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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제 전국 모범사례로 우뚝

3년 연속 안정 운영·무이탈 기록… 농촌 인력난 해소의 새 모델 제시 무이탈·고수율 운영… 행정 신뢰로 만든 '청도형 인력모델' 송출국 다변화·공공형 제도 추진… 농촌 인력난 해소의 선도군으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도입, 필리핀 카빈티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이후 마약검사비 및 산재보험료 지원, 통역 인력 배치, 월 1회 이상 현장 점검 등 세심한 행정으로 근로자·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제도를 운영했다. ◇근로자 160% 확대… 문화·정착 지원 병행 2024년에는 라오스 중앙정부와 협약을 추가 체결, 근로자 규모를 135명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160% 증가를 달성했다. 군은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모국어 농작업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홀리몰리 청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 지원에도 힘썼다. ◇2025년 356명 운영… 송출국 다변화로 안정적 공급 올해 청도군은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 중 필리핀 84명, 라오스 58명 등 140여 명이 이미 입국해 농촌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특히 필리핀 산토토마스시와 신규 협약을 체결해 송출국을 다변화했다. 또한 카빈티시시와의 협력 3주년을 맞아 양 지자체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며 지속 가능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현지 면접 선발제, 정기 현장 상담, 통역지원 체계를 운영해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를 강화했으며, 이 같은 체계적 관리로 2년 연속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공형 근로제·일자리센터로 내년 새 전환 청도군은 내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영세 농가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 주관 일일 단위 인력 배치 시스템을 도입해 농번기 인건비 급등을 완화하고,농업근로자 숙소 건립 및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내·외국인 인력 수급 체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농업 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과 인력 안정화를 통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황리단길서 ‘AI·XR 골목영화관’ 운영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작품 상영… 시민·관광객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리단길 일원과 황남고분군 등 10곳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편영화·창작영상·광고·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APEC 특별부문'을 신설, APEC과 경주, 신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 영상물을 상영한다. 황리단길의 공터, 카페, 거리 벽면 등 9곳을 활용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황남고분군에는 직경 25m 규모의 투명 에어돔과 대형 스크린, 간이 좌석을 설치해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해,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상영작·장소·이벤트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AI로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매력을 직접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시도 행정과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지향적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가을빛 물든 대릉원 돌담길...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상생마켓' 성황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 돌담길… 걷고 머무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을 정취가 완연한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걷고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이 통제된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으며,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이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아이들은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낙서를 남겼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채워진 돌담길은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둘러보고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대릉원 돌담길의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가 상생하는 참여형 관광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물가안정·환경정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황리단길서 환경정비 자원봉사… '깨끗한 경주' 민관 협력 실천 KBS '생생정보' 취재 방영 예정… 지역 사랑 실천하는 착한가게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역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이 물가 안정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황리단길 일원에서는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 등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깨끗한 경주, 친절한 경주'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KBS2TV '생생정보' 촬영팀이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취재했으며, 'APEC을 준비하는 숨은 주역들 –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편으로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업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랑 정신, 그리고 지역 대표 음식점인 '황성숯불갈비(용강동)'의 우수 운영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평소에도 △정기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친절 서비스 간담회 △연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경제 안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모범 소상공인들"이라며“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달서구,대구환경청,DGIST, 대구보건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달서구 , '결혼·출산 통합 플랫폼' 출범 연애부터 육아까지 한눈에… MZ세대 맞춤형 정보 서비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략형 프로젝트 '출산BooM 달서'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결혼·출산·육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했다고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연애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생애 6단계별 정책 정보를 총망라한 맞춤형 서비스다. 연애 꿀팁부터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제도, 육아 혜택까지 총 106개의 정책 정보를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으로 구성, 마치 일기를 읽듯 감성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각 정책별로 '신청·예약 링크 버튼'을 통해 이용자가 곧바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내 혜택 알아보기' 기능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책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2030 저출산 콘텐츠' 코너를 마련해 참여형 홍보를 병행한다. 