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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APEC 성공 개최 위한 지원협의회 출범 및 문화총감독 위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음악콘서트'를 개최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도는 또 문화총감독으로 홍익대학교 교수를 문화총감독으로 위촉했다. ▲APEC 성공 기원,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개최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APEC 준비상황 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민간 협력 조직인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경주시민과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으로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추대됐다.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지원, 선진관광, 교통안전, 환경정비의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APEC 홍보와 지역민 의견 수렴을 비롯해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숙박·음식업 서비스 개선 운동, 사회적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 도시환경 정비 등 '친절, 미소, 청결'의 선진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도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경상북도 경주는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2025 KOREA 문화총감독으로 이도훈 교수 위촉 경북도는 APEC 2025 KOREA 문화축전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도훈 홍익대학교 교수를 문화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이도훈 문화총감독은 현재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 APEC 정상회의 정상만찬 문화공연을 총괄 기획한 바 있다. 또한 구미 전국체육대회 총감독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제작단장을 맡아 세계적인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한국의 대표 역사도시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상북도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韓 체험 문화 프로그램, 신라 역사 문화 기반 뮤지컬 상설공연, 드론아트쇼 등이 있으며, 지역 미술관과 협력한 전시 프로그램과 국립예술단체의 브랜드 공연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도훈 문화총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문화 프로그램의 주제와 컨셉을 정리하고, 각국 지도자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경북 문화를 홍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참가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2만5000여명 모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8일 대구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집회에 약 4만여 명이 모여 동대구역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했으며 경찰 추산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동대구역 일대를 가득 메웠다.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이날 대거 집회에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동대구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이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계몽령'에 빗대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추어졌던 언론의 행보,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편파 재판부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전씨는 “동대구역 광장과 주변 도로까지 가득 채워주신 100만 애국시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정희 광장 집회에 앞서 오전 11시께부터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는 탄핵 반대를 외치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기도 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경주시 소식

◇최기문 영천시장, 민원 해결 위한 발 빠른 행보 설 연휴 후 '주민과의 새해인사회' 건의사항 직접 챙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과 7일, 설 연휴 이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개최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고경면 파계리에 방문해 파계지(저수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현장에서 저수지가 단순한 농업·수자원 공급 기능을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성, 주민 여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민원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교통, 주거, 농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고면, 화북면, 동부동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단순히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 개강...추위에도 열정 활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6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6일부터 27일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기초영농이론, 농업생활법률 및 마케팅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에게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생들 간의 정보공유 및 소통으로 체계적인 귀농 준비와 귀농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포도, 복숭아, 사과, 마늘 품목별 재배기술 및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원 토양관리 등을 통해 갈수록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귀농인에게 농업 농촌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및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 성공 개최 총력 1000명 참여… 민관 협력으로 APEC 대비 체계적 지원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북도가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경주시는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PEC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주제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기념 콘서트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됐다.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도내 단체 및 유관기관, 종교계, 학계,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추대됐다. 또한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 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경제 지원 △선진 관광 △교통 안전 △환경 정비 등 4개 분과로 운영돼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 △선진 관광 문화 정착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APEC과 지역 문화산업 홍보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등 핵심목표 설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향후 협의회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범시도민적 참여 의지를 결집하고,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친절·미소·청결'을 모티브로 한 선진 문화 시민운동을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주가 국제적인 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과 경주가 유사 이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의회 위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출근길 안전 확보 영하 9도 속 제설 작업, 비상근무 체계 가동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7일 새벽부터 내린 눈과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출근길 안전이 우려됐으나, 경주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전역에서 평균 적설량 0.2cm의 비교적 적은 양의 눈이 내렸으나,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일부 도로의 결빙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경주시는 7일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오전 9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의 결빙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제설 장비 5대와 공무원 등 인원 23명이 투입됐다. 제설 및 결빙 예방 작업은 산업로, 태종로, 강변로, 대경로 등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국도 904호선·921호선, 군도 11호선에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4톤, 소금 20톤, 염수 3만 3,000리터가 투입됐으며, 결빙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가 이뤄졌다. 7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시가지 일부 간선도로와 현곡 남사리, 안강 강교리 등에서 추가 결빙 예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곽 지역을 순찰하며 추가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기온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됐으나, 신속하고 철저한 예방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디지스트,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그랜드조선부산에서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을 진행했다.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워크숍은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성공적인 지역 정주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의 일학습병행 성과 및 결과 분석 △성금길 취업지원처장의 일학습병행 협약 기업 소개 및 2025 운영 계획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일학습병행의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취업 매칭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학과 고교, 기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일학습병행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 및 기관,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평가받는다. ◇DGIST, 2024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교수 초청 강연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교수가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27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이하 'DLS')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27회 DLS의 강연자인 빅터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에서 '분자의학 프로그램 자연과학 분야 실버만 석좌교수(Silverman Professor of Natural Sciences Program in Molecular Medicine)'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생명과학자다.