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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공주에서 ‘날밤까기’ 즐긴다…10월 25일 금강신관공원서 개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시가 오는 10월 25~26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가을밤을 밝히는 야간축제 '공주에서 날밤까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캠핑,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밤 체류를 유도하는 복합형 축제로, '밤이 빛나는 도시 공주' 브랜드의 핵심 콘텐츠로 기획됐다. ◇ 캠핑·공연·체험·먹거리…6개 테마존 운영 축제장은 △날밤캠핑존 △날밤카라반 △날밤쉼터(체험존) △날밤불멍존 △날밤먹자 △밤샘파티존 등 6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금강변에 설치된 70동 규모의 캠핑존과 카라반존은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이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려동물 쉼터와 포토존도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 LED 캠프파이어·감성 공연·DJ 파티까지 불멍존과 밤샘파티존에서는 LED 캠프파이어와 함께 신용재, 김연지 등 인기 가수의 무대, DJ와 조명이 어우러진 '날밤나이트'가 펼쳐진다. 공주시는 젊은 층 참여 확대와 야간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공주 알밤'과 지역자원 체험 공주의 대표 특산품 알밤을 활용한 '공주 알밤 까기 체험'을 비롯해 민화 문패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전야제 '별빛만찬'으로 낭만 더한다 행사 전날인 24일 미르섬에서는 공주의 야경과 미식을 결합한 '공주 별빛만찬'이 열린다. 알밤·밤막걸리·밤디저트 등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만찬과 라이브 공연,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 사계절 즐기는 공주의 밤 공주시는 올해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도심형 문화공연 '공주 페스티벌' ▲거리형 축제 '공주 제민천 밤페스타' ▲미식형 프로그램 '공주 별빛만찬' ▲감성 체험 '캔들라이트 공주ON밤' ▲체류형 캠핑축제 '공주에서 날밤까기' 등을 운영하며 계절별·공간별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관광산업의 체질을 전환하고 야간관광을 지역경제 성장의 새 축으로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공주에서 날밤까기'는 공주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포커스] 10월 고양, 전시-문화-축제로 가을낭만 ‘출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10월에도 고양특례시는 시민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도권 대표 가구박람회부터 도심 속 힐링 독서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문화제,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심 곳곳을 가을 정취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10월에도 고양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고양의 가을을 만끽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2025 하반기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은 고양가구박람회는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 4만1000여명이 찾아 약 144억원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는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졌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을 돌려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고양가구박람회 누리집(goyanggagufair.com)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할 수 있다. 18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이 열린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개 영역, 31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릴 개막행사에선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난타, 수어동아리 '손그라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이 참여해 지정 도서를 읽고 퀴즈를 풀며 독서 지식과 열정을 겨룬다. 이외에도 △나민애 교수-보람 작가와 북토크 △특성화 도서관 체험행사 △독서보드게임 △전래놀이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대미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장식하며 가을 낭만을 더한다. 호숫가 잔디밭은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다. 빈백, 파라솔, 미니 서가 등이 비치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고양시 올해의 책',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캘리그라피 시민 작품'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또한 수공예 작가 19명이 참여하는 고양호수마켓도 열려 관람객은 문화와 체험, 쇼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선 '2025 동물교감치유문화제'가 개최돼 사람과 동물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우는 치유와 교감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반려견 놀이터 관리자 시상식, 버스킹 치유콘서트로 문화제 막을 올린 뒤 운동장에서 '고양 펫스타 펫션쇼(펫 패션쇼)'가 진행된다. 패셔니스타 반려견들이 시니어 모델과 함께 런웨이를 걸으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베스트 포즈상을 수여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펫CPR(심폐소생술) △행동교정상담 △펫푸드 만들기 △인식표 만들기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부터 △무료 동물등록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되고 △펫로스 증후군 상담 △동물그림검사 활동 △동물감정카드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치유와 교감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2025 펫츠런'과 함께 개최된다. 농산물 장터, 플리마켓, 반려견 순찰대 퍼레이드 등도 병행돼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약 3만㎡ 규모로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이 시민을 맞이한다. '2025 창릉천 코스모스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높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꽃밭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축제 현장은 버스킹 공연과 창릉천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더해지고,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드로잉 에코백-티셔츠 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수산물 마켓 △먹거리 장터도 열려 관람객 즐거움을 더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영상고교위탁교육, AI 영상제작·편집 과정 운영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AI를 활용한 영상제작·편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고교위탁교육과정을 비롯해, 국내 고교위탁교육기관 중 미디어콘텐츠 분야 최다 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미디어 특화 전문교육기관이다. AI 영상편집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색 보정, 장면 전환 등 영상 편집 과정을 자동화해 다양한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영상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손쉽게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4차 산업 선도 인력 양성기관으로, 다양한 AI 영상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경쟁력 있는 미디어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현장과 실무 현장 간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영상고등학교 위탁교육과정은 'DMZ평화생명 영상축제 공모전', '세계일보 UCC 공모전', '인천교육청 주관 유튜브 쇼츠 영상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학교 측은 “2024학년도 수료생 기준 취업률과 진학률 100%를 달성하며 영상콘텐츠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고3위탁교육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건축설계디자인, 3D프린터,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바버링) 등 다양한 고등학교 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3위탁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 접수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챗GPT로 만든 세계 첫 AI 아이돌 ‘더 비건스’의 이솔, K-팝에 도전

