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정부가 바이오항공유·선박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오는 8월 시범 운항을 통해 국제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본격적인 상용화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의 경제성이 기술 개발과 생산 과정 내 발생하는 비용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이를 보완할 정부의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와 민·관 합동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바이오항공유·바이오선박유 실증연구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바이오항공유는 재생·폐기물 원료로 생산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항공유로 불린다. 바이오선박유는 바이오중유·디젤 등 기존에 사용되는 중유·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다.정부의 이번 행보에 따라 국내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가 이르면 오는 8월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에 투입돼 시범 운항될 예정이다. 또 신규 바이오연료의 품질과 성능평가, 제반 공급 인프라 점검도 병행한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연구 결과가 국내 상용화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토대로 품질기준을 마련하는 등 신규 바이오연료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법·제도 기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관계부처와 수요기업, 바이오·정유업계 등이 공동으로 국제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는 바이오항공 및 바이오선박유의 상용화 가능성을 앞당기기 위해선,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정부와 산업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바이오연료 등 관련 기술 개발도 독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바이오항공·선박유 개발은 걸음마 수준이다. 개발에 속도가 붙으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르포]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대로의 중심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 약 2000㎡ 규모로 구성된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29일 오픈한다. ‘애플 강남’과는 10분 거리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양사가 강남에서 맞붙어 관심을 끌고 있다.28일 삼성전자는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오픈을 하루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 강남’은 새로운 혁신 가치를 다채롭게 전하고 미래형 체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과 친밀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에서 MZ세대를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로 정의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혁신 스토리를 고객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대표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한다.먼저 외부 디자인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MZ세대의 감성 트렌드를 반영했다. 건물 외벽의 상징적인 창호 3개는 △경험의 시작 △즐거움의 연결 △원삼성 라이프의 의미를 담았다. 내부는 △강남 도심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아틱 아이스 블루’ △삼성전자의 테크놀로지를 표현한 ‘일렉트릭 블루’ △배움과 소통을 상징하는 ‘글램 피치’ 색상으로 구성됐다.삼성 강남은 △제품 체험과 고객 서비스 △소통과 배움의 커뮤니티 △하이테크 미디어 체험 △브랜드 협업 이벤트 등 다채롭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1층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허그 베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허그 베어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조형물로 친환경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담았다. 2층에는 삼성전자 제품 체험이 가능한 ‘리테일 도슨트’ 부스가 마련됐다. 방문객은 원하는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해 영상으로 제품 설명을 듣거나 진열되지 않은 제품의 스펙도 비교할 수 있다.3층에는 삼성전자의 TV와 생활가전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메타’ 부스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자신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3D 가상주택에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과 색상을 선택·배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성수동의 유명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도 3층에 입점 했다. 매장에 비치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그 결과물이 커피 위 우유 거품으로 나타나는 라떼 아트 ‘갤럭시 아인슈페너’를 즐길 수 있다. 또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갤럭시 액세서리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 ‘SLBS’도 만나볼 수 있다. 4층에는 압도적 규모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이 설치돼 미디어 아트를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을 협업 공간으로 활용해 넥슨, 원신 등 다양한 게임사들과 팝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아울러 3층과 4층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배움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측은 "학생과 직장인이 선호하는 강남역 인근의 지역적 특성과 자기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차별화된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gore@ekn.kr6월 29일 오픈 예정인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외관 모습.‘삼성 강남’ 입구에 설치된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대형 ‘허그 베어’‘삼성 강남’ 4층에 설치된 8K 고화질의 ‘더 월’에서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지속…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하며 ‘기술 초격차’를 도모한다. 2027년부터는 1.4나노 공정 양산에 들어간다. 회사가 3나노 아래 공정에 대한 세부 로드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파운드리 사업부 주요 고객과 파트너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38개 파트너는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최신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삼성전자는 2025년 모바일 향 중심으로 2나노 공정(SF2)을 양산하고,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 향 공정, 2027년 오토모티브 향 공정으로 확대한다. 