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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 동구·달서구·남구·북구·서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동구청지점과 손을 잡고 오는 10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아 42개 업체가 대출을 신청해 10억 원의 한도가 조기에 소진됐다. 특히, 올해는 2억 원을 증액한 총 12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 동구청은 1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특례 보증 업무를, IM뱅크 동구청지점은 융자 업무를 맡는다. 지원대상은 동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1~7등급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고, 대구 동구청은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사업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환경 부문 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달서구가 제작한 '탄소중립게임' 영상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효과적으로 알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의 공개 시점에 맞춰 제작된 패러디 영상으로, 시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살리면서도 탄소중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주목받았다. 영상은 달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구민들에게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달서구는 대구 최초의'그린시티(Green City)'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친환경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모든 행정 분야에서 디지털과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달서구의 환경정책을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2025년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자전거 이용 편의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11월 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11월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4명이 배치돼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한다. 브레이크 및 핸들 점검, 타이어 공기압, 안장 조절 등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는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이용 건수는 약5,000여 건으로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부품교체가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자립형 근로자로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664-3007)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주민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면서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 열린다. 북구 문화원이 주최하고, 북구청이 후원하는'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하마당, 체험마당, 달빛마당, 먹거리마당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달집태우기뿐 아니라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축하마당은 오후 3시 30분부터 읍내동 팔공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관음동 원더풀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성악 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국악, 모듬북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외줄타기, 전통무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기원제를 지내고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대보름 퍼포먼스 '해동화 공연'과 더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년 대비 규모를 줄인 달집태우기를 한다. 재난, 근심, 걱정을 녹여 없앤다는 뜻의 '해동화 공연'은 액운을 상징하는 불 도깨비와 이를 교화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름달의 정령이 등장하는 공중 퍼포먼스로 전국 대보름 축제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전통문양 팽이만들기', '전통 활쏘기', '건강체험', '내가 만드는 귀밝이술', '연날리기' 등의 무료 체험과 '복주머니&포춘쿠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체험마당의 메인 프로그램인 “오! 재밌는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소개된 전통 놀이를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북구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게릴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전통 놀이를 쉽게 체험함으로써 전통 놀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세시음식(귀밝이술, 부럼, 어묵탕) 2,000명분을 오후3시부터 배부하고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및 대보름장터(국밥, 떡볶이 등)를 운영한다. 대보름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소원지는 15,000장으로 넉넉히 준비했으며, 소원지 달집 부착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북구청 앞 행복북구 더 빛나길 조형물을 축제장으로 옮겨 달빛마당을 조성하여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이 포토존과 함께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연희 북구문화원장은 “한해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으셔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도 즐기고, 달집을 보며 소원도 빌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불황 속에서 마음속 크고 작은 근심거리를 달집태우기와 함께 훌훌 털어버리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 서구, 한파 대비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5일 오후 2시 원대신시장 앞에서 한파 대비 안전 점검의 날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모니터 봉사단, 안전 보안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구민들에게 배부했다. 한파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꼭지 약하게 틀기,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텐트 등 내부 공간에서 화로 사용 금지, 수도 계량기함, 수도관 등을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워 동파 예방하기, 야외 활동 자제 및 외출 시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도로 살얼음 대비 서행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등이 있다. 성웅경 부구청장은 “최근 한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구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270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한의사회는 지난 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청에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다. 수성구한의사회 최재영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한의사회는 2010년부터 매년 성금 27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히 후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된 후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신 수성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영천시 소식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600명 유치...농촌 인력난 해소에'앞장' 올 연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입국 예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회,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2회, 40명 등으로 지역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시는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사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유치에 나서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외국인등록 및 마약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단이탈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농가 수요 만족도 증가에 따라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도 2022년 60명(2회), 2023년 205명(3회), 2024년 492명(5회)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5~8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고용)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한다. 