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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주·예천,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농업 경쟁력 강화 앞장

◇안동시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도비 25억 확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경상북도의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서면평가와 하반기 현장평가를 거치며, 지역 정신건강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해 온 안동시의 정책 의지와 실천계획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현 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지상 4층 규모의 별동 신축을 추진한다. 건물은 △1층 주민상담실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지는 용상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들어설 △농촌활력거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은하수랜드 등과 연계돼 시민의 생활복지 기능이 집중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정신건강, 심리지원, 중독관리 등을 통합 수행하는 '지역정신건강활력타운'의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마음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과 의료, 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자살 예방과 심리지원사업이 강화되는 국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정신건강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한·중 국제학술대회 개최…퇴계와 주자 서원 비교 조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는 오는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퇴계와 주자 제향 서원 비교 연구'를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성리학의 거봉 퇴계 이황과 중국의 주희를 제향하는 서원을 중심으로, 두 인물의 사상적 유산과 서원의 기능·의미를 비교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의 석학 20여 명이 참석해 '서원'의 역사적 형성과 현대적 계승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퇴계의 서원건립 운동에 관한 몇 가지 논쟁점'을, 주한민 후난대학교 악록서원 교수가 '주희의 동아시아 서원 전범 구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이병훈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덩홍보 후난대 교수, 김자운 국립공주대 교수, 한재훈 성공회대 교수 등 한·중 양국 학자들이 서원의 제향·강학 기능과 유학 이념의 실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특히 채광수 영남대 연구교수와 강민희 대구한의대 교수는 서원의 현대적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중국 셰펑 연구원은 근현대 악록서원의 변화와 대학으로의 전환 사례를 통해 서원의 교육적 가능성을 소개한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서원의 학문적 위상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서원이 인류의 글로컬 문화자산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공동 건의과제 채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열고, 지역 간 공동협력사업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등 4개 시·군의 단체장과 실무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두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관광지·농특산품 공동홍보 기반 구축 △통합 관광 루트 개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등 3건의 협력사업을 확정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20호선 연장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 등 4건의 공동 건의안을 채택했다. 영주시가 올해 의장 시·군을 맡은 만큼, 정기회에서 채택된 건의문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돼 정부 정책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기회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영주가 중심이 되어 중북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참복숭아사업단,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수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 농산물 우수관리(GAP)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GAP 인증 농가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은 복숭아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김영복 대표를 중심으로 GAP 기준에 따른 철저한 이력관리, 토양·수질 정기검사, 위생적인 선별 과정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며 안전 농산물 생산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GAP 인증은 소비자에게 드리는 신뢰의 약속"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품질 개선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예천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이 예천 농가들이 GAP 인증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장’ 시민에 공개

7~9일 사전예약제 운영…본회의장·정상라운지 등 150명 단위 관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시민과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 폐막한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공간을 시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것으로,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정상들의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 핵심 공간이 포함된다. 관람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예약제로만 가능하며,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이다. 시는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의 시설 철거와 원상복구를 진행해 왔으며, 공개 기간 동안 안전한 관람 동선 확보를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이 유치·개최 과정에 함께한 시민 모두에게 자부심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공개 관람 이후,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재현한 'APEC 기념관'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APEC 회의가 남긴 역사적 순간을 지역의 상징적 자산으로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1월 3~5일 서울 코엑스서 '경북 MICE 홍보관' 운영… APEC 개최지 경주 위상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 경상북도 MICE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산업 전시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하며, 전 세계 MICE 산업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표 산업 교류의 장이다. 이번 경북 MICE 홍보관은 하이코가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구미코·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국제컨벤션센터·경주MICE얼라이언스 등 도내 주요 기관과 기업이 공동 참여했다. 홍보관에서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경주의 MICE 인프라 홍보 △국내외 바이어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PSA)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 기관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남을 통해 향후 MICE 행사 유치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이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통해 경상북도의 MICE 인프라와 매력을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북 전역의 MICE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MICE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창작자 아이디어 발굴·상품화 추진… 경주 문화 브랜드 확산 목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역 청년 창작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해 경주만의 문화 브랜드로 확산하기 위한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경주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은 스토리형 문화상품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재로 한 판매 가능한 창작 상품이며, 개인 또는 업체당 최대 1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주시 거주자 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경주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출품 및 서류 접수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주시 농업인회관 2층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된 작품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내 청년감성상점에 입점해 전시·홍보·판매가 지원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 작품이 경주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청년 창작자들이 경주의 미래 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광양·당진, ‘철강 제외 관세협상’ 공동 대응 나선다

