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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칠곡군,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소식

◇달서구, 생성형 AI 교육으로 행정 혁신 가속 자체 AI 챗봇 개발·직원 교육으로 스마트 행정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18일 구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과 생성형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고서·발표 자료 작성,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 도구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여 명의 직원을 2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가 실습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PPT) 제작, 보고서 작성,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등 행정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총 4회에 걸쳐 ChatGPT 실습 교육을 진행해 85명의 직원이 수료했으며, 오는 9월에도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이 한층 강화돼 행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ChatGPT 기반의 다양한 행정용 챗봇 서비스를 개발·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행정업무를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매뉴얼 챗봇' △보도자료와 인사말 등 문서 초안을 자동 작성하는 '문서작성 챗봇'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시간 '외국어 통역 챗봇' 등을 도입했으며, 향후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칠곡=에너지 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칠곡군 프리미엄 쌀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지역농가들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협력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아동 친화적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중심 정책 수립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아동의 4대 권리'를 주제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보호는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되며, 아동의 권리가 단순한 복지 개념이 아닌 '권리'로서 보장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칠곡군은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 실시 예정이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실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예비유아교사들, 생명존중 정신 빛났다 유아교육과 'CPR 숙려 캠프'팀, 대구소방안전본부 심폐소생술 대회 2위 입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서 대학생 참가팀 중 최고상으로 입상하며, 생명존중 교육 실천에서도 빛나는 역량을 발휘했다. 유아교육과 'CPR 숙려 캠프'팀은 지난 17일 대구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일반부 최종 2위를 차지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 지역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학생부 4팀, 일반부 5팀 등 총 9개 팀 5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퍼포먼스(연극) 형식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생으로 구성된 'CPR 숙려 캠프'팀은 북부소방서 대표팀으로 선발돼 이 대회 일반부 부문에 출전했다. 이들은 정확한 가슴 압박 기술과 실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으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실천적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유아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지역 직업계고 학생 대상 조기 진로설계 및 고용서비스 성과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8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고교생에게 조기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대구지역 20개 직업계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대학의 사업 운영계획과 성과를 공유하고, 고교생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현주 장학사의 축사, 참여 대학별 2025학년도 사업 운영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는 각 대학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고용기관 및 고등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고용성과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보고회를 마치고 각 기관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 성과 달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과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을 고교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역량을 조기에 진단하고, 지역 고용 수요에 기반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미스매칭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고용서비스 연계를 위해 △생생직무체험 △취업 매칭 지원 △FUN진로 JOB체험 △취업 스킬업 △뉴스타트 사회인 입문 캠프 △청년-기업 취업매칭플랫폼 등을 포함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직업계 고교생의 진로설계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직업계고-대학-고용기관이 연계된 지역기반 고용지원 모델을 확산시켜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iM뱅크, 대구공업대 소식

◇울진군, 경북 군 단위 최초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 '장애인 체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울진의 도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울진장애인체육회 창립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체육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의 장애인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3년 10월 설립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약 1년 반에 걸쳐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4년 4월에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안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는 실무 위원회 중심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며 체계적 구조를 갖추어 나갔고 올해 4월 군의회에 설립 취지를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창립총회에 이르게 되었다. 울진장애인체육회는 군의 행정적 추진, 군의회의 지원 그리고 장애인 단체와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 등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공동의 성과이기에 의미가 깊다. 