달서구는 11월부터 출생신고 시 해당 플랫폼과 연계되는 '링크-Talk 발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산정책 QR 홍보 보드'를 설치해 주민이 생활 속에서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랫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버튼을 클릭하거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달서 결혼출산 다이어리'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주소 (https://birthboomdalseo.kr) 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플랫폼은 연애에서 육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달서형 결혼출산정책 통합 플랫폼"이라며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 출산정책과 생활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빅 오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플랫폼 접속 후 인증 게시글을 남긴 주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지난해에는 저출산 대응 조직인 출산장려팀을 신설해 '출산BooM 달서'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평균 14.6%)하며 전국(9.1%)과 대구시(13.9%)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16주 만에 경보 해제… “긴장 늦추지 않겠다" 낙동강 조류경보 '전면 해제'… 수질 '평상' 단계로 회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7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낙동강 중·상류 및 호소 등 6개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이 모두 '평상' 단계로 전환됐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20일과 27일 강정고령 지점에서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관심' 단계 기준치(1,000cells/mL) 미만으로 관찰돼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강정고령 지점은 지난 7월 10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16주 동안 경보가 유지돼 왔다. 이번 해제로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수온에 따른 녹조 확산 우려가 일단락된 셈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된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상 여건에 따라 남조류가 다시 증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류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조류경보 해제는 수질이 안정적 상태로 돌아왔음을 의미하지만,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하수 저감, 농업용 비료 관리, 하천유량 확보 등 다층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경부는 조류예보제 및 수질 감시 체계를 강화해 내년 여름철 조류 재확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DGIST, 웨이퍼 단위 '멤리스터' 집적 성공 “두뇌 닮은 AI 반도체 현실로"… 차세대 초고집적 기술 기반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상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는 '멤리스터'를 웨이퍼 단위로 대규모 집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간 두뇌 수준의 고집적 인공지능 반도체 구현을 위한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간의 두뇌는 약 1,000억 개의 뉴런과 100조 개의 시냅스로 구성돼, 좁은 공간에서 방대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한다. 이를 모방한 '두뇌형 반도체(Brain-like AI Chip)'는 차세대 AI 기술의 핵심 목표지만, 기존 반도체는 복잡한 회로와 높은 전력 소비로 인해 인간 두뇌 수준의 효율성을 구현하지 못했다. 이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멤리스터(memristor)'다. 멤리스터는 전류가 흐른 양을 기억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로,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수행한다. 구조가 단순해 고밀도 회로 구성이 가능하며, 특히 '크로스바(crossbar)' 배열을 통해 기존 메모리보다 수십 배 이상의 정보 저장이 가능한 초소형 소자다. DGIST 최상현 교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UC Santa Barbara)의 드미트리 스트루코프(Dmitri Strukov)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소자–회로–알고리즘 공동 설계(Co-design)'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제조 공정 없이도 4인치 웨이퍼 전면에 약 95%의 높은 수율을 보이는 멤리스터 크로스바 회로를 구현했다. 또한 수직으로 적층하는 3차원(3D) 멤리스터 구조 구현에도 성공, 향후 대규모 AI 연산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piking Neural Network, SNN) 알고리즘을 적용, 실제 AI 연산 테스트에서 높은 효율성과 안정적인 동작을 확인했다. 최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한계로 여겨졌던 멤리스터 집적기술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킨 성과"라며 “차세대 AI 반도체 플랫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재단(NSF),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DGIST 최상현 교수가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UC Santa Barbara의 스트루코프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 다학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10월호) 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쓰리에이치, 헬스케어 직무교육 협약 체결 산학협력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 교육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7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제조기업 ㈜쓰리에이치와 헬스케어 분야 직무 교육 및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단위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과제를 주관하는 대학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은 헬스케어 산업 연구와 기업 연계를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디지털 덴탈·헬스케어 분야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김지인 대외부총장,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최선영 DHC RISE사업단장 등이 참석했으며,㈜쓰리에이치에서는 정영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쓰리에이치 재직자를 위한 헬스케어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생리학·해부학 등 기초의학 과정부터 임상도수치료, 경혈학 등 재활치료 실무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되며,대학은 교재 및 교육자료 개발과 전담 TFT 운영을 맡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지원 △졸업생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자원을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한 뜻깊은 협력"이라며“산업체 맞춤형 직무교육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와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 키르기스 교육부 '협력공로메달' 수훈 양국 교육·학술 교류 기여 인정… “글로벌 교육협력의 모범 만들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이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로부터 협력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 수상식은 27일 한국시간 낮 12시(현지시간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열린 키르기즈국립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교육·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 8월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국가상 수여를 일시 유예하는 법령에 서명한 가운데 이뤄진 수훈으로,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신일희 총장은 “키르기즈국립대학교의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이번 협력공로메달은 계명대학교뿐 아니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신뢰와 우정의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젊은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선정 국제부총장을 비롯한 계명대 대표단 6명이 현지에 참석했다. 