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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해외출장비 논란(1)

신보 이사장, 몽골 출장서 '1박 100만 원 스위트룸' 논란 “규정 안이면 괜찮다?" 실비 조항에 가려진 공공기관 도덕성 공공기관의 해외출장은 국제 협력과 정책 교류를 위한 공적 업무다. 그러나 최근 일부 기관장들의 출장비 집행이 '규정 준수'라는 명분 아래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논란을 낳고 있다.에너지경제신문은 공공기관 해외출장비의 실태와 제도적 허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도덕성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글싣는 순서 1:신보 이사장, 몽골 출장서 '1박 100만 원 스위트룸' 논란 2:11차례 해외출장에 4억3천만 원…전임자 두 배 '출장왕' 논란 3:공공기관 도덕성 도마에…“실비 기준, 면죄부 돼선 안 돼" ◇“하룻밤 100만 원 넘는 스위트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해외출장비가 도마에 올랐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2022년 몽골 출장 당시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숙박하며, 하룻밤에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가 입수한 출장 지출내역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아시아 각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고, 숙박비만 4박 5일 동안 총 472만 원, 평균 1박당 118만 원을 사용했다. 여기에 일정 변경으로 환불받지 못한 281만 원이 추가돼 총액은 700만 원을 넘어섰다. 신보 내부 규정상 이사장의 숙박비 한도는 하루 25만 원가량이다. 다만 '실비 청구 가능'이라는 조항에 따라 상한선을 초과한 지출이 가능해, 이 규정이 '호화출장의 합법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의실 무료 제공 때문"…해명에도 여론 싸늘 신보 측은 “현지 기관과의 양자 회담을 위해 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위트룸을 선택했다"며 “업무 효율성과 필요 경비 절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환율 상승과 현지 물가 인상 요인으로 숙박비가 증가했으며, 내부 규정 위반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민 여론은 냉담하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직원 평균 숙박비의 4배를 초과한 비용을 '정상 경비'로 보기 어렵다"며 “서민 금융을 담당하는 기관 수장이 도덕적 기준을 스스로 낮추면 신뢰가 흔들린다"고 말했다. ◇“규정보다 상식이 우선돼야"…제도 개선 필요성 대두 공공기관장은 예산 집행의 모범을 보여야 할 자리다. 그러나 '실비 청구 가능'이라는 문구는 자율적 판단에 맡겨져 있고, 결과적으로 기관장 재량이 과도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공기관 감사 관계자는 “형식상 규정을 준수한 것처럼 보여도, 내부 승인 절차만 통과하면 사실상 제한이 없다"며 “기획재정부나 감사원 차원의 제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전문가 이모 교수는 “출장비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신뢰의 문제"라며 “실비 조항이 면죄부로 작용하지 않도록 기관장 스스로 절제와 책임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11차례 해외출장에 4억3천만 원…전임자 두 배 '출장 잦다' 지적 최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임명된 이래 총 11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수행원을 포함한 전체 출장비 규모는 4억 3천만 원에 이르며, 이는 전임자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신보 내부에서도 “출장 명분이 '협력 확대'로 표기되지만 구체적 성과가 확인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직원은 “출장비 절감이나 성과 평가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보 “규정에 따라 집행…투명성 강화 검토"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해당 숙소는 현지 회의 여건을 고려해 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객실을 선택한 것"이라며 “출장비 집행은 내부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이뤄졌고, 규정 위반이나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환율 상승과 현지 물가 인상 요인이 반영돼 숙박비가 높게 책정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출장비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예산 운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6일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수시설 전면 점검 및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과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12곳(수용가)에 대한 공급계통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청해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과천시맑은물사업소는 유충 발생 직후 정수시설 내 공정별 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지속 추진하며 역세척 주기 단축과 살수장치 24시간 가동 등 공정 개선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정-배수지 미세여과시설 제작에 착수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천시는 병입수돗물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어린이집 35곳, 복지시설 5곳, 관내 학교 13곳, 동 주민센터 7곳 등에 7만870병을 공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6일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한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과천시맑은물사업소와 함께 공정별 위생관리 강화와 향후 공정 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급수 운영 및 주민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천시는 시민에게 “수돗물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과천시맑은물사업소로 신고해달라"며 “수돗물은 음용을 자제하고 생활용수로 사용하거나, 음용 시 끓여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차미경 맑은물사업소 안전재난과장은 11일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조기 차단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비상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며 수질 점검을 비롯해 민원 대응-비상급수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륙도시 광명시에 섬이 생겼다. 