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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 띄운 北 기만적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미일 삼각 동맹의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한국 정부는 9·19 합의 수정으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 발표는 정찰위성 발사로부터 약 3시간 만에 나왔다. 통신은 이어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후 705s(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북한의) 합법적 권리이며 적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으로 나라와 주변 지역에 조성된 안전 환경에 부합되게 공화국 무력의 전쟁준비태세를 확고히 제고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도 현지에서 발사를 참관했는데, 통신은 김정은이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한 전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과 연관 기관의 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와 함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앞으로 빠른 기간 내 여러 정찰위성에 대한 추가 발사 계획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 제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 전원회의는 올해 연말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공은 앞서 두 차례의 실패를 발판 삼아 이뤄진 것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최초 발사했다. 그러나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하면서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어 8월 24일 2차 발사는 1단부와 페어링(1단과 2단 연결부위)가 북한이 예고한 지역과 엇비슷한 곳에 떨어졌으나, 2단 추진 단계에서 비정상 비행한 끝에 실패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오는 22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0시 사이 실시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으나 앞당겨 ’기습 발사‘한 것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 인공위성 발사 이후 총리관저에서 "인공위성이라고 칭하더라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명백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일본 국민으로서는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사태"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3국 북핵 대표 역시 이날 전화 협의를 하고 북한이 당초 예고한 발사 기간을 한 시간 이상 앞두고 기만적으로 발사를 감행해 항공기와 선박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한 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렇게 북한이 2전 3기 끝 성공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는 러시아 도움이 배경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할 포탄 등을 수출하면서 그 대가로 정찰위성 발사나 운용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진행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위성 개발을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서 우리가 이곳(우주기지)에 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 당국은 실제 러시아 기술 자문 등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정찰위성을 발사하려면 엔진을 제대로 갖춰야 하고 엔진 시험을 해야 한다"며 "러시아 도움을 받아서 엔진 문제점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국가정보원도 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정찰위성과 관련, "러시아에서 기술자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성공에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 일단 신중한 분위기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위성 발사 뒤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기술 이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태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9·19 군사합의를 준수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일부 효력 정지에 대해 "우리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조치이며, 우리 법에 따른 지극히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다. 남북은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고 완충구역을 설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의 항공기를 활용한 감시·정찰 능력이 북한보다 월등하다 보니 한국에 훨씬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북한의 잦은 도발과 군사합의 위반으로 군을 중심으로 9·19 군사합의 무용론과 효력정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북한에 통보하는 간단한 절차로 가능하다. hg3to8@ekn.kr흰 머리 난 김정은 22일 북한이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힌 가운데 김정은이 관계자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EE칼럼] 시늉만 하는 기후변화 대응

기후변화는 이제 인류 공통의 관심사가 됐다. 기후변화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전과제로 부상했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기후온난화를 믿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 기후변화를 믿고 있을까? 아닐 수도 있다.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에서 아젠다21 선언이 채택됐다. 그러나 이것은 합의되지 않은 선언이어서 구속력은 없었다. 그러다 1997년 교토 프로토콜이 합의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많이 하고 경제를 일으킨 선진 7개국이 이산화탄소를 감축을 하겠다는 것이 교토 프로토콜의 요지다. 이후 2015년 COP21의 파리협약까지 매년 연례회의가 이루어졌지만 필요한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온난화에 책임이 있는 선진국은 스스로 배출가스를 줄이기 보다는 공해산업을 제3국으로 옮기고 자신들의 책임을 195개 회원국으로 분산시켰다. 책임을 나눠서 지자는 것이었다. 2021년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된 COP26도 이산화탄소 배출 1위인 중국과 3·4위인 인도·러시아가 빠진 상태에서 진행돼 제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이렇게 30년을 허송했다. 기후온난화가 절박하고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면서도 원자력발전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은 인정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RE100이 그것이다. 