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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10월 다양한 교육·정책 프로그램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10월을 맞아 지역사회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정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원주캠퍼스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제2회 GWNU 전공박람회 – 걸어서 전공 속으로(이하 전공박람회)'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주캠퍼스 학생복지관 앞에서 열린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자유전공학부가 두 번째로 주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걸어서 전공 속으로'라는 행사명과 '전공여행, 가보자고!'라는 슬로건 아래 전공을 여행하듯 탐험하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는 각 학과별 부스가 설치돼 전임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은 부스를 돌며 학과별 특성과 진로 방향을 안내받고,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학업과 진로 설계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공박람회는 강릉원주대 재학생뿐 아니라 강원도 내 중‧고등학생에게도 개방한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전공 선택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정보 제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재용 자유전공학부장은 “이번 전공박람회는 학생들이 각 전공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길을 여행하듯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업과 진로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어교육센터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직업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주 3회, 총 20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설계됐다. 각 과정은 10명 내외로 모집되며, 총 20명 규모다.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영식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직업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참여자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의 학습 선택권 보장을 위해 '강원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교육비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등록으로 강릉원주대 평생교육원에서는 NH농협 평생교육이용권 카드를 활용한 수강료 결제가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강좌를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여은정 평생교육원장은 “2025년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이 시·도로 전면 이관되면서 '강원평생교육이용권'이 시행된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교육 소외계층 성인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평생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의 진로 탐색 지원, 지역 외국인 주민 직업 역량 강화, 저소득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 다층적 교육 수여에 대응한다. 대학관계자는 “강릉원주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농협은행 금융사고액 5년여간 800억원···최근 급증 추세”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간 금융사고 피해액에 8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사고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액은 총 802억2102만원으로 집계됐다. 횡령 157억583만원, 업무상 배임 213억4254만원, 외부인에 의한 사기 430억2829만원, 내부 직원에 의한 사기 9235만원 등이었다. 연도별 금융사고액은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 1억5316만원(6건), 2021년 67억5666만원(4건), 2022년 0원(1건, 사적금전대차), 2023년 3억9404만원(6건) 이었으나 지난해 453억7512만원(19건)으로 폭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4204만원(8건) 어치 사건이 발생했다. 부적정한 여신심사 등으로 부실채권이 발생한 게 지난해부터 '외부인에 의한 사기'가 늘어난 배경으로 분석된다. 허위 임대차계약서 확인 소홀로 인한 부동산 사기대출, 이중매매계약서에 의한 사기대출 취급 등 문제도 있었다. 김 의원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사고가 많다는 것은 농협은행의 허술한 심사와 부실한 내부통제가 금융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반복되는 대형 금융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체계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다공성 첨단소재 개발’ 日 기타가와 교수 등 3인 노벨화학상 수상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과학자 3인이 올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OF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결정 구조다. 내부에 수많은 미세한 구멍이 있어 다른 분자들이 드나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이너 링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장은 “금속-유기 골격체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지닌 맞춤형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예전에는 예견하지 못했던 기회들을 마련해줬다"고 설명했다. MOF가 고도화되면 메마른 사막의 공기에서 수분을 채취해 물로 만들거나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노벨위원회는 롭슨이 1989년 구리 양이온을 중심으로 해서 마치 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그 속에 빈 공간이 매우 많은 MOF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구조는 불안정했고 이로 인해 쉽게 붕괴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기타가와는 이후 MOF 구조 안으로 기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MOF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야기는 튼튼하고 안정적인 MOF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노벨위원회는 “이후 전 세계 화학자들은 수만 종의 MOF를 만들었고 그중 일부는 탄소 포집, 물 부족 해결, 환경 정화 등 인류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인다"고 전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나눠서 받게 된다. 이로써 일본 학자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화학상도 수상했다. 6일 발표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에는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가 포함됐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을 발표했다. 9일에는 문학상, 10일에는 평화상, 13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타계에 줄잇는 정·재계 조문·조화 행렬

