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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전남 고흥쌀’ 판매·홍보 나선다

NS홈쇼핑은 지난 8일 전남 고흥군청에서 고흥군, 흥양농협과 함께 '고흥쌀 판매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은 자사 TV 채널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흥쌀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고흥쌀의 품질 보증과 생산 지원을, 흥양농협은 안정적인 공급˙품질관리˙개선을 각각 담당한다. 흥양농협 매출 기준 NS홈쇼핑은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6억원의 고흥쌀을 판매했다.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이 보증하는 고품질 쌀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흥양농협을 방문해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일조 시간이 긴 평야 지대와 청정 해풍을 맞고 자라 무기 성분 함량이 높은 고흥쌀의 특장점을 듣고, 담당자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의 상품화 경험과 품질관리 역량을 백분 활용해 고흥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자체, 지역농협, 유통사 간 상생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마녀공장, ‘퓨어 소이빈 클렌징 밀크’ 출시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에서 1등(2021-2024년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분 판매량 기준) 클렌징 비법을 그대로 담은 '퓨어 소이빈 클렌징 밀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주 '요즘 올영 리턴즈'에 최초 공개된 퓨어 소이빈 클렌징 밀크는 100% 야생 돌콩으로 자연의 영양을 온전히 담은 두유 클렌저다. 퓨어 소이빈 클렌징 밀크는 지리산 돌콩을 마녀공장만의 4단계 공정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파인 그라인딩(Fine Grinding) 공법으로 돌콩 분쇄 후, 120시간 숙성·발효까지 거친 퓨어 소이 밀크™(Pure Soy Milk™) 성분이 보습·진정 효과를 선사해 세안 후에도 마치 스킨케어한 듯 촉촉한 피부를 완성해 준다. 모공 속 노폐물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부터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해주어 세정력이 낮다는 클렌징 밀크의 편견을 깬 제품이다. 두유처럼 순한 저자극 포뮬러로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판정을 받았으며,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달부터 올리브영에서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14% 특별가로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퓨어 소이빈 클렌징 밀크는 클렌징 명가 마녀공장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제품"이라며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과 높은 세정력을 찾고 있던 고객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원주시 주민자치위원 한마당 체육대회…소통과 화합의 장 열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제4회 원주시 주민자치위원회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가운데 22개 위원회 가 참가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송기헌·박정하·최혁진 국회의원,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표창 수여, 명랑운동회,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팀별 경기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졌다. 최성우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에서 30년 넘게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는 제도는 주민자치가 유일하다"며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 세 분 국회의원께서 반드시 주민자치법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오늘 대회는 경쟁보다 배려를 중시하는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며 “각 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돼 온 만큼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의 중심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원주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 속에 발전해왔다"며 “오늘 대회는 경쟁보다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자리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무리하기보다 건강하게 즐기소, 앞으로도 지방자치가 더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이 바로 오늘 이자리에 있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자치가 잘 되는 것이 곧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이다. 여건이 미비해 입법이 지연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세 의원이 뜻을 모아 주민자치법 제정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원주를 위해 봉사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혁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지 두달 된 비례대표로서 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손잡고 반드시 주민자치법이 통과되도록 앞장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권리를 강화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주인ㅇ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주는 대한민국 주민자치의 중심도시다. 그 힘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것이다. 이 사명감을 안고 두 분 선배 의원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대성에너지, 경산시 1호 수소충전소 오픈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는 지난 8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하양로 335에 위치한 '경산·하양 수소충전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경산시 1호 수소충전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대성에너지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공동 주관했다. 경산시 김동필 경제환경국장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충전소 개소를 축하하고 충전소 시설을 관람하며 수소 사회 전환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경산·하양 수소충전소'는 대구·경북권 수소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시간당 25kg의 처리용량을 갖추고 하루 승용차 60대 충전이 가능한 설비로 구축됐다. 이동식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고압 압축 및 저장한 뒤, 70MPa 압력으로 수소차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성에너지가 직접 운영을 맡는다.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경산·하양 수소충전소는 대성에너지가 구축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전역의 수소 네트워크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성서, 관음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수소 충전 서비스 제공하며 향후 경산시와 함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The 경기패스’ 민생-환경-경제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민이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를 도민에게 약 30% 환급해 민생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소나무 1100만 그루 식재 상당의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외식업-여가 소비 1000억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마련됐다. 