현재 울진군은 장애인체육회의 본격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구성, 사무실 공간 마련 등 실무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5월에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 울진군지부 정식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중 출범식 개최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바우처 단기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 우선 체육관인'반다비 체육센터'건립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총 9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재활체력단련실, 수중운동실, 종목 수요에 따른 맞춤형 공간이 포함된 1300㎡ 규모의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체육활동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할 권리"라며“울진군장애인체육회는 모두가 함께 하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웃는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확대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조업 중에 발생하는 해난사고에 대해 어업인들의 재해보상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어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500척에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선법 제13조에 따른 울진군에 어선을 등록한 자 중 당해연도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한 자로 국비 지원을 제외한 가입자 순수 부담금을 톤급별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어선원 보험의 당연가입 대상을 3톤 미만 어선(전체어선)까지 확대해 어선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정부 정책 보험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영 부담을 줄여 신속한 재해보상으로 어업생산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복사꽃 물결 따라 분홍빛 봄 절정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봄바람을 타고 몽글몽글 피어난 복사꽃이 들녘을 가득 메워,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청도읍과 화양읍을 비롯한 청도 전역은 지금 복사꽃의 향연으로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꽃잎이 수놓은 복사꽃 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고, 꽃 사이를 스치는 산들바람은 은은한 향기를 실어 나르며 마을 전체에 따뜻한 봄 기운을 전한다. 복사꽃이 선사하는 이 몽환적인 풍경은 사진 속에서도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생생하다. 꽃길을 따라 걷는 이들의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마치 꿈결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특히 햇살 좋은 오후에는 분홍빛 꽃잎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청도의 복사꽃은 해마다 봄이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로,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봄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다. 지금, 청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다. ◇청도군, 폐의약품 회수방법 올바른 처리 방법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7일 고수5리 및 원정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회수방법 및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폐의약품이 잘못 처리될 경우 환경 오염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접하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올바른 폐의약품 회수방법과 처리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단지도 배부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함으로써, 건강하고 깨끗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iM사회공헌재단,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영서남부봉사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실천 공간 '빵 나눔터' 리모델링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봉사환경 제공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폭넓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획됐으며, iM사회공헌재단에서 '빵 나눔터'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빵 나눔터'에서는 매년 1000여 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원주시민들이 '사랑의 빵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iM사회공헌재단은 자원봉사자 지원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진정성 있는 발걸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 지원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거점 점포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점 내 모든 창구를 상담실로 운영하며 도민의 사생활 보호 강화와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복리증진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2025년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동메달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1학년 이형우 학생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7개 시. 도에서 동시에 개최된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광역시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등 45개 직종, 28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직종에 따라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와 산업기사 응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직종별 수상자(금·은·동메달)에게는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는 “본교는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기술인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입상은 그런 교육 시스템의 결실"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포항시,영천시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APEC 경주의 품격으로 준비… 정부 재정 지원 필요" 정부 APEC 준비위 회의 참석 후 국회 방문… 허영 예결위 간사에 추경 반영 건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회의 인프라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핵심 성과 도출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으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회의 직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APEC 관련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하는 국제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는 만큼, 인프라 구축과 행사 운영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현재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자 수송체계와 응급의료 대응 시스템도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정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 대한민국의 경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와 품격을 갖춘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협력은 물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 손 꼭 잡았다 총 1억 원 영덕, 청송군 등 5개 시군에 전달…산불 피해지역에 희망 전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 원을 비롯해 시의회 1천만 원, 공무직 노동조합 1천만 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총 1억 원은 이날 방문한 5개 시군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천만 원, 청송군향우회 500만 원, 영양군향우회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기억을 간직한 포항은 이번 산불 피해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각 지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포항시가 앞장서 '복구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동행하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이자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향후 '산불 피해 복구지원 발대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직원과 주민, 기업, 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정성을 모아 17일 기준 성금 691건 34억 원과 물품 45건 2억 3,300만 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피해 시군에 전달했다. 