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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대구달서구, 포항시,경주시의회, 디지스트,iM금융그룹,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달서구,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러브 인 달서 개최 전통문화 체험으로 지역 공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병암서원에서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소속 외국인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러브 인 달서(Love in Dalseo)' 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한복 착용과 예절 교육,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배실웨딩공원을 견학하면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인 달서구의 문화정책도 소개했다. 현재 달서구에는 12,595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구는 이들을 위한 정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주민 긴급구호비 지원 △생활정보 번역지원 △'슬기로운 달서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이 있으며, △달서 다문화축제 △이웃나라 문화체험 △한글 백일장 △행복한 명절 보내기 등 교류 행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저출생·고령화, 인구 불균형 등 다양한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급속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경북 최초로 시행한 '3무(無) 복지'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해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일자리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가 고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마음 모아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을 방문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700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극심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이 5개 조로 나누어 산불이 발생한 5개 시·군의 의회를 방문하고 각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영덕군의회를 방문한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은 “경북 모든 시·군의회가 한마음으로 산불피해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산불 피해를 위해 물품을 기부하거나 성금을 전달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DGIST-KB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한국뇌연구원(이하 KBRI)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국발명진흥회 IP캠퍼스에서 'DGIST-KB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DGIST와 KBRI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수도권 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수요기업과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기술보증기금, 특허법인,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다각도의 사업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분야별로 진행되며, 첫날(22일)은 IT 분야 기술 발표와 상담, 둘째 날(23일)은 BT 및 기타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DGIST와 KBRI의 연구자 총 14명이 참여해 수요기업과의 심층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보증기금(KIBO)은 기술금융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를 맡는다. 기술 발표에는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증강, 비전 검사 시스템, 열전도성 시트, 치매·알츠하이머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등 DGIST와 KBRI가 보유한 첨단 기술 15건이 소개된다. DGIST 기술사업화팀과 KBRI 연구성과확산팀, 이버드, 티비즈, 대구연구개발특구 등 협력기관 실무자들도 현장에 상주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DGIST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의 외부 확산을 도모하는 동시에, 기업의 실제 니즈와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술 발굴부터 후속 협력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사업화 지원 모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매칭과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M금융그룹,'글로벌 ESG 컨퍼런스'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은 오는 6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ESG 컨퍼런스(Global ESG Conference)' 사전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국제ESG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ESG 컨퍼런스는 「Embedding Sustainable Finance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라는 주제로 전 세계 ESG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의 실질적 내재화 방안과 금융의 미래 지향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1~2세션에서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에 관한 국내외 주요 연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3~5세션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핵심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투자기관의 ESG 거버넌스 기준을 이끌고 있는 Jen Sisson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CEO, 세계 최대 환경보전기구를 이끌고 있는 Bruno Oberle 제16대 국제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 Gregor Dorfleitner(독일 레겐스부르크대 금융연구소장), Solomon Moos(EURAZEO ASIA Director), Shauhrat Chopra(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지속가능성 교수), Dan Tsang(홍콩과학기술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해외 연사로 참여한다. 이재혁 교수(고려대 경영대학, ESG연구원장), 심민현 대표(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 유연철 사무총장(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지훈 파트너(Asia2G Capital), 오지헌 센터장(법무법인 원 ESG센터), 손영우 교수(고려대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황현영 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이창영 소장(iM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 등이 국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ESG 내재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혜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주관사인 국제ESG협회 옥용식 회장은 “기후변화, 인권, 기업 지배구조 등 ESG 이슈가 글로벌 금융 생태계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적인 통찰과 실천가능한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됨은 물론 전환기를 맞은 국내 ESG 경영과 미래금융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짚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금융그룹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부활, 글로벌 투자사의 ESG 투자기조 변화, AI기술 발전 등 높아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ESG 경영과 금융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요구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서 금융기관, 기업, 학계 및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미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ESG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사인 국제ESG협회 홈페이지(www.iesg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병무청, 모범적으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소개 사회복무요원 3총사, 대구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의 든든한 버팀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모범적으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이동영, 김재엽, 곽병권 3명의 사회복무요원이다.