 미수금의 회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규희 나신평 연구원은 "미수금 규모가 1.6조원인 영풍제지 시가총액의 30% 이상인 점과 반대매매 투자심리 저하 등으로 대규모 매도물량 출회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재개 후 주가 하락에 따라 미수금의 상당 부분이 확정손실로 남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증권사와 달리 키움증권에서만 미수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배경은 증거금률에 있다. 키움증권은 거래정지 직전까지 영풍제지의 미수거래 증거금률을 40%로 설정했다. 이는 △미래 △한투 △NH △삼성 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영풍제지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설정해 미수거래가 불가능하게 막아 놓은 점과 대조적이다. 타 증권사보다 키움증권의 증거금률이 낮으니 주가조작 세력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키움을 선택하게 된다. 키움증권 입장에서는 주가조작과 관련해 또 한 번 악재를 맞이했다. 올 4월 키움증권은 일명 ‘라덕연 사태’로 불리는 CFD 사태로 오너리스크가 발생한 바 있다. 검찰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주요 피의자인 라덕연의 주가조작을 알고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나신평은 "향후 금융당국의 조사과정에서 회사의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시스템에 중대한 미비점이 드러나거나, 평판 저하와 함께 고객이탈 등 영업기반 훼손으로 이어져 중장기적 사업안정성이 하락했다고 판단될 경우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키움증권.

여야, 국방위 국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놓고 공방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여야는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감에서 육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육사 내 홍범도 흉상 이전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된 것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반박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감 자리에서 흉상 이전에 대해 "절대 반대다. 홍범도 장군이 이념논쟁의 제물이 됐다"면서 ‘민생에 주력하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취지에 따라 이념논쟁을 멈추고 이전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한 여론조사에서) 흉상 이전 반대가 63.7%"라며 "이게 민심이다. 윤 대통령도 국민은 항상 옳다고 하지 않았느냐. 흉상 이전에 민생 문제냐"고 추궁했다. 그는 2018년 3월 홍범도 흉상 설치가 당시 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흉상 제막식은 2018년 3월 1일이고 독립군의 역사를 육사 교육과정에 편입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그해 3월 22일"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시로 흉상이 설치된 것이 아니다. 육사 스스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송옥주 의원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의원 시절 홍범도 흉상 이전 추진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신 장관이 작년 국감 때 육사 내 홍범도 흉상의 존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올해 7월 육사가 신 의원실에 대면 보고를 한 뒤에 육사 교장의 의견이 흉상 내부 이전에서 외부 이전으로 바꿨다는 주장이다. 권영호 육사 교장은 송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렇지 않다"면서 육사 내 기념물 재배치 관련 태스크포스(TF) 설치 때부터 여러 이전 장소를 검토했다고 반박했다. 여당은 홍범도 흉상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에 따라 주먹구구로 추진됐다며 홍 장관의 공산주의 참여 이력을 고려할 때 육사에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육사의 흉상 설치 논의는 2018년 1월부터 시작됐고, 1월 16일 흉상 재원 파악에 들어갔다"며 "누구의 동상을 설치할지도 정하기 전부터 제작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8년 3월 1일 제막식이 있었고, 이후 문 대통령이 참석한 그해 육사 졸업식 때 생도들이 흉상 앞에서 모자를 던졌다"며 "졸업식 행사에 맞춰 흉상이 제작됐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당시 탁현민 선임행정관이 연출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이런 홍범도 흉상 설치 과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1개월 반 만에 설치된 점, 비예산 사업이었다는 점, 절차적 위원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급하게 추진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홍범도 장군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독립영웅이고 모두가 추앙하고 사랑한다"며 "그러나 육사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성 의원은 ‘6·25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공산주의 침입에 맞서 싸운 전당(육사)에 공산주의 참여 이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놓는 것이 정당하냐’는 질문에 "정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박 총장은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 흉상 설치가 (육사의) 대적관을 흐리게 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는 "일정 부분 흐리게 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육군총장이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독립영웅을 부정하며, 일제에 항거한 역사를 지우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의에 "육사의 설립 취지와 목적은 광복운동, 항일운동 학교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안 의원은 "총장, 정신 차려"라며 호되게 질타했다. 육사는 교내 충무관 앞에 설치된 6명의 독립영웅 흉상 중 홍범도 흉상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다른 흉상은 교내 적절한 장소로 옮길 예정이다. 육사는 또한 지난 16일부터 홍범도·김좌진 장군 등 독립영웅을 기린 충무관 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착수했다. 독립전쟁 영웅실은 임진왜란, 6·25전쟁, 베트남 파병 등 ‘국난극복사 학습실’로 바뀐다. 충무관 내 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인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우당 이회영 선생실’도 육사 졸업생들을 기리는 ‘지인용(智仁勇)실’(가칭)로 바뀐다. 우당 이회영 선생실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백선엽 장군실’을 철거한 자리에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공로를 기릴 목적으로 설치됐다. 육군은 문재인 정부 때 신흥무관학교를 육사의 정신적 뿌리로 여기는 분위기였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육사의 모태를 광복 이후 설립된 국방경비대사관학교로 보고 있다. 박 총장은 ‘육사의 모태는 무엇이냐’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국방경비대사관학교"라고 답했다. ysh@ekn.kr홍범도 흉상 이전 도마 위에 오른 육군 국감 23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관련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에어로, 자동차연구원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공동 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상·해양·항공 사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함정 및 친환경 선박 △방산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에 적용할 수소연료전지·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R&D)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의 경량화 및 성능향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고출력·고에너지밀도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맞춰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수소 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 저장 및 충전 기술 선도를 목표로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민간·국방 분야 미래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기술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 개발 역량을 결합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화에어로스페이스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과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지상·해양·항공 분야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단독 콘서트 성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서울 고척스카이돔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퍼포먼스 대장주’ 수식어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들은 음악적 자부심을 담은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 트랙’(UNVEIL : TRACK),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에서 사용했던 단어 ‘언베일’(UNVEIL)을 공연 타이틀로 삼아 총 33곡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세계를 뜨겁게 달군 기세를 증명하고 고척스카이돔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공연의 포문은 일본 정규 앨범 ‘더 사운드’(THE SOUND) 수록된 ‘배틀 그라운드’(Battle Ground) 한국어 버전 무대였다. ‘땡’, ‘아이템’(ITEM),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 ‘신메뉴’(神메뉴), ‘올인(한국어 버전)’(ALL IN), ‘미로’(MIROH) 등 파워풀한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멤버들은 "왜 공연명에 ‘5-STAR’가 들어가는지, 별이 다섯 개인지 여러분께 보여드릴 테니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강한 자신감이 담긴 포부를 드러냈다. 미식축구 콘셉트에 맞춰 네 쿼터를 준비해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8인 8색 매력의 솔로 퍼포먼스를 관중들을 ‘슼며들게’ 하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11월 발매될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에 수록된 신곡을 최초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 중 지난 20일 티저를 통해 일부 음원을 선보인 ‘메가버스‘(MEGAVERSE) 무대에서는 많은 인원의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고척스카이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공연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 이어 10월 28일~29일 도쿄돔에서 ’파이브 스타 돔 투어 2023‘의 대대적인 피날레를 맞이한다. 내달 10일 오후 2시에는 새 미니 앨범 ’樂-STAR‘ 및 타이틀곡 ’락 (樂)‘ 정식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스트레이 키즈 고척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0월 21,22일 양일에 걸쳐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JYP엔터테인먼트 스키즈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0월 21,22일 양일에 걸쳐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JYP엔터테인먼트

