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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국제 산업전 현장견학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가로 한 걸음 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아세아항공)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용접·절단 및 판금 레이저 설비 산업전'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최신 비파괴검사 기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첨단 비파괴검사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첨단 장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AI 기반 검사 장비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스마트안전진단계열 김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가라는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세아항공은 비파괴검사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며, 졸업생들은 한전KPS,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교통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진단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아세아항공은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수시 및 정시 외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C·시니어모델 최정이,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심사위원으로 활약…시니어 열정 전하다

MC이자 시니어모델로 활약 중인 최정이 씨가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2025 광고모델선발대회 시즌1'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했으며,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2024 미스서울경기' 미(美) 장희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본선에 오른 27명의 참가자들이 스피치, 이미지, 무대 매너, 드레스 등을 종합 평가받는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최종 위너는 곽장미, 김민서가 차지했으며, 세미위너에는 박종희, 김은영, 강혜숙, 박용석이, 세컨드 러너업에는 오성복, 이지연, 임명화, 임학근이 선정됐다. 심사는 장필녀 심사위원장(큰소리 예술단장)을 비롯해 김승애 아바웨딩 대표, 송현철 이룸스튜디오 대표, 박수미 나모야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중 MC이자 시니어모델로 활약 중인 최정이 씨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모델과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갖춘 참가자 선발에 힘을 보탰다. 최정이 씨는 현재 'K탑스타 빨간맛 수다쇼'의 MC이자 YJ모델에이전시 소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평소 시니어모델로서 다양한 무대에 서며 개성 있는 워킹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딩과 등산 등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이 60세를 넘어선 지금, 시니어도 충분히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당당한 삶의 태도를 전했다. 최정이 모델은 “케이탑스타 빨간맛 수다쇼 MC 활동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드리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광고 캠페인과 무대에서도 당당한 시니어모델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광고모델 선발을 넘어 참가자들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특히 최정이 심사위원의 열정과 활동은 많은 시니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울전자통신, 10회차 EB 전액 조기상환…아이티엠반도체 지분 매각까지 ‘유동성 비상’

코스닥 상장사 서울전자통신이 투자자들의 조기상환 요구로 10회차 교환사채(EB) 전액을 상환하면서 유동성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현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추가 차입은 물론, 보유 중이던 아이티엠반도체 주식도 대거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전자통신은 최근 10회차 교환사채 150억원어치를 만기 전 조기취득해 전량 소각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교환사채는 지난해 6월 발행된 것으로, 발행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투자자들이 대규모 풋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한 셈이다. 앞서 서울전자통신은 2022년 4월에도 아이티엠반도체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9회차 교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200억원)과 채무상환(50억원)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전액 풋옵션이 행사돼 조기상환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서울전자통신은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10회차 EB를 다시 발행했지만, 이마저도 전액 조기상환되며 유동성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2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전자통신은 3월 21일 55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하며 부족한 상환 재원을 마련했다.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이던 아이티엠반도체 주식도 매각했다. 서울전자통신은 지난 3월 18일 아이티엠반도체 보통주 50만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해 약 102억원(장부가 기준)의 자금을 확보했다​. 실제 처분 금액은 약 58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처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서울전자통신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해 누적 영업손실이 198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 해에는 77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계속된 재무 악화로 회사는 올해 4월 주권매매거래정지 사태도 겪었다. 500원이었던 보통주 액면가를 1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 절차를 진행하면서 주식 거래가 일시 정지됐으며​,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다. 서울전자통신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전원장치(트랜스포머, SMPS)와 터치패드, 키오스크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최근에는 매출 다각화를 위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사업과 전자담배기기 사업에도 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은 사업성 검토 결과 기대 수익이 예측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추진하지 않고 있다. 전자담배기기 사업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추진되었지만 독자적 기술 개발 없이 진행돼 실질적 매출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서울전자통신은 올해 3월 말 대표이사를 원성문에서 남화성으로 교체하며 경영 체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전자통신 관계자는 “현재 현금 유동성은 괜찮은 편이며, 추가 차입 여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주식거래 정지는 자본금 감소에 따른 절차로, 공시된 대로 5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갤럭시 효과’ 삼성전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도 기대 상회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9조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79조987억원)를 소폭 웃도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6조6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원 안팎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실적은 이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모바일 사업이 '갤럭시 S25 효과'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거뒀다. 