또한 시 직원, 봉사단체,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의료원 등 총 57건, 540여 명이 복구 활동, 급식 지원, 의료봉사 등을 위해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힘을 보탰다. ◇영천시, '어린이놀이시설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 완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달18일부터 4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천시와 한국시설안전연구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21개소 전체에 대해 △놀이시설의 연결상태 △노후정도 △안전수칙 표시 △위험물질 존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121개소 중 64개소에서 놀이기구 파손, 볼트 탈락, 조합놀이대 노후·탈색 등의 크고 작은 지적사항이 확인되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영천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1개소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한 수리·보수 및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영천시의 시설물 안전점검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시,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4개소 선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관내 등록야영장 4개소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구축해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증진을 유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캠핑카 인프라 구축, 활성화 프로그램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영천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과 화재 안전성 확보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야영장에 국도비, 시비, 자부담을 포함한 총 9천300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등록야영장은 총 21개소로 관내 여러 지역에서 캠핑, 글램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푸르른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어 대구 근교 캠핑 성지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천시가 캠핑 성지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야영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천 관광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영천공설시장 노점상 계도 실시 해병전우회와 통행 안전을 위한 계도·단속에 나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노점상 불법 행위 근절 및 노상적치물 정비를 위한 계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도 활동은 건설과 직원과 노점상 계도 요원(해병전우회)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장 주변 노점상에서 진열한 각종 상품과 판매대 등이 황색 자율 정비선을 넘어 과도하게 인도 및 차도를 점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계도 후에도 자율 정비선을 넘기는 등 상습적으로 노점을 운영할 경우, 도로법 위반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계도활동은 연간 영천 장날에 공설시장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장 중 한 곳으로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지만, 거리환경 정비요청과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라며,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의성군, 봉화군, 영양군,영주시의회, 남부지방산림청, 농협경북본부 소식

◇경북교육청, 장애 공감의 장…'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으로 포용의 한걸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8일 본청 웅비관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포용적 직장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배우 겸 작가 정은혜, 영화감독 서동일, 작가 장차현실 등이 강사로 나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와 감동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전 공연으로는 안동진명학교 사물놀이패와 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온울림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졌고,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공감과 존중이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천년고찰에 닿은 손길…의성 고운사 복구 지원 봉사활동 전개 같은 날, 경북교육청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 고운사를 찾아 본청 및 의성교육지원청 직원 35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고운사 경내의 잔해 정리와 폐목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고운사는 681년 신라 신문왕 대에 창건된 경북 대표 고찰로, 이번 산불로 문화재인 가운루와 연수전이 전소되고 동종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복구를 응원하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 미래교육, 민관 협력으로 그린다…제4기 미래교육위원회 출범 경북교육청은 이날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4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미래교육 정책 수립 논의를 본격화했다. 교육계, 학계,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분임별 토론을 통해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방향 설정과 함께, 실질적 교육 혁신을 위한 집단지성의 역할이 기대된다. ▲ 창의인재 키우는 발명교육 실천학교, 내년 14개교 운영 경북교육청은 또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 '2025 발명교육 실천학교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초·중등 14개 학교를 발명교육 중심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에는 AI, 메이커,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과 연계한 발명 수업 운영과 더불어, 각종 발명대회와 지식재산권 교육이 지원된다. 2021년 이후 17건의 특허 등록, 93건의 심사 중인 발명 결과가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 유치원 교사들, 놀이로 연구하고 성장하다…교원동아리 20개 팀 운영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2025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 20개 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디지털 역량 강화, 생태전환 등 6개 분야에서 자발적 연구·실천을 이어가며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 원의 운영비와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임 교육감은 “동료성과 성찰 중심의 문화 확산으로 교사의 전문성이 유아교육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전기바람 타고 달린다…의성군, 친환경 이륜차 확대 보급 의성군, 친환경 이륜차 확대 보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30대 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형부터 대형까지 차종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며, 취약계층과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전환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4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3개월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눔의 손길, 산불 피해지로…농협, 의성군에 성금 4억 전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경북본부는 16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성금 4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의성군청에서 열렸으며, 농협은행 및 농협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 성금은 의성군 피해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생활 