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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HMM 매각] 진짜 큰 놈이 온다…‘최소 4조원’ HMM 인수전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을 공식화했다. 앞서 지난 4월 해진공과 산은은 매각자문단(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광장)을 구성하고 매각타당성점검 컨설팅을 통해 ‘올해 중 HMM 경영권 매각에 착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지 3개월 만이다. 23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0일 HMM 경영권 공동 매각을 위한 공고를 냈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정경쟁입찰로 진행된다. 다음달 21일 오후 5시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 받아, 이후 최종입찰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산은과 해진공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1억9879만156주와 함께 전환사채(4000억원)와 신주인수권부사채(6000억원) 등 영구채 1조원 어치(2억주)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전부 합하면 3억9879만156주다. 현재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 포함 희석기준 지분율로 따지면 약 38.9% 정도다. 다만, 산은과 해진공은인수전이 과열되는 것을 막고자 인수 전 약 1조원만 주식으로 바꾸고 나머지 1조6800억원의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매각 공고 시기와 매각 방법 등에 대해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각종 부처, 매각 주관사들과 협의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해도, 해운 시황의 침체 등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항만 적체 현상이 해소된데다가, 경기 침체 여파로 글로벌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운임지수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79.11로 전년 동기(4074.7) 대비 25% 수준이다.HMM(옛 현대상선)

[불 붙은 HMM 매각] 누구 품으로?…현대차·SM 그룹 등 유력 기업 ‘솔솔’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한 ‘약 5조원’의 대어(大漁), HMM을 두고 이를 인수할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수 유력 후보로는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X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SM그룹이 최근 공식적으로 인수전 진출 의지를 나타냈다. 23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다음달 21일 오후 5시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 받아, 이후 최종입찰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며 매각 작업을 발표했다. 양 기관이 매각에 본격 속도를 내면서 인수 유력 후보들이 하나둘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 의지를 내비친 기업엔 SM그룹이 있다. 다만, SM그룹은 HMM 인수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도, 영구채를 주식으로 바꿀 경우 입찰에 응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한 상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최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 인수가로 4조5000억원이 적정하다"고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산은 등은 영구채 일부 전환을 매각대상에 포함, 잔여 영구채와 관련해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전환권 및 신주인수권 행사 결정에도, SM그룹의 인수 의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신주 상장일에 시가총액의 상승이라는 공식은 맞으나, 현재 시점 대비 무조건적인 상승은 단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현대차의 인수 가능성도 눈 여겨 볼 수 있다.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나, 여전히 시장은 현대차의 인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HMM의 전신이 현대상선이었던 데다 충분한 자금 여력, 그리고 현대글로비스와의 사업 연관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유통, 해운사업을 하고 있지만, 해운 비중은 16.94%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HMM을 인수할 경우, 컨테이너 운반 역량까지 확대·강화시킬 수 있다.포스코그룹의 인수 가능성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포스코그룹 측은 시너지가 없다는 이유로 인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중장기 사업 전개 방향과 다르다"며 HMM 인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포스코그룹의 과거 행보 및 물류 통합 법인 포스코플로우 출범 등을 근거로 인수전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 CJ그룹과 LX그룹 등을 또 다른 후보군으로 올리고 있다. LX는 물류 포워딩 회사인 LX판토스를 갖고 있어 컨테이너 선박을 확보할 경우 이전보다 더 저렴한 운임비 제공이 가능하다. CJ 역시 CJ대한통운과의 운송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대기업이 인수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눈치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태핑(의사 타진) 결과 HMM 인수에 관심 있는 후보 기업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국적선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자본·경영 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HMM의 VLCC 1호선 유니버셜 리더호

