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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원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8일 아산 모나 밸리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 특강, 간담회, 우수사례 발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김정숙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박환 서천군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민간위원 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협의체 사무국 직원 표창은 △이여란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공무원 표창은 △신난주 공주시 복지정책과 주무관 △이은주 논산시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센터장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방안’을, 오정아 충남 여성 가족 청소년 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 이후 참석자들은 간담회와 우수사례 발표 및 경진대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협의체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5만 가구를 발굴했고 9만 건에 달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몰라서, 어려워서, 바빠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는 협의체 예산을 올해 2억 5000만 원에서 내년 4억 2000만 원으로 65% 이상 증액했고 내년부터 최대 15만 원이 지원되는 처우개선 비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시군별로 달랐던 전담 직원 처우도 기준을 마련해 통일할 것을 15개 시군에 지시했다"라면서 "협의체의 성장이 충남 복지의 향상이라고 믿고 강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 기구로, 현재 6700여 명이 협의체에 소속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지난 40년 간 외산에 의존해 왔다.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를 이뤄냈다.K-테스트베드 사업은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특히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실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고려해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개방해 8000시간에 걸친 실증 시험 환경을 제공했다.실증 기간 동안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예비 펌프를 확보하는 등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부품 조달 비용을 외산 대비 30% 절감하고 조달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해 더욱 안정적으로 LNG 생산기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술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은 LNG 선박, 해외 LNG 액화기지, 수소 산업 등 초저온 분야 연관 사업으로 업역을 확장해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산화 사업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라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설비 국산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천연가스 산업 기술 자립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에서 LNG펌프에 초저온베어링을 설치하고 있다.

AI가 예적금 상품 상담...우리은행, 내년 우리WON뱅킹에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 1분기 우리WON뱅킹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 상담과 목돈마련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인다.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뱅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AI 뱅커 구축 사업’ 공고를 통해 지난 10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달 중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고객 대상 금융상담 서비스 제공은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례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활용되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상담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업무처리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사업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금융 데이터를 학습한 ‘금융언어모델’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은행 업무 지식을 주입한 ‘업무처리 가능한 언어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업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우선 적용되는 업무는 ‘맞춤형 예·적금 상품 상담’과 ‘목돈마련 도우미’다. ‘예·적금 상품 상담’은 고객이 원하는 가입 금액과 기간, 우대금리 등을 고려해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목돈마련 도우미’는 고객이 목표하는 금액을 마련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연내 일부 직원과 고객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1분기 중 일반 고객이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질문의 문맥을 파악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대화형 서비스로 비대면 채널에서도 영업점 수준의 상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생성형 AI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은행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속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팔 전쟁 리스크 끝났나…국제유가 폭락, 금값도 지지부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갈등 격화로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이 맥을 못추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27% 하락한 배럴당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달 4일 이후 최대며, 이날 종가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내림세가 이어지는 WTI 가격은 이날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후 오후에 하락 폭이 커지면서, 장기 약세 가능성을 알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2%(3.57달러) 떨어지면서 배럴당 81.61달러를 기록, 지난 7월 이후 최저치였다.이날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줄고 수입은 3% 늘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량은 늘었지만,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해 글로벌 수요 둔화세를 드러냈다.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며, 통화정책을 지나칠 정도로 긴축하는 쪽이 너무 적게 하는 쪽보다 낫다는 발언을 한 것도 석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불렀다. 