우선 작년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은 1인당 평균 월 6만7000원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원(약 30%)을 환급받았다. 연간 환급액으로 따지면 24만원이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 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이용자 조사에서 The 경기패스로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으니 약 56%가 투자와 '지출 없음'이 아닌 외식-여가 등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약 1072억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K-패스의 1일 2회 및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 연령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환급형과 정기권 장점을 결합한 통합형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The 경기패스 월 61회 이상 이용액에 대해 전액 환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아서 정기권 효과가 발생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카드사별 누리집 등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11일 “The 경기패스는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징주] 삼양식품·에스앤디, ‘판다 익스프레스’ 협업 소식에 강세

삼양식품이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의 협업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닭 소스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에스앤디도 동반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4만3000원(2.96%) 오른 1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디는 6000원(5.06%) 상승한 12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소스를 활용해 판다 익스프레스의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를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로컬 브랜드 '굿모닝광명'이 관내 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한다. 광명시와 지역기업 7개는 굿모닝광명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광명시가 자체 개발한 굿모닝광명으로 지역 고유 가치를 담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는 ㈜미앤드를 비롯해 △㈜위미에르 △㈜씽크애드 △커피노마드㈜ △조선클럽㈜ △㈜에르비떼 △㈜저스트바이브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굿모닝광명 브랜드 기준에 따라 선물 세트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유통 협력,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광명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는 이번 협약으로 브랜드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광명동굴 기념품 숍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상품화 △유통채널 확장 등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굿모닝광명은 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만든 소중한 상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관내에서 소비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광명 선물 세트 3종은 샴푸와 바디워시, 디퓨저, 파우치, 드립백 커피와 구움쿠키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상품 출원을 마치고 판매 대행사 ㈜저스트바이브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8월 한 달간 1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더위를 이길 공포 문학 전시-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월별 다른 접속어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별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문학과의 접속– 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 일환이다. 첫 번째 주제는 접속어 '그러니까'로, 시민에게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오싹하고 기발한 문학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에선 접속어 '그러니까'를 활용해 공포 소설 40여 권을 선별해 전시하며, 소설 속 인상 깊은 문장으로 나만의 열쇠고리나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최대 300명이 8월 한 달간 참여할 수 있다. 하안도서관은 '그러니까'가 이야기 원인을 설명하거나 사건 발단을 암시하는 접속어라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공포 소설을 선정했다. '그러니까 그 문을 열면 안 된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그날 이후 모든 게 바뀌었어' 등 문장에서 느껴지는 언어의 힘으로 문학이 주는 분위기와 장르 변화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열쇠고리-책갈피 만들기 체험에서 '그러니까 그 문을 열고 모든 것이 시작되었어'처럼 접속어를 활용해 나만의 문장을 완성하고 다른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11일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색다른 긴장감과 몰입을 선사할 이번 전시가 단순한 독서를 넘어서는 '문학 경험'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과의 접속– 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 전시에 대한 세부 내용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내달 18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함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우수 기업 20여개가 참여하며, 일자리를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구직자는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에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박람회에는 청년공간플라잉, 한세대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시일자리센터(시청 별관 1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obplan10042@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관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체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박람회 참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민원콜센터 상담사의 감정노동 피해를 예방하고, 특이민원으로부터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해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매뉴얼은 단순한 친절 응대를 넘어서, 폭언-욕설-성희롱 등 상담사 인권을 침해하는 특이민원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절차를 담고 있다. 또한 상황별 응대 멘트 예시를 포함해 상담사가 현장에서 보다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된 매뉴얼은 △1단계(초동 대응) 민원인 감정을 경청하되 욕설-폭언 시 경고 멘트로 대응 △2단계(경고 및 통화 차단) 지속적 특이민원 시 통화 종료 및 상황 기록 △3단계(관리자 연결) 필요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통화 이관, 민원 재정리 △4단계(사후 보호조치) 심리상담, 휴식, 반복 민원인 DB 관리 등 상담사 정서 보호가 주요 내용이다. 김포시 민원여권과장은 10일 “무분별한 폭언과 위협까지 감내해야 하는 것이 공무원 친절이 아니다. 