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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 전남 고흥에

가수 남진이 전남 고흥군 영남면 일원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이하 기념관)을 조성하여 개관식을 가졌다. 21일 개최된 기념관 개관식에는 남진의 선후배 동료 지인들과 많은 고흥군민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하여 ‘님과 함께’, ‘둥지’, ‘당신이 좋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국민 가수이자 60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한 영화배우기도 하다. 남진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지만 고흥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내 사랑 고흥’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는 등 고흥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고흥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기념관이 들어선 곳은 옛 영남초등학교 영동분교 폐교부지(부지면적 약8,600㎡)로 2016년부터 남진이 사비를 들여 토지를 매입했고, 올해 지상 2층(1층: 기념관, 2층: 스튜디오) 규모의 건물이 완공됐다. 기념관에는 남진의 가수 인생 60여 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 사진과 무대 의상, 레코드판,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남진 트로트 기념관과 연계하여 고흥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앞으로 이곳이 대한민국 트로트 일번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진을 좋아하고 트로트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군 관광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 고흥군 홍보대사 남진, 고흥에 트로트 기념관 건립(1) 21일 전남 고흥군 영남면 일원에서 열린 남진 트로트 기념관 개관식. 제공=고흥군

기업은행, 참좋은동행 일자리박람회...336명 인재 채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함께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로봇, 반도체, 전자정보통신, AI 관련기업 및 LG유플러스, SK그룹 협력사 등 IT 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가 참여했다.이들 회사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진행을 통해 총 336명의 인재를 채용했다.IBK기업은행, 서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및 IT 4개 협회는 구직자의 취업 지원 및 정책에 관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IT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및 정책 등을 안내했다.이밖에 모의면접, 현직자컨설팅, 해외취업설명회, 1:1 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상식 퀴즈 서바이벌 ‘도전! 취업골든벨’, 기업 현직자들의 직무 이야기를 담은 ‘현직자 직무톡톡’, ‘사회초년생 재테크’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기업은행과 서울시는 박람회 당일 더 좋은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일자리 동행 파트너’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복지정책 운영, ▲서울시 동행지원 협약대출 운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IT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이번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참가기업과 IT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팎서 셈법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그 배경에 시선이 모인다. 협회장 인선이 길어지는데는 대내외적인 복잡한 영향과 변수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하마평도 무성한 상황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달 24일 3차 회의를 열고 단독 후보를 발표한다. 앞서 20일 2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미뤄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차 회추위는 위원들간 의견 제시가 주를 이뤘으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차기 생보협회장 자리를 두고 민 출신과 관 출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현재 하마평에 오른 인물로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전 신한라이프 사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윤진식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두 차례에 걸친 회추위에도 결론이 나오지 않는 등 회원사들이 장고에 들어간 이유로는 협회장이 보험업계와 정부 사이의 소통역할을 하는 자리인 만큼 업계 내부적으로 원하는 인물이 엇갈리고 있는데다. 당국과 정치권, 업계 등 대내외적인 압박에 둘러싸여 셈법이 복잡한 상황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마평이 떠오르기 시작한 시기부터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이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지만 최근들어 예상이 엇갈린다. 당초 민간과 관료 경험을 두루 쌓아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두개 금융관련 협회에 신한금융 관련인이 동시에 오르기는 어려울 수 있다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이를 두고서도 업계 내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 출신으로 묶어 볼 수도 있겠으나 민 출신으로 여겨지는 조 전 회장과는 출신이 나뉘었다는 점에서 출신이 다르다고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신한금융이라는 공통점이 영향을 발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회추위 내부적으로 김철주 위원장이 최근 유력한 후보자로 급부상하면서 갑작스럽게 대세가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63년생인 김 위원장은 행시 29회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재정학 석사를 마쳤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지냈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바 있다. 정희수 현 협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일각에선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회장은 업계 숙원인 ‘실손의료보험청구 간소화’를 이끌어내는 등 공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연임에도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최근 협회에 연임이 없었던 점 등 연임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각종 외부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회추위가 추가로 검증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상 내부적으로 이견 좁히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민간 출신으로 하마평에 오른 김성한 DGB생명 사장은 표 분산을 우려해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정부나 정치권 등 얽힌 이해나 입김이 복잡한 상황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 인선이 안갯속이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보협회 회추위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를 비롯해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2명으로 꾸려졌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 임기는 내달 8일까지다.pearl@ekn.kr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정희수 현 생명보험협회장.

