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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탐항공 ‘제27회 엘리트 골프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라탐항공은 올해 제27회를 맞는 ‘엘리트 골프 대회’가 지난 18일 사우스 스프링스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류창호 하나투어 전무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현대드림투어 천정현 상무, 준우승은 김현숙 전무가 수상했다. 홍찬호 라탐항공 한국사무소 사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라탐항공을 위해 애써주신 여행사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es@ekn.kr라탐항공의 항공기 사진 라탐항공 항공기 이미지.

노조 회계공시 받아들인 양대노총…첫 발로 주춤했던 노동개혁에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며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명목으로 정부가 도입한 노조 회계공시 제도가 일단 안착을 위한 첫발을 뗐다. 근로시간 개편 논란으로 주춤했던 노동개혁도 정부가 내세우는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필두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전날 노조 회계 공시제도 참여를 결정했다. 양대 노총이 내부 논의 끝에 동참하기로 한 노조 회계공시 제도는 윤석열 정부가 작년부터 노동 개혁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노조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회계 결산 결과를 전체 조합원에 공개하고 있지만 정부가 노조 재정을 관리·감독할 규정은 없어 ‘깜깜이 회계’라는 비판이 일부에서 나왔다. 윤 대통령은 작년 말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리 증진에 필수적"이라며 노조 회계공시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와 연합단체에 회계 장부 점검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고 양대 노총이 자료 제출과 현장 조사를 거부하면서 노정 갈등이 고조됐다. 노동조합법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거쳐 회계공시 시스템 도입이 결정된 후에도 노동계의 반발은 이어졌다.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 또는 산하 조직은 회계연도마다 결산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고 공시한 노조의 조합원만 조합비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하는 개정 시행령은 당초 예고보다 3개월 앞당긴 이달 초부터 시행됐다. 그간 ‘노동 탄압’이자 ‘노조 운영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온 양대 노총이 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회계공시 동참을 결정한 데엔 세액공제 불이익이 크게 작용했다. 상급단체가 공시하지 않으면 회계를 공시한 산하 노조의 조합원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기에 양대 노총으로서는 다수 조합원의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긴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양대 노총의 동참으로 11월 말 마감 전까지 결산 결과를 공시하는 노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이 동참을 발표한 지난 23일까진 공시 건수가 36건에 불과했는데 한국노총 산하 노조의 공시는 9건, 민주노총 산하는 4건이었다. 공시 대상인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 상급단체와 산하조직은 모두 673곳이다. 한국노총 가맹 노조와 산하조직은 303곳, 민주노총 가맹 노조와 산하조직은 249곳이다. 고용부는 회계공시 제도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조와 계속 소통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사법치를 기반으로 노사관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동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노조 민주성과 자주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투명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xkjh@ekn.kr노동조합 회계 공시 시스템 개통 브리핑하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태 기업은행장 "본점 지방이전 당혹스럽다...이전시 중소기업 지원 차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업은행 본점을 대구 등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행장으로서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의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하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의 본점 이전설에 대해 "행장으로서 당혹스럽다"며 "지자체에서 물론 장점이 있겠지만, 중소기업 지원 관점에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각종 통계에서도 나오지만 국내 중소기업 대출의 60% 이상이, 벤처기업은 65%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기업은행 관점에서 보면 중소기업 대출의 66.5%가 수도권에 있다"고 했다. 자금조달을 통해 대출재원으로 쓰이는 총 예금 역시 전체의 79%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김 행장은 "다른 중견,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현장에서 지원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현장에서 지원하는 기업은행 본부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중소기업 지원 관점에서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의원님 발언) 취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공감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를 3612억원어치,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3180억원어치 각각 판매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해 연계거래 방식의 펀드 돌려막기, 임직원 직무관련 정보 이용 등의 위법행위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윤 의원은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할 당시 장하성(전 청와대 정책실장) 친동생(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이 운용하는 상품이라고 홍보했다"며 "그런데 기업은행은 작년 11월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당국이 (디스커버리펀드 위법행위로 