기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강 지키는 최전선…봉화군, 공중보건의사 10명 새롭게 배치 봉화군, 2025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 배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보건소, 지소, 봉화해성병원 등에 배치하고 지역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보건지소 순회진료와 함께, 치과 공중보건의사를 오지 지역에 배치해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에도 나선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근무 여건에도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보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느림의 미학, 세계가 인정…영양군 슬로시티 재인증 획득 영양군 슬로시티 재인증 획득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9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17년 첫 인증 이후, 자연친화적 농업과 전통문화 보존 등에서 꾸준한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만의 속도와 균형을 지켜온 모든 이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숨결 더한 영주시의회 임시회, 11건 안건 처리로 마무리 영주시의회 임시회, 11건 안건 처리로 마무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영주시 사마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1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주목할 만한 조례로는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의 '지역경제상생위원회 구성 조례안'이 있으며, 이는 영주시 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의장은 “시민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조례들이 신속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숲속의 위협 제거…남부지방산림청, 산불 피해목 집중 정비 남부지방산림청, 산불 피해목 집중 정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민가, 도로 인접지의 위험목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 25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약 30본의 위험목을 제거했으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가 지속될 예정이다. 임하수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과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전통시장), 안동시(관광), 예천군 ,수목원정원관리원 소식

◇울진 바지게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사업'에 울진 바지게시장이 선정돼,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개월간 농축산물 상시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 유통채널 중심의 기존 할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에서도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운영되며, 울진 바지게시장은 경북 지역 대표로 참여한다. 할인 혜택은 전용카드(이용권) 방식으로 제공된다. 소비자가 시장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충전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5000원 단위로 2주마다 최대 2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최대 4000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전용카드 발급은 울진 바지게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울진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울진 바지게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타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기 관련 단체,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5천만원 기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기 관련 6개 단체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5천만 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 단체는 △한국전기공사협회(중앙회, 경북도회, 경기북부회, 대구시회) 1억 2500만 원 △전기공사공제조합 2000만 원 △한전 부산울산본부 부산배전공사협의회 500만 원 등이다. 이번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해당 단체들은 매년 자연재해 피해 현장에서 전기설비 복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장현후 회장은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 주신 전기 관련 단체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희망을 싣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 '봐야지' 플랫폼 통해 피해지역 관광 활력 최대 40% 할인받는 특별재난지역 여행 프로모션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경북 북부 11개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GB VOYAGE)'를 통해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한 '희망여행 기획전'을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숙박, 체험, 맛집, 쇼핑 등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모션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다. 할인 대상은 △관광지 및 체험상품 33개 △숙소 249곳 △식당 30곳 △체험 13개소 △쇼핑 1개소로 총 326개에 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 기획전이 피해 지역에 따뜻한 응원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한에서 처음 확인된 '가시송라'…백두대간 생물자원의 보고 입증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고산 침엽수림에서만 자라는 희귀 지의류 '가시송라(Usnea dasaea)'를 국내 남한 지역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북한 개마고원과 백두산 인근에서만 보고되던 '가시송라'는, 지의류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종으로 꼽힌다. 이번 발견은 백두대간이 보유한 생물다양성과 산림자원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게 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송라 지의류는 항암·항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중요한 자원으로, 이번 발견은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재난 때마다 함께하는 경북의 정…예천군 공직자, 안동에 성금 전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백만 원이 18일 안동시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2023년 예천 수해 당시 안동시의 도움에 대한 감사의 보답과 지역 연대의 뜻을 담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직접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를 입은 안동 시민들께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민과 여러 단체들도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공직자들의 참여는 공동체적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 APEC 특별 프로젝트’ 제안…“DMZ를 세계 복합 평화지대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6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를 전격 제안했다. 이 지사가 밝힌 '2025 APEC 특별 프로젝트 :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과 남⋅북⋅미 DMZ 공동개발'은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공식 초청해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APEC 역사상 전례 없는 외교 구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비무장지대(DMZ)를 남·북·미가 공동 개발하는 '평화경제특구'로 전환하고, 군사적 대치의 상징이었던 이 지역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세계인의 복합 평화지대로 실질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DMZ는 더 이상 긴장의 장소가 되어선 안 되며, 평화와 번영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며 “이번 APEC 프로젝트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사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제안은 단순한 외교⋅안보 구상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평화 비전"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위한 진짜 변화, 세계가 놀랄 진짜 리더십. 