이 중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는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부품 가격 하락, 리소스 효율화 등을 통해 견조한 두 자릿수 수익성을 달성했다. 반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둔화 영향으로 1조1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9000억원) 대비 8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2분기 전망은 불확실하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등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실적 흐름을 '상저하고'로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3E 12단 개선 제품의 초기 수요에 대응하고, 서버용 고용량 제품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콘퍼런스콜에서 “HBM3E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 완료했으며, 2분기부터는 판매 기업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를 저점으로 HBM 판매는 HBM3E 중심으로 매 분기 계단식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됐다. 삼성전자는 “새 폴더블 제품은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내구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AI 기능을 폴더블에 최적화해 보다 진화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고도화된 AI 기능을 폴드와 플립 모델에 특화해, 폴드는 대화면 AI 경험을, 플립은 휴대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규 폼팩터 역시 실제 사용 환경에서 기대를 충족하도록 성능과 품질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포항제철 소식

◇안동시, 복지시설 속 '숲의 치유'…녹색자금 장려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눔숲 조성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복권기금 3억 원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애명복지촌에 메타세쿼이아와 산철쭉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를 조성해, 복지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동시는 올해 대성그린빌에 추가로 녹색자금을 투입하며 숲 기반 복지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영주시,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관정용수·전력관리 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손잡고 농사용 관정을 산불진화용으로 활용하는 재난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 발생 시 농촌 지역의 취약한 소방 인프라를 보완하고, 전력 차단 및 전기요금 감면 조치 등을 포함해 실효성을 높였다. 관정이 분산된 농촌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의성군, 피해 복구·경제 활성화 위한 1100억 원 추경 편성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최근 잇따른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단촌면과 점곡면 등의 복구를 위해 경로당 신축, 진화장비 확충, 마을 복구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11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여기에 옥산탑들 재해위험지구 정비 예산까지 포함해 재해 예방 인프라 강화에도 나섰다. 의성군은 재정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며 민생안정과 재난대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예천군, 일하는 청년 자립 돕는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5월 2일부터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 최대 144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희망적금 가입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해 실질적인 자립 기회가 확대된다. 예천군은 온라인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봉화군, 스마트팜단지 조성 가속화…농업 미래 전환 발판 마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청년농 유입과 농업 첨단화를 위해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온실과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박현국 군수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정별 자재 수급과 공사 일정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실현하며, 재난 대응력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포항제철소, ESG 실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 포항제철소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설치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가 30일 공식 준공됐다. 이번 설비는 약 25만 톤의 석탄 원료를 옥내에 보관하며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해 지역 대기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친환경 제철소 구축의 상징적 설비"라며 지역 상생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제5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 1000여 명 참여로 포항서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5회 노인건강대축제'를 3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내 21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와 응원단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종목별 우승자는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고령사회 속 활력 있는 삶을 도모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 공무원, 산불 피해지역에 '온기 나눔 자원봉사' 나선다 경북도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도청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농촌 일손 돕기 등 현장 밀착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행정의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직접 닿는 따뜻한 캠페인이 기대된다. ◇경북, 주한 아랍대사단과 문화·관광 교류 확대 팸투어 실시 경상북도는 29~30일 양일간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에서 '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진행했다. 포스코와 경주의 유적지를 둘러본 대사단은 신라시대와 아랍의 교류 역사에 감탄하며, 향후 관광 및 산업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천 년 전 인연을 오늘날 국제 교류로 확장시키겠다"며 아랍권 협력 의지를 밝혔다. ◇자치경찰제 안착 위한 시군 네트워크 포럼, 경주서 열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경주에서 '자치경찰사무 시군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을 열고, 도내 시군청 및 경찰서 관계자들과 자치경찰제도의 지역 밀착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의 지역화 필요성이 강조되며, 시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실질적 소통이 이뤄졌다. 손순혁 위원장은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K-U시티 프로젝트' 본격화 경북도는 대학-지자체-기업이 협력하는 청년 정착 모델 'K-U시티' 프로젝트를 올해 100억 원 규모로 본격 확대한다. 지난해 3790명의 전략 인재를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 산업에 맞춘 특화 인재 육성과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안동의 바이오, 구미의 반도체, 울진의 청정에너지 등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사업으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성장을 견인할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jjw5802@ekn.kr