비건 AI무비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인간의 숨'에서 세계 최초의 AI 여배우 캐릭터 이솔(Leesol)이 등장했다. '이솔'은 순우리말 '이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새벽의 숨결처럼 세상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는 존재를 의미한다. 현원 감독은 “챗GPT로 만든 세계 첫 AI 아이돌 이솔은 비건무비가 선보이는 첫 번째 공식 캐릭터이자, 예술과 조화를 상징하는 존재"라며 “이름처럼 순수함과 빛을 담아내며 자연, 생명, 예술을 존중하는 비건무비의 철학을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솔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인간과 같은 감정과 서사를 표현한다. 사랑과 감동, 희망과 치유를 영화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교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감독은 또한 “비건AI무비의 철학은 명확하다"며 “공익광고 '사랑의 온도'와 뮤직비디오, 장편영화 '몽환만리', '게임워즈' 등을 포함해 AI 신기술과 AI 배우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9년부터 SF 우주인, 게임워즈, 몽환만리, 고스트사무라이 등 AI와 사이언스픽션을 결합한 작품을 제작하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AI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확신한 그는 한국 최초의 AI 영화사 비건AI무비를 설립해 차별화된 창작 방식을 실험 중이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전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학문적 기반도 다지고 있다. 현 감독은 배우와 AI 여배우 '이솔'을 중심으로 한 장편영화 '챗피티러브(ChatPT Love)'를 준비 중이며, 이 작품을 통해 AI와 인간의 감정 교류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AI 아이돌 그룹 '더 비건스(The Vegans)'는 이솔(메인보컬·배우), 라온(기쁨·래퍼), 가온(세상의 중심·DJ), 다온(좋은 날·댄서), 아린(맑고 순수함·댄서)으로 구성됐다. 현 감독은 “AI 여배우 이솔은 더 비건스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며 “이솔을 비롯한 라온, 가온, 아린, 다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포토 뉴스] 서울 ADEX 2025 개회사 마치고 손가락 하트 들어보인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1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서울공항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 현장에서 개회사를 마치고 양 손으로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들어보였다. 손 총장은 “ADEX 에어쇼는 국민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고, 대한민국 공군과 항공우주력의 발전상을 국민 여러분께 직접 보고드리는 소중한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953년 10월 1일,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 F-51 4대가 처음으로 특수 비행을 선보였을 때 전쟁의 상처로 실의에 빠졌던 우리 국민들은 다시금 희망을 떠올렸다"며 “이처럼 에어쇼는 언제나 꿈과 희망이었던 만큼 공군의 강력한 항공 전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에 높은 자부심과 굳은 믿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한민국 공군과 항공우주 분야를 향한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격을 선사하는 공군, 믿음직한 공군,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정예 공군으로 거듭나 가력한 공군력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뒷받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포토 뉴스] 서울 ADEX 2025 개회사 전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1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서울공항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KF-21 보라매 전투기를 배경으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 현장에서 개회사를 전했다. 손 총장은 “이렇게 멋진 가을 하늘 아래 ADEX 2025 개막 축하 에어쇼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이 신로하는 첨단 정예 공군으로 거듭나 강력한 공군력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뒷받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NS홈쇼핑, 임직원 대상 ‘축산물 품질관리 강화 교육’ 실시

NS홈쇼핑이 지난 16일 경기 안성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식육 부위별 세부 특성과 상품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은 NS홈쇼핑의 품질관리(QA)와 상품기획자(MD)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육특성 이해를 통한 업무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진행된 '축산물 식육가공 품질교육'의 후속 과정이다. 축산물의 부위별 특성과 상품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 6교시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축산물 유통 개론'을 통해 생산과 소비 구조,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돈육과 우육의 부위별 세부 특성과 상품화 전략, 시판 제품의 관능평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본부장은 “축산물은 식품유통의 근간이자 고객 신뢰의 기준이 되는 핵심 품목으로, 임직원의 품질관리 역량이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과 이론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대百,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 전시 진행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을 맞아 '현대, 예술이 된 시간'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3층 팝업존과 5층 살롱드 H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 총 40명이 압구정본점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3층 팝업존에서는 1985년 개점 당시 현대백화점을 상징했던 백조 로고와 입간판을 활용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입간판 모형을 중심으로 설치된 40개의 백조 모형을 작가마다 특색있게 재구했다. 5층 살롱드 H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회화와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운영한다. 방진태 '채집된 산수', 류지안 '웨이브(Wave)', 탈리아 키트 '해피 벌스데이 에브리데이(Happy Birthday Everyday) 등이 대표 작품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정몽준 3남 정기선, HD현대 회장에 선임…오너경영 전환

정기선(43)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1월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맡은 지 약 11개월 만에 재계순위 8위 그룹의 총수자리에 올랐다. 직전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끌어온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의 '오너경영 체제' 전환을 계기로 중국 조선업 공세와 미국 보호무역 강화로 위기에 몰린 국내 조선산업과 HD현대 그룹의 기술 경쟁력 강화, 시장 우위 전략을 적극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HD현대가 단행한 2025년 사장단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조영철 부회장은 HD현대 대표이사로 내정돼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또한, HD현대중공업 사장에 금석호 부사장이 승진하면서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내정됐다. 오는 12월 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통합되는 HD현대미포의 김형관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HD한국조선해양의 기존 김성준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밖에 내년 1월 1일 통합되는 HD건설기계 대표로 문재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나란히 승진 내정됐다.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에는 송희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경우 정기선 신임회장과 송희준 부사장이 공동대표직을 수행한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권오갑 회장은 내년 3월 주총에서 HD현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HD현대 인사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분할 주총 통과…‘순수 CDMO’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 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이번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올해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내달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 실체는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고 찬성을 권고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분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인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회사는 사업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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