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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 예산 3조 2377억원  편성...올해와 비슷한 규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1일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4년 본예산안을 올해 수준에서 0.7%(231억원) 증가한 3조 237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입 감소에 따른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가 이처럼 동결 수준의 예산을 편성한 것은 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부동산 관련 세수가 감소하고 경기둔화로 기업들이 내는 세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조 742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올렸던 39조 704억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필요한 투자,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출은 과감히 늘리되 기관 운영 등과 관련한 업무추진비를 10% 삭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전략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고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는 등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불요불급한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투자사업의 경우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해 재정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그러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과 청년층 복지를 늘리고 안전 도시 만들기, 저출생·고령화 대응 사업 등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내년 본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2조 8107억원으로 전기보다 49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270억원으로 181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세입은 지방세 1조 1695억원 세외수입 2283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2507억원, 국·도비 보조금 999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712억원 등이다. 이전 회계연도 대비 분야별 세출 예산안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92억(46.37%)원 증가한 289억원으로 편성됐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196억원(22.84%) 증가한 1053억원이 편성됐다. 전기에 본예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던 복지예산은 822억원(7.61%) 증가한 1조 1161억원으로 편성됐다. 반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438억원(20.18%)를 줄였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사업 공정별 예산투입 계획 등에 따라 272억원(28.63%)이 감소했다. 중점사업별 예산은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 구현’과 관련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90억원 △지능형교통체계 및 첨단교통센터 구축 및 운영 38억원 △디지털 트윈 핵심인프라 3D공간정보 구축 20억원 △이상동기 범죄 대응 스마트 방범CCTV 설치 및 AI 안심통학로 조성 7억원 △IoT스마트 제설관제시스템 구축 3억원 △개발행위허가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행정시스템 개선 4억원 등이 책정됐다.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안전한 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장기미집행 실효도로 등 도로 개설과 확포장 1525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운행차 저공해화 430억원 △고기근린공원 조성 47억원 △친환경 인프라 시설 에코타운 조성 367억원 △체류형 관광시설 Farm&Forest타운 조성 40억원 △저상버스 도입 40억원 △생활회수센터 확충 80억원 △경안천, 용덕사천, 청미천 등 산책로 조성 37억원 △용인배수지 송수가압장 설치 및 정수장 소독설비 86억원 △역북2근린공원 및 대체도로 개설 188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부담금 99억원 △백암 풍수해, 일산 자연재해지구 정비 92억원 △역북, 법화터널 설비 보강,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 43억원, △시민안전보험 운영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 중심 문화ㆍ체육ㆍ교육 기반 확충’ 부문에선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축 90억원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90억원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40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40억원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신셈터 설치 23억원 △구성도서관 리모델링 21억원 △포은아트홀 객석부 증석공사 42억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2억원 △원거리 통학 지원 19억원 △광교지구 스포츠센터,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타당성 조사 3억원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축기획 용역 1억원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출렁다리) 설치 9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와함께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예산은 △기초연금 297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011억원 △아동수당 672억원 △누리과정 및 차액보육료 지원 512억원 △부모급여 지원 935억원 △생계급여 520억원 △장애인활동지원 581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43억원 △주거급여 300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209억원 △성인 및 어린이 예방접종 203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267억원 △보훈‧참전명예수당 등 150억원 △첫만남이용권, 출산지원금, 출산용품 지원, 다자녀 출생 축하 교통비 지원 등 159억원 △장애인연금 급여 지급 131억원 △난임시술비 시술비(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포함) 30억원 △청년기본소득 122억원 △ 청년내일저축계좌 32억원 △청년커뮤니티 포털시스템 구축 3억원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2억원 등이다. 특히 용인의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주차난 개선 예산도 돋보이는데 처인구 역북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50억원,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영주차장 30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 공영주차장 조성에 6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용인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처인구 도로 개설과 확장, 유지보수 등에는 1249억원이 편성됐으며 기흥구 도로 개설 사업과 유지보수에 460억원, 수지구 도로 개설과 유지보수에 207억원을 투입, 터널 설비 및 지하차도 침수 피해 예방 사업 등도 진행된다. 이런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은 용인특례시 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방세입 감소를 고려하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며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부문,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문과 취약계층 배려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sih31@ekn.krclip20231121160554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정명근 화성시장 "내년에 동서 철도시대 개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화성시의 미래를 살기좋고 일하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정 시장은 먼저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핫라인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기들기 위해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돼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타닉 가든 화성’과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해 시를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121162246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121162456 사진제공=화성시