기업은행에)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기업은행이 불완전판매를 했으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거듭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행장은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은 고객에게 보상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며 "과태료를 부과한 부분에 대해 이미 다른 은행들도 법리적 문제로 소송을 제기한 게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은행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배임이나 업무태만 측면이 있어서 소송을 제기했다"며 "고객보상은 추가 감사, 법 등을 검토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기업은행이 판매한 펀드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은 죄송하다"며 "피해 구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성태 김성태 중소기업은행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삼성화재, 펫 팝업 스토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4일 출시한 ‘착!한펫’ 서비스에 이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 스토어 ‘오모오모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모오모 하우스는 반려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반려동물의 Wellness,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스토어’라는 콘셉트로 오픈한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열리며, 이달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오모오모 하우스는 방문한 반려고객들을 위해 세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펫 전용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반려견 프로필 사진 또는 개성 넘치는 컨셉의 반려견 패키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현장 예약 및 할인 혜택을 주는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는 강아지들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 케어 관련 클래스로 참여해서 짐볼을 활용한 마사지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 후 짐볼은 증정한다. 또한 △펫스널 컬러로 내 강아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 받을 수 있으며 반려인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 3층 테라스에는 펫 놀이터 공간을 구성해 전문 훈련사와 함께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이 없어도 예약 없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준비돼 있다. 먼저 오모오모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모오모에는 바다, 시도, 시로, 돌체, 오목눈이 이렇게 개성 넘치는 다섯 마리의 대표 캐릭터가 있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한 문구류, 키링, 인형, 반려용품 등을 제작했다. 오모오모 카페에서는 오모오모 캐릭터 쿠키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1층 포토부스에서는 견생네컷 및 키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 펫 보험 가입자’에게는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 무료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오모오모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통해 펫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 반려가족들과 유익한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삼성화재 고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혜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pearl@ekn.krclip20231024181703 삼성화재의 오모오모 하우스.

[2023 국감] 한무경 "수소충전소 1676번 누출됐지만 위험경보 ‘제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최근 수소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수소충전소가 확대되고 있지만, 수소가 누출되어도 경보가 제때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진행된 수소충전소 상설점검에서 1676건의 수소 누출이 발견되었으나 위험 경보 시스템은 단 한 차례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165곳 중 146곳이 수소 누출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전체 충전소의 88%에 달한다. 특히 울산에 위치한 00수소충전소의 경우 132차례 점검한 결과, 79차례나 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수소안전메뉴얼에 따르면, 수소는 연소하기 쉬운 기체로 최소점화에너지가 매우 작아 정전기 등에 의해서도 쉽게 발화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연소한계 범위가 매우 넓어 화재 또는 폭발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문제를 인식하여 신규발전소의 경우, 주 2회씩 점검하고 있고, 기축 충전소의 경우 주 1회 점검하고 있다. 이처럼 잦은 점검은 이례적인 것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수소 누출과 관련한 문제점은 가스안전공사의 ‘수소충전소 상설점검 분석보고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공사 등의 시공역량미달 등으로 인하여 신규충전소의 부적합 건이 증가하고 있고, 재점검 부적합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율안전관리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이와함께 수소 누출의 원인의 약 47%가 초고압 압축기 가동에 따른 심한 진동으로 인한 누출이었고, 배관이음매 접합 부위에서 가장 많은 누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약 17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용기의 압력이나 유량 등에 대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수소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나, 상설점검에서 발견된 수소 누출건에 대해서는 경보가 단 한 차례도 작동하지 않았다. 상설점검에서 누출된 수소량이 미량이라고 할지라도 연소하기 쉬운 물질을 감지하지 못한다면 17억 원이 투입된 수소감지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소충전소의 수소누출사고는 과거에도 발생했던 문제이다. 2020년 8월 4일 청주 도원 수소충전소에서 누출사고가 있었는데, 압력용기의 넥크링에 설치된 플러그 연결부에서 수소 누출이 발생했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폭발 위험성이 있었던 사고였다. 