3개 철강도시 긴급 영상회의… “산업 존립 위기, 정부 총력 대응 필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광양·당진시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철강이 제외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세 철강도시는 지난 3일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경제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감 속에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완 광양부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석해 미국의 고율 철강관세 부과 이후 각 지역의 수출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제조강국의 근간으로,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거점도시"라며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는 자동차·조선 등 국가 경제 전반에 연쇄적 타격을 줄 중대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세 도시는 한국산 철강에 여전히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대미 관세협상에서 제외된 철강 품목에 대한 후속 외교 협상 추진 요청△광양·당진 지역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구△고용악화 우려에 따른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 조기 지정△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K-steel법' 조속 제정 촉구△'철강산업 고도화 종합대책'을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수립△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배출권 총량 완화 등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가 중국 철강에 대한 막대한 보조금 지원 현실을 감안해, 고율 관세를 상쇄할 수준의 정책적 보호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대미 관세협상 TF에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속에 정부의 적극 대응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도시는 지난 2월 미국이 철강관세 25%를 부과했을 당시에도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관세율이 50%로 상향되고 철강이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철강산업의 위기감은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세 도시는 앞으로 정부·국회·산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행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 핵심 인프라… 탄소중립·녹색산업 전환 견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포항은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도시이자 국가 탄소중립 산업전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열고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알리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영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R&D)부터 성능평가·인증·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과 연계해 재사용·재활용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로써 국가 차원의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과 탄소중립, 녹색산업 전환을 이끌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포항시는 앞으로 산업계·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실증 성과 상용화, 기업 집적화, 전문 인력 양성 등 후속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산업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설 투어와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녹색산업 가치 확산과 정책 공감대 형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로 포항이 배터리 순환경제의 전초기지로 공식 출범했다"며 “기업·대학·연구기관과 함께 상생형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자원순환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오름동맹 정책토론회 열려… “지역 상생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해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4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세 도시가 공동 대응 전략과 상생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울산·경주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4중주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세 도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인사말,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유영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해오름동맹지역 연계협력방안'을 주제로 세 도시의 산업구조 전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주일 한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 유명희 울산대 교수, 하인식 한국경제 기자, 송완흡 포항공대 경북산업DX협업센터 부센터장, 김병태 경북연구원 연구실장,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여해 학계·언론·연구기관의 다양한 시각에서 산업 전환기의 지역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해오름동맹의 결속력을 다시 확인하고, 포항·울산·경주가 공동의 산업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공동협력사업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상호 발전을 목표로 2016년 출범한 광역 협의체로, 경제·산업·도시 인프라·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 도시는 정기 교류와 공동 대응을 이어오며, 지속 가능한 지역 연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달서구,청도군,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DGIST 소식

