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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가족센터, ‘빛이 나는 솔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13일까지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 사업 ‘빛이 나는 솔로’ 노년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겪는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6회기 동안 65세 이상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 구성원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치매 예방 교육, 노년기 집단상담 등 교육과 아로마 보습크림 만들기, 요리, 화분 만들기, 보드게임 등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면서 "1인 가구도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인가구 빛이 나는 솔로 홍보지 1인가구 빛이 나는 솔로 홍보지(제공-봉화군)

안동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

안동시가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기창 시장은 이달 8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형동,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 도축장 폐쇄 예고에 따라 안동을 비롯한 도내 축산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돈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50억 원) 예산 반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인공지능 기술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 등을 위한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60억 원) 사업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이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 원)과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3억 원)은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이밖에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안동) 건립(3억 원)과 △풍산 수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26억 원) 등도 시급한 지역 현안이다. 권기창 시장은 "세수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예산확보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정치권-경북도와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제공-안동시)

예천군, 지방시대위원회 ‘지역 발전 우수사례’로 선정

예천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 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이제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렸으며, 정부의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예천군은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의 모범으로 거듭난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아산, 순천과 함께 전국 3개 시군에 선정, 지방시대 핵심정책을 담은 ‘지방시대관’에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육상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으로 경제효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샀다. 군은 기존 공설운동장을 ‘예천스타디움’으로 리모델링하고 국내 유일 육상실내훈련장을 갖춘 육상인프라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2023년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육상 도시로 성장,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육상뿐 아니라 김제덕 선수를 포함해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 개최 등 양궁의 도시로서도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주민주도의 체육활동 지원으로 주민 삶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원도심과 신도시 상생발전을 이뤄내며 관광·스포츠, 출산·육아, 농축산, 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역점사업에 집중하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예천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역 발전 우수사례’로 선정_U20 폐회식 예천군은 지방시대위원회 ‘지역 발전 우수사례’로 선정 됏다.(제공-예천군)

현대차,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량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량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 내 ‘온택트그라운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 기증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 권오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조형석 서울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박운영 창림모아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한 아이오닉 5 3대를 서울시에 전달한다. 해당 차량은 서울시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충청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아이오닉 5 3대를 전달했다.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는 특장차 전문 기업 ‘창림모아츠’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손잡이와 창문 스위치등 접촉이 많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구조물의 위치 이해를 돕고, 승·하차 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음성 안내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기증하는 차량은 주행 시 충격완화를 위한 안전 쿠션과 안전 손잡이도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H-스페셜 무브먼트 차원에서의 차량 기증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국의 이동약자 복지차량이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시각장애인 맞춤형 복지 전기차 기증을 통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5’ 3대를 기증한다.

롯데렌터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렌터카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터카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KS-SQI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조사 모델로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고객 만족도 지표다.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 총 8개 항목으로 분류해 각 항목별 만족도를 측정한다. 2000년 이후 매년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조사에서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내륙 기준 12년 연속, 제주 지역 기준 11년 연속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렌터카는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9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9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같은 달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렌터카 부문에서는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터카가 KCSI, NCSI에 이어 KS-SQI까지 모두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당사 브랜드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고객들과 매 순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들 덕분"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94919_1699326997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내륙·제주 지역 1위를 달성했다.

경북교육청,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유아 나이스 점검·운영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24일까지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이하 유아나이스)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유아나이스 시스템에서 유치원의 생활기록부 필수 입력사항을 분석·검토해 미기재 항목을 선별·안내해 현장의 교원들이 자동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간편하게 생활기록부를 작성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도내 610개 전체 공·사립 유치원 유아나이스 시스템 입력 데이터를 대상으로 본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점검하고 검토해 미흡한 사항을 안내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유아나이스 시스템은 △유치원 교무업무 △학교 행정 △유아 학비 △학부모 서비스와 민원 등을 전산화한 것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유아의 주소 정보와 건강정보 등과 연계되어 교원 업무를 경감 하는 자동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선 유치원 현장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유아나이스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유치원에서 나이스를 활용한 교원 업무경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유아 나이스 점검·운영 한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초중등학교 대상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돌아보고 2024학년에는 더욱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조례’를 지난 7월에 제정해 공포하기도 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단-지원-기반-회복’ 단계를 중점으로 일선 학교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했다. 특히 △진단 체계 강화를 위한 심리 정서 역량 진단 시행 △찾아가는 난독과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지원 △에듀테크 활용 개별 학습지원 강화 △모든 학교 학습지원 담당 교원 지정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 선정 협의회 구성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 △성과평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초ㆍ중등 현장 관리자와 교사,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의 내용을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2024년 기초학력 보장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입-과정-산출’ 단계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 성과 평가로 사업 수행 현황을 점검하여 내년도 사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관리자, 학습지원 담당 교원,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에 대한 현장 만족도와 기타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시행해 내년도 사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의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교육부에 오는 12월 말까지 최종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교육 현장과 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 사업 분석과 기반 조성 등을 확인하고 계획에 반영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기초학력 전담교사 따로 공부방 운영 경북교육청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따로 공부방을 운영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두산밥캣, 북미 건설장비 시장 공략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두산밥캣은 3억달러(약 4000억원)의 자금을 들여 6만5000㎡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장은 ‘M-시리즈’ 로더를 생산할 예정으로 2026년 초 가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몬테레이는 풍부한 노동력과 인건비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미국 접경에 인접한 것도 강점으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힘입어 무관세 혜택도 적용된다. 두산밥캣은 기존 설비 제조공정 효율화를 포함해 북미향 로더 제품 생산력이 현재 대비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노스다코타주 소재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 ‘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한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최근 5년간 가파른 성장을 통해 회사의 외형이 2배로 커지면서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해 왔다"며 "새로운 거점 구축으로 인한 생산 역량 확대는 추가적인 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밥캣 두산밥캣 멕시코 신공장 렌더링 이미지