'비철 금속 업계 거목'으로 불리는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별세에 정·재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한 최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이틀째인 8일까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주요 정계 인사들이 최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앞서 7일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조문했다. 재계에서는 7일 GS그룹 4세 경영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오치훈 대한제강 회장·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등이 최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또 최 명예회장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우원식 국회의장·김민석 국무총리·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행정부·입법부 요인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놓였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이 근조 화환을 보냈다. 이처럼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반세기 만에 고려아연을 세계 최고의 종합 비철 금속 제련 기업으로 키워낸 고인의 업적 때문이다. 1974년 창립 멤버로 시작해 50년 넘게 회사에 헌신한 최 명예회장은 ,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해외 유수의 제련소들을 뛰어넘는 신화를 일궜다. 특히 그의 리더십 아래 고려아연은 전 세계 제련소를 대표해 세계 최대 광산 기업과 제련 수수료(TCC)를 협상하는 독보적인 위상에 올랐다. 한편, 장례는 오는 10일까지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스타보다 조직”…‘100년 기업’ 向 겸손·혜안 남기고 영면한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누구 하나 영웅이 이룬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입니다. 나는 개인보다 조직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타플레이어도 좋지만 탄탄한 조직력이 우선이지요." '자원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고려아연을 세계 최고의 종합 비철 금속 제련기업으로 키워낸 '비철금속 업계의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지난 6일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평소 “스타 플레이어보다 탄탄한 조직력"을 강조하며, 회사의 성공은 특정 개인의 역량이 아닌 수천 명 임직원이 똘똘 뭉쳐 만든 성과라고 강조해왔다. 고려아연의 유일한 창립 멤버로 현직에 있던 2014년, 최 명예회장은 창립 40주년 사내 인터뷰에서 회사의 모습을 “바위 몇 개를 쌓아 올린 것이 아니라 흙가루 하나하나로 다져놓은 모양"이라고 비유했다. 이는 개인의 영웅주의보다 모든 구성원의 노력을 중시했던 그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모든 위치의 사람이 자기 업무를 잘해주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철학 아래 다져진 탄탄한 조직력은 아연·연과 같은 기초 금속부터 반도체·방산에 쓰이는 전략 광물·금·은 등 귀금속까지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발판으로 작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7조6582억원으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세계 1위 방산 기업 록히드마틴에 전략 광물인 게르마늄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가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인의 '개인보다 조직'이라는 경영 철학은 최윤범 회장 체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5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는 “100년 가는 회사가 위대한 회사"라며 겸손한 자세를 당부했던 고인의 유지를 잇는 일이기도 하다. 1941년 황해도 봉산군에서 태어난 최 명예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 경영에 투신했다. 특히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회장으로 재직하며 회사가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고인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고려아연 전 임직원 기본급 1% 기부' 운동을 이끌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고,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낸 부인 유중근 여사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에서 국민 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한편 장례는 7일부터 나흘간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이제중 부회장이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치맥’으로 쾰른 사로잡은 수입협회…한-독 비즈니스 포럼 성료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인 '치맥(치킨+맥주)'이 독일의 심장부 쾰른에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윤영미)는 전날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 '아누가(ANUGA, Allgemeine Nuhrungs- und Ganussmittel-Ausstellung)' 현장에서 '한-독 비즈니스 포럼 및 K-치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아누가의 공식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K-푸드를 매개로 양국 간 산업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독일 무역·유통 관계자들과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은 “이번 치맥 페스티벌은 K-푸드의 맛과 품질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식품을 통한 산업 협력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독일 고위 관계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아킴 하우그 독일무역투자진흥공사(GTAI) 국장은 “이번 행사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국 기업들이 서로의 시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재훈 주한독일대사관 본 분관 총영사 역시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교류의 장으로서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너시스BBQ와 하이랜드푸드가 참여해 한국식 치킨의 매력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 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다채로운 양념 맛이 독일 맥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는 전언이다. 수입협회 관계자는 “한 독일 수입업자는 한국 치킨과 독일 맥주의 완벽한 합을 봤다고 언급했다"며 “브라질에서 온 한 수출업자는 한국과 글로벌 식품 무대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에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K-푸드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가 유럽의 엄격한 식품 기준을 충족한 K-치킨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에서 입증하고, 향후 유럽 시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협회는 아누가 전시 기간 동안 유럽 수입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앞으로도 한-독 경제협력 강화와 무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5년간 국내 공항 계류장 안전사고 69건···대부분 운전자 부주의”