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체활동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 중 이동영씨는 복무했던 기관을 다시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의기투합해 2024년 SNS 공모전에 참가해 큰 성과를 내었다. 지난 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 단체로 출품한 '영자의 돌봄시대'작품이 영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SNS 공모전'에 출품한 '식혜'란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영자의 돌봄시대"는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영자'라는 흔한 이름을 가진 4명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들 3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은 한 목소리로 혼자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신체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오경준 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심껏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칠곡군,울진군 소식 등

◇영천시,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기부 물결 이어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모금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운식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자율방범의 정신을 담아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성금을 기부했다. 최붕한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으며, 이번 기탁금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영놀이문화연구소 라인댄스 팀에서도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김소영 소장은 “라인댄스 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 배수예 의원 5분 자유발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토지수용 행정 미숙으로 인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사업 지연'과 관련하여 배수예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본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변경) 고시 과정에서 고시 일자가 사업기간 만료일을 8일이나 넘기게 되었고,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은 기간 단절이 있으면 불가하다는 방침에 따라 수용재결을 위한 사업인정을 다시 받게 된 상황을 지적했다. 업무 검토 부실로 인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한 점, 이로 인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공간 조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되었다. 한편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22일~29일 8일간 상임위원회 활동 중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끝으로, 5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조례안 및 추경 심의에 임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 역시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설명을 통해 원활한 회기 진행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 오행오감 맨발 걷기길 힐링명소로 인기 만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 내에 조성된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맨발학교 정기모임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맨발 걷기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1시간 동안 맨발 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겼다. 이후 100일 상장 배지 수여, 화랑정신 퀴즈풀이,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의 건강 걷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은 '화랑정신(세속오계)을 되새기고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하며 인간의 오감을 향유한다'는 의미로 조성되었다. 이 맨발 걷기 길은 단일시설내 전국 최대길이 총 733m로 친환경 기능성 천연광물로 불리는 레드일라이트 산책로가 71m, 황톳길 662m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맨발 걷기 길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계절성 꽃나무 및 숲을 연상케 하는 조경수가 즐비하며, 화랑지 연못 한가운데에는 불빛 조명을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돼 있어 사계절 힐링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운문댐 하류보 상류에 위치해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어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의 관광지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은 방문객의 산책과 휴식 제공은 물론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최적의 장소다"라고 전했다. ◇칠곡군, 경상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최우수상' 수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발표한 '2024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2024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및 자체감사활동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결과를 이루어낸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가 선정했다. 이는 칠곡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장 주도하에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명함 및 안내판 제작 ▷찾아가는 반부패 청렴 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문화에 청렴이 기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의 청렴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계속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한 칠곡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는 민원인 및 내부 공무원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취약분야 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등으로 이루어진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칠곡군은 2023년 및 2024년 평가 결과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울진군 대표홈페이지,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새단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대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22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개편은 군 대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과 전반적인 웹스타일을 개선한 것으로, 기존 정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 역동적이고 생생한 군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메인페이지에는 동영상 영역을 도입해 울진군의 주요 정책, 행사 등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동영상 기반의 시각 콘텐츠 강화로 군정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우도 어르신을 위한 보건의료봉사 펼쳐… 민간단체 ‘좋은사람들’ 등 4개 단체 연합 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의 민간봉사단체 '좋은사람들'이 제주도의 우도미래발전자문단, 우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지역 봉사단체 '우도등대'와 연합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우도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봉사 및 대민지원, 국토청결활동 등을 펼쳤다. 