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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국회, 고준위방폐물관리특별법 조속히 제정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가 20일 국회에서 조속한 고준위 방폐물관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공약인 원자력발전 확대와 수출의 전제조건으로 꼽혀왔지만 정부 출범 후 1년 반이 넘는 기가 동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여소야대 정국인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20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원자력 관련 예산 1900억원을 전액 삭감한 내년도 산업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여야 협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최근 들어 원자력산업계에 이어 시민단체들까지 연이어 조속한 법안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의 성명 전문.윤석열 정부가 원전회복을 선언한지 1년 반이 지났다. 그러나 지난 정부 시절 탈원전 선언과 함께 전국에 몰아닥친 태양광 발전의 광풍으로 온통 중국산 태양광 패널로 뒤덮인 산하는 그대로의 모습이다.조용한 산촌, 어촌에 줄지어 들어선 거대한 흉물, 풍력발전기는 시도 때도 없이 웅웅거리며 소박하고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파괴하고 있다. 우리의 아름다운 강토와 평화로운 일상은 탈원전과 함께 사라졌다.태양광, 풍력은 우리에게 또다른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 한국전력의 누적적자 200조원이 그것이다. 우리 국민은 문재인정부의 어이없는 탈원전으로 한사람 앞에 400만원씩의 추가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게 되었다. 누가 우리에게 이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를 강요하고, 누가 우리 국민에게 한 사람당 수백만원씩의 전기요금 부담을 떠넘기고 있는가? 국리민복을 도모하고 민생을 지킨다는 정치인들, 특히 여, 야 국회의원들은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뉴스는 금년이 인류가 기온을 측정, 기록한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화석연료 사용의 급증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태양광, 풍력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을 절대로 줄일 수 없다. 태양광이 1년내내 하루종일 밝게 빛나는 게 아니라는 걸 모른다면 태양광을 주장할 것이다. 바람이 1년 내내 하루종일 일정하게 불어오는 게 아니라는 걸 모른다면 풍력을 주장할 것이다. 태양광과 풍력의 간헐성이 필연적으로 화석연료 소비를 동반한다는 걸 모른다면 재생에너지 100%를 고집할 것이다.정치인이라면 기계, 조선, 반도체, 석유화학, 전자전기 등 중공업을 주력산업으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에겐 전기생산량이 시시각각 들쑥날쑥하는 재생에너지가 오히려 치명적인 독약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석유, 석탄, 가스 등 에너지 지하자원이 전혀 없는 대한민국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에너지는 바로 원자력이다. 우리 원자력산업은 또한 다음 세대의 풍요를 보장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이다. 안타깝게도 일부 정치세력은 아직도 탈원전을 금과옥조로 떠받들고 원전산업의 뿌리를 자르기 위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설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의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안전 때문인가? 그렇다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때문에 안전이 위협받았다는 사례를 단 하나라도 제시하라. 핵연료 저장시설로 위해를 당했다는 피해자는 아직까지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거짓선동을 일삼는 모리배들은 광우병으로 국민을 속였고 사드 미사일로 국민을 속였다. 원자력발전소가 위험하다고, 방사능 침대가 위험하다고 국민을 기만했고 후쿠시마 처리수로 어민들이 모두 죽는다고 기만했다. 이제 또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위험하다고 거짓말을 하는가?우리는 미래세대 행복과 에너지 복지에 필수적인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설을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 시민들은 우리 시대 최선의 선택을 당리당략에 따라 반대하는 일부 정치세력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민생을 외면하는 정치세력은 내년 총선을 통해 반드시 도태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국회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1. 국회는 고준위방폐물관리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2.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의 안전성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의미 없는 논란의 반복을 즉각 중단하라.3. 우리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설을 이념 논쟁이나 사회 분란으로 끌고 가려는 불순세력을 경계한다. 국회는 이들을 단호히 배격하라.4.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의 건설과 운영은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이뤄져야 한다. 옥상옥 기구나 중복 규제를 배제하라.2023년 11월 20일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 - (사)사실과과학네트웍, (사)에너지와 여성, (사)에너지의미래를생각하는법률가포럼 (사)원자력산업환경진흥협회, (사) 한국원자력국민연대, (사)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기후환경에너지실천연대, 사실과과학문화행동, 에너지과학도시군산사랑모임,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 원자력정책연대, 행동하는자유시민, CFE코리아 ?사단법인 우선, 한글 자모 순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가 20일 국회에서 조속한 고준위 방폐물관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 "尹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관련, 20일 "대통령 거부권 행사 명분이 없다"며 "법률을 차질 없이 공포·시행하라"며 여권을 압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노조법 개정안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반대 전문가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은 국회의 입법권 침해이자 국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난번 국회에 왔을 때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선 거부권 행사에 보다 신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해야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다"며 "더 숙고해 바람직한 결론을 내리길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것에 대해선 "국민 무시이자 민생 포기로, 헌법과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최소한의 노동 기본권마저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거부권은 법률이 위헌이거나 이를 집행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발휘될 수 있는 권한"이라며 "최근 헌법재판소도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회 입법 절차의 정당성을 인정했다"고 꼬집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노조법 개정안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축적된 판례를 법안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그래서 법원행정처도 국회에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관련해서도 헌법재판소가 문제없다고 판정내렸다"라며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한편 전세 사기 근절과 실질적 피해 보상을 위해 앞서 발의한 ‘전세 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과 ‘피해구제 3법’, ‘피해예방 7법’ 입법을 동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전세 사기 근절 대책 및 보완 입법 추진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전국적 피해 확산과 사기 수법 다양화로 지난 6월 시행된 특별법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국회가 하루라도 빨리 보완 입법하고 근절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ysh@ekn.kr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15명 채용...