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마이크로RNA(miRNA) 연구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생물학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다트머스 의과대학(Dartmouth Medical School)을 거쳐 현재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에서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08년 래스커 기초의학연구상(Lasker Award for Basic Medical Research), 2015년 생명과학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in Life Sciences)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및 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앰브로스 교수는 '동물 발달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들과 분자적 메커니즘(Genes and Molecular Mechanisms Controlling Animal Development)'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에서 최초로 발견된 마이크로RNA(miRNA)가 단백질 합성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동물의 성장과 조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RNA(miRNA)의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 발생 및 발달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LS 강연은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DGIST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고의 연구자를 초청하는 DLS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노벨상 수상자 및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DLS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며,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2차연도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초청연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사업 2차 컨설팅'의 일환으로 우간다 보건부 산하 감염병 관리 담당기관 중견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보건부 통합 역학·감시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국, 국립공중보건연구원, 중앙공중보건실험실, 공중보건긴급대응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한국 감염병 감시체계와 대응 △감염병 확산 위기 대응을 위한 검사실 운영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로컬 거버넌스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병원 내 감염병 관리 현황 등에 관한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남구보건소, 씨젠의료재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체계의 기제를 살펴보고,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 등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교육 이후에는 현재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KOFIH 감염병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4, 5차연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사업은 협력국의 주도적 사업 수행과 한국의 프로젝트 컨설팅 및 연수 교육이 결합된 혁신적인 국제보건 프로그램"이라며 “우간다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 청도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청도시니어클럽은 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발대식를 개최하며 어르신들에게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모은 돈으로 3년간 기부를 해오신 어르신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청도군은 청도시니어클럽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66명 증가한 1830명의 어르신들에게 노노케어 활동, 온누리푸드 등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보람을 드릴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를 맞이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도군 운문면, 기부행렬 이어져 ...따뜻한 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지난 6일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기념해 운문면민들의 청도사랑 마음을 담은 기부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대근 운문면 신원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면 이장협의회에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면 발전위원회에서 노인복지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새해부터 청도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함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백종인 운문면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위하여 노인복지기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청도군 양봉협회,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양봉협회는 7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양봉교육에 앞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청도군 양봉협회는 군내 양봉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마다 '이웃사랑 벌꿀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보곤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 듯 청도군 미래의 성장동력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김보곤 회장님을 비롯한 청도군 양봉협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청도군의 미래를 빛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울진군, 가정용상수도요금 지원한도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에 대해 2월부터 지원 한도가 월 5000원에서 월 7000원으로 확대된다고 7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2023년에는 기본요금을 포함하여 월 5000원씩 지원했고, 2025년 2월부터 지원 한도가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된다. 또 2025년에는 총 19억18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울본부가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에 상수도 요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최종적으로 요금지원 확대 성과를 이루었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상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원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2025년 2월 고지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7000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 ◇ 울진군, 2025년부터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도입 개정된 농지법 시행에 따라 농지전용허가 없이 설치 가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딜 24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로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농막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일시적인 숙박과 체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체류형 쉼터에는 처마, 데크,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 부속시설도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알리고 농촌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경영에 편리함을 줄 전망이다. 다만, 쉼터 설치는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내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화재 등 위험상황 발생시 소방차, 응급차 등 진출입에 따른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일정 폭 이상의 도로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된다. 또한, 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른 농지 대장 정보 변경을 해야 하며, 한 세대 당 1개만 설치 가능하다. 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른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며, 기존에 설치된 농막 중 일부는 2027년까지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농업인에게 임시적 숙소 역할을 해 영농 편의와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수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중 다섯 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관내 주민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해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중간·최종 총 3번의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목표 달성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신청은 울진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iM뱅크,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찾아가는 설명 및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방향 및 사업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의 정책자금, 기술개발, 창업·벤처, 수출 등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1대 1 전문상담을 통해 기업이 궁금해하는 세부 지원 내용에 대한 현장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iM뱅크는 8개 유관기관과 함께 설명회 기간 동안 지난 5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을 시작으로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되는 '수출지원사업 합동 설명회'에 참여해 은행의 수출관련 금융지원을 설명한다. iM뱅크 외환사업부는 지난 5일 설명회를 통해 수출입 금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보증료 및 수수료 지원, 포유(For-You) 수출입기업 특별대출상품 안내 등 전반적인 수출입 금융지원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강연자와 금융지점장이 부스 상담에 참여해 1대 1 밀착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밀착 영업을 실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사를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관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다방면의 도움을 주고자 본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 밀착 기업지원 및 양질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 2024년 당기순이익 2208억…대규모 자사주 소각 iM뱅크 지난해 실적 선방…iM증권 올해부터 회복 기대감 주당 현금 배당금 500원 결의, 자사주 600억 소각 계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은행 실적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 및 비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2024년도(누적) 당기순이익은 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재무적 성패가 2024년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의 수익성 회복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면 그룹의 이익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과 동시에 6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275만 주(200억원 매입분)와 올 상반기 중 매입 예정인 자사주(400억원 상당)를 추가 소각한다는 것이다. 