근로자들은 공동숙소를 이용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숙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기 고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각각 20명씩 1차 3월에서 8월까지, 2차 8월에서 12월까지 입국해 거주할 계획이다. 외국인‧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체류기간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외국인력 유치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처장상'을 비롯해 경주시 주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지역 농가에 투입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60% 이상이 재입국자로 이미 경주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운영에 힘써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전립선암 조기검진 지원… 시민 2,700명 대상 본인부담금 지원 市, 경북 유일 전립선암 검진 지원…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전립선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검사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등의 진단에도 활용될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다. 경주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532명과 1,726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중 비정상 수치를 보인 사례는 2023년 96명, 2024년 81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경주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2023년 6명, 2024년 7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아 조기 검진이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국내 65세 이상 남성 암 발생률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반면 국가 암 검진 사업(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폐암)에서 전립선암이 제외되고 있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검진 희망자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054-779-8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립선암 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간판개선사업 3월 10일까지 접수....노후 간판 최대 200만원 지원 환경 벽면이용 LED간판으로 교체 지원, 자부담율 30% 이상 필수조건 경주=에너지경제시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2025년도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되거나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옥외광고물 가이드 라인에 맞춰 교체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약 27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벽면이용 LED간판(입체형)으로 교체시 지원이 이뤄진다.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 해야하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청자와 사업자 등록자(점포주)가 동일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에 등록된 광고 업체을 통해 설계‧시공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 신청자 본인이 경주시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하면 된다. 선정은 1.2차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054-779-6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 첫 시작돼 2021년 22곳, 2022년 39곳, 2023년 30곳, 2024년 26곳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대비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품격 있는 간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16,201개 사업체 대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사업체의 규모, 분포, 고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천시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16,201개이며, 조사항목은 대표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본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에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전화 또는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절기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일반적으로 접촉, 비말, 공기로 전파가 이뤄지며 활동량이 크면 바이러스 방출량이 많고, 노출자 호흡량이 클수록 감염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실시간이 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활동량이 큰 정신요양시설 등은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가 높은 대표적인 감염취약시설이다. 최근 지속적인 한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내 올바른 환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5㎛이상의 비말은 대부분 1~2m에서 가라앉으나, 5㎛이하의 에어로졸은 공기 중 장시간 떠다니며 10m 이상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영천시는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올바른 환기 수칙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최근 한파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일상생활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 120%→140% 이하로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치매환자로, 치매치료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보훈의료대상자 및 가족 △의료급여본인부담금상한제 및 보상제 대상자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자 △장애인의료비지원 대상자는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 후 구비서류(신분증, 신청일 직전 1년 이내 상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통장사본 등)를 제출하면 지원 기준 검토를 거쳐 대상자 선정 여부를 안내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기고문]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의 새로운 변화 이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여덟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장 개보수, 숙박시설 정비, 미디어센터, 만찬장, 전시장 건립 등 기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 정비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주가 찬란한 역사를 품은 문화도시이자 현대적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주회의장인 보문관광단지는 물론 불국사, 경주IC 등 주요 진입로를 포함한 5개 노선에 총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해 도로 포장, 조명 설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등 대대적인 정비를 합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분수광장, 산책로 정비,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주요 진입로를 중심으로 노후 주택과 담장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 방면, 포항 방면, 경주IC 방면 등 주요 도로변의 노후된 건축물과 담장을 경주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입혀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노선별 사전 조사를 완료했으며, 주택가 담장 25곳을 포함해 가로변에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경주시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너무 외형에만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행사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중요하듯 도시가 주는 이미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세계 많은 정상들과 고위급 각료들, 글로벌CEO들과 전세계 언론인들이 경주를 처음 찾게 될 텐데, 그들은 경주라는 창을 통해 대한민국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경주가 주는 첫인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사실 행사 자체는 역대 어느 정상회의 보다 더 잘 치를 자신이 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른 대한민국이잖습니까! 비록 경주가 작은 지방도시이지만, 세계NGO총회를 비롯해 150여 차례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 질서와 청결로 글로벌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시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손님맞이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PEC 클린데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 우리 동네 꽃밭 가꾸기, 집 앞에 꽃 화분 내놓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서 동아시아 문화와 교류했던 역사적 전통을 지닌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유산을 계승해 21세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며, 이를 통해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이루고, 이를 발판 삼아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APEC 정상회의) 소식

