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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벤트…지역화폐·경품 추첨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고항사랑 기부제 홍보 이벤트를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달간 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기리 위한 일환으로 기간 내 영월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부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영월 지역화폐가 지급되며 경품은 총 30명에게 지급한다. 당첨자는 11월 30일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영월군과 고향사랑기부제 모두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ess003@ekn.kr영월군청 영월군청

"인재를 찾습니다" 이도,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는 친환경 및 인프라·레저·부동산 등 4개 핵심 부문 및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에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 분야는 부문별로 친환경은 △사업장(폐기물처리·소각·매립·신재생에너지)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분야이다. 인프라는 △사업장(고속도로·교량·물류) 운영전략 수립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레저는 △사업장(골프장·엔터테인먼트·호텔)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분야이다.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 운영 및 사업기획 △FM(시설관리) 사업장 관리 △기숙사 사업장(학교·기업형) 관리 및 현장 지원 분야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경영관리는 △Bolt-on(M&A 발굴·투자 타당성 검토) △원가외주ERP(원가관리·구매) △안전보건(안전보건 체계 구축 운영·위험성 평가 점검) △재무회계(자금·회계·세무) △전략기획(경영 전략·사업계획 수립) △경영지원(인사·총무) △IT사업(기획·시스템·솔루션 개발)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시행한다.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도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 자산운용 업무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2024년 1월 2일 입사하게 된다. 또한, 부문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서류 접수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사 채용사이트 및 사람인·잡코리아 등 채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기업"며 "이도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우수한 지원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akaoTalk_20231025_103044729 사진=이도 제공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고인 떠났지만 유산은 남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사회에 환원한 유산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문화재·미술품을 기부하고 의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데 이어 최근까지도 ‘문화 공헌’ 행보가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 유족들은 지난 2021년 고인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했다. 의료 공헌 차원에서 감염병 극복에 7000억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에 3000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고인의 뜻을 존중해 유산의 약 60%를 사회에 환원한 것이다.이 선대회장은 생전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언급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각종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고인의 유산을 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이 선대회장의 ‘문화 공헌’ 철학을 계승하는 차원이다. 삼성은 지난 8월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해 용인 호암미술관에 소장돼 있던 서수상(瑞獸像)을 정부에 기증했다. 월대 복원을 마무리한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기념행사를 열고 서수상을 포함한 광화문 월대를 공개했다.삼성은 최근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200만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위해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은 이 선대회장의 후원을 받아 지난 1998년 만들어졌다. 한국실 오픈 25주년을 맞아 삼성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시는 신드롬으로 이어지며 한국 미술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 20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전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아 유족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와 세계적 미술작품을 감상했다.지난 2∼5월 울산에서 열린 특별전시에는 약 16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 덕분에 울산 도심 방문객이 평소 대비 500%가량 증가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전해진다.이 선대회장의 인간 존중 철학은 의료 공헌으로 이어졌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기부한 7000억원 중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된다. 첨단 설비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서울 중구 방산동 일대 약 4만2000㎡ 부지에 지어진다. 2028년 완공 예정이다.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건축과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된다.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 역시 이 선대회장의 뜻을 계승한 것이다. 이 선대회장은 취임 초기였던 1989년 삼성복지재단을 설립해 삼성어린이집을 운영했다. 유족이 기부한 30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은 소아암 환자 지원에, 600억원은 크론병 등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국내 소아암·소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에도 900억원이 들어간다. 이를 통해 10년간 소아암 환아 1만2000여명, 희귀질환 환아 5000여명 등이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yes@ekn.kr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학술대회 이미지. 연합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광화문 서수상. 연합