이번 연합 봉사는 도서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화가 심화된 우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도는 병원이나 의원이 전무해 응급상황 시 제주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의료 환경상 취약지역으로, 봉사단체가 비행기로 이동해 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틀간의 봉사에는 좋은사람들 박은규 총무이사(대구보건대학교 교수), 구은희 사무국장, 물리치료 및 한의학, 안경광학, 이미용, 전기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상담, 물리치료, 노안검사와 교정, 틀니세척 및 구강위생관리, 이·미용 봉사, 가정 전기수리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우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국토청결 활동도 했다. 우도는 '섬 속의 섬'으로 불리며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상주 인구 1596명 중 고령 인구가 300명이 넘는 등 여전히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지역이다. 지역의 농업 중심 경제 구조와 부족한 의료 기반으로 인해 평소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2005년 결성된 비영리 민간봉사단체로, 국내 농어촌과 산골마을은 물론, 몽골·라오스·미얀마·우크라이나 등 해외의 의료 취약지역까지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건의료봉사와 문화교류, 교육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예천과 의성에서 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에는 라오스 산골 몽족마을을 다녀왔다. 우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합봉사 추진 가능성이 기대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 영주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농협 소식

◇경북도, 산불 피해지역 임업인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기간 5월 15일까지 연장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의 임업인을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등록 신청 기간을 5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로 경영에 타격을 입은 임업인의 신청 부담을 덜고, 산림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산림 공익 기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임업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의 힘, 로컬 콘텐츠에서 찾는다…'경북 로컬 체인지업' 공모 돌입 경북도가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기존 크리에이터 육성을 넘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실현이 핵심이다. 선정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기획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역 주민과 상인의 협업 가능성이 큰 사업이 우대되며, 경북의 로컬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고고교학점제, 궁금증 해소는 현장에서…학부모 연수 실시 경북도교육청이 21일부터 구미, 안동, 포항에서 중학교 학부모 3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권역별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 선택과 대입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전국 첫 '유치원 안심망' 구축…돌봄 안전 강화 나선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 돌봄교실에 '119 자동 신고 시스템'이 포함된 '유치원 안심망'을 오는 7월까지 구축한다. 이는 여성 중심의 돌봄교실 인력구조와 안전사고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키폰 단축번호만 누르면 119에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긴급 상황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와 함께, 유아 안전에 대한 학부모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청렴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반부패 정책 시동 경북교육청이 21일 본청 간부 회의를 열고 '2025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본격화했다. 고위직 솔선수범과 부패 취약분야 관리 강화 등 4대 전략, 56개 실행계획이 제시됐으며, 청렴 릴레이 캠페인, MZ세대 소통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라며 실천을 당부했다. ◇ 경북농협, 농축협 채용 응시생에 '아침밥 응원'…백설기와 쌀음료 전달 경북농협은 지난 20일 농축협 채용 필기시험장을 찾은 응시생 828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시험 준비로 끼니를 거른 수험생들에게 백설기와 쌀음료를 제공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국산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농협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캠페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안동시, 산불 잔해 신속 처리…친환경 복구로 주민 일상 회복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길안면 등 6개 지역의 산불 폐기물을 본격적으로 처리하며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NDMS 기준 48만여 톤에 달하는 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류돼 임시 적환장 또는 현장에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단순 매립·소각이 아닌 재활용 중심의 친환경 방식이 채택됐다. 특히 남후농공단지의 식물성 잔재물 2500톤은 2차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제거됐다. 시는 총동원 체제로 신속한 복구에 박차를 가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영주시, '농업 명소' 발굴 나서…대표 사례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영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분야 추천 접수 영주 =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부문 추천 접수를 시작하며, 농업의 비전과 홍보 가치를 담은 현장을 발굴한다. 선정 대상은 아름다운 농장, 청결한 축산환경, 스마트 농업시설 등 지역 대표성을 갖춘 장소로, 연말에는 상장과 상패, 내년엔 벤치마킹 교육장 설치도 지원된다. 접수는 5월 30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된다. 이번 대상은 미래 영주 농업의 모델이자 학습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천군, 수박 조기재배 특화단지 조성…이상기후 대응 선도 예천군, 부직포를 활용한 수박 노지재배 특화단지 조성 예천 =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부직포 터널을 활용한 수박 노지 조기재배를 통해 4월 중순 정식이 가능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저온 피해를 줄이고 작물 생육을 안정시켜 장마철 이전 조기 출하를 가능하게 한다. 수확 품질 향상과 상품과율 증가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작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장애인의 날 맞아 '차별 없는 정원' 실현 영양 안동 =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5월 31일까지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에 대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자생식물원은 누구나 무장애로 즐길 수 있도록 문을 연다. 장애인 예술공연, 감각 정원, 휠체어 화단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행사가 마련됐으며, 오는 5월에는 국립정원문화원도 무료 개방된다. 심상택 이사장은 “차별 없는 정원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선 토론회서 “국가 대개조” 강조…보수진영 리더십 부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가 열린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뚜렷한 정책 비전과 강한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두고 “이 지사의 진면목이 드러난 자리였다"는 평가와 함께 “진짜 기적을 만들어낼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40년간 국가정보원, 국회,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서, 이날 토론에서 단순한 구호나 주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국정 운영 능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그는 저출생 문제를 “국가의 생존이 달린 사안"으로 규정하며, 경북도지사로서 추진했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와 정책적 성과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은 복지 차원을 넘어 문화와 인프라, 사회 구조를 바꾸는 국가 대개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시대를 열고 문화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일본 총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초청하겠다고 밝히며 “DMZ를 평화경제지대로 만들고,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안기는 것이 실질적인 안보"라고 제시했다. 