삼성전자, 89형 마이크로 LED TV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89형 마이크로 LED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초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국에 처음 출시한 89형 마이크로 LED는 압도적인 화질로 궁극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이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베젤 없는 디자인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ㆍ101ㆍ114형까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프리미엄 TV 선택지를 넓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gore@ekn.kr0723 Micro LED 89 출시(1)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롯데 본점에서 89형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KT,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에 150억원 추가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모레’에 15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AI 풀스택’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모레 초기 투자에 이어 두번째 집행된 투자로 KT가 100억, KT클라우드가 50억을 투자한다. KT 그룹과 모레와의 협력은 국내 AI 인프라 시장이 상당부분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AI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KT는 KT클라우드, 모레, 리벨리온 등 대한민국 AI 반도체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테크 기업과 함께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풀스택’ 전략을 실행해왔다. AI 풀스택은 AI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AI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AI 풀스택 환경을 보유한 기업은 전세계에서도 매우 드물다. 전 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있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점유율이 80%에 육박한다.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AI서비스·솔루션이 엔비디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외산 GPU 의존도를 극복함과 동시에 중장기 AI 역량을 확보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레, 리벨리온과 협력을 진행중이다. 특히 모레는 AI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AI 클러스터·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하면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쓸 때와 동일한 개발환경을 제공해 외산 GPU 의존도와 종속성을 해결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리벨리온과 같은 국내 AI반도체 팹리스가 개발한 칩셋도 AI 개발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클러스터·클라우드 솔루션으로 GPT-3와 같이 대규모 인공신경망 모델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실제 GPU 연산이 실행될 때 가상의 GPU가 할당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할당 해제가 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컴퓨팅 인프라 자원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용해서 쓸 수 있다. KT는 올 하반기 초거대 AI ‘믿음’ 출시 등 AI기반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와 함께 AI 인프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레 대상 투자를 통해 KT가 주도하는 AI 풀스택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 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모레와 같은 국내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모레는 KT와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클라우드와 초대형 모델 개발의 두 방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hsjung@ekn.krMoreh Logo 모레 로고.

아이들나라, 실물 교구 패키지 제작 나선다…‘아이들나라’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에듀테크 전문기업 ‘타임교육C&P’와 실물 교구 패키지 공동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임교육C&P는 출판·교구·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들나라의 도서 콘텐츠와 연계된 오프라인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를 공동 개발 및 제작, 디지털 콘텐츠와 실물 교구와의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나라는 총 3500여편의 수준 높은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여 부모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구 패키지는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그림 그리기 등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제시하는 ‘워크북’, 실험·탐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과학 교구 키트’, 워크북과 창의과학 교구 키트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부모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라는 주제의 경우 워크북에서 △QR코드를 통해 식물 관련 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씨앗에서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 습득 △선 긋기를 통해 씨앗의 이름과 모양 매칭 △‘씨앗’, ‘줄기’, ‘뿌리’ 등 글자 따라쓰기 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실제 씨앗과 화분으로 구성된 창의과학활동 키트를 활용해 씨앗을 심을 수 있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시청 후 아이와 함께 추가 연계 학습활동을 통해 핵심 개념 반복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실물 교구 패키지를 기획했다. 학습지와 같은 단순 지식 전달 방식이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개념을 습득할 수 있어 부모와 키즈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재미와 학습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타임교육C&P의 고품질 학습 상품을 연계하게 됐다"며 "콘텐츠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재미와 유익함을 배가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0724 아이들나라, 실물 교구 패키지 제작 나선다 왼쪽부터 이길호 타임교육 C&P 대표와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전무)가 오프라인 교구 키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승기] 볼보 XC60, 잘 나가는 이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의 기세가 무섭다. ‘안전한 차’ 이미지에 ‘세련된 차’라는 인식까지 생기며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양강구도’가 굳어진 수입차 시장에 볼보가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까지 나온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는 8463대. 전년 동기(7013대) 대비 20.7% 성장한 수치다. 그 중심에는 볼보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있다. 레저 활동에 적합한데다 도심 주행 성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도로 위를 누비고 있다. 볼보 XC60 B6 모델을 시승했다. 2.0L 가솔린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차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차’라고 입소문이 나있다. 얼굴이 예쁘다. 2021년 신형 XC60이 출시되며 외관이 확실히 깔끔해졌다. 볼보자동차 모델들의 패밀리룩을 잘 살리면서도 측면 라인을 매끈하게 뽑아 세련미가 넘친다. 볼보 특유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조합도 훌륭하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900mm, 전고 1645mm, 축거 2865mm다. 싼타페보다 축간 거리가 100mm 길다. 그만큼 넓은 실내공간을 지녔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2열에 앉았을 때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머리 위 공간이 잘 뽑혔고 무릎 아래도 넉넉하다. 실내 디자인은 안정감에 방점이 찍혔다. 쓸데없는 버튼을 최소화하고 센터페시아 화면에 기능을 몰아넣었다. 크리스털 기어 노브는 고급스럽다. 실내에 전체적으로 쓰인 소재들도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확실히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볼보 측은 차를 만들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각보다 속도가 상당히 빨라 놀라웠다. 합산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분명 효율성이 초점이 맞춰진 차지만 역동적인 감각도 놓치지 않았다. 천천히 힘을 받는데 고속까지 밀고 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잘 선다. 브레이크가 감각적으로 반응해 차를 부드럽게 멈춰 세운다. 8단 변속기와 궁합도 훌륭하다. 공인복합연비는 9.1km/L를 인증 받았다. 하이브리드시스템이 잘 작동해 실제 주행 시에는 이보다 살짝 높은 실연비가 확인됐다. 볼보는 XC60에 레이다,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작동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도 활용할 수 있다.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제동을 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기능도 추가됐다.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볼보가 ‘최강자’로 떠올랐다. 티맵모빌리티와 과감한 협업을 통해 내비게이션,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들어갔다. 주행 중 "아리아"를 부르면 원하는 명령을 음성으로 내릴 수 있다. "아리아 서울역 가자"라고 하면 내비게이션 목적지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음악 플랫폼 ‘플로’도 연동돼 주행 중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리아 비오는 날 듣기 좋은 음악 틀어줘"라고 하면 이와 어울리는 최신 음악을 재생해준다. 이밖에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도 가능하다. 탄탄한 기본기와 압도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차다. 공간이 넓어 활용도가 높은데다 첨단 안전사양까지 대거 추가돼 상품성이 상당하다는 총평이다. 볼보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6290만~7300만원이다. yes@ekn.kr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 XC60