◇달서구,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 '대상' 영예 2년 연속 수상 쾌거… 전국 선도 복지행정기관 위상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복지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해 지역 내 민·관 협력 복지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행복나눔과를 중심으로 달서구가족센터, 대구의료원 등 지역 복지기관이 참여해 '가족 강점 중심의 사례관리 개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돌봄 취약 위기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창의적 문제 해결방안과 현장 적용성이 높은 사례관리 전략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는 복합적이고 고난도의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해 가상의 위기가구 개입 계획을 수립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달서구는 지난해 개인 장려상에 이어 올해 기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전국 선도 복지행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온 경험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력의 힘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든든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여농 청도군연합회, '사랑의 떡 나눔'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 수능 앞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역농산물 사랑 전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는 지난 4일 청도 모계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여농 회원들은 직접 만든 우리 쌀 떡 2,100세트를 청도군 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전달하며, 평소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합격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김필옥 청도군연합회 회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가치를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농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주신 한여농 청도군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오늘의 따뜻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남대 경영대학,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 성료 선후배가 한자리에… “성공의 길, 함께 나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이 사회 각계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영대학은 지난 1일 오후 상경관에서 '2025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을 열고, 졸업생과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비단옷을 입고 학교로 돌아온다'는 뜻의 금의환교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동문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상대동창회,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최해 세대 간 네트워킹과 진로 멘토링의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경영대학 11개 취업동아리가 '홈커밍 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선배와 후배가 직접 만나 취업 노하우와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2부 세션에서는 경영대학 동아리 소개와 함께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재경상경대학동창회 김병노 회장(경영81·500만 원),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400만 원), 이시원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3·300만 원)이 발전기금 총 1,200만 원을 기탁해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에서는 iM뱅크,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취업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부 만찬 시간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꿈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경수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금의환교 페스티벌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선배들의 성공 스토리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서 20관왕 쾌거 글로벌외식조리과·베이커리과 학생들 'K-푸드' 세계화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제2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The 22th Native Food Culture Festival 2025 Korea)'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석권하며 외식·제과 분야 실무교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 한국푸드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등 20여 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향토식문화 축제다. 향토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촉진, 우리 음식의 세계화, 지역농수산업 진흥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과 기관, 산업체, 식문화 단체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요리와 기술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조리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1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을 비롯해, 칵테일·커피 부문에서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을 휩쓸었다. 학생들은 창의적인 메뉴 구성과 세련된 플레이팅, 감각적인 칵테일 연출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베이커리과는 개인 전시 부문에서 대상 2팀, 금상 5팀, 동상 1팀, 서울특별시장상 1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K-디저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학생들은 예술적 디자인 감각과 정교한 제과 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협력수업, 프로젝트형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분자요리·오마카세·파인다이닝 등 고급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1인 1실습 체제를 갖춘 8개 전공 실습실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베이커리과 역시 블랑제리·앙뜨르메·스페셜티 커피 등 세계 트렌드를 반영한 1인 1실습 기반의 교육을 통해 차세대 파티시에와 바리스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경수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실무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통해 현장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중구청년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청년 성장 지원 교육 기반 강화·지역 상생 네트워크 구축 맞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청년의 성장 지원과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중구청년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일 중구청년지원센터에서 '중구 청년의 교육 기반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과 김주호 중구청년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청년지원기관이 협력해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현장 기반 지역밀착형 교육 및 연구 추진 △청년 활동 및 프로젝트 연계 △지역사회 기여활동 협력 △청년 활동을 위한 시설·인적 자원 공유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발전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보건·복지·문화 분야의 전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중구 내 청년 정책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질적 교육 지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청년 참여형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이 지역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구청년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DGIST, 외삽 기반 FMCW 레이더 알고리즘 개발 기존 초고해상도 기술보다 우수… 자율주행·국방 분야 활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미래모빌리티연구부 김상동·김봉석 연구팀이 해군사관학교 최영두 교수팀과 공동으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레이더용 '외삽(Extrapolation) 기반 도플러 해상도 향상 알고리즘'을 개발, 기존 초고해상도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추가 연산이나 장비 없이 레이더의 탐지 정밀도를 크게 높이는 기술로, 향후 무인항공기·무인선박·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지능형 이동체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레이더는 목표물의 속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플러 효과'를 분석하지만, 빠른 푸리에 변환(FFT) 방식은 해상도(속도 구분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DGIST와 해군사관학교 공동연구팀은 신호 외삽 기법을 적용, 관측 시간을 늘리지 않고도 도플러 