탈원전 정책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과연 기후온난화를 믿고 있는 것인지, 이를 빌미로 재생에너지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산화탄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배제한 이유가 뭔가. 필자는 작년과 올해 원자력발전을 시작하려는 몇 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자문한 바 있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 전기보급률이 20% 내외이다. 이들에게 돈이 있다면 전기보급률을 높이는데 써야 할까, 아니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데 써야 할까?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전기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환경을 위해서 인류의 복지를 희생한다는 것이 맞는 것인가. 환경(環境)은 둘러칠 ‘環’자에 지경 ‘境’자이다. 무언가를 둘러싼 객체라는 뜻이다. 즉 안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환경사랑은 본질이 바뀐 것이다. 이들이 값비싼 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는 것은 식민지, 노예사냥 그리고 차관을 통한 이자착취에 더한 또다른 차원의 수탈같이 느껴진다. 간헐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서는 전력망을 보강해야 한다. 값비싼 전력저장장치를 보태고, 탄력운전이 가능한 전원을 설치하는 등 여러 가지 큰 돈이 들어가는 보강을 해야 한다. 그 모든 큰 희생을 치르더라도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때문에 가격이 10배가 되어도 해야 하고, 그에 방해되는 요소를 모두 적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다. 원자력이 배제되어야 하는 이유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탄력성이 없기 때문이라면 원자력이 없어져야 하는 것인지, 재생에너지가 없어져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온실가스가 아니라 이산화탄소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30∼50배 강한 온실가스다. 그런데 간접배출을 포함한다면 석탄발전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천연가스를 확대하자는 주장은 무엇인가. 어느 환경단체도 천연가스에 대해선 입을 닫는다. 2021년 우리는 ‘탄소중립 2050계획’을 세우면서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추산하지 않았다. 원전을 배제한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나는 기후변화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 계산에 있어서 그리드 간격도 너무 크고 여러 가지 계산모델의 정밀성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이산화탄소를 굳이 방치하는 것도 현명하지 않다. 해야 한다면 경제와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그게 바로 원자력이다.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상일 용인시장 "문화도시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2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도시를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는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을 지난 21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선 도시개발 과정에서 환경과 교육, 문화 등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프랑스 소르본대학 산하 연구기관인 ‘Chaire ETI’의 캐서린 걀(Catherine Gall) 이사와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서응교 단국대 빅데이터 정보원장, 김시범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대학원 교수, 송혜승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해 도시계획에 대한 각자의 철학을 공유했다. 프랑스 ‘Chaire ETI’는 도시 내에서 시민이 필요한 시설에 접근하는 시간을 15분 이내(저밀도 지역의 경우 30분)로 한정해야 시민의 행복과 교육, 복지에 대한 혜택을 증진할 수 있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 시장은 포럼에 앞서 캐서린 걀 이사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용인·파리 협력 방안’을 높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포럼 인사말을 통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삼성전자가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조성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 역할을 할 ‘반도체 특화도시’ 등 용인은 반도체산업의 훌륭한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 초일류 반도체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라며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의 하나가 문화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포럼이 새로운 차원의 도시계획을 하기 위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 참여한 교수와 전문가들이 용인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혜를 준다면 용인특례시는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럼에서 캐서린 걀 이사는 "대한민국의 여러 도시들을 둘러보고 많은 것을 느꼈는데 새로운 도심이 조성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문화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췄고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캐서린 걀 이사는 ‘15분 도시 실천 방안’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프랑스와 덴마크 등 유럽의 도시를 소개하며 문화도시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를 설명했다. 포럼은 기조강연 후 김기호 명예교수와 서응교 원장, 김시범 교수, 송혜승 부연구위원, 캐서린 걀 이사 등이 ‘용인형 15분 도시를 위한 방향성 탐색’을 주제로 대담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한승훈 ‘Chaire ETI’ 디자이너는 이 자리에서 ‘가상의 페르소나로 15분 도시 상상해 보기’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캐서린 걀 이사는 "그동안 도시는 차량을 중심으로 계획됐지만, 이제는 사람 중심의 철학을 담은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15분이라는 개념은 물리적 측정 단위일 뿐 근본적으로는 도시 안에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에선 새로운 도심을 조성하기가 어렵지만 용인특례시는 신도시 조성에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문화도시 용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12208204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2082129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알스퀘어, 홍콩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홍콩의 주요 오피스와 대형 호텔, 레지던스 등 업무·상업용 빌딩 4700개에 대한 위치와 면적, 임대차 현황, 소유주, 관리인 등의 상세 정보를 현지에서 직접 확보했다. 