대한민국의 시간을 다시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제안은 복지, 증세, 권력구조 같은 전통적 정책 공약에서 벗어나 외교·안보·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비전으로, 이 지사만의 독창적 리더십과 전략적 구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영진전문대,iM뱅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칠곡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문구 계단 표찰 설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지 표출을 위해 일상 속 청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읍면사무소 청사 계단에 청렴 문구 표찰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렴표찰 표어는 청렴연수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수상작을 활용했으며, 칠곡군 관내 7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해 공무원 및 민원인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청렴 계단 표찰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지를 다지고 청렴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군민들이 신뢰하는 칠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달성하였고, 경상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반부패 노력에 대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또한,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통해 2025년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 교내 창조관 1층 커리어라운지에서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진전문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정보 제공 부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가치관 카드를 활용한 직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또한, 심리검사 및 간이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 진단, 퍼스널컬러 진단을 활용한 셀프 브랜딩,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뿐만 아니라 대구고용복지+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기관(일로이룸, 지에스씨넷, 커리어스타) 등 외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경험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정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현장에는 청년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츄러스), 룰렛 이벤트, 솜사탕, 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효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 제공 등 전 주기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뱅크, AI를 활용 재무상담 PB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AI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편의가 강화된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16일 오후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에 따라 발표되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 국민이 365일 24시간 가능한 재무상담 및 자산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정책에 힘입어 지정되 고객 개인의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외부 생성형 AI를 내부 정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 소득, 소비패턴, 금융 성향 등을 분석하는데, 실시간 개인화된 투자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방안을 비롯해 재무설계와 금융상품 구매, 사후 관리가 하나로 연결되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 재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개인재무관리 플랫폼인 웰스가이드社의 PFM(개인재무관리) 엔진을 활용해 AI가 실제 직원처럼 맞춤형 재무 상담과 자산 설계를 수행하며 2025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선보이는 대표적인 기술 중심 서비스로 iM뱅크의 디지털 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면서 “다양한 디지털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정을 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로 앞으로도 혁신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했다가 소집해제 된 이들이 다시 병무청과 인연을 이어가며, 국가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나라사랑가게'에 참여하는 이들을 소개했다. 나라사랑가게란 안경점, 병원, 미용실, 카페 등 여러 업종의 소상공인 및 다양한 가맹점들이 자발적으로 병역이행자들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나눔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사랑가게가 시행된 초기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업체가 있다. 영남대학교 앞에서 '스타사진관'을 운영하는 최형우 씨는 나라사랑가게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전했다. “공익근무요원 시절 병무청에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단순히 근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일원으로서 사회를 경험할 수 있었죠. 이제는 제가 병역을 마친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기쁜 일이죠."라고 말했다. 최 씨는 병역이행자들에게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사진 등 각종 촬영 서비스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앞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취업 준비생, 유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 덕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단순한 가격 할인 이상의 의미를 두며,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후 안심역 부근에서 '프라우송'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정우혁씨도 서비스료의 10%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나라사랑가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 씨는 “나라사랑가게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병역이행자들을 나라사랑가게 혜택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카페를 방문하는 병역이행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대를 하는 것도 그의 원칙이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시절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병무청 복무 시절 경험했던 국가의 지원과 관심을 잊지 않고, 사회로 돌아간 후 나라사랑가게의 일원으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경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나라사랑가게 제도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병역을 마친 이들이 민간에서 다시금 국가에 기여해 병역의 의미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시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의성군 소식