광명시는 10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작년 4월 상호결연을 맺고 신안군으로부터 할미도를 광명시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며 이뤄졌다. '광명의 섬' 선포는 상호결연의 실질적 첫 결실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두 도시 간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대인 신안군수대행(부군수),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 시-군 관계자, 지역민, 신안군 출향 광명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의 섬'으로서 할미도 새 출발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섬' 선포식에서 “할미도의 '광명의 섬' 선포를 계기로 시민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도시가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대행(부군수)은 이에 대해 “광명시와 신안군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사람 중심 행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할미도가 두 도시의 우정과 연대 상징으로 자리 잡아, 두 지역이 진정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광명동굴, 신안 퍼플섬, 천일염 등 각 지역 대표 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오는 18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회 김포시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김포시가 지난달 서울 ADEX에서 제시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간 산업 협력 모델인 '미래도시 김포, 시즌2'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자체,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은 이번 포럼에서 '함께 만드는 김포 UAM 미래'를 주제로 UAM 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과 전망을 논의한다. 특히 김포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육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구성됐다, 포럼은 1-2부로 나뉘어 △UAM 산업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 강연 △김포시 추진 경과 발표 △산업육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과 전략 발표 △김포시 적용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AAM 분야 국제 사실화표준기구(G3AM) 의장인 문우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 △강원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획조정실장 △이대규 전북대 방위산업학과 교수가 발제한다. 또한 △장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송준현 현대엘리베이터 매니저 △유금식 한국공항공사 차장이 KTL 및 김포시 관계자와 함께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은 UAM 분야 주요 관계자를 사전 초청해 운영되며, 세부 사항은 김포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11일 “이번 포럼은 작년 첫 만남에서 시작된 UAM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서울ADEX에서 제시한 시즌2 산업 협력 모델의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으며 공정무역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동안 안양시는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2021년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뒤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차 재인증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이를 기념해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현판 제막식,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무역을 알리는 '안양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매년 2주간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인식 향상과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안양시는 이어 시청 별관 로비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선 공정무역 가치와 사회적경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시민이 윤리적 소비 의미와 실천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이번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선언을 계기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공정한 소비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교류-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에 라오하오보(饶浩波)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13명의 대표단(선수 8명 포함)은 지난 8일 열린 의왕시체육회장 겸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대회와 1:1 친선 대련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태권도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셴닝시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2025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경기도시-군의회협의회가 수여한다. 김기남 의원은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합리적 의사운영과 투명한 행정체계 확립에 힘쓰며, 의회사무국 소관 조례-규칙의 제-개정 및 업무 심의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시민 삶과 밀접한 복지-안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시민 중심의 책임 의정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지속 제안하는 등 생활밀착형 입법 활동에 힘써 왔다. 김기남 의원은 11일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시민의 신뢰와 동료의원들 협력 덕분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과 김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적 한계를 점검해 지속가능한 도시 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 현장에는 250여명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참석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학주 엠유엠파트너스 대표(전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지원처장)는 정책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에서 김학주 대표는 공공지원 확대와 정비사업 투명성-공공성 확보를 강조한 뒤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론에선 윤해동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법률-정비-건축-도시계획-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에서는 분쟁 예방, 행정 절차 개선, 도시계획적 정비 기준 등 정비사업 전반의 제도 개선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윤해동 의원은 정책토론회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놀랐다. 