전남자치경찰위, 2023 자치경찰 종합감사 점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무안· 강진·진도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9건의 안건을 보고 및 심의·의결했다. 이번 자치경찰 종합감사 결과 보고에는 지난 9월~10월 감사를 실시했던 무안·강진·진도경찰서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 아동안전지킴 선발·관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관리 등 위원회 추진 시책을 중점 점검해 시정·주의 등 18건의 처분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승·하차 구간 설치 위치가 부적절해 불법 정차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감사에 집중했다. 또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장기방치 사유지에 대해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했다. 또한 지난달 경찰청 조직개편으로 범죄예방·대응에 특화된 기동순찰대 운영을 위한 ‘전남 광역 기동순찰대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계획에 대해서는 동·서부권 2개 권역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전남지역의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선 2023년 2학기 아동·청소년 안전확보 집중 활동 결과, 이륜차 폭주행위 근절 및 예방대책, 2023년 교통사망사고 분석 및 대책 등의 보고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전남 자치경찰 시책의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각종 정책이 지역 특성에 맞게 도민 편익을 위해 추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감사했다"며 "내년도에도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사업예산이 적절히 쓰이고 있는지 별도 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지난 20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무안· 강진·진도경찰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통해 2023년 무안· 강진·진도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9건의 안건을 보고 및 심의·의결했다. 제공=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 하남·진곡·평동산단 중기특별지원지역 지정

광주광역시는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직접 생산한 물품의 경우 예외적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가능 규정을 적용받는 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2년의 범위 내에서 1회 연장 가능하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26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지역이 모두 지정받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사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 80여개 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310억원으로, 광주시 전체 피해액의 71%에 달한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들에게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외에 지난 10일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 지역의 위기극복 역량을 결집하고, 정책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영안정·수출진흥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이차보전, 구조고도화·유통구조개선자금 원금상환 유예, 예비비 10억원을 활용한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제3회 추경예산에 중소기업육성특별회계 긴급영영안정자금 50억원을 편성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광주시는 중앙정부에 ㈜위니아의 공장 가동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지원, 시중은행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율 우대, 신규대출 확대, 기보·신보의 특례보증을 위한 100억원의 출연금 등 대유위니아 사태의 신속한 위기 극복 및 중장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광주광역시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회장과 임직원봉사단이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농촌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2013년부터 이어진 김장 나눔 행사는 농협금융 임직원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이 자매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농협금융지주 직원봉사단은 이날 김장 행사에 이어, 오는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복지단체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취약아동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이석준 회장은 "농협금융과 농촌 자매결연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김장김치를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이 중심이 되어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기반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21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봉사단은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농촌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석준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직원봉사단이 자매마을 주민들과 우리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건보 지역가입자 234만 가구 보험료↑…"작년 소득·재산 등 반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난해 소득이 늘었거나 올해 재산이 증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234만 가구의 건강보험료가 11월분부터 오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등 신규 부과자료를 반영해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지역 가입 가구의 건보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11월분 보험료는 내달 1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건보료를 월급과 종합소득에만 부과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 자동차에도 건보료를 매긴다.건보공단은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지역가입자의 작년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택임대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주택·토지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다시 계산하는 새 부과기준을 해마다 11월부터 다음 해 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신규 소득·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858만 세대 가운데 보험료가 감소하는 세대는 279만 세대(32.5%), 증가 세대는 234만 세대(27.3%)다.감소, 증가 세대 수는 각각 최근 4년 중 최고, 최저 수준이다.신규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345만 세대(40.2%)다.가구당 평균 보험료(9만1012원)는 2106원(2.4%) 인상됐는데 이는 최근 4년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건보공단은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올해 6월 시행된 개정 지방세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 한시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낮아져 건강보험료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방세법상 토지·건축·주택의 과세표준은 시가표준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값으로 구한다.이번 신규 부과자료 반영으로 피부양자에서 최초로 전환되는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10월까지 보험료의 60%를 경감받는다. 이후 오는 2025년 10월까지 40%, 2026년 8월까지 20%가 감면된다.또 소득 감소로 보험료 조정을 받은 가입자 중 소득 변동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소득 정산제도가 최초로 시행된다.작년 9∼12월 사이 보험료 조정을 받은 사람이 그 대상으로, 공단이 작년 소득 자료를 확인한 뒤 보험료를 재산정해 그 차액을 추가로 부과하거나 돌려주는 방식이다.휴업이나 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을 중단했거나 소득이 줄어든 경우에는 서류를 제출해 소득 정산 신청 후 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다. 소득 조정은 근로·사업 소득에 한하며, 신청한 날의 다음 달부터 그해 12월까지 조정된다.이렇게 조정된 건보료는 국세청으로부터 2023년 귀속 소득자료가 연계되는 내년 11월에 재산정돼 추가 부과 또는 환급된다.조정 신청은 소득정산 부과 동의서 등 공단 지사에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다만 휴·폐업 신고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해 서류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axkjh@ekn.kr국민건강보험공단.