이들은 키르기스스탄 학생 대상 '행소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 개소식도 진행했다. 행소장학금은 행소–촌토예프 장학금 1만 달러(1인당 500달러), 10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1만 달러(1인당 100달러), 컴퓨터기술인공지능대학 교원 연구활동 지원비 7,000달러 등 총 2만7,000달러 규모로 전달됐다. 또 새로 문을 연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기초학습 및 디지털 기술 교육을 지원하며, 향후 양 대학 간 공동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계명대와 키르기즈국립대의 인연은 2013년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교수 교류 △행소장학금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및 기자재 전달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수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왔다. 또 2024년부터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디지털 교육과 고등교육 혁신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 계명대는 2013년 이후 6차례에 걸쳐 교육봉사 활동을 실시했으며,동산의료원은 'KMU–DSMC 나눔의료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구순열 아동 무료 수술 및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신일희 총장은 2022년 키르기즈국립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이번 협력공로메달 수상으로 양국 간 교육협력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촌토예프 도그두르베크 키르기즈국립대 총장, 독두르쿨 켄디르바예바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신 총장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日 성마리아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방문 한·일 가톨릭 의료기관 교류 강화… “의료 네트워크 협력 확대 뜻 모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 위치한 성마리아병원(St. Mary's Hospital)의 타니구치 마사히코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 가톨릭 의료기관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으로, 양 기관은 의료시스템과 진료체계, 연구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성마리아병원 방문단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대구가톨릭대병원 간담췌병원을 찾아 진료체계와 운영방식을 둘러보며 의료서비스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신 방사선 치료장비 '트루빔(TruBeam)'과 주요 병동을 차례로 견학하며 첨단 장비 운용 및 병동 운영 시스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한 의료 네트워크 협력 확대에 뜻을 함께했다. 특히 양 병원은 향후 의료기술 교류, 연구협력, 의료인력 상호 연수 등 지속 가능한 국제의료협력 체계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신뢰와 나눔의 가톨릭 의료정신을 실천하는 협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의료 선진화와 인류애적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고] APEC이 ‘확’ 바꿔 놓은 경주

천년의 고도 경주가 지금,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며칠 뒤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무대이자, 경주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결과, 경주는 역사와 문화, 첨단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우리는 단순히 손님을 맞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가장 먼저 변화한 것은 도시의 인프라입니다.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은 국제행사에 걸맞게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보문단지와 시가지 주요 도로·보행로는 정비를 통해 한층 쾌적해졌고, 야간경관 개선으로 경주의 밤은 더욱 밝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갖추게 됐습니다. 북천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길과 다리, 공원과 하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경주는 더 편리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교통여건도 한층 나아졌습니다. 주요 교차로와 접근도로는 확장공사를 통해 정체를 줄였고, 박물관과 동궁과 월지 인근에는 새 주차장이 조성돼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편의공간도 개선돼,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포항경주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이 추진되면서, 경주의 하늘길 또한 열리게 됐습니다. 이제 경주는 이름 그대로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준비하는 기간은 물론, 행사에 따른 시설 정비와 교통 통제, 안전 점검 등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협조와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바로 경주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 속의 경주를 빛나게 한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공사로 인한 불편, 교통 혼잡, 생활 속 제약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APEC을 준비하면서 느낀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변화'였습니다. 깨끗한 도시, 친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스스로 동참했습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APEC 클린데이'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를 실천했습니다.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도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미소와 친절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황리단길과 중심상가 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을 개방했고, 택시 기사들은 깨끗한 복장에 외국어 통역 앱을 설치해 손님맞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고, 경주의 품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세계 속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 위에 첨단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진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더 큰 변화를 이어갈 것입니다. 경주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경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는 이제 '미래 천년의 도시'로 나아갑니다. 