최첨단 SF2 공정은 SF3 대비 성능 12%, 전력효율 25% 향상, 면적 5% 감소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GaN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실리콘(Si)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해 시스템의 고속 스위칭과 전력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해 5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도 개발해 2025년 상반기에 양산한다. 5나노 RF 공정은 기존 14나노 대비 전력효율은 40% 이상 향상, 면적은 50% 줄어든다.또 현재 양산 중인 8나노, 14나노 RF 공정을 모바일 외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응용처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시장과 고객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평택)와 미국(테일러)에 반도체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2027년 클린룸의 규모는 2021년 대비 7.3배 확대된다.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한국 평택 3라인에서 모바일 등 다양한 응용처의 파운드리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중인 미국 테일러 1라인을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완공하고, 내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술을 앞세워 대만 TSMC를 추격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TSMC는 삼성전자보다 앞서 3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 계획을 밝힌 상태다.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양산이 삼성전자의 로드맵이다. 다만 TSMC는 2나노 공정에서 이미 애플, 엔비디아 등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포머에 따르면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약 16%다. 60%에 육박하는 1위 TSMC에 크게 뒤져 있다.2나노 이하 반도체는 ‘역전의 발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12.9%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전체 반도체 시장(9.1%) 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3나노급 반도체 연평균 성장률은 65.3%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많은 고객사들이 자체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된 GAA(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기술을 계속 혁신해 나가며 인공지능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볼보트럭, 74톤급 대형 FH 일렉트릭 전기트럭 고객 인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트럭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운송업체에 총중량 74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최근 운송업체는 장거리 고중량 운송을 수행하기 위해 전기트럭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의 물류기업 맷슨 오케리도 그 중 하나며, 볼보 FH 대형 전기트럭 3대를 주문했다. 볼보트럭은 ‘고중량 운송(HCT)’ 프로젝트를 통해 예테보리의 아렌달 항구 지역에서 전기 트랙터로 대용량의 화물을 수송하는 자체 시험 주행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험이 진행 중인 볼보 대형 전기트럭은 두 대의 트레일러가 장착돼 전장 32m, 총중량 74톤급이다. 레나 라르손 볼보 테크놀로지 HCT 프로젝트 매니저는 "볼보트럭은 순수 전기 솔루션이 고중량의 화물 운송을 비롯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스웨덴 교통국과 물류 기업 맷슨 오케리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전기 트럭의 운영을 최적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 운행 중인 전기트럭은 볼보 FH 일렉트릭 6X4로, 아렌달에 위치한 맷슨 오케리의 차고지에 설치된 180kW급 급속 충전기 2기에서 친환경 전기를 충전한다. 장기적으로 해당 트럭은 예테보리와 예테보리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보로스 시 사이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얀 올로프 맷슨 오케리 CEO는 "지금까지 진행 중인 시험 운행에서 전기트럭으로 기존의 디젤트럭과 같게 고중량의 화물을 운송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며 "트럭은 하루 12시간 운행되고 있으며, 운전자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충전을 위해 주행을 멈춘다. 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녹색 전기로 충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조용한 전기트럭은 운전자에게 더 나은 작업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했다. kji01@ekn.kr볼보트럭 볼보트럭의 74톤급 대형 FH 일렉트릭 전기트럭이 화물 컨테이너 앞에 서 있다.

국내 첫 일반 국민 위한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일반인을 위한 챗GPT 활용 가이드라인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한국AI교육협회 회장)는 28일 한국AI교육협회·인공지능(AI)융합연구소·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 등과 함께 6개월 간의 연구 끝에 전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모두 10가지로 구성됐다. 첫째, 생성형 AI의 특성과 장점 및 단점 등을 잘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먼저 생성형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와 특징을 잘 이해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그럴듯하게 말(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생성해서(만들어서) 답변을 해서 그 결과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도 있지만, 답변 중에는 틀린 내용도 적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생성형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장점을 잘 활용하고, 단점 부분을 잘못 활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는 챗GPT, 바드, 빙 등을 복수로 사용한다. 현재 3대 생성형 AI는 챗GPT, 바드, 빙이다. 이 세 가지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고, 어떤 때는 챗GPT가 좋은 답을 내놓만, 다른 때는 바드나 빙이 더 나은 답을 내놓기도 한다. 그러므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는 한 가지를 사용하기보다는 두 가지나 세 가지를 사용해서 더 나은 결과를 채택하거나 융합한 결과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생성형 AI가 틀린 답을 할 경우, 생성형 AI에게 바른 답을 알려준다. 생성형 AI가 틀린 답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생성형 AI가 틀린 답을 해도 답이 틀렸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바람직한 사용법은 맞는 답을 알고 있다면 생성형 AI에게 알려줘서 고치도록 해야 한다. 넷째, 생성형 AI 사용자는 항상 윤리의식을 갖고 사용해야 한다. 생성형 AI를 통해서 범죄나 부당한 목적을 위헤서 정보를 얻거나 활용해서는 안된다. 생성형 AI 사용자는 스스로 윤리의식을 고취해야 하며, 틈틈이 생성형 AI에게도 윤리 교육을 해야 한다. 