그만큼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얘기"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거나 갈등이 장기화되는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안양시 실정에 맞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런 자리가 더욱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따뜻한 박수 속에 마무리됐으며, 윤해동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제도적 보완과 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미래 정책연구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진아 대표의원, 최창호-이혜정-손성익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정보통신과장-AI기반팀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약 3개월간 수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콘텐츠 창작자 육성 △디지털 랩(Digital Lab) 도입 등 단기 실행계획부터 중-장기 추진 전략까지를 포함해 파주시의 디지털 AI 생태계 조성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진아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연구가 파주시만의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 혁신을 이끌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지난 7월 파주시 AI기반팀이 신설된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파주시만의 독창적인 정책 개발과 시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이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지방의정봉사상 시상,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북부권-동부권-중부권-남부권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체육 경기를 진행했다. 포천시의회는 자유투(농구)에 임종훈 의장, 줄다리기에 연제창-손세화-조진숙 의원, PK(승부차기)에 조진숙 의원, 800M 릴레이 경기에 임종훈 의장-손세화 의원이 각각 출전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과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했다. 김승호 경기도시-군의회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경기도 시-군의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앞으로도 경기도 시-군의회가 하나로 협력해 지방자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화이부동(和而不同) 정신으로 주민 행복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11일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포천시의회가 경기도 내 동료의원과 소통하며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의회는 경기도 시-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 별내동 소재 카페에서 진건-퇴계원-별내 구역 10개 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들어 여덟 번째로 열렸으며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작은 관심! 큰 안전! 지켜주는 사랑!' △남양주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자녀교육 공감 토크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들의 능동적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공동체 간 유대 강화와 참여 독려 의미를 담은 자리가 됐다. 미래교육 특강은 연이은 초등학생 대상 범죄로 등-하교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진 시점에서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주제로 다뤄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공감 토크에서 “다산 정약용은 기록을 삶의 지침으로 삼으셨다"며 “부모의 기록이 가정의 역사이며 아이의 미래가 된다"고 말해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큐알(QR)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재 양주시와 (주)같다는 '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AI 기반 QR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분리수거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즉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양주고읍 LH13단지에서 고재성 (주)같다 대표, 입주자대표 등 관계자와 함께 QR 활용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시연회에 참여했다. 강수현 시장은 시연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큐알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주시는 (주)같다의 80개 회원 지자체 중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도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0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점가 6곳을 신규 지정하거나 구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덕정골목형상점가, 옥정메인타워상점가, 옥정폴리플라자5차상점가 등 3곳은 신규로 지정됐다.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엄상마을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상점가 등 3곳은 기존 상점가 구역이 확대됐다. 올해 4월에도 양주시는 상점가 2곳을 신규 지정한 바 있으며, 6개월만에 6곳을 추가 지정하며 다양한 골목상권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현재 시행 중인 카드 소비액 중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생 페이백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연계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신속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절차를 위해 상인들의 개별 온라인 가맹 신청과 함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일괄 접수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11일 “이번 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상점가 확장을 통한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인스타그램 채널 '하이 의정부'를 운영하는 시민 크리에이터 홍상원을 지난 6일 만나 의정부 매력과 발전 방향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의정부시장이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민생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입자가 느낀 의정부 장점과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홍상원씨는 지난 8월 의정부시에 전입한 뒤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형태로 지역 맛집, 산책길, 도서관 등을 방문한 활동을 올리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현재 채널의 팔로워는 약 4000명으로, 지역민이 누리소통망(SNS)에 댓글과 메시지로 추천한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콘텐츠가 게시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에서 처음 머리를 자르는 전입자를 위한 '의정부 미용실 추천' 영상은 32만명이 시청하는 등 일상 경험이 모여 지역 정보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이날 만남은 홍상원씨가 가장 자주 걷는 녹양동 장미터널을 함께 걸으며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과 홍상원씨는 산책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소중히 여기는 공간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홍상원씨는 “녹양역에 내리자마자 평온한 느낌이 들었다. 