◇기획경제위원회, 민생 중심 추경 심사…산불 피해·소상공인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며,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다뤘다. 이번 추경 예산은 총 1조8512억 원으로 기존보다 약 13.8% 증가했다. 위원회는 산불 피해 복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긴급성과 공익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집중하는 한편, 우선순위가 낮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에 대해선 15억7000만 원을 감액했다. 위원들은 글로벌 경제 변수로 인한 지역 기업의 피해 실태 조사와, 재래시장 빈 점포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의 지역 정착 유도, 스쿨존 교통안전 조정, 그리고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예외적 지원책 마련 등도 적극 제안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산불 피해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수출기업의 위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민생 현안 해결에 도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 재난 대응 인프라부터 소방안전까지 추경 심사 박차 건설소방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소방본부의 추경 예산과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총 1341억 원에 달하며, 울릉도 위험구간 도로 개선, 임시주택 조성, 산불 진화장비 보강 등 현안 사업들이 중심을 이뤘다. 위원들은 고령~성주 간 도로사업 지연, 울릉군 터널 방재공사 미비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요구했다. 특히 산불진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특수장비 확보, 임도 확충, 비상소화장치 확대 등도 중점 논의됐다. 박순범 위원장은 “산불 현장에서 고생한 소방공무원들의 급식 지원 등 사후 복지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을 약속했다. ◇지역 청소년 안전교육 기반 마련…119청소년단 조례 제정 추진 경북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교육 체계 강화에 나섰다. 조례는 청소년의 자율적 안전 역량 향상과 체험 중심 교육 확대를 골자로 하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청소년이 안전의식을 스스로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역 안전문화 확산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단 활동이 지속가능한 제도 위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 탄소흡수 능력 회복 위한 제도 마련…기후 대응 새 전기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윤철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유지를 위해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 외부사업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림청 및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경북의 탄소중립 전환과 산림 보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조례 정비로 주거안정·화재대응·지역 산업 보호 기반 강화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 관련 조례안들도 다수 가결됐다. 대표적으로는 △집합건물 관리의 투명성과 분쟁 예방을 위한 조례(남영숙 의원), △소방용수시설 설치·관리 조례(최덕규 의원), △소방청사 입지선정 기준 정비 조례(김창기 의원) 등이 있다. 이러한 조례들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각 조례 제정 취지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소방안전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안정 기반 구축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산림청·안동시, 시민과 함께한 희망의 나무 나눔…청렴 캠페인도 병행 안동=청송·영양·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시와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낙동강 둔치에서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모과나무 등 30여 종의 묘목 3만 본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산불 예방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불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의 다자녀 기준 완화 등 산림 분야 규제혁신 사례도 시민들에게 소개되어 실생활에 밀접한 산림 행정의 변화를 알렸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산불예방이 필요하다"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숲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송군, 농기계 지원단 긴급 투입…고추농가 영농복귀 총력 청송군은 산불로 농기계를 잃은 고추 재배 농가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을 구성하고, 16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43명의 농기계 전문가와 트랙터 및 관리기 45대를 투입해 밭 정비, 경운작업, 두둑 형성 등을 지원한다. 군은 앞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장비를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하는 조치도 시행해,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재기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산림조합, 산불 복구에 1천만 원 성금 전달 영양군산림조합은 16일,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조합은 산림 보전과 임업인의 권익 보호에 힘써온 지역 대표 산림 단체로, 이번 기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김성웅 조합장은 “지역 주민의 아픔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고,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중한 성금은 실질적인 복구에 쓰일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의성군, 산불 피해 긴급생활지원금 신속 지급…전 군민 80% 이상 수령 의성군은 산불 피해 직후 긴급생활지원금 접수를 시작해 7일 만에 전체 군민의 81.2%에게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위원회 심의와 사전 명단 확보 등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군은 지난 11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경북 내 가장 빠른 지급을 기록했다. 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는 현장 중심 행정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다음 주까지 95% 이상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의 속도와 진정성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울진군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해오름동맹 도시인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장호 구미시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 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경주시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중심으로 출산·양육 친화도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포항시, 2025 국가산업대상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 부문 수상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 영예 도약' 비전으로 AI 기반 산업전환 주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신산업 융합 기반의 초격차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포항이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산업 역량을 고루 갖춘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도 포항은 높은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AI 인프라 집적도, 고성능 연산 환경, 전문 인력 배출 역량, 원전 활용 전력 수급 여건 등 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AI 컴퓨팅 산업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가 지향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국가 주도 AI 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이 지향해온 혁신과 변화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시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협력과 도전을 이어가며, AI 