조사결과 미국 CPI사 압력용기의 제작결함이 원인이 되어 2020년 9월 28일 산업부가 압력용기 사용중지를 명령한 적이 있다. 이후 CPI사 용기를 도입한 27기에 대해서는 부품이 전량 교체 되기도 하였다. 가스누출사고조사서에 따르면, 밸브가 설계와 달리 제조되었고, 용기이음매부위 부식 발생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한무경 의원은 "아직 수소 인프라 기술이 부족하여 수소누출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수소충전소 보급확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량의 수소라도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있는 만큼 수소감지기에 대한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jjs@ekn.krclip20231024181436 한무경 의원 clip20231024181519 자료=한무경 의원실. clip20231024181611 clip20231024181637 clip20231024181658

[2023 국감] 한무경 "가스공사 출자사 하이넷 대표, 85억 적자에도 연봉 2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출자한 수소충전소 SPC(특수목적법인) 회사의 대표가 수십억 원의 적자투성이임에도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하이넷의 최근 4년간 적자가 1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4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하이넷의 적자 규모도 해마다 늘어나 2019년 11.4억원에서 지난해 84.5억원으로 4년 새 639%나 급증했다. 더구나 하이넷은 환경부로부터 그동안 국고보조금 1천억 원 가까이 지원받고 있어 실제 적자 규모는 더욱 큰 상황이다. 이렇듯 하이넷이 수소충전소 보급·운영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대표는 2억 원 넘는 고액 연봉을 받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넷 1대 유종수 대표(19.3~21.5)가 평균 2억 2천만 원을 받은 데 이어 2대 도경환 대표(21.05~23.5)는 2억 1천만 원을 받았다. 현재 3대 현철 대표는 성과급을 제외한 1억 7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대주주인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연봉이 1억 4천만 원 수준인데, 출자회사 대표가 수천만원을 더 챙겨가는 셈이다. 한무경 의원은 "공기업 출자회사 대표가 적자가 눈두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상황을 납득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대표 연봉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1024181036 자료=한무경 의원실.

JW중외제약, 과징금·수출반환 악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거액의 과징금에 해외로 기술수출했던 신약후보물질을 반환받는 등 악재에 직면했음에도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반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24일 JW중외제약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JW중외제약은 공정위 결정에 법적 다툼의 소지가 많다며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9일 JW중외제약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리베이트)을 제공했다며 제약분야 리베이트 관련 역대 최대인 298억원의 과징금 부과와 법인·대표이사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이에 JW중외제약은 불법 리베이트 제공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공정위의 법 적용과 과징금 산정에 부당한 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송 대응 입장을 밝혔다. 즉, 공정위가 과징금 산정에서 최근 강화된 규정을 소급해 적용하고, JW중외제약 본사가 작성한 문서의 취지를 왜곡해 일부 임직원의 일탈을 본사 차원의 위법 실행이라 강조한 것은 형평을 잃은 조치라는 주장이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합법적인 영업환경 정착을 위해 회사 제도 개선에 매진하겠다"면서도 "이번 조치는 타사 사례와 비교해 형평을 잃은 것일 뿐 아니라 법리적 다툼 소지가 충분해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최근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로부터 지난 2018년 기술수출했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지난 7월 종료된 임상 2a·b상 결과가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해 레오파마가 권리 반환을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JW중외제약은 마일스톤·로열티 등 수입 기회를 놓치게 됐다. 그럼에도 JW중외제약은 JW1601이 애초에 전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가 없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었던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았고, 이번 권리 반환이 다른 신약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지난 8월 이전한 경기 과천 신사옥에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연구조직과 시설을 통합·확대했고,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한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는 회사의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JW중외제약은 암환자 유전자 빅데이터를 인공지능(IA)으로 분석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클로버’, 단백질 3차원 구조를 모방한 화합물로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주얼리’ 등 독자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아토피 치료제, 표적항암제, 탈모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앞서 JW중외제약과 비슷한 사례로,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로 기술수출 했다가 반환받았지만 비만 치료제로 재차 개발에 나서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꼽을 수 있다. 후보물질 반환이 오히려 새로운 신약 개발의 밑거름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성공 사례로 제약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는 공정위 제제와 레오파마 계약해지로 주가 일시하락의 충격을 받았던 JW중외제약이 매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탄탄한 기본체력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 이미지 회복을 위한 행정소송 적극 대응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 전환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그 성과가 어떻게 귀결될 지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kch0054@ekn.krJW중외제약 JW그룹 경기 과천 신사옥 전경. 사진=JW중외제약