두산에너빌, 수소터빈·SMR 등 담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엔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인 가스터빈 △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등 두산에너빌리티 4대 성장사업의 2022년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2 Business Calendar’를 담았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범위도 확대했다. 사업장에서 직간접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1&2)뿐만 아니라,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3)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올해 처음 공개했다. 이번 Scope3 검증은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출장 등 5개 카테고리를 범위로 진행됐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부터 ESG 경영철학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보고서에 내실있는 ESG 성과와 의미있는 정보를 담아 여러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 두산에너빌리티 통합보고서 표지

티웨이항공, 청주-연길 신규 취항…청주공항 국제선 5개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청주-연길(중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8시4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이날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주 2회(월·금)로 운항하며, 오전 8시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연길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공항 김공덕 공항장과 티웨이항공 서용원 청주공항지점장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돈므앙)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오사카와 나트랑까지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을 적극 확장해오며, 중부권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한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총 4개국 5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지역분들에게 활기찬 중국의 소도시 연길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발 국제선을 확대해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21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공항장(우측에서 세 번째)과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좌측에서 세 번째)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연길 정기노선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준법경영·부패방지 국제 인증 동시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하이닉스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37301은 준법의무를 이행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준법 경영 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 37001은 조직이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그간 구축한 준법,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평가를 추진해 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인 BS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건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인증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박수만 SK하이닉스 윤리경영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외 규범 준수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이며 구성원들은 부패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1일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펼쳐진 인증수여식에서 박수만 21일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펼쳐진 인증수여식에서 박수만 SK하이닉스 부사장,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 7개 차종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한 메이커의 7개 차종 1위는 28년 상품성 만족도 조사 역사상 최대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32개 브랜드 197개 모델)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카니발(849점)이 미니밴 차급 △EV6(861점)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포르테(K3)(841점)이 준중형 차급 △K5(875점)이 중형차급 △리오(807점)가 소형차급 △스팅어(884점)가 중형 프리미엄 차급 △텔루라이드(873점)가 중대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7개 이어 9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이 5차종, 토요타 그룹이 3차종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산타크루즈(841점)가 중형 픽업 차급, 제네시스는 △GV60(878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산타크루즈는 2년 연속 중형 픽업 차급 1위를 차지했으며 GV60은 출시 첫 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기아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기아 카니발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 미니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기아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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