"韓 기업 ‘기회의 땅’ 중동에 해외법인 113개···삼성 26곳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대기업이 주요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숫자는 110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개 이상 해외계열사를 둔 국내 그룹은 23곳이었고, 이중 삼성이 26개로 가장 많은 법인을 보유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2개 국내 대기업 집단이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한 82개 그룹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동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16개국으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해외계열사 기준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82개 그룹이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숫자는 10개 국가에 113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아랍에미리트(UAE)에만 44개가있엇다. 삼성 그룹이 10곳으로 최다였고, LG 그룹도 7곳으로 아랍에미리트에 해외법인을 다수 운영 중이었다.사우디아라비아에는 24개 법인을 해외계열사로 둬 중동 국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았다. 국내 그룹 중에서는 삼성이 사우디아라비아에 4개의 해외법인을 가장 많이 배치해둔 것으로 확인됐다. 오만과 이집트에는 각각 11개 해외법인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이스라엘(8곳) △요르단·이란(각 4곳) △키프로스(3곳) △바레인·쿠웨이트(각 2곳)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국가에 포함된 곳 중 레바논, 시리아, 예멘, 이라크, 카타르, 팔레스타인에는 해외법인을 따로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삼성이 26개나 되는 법인을 중동 국가에 가장 많이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의 경우 아랍에미리트에만 10개 법인을 운영 중이고, 이어 이스라엘(5곳), 사우디아라비아(4곳) 순으로 법인을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LG 그룹(13곳) △GS 그룹(12곳)이 10개가 넘는 해외법인을 뒀다. LG는 UAE에만 7개 법인을 해외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도 각각 2개의 해외법인을 세워뒀다. 현대차 그룹은 주요 중동 국가에 8개의 법인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UAE와 이집트에 각각 3개의 계열사를 뒀다.이외 △SK·한화 그룹(각6곳) △CJ·KCC 그룹(각5곳) △DL·중흥건설 그룹(각4곳) △HD현대·LX·호반건설 그룹(각 3곳) △한국타이어·두산·OCI·LS·세아 그룹(각 2곳) △아모레퍼시픽·KT&G·넷마블·HMM·글로벌세아 그룹(각 1곳) 순으로 중동 국가에 해외계열사를 뒀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국내 그룹에서 중동에 진출시킨 100곳이 넘는 해외법인을 업종으로 구분해보면 건설(26곳), IT(22곳), 물류 및 운송업(12곳) 순으로 많았다"며 "국내 대기업은 중동 시장에서 건설, IT, 운송 관련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먹거리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yes@ekn.kr주요 그룹사 중동 진출 해외법인 현황.국내 82개 그룹 중동 진출 해외법인 현황.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개시…중고 전기차 문턱 낮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가 다음달 1일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한다. 기아는 품질인증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일반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를 제공해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중고차 매입 및 판매 전략을 밝혔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기아 신차 구매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차-중고차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와 로열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최고 품질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등급제 도입을 제시했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일반차량 뿐 아니라 전기차까지 포함한 고품질의 ‘제조사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한다. 최상 등급의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판매대상도 신차 출고 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했다. 기아는 차체·무빙·내외장·샤시·전장·파워트레인 등 6대 부문에 걸친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아 인증중고차만의 정밀한 상품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능적 품질뿐 아니라 감성 품질까지 고려한 중고차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하고 중고 EV의 배터리 성능·상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중고 전기차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및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EV 품질 등급제’를 선보인다. 기아는 ‘스마트 EV솔루션(EV 전용 진단기)’으로 전기차 4대 시스템인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상태 등급을 산정한다. 이와 함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1회 충전 주행거리 대비 상대적인 실제 성능까지 등급화한 후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한 최종 EV 품질 등급을 부여한다. 기아는 이 같은 EV 성능평가 후 최소성능기준에 해당되는 3등급 이상 판정 받은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한다.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중고차 매각 시 받을 수 있는 중고차가격까지 고려해 신차를 구매한다"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가 가속화되려면, 결국 중고 EV에 대한 객관적인 잔존가치 형성을 통한 거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기아는 인중중고차 부문에 온라인 다이렉트 거래 채널을 도입했다. 중고차 판매 및 매입 채널을 이-커머스(E-Commerce) 중심으로 구축해 고객과 더 직접적으로 빠르게 소통하고, 고객이 중고차 쇼핑 및 판매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인증중고차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인 ‘기아 인증중고차 모바일·웹 사이트’에서 상품검색 및 비교는 물론 견적, 계약, 결제, 배송 등 ‘내차사기’ 전과정은 물론 내차 시세 조회 및 상세 견적, 차량 수거 등 ‘내차팔기’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내차팔기’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조정 권고안에 따라 기아 신차 구입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매입 대상 차량은 연식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무사고 차량 중 기아 브랜드만 가능하다. 기아는 고객 편의를 위해 방문 방식뿐 아니라 100% 비대면으로 데이터로만 차량을 평가해 차량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빅데이터 기반의 가격산정 엔진이 도출한 ‘예상 매입가격대’에서 고객이 촬영한 차량 사진과 기아가 보유한 차량 정보를 추가로 반영해 산정된다. 고객은 본인이 타던 차량을 판매할 때 차량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kji01@ekn.kr사진3_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인증중고차 전시 기아 모하비·쏘렌토·스포티지 인증중고차들이 용인센터에 전시돼 있다. 사진6_친환경 시트 커버 씌우는 모습 기아 인증중고차 직원이 친환경 시트 커버를 씌우고 있다. 사진7_최고급 유리막 코팅하는 모습 기아 인증중고차 직원이 유리막 코팅을 하고 있다.