세계가 다시 경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의 길을 묻다…‘2025 K-EDU EXPO’ 경주서 성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 국제교육포럼·K-리더스 인사이트·앱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미래교육' 방향 제시 경북도교육청은 27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5 K-EDU EXPO' 2일 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를 잇는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 경북교육이 앞장섭니다'라는 비전 아래, 국제교육포럼과 K-리더스 인사이트, 교실 앱 공모전 시상식, 폐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의 방향을 깊이 있게 모색했다. ▲AI 시대, 인간 존엄과 교육의 본질을 성찰하다 오후에 열린 국제교육포럼에서는 'AI 시대 인간 존엄성과 삶·교육의 의미 재정의'를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OECD 정책분석가 캉텡 비달(Quentin Vidal)은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고유한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이인아 교수(뇌인지과학)는 '자연지능과 인공지능의 공생'을, 한양대 이상욱 교수(철학·AI학과)는 'AI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를, 싱가포르 난양공대 이관민 석좌교수는 '체현된 AI 시대의 존엄성'을 주제로 각각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김상욱 경희대 교수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교육은 인간다움을 확장하는 일이어야 한다"며, AI 시대 교육의 본질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션의 'K-리더스 인사이트', 나눔이 전한 교육의 힘 저녁에는 가수이자 사회공헌가인 션(Sean)이 연사로 나서 '나눔으로 달리다: 사랑과 도전의 이야기'를 주제로 'K-리더스 인사이트(션)'를 진행했다. 션은 “나눔은 또 하나의 배움이며, 교육이 세상을 바꾸는 가장 지속 가능한 힘"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실천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교육의 확장된 의미와 실천적 가치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나눔이 곧 배움으로 이어지는 '행동하는 교육'의 가치를 되새겼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AI 혁신의 무대'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에서는 김천예술고의 '삼고무'와 수륜중 국악관현악단의 '가야산愛(애)'가 흥겨운 축하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2025 새(AI)로고침! 우리 교실 앱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전국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AI 기반 학습도구가 소개됐다. 이 가운데 옥계동부초 서동성 교사의 '오늘의 미션'이 대상을 차지했다. 권성연 경상북도부교육감은 “교사의 아이디어가 학생의 배움을 바꾸는 시대가 열렸다"며, “교실 속 혁신이 곧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교육으로 세계를 잇다'…폐막식으로 대미 장식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폐막식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요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고, 이어 해외 대표단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차례로 '글로벌 메시지(Global Message)'를 발표했다. 해외 대표단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의 동반자"라며, “인간의 존엄과 배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이번 K-EDU EXPO는 교육을 통해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경북교육은 '차가운 효율'보다 '따뜻한 기술'을, '지식의 확장'보다 '삶의 품격'을 세우는 교육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의 비전 경북교육청은 이번 EXPO를 통해 AI 기술의 활용과 인간 중심 교육의 조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학생·교사·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서 경북교육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폐회…“시민 중심 정책과 현장 목소리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27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50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6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경북연구원 시군 출연금 출연 동의안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안동시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지원 조례안 △안동시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 △안동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 △안동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안동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 등 5건이 포함됐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제안의 '안동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가 제안한 '안동시 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도 의결됐다. 특히 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관련 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대책 논의를 위해 활동기간을 2026년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진행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도 가결, 내실 있는 감사 준비에 나섰다. ▲“댐 건설 50년, 이제는 정의로운 보상이 필요하다"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댐 건설 이후 반세기 동안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이제는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댐 건설로 재산권과 생활권이 제약된 주민들은 국가 발전의 그늘 속에서 오랜 세월 고통을 감내해 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계관리기금과 한국수자원공사 수익 환류 구조의 불공정을 지적하며 “법 제정 당시 약속된 주민지원 비율(30% 이상)을 회복하고, 총수익 대비 공정한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출범한 '댐주변지역 주민연대'를 “주민이 스스로 권익을 지키기 위해 나선 자발적 움직임"으로 평가하며, “행정은 주민 주도의 연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부서 설치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수계기금 구조개선, 수익환류체계 개편, 공론장 제도화, 정의로운 전환 원칙 도입 등 4대 제도개선 과제를 제시하며 “앞으로의 50년은 주민이 주도하는 정의로운 전환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을 소득으로, 안동형 순환경제 구축하자"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은 농촌 소멸과 기후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지역 대안으로 '안동형 햇빛연금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동호와 임하호 등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최대의 농지 인프라를 활용하면, 햇빛을 소득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정부가 정책 설계자이자 조정자, 감독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안동형 재생에너지 순환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주민 권익 중심의 제도적 기반 마련 △복합 에너지원 연계 통합 시행계획 수립 △주민참여형 금융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햇빛연금형 순환경제는 농촌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며, “지역의 햇빛이 농민의 소득이 되고 다시 공동체로 순환되는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기후, 이제는 재난 아닌 구조적 위기"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피해가 지역 농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제는 행정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사과 열과 피해, 병해, 작물 쓰러짐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 상황을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구조적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과 열과 피해가 농업재해보험 보상항목에서 제외돼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문제로 들며, 예비비 투입과 긴급 지원체계 가동 등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청송군의 피해 사과 수매 단가 인상, 밀양시의 면적당 지원금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근거 부족을 이유로 미루지 말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피해 실태조사 및 신속한 지원 시행 △내년도 예산에 이상기후 대응사업 반영 △농업재해보험 제도개선 건의 등 3대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농업은 안동의 뿌리이자 생명선이다. 농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행정이 응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 시민 중심 정책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며, 행정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회복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APEC 특수에 들썩이는 경주… 외국인 관광객 ‘물결’에 상권 활기