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0월초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했다. 서류 접수 후 AI역량검사, 실무 임원 면접을 거쳐 리서치, 홀세일, 리테일, 투자금융(IB), 경영지원 부문 등에 인턴을 배치했다. 합격자들은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소정의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면접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인턴들의 업무 투입을 위한 직무 전 사전 교육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일주일간 진행됐다. 기초 직무 교육, 증권업계에 대한 이해, 회사 생활 관련 제도, 팀빌딩 및 멘탈 체크업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직무 교육’은 임원 및 팀장급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 지식과 업계 정보를 전하고 소속감을 높였다. 박종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또한 ‘임원과의 대화’를 통해 인턴들과 소통하고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인턴들은 "선배님들의 인사이트를 배우고 신입사원으로서의 자세와 필요 역량을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 "회사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는 "당사는 인재 채용과 육성이 고도화된 사업을 영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라고 여긴다"며 "실제로 매년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재를 우선시하는 기조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120153435 이베스트투자증권 2023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사원과 임직원.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전북도, 1조원 규모 국제복합금융센터·데이터센터 유치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도가 1조원 규모의 금융 인프라 및 디지털생태계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디지털혁신센터를 유치했다. 전북도는 20일 도청에서 15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육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기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IT 창업지원을 위한 디지털혁신센터, 데이터센터, 4성급 이상 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3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북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도내 중소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도입,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도심형으로 지어질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40MW의 서버 10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건립된다. 전북국제금융센터 내에 자리 잡을 디지털혁신센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융합 등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들을 육성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도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함께 디지털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첨단 정보기술기업을 불러들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금융타운과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도록 행정적, 산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전북 국제복합금융센터 업무협약식 전북도청에서 20일 열린 디지털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주춤에도 경기도 일부서 상승 거래 목격…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꺾였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지만 경기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 거래가 목격되고 있어, 시장 향방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지난 13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오르면서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지난 10월 셋째 주(지난달 16일 기준) 0.13% 올랐던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더해 전국 집값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울 아파트시장 또한 빠르게 식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 9월(+0.87%)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전월 대비 0.45%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실거래가지수는 표본조사로 매기는 주간 집값 통계와 달리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을 이전 가격과 비교해 집계한 것이다.서울 아파트 거래량 또한 눈에 띄게 줄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 기준 총 2163건으로 지난 2월(245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월(3862건) 대비 약 44% 감소한 것이다.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며 꾸준한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권 대장 아파트 매매 가격 향방에 시선이 쏠린다.주간 기준으로 안양 동안구(+0.22%), 성남 분당구(+0.12%), 수원 팔달구(+0.15%), 수원 영통구(+0.17%), 하남시(+0.18%)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 둘째 주 기준 서울 그 어떤 지역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이어나갔다.실제 해당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13억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 초였던 지난 1월 3일 거래(10억2000만원) 대비 약 11개월 만에 33.33% 오른 것이다.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푸른마을인덕원대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1일 7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난 1월 3일 올해 첫 거래(6억6000만원)에 비해 20% 가량 상승했다.이처럼 부동산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권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목격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서울 편입 방안, 1기 신도시 재건축,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속도 등의 자극적인 공약이 예상되는 것과 수도권 공급부족 이슈가 집값을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이어진다.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의 큰 흐름은 꺾인 것이 맞으며,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기는 힘들다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GTX와 관련된 동탄 및 수원, 1기 신도시에 포함되는 분당구 등 경기도권 일부 지역들이 지역 개발 맞춤형 호재에 따라 오른 것"이라며 "큰 흐름은 이미 꺾였고 매수자들이 따라가지 않는 호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이어 "이러한 상승세는 결국 조정될 것"이라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끌어올리려면 추가적인 규제 완화 및 금리 하락이 필요한데 그러기는 쉽지 않아 당분간은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부동산시장 조정기가 왔다는 평가에도 경기도권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의 명가’로 불리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신차를 연달아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토요타의 국내 판매량은 67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벌써 지난해 연간 판매치 6259대를 넘어선 것이다. 