◇ 경북도 3.1절 기념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 시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3.1절을 맞아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개최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시작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어서 다음 주자를 지목해 독립의 함성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필수 해시태그는 △삼일절챌린지 △애국가힘차게부르기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정신 △애국가챌린지 #가슴뛰는대한민국 등으로 지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챌린지의 첫 주자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남한권 울릉군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지목하며 “우리의 역사와 자부심을 기억하는 뜻깊은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기념행사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경북관광협회, 관광기업,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안정으로 관광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고환율로 인해 인바운드 관광업계가 침체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민생안정 대책을 공유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경북도는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어 “경북도와 관광업계가 협력하면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속한 정책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환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이 APEC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관광 분야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2025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여행사 및 코레일과 제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북e누리', '투어패스',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업계 지원책으로는 경북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 신설과 기금 규모 110억 원 확대, 관광지 인근 음식업·숙박업소 지원금 3천만 원 증액, 청년인턴 채용 시 임금 일부 지원 및 정규직 전환 인센티브 부여 등이 포함됐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장에 지역 업체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관광지별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는 열린관광지 조성, 동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역세권 중심 관광 인프라 개발, 북부지역 힐링 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한다. 원국일 세중항공여행사 대표는 “서울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를 분산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매력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웰니스 체험주간 운영, APEC 정상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력난 해소와 관광 콘텐츠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남립 경북관광협회 회장은 “호텔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로봇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현영석 라한호텔 경주 총지배인은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경북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국제 협력 강화 주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홍보와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 아래,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철우 도지사는 주한 미국대사 대리 및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며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조와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일본 및 러시아 총영사에게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대통령 및 글로벌 CEO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국 대사 및 총영사를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로 초청하며 한국적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옥사나 두드니크 러시아 총영사와 오츠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는 경북도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지방 교류 협력 강화 및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경북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경제, 문화,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도영심 대사, 세계 관광산업 선도하는 여성 리더로 ‘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 FITUR 2025에서 대한민국의 도영심 대사가 'Women Leading Tourism(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을 기리는 행사로, 스페인 관광부 차관 등 글로벌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영심 대사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대사로서 글로벌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에 힘쓰며 관광을 옹호하고, 국제적인 관광 협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그녀의 이러한 공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인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도영심 대사는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관광 정책에 통합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루는 모델을 제시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다양한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융합한 관광 개발을 실현하며, 여성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도영심 대사는 한국 관광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 기구 및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며 활동을 펼쳤다. K-관광, 한류(문화관광), 스마트 관광 등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국 관광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 기구와 협력하며 한국 관광 업계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도영심 대사는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의 주요 관광 기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국제적인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은 한류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산업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관광, 의료 관광, 생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 방문의 해'와 같은 관광 관련 정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관광산업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도영심 대사는 “다양한 산업과 문화,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1959 이전 군퇴직금법’ 개정안 대표 발의