인도가 넓고 체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걷기 좋은 동네라는 인상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었지만, 계절감이 느껴지는 길을 찾아 걷고 여유로운 시민들 표정을 마주하는 일상 덕분에 이곳이 점점 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익숙함에 놓치고 있던 우리 동네 장점이 전입자의 눈을 통해 신선하고 소중하게 다가왔다"며 “시민의 새로운 시선이야말로 도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진짜 힘"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의정부를 좋아하게 된 마음이 콘텐츠로 이어지고, 다른 시민의 반응으로 새로운 정보가 쌓이는 흐름이 지역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입자와 청년 등 다양한 시민의 관점이 정책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시민의 생활 속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유연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에 노인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 체육시설 조성으로,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40억, 시비 90억)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내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파주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노인 중심 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제안한 '비법정도로(마을안길) 관리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이 경기도 주관 '2025년 제2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내 1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시-군의 제안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로관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연구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명확히 제시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과제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으로 겪는 마을안길 관리 한계를 포천시가 선도적으로 해결하려 추진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향후 전국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 제시가 목표다.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마을안길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정비를 위해 포천시는 관리체계를 명확히 확립하고 관련 지침 수립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채납을 유도할 수 있는 행정절차를 정비하고, 민원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부서 간 협업체계와 전담 창구 운영 기반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연구 착수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신속히 구축해 현황 조사와 제도 개선 방향 논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웅배 포천시 도로과장은 11일 “비법정도로는 시민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생활기반시설인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전담반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 시-군 담당부서와 과업 규모 및 연구 내용 등을 협의한 뒤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협의 결과에 따라 과제명과 추진 기간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삼성서울병원, 두경부 재건수술 2383례 신기록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정만기 이비인후과 교수)는 11일 “국내 최초로 단일 진료과에서 2000례 이상의 두경부 재건수술을 달성했다"면서 최근까지 달성한 2383례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공개했다. 두경부 재건수술은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등 두경부암 환자의 광범위 절제 후 결손 부위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기능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 두경부암은 구강암, 침샘암, 구인두암(편도, 혀뿌리암), 후두암, 비강암, 비인두암 등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숨쉬고, 말하고, 먹는 장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노력과 함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섬세한 노력이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11월 9일 현재)두경부 재건수술을 총 2383례에 달하낟. 고난이도 유리피판술 1179례, 그 외 피판술 및 이식술 1204례로 집계됐다. 정만기 센터장은 “유리피판, 국소피판, 피부이식을 모두 포함한 재건수술 누적 성과는 국내 최다 규모이고, 국제적으로도 드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혈관과 함께 조직을 이식하는 유리피판술은 미세혈관 문합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로, 수술 후 관리도 까다로워 합병증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은 2022년 기준 국내 두경부암 등록환자 5746명의 약 14%인 787명이 치료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 수 대비 인두암 환자가 19%로 가장 많았고, 침샘암 18%, 비강암 15%, 구강암 12% 순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두경부암 전체 병기별 5년 생존율은 1기 96%, 2기 93.7%, 3기 72.4%, 4기 57.7%로, 미국보다도 월등히 우수하다. 입술·구강·인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을 분석했을 때 삼성서울병원은 83.7%로 한국 평균 70.3%보다 높고 미국에도 앞섰다. 