익산시, 테마형 도서관 조성 박차...5월 가정의 달 행사는 풍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도서관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 이어, 지난 23일 '모인여행숲도서관'이 정식 개관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원 속 테마형 도서관 조성 사업은 앞으로 책과 사색, 휴식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시민 일상에 한층 더 여유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산공원에 조성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그림책을 테마로한다. 작은 규모지만 아늑하고 몰입감 높은 공간을 자랑한다. 팝업북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2000여 권을 비치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독서통장'시스템으로 스스로 독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홀로그램콘텐츠와 실감형 증강현실(AR) 체험존을 운영해, 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인여행숲도서관은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형 도서관이다. 모인공원 안에 약397㎡ 규모의 단독 건물로 조성됐으며,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기차형 서가, 세계지도 서가 등 독특한 내부 공간이 눈길을 끈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불멍존'을 설치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쉬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약1800권의 여행 서적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들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여행 공유룸'을 통해 여행 추억을 공유하고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공원 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북크닉'프로그램도 운영된다.북크닉은 '책(Book)'과 '피크닉(Picnic)'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다음달까지 일정이 운영된다. 해먹에 누워 자연과 교감하고 휴식과 독서를 즐기는 해먹도서관은 올 하반기 모현공원에서 운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배산공원 편백나무숲에서 운영된 해먹숲도서관은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서관 경험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내년에는 소라공원에 '북카페형 숲속도서관'도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 소라공원숲속도서관은 산책 후 가볍게 들러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돼,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공원 속 테마형 도서관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책을 더욱 친근하게 만나고,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5월 가정의 달 행사 풍성 다자녀 가족 위한 행복한 1박 2일 '가족 행복캠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풍성해진다. 한편 이날 김영희 익산시복지교육국장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됐다"고 밝혔다. 김 국장에 따르면 제103회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익산 시내 곳곳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행사들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삼동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열린다. 축하공연과 아동 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전통민속놀이, 직업 체험, 디지털 체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열매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제3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모범어린이 시상식과 춤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에어바운스와 화재&미로탈출, 가죽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비롯해 마술쇼,어린이 장구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또 가정의달을 맞아 다자녀 가정을 위한 1박2일 힐링 프로그램 '가족 행복캠프'를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 일대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다음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아빠는요리사 △별빛 마을 탐방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5월 한 달 동안 가정의달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현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출 권수 두 배 확대'가 다음달 3일 진행된다. 영등도서관에서는 '나는 컵이 아니야'를 쓴 그림책 작가 '나다울'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부송도서관에서는 '마술사의 일기장'을 주제로 마술 공연이 열리며, 새로 문을 연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과 모인 여행숲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여행 작가 초청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익산시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밝은 웃음으로 일상을 가득 채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인천경제청-IPA, 골든하버 투자유치 원팀 구성 등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오전 송도지타워에서 '골든하버 관광·레저 집객시설 유치·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원팀 체계를 구축하고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르메 그룹의 웰빙&스파 리조트 유치가 가시화 되고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뮤지엄인 슈퍼블루 사업이 병행 추진됨에 따라 글로벌 자본 유치 단계에서의 행정적 지원과 투자자 맞춤형 환경 조성에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민간 자본의 참여를 촉진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인프라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삼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골든하버 관광·레저 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자 유치 △골든하버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아암물류단지 내 투자기업 유치 등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약 42만7000㎡ 규모의 상업용지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초대형 크루즈 터미널에 인접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레저·휴양·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어우러진 해양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인천경제청과 테르메그룹코리아는 오는 6월까지 사업협약과 임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올 초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슈퍼블루도 골든하버 내 부지를 포함하여 송도국제도시를 사업 대상지로 검토중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천혜의 매력을 지닌 골든하버에 테르메 그룹의 웰빙&스파 리조트 유치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슈퍼블루 뮤지엄 유치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조성과 외자 유치 확대는 지역 성장의 핵심 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골든하버와 아암물류단지에 투자하고자 하는 글로벌 자본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골든하버는 단순한 항만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관광 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약은 공공이 함께 신뢰성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고, 민간이 이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골든하버가 동아시아 해양관광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송도 국제도시에 관광레저 시설 확충과 아암물류단지 기업 유치를 본격화해 수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상수도 인프라 현대화 ‘박차’…유수율 향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년 3월22일은 세계 물의날로, UN은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 고양특례시는 108만 인구가 거주하는 초대형 도시로 수돗물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 공급하고자 상수도 정책 시행에 집중래 왔다. 