해상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그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속도 추정 오차(RMSE)를 최대 33% 감소시키고, 목표물 미검출률을 최대 68%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산 복잡도는 기존 FFT 수준을 유지해 빠른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기술은 속도가 비슷한 여러 물체가 동시에 탐지될 때 신호가 겹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근접한 목표물의 분리 능력과 인식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별도의 하드웨어 자원이 필요하지 않아 실시간 적용이 가능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김상동 DGIST 미래모빌리티연구부 책임연구원(융합전공 겸직)은 “이번 연구는 레이더 신호처리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개선한 사례"라며 “추가 장비 없이도 더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져 국방·자율주행·무인시스템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기관고유사업과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학술연구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Electrical Engineering & Technology'11월호에 게재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환경·교육·복지·관광 두루 ‘전국 1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성과 잇따라

◇경북도, 환경관리 실적 전국 1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률 △위반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감시인력 교육 이수율 등 종합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광역뿐 아니라 기초단체 평가에서도 김천시가 1위를, 칠곡군·울진군이 3위, 의성·청송·고령군이 4위, 경주시가 5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해 3514개 배출업소를 관리하며 2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31건의 고발과 20건의 조업정지, 6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장마철·명절·하절기 등 취약시기에는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환경관리 1등 도'로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교육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책임 교육과 돌봄 △교실 혁신 △학교 공동체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경북교육청은 전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2026년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으며, 혁신적 교육행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헌신으로 이룬 성과"라며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교육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으로 '물 복지' 선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상하수도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안동댐·임하댐 건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의 50% 감면 제도를 시행 중이며, 2024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한시 적용된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월 2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읍·면 지역부터 도입 중인 원격검침시스템은 2028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요금 관리와 민원 예방,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안동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상위 8%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 ◇영주시, SRT 매거진 선정 '2025 최고의 여행지' 2년 연속 수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고속열차 SRT의 공식 차내지인 SRT매거진이 주관한 '2025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평가에는 전국 46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독자투표·전문가평가·데이터 분석을 종합한 결과 영주시는 부석사·소수서원·무섬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자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영주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체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OKTA 연계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및 경북도와 협력해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전관리·출입국 절차·현지 체험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 일원에서 진행되며, △UCLA 견학 △게티센터 탐방 △디즈니랜드 창의혁신 체험 △한인기업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 감각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결혼·임신·출산 지원 '저출생지원정책포털' 11월 6일 본격 가동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군민이 결혼부터 출산까지 각종 지원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구축, 오는 11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포털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실명인증·전자증명서 제출을 통한 안전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GIS 지도를 통해 주변 돌봄·복지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총 88개 정책이 탑재될 예정이며, 온라인 즉시신청 8건과 오프라인 연계 지원 29건 등이 포함됐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해결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생활 전반의 편의 증진과 연결돼 있다"며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에서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명호면 관북 3개 마을 영농회가 직접 재배한 사과·고추·호박·약초·버섯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판매되고, 관광객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직거래장터가 도농 상생의 장이자 농가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 '자작나무 숲' 전국 명소로 각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자작나무 숲'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된 이곳은 축구장 40개 규모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으로, 완만한 경사의 1.5km 탐방로를 따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다. 하얀 수피 사이로 물든 단풍이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을 이룬다. 오도창 군수는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예산·민생·안전·문화가 한자리…한 주간 주요 현안 총정리

◇국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포스트 APEC·신공항·영일만항, 경북의 성장축으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일 도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핵심사업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 주요 간부진, 대구광역시 관계자를 비롯해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의 생생한 민생현안을 공유하고, 중앙당과 지자체가 협력해 실질적인 예산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동혁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의 발전과 민생 현안을 직접 살피고 구체적 해법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철우 지사께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보여준 헌신과 추진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경북 세일즈가 전 세계 기업에 지역의 잠재력을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APEC의 성공 경험이 국가적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에 앞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국민의힘과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146만 도민의 참여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APEC을 넘어, 포스트 APEC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발전의 새 기폭제가 되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신공항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영일만항 확장,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시행된 산불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 제정과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국비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협의회에서 △포스트 APEC 사업 및 글로벌 협력 전략 △산불 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 △대구경북신공항 및 영일만항 '2포트 프로젝트' △AI·반도체·모빌리티 등 5대 미래전략산업 육성 △농업·산림·해양수산의 대전환 △문화·관광산업 확장 △주요 SOC사업(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을 중점 건의했다. 