최근 실적 부진과 배당금 감소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감을 완화시키고, 작년에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조기에 이행해 대외 신뢰도를 회복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동료의 검정고시 합격 도운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청도군청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월부터 청도군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동료 사회복무요원 2명이 가정형편 등으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포기했다는 사연을 접하고, 교사로서의 역량을 살려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 등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동료 사회복무요원에게 일대일 강의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학습 동기 유지에도 도움을 주었다. 수개월간 꾸준히 함께 노력한 끝에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 후 상급 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어, 이 중 1명의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올해 3월 고등학교 입학 예정이다.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은 “독학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며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의 진심 어린 격려와 한결같은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남은 복무기간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주변을 살피며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정교 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미담 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2024년 지방세입 징수 목표 5조2천832억 원 설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랑실에서 2024년 지방세입 징수 목표를 5조 2천832억 원(도세 3조 1천110억 원, 시군세 2조 1천722억 원)으로 설정하고, 불확실한 세수 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군 세정업무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 사항 안내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홍보 △건축물 시가표준액 의견 청취 요령 △법인 및 기획 세무조사 운영 계획 △체납세 징수 노력 강화 등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시군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가상자산, 공사채,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 일제 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징수 가능성 예측, 체납액 납부 독려 및 자산 압류 등 차별화된 징수 전략을 시행하며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감소로 전년 대비 1370억 원의 패널티가 줄었으며, 2024년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감소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개선 △세수 오차율 감소 등 세정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경북도가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회의 현장을 방문해, 시군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북 내 활발한 투자 유치를 통해 세수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청송군, 영주시 소식 등

◇ 윤경희 청송군수 '군민과 대화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군민과 대화의 날' 행사가 주민들의 큰 공감 속에 지난 7일 진보면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와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주왕산면·청송읍을 시작으로, 현동면·부남면(5일), 현서면·안덕면(6일), 파천면·진보면(7일)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특히 윤 군수는 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즉문즉답 방식의 소통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은 이번 대화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며,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실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화의 자리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바라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정월대보름 맞아 다채로운 전통 행사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시작과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순흥 선비촌)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풍기읍 남원천)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선비촌 광장에서 열린다. 100여 년 역사의 농민 자치기구인 순흥초군청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길놀이와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서화 전시 및 퍼포먼스, 전통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도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유제, 쥐불놀이, 풍물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어묵·시루떡 나눔, 고구마 구워 먹기 등 음식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를 이용한 달집을 태우며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소원지를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한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밸리댄스, 민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5 을사년은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더욱 촘촘한 복지망 구축…“소외 없는 따뜻한 영양 실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2025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복지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군은 7월부터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맞춰 보건소 내 수중재활센터를 본격 운영해 관련 질환 치료와 재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30만 원, 2년 1회)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4.5억 원 규모)를 도입하고, 어르신 맞춤형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억 원 투입해 경로당 4개소를 신축하고,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해 보다 편안한 어른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군민 건강지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보편적 의료권 보장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 완벽 구축한다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5년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를 완벽히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에는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수를 더욱 확대해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1:1 맞춤형 상담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내 유능한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경북진학지원단'의 직접 설명회와 상담을 늘려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힐 방침이다. 지난해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는 △고3 학부모 2025 대입 설명회 △고1·2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2028 대입 개편 대비 중3 학부모 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중학교 학부모 대입 설명회 △지역인재 확대에 따른 의예과 대입 설명회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14회 운영되었으며, 4485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동시 송출을 병행하면서 접근성을 높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학생 맞춤형 1:1 상담의 경우 △권역별 대면 상담 △화상 및 전화 상담 △찾아가는 수시 및 정시 상담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 1:1 상담 등을 통해 총 2820명의 학생이 상담을 받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올해는 대입 박람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학과와 대학 특성에 맞는 설명회를 추가하고, 행사 기간을 1박 2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의대 확대에 맞춰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진로·진학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가 직접 참여하는 직업교육 박람회 △교원을 대상으로 한 경북 직업교육 설명회 △고교학점제 연계 경북 직업계고 학생 성장 모음집 배부 △경북 특성화·마이스터고 가이드북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특성화고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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