푸틴 심정지로 쓰러져?…‘건강 이상설’ 보도에 크렘린궁 "멀쩡하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심정지로 바닥에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는 사진을 공개해 ‘건강 이상설’을 간접적으로 반박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전직 육군 중장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채널인 ‘제너럴 SVR’은 지난 22일 저녁 관저에서 근무 중이던 보안 요원들이 대통령의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이 채널은 "곧바로 침실로 들어간 2명의 요원들은 바닥에 쓰러진 푸틴 대통령을 발견했고 그 옆에는 테이블이 넘어져 음식과 음료가 엎질러진 장면도 목격했다"며 "당시 푸틴 대통령은 눈이 뒤집힌 채 아치 형태로 바닥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즉각 호출된 의료진은 심정지로 진단해 푸틴 대통령을 관저 내 특별 중환자실로 이송했다"며 "의료진은 집중 치료를 진행해 푸틴 대통령을 소생시켰다"고 했다.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번 심정지 사건이 독자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와중에 나왔다고 전했다.이번 루머와 관련해 크렘린궁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촬영 시점을 적시하지 않은 채 푸틴 대통령이 평소처럼 ‘정상적인’ 모습으로 집무실에서 회의하는 사진을 23일 공개했다.이 사진에서 푸틴 대통령은 탁자에 앉은 상태로 카즈벡 코코프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 대표와 대화를 나누며 문서를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푸틴 대통령의 심정지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쓰러졌었다는 루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졌으며, 그가 바닥을 짚고 쓰러지는 가짜 이미지가 함께 나돌기도 했다.한편, ‘제너럴SVR’ 채널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갖가지 루머를 올리면서도 근거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 채널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계단 실족 후 대변 실수설을 제기한 적이 있다.공식 행사, 해외 방문 등에도 푸틴 대통령의 대역이었다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이 채널은 최근 중국에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것도 푸틴 대통령의 대역이었다고 주장했다.크렘린궁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푸틴 대통령의 회의 장면(사진=타스/연합)크렘린궁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푸틴 대통령의 회의 장면(사진=타스/연합)

롯데시네마 "유명 버튜버 사진·굿즈 챙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시네마가 유명 버튜버(가상 유튜버)의 한정사진을 수령하고,커스텀굿즈(주문형 굿즈)로 소장할 수 있는 ‘랜덤 데스티니2023’ 행사를 연다. 롯데시네마는 24일 ‘랜덤 데스티니 2023’의 색다른 체험을 위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버튜버’(버추얼+유튜버)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랜덤 데스티니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이번 행사에 구독자 수 25만 명에 이르는 키즈 게임 스트리머 ‘깅도이’, 노래와 토크를 선보이는 ‘샤쿠이 샤메이’, 노래와 토크·라디오·게임을 주요 콘텐츠로 운영하는 ‘위즐리어카’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전시 체험 중 개별 버튜버의 한정사진을 받아 ID카드에 삽입해 커스텀 굿즈로 소장할 수 있다. 버튜버 이벤트는 25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총 12일 동안 롯데시네마 잠실 롯데타워점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만 6000원이다. kys@ekn.kr롯데컬처웍스 랜덤다이버시티 x 버튜버 롯데시네마의 ‘랜덤다이버시티 x 버튜버’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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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공정하고 투명한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조회,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한다. 회추위는 향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에 입각해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롱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추위는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 경영 리더십 △계열사 사업이해 △그룹 리스크관리 △인수·합병(M&A) 등 성장전략 △글로벌 사업역량 △이해관계자 관리 △인재육성 △소통과 성찰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향후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DGB 문화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그룹 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은 DGB금융그룹이 수년간 공들여온 CEO 육성프로그램이다. CEO 육성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2년 이상 이수한 그룹 내부 임원 중 회추위에서 선정한 임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DGB금융은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DGB HIPO)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2명의 DGB대구은행장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인 최용호 DGB금융 회추위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선임원칙에 따라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추위의 실질적인 독립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향후 모든 절차에 있어 회추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사진 DGB대구은행 제1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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