특히, 경북은 APEC의 성공 유산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세계경주포럼' 창설, 'APEC 기념 문화전당' 조성,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신라 평화통일 정원'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정책 연계를 중심으로 한 '경북형 AI 선도모델',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경북 설립, 'APEC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설치 등도 제안했다. 이철우 지사는 “포스트 APEC,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신공항·영일만항 사업 등은 모두 경북이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북도는 2026년도 국비 12조 3천억 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 국비 캠프'를 운영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회의를 마친 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동시 일직면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경북도의회, APEC 성공 주역에 감사 서한…“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일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린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헌신한 경상북도청 APEC준비지원단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서한문에서 “짧은 준비 기간에도 뜨거운 열정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린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APEC의 성공은 도민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APEC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며, “이번 회의가 남긴 유산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APEC 개최 경험을 토대로,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역 정책에 적극 접목해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이 최우선" 울릉공항 활주로 논란…남진복 도의원, 일본 현장서 해법 모색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와 관련해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은 직접 일본 요론공항을 방문해 운영 사례를 점검했다. 요론공항은 울릉도의 1/3 규모의 섬에 위치하며, 활주로 길이 역시 비슷하다. 남 의원은 현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기상이 나쁠 때는 전면 운항을 중단하고, 이륙 중량을 줄이기 위해 승객의 10%를 감축 운항한다"는 안전운항 원칙을 확인했다. 그 결과, 요론공항은 1976년 개항 이후 한 차례도 항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남 의원은 “울릉공항도 2028년 개항이 예정되어 있지만, 일정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활주로 연장, 종단안전구역 확보, 이착륙 중량 제한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일본처럼 항공료 40% 지원 제도 도입과 면세점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민 없는 가짜 간담회 안 된다"석포·봉화·태백 주민, 환경단체 UN 초청행사 강력 규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환경단체가 UN 관계자를 몰래 석포에 데려와 주민 없는 '가짜 간담회'를 열려다 들통나 무산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공투위는 “정식 공문도 없이 카카오톡으로 회의실을 예약하고, 주민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간담회를 강행하려 했다"며 “이는 철저히 기획된 연출이자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현장에는 약 60여 명의 주민이 즉시 모여 항의했으며, 간담회는 결국 시작도 못한 채 취소됐다. 공투위는 “환경단체가 UN 위원장을 내세워 주민 전체가 자신들을 지지하는 것처럼 꾸민 것은 심각한 왜곡"이라며, 관련 자료 회수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환경단체가 무시한 사실은 2019년 이후 영풍 석포제련소가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등 환경개선에 수백억 원을 투자해 개선된 현황"이라며, “UN도 일방적 주장에 치우치지 말고 주민들의 실제 삶과 경제 여건을 균형 있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투위는 이날 전달하지 못한 입장문을 UN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공식 이메일로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깨끗한 농촌이 산불 예방의 첫걸음"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는 지난 1일 석보면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열고 폐비닐, 고무호스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며, 방치된 영농폐기물이 산불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장문석 영양군지부장은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희수 영양군연합회 회장도 “회원들이 분기마다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깃털, 베이비박스에 생활용품 기부…“작은 온정이 큰 힘으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깃털은 3일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위기 영아를 위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전달 물품은 무선 넥워머, 복부 온열 마사지기 등 일상에 필요한 위생·보건용품으로, 보호시설 아기들과 보호자들에게 전달됐다. 최제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주사랑공동체 관계자는 “㈜깃털의 진심 어린 후원은 아기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지역문화 새 가능성 열다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울릉천국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군민과 관광객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울릉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졌다. 행사장에는 1500여 개의 호박으로 꾸며진 '호박로드'가 조성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각종 체험존과 포토존이 울릉의 가을 정취를 물들였다. 이틀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 8팀과 울릉중학교 이다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호박요리 푸드트럭, F&B 부스, 호박공예 체험 등을 즐기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가을밤을 만끽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섬에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울릉의 자연과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을 매년 가을 정례 문화행사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안동지역 최초 ‘2주기 EMR 시스템 인증’ 획득… 디지털 의료 신뢰도 입증