석유 공급과 관련해, 러시아는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 수준으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2개월째로 접어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은 아직 중동 내 석유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있다.또 비OPEC(석유수출국기구)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지난 5일 최소 연말까지 감축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달러 강세와 높은 금리로 인해 특히 신흥 시장과 일본에서 수요가 위축되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국제 석유 흐름에 큰 방해를 초래하지 않고 있는 점이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인 타마스 바르가는 "호주의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차입비용이 더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며 유럽의 온화한 날씨로 난방유 및 디젤 수요가 약화하면서 부분적으로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WTI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89.2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1.8% 낮춘 것이다. 내년 브렌트유 전망치도 93.24달러로 같은 폭 하향했다.국제 금값은 중동 긴장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하면서 지난 2주 사이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전했다. 이날 현물 금값은 0.48% 하락한 온스당 1968.09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도 0.8% 내려 1,973.50달러에 거래됐다.반면 달러화 가치는 0.3% 상승하면서,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중동 사태로 지난달에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원유시추기(사진=로이터/연합)

신보, 동반성장 우수기업 ‘윈윈 아너스’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윈윈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식에서는 신보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보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가전분야, 고부가가치 선박 등 다양한 혁신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 신보는 해당 상품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편입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2·3차 협력사까지 보증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중소기업의 성장격차 완화와 자발적인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날 선정식에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미래차 신사업 프로젝트’에 우수협력사로 참여하고,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동반성장 협력 성과를 보여준 ‘아모센스’가 신보와 공동으로 기념패를 받아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에 이어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신보의 노력이 다시 한번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지난 7일 열린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식’에서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오른쪽)가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예산군,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

예산군은 예당호 장전리 일대에서 황새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29일 첫 개최 이후 두 번째 진행된 것이며, 예당호는 낚시 객들이 많은 지역이면서 황새가 함께 서식하고 있어 황새의 부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은 지역이다. 실제 2021년 5월에는 장전리에 살고 있는 황새 부부 중 수컷 황새가 물고기 모형 미끼 바늘이 날개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행사는 공주대학교 황새를 사랑하는 모임(황사모)과 황새사랑회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15명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주대학교 황사모 대표는 "황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낚시터에 버려진 낚시 미끼와 바늘로 황새의 부상 사고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직접 낚시 쓰레기를 수거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낚시 객이 쓰레기를 잘 수거해가고 황새 서식공간을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예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지속 개최하는 등 황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pa0921@ekn.kr6.1차 서식지 보존 캠페인 활동모습 예산군과 공주대학교 ‘황사모’ 회원들이 황새서식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아문디와 주주간 협력 강화 운영위원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아문디(Amundi)의 올리비에 마리에 파트너십 총괄 임원 등 관계자들과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NH-Amundi자산운용을 농협금융의 초일류 선도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다. 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지난 2월 NH-Amundi자산운용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체결한 양사 간의 협력의정서에서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범농협 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목적으로 아문디 거점 오피스에서 △채권 투자(6월) △자산배분·멀티에셋 투자전략(10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두 회사는 해외투자, 상품개발, 마케팅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NH-Amundi 자산운용은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초일류 자산운용사로 나아가기 위해 2024년 전략 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투자 솔루션과 우수한 운용성과로 고객 가치 극대화’에 두고 차별된 디지털 솔루션·특화 마케팅 실시, 상품전략 기능 강화를 통해 ETF, 생애주기펀드(TDF),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에 전사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dsk@ekn.kr아문디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아문디(Amundi)와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한 운영위원회에서 올리비에 마리에 Amundi 파트너십 총괄 임원(왼쪽)과 길정섭 NH농협금융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주도 투자도 없고…보릿고개 건설업계, 내년도 어렵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지방 미분양 심화,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해 폐업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경영 여건도 녹록지 않은 만큼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더 고조되는 분위기다.◇폐업 건설사 속출, 대형 건설사도 영업이익 급감19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폐업을 신고한 건설사(종합·전문공사업 변경·정정·철회 포함)는 총 286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종합건설사 폐업은 455건으로 무려 75%나 급증했다. 