이로써 알스퀘어는 우리나라에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중국 부동산 위기가 심화되면서 홍콩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매력이 과거보단 떨어지고, 싱가포르가 새로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떠오른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홍콩은 주요 동남아 국가들의 규모를 더한 것보다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크고, 글로벌 투자자의 거래도 여전히 활발하다. 알스퀘어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3개 국가(413조원)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규모를 합쳐도 홍콩(433조원)을 밑돈다. 알스퀘어는 글로벌 투자자의 홍콩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매매 데이터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번에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알스퀘어는 "홍콩에서 매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1만5000~2만건 이뤄지며, 데이터 단가도 여타 동남아 국가보다 3배가량 높다"며 "상대적으로 부동산 데이터 가치가 높고, 데이터 수요도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건물 30만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리서치, 임대차,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 자산관리(PM), 건축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중동, 베트남, 미국 경제사절단에 잇따라 선정되어,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zoo1004@ekn.kr알스퀘어 알스퀘어가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알스퀘어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오는 25일 14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이다.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PF대출부실, 부실시공 등 부정적 요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경제도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예측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고, 더 암울한 것은 미래에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경제성장의 하락에 부동산산업이 일조하고 있다. 고금리는 부동산산업계에 직격탄이다. 자금조달금리의 인상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경영악화의 주요원인이 된다. 또한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도 급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안요인이 반영되면서 부동산산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고, 단기적인 충격마다 업계의 위기감도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현 상황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을 극복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먼저 부동산산업계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정부에서도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세미나는 서진형 교수(경인여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박사, SH 도시연구원), 제2주제는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교수, 상명대학교)진행된다. 제3주제는 원자력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의 주제발표가 있고, 이어서 이재순교수(호서대), 이춘원교수(광운대), 박인교수(숭실사이버대), 박필교수(동서울대), 이광균박사(한양대), 한상훈교수(중원대)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한편 김학환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대응전략들을 통하여 부동산산업계가 다시 한번 성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121_221814

용인시, 미니 수소 도시 조성…도비 50억 확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2일 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수소 에너지 자족 소도시나 단지를 조성해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기도가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과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 부지에 2026년까지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kg, 연간 18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890㎾ 규모의 수소 혼소 발전(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사업 참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내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 에너지 보급 환경을 구축하고 수소 혼소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의 후속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소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닦고 친환경 청정 에너지원을 보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정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2080954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도시 사업 개념도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공공사무원’ 60명 소상공인 행정도우미로 활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을 운영해 소상공인 2887개 업체에 정부와 지자체 사업 6280건 참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이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채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행정절차로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공공사무원이 정보제공, 서류준비, 행정절차 등을 안내-지원한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0명 공공사무원이 도내 6개 권역에서 활동했다. 공공사무원 도움으로 소상공인이 정부와 지자체 사업 6280건에 참여해 실제 사업혜택을 3890건 받았다. 경기도는 22일 ‘2023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 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우수 공공사무원 15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공공사무원은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정책수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작년에는 용인 등 3개 시에서만 활동했지만, 올해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도 경력보유여성이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미국주식] 밀린 뉴욕증시…MS·아마존·테슬라 등 주가 엇갈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75p(0.18%) 하락한 3만 5088.2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9p(0.20%) 내린 4538.1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55p(0.59%) 밀린 1만 4199.98로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는 그간 단기간 빠른 상승세 영향으로 개장 초부터 약세였다. 