-환자 안전·의료정보 표준화 강화…4주기 의료기관 인증·APEC 협력병원 지정 이어 '3관왕' 달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주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안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병원이 운영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 국가가 정한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EMR의 기능성·상호운용성·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병원 내 의료정보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되는지를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는 절차다. 이번 2주기 인증(2025년 시행)은 기존 1주기보다 의료정보 표준화 기준과 상호운용성 항목이 크게 강화됐다. 이를 통해 병원 간 진료정보 교류가 한층 원활해지고,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줄이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데이터 환경이 마련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실손24'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도 핵심 기반이 되는 제도다. 안동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300병상 이상 중대형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유형 3'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병원이 △진료기록의 표준화된 관리 체계 △환자정보 보호 수준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 역량을 모두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환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은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로 관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EMR 2주기 인증은 안동병원이 최근 획득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 그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력병원 지정'과 더불어 병원의 역량을 입증하는 세 번째 쾌거다. 이를 통해 안동병원은 의료정보 시스템의 안정성(EMR), 기관 운영의 신뢰도(의료기관 인증), 그리고 국제행사 지원 역량인 글로벌 협력체계(APEC 협력병원)를 모두 갖춘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연이은 국가 인증과 국제행사 협력 지정은 안동병원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과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경북 북부권의 의료 허브로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 부채 늪에 빠진 대구도시개발공사, 재정건전성 ‘적신호’(1)

“빚더미 공사"… 무리한 사업 확장에 수천억 부채 분양 부진·수익성 악화… 시민 세금으로 메우는 악순환 재정건전성 흔들리며 대구시 재정까지 압박 대구도시개발공사(DUDC)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입니다. 그러나 최근 과도한 부채와 사업 구조의 불안정성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도시공사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향을 모색합니다. 이번 1회는 재정 문제를 집중 보도합니다. 글싣는 순서 1:재정건전성 적신호 2:공공성 잃은 개발 3:낙하산 인사·경영혁신 부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DUDC)가 추진한 각종 개발사업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특히 수천억 원대의 부채는 공사 내부 문제를 넘어 대구시 재정과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업성 검토 부족" 지적… 일부 개발 장기 적자 공사는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주거단지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대구시 감사 결과 일부 사업이 충분한 사업성 검토 없이 진행돼 장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익성 악화와 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역 경제전문가들은 “공기업의 재정 악화는 단순한 경영 부실이 아니라 지방정부 재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결국 시민 세금으로 충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은 공사가 안정적 재원 확보보다는 규모 확장과 단기 수익성에 집중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시 재정에도 압박 우려 대구시는 공사의 최대 주주이자 감독 기관이다. 공사의 재정 악화는 대구시의 재정 건전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공사 부채가 증가하면 지방채 발행 여력과 복지·인프라 예산 운용에도 제약이 생긴다"며 “결국 시민 삶의 질에 간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민사회 일부에서는 “도시공사가 공공성보다 사업 확장에 치중했다"며 “공사의 재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구조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구조 개혁 없이는 회생 어려워" 전문가들은 공사가 재정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업 구조 개혁과 경영 투명성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 절차를 강화하고,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 안목의 공공 개발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책임경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관련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일부 사업에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조정과 경영 효율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개발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타당성 검토와 외부 자문 절차를 거쳤으며,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향후 신규 사업은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의 재정 안정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대구 달서구, 대구북구청, 대구대, 계명대, DGIST 소식

주낙영 시장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세계적 성공… 성과 확산에 행정력 집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3일 오전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행사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행사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자,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시민의식이 세계가 주목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이어가야 한다"며 “특히 시민의 자긍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과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 시민 공개관람 운영 계획도 보고됐다. 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정상회의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국제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관람은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신청 방법은 추후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주낙영 시장은 “정상회의장이 철거되기 전까지 더 많은 시민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람 환경 조성과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민들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 315억 포함 총사업비 1051억 확보… 침수피해 근본 해결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월성배수분구(죽전·감삼동 일원)가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51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범람과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해, 지자체가 하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상습침수지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에서 달서구가 포함된 것으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규모 국비 지원을 받게 된 성과다. 달서구는 지난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뒤 9월 현장조사와 10월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월성배수분구의 침수 취약성과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며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월성배수분구는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과 대명천 외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하수관거 1.5㎞ 신설과 하수저류시설 3개소 설치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3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가 사실상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서남신시장 등 주요 지역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근본적인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 이웃사랑 실천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2025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700만원을 3일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행복북구 희망은행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게 된다. 