영주·영양·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6일,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에게도 퇴직급여금을 지급하기 위한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 지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1959 이전 군퇴직금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역으로 2년 이상 복무하고 이등 상사(중사) 이상의 계급으로 1959년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에게 퇴직급여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60년 제정된 '공무원연금법' 에 따라 1960년 이후 전역한 군인은 퇴직금을 받았으나, 법 제정 이전에 퇴직한 군인은 제외돼왔다. 국방부는 지난 20여 년간 대상자 심의를 거쳐 4만 7천여 명에게 퇴직급여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4차례 접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지급자가 존재하며, 이에 따라 신청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퇴직급여금 신청 기간을 2028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심의위원회의 존속 기한을 2032년 6월 30일까지로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지급 대상자 대부분이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사망자의 경우 유족을 찾아 퇴직급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임종득 의원은 “이 법 개정의 주요 수혜자는 대부분 6·25전쟁 참전용사들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중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 출생아 수 330명 기록…10년 만에 증가세 전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2024년 출생아 수가 330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숲속 명상과 산책, 출산용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태아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산전검사(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출산가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대폭 확대됐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한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하고, 체온계·아기욕조 등 필수 육아용품이 담긴 출산 축하 박스를 지원한다. 도내 최초로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출생 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하며, 출생장려금도 첫째아 월 20만 원(12개월), 둘째아 월 30만 원(24개월), 셋째아 이상 월 50만 원(36개월)으로 차등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섰다. 분만 취약지로 지정된 영주시는 영주기독병원을 통해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출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출산당 최대 25회까지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난임 부부의 출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도 추진 중이다. 한의사회의 산모한방첩약 지원, 약사회의 가정용 구급함 제공, 노벨리스코리아의 유아용 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의 육아용품 후원, 풍기인삼농협의 산모 홍삼미용세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또한,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에서는 임신부 온천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지역 언론사를 통해 출산 사연을 소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출산 장려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출산 장려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많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9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 도내에서도 영주시(18명 증가)와 문경시(33명 증가)의 출생아 수가 늘어나면서 인구 감소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 농업 예산 771억 원 투입…‘부자 농촌’ 실현 박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ㅜ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12%인 771억 원을 농업 분야에 편성해 농업시설 현대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에 109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에 20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에 62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343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 강화에 29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195억 원,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13억 원을 편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을 착공해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곤충양잠거점단지(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10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200억 원)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고소득 농작물 모델 발굴 등 예천군 농업의 대전환을 목표로 한다. 예천군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사업 다각화, 경북형 사과원 조성, 청년 및 귀농 정착 지원 등으로 농업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및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및 해외 판촉 행사 참여, 예천장터를 통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등 다양한 판로 개척 시스템을 구축해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포함해 식량시책 평가,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통해 예천군 농업의 첨단화를 이루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기대한다"며 “올해도 예천군이 경상북도 최고의 농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문경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확정…생태관광 활성화 기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문경시가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확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문경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습지 보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 문경시와 김해시를 포함한 16개국 31개 도시가 신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통과했다. 문경시는 2023년 9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1월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문경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전 노력의 결실"이라며 “자연 생태자원을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공식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 지역 중 습지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도시에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도시는 지역 농·수산물과 생태관광 상품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습지 보전·관리 및 생태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 인증으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 지정과 함께 2024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며 국내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돌리네습지는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용해되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일반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등 7개 람사르습지도시가 있으며, 이번 추가 인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26개국 74개소로 확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2024년 9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영양 장구메기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의회, 대구환경청 소식 등

