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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혁신도시 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IT 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도시 내에 약 8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사파이어홀에서 선진씨씨에스(주), 휴림그룹, 메리츠증권(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황병관 강원자치도 빅데이터산업과장, 서균오 선진씨씨에스(주) 회장, 김봉관 휴림그룹 대표이사, 곽영권 메리츠증권(주)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강원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운영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데이터 센터는 원주시 반곡동에 연면적 6만3039m²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데이터센터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에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고집적·고밀도를 통한 에너지 효율에 집중하는 반면 휴림그룹 컨소시엄의 A-IDC(Advanced-Internet Data Center)는 원주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에 엣지 AI 반도체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최적화 및 분산 처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휴림그룹 관계자는 "휴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소방·로봇·5G 기술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데이터센터를 원주시에 구축함으로써 해외수출을 위한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원주시가 IT 중심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주시]

2005년 출생 수험생 주목...기업은행, ‘수능 고생했닭!’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12월 20일까지 ‘수능 고생했닭’ 수험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IBK기업은행 모바일 뱅킹 앱(App) ‘i-ONE Bank’에 로그인한 2005년 출생 개인 고객이다. 선착순 3000명에게 BHC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거래계좌 무료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ONE하면이루어지는 감사제’ 시리즈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기동향 한눈에...기업은행, 경기동행종합지수 개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경기동향을 한 눈에 파악해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는 경기 대표성이 높은 중소기업 제조업생산·출하지수, 중소기업 서비스업생산지수 등 8개 경제지표를 선정한 후 이를 가공해 산출한 종합지수로, 현재의 중소기업 경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특히, 지수작성 기준일인 2015년 1월을 기준(=100)으로 산출한 순환변동치는 100보다 높으면 기준시점 대비 경기확장, 낮으면 경기축소를 의미해 경기국면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지표는 통계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11월부터 매월 국가통계포털과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 경기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계지수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가 중소기업 경기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혁신위 "용산 출신 예외 없어…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배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내년 총선 모든 지역구에서 대통령실 출신 인물은 물론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혁신안을 내놨다.혁신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4호 혁신안으로 의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특히 상향식 공천 원칙에 대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다. 똑같이 공정한 경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이소희 혁신위원은 "모든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다만 상향식 공천의 구체적인 방식,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과 당원의 비율 배분 등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김경진 혁신위원은 "(지역구에 따라) 전략공천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 판단이 틀렸을 땐 전국적인 선거판도 어그러질 수 있고, 공천 관련 잡음이 있을 수 있다"며 "큰 틀을 보고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전체 선거를 위해서는 맞는 길"이라고 말했다.혁신위가 발표한 전략공천 원천 배제 원칙의 예외는 3호 혁신안에 담긴 ‘청년전략지역구’다.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를 몇 곳 지정하고 여기에는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선을 붙여 후보를 선출하자는 개념이다.김 혁신위원은 ‘청년 가산점’에 대해선 "공관위가 할 문제"라며 "혁신위는 비례대표 당선 순번 안에 50%를 청년으로 채우고 청년전략지역구를 설정하자는 정도를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상향식 공천을 할 경우 인지도가 높은 현역 중진들이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래서 유리한 지역구에 있는 중진은 희생해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고 답했다.혁신위는 ‘엄격한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 정립도 당에 요구했다.구체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 당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 금고 이상의 확정판결을 받은 전과자는 모두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날까지 발표된 혁신안 중 2∼4호 혁신안에 지도부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이 혁신위원은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시간이 좀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당 지도부의 수용을 압박하기 위해 혁신위 ‘조기해체론’에 대해서는 "조기해체에 대한 논의나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claudia@ekn.kr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8차 회의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정동원, 마포구 20억 원대 주상복합 매입..임영웅과 이웃사촌

가수 정동원이 20억원대 주상복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임영웅과 이웃사촌이 돼 눈길을 끈다. 17일 SBS연예뉴스는 정동원이 지난 여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20억 원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난해 9월 가수 임영웅이 매입해 화제가 된 곳이다. 임영웅은 해당 건물의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현금 51억 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가수 하하, 방송인 정형돈 등 다양한 연예인이 거주 중으로 알려져 있다. 정동원은 웹예능 ‘가내 조공업’에 출연해 임영웅과 관심사가 비슷해 자주 만난다고 밝히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한 바 있다. 나이차 절친을 넘어 이웃사촌이 된 두 사람의 우정에 관심이 쏠린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이다. 2019년 싱글앨범을 내며 정식 데뷔한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최종 5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배우로 변신,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영화 ‘뉴 노멀’ 등에서 연기력까지 뽐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정동원 가수 정동원이 20억 원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정동원 SNS

‘나 혼자 산다’ 측, JMS 관련 의혹에 "사실무근" 부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최근 불거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관련 호텔 간접광고(PPL) 의혹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17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그룹 샤이니의 키는 전북 완주시에 위치한 한 호텔에 머물렀다. 이후 한 유튜버는 이 호텔이 JMS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이 유튜버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해당 호텔이 JMS 행사가 자주 치러지고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가 일어난 곳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호텔이 방송에 나온 모습은 PPL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련된 호텔 간접광고 의혹을 부인했다.MBC 방송화면 캡처

야놀자클라우드, 호텔 운영 돕는 신규 법인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야놀자클라우드가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에게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에 따르면, 신규 법인을 통해 중소형 호텔 사업의 시작, 기존 호텔 리모델링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ㆍ자본ㆍ운영 방향 등을 고려한 시공, 비품 구성 및 공급, 고객 관리 등 맞춤형 전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오프라인 컨설팅 범위도 확대한다.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인 ‘하운드 더 캠프’는 호텔 중심의 컨설팅 영역을 럭셔리 글램핑, 캠핑장 등으로 확장해 야외형 숙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윤현재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대표는 "브랜딩부터 인테리어, 비품 구성까지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요하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다양한 혜택으로,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전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ys@ekn.kr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CI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CI.