시민과 소통은 존중 속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번 매뉴얼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담사 보호와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심리 지원 등 후속 조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매뉴얼은 민원콜센터 상담사 전원에게 배포됐으며, 정기적인 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력도 높일 계획이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공공 민원 응대 현장에서 상담사 보호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대표전화(031-980-2114)를 통해 상담원 15명이 평일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내달 6일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2025 생명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문제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법률'에 따라 매년 9월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이 제작과 기획했으며, 장애를 이겨낸 삶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생명 존중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선착순 230명이 입장하며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포스터 큐알(QR)코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1일 “이번 생명사랑 음악회가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살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공연장에서 '보이스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왕림이팝아트홀이 함께 기획한 공연으로 새롭게 편곡한 동요와 케이팝을 선보여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초-중-고교 청소년으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체로 의왕시 각종 축제와 기념행사, 합창 페스티벌, 국가 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11일 “동요와 k-pop이 어우러져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이팝아트홀을 찾은 관람객에게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1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1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축식, 경축공연,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slogan)는'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 순서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으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인천! 해방둥이'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준비 중인 공연으로 광복절 경축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멋 글씨(calligraphy)와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주먹밥과 미숫가루를 통한 독립군 체험, 광복절 기념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광복주간(8월 11일~17일) 동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복 관련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행사에 더해 시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개항장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지로서 독립운동과 광복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기간 중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광복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인천e지'앱을 설치한 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자유공원, 청일조계지 계단, 인천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통 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천아리랑 연가' 연희판놀음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사자탈춤 '벽사진경', 설장고 시나위 '풍년의 꿈', 줄타기 '줄 위의 광대', 인천의 노래와 인천아리랑, 그리고 풍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연희가 관객을 찾아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한다. 이 밖에도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모양의 소형 태극기가 설치되며 오는 21일까지 나라꽃 무궁화가 전시되며 시 누리집 내 '온라인 광복절' 에서는 일제 감시상이었던 인천 독립운동가 소개와 함께 가로등 현수기 게시도 진행된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관광자원과 협력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총 2만 2000원(시티투어 7000원+아트투어 1만 5000원)으로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약 35% 저렴하게 제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상품은 시티투어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인천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특징주] 미·러 정상회담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 전진건설로봇 강세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11일 장 초반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기대감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의 투자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 기준 전진건설로봇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00원(11.50%) 오른 6만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사로 건설기계 자동화 기술을 갖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하면 건설기계와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증권가에서는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힌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8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 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위해 '제8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코스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은행연합회, 한국금융연구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핀테크 창업·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의 서류 평가를 거쳐 총 9개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선정된 본선 팀들에게는 피칭 역량 강화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과 함께,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및 우수상이 선정되며, 입상한 9개 팀에게는 총 6천만원의 상금과 핀테크 큐브 입주 시 가산점 부여, 금융결제원 입사 지원 우대, 한국금융연구원 채용 시 우대,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상금은 △대상(1팀, 금융위원장상 및 2000만 원) △우수상(3팀, 각 1000만 원) △장려상(5팀, 각 200만 원)이 선정, 총 60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금융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로, 혁신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가 현실에서 꽃 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는 핀테크 포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제출은 자율 양식이며, 양식이 필요한 경우 해당 신청하기란 '제8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공모전 운영사무국 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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