다섯째, 항상 보안의식을 갖고, 개인정보나 기업정보를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 생성형 AI에게 질문을 하면서 개인정보나 기업의 기밀정보를 입력해서는 안되며, 개인정보나 기업의 기밀정보를 얻으려고 해서도 안된다.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는 항상 보안의식을 갖고 사용해야 한다. 여섯째, 생성형 AI의 답변 중에 틀린 내용을 분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성형 AI의 답변을 무분별하게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기자들 중에는 생성형 AI에게 뭔가를 물어보고, 답변 내용에 대해 검증도 하지 않고, 생성형 AI에게 물었더니 이렇게 답변했다고 보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생성형 AI의 답변 내용에는 오류가 적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답변 내용을 검증해야 한다. 일곱째, 생성형 AI 관련 기술과 부가 기능 등 최신 동향을 파악해서 활용한다. 생성형 AI 관련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서 생성형 AI 활용의 성과를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덟째,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와 학습의 효율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면 업무와 학습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반면, 생성형 AI를 사용하면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야 한다. 아홉째, 생성형 AI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데 이를 분별해야 한다. 시중에는 생성형 AI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들도 너무나 많다. 생성형 AI에 대한 책, 기사, 강의 등의 내용을 보면 틀린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강사나 정보 제공자의 학력과 전공 및 실무 경력 등을 잘 살펴보고 받아 들여야 한다. 열 번째, 생성형 AI는 나를 도와주는 것이라는 정확한 관계 인식을 해야 한다. 생성형 AI와 좋은 관계를 설정하고, 나를 잘 돕도록 지속적으로 잘 조련(훈련)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협력파트너로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전국민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을 이끈 문형남 교수는 "이들 가이드라인을 잘 지킨다면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을 해소, 생성형 AI 사용의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우리나라가 AI강국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번 일반 국민용 가이드라인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여러 분야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기초가 되고 우리나라가 AI강국이 되는데 기여하면 좋겠다"며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국민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1. 생성형 AI의 특성과 장점 및 단점 등을 잘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2.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는 챗GPT, 바드, 빙 등을 복수로 사용한다. 3. 생성형 AI가 틀린 답을 할 경우, 생성형 AI에게 바른 답을 알려준다. 4. 생성형 AI 사용자는 항상 윤리의식을 갖고 사용해야 한다. 5. 항상 보안의식을 갖고, 개인정보나 기업정보를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 6. 생성형 AI의 답변 중에 틀린 내용을 분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7. 생성형 AI 관련 기술과 부가 기능 등 최신 동향을 파악해서 활용한다. 8.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업무와 학습의 효율을 제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9. 생성형 AI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데, 이를 분별해야 한다. 10. 생성형 AI는 나를 도와주는 것이라는 정확한 관계 인식을 해야 한다.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한국AI교육협회 회장

LIG넥스원,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참가…방산기술 뽐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IG넥스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방산 기술력을 뽐낸다.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격년으로 개최해 온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과 방산수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대전시가 매년 개최해 온 ‘첨단국방산업전’을 통합 개최한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대지용 2.75" 반능동 레이저(SAL) 탐색기와 이를 이용한 공격헬기용 2.75" 유도로켓을 공개한다. 또 드론을 이용한 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드론용 초경량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와 적 드론 위협으로부터 아군을 방호할 대드론통합체계도 전시한다. 반능동 레이저, SAL 방식이란 목표물을 겨냥한 레이저의 반사파를 탐색기가 탐지해 추적하는 유도기법을 말한다. LIG넥스원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대지용 SAL 방식 2.75" 유도로켓 개발’ 과제를 통해 SAL 탐색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 완료했다. 이를 기존 제품인 ‘비궁’에 적용한 것이 공격헬기용 2.75" 유도로켓이다. 공격헬기용 2.75" 유도로켓은 공격헬기에서 운용하던 2.75" 무유도로켓(비행 중 유도 조종을 하지 않는 로켓)의 제한 사항을 극복함으로써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비궁에 적용된 적외선 영상 탐색기(IIR)를 SAL 탐색기로 대체함으로써 대지 표적 대응능력을 확보한 것이다. 개념 단계인 개인전투체계용 소형유도무기체계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개인화기인 유탄발사기에서 발사가 가능하며 SAL 탐색기를 적용한다. 2단 추진 비행 방식으로 기존 개인화기보다 긴 사거리의 표적을 정밀 타격한다. 현재 LIG넥스원 자체 투자로 체계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 아군 감시정찰과 적 위협 탐지에 도움이 될 드론용 초경량 소형 SAR와 대드론통합체계도 공개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체계기업간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라면서 "LIG넥스원의 기술력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방위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사진 (3)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 LIG넥스원 부스

