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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새 도전자 주목…활로 모색 시급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K-배터리의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국내 기업들의 주력 제품인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변화와 장착 배터리 변동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탓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비중은 2020년 17%에서 2022년 36%로 증가했다. 올해는 4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LFP는 CATL을 비롯한 중국계 기업들이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폭스바겐(VW)·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관심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기준 코발트는 t당 2만8170달러(약 3746만9000원) 수준인 반면, 철광석은 123달러(약 16만4000원)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관련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성도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상주리원으로부터 5년간 16만t에 달하는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현재 LFP의 주행거리는 400㎞ 수준이지만, 향후에는 길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힘을 얻는다. SNE리서치는 CATL과 BYD 등 중국계 기업들이 LMFP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LFP에 망간을 혼합한 것으로 비슷한 가격이지만 에너지 밀도가 15~20% 가량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에서 나트륨이온배터리(SIB)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것도 악재로 꼽힌다. SIB는 현재 시장을 장악한 제품 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다. 저온에서의 성능 저하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LFP 보다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 SNE리서치는 2035년 기준 SIB가 LFP 양극재가 적용된 리튬이온배터리(LIB)의 가격 차이가 11~24%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CM 배터리가 LFP 보다 고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SIB와의 가격 차이는 더욱 큰 셈이다. 2035년 최대 142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SIB가 프리미엄급 차량에는 탑재되기 어렵겠지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비중 있는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전기차 브랜드 JAC는 32140 원통형 SIB를 사용한 전기차 판매에 돌입했다. 이를 비롯해 중국 기업들은 2035년 464GWh에 달하는 SIB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반면, 국내에서 SIB 제조에 나선 것은 에너지11이 유일하다. 애경케미칼은 SIB용 음극재를 생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국의 차량 전동화 정책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기차 시장이 캐즘 구간에 접어들면서 가성비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을 위한 행보가 빨라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MWC 2024] “AI에서 성장 모멘텀 찾아라”…이통3사 CEO 총출동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MWC의 올해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통신업계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변화상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SKT) 대표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MWC 2024에 참석해 통신 서비스에 기반 한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자체적인 AI 연구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AI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통신업계의 주된 과제다. SKT와 KT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어 AI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이고, 별도의 부스를 꾸리지 않은 LG유플러스도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해 글로벌 협력 확대에 주력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올해 MWC에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AI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AI라면, SKT는 '통신'에 특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SKT는 지난해 7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AI 연합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꾸리기로 했는데, 유영상 SKT 대표는 개막 당일 현지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고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AI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창립총회에는 최태원 SK 회장도 참석해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과 AI 산업 생태계 선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영섭 KT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 멤버 자격으로 MWC를 찾는다. 김 대표가 KT 대표 취임 이후 MWC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국내 통신사 대표로 '최고경영자(CEO) 보드미팅'에 참여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ICT 현안을 논의한다. 또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27일 오전 9시에 열리는 'CTO GTI 서밋 키노트' 연사로 나서 KT의 AI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밖에 다른 임원들도 기술과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세대(6G) 이동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LLM과 양자통신 산업 등 미래 통신을 위한 토의에 참여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회사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MWC 현장을 찾는다. LG유플러스 임직원 참관단은 5.5G•6G,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와 상품 전시 외에 AI 기반 솔루션, 5G 기반 산업 혁신, 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술 분야 선두주자와의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이어 고객경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사들과 미래 협력 방안을 의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에서는 노태문 MX(모바일경험) 부문 사장과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사장)이 MWC를 찾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4'의 기능 우위를 부각하는 한편, 건강관리를 돕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MWC 2024'의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로 GSMA가 꼽은 6대 키워드는 ▷5G를 넘어서 ▷모든 것의 연결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다. 올해는 11만㎡ 규모의 행사장에 2400여개 기업이 전시에 나섰다. 국내 기업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165여 기업이 참여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아우디, A6·A4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는 다음달 31일까지 A6와 A4 에 대한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36개월 간 최저 월 29만9000원의 금액으로 차량을 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차량 가격이 7215만5000원인 A6 45 TFSI의 경우 선수금 33%(2115만795원)을 낸 뒤 월 29만9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36개월 후 잔존가치는 차량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된다. 5454만2000원짜리 A4 40 TFSI는 선수금 33%(1726만2901원)을 낸 뒤 36개월 간 월 29만9000원을 내면 된다. 36개월 후 잔존가치는 차량가의 최대 48%까지 보장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진에어, 4~6월 부산발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