월별 평균 판매량(676대)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판매치는 8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토요타는 지난 10월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볼보, 렉서스, 폭스바겐, 미니에 이어 수입차 점유율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토요타는 올해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 2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6월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7월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9월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토요타는 다음달 프리우스까지 출시해 올해에만 총 5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동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새롭게 도입된 2세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은 외관 디자인 개선과 주행 성능 향상을 이끌었다. 2세대 TNGA 도입으로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향상시켰다.이외에도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토요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 7인치 풀 컬러 TFT가 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비롯해, 토요타의 예방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운전자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프론트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 SRS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이 전 그레이드에 공통 탑재된다.토요타는 내년 상반기 중 인기 중형 세단인 ‘캠리’의 9세대 모델을 투입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재팬 움직임이 약해지고 ‘슈퍼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오면서 토요타의 경쟁력이 올라갔다"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까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kji01@ekn.kr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13일 ‘5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빠른 전투 쾌감…코드캣, 수집형RPG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기존의 서브컬쳐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 질렸다면, ‘로스트 소드’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는 맛, 보는 맛 모두 갖춘 게임을 찾고 있다면 한 번 플레이 해보십시오."김재헌 코드캣 대표가 신작 ‘로스트 소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한 말이다. ‘로스트 소드’는 수집형RPG 전문 개발사 코드캣이 두 번째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지스타2023’에서 처음 공개되며 수집형 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렸다.‘지스타 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6일 만난 김 대표의 얼굴에는 차기작 ‘로스트 소드’의 완성도와 게임성에 대한 자신감이 한껏 드러났다. 이날 오후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개발 완성도에 관한 질문에 "‘로스트 소드’의 기본적인 토대는 다 완성됐고, 콘텐츠 볼륨이나 캐릭터를 좀 더 다듬는 것만 남았다"며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 맛을 더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다.김 대표의 자신감처럼 ‘로스트 소드’는 빠른 전투 속도와 독특한 게임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수집형RPG ‘찐팬’들로 구성된 개발진들의 노력의 산물이다. 코드캣은 설립 3년 차에 선보인 첫 작품 ‘소드마스터 스토리’로 글로벌 600만다운로드, 누적매출 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이미 수집형RPG 장르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로스트 소드’는 △무한전투 △오프라인 보상 시스템 △고품질 애니메이션과 더빙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 △실시간 파티플레이 등이 핵심이다.김 대표는 "기존의 수집형RPG라고 하면 보통 게임을 로그인하면 로비에서 팀을 편성하고 전투화면으로 이동, 사냥이 끝나면 다시 로비로 돌아오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로스트 소드’의 경우 최대한 이런 조작 동선을 줄여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터치 한번 만으로도 로딩 없이 다음 스테이지에 진입하고 전투 중에 상점, 소환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수집형RPG다"라고 강조했다.전작에서도 호평받은 성우진의 더빙 퀄리티와 캐릭터 일러스트에도 공을 들여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이중가챠 시스템은 배제한 합리적인 BM으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김 대표는 "‘로스트 소드’에는 스태미너(행동력) 개념이 없어서 파밍을 하루 종일 돌릴 수 있고, 장비는 파밍을 통해서만 얻는다. 이러한 시스템도 유저의 과금 강도를 낮추는 장치"라고 설명했다.로스트소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오로지 수집형RPG 한가지를 보고 달려왔다. 코드캣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수집형RPG’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개발사가 되는 것"이라며 "수집형RPG 팬들로만 이뤄진 정예 개발진들이 전작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스트 소드’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로스트소드’에 대한 관심은 ‘지스타2023’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이례적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함께 마련한 ‘로스트 소드’ 부스에는 서브컬쳐 수집형RPG 팬들로 북적였다. 앞서 양사의 만남은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에서 처음 이뤄졌다. 위메이드커넥트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 등 다수의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갖추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흥행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송문하 위메이드커넥트 모바일사업팀장은 "코드캣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위메이드커넥트가 잘 맞아떨어진 부분이 있다. 나 역시 이렇게 빠르게 전개되는 수집형RPG 게임을 처음 해봤다"며 "이제 서브컬쳐가 주류가 되고 있는 시대다. 더 많은 이용자들이 ‘로스트 소드’의 호쾌한 스파클링 전투를 즐겨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ojin@ekn.kr송문하 위메이드커넥트 모바일사업팀장(왼쪽)과 김재헌 코드캣 대표.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서브컬쳐 수집형RPG ‘로스트 소드’ 메인 이미지.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로스트 소드’ 로비(위)와 인게임 플레이 화면.‘지스타2023’에 마련된 위메이드커넥트·코드캣 부스가 ‘로스트 소드’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김기현 "미래 고민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이상민 영입·양향자 연대 시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청년들의 내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슈퍼 빅텐트’란 지향점이나 가치관이 크게 다르지 않은 정치 세력들이 선거를 앞두고 초당적으로 힘을 합친다는 뜻이다.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합류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비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의 영입이나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과 연대 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특히 이 의원은 21일 대전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행사에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보수층 인사 영입 못지않게 많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각계·각층 인물들을 모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부정부패 정당이 돼 개딸(이재명 대표 극렬 지지층)에 휘둘리는 지금의 민주당에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양심을 지키는 분들이 민주당에 비록 소수나마 있다는 점도 유의 깊게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우리 당은 국민통합형 인재를 대거 영입하고, 출중한 인물들이 우리 정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이끌겠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적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모든 분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claudia@ekn.k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총선출마 본격 행보