LG, TV 전용 ‘LG 스마트 캠’ 출시…홈PT부터 화상회의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28일 고객들의 TV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해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의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 TV 내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 학습 효과를 높이는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했다. LG 스마트 캠은 풀HD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웹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다. ‘플렉시트’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1 개인 강습도 가능하다. 화상회의에도 유용하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Go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비롯해 2022년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사용할 수 있다. LG TV와 일체감 있는 얇은 디자인을 적용해 TV 화면부 상단에 깔끔하게 설치된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스마트 TV 내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LG 스마트 캠을 앞세워 고객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경험의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gore@ekn.kr0628 [사진 1] LG TV 전용 카메라 출시 고객들이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통해 홈트레이닝 코칭 영상과 본인 동작을 비교하며 운동하거나, TV로 편리하게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고객경험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美 실리콘밸리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개최하고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과 쉘퍼스트 전략 단계별 실행을 통한 안정적인 고객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최첨단 반도체 한계를 극복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2나노 양산 계획과 성능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1.4나노 공정은 계획대로 2027년 양산한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고객사들이 자체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된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계속 혁신해 나가며 인공지능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해 5나노 RF 공정도 개발해 2025년 상반기에 양산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글로벌 SAFE 파트너, 메모리, 패키지 기판, 테스트 분야 기업과 함께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 MDI Alliance 출범을 주도한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 응용처 별 차별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시장과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0개 글로벌 IP 파트너와 4,500개 이상의 IP를 확보했다. LPDDR5x, HBM3P, PCIe Gen6, 112G SerDes 등 SF2 공정에 사용할 최첨단 고속 인터페이스 IP를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IP 파트너와의 장기 협력을 통해 AI, HPC, 오토모티브 고객의 광범위한 요구에 대응하고 IP별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계종욱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SAFE 파트너와 협력해 최첨단 공정 및 이종 집적 기술 도입에 따라 높아지는 설계 복잡도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SAFE 생태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며 고객의 혁신과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gore@ekn.kr0628.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KT, 업스테이지와 AI 기반 페이퍼리스 DX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업스테이지와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5114억원으로, 이 가운데 B2B 매출 비중은 73.1%를 차지했다. KT와 업스테이지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와 업스테이지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와 협력해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을 활용한 B2B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페이퍼리스 왼쪽부터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의 DX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디지털전환(DX)전문기업 LG CNS가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AI Coding)’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LG CNS는 제조·금융·유통 등 고객사 SI(시스템 통합)·SM(시스템 운영) 프로젝트에 ‘AI 코딩’을 사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현재 구매시스템, 계약서 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사내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사 유통·물류 차세대 시스템, LG 계열사 시스템 구축에 ‘AI 코딩’을 적용 중이다. ‘AI 코딩’ 기반의 시스템 개발로 품질 향상,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사 서비스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기술과 챗GPT를 기반으로 ‘AI 코딩’을 개발했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를 포함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답변 가능하도록 연계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챗GPT는 공개된 데이터만을 학습한 모델이기 때문에, 특정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알지 못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 활용의 최대 이슈인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 이름, 생년월일, 자산규모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입력하더라도, 오케스트레이터가 이를 감지하고 마스킹 하는 등 가명정보 처리해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LG CNS ‘AI 코딩’은 업계에 출시된 일반적인 코딩 AI 프로그램들과 달리, SI·SM 프로젝트의 코딩 표준과 개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코딩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개발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코드변환 △코드생성 △코드추천 △코드 품질검사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AI 코딩’은 AI가 생성하는 코드와 탐지한 오류 등을 이해하고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의 개발자가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안현정 LG CNS 어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상무는 "AI 코딩은 코드 품질과 표준, 개발 환경과 아키텍처 등 프로젝트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 개발자의 훌륭한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 서비스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hsjung@ekn.kr생성 LG CNS ‘AI 코딩’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