데이지크, 일본 시부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블루밍 무드 메이크업 브랜드 ‘데이지크’가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 ‘홀리데이 스노우 볼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일본 시부야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홀리데이 스노우볼 컬렉션 팝업 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팝업 스토어 행사 첫 날부터 매장 오픈 시간 전에 줄을 서는 ‘오픈런’과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고 브랜드측은 전했다.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신제품 ‘홀리데이 스노우 볼 컬렉션’부터 데이지크 대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받게 된다. 팝업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 ‘립 앤 아이 리무버 패드’를 제공하며, 아이 섀도우 1종과 립 1종 구매 시 '휴대용 8종 브러쉬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홀리데이 스노우 볼 컬렉션 제품 포함 5,000엔 이상 구매 시 '트리 밤’을, 10,000엔 이상 구매 시 데이지크 본품을 뽑을 수 있는 ‘랜덤박스 스쿱 마켓 1회 권’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지난 16일에는 데이지크 공식 LINE 계정을 통해 팝업 스토어 '터치업 사전 예약'을 한 고객에 한하여 트와이스, 미래소년 등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터치업 서비스를 진행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 첫날부터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셔서 첫날 오전에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진행한 해외브랜드 매출 중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점으로 한국 화장품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로 일본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완도에 대규모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연면적 7,740㎡ 규모, 총 16개의 치유 요법시설을 갖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61번길 94)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이다. 센터 1층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수 풀인 ‘딸라소풀’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딸라소풀’에서는 수중 노르딕 워킹 등 각종 수중운동과 에어 버블을 통해 수압 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전신 이완과 통증 완화,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해수 미스트’는 해수를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여 해양 에어로졸을 흡입함으로써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명상 풀’에서는 몸을 물 위에 띄운 상태로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면 긴장 완화, 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머드 테라피’는 완도에서 채취한 천연 머드를 몸에 바르면 독소 배출, 피부 개선 등에 좋고, ‘해조류 거품 테라피’는 해조류의 영양 성분을 거품화 해 전신에 발라 마사지하면 피부 재생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 ‘명상 풀’과 ‘해조류 거품 테라피’는 시범운영 기간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2층에는 11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먼저 건강 측정실에서 체형 분석 및 피부 상태 측정 후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11개 프로그램은 해수 풀, 스팀 샤워, 비쉬 샤워, 바쓰 테라피, 저주파 테라피, 해조류 머드 랩핑 등 습식 테라피와 오감을 테마로 한 컬러, 소리, 음악, 향기, 스톤 테라피 등 건식 테라피로 구성됐다. ‘해조류 머드 랩핑’은 해조류 또는 해조류 분말을 해수 또는 머드에 섞어 피부에 도포하면 붓기 및 관절염 통증 완화, 피부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필라테스,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GX룸과 휴식과 함께 차, 다과 등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있다.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했으며,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이 90%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군은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 24일 개관 준비와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되면 국내 해양치유산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 해양치유센터 전경 완도 해양치유센터 전경. 제공=완도군

에코프로머티, 상장 첫날 급등...고평가 우려 뚫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6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후 장을 마감했다. 앞선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파두 사태’ 및 몸값 고평가 논란 등으로 주가 하락이 우려됐었지만, 에코프로머티의 주요 주주들이 자발적 보호예수를 확약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선 것이 투심을 살린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 2만1000원(58.01%) 오른 5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은 3조9026억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 89위에 올랐다.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로, 이차전지 필수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조 단위 IPO 최대어로 꼽히며 일찍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그러나 IPO 절차가 진행될수록 악재가 계속됐다. 우선 올해 내내 고평가 논란이 지속됐던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지난 9월부터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8월 말 125만7000원였던 모기업 에코프로의 주가는 9월, 10월 2개월 연속 평균 30% 내외 하락 폭을 기록했다.이 때문에 에코프로머티의 몸값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일면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당초 에코프로머티가 제시한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6200원~4만4000원이었지만, 지난달 30일~이달 3일(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밴드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경쟁률은 17.2대 1에 그쳤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도 기대에 못 미친 70.04대 1 경쟁률로 마무리됐다.최근 벌어진 ‘파두 사태’에 불똥이 튀기도 했다. 최근 증시에 상장된 파두가3분기 저조한 실적을 공시하자, 부실한 매출을 숨기고 상장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달 14일 공시된 에코프로머티 역시 3분기 영업손실 69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상장 첫날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김병훈 에코프로머티 대표는 이달 15일 대표 명의의 주주 서한을 보내 실적 부진을 사과하면서도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때까지의 우려와 달리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상장 첫날 급등한 것은 주요 주주들이 신속하고 자발적인 보호예수 확약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 대주주 에코프로는 지분율 45%에 대해 30개월 보호예수를, 2대 주주(25%)인 BRV캐피탈은 6개월 보호예수를 확약한 바 있다. 또 다른 재무적투자자(FI)인 IMM인베스트먼트도 보유 지분 2.6%를 6개월간 팔지 않기로 했다.최근 공매도 전면 금지로 인해 공매도 물량 상위권에 있던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다소 회복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5일간 11%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이 영향으로 에코프로의 주가도 이달 들어 9% 넘게 올랐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에 이차전지 업종의 앞날이 어두웠다기보다, 미래가치를 지나치게 빠르게 반영한 주가 고평가가 문제였다"며 "에코프로머티의 매출도 성장세고 취급하고 있는 전구체의 글로벌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1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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