◇포항시, 2024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역대 최대성과…52억8500만 원 추징 180개 법인 세무조사, 지방세 탈루한 130개 법인 대상 취득세 등 추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탈루한 130개 법인으로부터 총 52억8500만원을 추징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포항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정기세무조사 대상 120개, 자체특별조사 50개, 도합동 10개 총 180개 법인을 선정하고, 부동산 취득가액을 축소 또는 무신고하거나 재산세 가산적용, 건축물 대장 및 시설물 누락 등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했다. 특히 추징세목 중 취득세는 일회성 부과·징수로 끝나는데 비해 재산세 등 보유세는 정기 부과에 따른 매년 6억원 이상의 추가 세수 확보로 어려운 시 재정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세목별 추징세액은 취득세가 18억5300만원(35.1%)로 가장 많았고, 재산세 15억5300만원(29.4%), 지역자원시설세 14억3300만원(27.1%), 주민세 등 기타 지방세가 4억4600만원(8.4%)이었다. 주요 추징유형으로 취득세 중 '과소신고' 17억7888만원(96%), 재산세 중 '과세누락 및 용도 구분에 비과세' 14억8948만원(95.9%), 지역자원시설세 중 '무신고 및 과세누락' 14억1852만원(98.9%) 등이었다. 주요 추징사례로는 제조업 등을 하는 A 법인에 대해 건축물 신축 및 시설물 등 과소신고로 취득세 8억6300만원을, 재산세 과세누락분 15억2100만원을 추가 조사 추징했다.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는 B 법인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에 따른 간접비용 등을 신고누락으로 2억900만원을 추징했다. 포항시는 허위 감면신청, 취득세 신고 누락 등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한 지방세를 추징하지만 영세·모범납세기업은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조현미 재정관리과장은 “세무조사로 추징한 누락 세원은 기존의 세입 외에 추가 발굴한 신규 세원으로 포항시 세입에 보탬이 된다"며 “탈루 세원을 방지하고, 누락되는 신규 세원이 없도록 빈틈없는 세무조사로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의회, 스마트 양식 클러스트 벤치마킹 위해 포항 찾아 영광군 특산품 굴비의 안정적 공급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남구 장기면 일원의 포항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영광군 양식 산업에 접목 가능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광군의회가 미래 수산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양식 기술을 참조기 양식 단지에 접목해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벤치마킹의 하나로 추진됐다. 포항시는 남구 장기면 일원에 연간 1만톤 규모의 연어 생산을 목표로 하는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 2만 8570㎡와 배후 부지 19만5570㎡로 구성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이날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테스트베트 건설 현장을 둘러본 후 연어의 생육에 필요한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포항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반공사를 마치고 바닥 기초 및 수조를 건설 중이며, 포항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영민 영광군의회 건설산업위원장은 “포항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영광군의 대표 특산품인 굴비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참조기 양식 산업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방문이 영광군의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포항시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바다낚시 명소로 인기…안전관리에 집중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객 지난해 1만655명 방문…경제효과 21억 추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영일만항 북방파제를 방문한 낚시객 수가 총 1만655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약 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에 위치한 해상 방파제로, 낚시어선을 이용해야 접근할 수 있는 '뜬방'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등어와 감성돔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 시설은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낚시객들이 찾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길이가 총 4.1km에 이르는 국가 항만시설로, 현재 약 1.3km 구간이 낚시객에게 개방돼 있다. 북방파제 낚시터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로, 몇 차례 안전사고로 지난해 폐쇄 위기에 직면한 바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로 현재는 개방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낚시어선협회는 합동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거쳐 안전요원 배치, 개방 지역 외 출입 통제 시설, 구명함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 개방해 현재까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에서는 낚시객들의 안전을 위해 분기별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올바른 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확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와 시설물 내 위험 요소, 안전 시설물 정상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낚시객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안전과 시설관리에 노력하며 바다낚시 명소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일만항 방파제가 낚시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각 기관 간 협업으로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 사례로, 현재 강원도 등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5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개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등 7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대구 군부대 유치는 시민들의 복리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공용화기 사격장 소음 등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해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통합 및 개최시기 조정회의 결과와 관련해서 단순히 10월 중 집중 개최할 것이 아니라 행사장 공간 활용, 이동동선 등 전체적으로 고려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체육대회 일정 또한 농번기를 고려해 4월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보조금 현황과 관련해 오랜 동부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진행을 신속히 해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들이 보기에도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서 보조금을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중로뿐만 아니라 소로 개설도 서둘러 진행해 건축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추진과정에 있어 중요하니 담당부서에서 포괄적으로 업무처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명확한 업무분장, 확실한 매뉴얼 구축 등 시가 주체가 되어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부의장은 “간담회에 보고된 현안사업들이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논의된 사안들을 수렴해 챙겨 다가오는 임시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2025년 지정폐기물 관련 사업장 지도, 점검 계획 발표 주민생활에 밀접한 민원다발.다량배출.종합병원 등 배출업체 관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월부터 지정폐기물 관련 사업장 2724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정폐기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관리 강화, 환경오염 취약시기(홍수기, 동절기 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 등이며, 사업장 스스로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자율점검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정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으로, 지역 내 민원다발업체, 지정폐기물을 연간 5,000톤 이상 배출하는 배출업체, 의료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종합병원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체계적이고 정밀한 지도.점검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부터 환경오염 및 불법 폐기물 발생을 방지해 대구·경북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며“사업장에서 스스로 자율점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과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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