이날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한성희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희 회장은 “축제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소중한 정성이 담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북구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민간참여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로덱스팀 대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교통·모빌리티 분야의 혁신형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3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5 한국도로공사 × 대구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로교통기술, 휴게소 서비스, 보행 안전, 모빌리티 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기술창업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는 총 8개 (예비)창업팀이 진출해 △전기차 충전소 AI 관제 솔루션 △공공데이터 기반 보행 안전 서비스 △폐오토바이 전기전환 키트 △시각장애인 보행 유도 서비스 △친환경 LED 도로 안전시설 △긴급 제동 보조 소프트웨어 △생활형 P2P 차량 공유 플랫폼 △로드킬 방지 스마트 신호체계 등 다양한 교통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는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 확장성, 공공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인 대상은 '전기차 충전소 AI 관제 솔루션'을 제안한 로덱스이 차지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상인 최우수상은 메이드바니, 우수상은 상상테크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권지환 부장은 “도로·교통 분야는 혁신 수요가 큰 영역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 기술이 실제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청년 창업팀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창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회간호위원회 주관… 의료 사각지대 해소·글로벌 공동체 건강증진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달 30일 교내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헬스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 주관으로, 계명1%사랑나누기와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가 후원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 및 글로벌 공동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1차 예방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996년 설립된 계명대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는 한국 최초의 목회간호위원회로, 기독교적 사랑의 실천이라는 대학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활동해왔다. 미국 아이오와 메소디스트 목회간호센터의 마벨 커시(Marbel Kirsy) 교수가 도입한 목회간호 개념을 교육과 지역 돌봄에 접목해 빈곤층과 소외계층, 교회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건강상담과 검진, 심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목회간호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체지방 검사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기본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간호대학 학생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검진 및 교육을 지원했으며, 대학은 보유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실질적인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는 현장 목회간호사 인력을 지원해 행사 운영에 참여했으며, 민간·학교·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형 건강 돌봄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숙 목회간호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검진을 넘어, 타문화권 유학생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학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실천이자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회간호의 본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I·양자·바이오·에너지 등 전략분야 공동연구 협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와 고려대학교는 고려대학교 대강당 한국일보홀에서 '고려대학교–DGIST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양 대학이 지난 6월 체결한 협력 및 학점교류 협약을 토대로, 인공지능(AI), 양자,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융합연구 분야의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교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주요 보직교수 및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연구 제안 발표, 패널토론, 네트워킹 만찬 등이 이어졌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오늘은 지난 협약을 바탕으로 양 대학이 실제 공동연구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융합연구를 통해 양교가 함께 성장하고 혁신적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학문적 융합과 실질적 공동연구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양교가 가진 인재와 기술, 연구 인프라를 연결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DGIST 연구자 5명과 고려대 연구자 6명이 △AI △양자컴퓨팅 △로봇 △디지털트윈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분야 Flagship 구축 방안'을 주제로 양교의 협력 방향과 전략적 연구과제 발굴 방안이 논의됐다. 양 대학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정례 공동심포지엄 운영과 분야별 공동연구 과제 발굴,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협력과 융합혁신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칠곡군,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 수성구, 대구가톨릭대, 대구보건대  소식

1천여 향우 고향사랑으로 하나… “청도 발전과 화합의 중심으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재부청도군향우회는 지난 2일 부산 KBS 공개홀에서 '제83차 청도사랑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부청도군향우회 임원과 고문, 회원 및 청도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 청도의 발전을 염원하고 향우 간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박기훈 해운대구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 10월 새롭게 취임한 박동식 재경청도군향우회장을 비롯해 이율기 명예회장, 이창상 전 회장, 민종운 금천면회장, 윤갑석 사무총장 등 재경청도군향우회 인사들도 함께해 향우회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최성식 고문과 박병길 자문위원이 '자랑스런 청도인상'을 수상했으며, 서영 고문·양재률 자문위원·김장수 각북면회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김상렬 총무위원장, 김병길 민원봉사위원장, 정인숙 총무부위원장은 헌신적 봉사와 솔선수범한 공로로 김하수 청도군수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최병웅 재무위원장, 변유정 기획부위원장, 조춘경 대외협력부위원장, 최희용 홍보부위원장 등 4명이 향우회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박국현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는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특별공연과 향우회 활동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으며, 