농협은행·DB손보 등 4곳, 금감원 소비자보호평가 ‘양호’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4개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소비자보호실태평가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업권 22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 현황과 상품개발, 판매, 판매후 등 각 단계별 소비자보호 준수사항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의 평가항목은 계량, 비계량 두 부문으로 구성됐다. 계량부문은 30% 비중으로 2020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3년간 금감원에 제기된 민원건수, 민원증감률 등 민원 및 소송 관련 사항과 금융사고, 휴면재산 찾아주기 등 2개 항목을 평가했다. 비계량부문은 70% 비중으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 금융상품 개발·판매·판매후 준수절차, 임직원 교육, 성과보상체계 운영, 소비자 정보제공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올해 실태평가대상 22개사의 종합등급 양호를 받은 회사는 농협은행,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4곳이었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는 내규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사전협의 제도, 소비자보호 관련 성과지표 체계 등을 양호하게 마련, 운영했다"고 설명했다.전북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롯데손해보험, 삼성카드, KB증권, 웰컴저축은행 등 18개사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들 회사는 내부통제기준 등에서 요구하는 소비자보호 수준을 대체로 이행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진단이다. 미흡 이하 등급은 없었다.다만 하나캐피탈은 비계량부문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소비자보호 연간계획 수립, 이행과 내부통제 기준 준수여부 점검이 미흡하고, 성과평가 체계에 소비자보호 지표를 포함하지 않는 등 상당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금감원은 하나캐피탈을 대상으로 경영진 면담을 실시해 개선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통해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운영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금감원)

이상일 용인시장 "특례시, 인구 감소지역 균형발전 선도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특례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이들 특례시장들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자는 취지로 지난 9월 출범한 인구감소 지역 89개 시ㆍ군의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특례시-인구감소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례시장들은 내년 1월 중 협약식을 열어 인구감소 지역 경제, 문화, 관광 등의 활성화를 돕는 등 인구가 감소하는 시ㆍ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 불균형이 양극화되는 가운데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했다.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들이 협력해 지역 상생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게 4개 특례시의 입장이다. 이들 특례시장들은 또 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도 불구하고 특례사무 이양 심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례시가 지난달 13일 ‘지방시대위원회’에 57건을 심의 안건으로 제출한 만큼 이에 대한 신속한 진행을 요구하기로 한 것이다. 4개 특례시가 행정 권한 확보를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전신인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 이양을 요구한 86개 기능 사무 가운데 6건만이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법제화됐다. 이와 관련 특례시장들은 오는 23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주문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불균형 심화로 지방의 일부 도시는 공동화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특례시가 지방 시ㆍ군의 발전을 돕는 등 상생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행안부 장관실에 특례시의 5급 간부 교육 TO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선 내년 총선 이후 새 국회가 출범하면 새롭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사이 특례시 차원에서 법안 내용을 보완하고 법 제정 이전에 개별적인 권한을 확보하는 노력도 지속해 전개해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12117115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특례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1171415 2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1171439 2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좌측부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슈&트렌드] 대형마트 리뉴얼 대세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 간 특화매장 경쟁이 뜨겁다.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메가푸드마켓’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매출신장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도 잠실점·서울역점 등 리뉴얼 매장 ‘제타플렉스’ 이어 이르면 오는 12월 중 전체 매장의 대부분을 식품으로 채우는 신개념 특화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연말께 서울 은평점에 ‘그랑 그로서리(식료품)’라는 새로운 유형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의 90% 가량을 그로서리 상품군으로 편성하고 식품 특화 매장을 총 집결시킨 점포다. 국내 최대 즉석 조리 식품 제안 매장을 표방한다.그랑 그로서리 1호점으로 예정된 롯데마트 은평점은 약 40m 규모의 국내최장 즉석조리 식품 매대를 앞세워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요리하다 그릴’ 등 3가지 핵심상품군 중심으로 가장 다양한 즉석조리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요리하다’는 롯데마트가 선보인 간편식 자체브랜드(PB)로 재출시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그랑그로서리는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즉석 조리식품의 경우에도 바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독특한 상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층 매출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맞는 상권이 있는 매장에 맞춰 점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롯데마트가 특화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롯데마트는 2021년 12월 잠실점 제타플렉스 1호점에 이어 지난 9월 서울역점을 제타플렉스 2호점으로 선보이고,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 및 체험형 콘텐츠 강화, 고객 맞춤형 공간을 강화해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받았다.특히, 제타플렉스 특화매장은 일반 고객 외에도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 맞춤 특화존인 즉석조리 매장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 가공식품 매장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을 선보였는데, 도시락 특화존의 경우최근에도 높은 매출 신장세가 유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제타플렉스 2호점은 리뉴얼 이후 도시락 매출(9월 13일~11월 19일)이 전년 동기간 비교해 2배나 증가했다.현재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 중 식품 특화 매장을 선보이는 업체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2곳이다. 업계 1위 이마트의 경우, 점포 델리 코너를 리뉴얼하며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화 매장을 선보일 계획은 없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메가푸드마켓을 선보인 후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년차를 맞이한 12개 매장의 누적 매출(재오픈일부터 올해 10월말까지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 더욱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점의 매출은 약 80%나 성장했다. 홈플러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는 메가푸드마켓 2.0 버전의 점포를 선보이며 점포 리뉴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푸드마켓은 비식품류보다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대형마트 점포와 달리 점포 면적의 절반이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대형마트들이 이처럼 식품 특화매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를 강화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대형마트업계 한 관계자는 "비식품은 무게가 있어 보관비 자체가 많이 들어가고, 사실상 유통기한도 없어서 점포에 보관할 필요가 없는 품목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영향력이 넘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식품류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직접 보고 사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오프라인이 훨씬 유리해 마트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r롯데마트가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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