제로베이스원, ‘주간아이돌’서 역대급 극한 챌린지 도전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발군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녹화에서 극한 챌린지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제로베이스원은 ‘대식가 크리에이터’ 히밥과 위장의 한계를 시험하는 최애 음식 먹방 대결을 펼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 먹방러 히밥보다 먹방 속도가 점차 밀리자 급기야 먹는 인원을 늘리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어 ‘천국과 지옥 사이’ 코너를 통해 체력의 한계까지 시험했다. 특히 이제까지 획득한 상품을 걸고 진행돼 역대급 진심을 다해 참여했다. 게임은 멤버 두 명이 자가발전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노래방 기계에 전력을 공급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노래를 불러 목표 점수에 도달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곡해 실제로 노래방에서 즐기는 것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방송은 22일 오후 7시2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주간아이돌 제베원 MBC에브리원

민주당 "尹정부 예산안, 총체적 엉터리…원칙과 기준 안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증액 심사를 앞두고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예산 복구 방침을 거듭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엉터리 예산안’에는 원칙과 기준이 보이지 않는다"며 "오로지 부자 감세와 긴축 재정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국민에게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민생 예산을 운운하면서 지역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며 "이를 야당이 바로잡는, 뒤바뀐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은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부터 부적절하게 편성된 낭비성 예산은 걸러내고 원칙과 기준 없이 삭감된 R&D 예산, 새만금 예산을 바로 잡아 ‘민생과 미래’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과학기술 R&D 예산을 대거 증액한, 자체 예산안을 만들기도 했다. 이는 지난 14일 과방위 소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예산안을 토대로 구성됐다.당 ‘과학기술 R&D 예산 대응 TF’와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여당 소속인)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회의를 끝내 열지 않아 소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전체회의를 거치지 못했다"며 "과학기술계와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을 거부하는 정부와 국민의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이들은 회견 후 예결위 회의장으로 이동해 예결위원장과 양당 간사, 계수조정 위원들에게 해당 예산안을 전달했다.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과방위 소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정상적으로 상임위를 통과했어야 마땅하다"며 "예결위에 예산안을 전달한 것은 절차적, 정치적 효력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한편,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해외 순방 예산을 두고 ‘54억 달러라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성과를 부각한 데 대해 "대통령실의 손익 계산은 완전 엉터리"라고 비판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투자 실적이라며 내놓은 상당 부분은 양해각서(MOU)이거나 기체결된 내용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생산협력의향서를 정식 계약으로 포장하고, 보여주기식 MOU를 남발하며 순방 성과를 부풀리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뻔뻔한 행태"라고 말했다.이어 "게다가 일본과 관계를 정상화한다며 강제 동원 제3자 배상, 핵 오염수 방류 용인 등 굴욕적으로 양보한 국민주권과 국익은 대통령실의 손익 계산에 포함돼 있지도 않다"며 "잦은 순방과 과도한 예산 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과장광고는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ysh@ekn.kr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처가 양평 특혜 의혹 국정조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양평주민·시민사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애피어, ‘AI로 마케팅 효율 높이는 다섯 가지 전략’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Appier)가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마케팅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애피어는 AI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의 지능화를 통해 AI를 실질적인 투자 수익(ROI)으로 전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애피어는 생성형 AI의 창의력과 의사 결정 AI의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으며, 불과 5년 만에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AI를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생성형 AI는 현재 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나,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비즈 (MarketResearch.Biz)에 따르면 디지털 마케팅 내 생성형 AI의 도입은 2032년까지 시장 가치가 195억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성형 AI의 성장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진정한 컴퓨터 시대를 연 AI는 이제 글로벌 기업들을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가 주도하는 시대로 이끌고 있다. 그리고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마케팅 영역에도 침투해 광고 제작, 마케팅 콘텐츠 구성, 대화형 커머스에 대한 마케터들의 접근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AI를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부터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수 있다.애피어는 경제 변동성이 계속 커지는 현 상황에서 자사의 종합적인 AI 마케팅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들이 마케팅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전략으로 ▲광고 콘텐츠 생성 자동화 ▲원활한 데이터 통합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 ▲고객 여정 계획 간소화 ▲인터랙티브를 통한 판매 기회의 확대 ▲대화형 마케팅 전략 강화를 제시했다. ▲광고 콘텐츠 생성 자동화디지털 광고는 마케터에게 상당한 노고가 필요한 다각적인 영역이다. 