읍·면별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박국현 재부청도군향우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향우 간의 연대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재부청도군향우회가 고향 청도의 발전과 향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해주신 모든 향우 여러분과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재부청도군향우회가 고향을 향한 애정과 자긍심으로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청도군도 향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발전과 정주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향우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고향 청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대구환경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협력… 실전형 대응체계 점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낙동강 본류 왜관낙동강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칠곡군·칠곡소방서·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탱크로리 차량 추돌사고로 인해 약 2000리터의 오염물질이 낙동강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장비 설치, 오염수 회수 및 이송, 현장지휘본부 운영 등을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며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관별 임무 분담을 명확히 하고, 현장지휘체계 및 통신연락망 운영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환경청, 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낙동강 수질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유햇빛발전소' 구축으로 에너지 전환·복지 향상 모범 사례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시 본청을 비롯해 9개 구.군,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및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 구축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옥상 유휴공간에 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원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발전 수익의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이익공유형 에너지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혁신 사례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에너지 자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으며, 대구형 탄소중립 모델로의 확산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시민 중심의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의 콘텐츠 129편 접수… '뚜비' 세계관 전국적 인기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지역 대표 캐릭터 '뚜비'의 세계관을 확장할 창의적 콘텐츠를 선보인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반려돌 '도리'를 주제로 시민과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뚜비 댄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뚜비 프렌즈(DDUBI Friends)'로 임명된 댄스팀 'M플리오리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모전에는 서울·경기·대전·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출품작이 몰려 총 12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인스타툰 △이모티콘 △창작송 △애니메이션 등 4개 부문에서 경쟁이 치열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25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문별 상금이 수여됐다. 창작송·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에는 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이 주어졌으며, 인스타툰·이모티콘 부문 대상은 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5만 원이 수여됐다. 특히 만 9세의 최연소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인 '뚜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수상작을 향후 '뚜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 분야별 수상작을 고도화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수성구의 문화적 자산이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브랜드"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뚜비 콘텐츠가 지역의 문화·경제·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대 잇는 배움과 나눔의 장… 총 1억1000만 원 발전기금 기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1일 교내에서 개교 111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방문의 날'을 열고, 동문과 재학생, 교수, 지역 인사 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당신과 함께, 배움.성장.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대별 동문과 대학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시간을 나누고, 모교의 발전과 변화를 함께 느끼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앞서 학과별 사전 만남이 진행됐으며, 중앙도서관과 김종복미술관, 사진전,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마련돼 선후배 동문들이 옛 추억과 현재의 캠퍼스를 함께 잇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본행사에서는 우미희 총동창회장의 환영사와 성한기 총장의 축사에 이어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올해는 △약학대학 20기(35명) 3000만 원 △약학대학 30기(18명) 2000만 원 △약학대학 40기(34명) 6700만 원 △동양화과 정명림 동문 500만 원 △무역학과 박지희 동문((주)모나테이블 대표) 1200만 원 등 총 1억3400만 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돼 '111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는 각각 재학생 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2부 만찬에서는 동문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111년의 인연을 되새기고,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성한기 총장은 “111년의 역사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결실을 나눔으로 이어온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과 함께 대학의 더 큰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우미희 총동창회장은 “오늘 모교를 다시 찾은 동문 한 분 한 분이 대학의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함께 걸어온 11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서로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행사에 맞춰 기념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RISE 사업 선정, 평생교육원 주요 활동, 동문들의 활약상, 발전기금 현황, 후원 안내 등이 수록됐다. RISE 사업 일환… 직업 자립·현장 적응력 향상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구직자 커피로스팅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직업 자립을 지원하고 커피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세중·서구장애인보호작업장과 서변노인복지관 소속 교육생 11명이 참여했으며, 강사진은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 김연선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6회에 걸쳐 △커피의 이해 △생두 품질 관리 △에스프레소 추출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머신 활용 △라떼아트 △음용온도 이해 등 실무 중심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로스팅과 추출 과정을 수행하며 바리스타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경험을 쌓았다. 최선영 DHC RISE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직업 자립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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