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과대학 입지 결정을 둘러싼 논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강성휘가 목포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공=강성휘 예비후보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국립의과대학 입지 결정을 둘러싼 논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강성휘가 목포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전남 국립의과대학은 정원 100명 규모로 확정됐으며, 2030년 개교가 목표로 제시된 상태다. 다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부지 선정이 지연되면서 지역 간 이견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지 문제를 더 이상 미룰 경우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며 교육부의 조속한 판단을 요구했다.
특히 목포대학교 내 부지 여건을 근거로 제시했다. 송림캠퍼스와 옥암 일대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함께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이미 확보돼 있다는 주장이다. 현행 규정상 대학 시설은 해당 대학 소유 부지에 설치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입지 선정 기준을 적용하면 방향은 명확하다는 설명이다.
또 전남도와 목포대, 순천대가 통합 대학본부 설치와 의과대학 분리 배치에 대해 일정 부분 합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정이 지연되면서 지역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실사를 통해 객관적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목포대학교와 옥암 의대부지를 중심으로 한 입지 결정을 거듭 요구했다.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수십 년간 지역에서 제기돼 온 현안으로, 향후 입지 결정에 따라 지역 의료 인프라와 균형 발전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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