황리단길·보문단지 '만실 행렬' “일시적 특수 넘어 체질개선 계기 삼아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0월의 경주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난 도시는 이제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무색할 만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계 전반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주시 황남동의 명소인 황리단길과 교촌마을 일대는 평일 오후에도 발 디딜 틈이 없다. 전통 한옥과 감각적인 카페, 공예품점이 어우러진 골목길을 따라 젊은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 그리고 일본·중국·미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황리단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모(55) 씨는 “추석 연휴 이후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며 “특히 APEC 회의가 다가오면서 외국 손님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QR코드 메뉴판을 도입한 덕분에 외국인 손님도 주문이 한결 편해졌고, 매출은 지난달보다 30% 이상 늘었다"며 “코로나 시절과 비교하면 손님 수가 두세 배는 된다"고 웃었다. 숙박업계도 오랜만에 '만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한 리조트 총지배인은 “11월 초 APEC 회의 일정에 맞춰 예약이 이미 대부분 마감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이런 수준의 예약률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소형 숙박업소들도 외국인 단체 관광 예약이 줄을 잇고 있어, 보문단지 일대는 이미 '축제 시즌' 분위기다. 경주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단체 관광버스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건어물, 기념품, 한복 대여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매출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다시 세계 속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도심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숙박·음식업소의 가격안정 점검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안내요원 배치, 친절 캠페인 등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관광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특수에 그치지 않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보문단지 내 카페를 운영하는 박모(40) 씨는 “외국 손님들은 친절한 응대와 정직한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이번 APEC을 계기로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이다. 경북연구원 관계자는 “APEC을 통해 전 세계의 시선이 경주로 쏠린 만큼, 단기적 호황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외국인 재방문을 유도할 문화 콘텐츠 개발, 교통·언어 인프라 개선 등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경주는 신라 천년의 유산을 간직한 도시로서, 역사·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최근에는 감성 카페 거리,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늘면서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이러한 자산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황리단길의 한 상인은 “요즘은 내국인과 외국인 손님이 뒤섞여 매일이 축제 같다"며 “이번 기세가 APEC 이후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경주가 다시 한번 세계 속 '문화·관광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을까.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주는 단순한 관광 호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최종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장과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배터리첨단산업과장, 경북테크노파크·포항테크노파크·POMIA 관계자, 경북 포항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프로그램별 추진상황과 안전·의전 등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은 경북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로, '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외 3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정부 기관이 참여해 기술과 정책, 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열어온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기술·투자·협력 기능이 융합된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엑스포의 기업전시관은 포항의 대표 앵커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구성돼,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소재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해 소재·장비·공정혁신 분야의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에는 △기업전시관 △국제컨퍼런스△ 투자상담회 △기업 네트워킹 △배터리 산업 현장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제컨퍼런스에는 한국과 독일, 북유럽 4개국(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아이슬란드) 등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핵심 파트너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배터리 재활용' △'소재 기술혁신' △'에너지 전환' 등 주요 의제를 다루며 국가별 산업 전략과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특화단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미래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 시민·기업·행정이 함께해야"… 산업·생활 전반 탄소중립 실천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7일 한동대학교 효암관에서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포항시 탄소중립 포럼'을 열고 지역 차원의 녹색성장 전략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인과 시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위기와 포항시, 시민의 탄소중립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포항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민·기업·행정의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주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물질흐름분석(MFA)과 전과정평가(LCA)를 통합한 분석 모델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산업과 건물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선 자원순환 기반의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이행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혁신'을 주제로, 탈플라스틱 운동과 일상 속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최 사무국장은 “시민의 작은 행동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한다"며 시민 참여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후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황철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곽상훈·양희진 