광고 콘텐츠 성과 모니터링, 콘텐츠 갱신, 시즈널 이슈에 맞는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애피어는 기본적인 제품 이미지와 타겟 오디언스 프로필을 사용하여 이 과정을 단순화한다. 예를 들어, 애피어의 생성형 AI는 오디언스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낸다. 만약 음식 배달 앱을 위한 광고가 필요하다면 해당 기업이나 제품의 특성, 날씨, 오디언스의 관심사를 고려해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그리고 AI가 실시간 트래킹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를 예측하고 생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광고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 ▲고객 데이터 통합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기업과 마케터들은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흩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애피어의 AI 기반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 웹 및 앱 마케팅 채널에서의 유저 행동, 외부 시스템 데이터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들을 손쉽게 통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데이터가 통합되면 애피어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 유저에 대한 360도 프로필을 구축하여 고객 여정의 모든 접점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마케터들은 잠재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다. ▲고객 여정 계획 자동화애피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여정을 추천함으로써 마케터들의 작업 과정을 간소화한다. 마케터들은 단순히 캠페인 기획에 대한 니즈를 요약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신제품의 프로모션 캠페인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제품 상세 정보, 특징, 얼리버드 혜택 등을 단계적으로 안내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하면, 생성형 AI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 여정을 즉시 생성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모든 마케팅 단계를 수동으로 설정하는데 소요됐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브랜드 전략 기획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인터랙티브를 통한 판매 기회의 확대고객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순간이 상당한 구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애피어의 AI 솔루션은 수집된 유저 행동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고객의 구매 의도와 가격 민감도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구매 과정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이 감지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한편, 가격에 덜 민감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제품이나 묶음 상품을 제안해 평균 구매 금액을 높일 수 있다. ▲대화형 마케팅 전략 강화 애피어의 실시간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은 제품 정보 및 FAQ 등 기업이 제공하는 문서 데이터로 AI 모델을 학습시킨다. 이를 통해 각 상황에 맞는 대화 콘텐츠를 생성함으로써 보다 정확하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응답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세그먼트별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애피어의 AI 클릭 최적화 기능을 통해 과거의 푸시 알람 기록, 유저 행동 및 선호도를 분석하여 참여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송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관심이 없는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예측하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애피어는 생성형 AI의 창의력에 의사 결정 AI의 역량을 더해 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상황에서 판매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치한 유(Chih-han Yu) 애피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애피어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시하며 고객과 지속 협력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의 전문가 팀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강력한 알고리즘 및 확장된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AI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애피어는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현저히 단축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하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처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광고와 마케팅 성과를 끊임없이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의사 결정 AI와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합쳐 ‘소프트웨어 지능화로 AI를 보편화’한다는 사명을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914억달러로 4년 연속 세계 5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 선정됐다. 2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미국 이외 기업으로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전사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 전략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차별화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6G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 전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미래 혁신 기술 선도 역량 △전 제품군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한 ESG 리더십 강화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 산하에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D2C센터’,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맡은 ‘CX-MDE센터’를 운영하며 제품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 모바일, TV, PC,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6G, AI, 전장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 반도체 부문에서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 양산 등 혁신을 지속하고 AI, 오토모티브 등 유망 산업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SG 경영에서도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이 호평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갤럭시 Z 플립5·폴드5 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글라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TV 등에 적용한 솔라셀 리모트 기술을 개방했다. 또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필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결 경험, 미래 기술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Samsung_Logo_Lettermark_RGB 삼성전자 로고.