김세미가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이 지난 18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출판기념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 ‘할머니와 디지털훈민정음’ 소통공감 북토크를 개최했다. 20일 김세미가 소통공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김 이사장은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 ‘할머니와 디지털훈민정음’ 두 권의 저서를 소개하며 그동안 걸어온 자신의 길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는 광주와 작은 시민 목소리까지 듣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북토크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국대표를 지냈던 배우 명계남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2000년부터 노사모에서 김 이사장과 인연을 맺은 그는 "김 이사장은 국회 정책비서관으로서 10여 년간 입법 현장에서 민생 해결에 힘을 쏟은 실력자"라고 강조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정치 철학이 김 이사장을 통해 이어지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일꾼’으로 평가받는 김 이사장답게 정치인들만의 행사였던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제공하여 장애·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국악단체 내드름1585,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솔잎쉼터봉사회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노인·어린이·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이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의미있는 행사 이외에도 김 이사장과 오랜 인연을 맺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김 이사장을 응원하는 일반 시민들이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전해 힘을 실었다. 김 이사장은 "첫 눈이 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경청하고 공감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1978년 완도에서 태어난 김세미가 이사장은 광주 대성여고와 전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며 정치에 입문하여 10년간 국회 정책비서관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이후 민간 기업으로 전직하여 삼양식품 문화홍보실장(이사)를 지냈다. 한편 김세미가 이사장은 현재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및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디지털시대공감 김세미가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이 지난 18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출판기념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 ‘할머니와 디지털훈민정음’ 소통공감 북토크를 개최했다. 제공=김세미가 소통공감사무소

재계 본격 인사 시즌…혁신·안정 두토끼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인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기업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혁신’과 ‘안정’ 두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 쇄신과 세대교체를 위해 주력사 사장단을 과감하게 교체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변화를 최소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곳도 상당수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삼성그룹과 SK그룹은 다음달 초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선이 가장 쏠리는 곳은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투톱’ 체제가 유지될지 여부에 재계는 집중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미래전략실(미전실)과 비슷한 성격의 그룹 컨트롤타워가 부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 반도체 등 주력 업종 업황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 등 탓에 최대한 안정적인 선택이 내려질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SK그룹은 부회장단 명단이 바뀔지가 관전 포인트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주)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저마다 역할을 가지고 성과를 내왔다. 만일 세대교체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될 경우 박성하 SK스퀘어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사장단에서 승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그룹은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적자가 지속되는 사업부나 매출 성장세가 급격히 떨어진 분야에서 발탁인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부회장단 3인은 유임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LG그룹은 작년에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18년만에 용퇴한 것을 제외하면 수장을 교체하지 않았다.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연임 여부에 따라 인사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GS그룹에서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앞서 인사를 단행한 기업들은 개별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혁신을 추구하거나 변화를 최소화하며 안정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수장이 교체하는 하반기 사장단 임원 인사를 지난 17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인사폭을 최소화해 조직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반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9월 대표이사 40%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 역시 미래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성장 가능성 높은 인력을 대거 발탁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1980년대생 임원이 4명 배출됐다.총수 일가의 행보도 엇갈리고 있다. 재계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신 상무가 유통쪽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면서 롯데그룹 전반에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 1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현정은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 의장에서 사임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주요 대기업 대부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올해 인사 발표 날짜와 변동폭에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자료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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