한동대학교 교수,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경범 포항YMCA 이사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산업도시로서의 특성을 고려한 '포항형 탄소중립 실천모델'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이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해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업·생활·에너지 부문을 아우르는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녹색도시 거버넌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동대와 협력해 33개 언어 지원… “글로벌 미식 도시 포항 조성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다국어 QR 음식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 메뉴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3개 언어로 번역한 QR 코드 메뉴판을 제작해 외식업소에 무료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외식업소의 번역 및 인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APEC 관련 국제행사와 향후 국제회의 개최에 대비해 50여 개 음식점을 1차 대상으로 선정, 이달 말까지 QR 메뉴판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나머지 50개소를 추가 모집 중이며,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로, 신청 방법과 서식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QR 메뉴판 5세트(외부용 아크릴 1개 포함)가 무상 제공된다. 또한 메뉴 사진 촬영부터 번역, 디자인, 인쇄, 설치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가가 직접 지원하며, 제작 후 1년간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업소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다국어 서비스 환경을 갖출 수 있어, 외국인 고객 만족도와 업소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연계형 지역 서비스 혁신사업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외식업계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이 편리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글로벌 미식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양군,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 개관…여성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영양군은 27일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에서 개관식을 열고, 여성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남자현 지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로, 영양군은 그 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에 걸쳐 총사업비 약 80억 원을 투입해 1만2379㎡ 부지에 기념관, 생가, 추모각, 추모비, 가묘 등을 갖춘 역사공원으로 완성됐다. 이날 개관식은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기념강연,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념관 전시물을 관람하며 남자현 지사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생애를 되돌아보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지사의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남자현 지사께서 보여주신 불굴의 애국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경북 유일의 여성 독립기념관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자, 후세에 독립운동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 개관으로 영양군은 독립운동의 고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애국선열들의 뜻을 후대에 전하는 역사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천시의회,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iM뱅크 소식

경마공원·금호초 복합시설 등 지역 핵심사업 점검… “창의적 행정으로 시민 요구 대응해야"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제24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집행부 각 부서의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는 내년도 정책 추진 방향을 사전 점검하고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각 부서의 주요 사업을 꼼꼼히 살피며 시민 편의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 금호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돌봄통합서비스 시행 등 굵직한 사업들의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을 당부했다. 우애자 의원은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이행복센터 주변 교통 안전 대책과 평생학습관 주차난 해소 방안을 함께 주문했다. 김상호 의원은 금호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강조하며, 808번 시내버스 노선 재운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김종욱 의원은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영천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선결 과제를 신속히 해결해 2단계 사업까지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의원은 지역 축제의 먹거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상인단체와 협력해 지역 대표음식의 품질을 높이고, 사계절 페스티벌 추진계획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문 의원은 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식 위주의 무상급식을 석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경북도와 협의하라"고 제안했다. 이영기 의원은 종합스포츠센터 시설 보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연계 추진을 주문했다. 하기태 의원은 야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이후 늘어난 관광 수요에 맞춰 숙박·음식 인프라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갑균 의원은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서비스와 관련해 “사회복지과와 보건소의 협업 체계를 확립해 재택의료케어센터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수예 의원은 “경마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분진 피해 보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개장 후 방문객 유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공통적으로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시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각 분야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영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48회 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한 뒤 3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예술치료 인재양성·공동연구·사회공헌까지 '상생 협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학과가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손잡고 지난 16일 대가대병원에서 병동 입원환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현장 중심 예술치료 전문인력 양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사회공헌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부설 DCU예술치료센터가 함께 참여해 학문·임상·지역사회를 잇는 통합적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DCU예술치료센터는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연구소이자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음악·미술·심리상담 등 통합 