종합건설사 폐업건수는 지난 2006년(491건) 이후 역대 최대다. 지난 9월 초 서울회생법원은 시공능력평가 75위인 대우산업개발을 상대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또 서울회생법원은 인천지역 기반 중소건설사 국원건설과 대우산업개발, 동흥개발 등을 대상으로 회생 절차에 나섰다. 이 중 국원건설은 지난달 초 최종 부도처리됐다.이들 외에도 삼호건설, 굿모닝토건, 대우조선해양건설, 에이치엔아이엔씨, 대창기업, 신일건설 등 전국 각지 중소·중견건설사들이 현재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대형 건설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3분기 대형 건설사의 대부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했다. GS건설과 DL이앤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51.9%(602억원), 30.9%(804억원) 감소했다. 또 삼성물산은 6.5%(3030억원), 대우건설은 7.4%(1902억원), HDC현대산업개발은 10.8%(620억원) 각각 줄었다.건설사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공사비·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지방 미분양 심화, 고금리로 인한 자금조달 어려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분석한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1.26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 142.38보다 6% 상승했다. 2015년 기준 공사비를 100으로 잡았을 때 50% 이상 올랐다.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도 쌓여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9513건으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건설사가 건물을 다 짓고도 팔지 못해 공사비 회수를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져 유동성에 부담을 주는 만큼 악성 미분양으로 불린다. 지역별 준공후 미분양 물량을 보면 지방(7667가구)에 80.7%가 집중돼 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지원에 나섰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 같다"며 "건설사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내년 건설수주 1.5%, 건설투자 0.3% 감소 전망내년에도 경영 여건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 나오면서 건설업계 위기감이 더 부각되고 있다. 신규 수주 감소 및 건설투자 위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187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0.3% 줄어 260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수주의 경우 토목 수주가 감소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된 영향으로 건축 수주 또한 부진해 전년 대비 4.0% 감소할 전망이다.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금리 인하 시기가 불확실한데, 2023년뿐만 아니라 2024년에도 건설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 및 건설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며, 건설기업은 현금 유동성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수정 및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zoo1004@ekn.kr건설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픽사베이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내년 2월 서울 DDP서 개최

한터글로벌이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의 시작을 알렸다. 주식회사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오늘(8일) 주식회사 비이피씨탄젠트(대표이사 김은성)와 함께 "2024년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The 31st Hanteo Music Award(HMA 2023), 이하 ’한터뮤직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케이팝의 종주국으로서 전 세계 음악산업 내 주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제는 전 세계 많은 프로모터의 요청으로 여러 시상식이 해외로 나가서 열리게 됐다. 하지만 한터차트는 ‘한국의 음악의 터전’이라는 브랜드명 어원처럼 불철주야 노력하는 많은 제작자와 아티스트 및 산업관계자들에게 공정하고 신뢰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이 인정하는 대표적인 시상식과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터글로벌은 케이팝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로 팬과 아티스트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국내 음악 산업의 미래를 밝게 모색할 예정이다. 팝의 종주국인 미국의 아메리칸 어워즈나 빌보드 어워즈와 같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시상식과 축제는 현지에서 열리며 현지 음악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한터뮤직어워즈’는 31년에 걸쳐 축적된 빅데이터 수집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특히 한터차트는 지난 8월 4일부터 주요 국가별 차트를 신설해 매주 발표하고 있는 만큼,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폭넓은 데이터를 활용한 시상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곧 후즈팬(Whofan)앱 및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부문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관사 한터글로벌은 월디페 신화 비이피씨탄젠트와 손잡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상식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비이피씨탄젠트는 공연 전문 제작사로 국내 공연기획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인 월디페부터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S2O 코리아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을 수년간 주최해 오고 있으며 구글 등 대기업 행사 대행과 아티스트 육성도 하고 있다. 특히 EDM 페스티벌 선봉장으로 국내에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한터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비이피씨탄젠트의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시상식에 새로운 시각과 기술적 요소를 더해 시상식을 더욱 흥미롭고 혁신적으로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터뮤직어워즈’는 내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송출을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 함께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흥미로운 시상식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이번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자리로써, 음악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의 힘과 열정을 공유하며, 케이팝의 미래를 밝고 활기찬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터뮤직어워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한터뮤직어워즈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 내년 2월 서울에서 열린다.한터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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