그동안 고양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등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자원 공급망을 신설, 확장하고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도시 발전과 함께 늘어나는 물 수요량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수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물관리도 꼼꼼히 신경 써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하루 평균 33만8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팔당호에서 취수된 물은 일산-고양-덕수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되고, 2,071km의 상수관로를 통해 18개 배수지로 이동 후 각 가정에 공급된다. 원당 재개발 추진으로 고양시는 유입 인구와 물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덕양구 주교동 마상공원 내 주교배수지를 증설한다. 이는 기존 배수지 용량을 2800㎥에서 4400㎥로 추가 증설하며 오는 6월 착공한다 2027년 증설이 완료되면 배수지 총용량은 7200㎥로 늘어난다.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일산서구 대화동에 걸친 구역에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식사배수지(구 원당배수지)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한다. 장항동-대화동 일대는 방송영상밸리-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 등 도시개발이 잇따르며 수돗물 수요가 늘고 있다. 고양시는 1만㎥ 용량 배수지와 송배수관로 약 16km를 건설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착공해 현재 공정율은 24%로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고양시는 고양정수장 송수관로를 복선화하고 노후 송수관로를 개량해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고양정수장은 대자조절지를 통해 덕양구 11개 배수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송수관로는 단선으로 서로 연계되지 않아 비상 전환이 어려운 상태다. 고양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에 따르면, 복선화와 노후 송수관로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관로 파손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배수지로 우회해 물길 전환이 가능하도록 송수관로 약 15.3km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노후된 기존 송수관로 약18.6km를 세척하고 고양-일산정수장 간 공급 계통을 조정해 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900억원으로 2023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중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2032년 3단계에 걸친 송수관로 복선화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비상 상황에서도 단수 없이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고양시는 유수율 향상과 효율적인 물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가정 계량기에 도달해 수도요금으로 회수되는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땅속으로 새는 물이 적다는 의미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높여 누수와 예산을 절감한다. 고양시는 국비 112억원을 포함해 총 241억원을 투입해 급수 지역별로 상수도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있다. 고양블록 등 6개 블록을 구축,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1단계는 공정률 96%로 오는6월 준공을 앞뒀다. 오금블록 등 5개 블록에 해당하는 2단계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구축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등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은 수돗물 관리 공급 과정 전체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망 체계를 감시하고 제어한다. 더구나 블록별 유량계와 수압계 정보도 연동,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상수도 블록 구축이 완료되면 더 효율적인 물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북도, 제21대 대선 대비 152조 원 규모 지역공약 발표…10대 전략과제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경북 지역공약'을 공식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10대 핵심 과제와 이를 뒷받침할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을 제안했다. 총사업비는 약 152조 원에 달하며, 이는 경북의 장기 발전 전략과 권역별 특성을 두루 반영한 대규모 구상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약 발굴 과정에서 도정 전 분야에 걸친 전략 과제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의 혁신적 재창조, 전략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22개 시군의 지역 특화사업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설계한 점도 이번 공약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번 공약 구상이 도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경북의 미래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군과 전문가, 기업 등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전략과제를 발굴해온 결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획과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들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10대 지역공약은 다음과 같다. ▲전화위복!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경북이 제안한 산불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기반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완전한 복구와 구조적 재창조를 통해 재난을 기회로 전환한다. ▲경북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과 함께 △K-푸드테크, △양자기술, △가상융합·AI, 방산, △미래 모빌리티 등 7대 핵심산업을 고도화한다. ▲환동해 국가 에너지·해양 수도 건설=울진의 원자력수소 생산과 포항의 수소특화단지를 연결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국가 에너지 허브로 도약한다. ▲한류문화와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조성=△한글, △한복, △한옥, △한지, △한식을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세계화하고, K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실현한다. ▲백두대간·낙동정맥·국가 3강 대전환=경북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벨트 조성과 낙동강·금호강·형산강 등 3대 하천 종합 개발을 통해 자연을 기반으로 한 미래 자산화 전략을 전개한다. ▲국가 농수산 대전환 혁신 모델 구축=스마트 농산물 물류·생산 복합기지를 통한 농업 혁신과 연어 특화단지를 통한 양식산업 전환으로 고부가가치 농수산업을 육성한다. ▲의료·돌봄 혁신과 경북형 저출생 전쟁=낙후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과 통합의료센터 구축, 아이돌봄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전방위로 대응한다. ▲초광역 행정통합과 분권적 국가 균형발전=행정구역 초광역화를 기반으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과 지방분권 개헌을 제안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을 국가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 ▲포스트 APEC, 아태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역사문화 네트워크와 기념사업을 추진해 국제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남북9축·10축, 동서3축·5축의 고속도로와 동서횡단철도·대구경북 순환철도 등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여 지역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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