고양문화재단,손진책과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가을 오페라 대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초연작 를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10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초연된 는 연극계 거장 손진책이 선택한 첫 오페라 연출작이자, 결말의 신선한 해석으로 화제를 모았다. 는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미완성 유작으로, 후배 작곡가 프랑코 알파노가 마무리해 푸치니 사후 2년이 지난 1926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됐다. 푸치니는 3막에 등장하는 ‘류’의 죽음까지 작곡한 상태에서 생을 멈췄는데, 초연 무대에서 전설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푸치니가 남긴 장면까지만 지휘하고 공연을 멈췄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세계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인 는 일반적으로 극의 마지막 부분에서 칼라프 사랑을 받아들이는 투란도트 모습으로 결말을 그려낸다. 하지만 서울시오페라단의 는 ‘레지테아터(원작 시공간을 재해석한 공연)’ 무대를 선택했다. 손진책 연출가는 "는 용맹한 왕자 칼라프가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토트와 대결을 벌이고 결국 사랑을 쟁취한다는 내용이지만, 이번 프로덕션에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칼라프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시녀 류(Liu)이다. 널리 공연되는 투란도트의 결말과 다르게 류가 지키고자 한 숭고한 사랑의 가치를 더 깊이 되새기는 연출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연진 면면도 쟁쟁하다.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인 테너 신상근과 한국오페라예술원 교수 박지응(Rudy Park)이 ‘칼라프’ 역을 맡는다. ‘투란도트’ 역에는 유럽 주요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드라마틱 소프라노 이윤정(Lilla Lee)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김지은이 출연한다. 칼라프 시녀로 이번 에서 주목해야 하는 인물인 ‘류’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신은혜와 뉴욕 메트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박소영이 맡는다. ‘티무르’ 역에는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무대에 올랐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양희준 교수가, 코믹한 리듬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핑팡퐁’ 3인방으로는 ‘핑’ 박정민, 전태현, ‘팡’ 김성진, 김재일, ‘퐁’ 전병호, 최원진이 음악적 성찬을 준비한다. 지휘는 독일과 한국에서 다수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인혁이 맡는다. 오페라 는 무대를 고대 중국으로 설정하고 ‘핑’, ‘팡’, ‘퐁’ 같은 조역이 중국풍 의상을 입고 익살스러운 장면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공연의 무대 디자이너 이태섭이 그리는 투란도트는 시간과 장소가 불분명한 지하세계와 같은 무대가 표현될 예정이다. ‘핑’, ‘팡’, ‘퐁’은 웃는 얼굴로 권력에 아첨하지만 그 이면의 탐욕과 욕망으로 얼룩진 인간상을 그려낸다. 드라마틱한 연출을 위해 서울시무용단 로 뉴욕 링컨센터 전석 매진을 이끌어낸 안무가 김성훈이 오페라 안무로 데뷔한다. 또한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2015년 베를린 라디알시스템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로 주목받은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고 있는 김환이 의상디자이너로 참여한다. 한편 티켓은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고양문화재단 클래식 기획공연 관람자 할인을 비롯해 청소년 할인, 예술인 할인, 고양시민 특별할인 등 할인으로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공연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현장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현장.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통합대응센터’ 설립 추진

경기도가 8일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신속한 피해 접수부터 체계적인 기관 연계·지원, 유사 범죄 예방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복합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가 늘고, 남성 피해자를 비롯한 관리 사각지대 소홀, 신종범죄 대처 등이 지적받는 가운데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폭력유형별로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등 기관이 개별적·산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해 왔다. 이에 피해 지원 대상을 전국 최초로 여성만이 아닌 도내에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지대 피해자 지원 △도민인식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젠더폭력이란 물리적, 환경적, 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을 의미한다. 우선 젠더폭력을 총괄 대응하는 가칭 통합대응센터가 내년 상반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젠더폭력 지원기관은 가정폭력상담소 40개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12개소, 성폭력상담소 27개소,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4개소, 성매매피해상담소 5개소,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7개소, 1366센터 2개소, 해바라기센터 6개소,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1개소 등 지원기관 104개소가 있다. 통합대응센터는 이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상담·지원 등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365일 24시간 피해신고 접수, 초기 대응, 유기적인 기관 공조 등을 수행하는 핫라인(긴급 콜센터)도 운영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데이트폭력의 경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 법률이 마련되지 않아 경기도 자체적으로 심리·의료·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을 돕고, 여성 중심의 피해자 지원 체계에서 소외됐던 남성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외 범죄 예방을 위한 도민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관련 연구, 경찰·병원 등 협력망)이 지원기관 개별로 이뤄져 예산·인력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한 점을 보완해 도가 젠더폭력 종합안내 누리집을 개설하는 등 통합적으로 관리해 이전보다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도는 기존 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여성폭력 실태조사, 올해 4월 ‘제1차 경기도 젠더폭력 대응정책 기본계획’ 수립, 10월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 추진단 발족 등을 진행했다. 도는 추진단의 포럼 등을 거쳐 통합대응체계를 세부 조정하고 공식 명칭을 정해 12월 초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 비전선포식’에서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후 통합대응센터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통합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젠더폭력은 다양화되고, 복합적 피해양상을 보이고 있어 통합적 보호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피해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촘촘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085857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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