시장은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소매기업들 실적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FOMC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 기조를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앞으로의 결정은 입수되는 정보와 이것이 전망에 미치는 영향, 위험 균형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의사록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도 찾을 수 없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11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위원회는 당장은 전혀 금리 인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 당국자들은 정책 기조를 바꾸기 전에 더 많은 증거를 보길 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앞으로 몇 달 내 입수되는 지표가 차입금리 상승 속에 인플레이션 둔화의 지속 정도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총 10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은 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 스포츠 제품 판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로우스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하향했다. 소비자들 재량 지출이 줄어들면서 회사가 압박을 받은 것이다. 이 회사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베스트 바이도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 회사 경영진들은 소비자들 수요가 고르지 못하고,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 주가는 0.7% 하락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말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15% 이상 폭락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시장은 연말 연휴를 앞두고 3분기와 달리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이번 소매 기업들 실적 발표는 시장에 실망감을 더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에 따르면 연말 연휴 매출은 1~3%가량 증가에 그쳐 지난해 5.1% 증가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정규장에서 0.9%가량 하락했다. 장 마감 후에는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1%가량 하락 중이다. 이밖에 정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 아마존닷컴이 1.5%이상 내린 반면, 테슬라는 2.3%이상 올랐다. S&P500지수내 기술, 부동산, 임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헬스, 자재,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가 올랐다. 미국 기존 주택판매는 13년 만 최악 수준을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4.1% 급감한 연율 379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1.5% 감소보다도 더 부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보다 고금리 환경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너무 빠르게 반영된다는 지적이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전략가는 "우리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연준이 마지막 금리 인상에서 첫 금리인하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1개월가량이었다"고 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는 보고서에서 "오늘의 시장 부진은 연준을 잘못 해석했다고 판단한 시장이라기보다는 단기적인 과매수의 되돌림일 가능성이 더 크다"라며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냈고, 연준의 메시지와 상관없이 내년 경제에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12월 연준 금리 동결 가능성은 94.8%에 달했다. 내년 5월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은 59.6%, 금리 동결 가능성은 38.4%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6p(0.45%) 내린 13.35를 기록했다. hg3to8@ekn.krclip2023062309305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인근의 월스트리트 거리표지판.연합뉴스

세진중공업, 플랜트 매출 발생 미뤄져...적정주가↓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세진중공업의 플랜트 부문 매출 발생 시점을 오는 2026년으로 전망하며 적정주가를 기존 88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 및 연간 실적은 좋을 것"이라며 "이는 조선사 건조량 증가에 따른 인력 쇼티지 및 외주단가 상승, 선작업-후매출 반영 때문에 분기 변동성이 심한 성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세진중공업은 3분기 영업적자 66억원이 발생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32억원 흑자였다. 이는 지난 7월 에코마린텍을 140억원에 매각해 중단사업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자금은 풍력, 조선기자재 등 캐파 확대를 위한 투자에 이용돼, 캐파가 20%가량 상승할 전망이다.그러나 세진중공업의 해상풍력 등 플랜트 부문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 성장을 기대했지만 수년 동안 지연 중이며, 매출 발생 시점을 오는 2026년으로 이연한다"며 "적정 PER를 다른 조선사와 같은 15배로 낮춰 적정주가를 하향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풍력보다는 최근 쏟아지는 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에서 효자품목 LPG 탱커와 같은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uc@ekn.kr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2027년 착공 ‘청신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서남부권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면서 2027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경제성 분석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흥~수원 민자 고속화도로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2km를 고속도로로건설 사업이다. 금호건설이 주축이 된 (가칭)시흥수원고속화도로(주)에서 사업을 제안했으며 총 사업비는 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수원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서 5축이 완성돼 경기남부권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고 경기서남부권 교통체증해소와 함께 경기도 동서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현일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전략 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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