예술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병원, 복지시설, 학교 등과 연계한 임상 실습 및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수아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장(DCU예술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예술치료의 임상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환경에서 전문성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원 대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보다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참여는 의료진에게도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경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감성·자율주행·로봇공학 등 융합연구 성과 공개…'AI 교육 선도대학' 입지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감성AI·미래 모빌리티·로봇공학 등 첨단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참여를 통해 계명대는 AI 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FIX 2025'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ROBEX 2025',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등 세부 전시와 학술행사로 구성돼 AI 기반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작자동차와 1/5 스케일 자율주행차(We-Meet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AI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된 체험형 플랫폼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 주도형 캡스톤디자인 교육이 실무형 인재양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ROBEX 2025 전시관에서는 로봇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6족 보행 로봇', '눈동자 인식 로봇팔', '수중·육상 겸용 로봇팔' 등 다양한 AI 융합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산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의료용·교육용·산업용 로봇을 함께 전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무 중심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는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세션에서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되는 감성 인공지능(Emotional AI)'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감성 인공지능은 단순한 데이터 해석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계명대는 이러한 차세대 AI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AI와 혁신기술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융합연구를 통해 AI·미래모빌리티·로봇공학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기술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창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서 1100여 명 참여…식습관·위생 교육 흥미롭게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2~23일 이틀간 등록 급식소 57개소, 어린이 1166명을 대상으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어린이 영양 뮤지컬 '채소나라 콩콩이' 공연을 열었다. 이번 뮤지컬은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저염·저당 실천 등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공연이다. 노준희 수성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와 노인·장애인 대상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식단·조리법 개발, 식생활 교육 등 전문적인 급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통 물품 일괄계약으로 업무 경감·청렴도 향상…최근 4년간 331억 아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도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의 공통소요 물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방식으로 통합구매해 4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구매'는 학교를 비롯한 기관별로 수요가 겹치는 물품을 묶어 공동 발주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데스크톱 컴퓨터 △액정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TV △전자복사기 등 정보화기기와 사무기기를 일괄 구매·보급했다. 특히 노트북, 스마트TV, 전자복사기 등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이 아닌 품목을 MAS 2단계 경쟁 입찰로 진행해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가 대비 평균 52% 할인된 가격에 납품받았다. 이를 통해 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통합구매 방식을 도입해 예산 효율화와 계약의 투명성 제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2012년 컴퓨터 구매를 시작으로 TV, 사물함, 급식기구, 공기청정기 등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최근 4년간(2022~2025년) 절감액은 총 331억 원에 이른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통합계약은 효율적 예산 집행과 청렴도 제고, 학교업무 경감의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통소요 물품의 통합계약 규모와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운영기본경비나 목적사업비로 전출하지 않고, 교육청 사업비로 직접 편성·집행하는 원칙을 유지하며 통합계약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품목 확대와 계약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앱 첫 가입·'잠자는 내돈 찾기' 참여 고객에게 한정판 헤이즐넛 메뉴·시그니처 라떼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와 손잡고 고객 참여형 제휴 이벤트 '안녕, iM뱅크·안녕, 내 꽁돈'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서비스 이용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혜택 제공을 목표로 기획된 마케팅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iM뱅크 앱 신규 가입자와 '잠자는 내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이디야커피의 인기 메뉴 쿠폰이 제공된다. 첫 번째 이벤트인 '안녕, iM뱅크 안녕, 헤이즐넛'은 iM뱅크 앱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휴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이자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 권성준 셰프('나폴리맛피아')와 이디야커피가 협업한 특별 한정판 메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젤라또 카페모카, 헤이즐넛 티라미수 등 3종 메뉴로 구성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월까지 한정 판매되며, iM뱅크 첫 로그인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100% 당첨 쿠폰이 지급된다. 두 번째 이벤트인 '안녕, 잊고 있던 내돈'은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잠자는 내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휴면계좌를 조회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라떼 쿠폰이 증정된다. 해당 서비스는 1년 이상 거래 내역이 없는 200만 원 이하의 소액 계좌를 찾아 잔액을 통장으로 이전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고객의 금융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금융을 생활 속 재미와 혜택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이디야커피와의 협업은 세 번째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iM뱅크 앱 혜택 페이지와 이디야멤버스 앱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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