엔브이(NV) 엔터, 男 연습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 남자 연습생 그룹 N11 멤버들이 일본 유학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N1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11 IN JAPAN'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N11 연습생들은 김규상 대표 앞에서 치른 월말 평가에서 "자기 것처럼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등의 혹평을 받고, 일본 유학이 결정됐다. 한국이 아닌 곳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N11 연습생들이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자기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길 바라는 대표의 마음이 반영된 유학이었다.12회에 걸쳐 공개된 일본 브이로그에서는 일본 현지 댄서들에게 춤 수업을 받으며 N11만의 느낌을 찾아가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겼다.민재는 "일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와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각오를 밝혔지만, 첫 수업에서부터 선생님에게 혹평을 받았다. 선생님은 민재에게 "동작도 안 맞고 느낌이 좋은 것도 아니다",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온 거다. 너희 연습하러 온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하지만 민재는 TK(태극), JO와 함께 자발적으로 연습 시간을 가졌고, 선생님에게 "바이브가 많이 좋아졌다"라는 호평을 받게 됐다. 점점 더 발전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브이로그 중간중간 멤버들의 랩 비디오도 공개됐다. 브이로그 전반에서 볼 수 있었던 연습생과 소년들의 모습이 아닌 프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학을 마친 후 멤버들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이들의 실력에 기대감이 쏠렸다.N11 연습생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비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자작 랩을 선보이는 등 연습생으로서의 불타는 열정을 보여줬다. 때로는 혼나고 시무룩해 하며 싸우려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연습생들끼리 힘을 모으는 모습들이 마치 N11과 함께 성장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온 N11의 안무 연습 비디오를 지켜본 김규상 대표는 영상을 끄라고 지시하고, "다녀와"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죽자 살자 배워서 한번 보여줘"라고 말했다.N11 연습생들은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행동한 부분이 있었다", "처음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왜 가라는지 모르겠다", "이번엔 다른 데 간다고 했는데 그룹 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새로운 모험을 예고했다.한편, N11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N11 TV'는 매주 두 차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 시시각각 변화···기업 유연성 높여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관련한 유연성을 높여야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와 공동으로 ‘2024 디지털 이니셔티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주목받았던 디지털 전환 관련 이슈를 짚어보고 내년 디지털 분야의 트렌드 및 비즈니스 전망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관련 유관기관, 학계,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따.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 공급망 재편과 산업 지형 급변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그 범위와 깊이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주요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쏟아지는 상황에서 일반 기업이 전문 분야가 아닌 디지털 트렌드를 따라가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기업은 해당 산업의 디지털 기술 주요 트렌드와 적용 사례, 유의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선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정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무는 "올해는 안팎으로 도전적인 경제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했던 시기였기에 디지털 전환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었다"며 "금일 소개된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전망, 관련 지원 사업, 기업 사례를 통해 각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태경 한국경영정보학회 상임이사는 ‘2024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전망’ 발표를 통해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연구한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TOP 11를 소개했다. 그는 "연구 결과를 보면 최근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중 AI 관련 이슈가 5개를 차지할 정도로 AI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AI 응용 확대와 관련 스타트업의 출현, 정보 보호와 보안 위험 등 AI 관련 이슈가 2024년에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외에도 클라우드, 슈퍼 앱, 협동 로봇, 자율 주행 기술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이"와 관련된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기빈 올거나이즈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생성형 AI 분야 발표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적용을 통해 답변 도출, 문서 요약, 상품 비교 등 업무의 빠른 처리를 통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등장하게 될 대형 언어 모델(LLM) 활용 서비스들을 사업 특성에 맞게 선제적으로 도입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짚었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는 그린 전환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탄소 규제 대응 시 중소기업은 기업 활동 전반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쉽고 저렴한 탄소 계산 솔루션 제공은 향후 그린 전환 분야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es@ekn.kr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 이니셔티브 컨퍼런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 이니셔티브 컨퍼런스’에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피크아웃 그게 뭔데?" 현대차·기아 이달에만 7%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윤하늘 기자]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전환) 우려에 박스권에 갇혀있었던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되살아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현재 주가를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말로 갈수록 실적 우려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1일(17만300원)부터 현재(18만4200원)까지 7.54% 올랐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매수단가는 17만6800원으로 현재 약 4%의 수익률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기아도 1일(7만7400원)부터 현재(8만3600원)까지 7.41% 상승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평균매수단가는 7만9041원으로 현재 기준 5.45%의 수익률을 보고 있는 셈이다.