산업을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3년 연속 수상 원자력수소산업의 선도도시, K-에너지 리더로 자리매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울진군이 원자력 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K-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요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조성 중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약 46만 평 규모로, 총 3,8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GS건설, 롯데케미칼, 삼성E&A,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 발전 전력을 활용해 생산되며, 탄소 배출이 없고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이러한 원자력수소를 중심으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가 수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대안"이라며“앞으로도 울진군은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이자 'K-에너지 리더'로서,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주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주관으로 16일'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장애인 날 기념식은 장애인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덕사랑마을 이용인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생들의 노래공연, 유공자 포상,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 없이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동목욕 및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달서구,청도군,경주시,영남대병원 소식

◇칠곡군,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저출생 극복 위해 청년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 기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6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등 주관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 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병환 성주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동참했으며,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음 주자로 유희태 완주군수를 지목했다. ◇칠곡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 및 신고포상금제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쓰레기 불법투기·소각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속반은 주·야간으로 편성하고 특히 야간단속은 민간인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강력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단속내용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불법소각 행위이며,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및 불법투기·소각 근절을 집중 홍보한다. 단속 중 불법행위자가 특정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요건충족 시 최고 3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을 통하여 “친환경도시 ECO-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계도 등을 실시, 철저한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며 “생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달서구, 제11회'달서 북소리 한마당'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책과 문화를 접목한 대표 독서문화 축제인 '제11회 달서 북(Book)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오.도.독.(오늘도 도서관에서 독서), 읽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대구미래교육지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 'Singing In The Rain'이 진행되며, 이어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퍼포먼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바탕으로 한 요조&에티카 앙상블의 북앤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무대를 채운다. 특히 SF소설 작가 천선란과의 만남은 독서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부대행사로는 지역출판사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특별 부스가 운영되고 현장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책 플리마켓, 창의융합메이커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공원 내에는 '책.쉼.길.'이라는 야외 독서휴게공간도 조성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출판문화 진흥과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도군, 풍년기원! 2025년 첫 모내기 행사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7일 (사)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 대응 재해 위험 최소화의 장점이 있으며, 8월 중순경에 수확이 가능해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까지 기대되는 품종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의 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도입, 청년 농업인 유입과 친환경농업 확산 등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각남면 故박병구씨 유족, 근조 쌀 기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6일 각남면에 거주하시던 故박병구씨의 유족들이 장례를 치르며 받은 근조 쌀(10kg 150포)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족은 “생전 이웃사랑을 강조하시고 실천하셨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식를 치르는 동안 받은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힘들고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불국사 공원 겹벚꽃 만개…'인생샷' 명소로 인기 4월 말까지 절정…불국사 입구 따라 300여 그루 장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매년 봄마다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주 초부터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공원은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는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왔다. 이 같은 꾸준한 정비와 연출이 불국사공원을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한 배경이다. 불국사공원을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부과된다. 소형차 기준 주차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형차는 16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2.5톤 미만 화물차를 의미하며, 이를 초과하는 차량은 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상가 공터나 인근 점포 앞 공간을 활용할 수 있지만, 상가 이용객을 위한 공간인 만큼 소소한 구매 등 작지만 따뜻한 배려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병원, 3회 연속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시행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신장학회는 투석 환자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고자 의료진의 전문성, 윤리적 운영, 환자 관리, 감염 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 16개 항목을 심사하는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인공신장실 운영을 인정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5년 9월부터 28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영남대병원 이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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