BNK경남은행, 울산시 1금고 업무 약정…2027년까지 관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이 울산광역시와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지난 20일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과 ‘울산광역시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약정에 따라 경남은행은 제1금고로서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울산시의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한다. 이날 경남은행은 울산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와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경탁 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경상남도 2금고로도 선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정명근 화성시장,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및 방역상황 점검

경기 화성시가 23일 소 럼피스킨병 방역 긴급회의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근 시군 확진에 따른 백신 접종 및 매개동물 방역대책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상황에서 축산농가 주변 매개동물 서식지 신속 방역 및 축산농가 방역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부서 소통을 강화해 비상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어 "방역은 한두개 부서업무가 아니라 우리 시 전체가 관련돼 있다"며 "시 전체의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소 럼피스킨병 확진이 국내 최초로 보고된 이후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023161009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소 럼피스킨병 뱡역 긴급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우리금융지주, 저축은행 넘어 증권사 인수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진의를 놓고 업계 간 의견이 분분하다. 다른 금융지주를 보더라도 저축은행 인수가 금융그룹 실적이나 건전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증권, 보험사를 품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경기도를 영업구역으로 하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단계적으로 상상인증권과 같은 중소형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8569억원으로 전년 동기(9334억원) 대비 8% 넘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은 증권, 보험 계열사가 없어 우리은행의 순이익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증시 부진, 금리 상승으로 비이자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은행권 전반적으로 비화폐성 환차손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우리금융이 220억원의 비화폐성 환차손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건은 기업대출이다. 3분기 가계대출, 기업대출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우리금융의 경우 임종룡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사활을 걸고 있어 기업금융에서 어떠한 성과를 냈을 지가 관전포인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기업대출 잔액은 1238조2000억원으로 한 달 새 11조3000억원 늘어 9월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2분기 현재 기업대출 잔액 161조원을 기록했는데, 그룹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 추진 전략에 따라 이를 2026년 말 237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3분기 실적보다 저축은행 인수 추진에 대한 진의를 파악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회계법인과 실사 자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상상인에 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 충족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분을 매각하라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상상인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안에 계열 저축은행 대주주 보유 지분을 10% 이내로 남기고 매각해야 한다. 우리금융 계열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업계 27위권,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합한 총자산은 업계 7위권이다. 특히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충청권에 영업거점을 두고 있어 경기권을 기반으로 하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영업권역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영업구역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거점에 따라 영업에도 제약사항이 많다"며 "경기도가 지역 기반인 상상인저축은행을 우리금융이 인수하게 되면 수도권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이 시중은행과 연계영업, 계열사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이미 저축은행을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입장에서 굳이 저축은행을 또 인수할 필요성은 적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우리금융 입장에서 당장 급한 계열사는 증권사와 보험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선 당국으로부터 지분 매각 명령을 받은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추후 상상인증권도 인수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계 저축은행은 은행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중저신용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교차 판매를 단행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부실한 제2금융권의 이미지를 해소하는데도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현재 저축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금융이 굳이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ys106@ekn.kr우리금융지주.상상인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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