최근엔 현대차와 기아를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돌아오기도 했다. 외국인은 외국인이 1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주식을 각각 558억원, 16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그러나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는 현대차와 기아를 각각 190억원, 14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의 현대차와 기아 매수단가는 각각 18만1882원, 8만795원으로 현재 1.25%, 3.3%의 수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실적 대비 주가가 낮다는 인식이 생겨나면서다. 실제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고, 4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적 피크아웃’ 우려를 털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7만3428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0.8%를 기록했다. 만일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 성장률이 유지된다면 현대차그룹의 올해 영국 판매는 지난 2017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18만6625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성과 수익성, 친환경차 수요 증가 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고금리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 하락의 이유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호실적 기조에도 고금리 현상으로 인한 역사상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어 지금 당장 2배 이상 올라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의 추가 출시와 북미 전기차 공장의 완공 등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재료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도 풍부하다는 진단이다. 또 현대차와 기아의 순현금은 3분기 기준 각각 14조원(금융 부문 제외), 17조9000억원으로 전기차 관련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흐름 증가로 현금이 쌓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주주 환원 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기준 각각 4.4배, 4.6배 수준이다.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현재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은 현저히 적은 만큼 현대와 기아의 주가 재평가 시즌이 돌아올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까지도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이에 따른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투심을 자극하긴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전환) 우려에 박스권에 갇혀있었던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되살아나면서 개인투자자들도 수익을 얻고 있다. 사진은 현대기아차 사옥. 에너지경제신문DB

현대차그룹, 싱가포르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 솔루션 새 시대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은 개방적인 정책과 경제, 우수한 인재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싱가포르가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 싱가포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개발(R&D), 제조, 비즈니스 등 3가지 분야의 혁신을 이룩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고 보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부터 인도까지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HMGICS는 주롱 혁신지구 내 약 4만4000㎡ 부지에 연면적 약 9만㎡,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하나의 건물에 소규모 제조 설비, R&D 및 사무를 위한 업무 공간, 고객 체험 시설까지 모든 시설이 갖춰진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HMGICS는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해 아이오닉 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문에 최적화된 생산을 위해 컨베이어 벨트 대신 각기 다른 모빌리티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방식인 ‘셀(Cell)’ 시스템을 HMGICS에 도입했다. 이를 이용하면 작업자와 생산 로봇이 타원형 모양의 셀 하나에서 다양한 차량 수요에 맞춰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하는 차종이 많아지더라도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생산 계획과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유연 생산을 위해 업무 영역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물 전체에 5G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로봇과 사람의 유기적인 연결도 HMGICS의 특징이다. HMGICS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회사는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의 주문부터 인도까지 이어지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싱가포르와 현대차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공통의 혁신 DNA를 갖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신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HMGICS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조성한 HMGICS 전경.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조성한 HMGICS 전경. 현대차그룹 HMGICS에서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를 조립 현대차그룹 HMGICS에서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를 조립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HMGICS 스카이트랙에서 아이오닉 5가 주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HMGICS 스카이트랙에서 아이오닉 5가 주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조성한 HMGICS 전경.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조성한 HMGICS 전경.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최훈 주 싱가포르 한국 대사, 픙 총 분(Png Cheong Boon)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청장,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부총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왼쪽부터) 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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