후두암도 삼성서울병원 5년 상대 생존율은 88.3%로 한국(80.4%)과 미국(59.2%)보다 높았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다학제 진료가 있다고 정 센터장은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연간 두경부암환자 약 350명을 다학제로 진료한다. 다학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통해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과 3D 프린팅을 활용한 정밀 수술, 최신 방사선치료(IMRT·양성자치료), 면역항암제 기반 항암치료 등 첨단 치료를 환자에게 적용 중이다. 3D프린팅을 이용한 방식은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가 신의료기술로 최초 인정받았다.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도 현재 사용 중이다. 방사선종양학과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뿐만 아니라 양성자치료를 도입하여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종양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두경부에는 신경, 혈관 등 주요 장기가 모여 있어 치료 후 식이, 호흡, 발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최신 방사선 치료기법을 통해 정밀치료하여 이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이번 2000례 이상의 재건수술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환자의 호흡·발성·식이 기능을 지켜내고 삶의 질을 높여온 발자취"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표준치료와 맞춤형 정밀치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두경부암 치료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의사들에게 이 분야의 가치를 적극 알려 후학을 양성하고, 연구와 임상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시켜 고난도 두경부암 수술이 기피가 아닌 도전과 기회의 영역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구강 검진의 기본은 치석 제거술(스케일링)

치주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으로, 치주질환(잇몸병)은 치주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치주질환은 만성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물도 예전에 비해 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하며, 씹을 때 치아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 ​백세시대라는 말처럼 의학의 발달 및 생활 환경의 개선으로 인간의 수명이 이전보다 길어졌지만 치과의 대표 질환인 치아 우식증, 치주 질환 등은 꾸준한 관리와 주기적인 치료를 요구한다. 특히, 노년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치주 질환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치주질환은 치주질환 초기 상태인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만 국한되어,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한 치은염이 있다. 또한 치주염은 잇몸 뿐 아니라 잇몸 아래 치조골까지 파괴되어 잇몸이 치아 뿌리 끝으로 이동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되고 주위 치조골의 밀도 및 높이가 변하므로 이렇게까지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즉, 치주질환은 증상이 나타난 후 치과를 찾았을 때는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에 미리미리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치주 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치석제거술이다. ​치석의 시작은 치태이다. 식사 후 입안 세균이 치아 표면에 얇은 막(치면세균막)을 형성하여 이 막이 두꺼워지고 음식 찌꺼기 잔여물이 쌓여 치태로 발전한다. 치태는 표면이 부드러워 식후 올바른 양치를 시행하면 대부분 제거되지만 치아 사이 공간,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위의 깊은 틈 등,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는 꾸준히 치태가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침 속의 성분 중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치태와 결합하면 석회화되어 단단한 치석이 형성된다. 치석은 표면이 거칠어 잇몸을 자극하고 세균이 머물 수 있는 은신처 역할을 한다. ​ 치석 예방의 첫걸음은 양치질이고, 이를 통해 치면 세균막 및 치태의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하루 3회 이상 식후 3분 내, 1회 3분 이상 양치하는 333 운동을 권한다. 양치 전 치아 사이 치실, 치간 칫솔 등의 보조 용품을 이용하여 음식물 찌꺼기 및 치태를 미리 제거하고 양치 후에는 가글액을 사용하여 칫솔이 접근하기 어려운 치아와 잇몸 틈새의 세균을 제거하면 치면 세균막의 형성을 방지할 수 있다. ​당장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물을 자주 마시면 음식물 잔사, 구강 내 세균 등을 1차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산성화 된 구강 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달고 끈적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바로 물을 마시고, 채소 및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입 안의 침 분비량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치석을 예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흡연 시 발생하는 니코틴, 타르 등의 물질은 치아에 잘 붙어 착색을 유발하고, 이는 거친 치아 표면에 치석을 잘 붙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또한 니코틴은 잇몸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외부 세균에 대한 잇몸의 방어력을 낮추므로 이는 치주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치석 침착의 원인을 단순히 관리의 문제로 설명할 수 없다. 치열이 규칙적이지 않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져 치태 및 치석이 잘 쌓일 수도 있고, 침샘의 분비관 주위 치아에 치석이 잘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혀 밑샘 분비관과 가깝고 치열이 대체로 규칙적이지 않는 아래 앞니의 혀 안쪽 면과, 귀밑샘 분비관과 가깝고 칫솔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위 어금니 볼 바깥쪽 면에 치석이 잘 쌓인다. ​치석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스케일링이다. 과거에는 수 기구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였으나 통증 및 불편감이 발생하여 현재는 초음파를 이용한 스케일러를 사용한다. 초음파 진동을 통해 진동력에 상대적으로 약한 치석 및 착색제 등을 치면에서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아에 직접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스케일링 직후 일시적으로 이가 시릴 수 있는데 이는 치아 뿌리를 감싸는 치석이 제거되어 표면에 분표하는 신경(상아세관)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잇몸이 치아 뿌리 주변을 견고하게 감싸주고 상아세관 표면에 3차 상아질이라는 방어벽을 형성하면 시린 증상은 완화된다. 