최근 5년간 국내 공항 계류장에서 발생한 조업·운영 차량 사고가 7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이 '운전자 부주의'였다. 8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가지 전국 공항 계류장에서 발생한 조업·운영 차량 사고는 총 69건이었다. 계류장은 공항에서 항공기를 안전하게 계류시킬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연도별로는 2021 년 9건, 2022년 15건, 2023년 17건, 지난해 22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6건이 보고됐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가 61건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작업자 부주의 6건이 뒤를 이었다. 장비 결함, 체결 미확인, 음주운전도 각각 1건씩 나왔다. 사고 유형은 차량 간 충돌, 탑승교·시설물 충돌, 배수로 이탈, 장비 운행 중 접촉 사고 등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공항별 사고 현황을 보면 김포공항이 30건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김해공항 16건, 제주공항 12건 순이었다. 복 의원은 “조업 차량은 공항 내 수시로 이동하며 작업 환경도 복잡해 안전 사각지대가 크다"며 “단순한 사고 통계 관리 차원을 넘어 사고 유형별 맞춤형 대책과 근본적 재발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국내 공항 내 이동지역에서 제한속도 위반 사례도 연평균 100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총 534건의 제한속도 미준수 사례가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83건, 2022년 160건, 2023년 54건, 2024년 89건 나왔다. 연평균 96.5건이다. 문 의원은 “공항에서는 작은 부주의나 속도위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현장 안전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스라엘, 가자 구호선단 또 나포…“한국인 1명 포함”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접근하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들을 또 나포하고 활동가들을 자국으로 압송했다. 선단에는 한국인 활동가 1명도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호선단 '자유 소함대 연합'(FF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선단을 나포했다"며 “전세계에서 온 인도주의 활동가, 의사, 언론인 등 참가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끌려갔으며 현재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은 국제 해역에 대한 어떤 법적 관할권도 없다"며 “우리 소함대는 어떠한 위험도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구호선단을 국제 해역에서 나포한 것은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번째다. FCC 측은 선박에 11만달러(약 1억5600만원) 가량의 의약품, 호흡기 장비, 영양 보급품이 실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필수 물품이 바닥난 가자지구의 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들이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다"며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됐고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등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금된 활동가 중에는 한국인 1명도 포함돼 있다고 공개했다. 시민단체들은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구금자를 즉시 면담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며 “한국 정부와 국회는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과 인권 침해에 강력히 항의하라"고 촉구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닥터블릿,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대상 ‘5,000원 즉시 할인’ 특별 혜택 제공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헬스케어(대표 도경백, 이하 닥터블릿)이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전용 특별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톡에서 닥터블릿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친구 추가만으로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어, 닥터블릿의 주요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해볼 수 있다. 5,000원 즉시 쿠폰 + 신제품 소식 알림 닥터블릿 플러스친구 추가 고객은 할인 혜택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 이벤트, 프로모션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닥터블릿은 단순한 쿠폰 발행을 넘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과 지속적인 혜택 제공을 위한 공식 채널로 플러스친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닥터블릿은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푸응'을 비롯해, '푸응 나이트버닝 프로', '푸응 팻버닝 프로', '닥터블릿 이뮨 올인원 멀티비타민 & 미네랄 프로' 등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원료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더 가깝게, 더 현명하게" 닥터블릿헬스케어 도경백 대표는 “닥터블릿의 충성 고객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가장 익숙한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통해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할인 쿠폰뿐 아니라 신제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현명한 건강 소비를 돕겠다"고 전했다. 닥터블릿은 이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혜택을 시작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 관리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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