진에어는 다음달 3일까지 부산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7개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3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주요 노선 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부산-오사카 7만1700원 △부산-삿포로 8만9800원 등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HD현대인프라코어, CDP 기후변화대응평가 ‘리더십’ 등급 획득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평가에서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 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과 고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1년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2050년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난해 HD현대 그룹 최초로 외부 업체와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했다. 현재 군산공장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으로, 인천 공장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7t급 미니 전기 굴착기를 출시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제품도 늘리고 있다. 2025년까지 상용차와 건설기계에 탑재되는 수소엔진의 상용화에도 나서고 있다. 엄원찬 HD현대인프라코어 ESG 최고책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목표 수립과 전략 실행으로 글로벌 ESG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만트럭버스, 재구매 혜택 제공 ‘홈커밍데이’ 프로모션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MAN TG 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뉴 MAN TGX 및 TGS 구매 고객에게는 1000만원, 뉴 MAN TGM 및 TGL 구매 고객에게는 7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대상은 유로6D 이전(유로3~유로6C)의 만트럭 신제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만트럭을 운행하고 있는 고객이다. 에블린 카셀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오랜 기간 만트럭의 제품을 찾아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AI로 30% 절전’…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시리즈 선봬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26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도 빅스비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비스포크 무풍에 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돼 가전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삼성전자 에어컨의 음성인 식 기능은 지난 2013년 첫 탑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올해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거쳐 말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해 에어컨이 거실 내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실에서 에어컨을 통해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음성 명령을 보내 청소를 시작하거나, 귀가·취침·영화 감상 등 상황별로 설정해둔 스마트싱스 자동화 기능을 말로 실행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다. 에어컨 제어의 경우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 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신규 탑재돼 에어컨 전원이 꺼져 있어도 실내외 온도와 실내 습도와 공기질, 외부 날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에센셜 화이트·베이지·샴페인·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벽걸이형도 에너지 절감 기능이 강화됐다. 더 강력해진 AI 절약 모드에서 압축기의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방 안에 사람이 없을 때에는 알아서 절전 모드로 변환해 에너지를 아껴주고, 사람을 감지하면 그 움직임에 따라 직접풍과 간접풍 중 하나를 선택해 알아서 설정해준다. 갤러리 출고가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20만~678만원(단품 기준)이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냉방면적(24.4㎡~48.8㎡)에 따라 109만~171만원(단품 기준)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및 벽걸이 신제품은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쿠팡 등에서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동국제강그룹, 초등 입학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 26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2~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따뜻한 봄날에 시작될 행복한 만남들 속에서 푸르고 빛나는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동국씨엠은 59명에게 보냉 텀블러·세컨 백팩·자수 네임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에 박상훈 부사장 편지를 담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 대표 아저씨"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고, 꽃같이 예쁜 너희를 항상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분할 후 각 사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레드랩게임즈 신작 ‘롬’, 사전 다운로드 시작…27일 정식 출시

레드랩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음날 오전 10시 글로벌 서비스 정식 출시와 함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드랩게임즈는 과거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의 재미와 감성을 살린다는 목표로 자유경제 시스템과 PK, 대규모 전장 등 롬에 정통 MMORPG 문법을 충실히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또 유저 아이템 가치보호를 지향하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비즈니스모델(BM)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레드랩게임즈는 '롬'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글로벌 사전예약을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진행 중이다. 레드랩게임즈는 “지난 1월 말에 시작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성황리에 지속되며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하고 서버 수용 인원을 긴급하게 대폭 확장했다. 그럼에도 모든 선점 서버가 마감돼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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