스케일링 직후 에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염증이 발생한 잇몸은 모세혈관이 발달되어 있어 내구성이 약해 스케일링 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완화되고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출혈이 감소한다, 단, 심장, 뇌 질환 등으로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약제 효과로 출혈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치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연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백세인생을 준비하자. 글=분당제생병원 치과센터 구강악안면외과 선화경 과장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면역세포 탈진 정도 측정으로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가능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조미라 교수팀(공동 제1저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성균관의대 임진영 교수)은 11일 “간암 환자마다 면역세포의 탈진 정도가 크게 다르며, 탈진이 심한 환자일수록 특정 유전자 변이와 B형간염 바이러스 통합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면역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면역항암제인 'PD-1 면역관문억제제'가 임상에 널리 도입되었으나, 환자마다 치료 효과가 크게 달라 종양면역 미세환경에 대한 이해가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다.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은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세포 RNA 서열분석, 전장 엑솜 서열분석, 전장 전사체 서열분석 등 '다중오믹스 분석'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환자들을 면역 고탈진군(2명)과 저탈진군 (6명)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면역세포가 지친 정도에 따라 동일하게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라도 암의 생물학적 특성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HEP Reports)에 실렸다. 환자들의 간에서는 면역세포 탈진 여부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의 핵심적인 특징이 나타났다. 첫째, 면역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이 두드러졌다. 고탈진군의 면역세포 클론 확장 정도는 지니 계수 0.83으로 저탈진군의 0.48보다 1.7배 높았다. 둘째, 유전자 변이 패턴도 달랐다. 고탈진군은 암 억제 유전자인 TP53의 변이율이 높고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하는 증식 아형 특징을 보였다. 반면 저탈진군은 주로 세포가 끊임없이 분열할 수 있게 되어 암 발생에 기여하는 TERT 유전자 변이를 나타냈다. 셋째, B형간염 바이러스의 침투 정도가 현저히 달랐다. 두 가지 환자군을 비교하였을 때 고탈진군에서는 간 내 바이러스 저장소인 공유결합 고리형 DNA와 프리게놈 RNA 수치가 높았으며, B형간염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을 만드는 S 유전자가 인간 유전자와 융합된 비정상적인 RNA인 S-융합 전사체가 많이 발견됐다. 이를 검증하고자 연구팀은 독립된 106명의 B형간염 관련 간암 환자 코호트(고탈진군 28명, 저탈진군 78명)를 추가 분석해 검증 코호트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관측하여 이번 발견이 재현 가능한 현상임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이순규 교수는 “같은 간암이라도 환자마다 종양 면역 미세환경이 다르며, T 세포의 탈진 정도에 따라 유전자 변이 패턴과 바이러스 통합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장정원 교수는 “T세포 탈진은 면역항암 치료 효과를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환자별 면역 탈진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여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번 연구가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단독] HD한국조선해양, ‘화재 전기차 정밀 침수’ 기술로 PCTC 전소 막는다

HD한국조선해양이 전기 자동차(EV) 해상 운송의 최대 난제였던 '배터리 화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선박의 평형수 탱크와 특수 격벽을 이용,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의 배터리만 정확히 물에 잠기게 해 냉각시키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 기술로, 순수 자동차·트럭 운반선(Pure Car and Truck Carrier)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화재 진압 시 선박 침몰'이라는 딜레마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 기술로 평가된다. 11일 본지 취재 결과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10월 출원한 PCTC의 전기차 화재 진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올 8월 지식재산처(구 특허청)로부터 최종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의 핵심은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한 화재를 '물의 확보'와 '정밀한 사용'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해결하는 것으로, 기존 PCTC 설계 방식을 뒤엎는 것이다. 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PCTC 업계의 오랜 악몽이었던 전기차 화재의 특수성에 있다. 전기차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번 불이 붙으면 열 폭주 현상으로 온도가 1000°C 이상 치솟고, 불길이 삽시간에 번져 PCTC가 전소되는 사례도 종종 생겨난다. 이산화탄소 등을 이용한 일반적인 질식 소화 방식은 통하지 않아 막대한 양의 물로 냉각시키는 것만이 현재의 유일한 해법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딜레마가 존재한다. 2022년 펠리시티 에이스호와 2023년 프리맨틀 하이웨이호의 침몰에서 보듯, 화재 진압을 위해 갑판에 쏟아부은 막대한 소화수는 선박의 무게 중심을 무너뜨리는 '자유 표면 효과'로 이어져 오히려 배를 침몰시키는 복원성 상실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불을 끄려다 배를 가라앉힌 셈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EV 드릴 랜스'를 도입하는 등 업계의 노력이 있었으나, 이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드릴 랜스는 선원이 유독 가스와 폭발 위험이 도사리는 화재 현장에 진압 인력이 직접 접근해 배터리에 구멍을 뚫고 물을 주입하는 수동식 도구다. 반면 HD한국조선해양의 특허 기술은 이 모든 문제를 설계 단계에서 해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격벽(Bulkhead)'을 이용한 '정밀 침수' 기술로, 화재 감지 시 시스템은 불이 난 차량 주변에 즉시 격벽을 설치해 '수밀 구획'으로 격리한다. 이후 해당 구역에만 물을 투입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의 배터리가 물에 잠길 높이까지만 물을 채운다. 