KAI, 사우디 손잡고 우주시장 개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우디 우주청(SSA)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5일 KAI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 순방 기간 중에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사우디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AI와 SSA는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KAI는 지난 5일 방한한 암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 장관과 무함마드 알타미미 SSA청장을 만나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KAI는 2050년 매출 40조원 달성 등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6대 핵심사업에 우주 분야도 포함시켰다. 최근 초소형 위성과 우주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이 항공우주분야에서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사우디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우주분야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KAI 24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강구영 KAI 사장(왼쪽)과 무함마드 알타미미 SSA청장이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갤럭시 Z 플립5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타임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와이즈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현재 국내와 유럽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타임은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이라고 소개하며 3.4형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주목했다. 매체는 "갤럭시 Z 플립5의 핵심 기능은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라며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손쉽게 확인하게 해줄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지난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1025 타임지_삼성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이미지. 1025 타임지_삼성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

소 럼피스킨병 확산에 내달 초까지 전국서 백신 접종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방역당국이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에 다음달까지 발생한 시·군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국은 최근의 럼피스킨병 확산세는 항체가 생기는 다음달에는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 음성군,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총 29건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병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백신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백신 127만마리분을 오는 28일까지 도입하고 31일까지 273만마리분을 도입해 모두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확보한다. 중수본은 현재 미리 확보한 백신 54만마리분을 이용해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인근 농장을 중심으로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다음달 초순까지 전국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완료될 경우 항체형성기간(접종 후 3주)을 고려할 때 다음달 중에는 럼피스킨병 발생추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수본은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는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시·군과 인접한 시·군 소재 농장에서 소의 이동을 제한하고 가축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첫 발생 농장 소의 임상 증상을 통해 지난 달 중순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흡혈 곤충이 해외에서 기류를 타고 넘어왔거나, 선박 등 항만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 등을 놓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소고기와 우유에 관련해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먹어도 되고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 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axkjh@ekn.kr소 '럼피스킨병' 대응상황 브리핑하는 권재한 농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 ‘럼피스킨병’ 발병 현황과 방역 조치 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권 4개 시도·기업, 초광역 도심항공교통망 구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충남·충북·대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기업 연합체와 손잡고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망 구축에 나선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도심 내 교통체증과 환경 오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운송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등은 충청권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전국 최초의 초광역권 UAM 성공 사례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UAM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업무협약은 있었지만, 여러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협력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자 물류·교통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이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세종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으로 더 굳건해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자율주행·드론 등 미래 첨단기술의 테스트 베드(시험 무대)로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국 최초로 초광역 UAM망을 충청권에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세종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해 초기에는 교통수요형(여의도∼세종정부청사∼국회 세종의사당 연결),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의료형 도심항공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태안 안면도∼공주 공산성∼국립세종수목원∼대전 한밭수목원∼보은 속리산국립공원∼단양 등 충청권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W자 형태의 관광형 UAM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는 UAM 운용부지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지상 모빌리티 연계 등을 지원한다.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UAM 사업추진과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인프라 구축, 충청권 내 인력양성·운영 등 충청권 UAM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충청권이 윤석열 정부의 UAM 상용화 추진 전략을 실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충청권에 초광역 UAM망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 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에 이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청권 초광역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5일 열린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자의 눈] CF연합 출범,

오는 27일 무탄소연합(CF연합 : Carbon Free Alliance)이 공식 출범한다. 이회성 초대 회장은 최근 출범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는 어떤 나라보다 앞서 있다고 본다. 그러나 반드시 대응은 해야 하는데 비용은 내기 싫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의 자세도 마찬가지다. 다같이 하자고 하면서도 자국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글쎄요’ 한다. 이런 프리라이딩을 막는 정책을 수립하는 게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말처럼 한국전력공사의 심각한 적자로 전력시장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전기요금 인상도 쉽지 않은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탄소감축과 재생에너지 보급은 공기업인 한전이 지난 수년간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는 구호 아래 역대급 적자 속에서 모든 비용과 부담을 떠안았기에 가능했다.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의무도 당연히 수행했다. 그 결과 한전은 전력시장에서 도매로 구입하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기 판매단가로 인해 최근 3년간 누적적자가 47조원에 달하고 있어 경영위기를 넘어 기업 존폐를 위협받고 있다. CF연합은 민간 주도를 표방한다. 그런데 한전도 포함됐다. 우리나라와 규모가 비슷한 영국과 독일은 탄소중립에 필요한 금액이 2500조원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은 수력발전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 원전을 제외해도 무탄소 전원의 비중이 80%를 넘는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원자력을 빼면 무탄소 전원이 8%(태양광 5%, 풍력 1%, 수력 1%, 바이오 1%)에 불과하다. 그런데 작년에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에 지급한 전력판매대금,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판매대금이 10조원에 달한다. 민간 기업들이 과연 이러한 부담을 짊어지면서 탄소감축에 적극 나설지 의문이다. 결국 원전 개발 외에 각종 비용은 앞으로도 한전이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즉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한전이 최소한 본전은 해야 한다. 계속 부채로 남겨 놓으면 결국 미래세대에 부담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국부 유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한전이 조속하게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빨리 전기요금을 정상화 할 필요가 있다. CF연합의 첫번째 과제다.전지성 정치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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