이 경우 격벽을 통해 물의 이동을 화재 구역으로 제한해 선박 복원성을 해치지 않고도 배터리를 냉각시킬 수 있다. 동시에 화재가 발생한 차량 외의 차량의 침수를 최소화 함으로써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화 시스템이나 원격 제어로 이뤄져 선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평형수를 담는 거대한 '밸러스트 탱크(Ballast Tank)'를 화재 진압에 필요한 수만 리터의 '즉각적인 비상 소화수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확보된 물을 차량 하부의 배터리로 직접 분사하거나 측면 탱크에서 중력을 이용해 대량으로 쏟아붓는 제2·3의 소화 시스템을 두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의 특허가 PCTC 시장의 사실상의 표준을 선점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마침 한국선급(KR)은 전기차 해상 운송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3년 11월 'AFP-C(EV)'라는 새로운 안전 등급을 도입했고,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의 특허 기술과 일치한다. 실제 한국선급의 이 등급은 이산화탄소 배출 시스템의 제한성을 고려해 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비 영구적 연결을 제안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고갈 또는 시스템 고장 시 크레인 없이 자체 동력으로 선적하고 하역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로나 차량 구역을 냉각하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된다. 또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과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화재안전장치(FSS) 코드 요구 사항의 한계를 인식해 전기차가 있는 곳에서의 연기와 열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기 위해 폐쇄 회로(CC) TV와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등 복합형 감지기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연구진은 “기존 내연 기관에 대한 소화 시스템으로 진압이 불가능한 전기차에 대한 화재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용인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내달 12일까지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고 시민에게 보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어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그간의 고민을 녹여낸 차원 높은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장은 그러면서 “지난 6월 발생했던 동탄-인덕원 전철 공사 천공기 전도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대응해달라"며 “110만 용인시민과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33일간의 열리며 조례안 13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23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대표 김영식)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표 김영식 의원과 간사 박은선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김윤선·이진규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양수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연구진이 수행했으며 보고서에는 △도시브랜드 'My Hometown 용인' 구축 △MICE를 결합한 체류형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을 담아냈으며, 용인 MICE 엑스포 & 권역 연계 체험 용인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최종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 가능성, 예산 연계,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영식 대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용인시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며 “컬처노믹스 개념을 기반으로 문화와 경제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문화예술과 경제를 결합해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전문가 자문, 현장 조사, 간담회,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8일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를 처인구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의회와 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일반부·9부·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 약 6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 예의와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 일정 종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건전한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지난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한정된 지방교육재정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을 위해 4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재정사업 심사를 위한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를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시․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 권한이 대폭 확대된 이후 △안건 사전 검토를 위한 실무 심사 운영 절차 강화 △1일 심의 건수 총량제 도입 등 교육재정투자심사 체계를 개선해 운영해 왔다. 특히 학교 신․증축을 제외한 일반사업 심사는 2024년 31건에서 2025년 54건으로 7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실무심사위원회를 배치사업과 일반사업 분야로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열린 제5차 정기 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 신설 5건 △교실 증‧개축 4건 △학교복합시설 조성 및 공간재구조화 6건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 등 일반사업 4건을 포함해 총 19건을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16개 안건을 통과시키고 △제2기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제3기 신도시 개발 계획에 발맞춘 학교 적기 개교 △교직원의 안정적 근무 환경 지원 △지역사회와 학교에 필요한 시설 확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갈인석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2025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과잉 투자를 방지하고, 교육재정의 전략적 운용을 위한 투자심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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