토론회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한동훈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발언에 대한 이 지사의 정면 반박이었다. 그는 “당시 108명의 의원이 반대한 사안을 무리하게 추진해 조기 대선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그 판단은 오판이었고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 진영의 분열과 혼돈의 중심에 한 후보가 있었다"고 직격했다. 이 지사는 “정권을 지키지 못하면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훨씬 더 가혹한 내란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내 위기의식을 강하게 환기시켰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지사는 “국가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교사, 국정원, 국회의원, 도지사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국가 대개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을 “비상장 우량주"에 비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줄 새로운 인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철우 지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차원이 다른 정치력을 보여줬다"며 “국정 설계자이자 실천가로서 경선 판도를 뒤흔들 다크호스"라고 평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경주시, 한울본부 소식

◇경주시, 제1회 추경 2350억 편성… 총 예산 2조2600억으로 증액 APEC 정상회의 준비·지역경제 활력에 중점… 시민 건의사업 49억 반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2350억 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경주시의 올해 총 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250억 원에서 약 11.6% 증가한 2조26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9253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1961억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347억 원으로 389억 원 늘었다. 재원은 △지방세 수입 5억 원 △세외수입 64억 원 △지방교부세 510억 원 △조정교부금 239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9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64억 원 등으로 확보했다. 이번 추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APEC 관련 사업으로는 △보문 야간경관 개선 75억 원 △회의장 진입로 경관 정비 59억 원 △회의장 주변 교통인프라 정비 29억 원 △만찬장 및 회의장 일원 경관개선 20억 원 △회의장 주변 북천 하천 정비 15억 원 △주요 사적지 정비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61억 원 △안강 양월2리 LPG 저장탱크 보급 22억 원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18억 원 △외동읍 종합복지회관 건립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3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9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금 22억 원 △논타작물 재배농가 지원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신당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31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3억 원 △마을방범 CCTV 및 가정용 수신기 보급 7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50억 원 △유림공영주차장 건립 37억 원 △흥무로(동대유치원~동대교) 등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 개설 67억 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참전·보훈명예수당 21억 원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15억 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6억 원 △청년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3억 원 △출생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읍면동 소통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84개 사업에 대해 총 49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영천시, 산불피해 특별모금 기부 물결 이어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온정의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18일 영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2019년 설립된 영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 수립 및 경찰행정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과 경찰 간 교류와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정문석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서부동 자율방범대와 교동경로당에서도 각 100만원, 7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자율방범대는 취약지역 순찰 등 방범 활동으로 안전한 서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조현우 대장은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대원들과 함께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말주 회장도 “회원들이 입을 모아 기부에 뜻을 밝혀,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동방가로시설에서 1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동참했으며, 영천동부초등학교 18회 동기회에서도 50만원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영천시도 피해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2025 기후변화주간' 운영 …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 독려 지구의 날 맞아 전국 소등행사 동참, 주요 경관조명 일제 소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 55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기후변화 대응과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후행동은 대중교통 이용이나 다회용기 사용처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행동을 뜻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22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기후변화교육센터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등하굣길 캠페인과 기후변화 사진전을 진행한다. 또한 23일에는 시민 대상 기후변화 대응 교육이 마련되며, 포항환경학교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지구를 위한 실천 행동 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은 전국 소등행사에 맞춰 포항시청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주요 상징물의 경관조명이 일제히 소등된다. ◇신한울2호기, 제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약 87일간의 일정으로 연료교체 및 예방점검 수행 예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20일 오전 10시에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울2호기는 약 87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터빈 완전분해 점검,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 등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칠곡군,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소식

◇달서구, 생성형 AI 교육으로 행정 혁신 가속 자체 AI 챗봇 개발·직원 교육으로 스마트 행정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18일 구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과 생성형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고서·발표 자료 작성,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 도구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여 명의 직원을 2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가 실습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PPT) 제작, 보고서 작성,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등 행정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총 4회에 걸쳐 ChatGPT 실습 교육을 진행해 85명의 직원이 수료했으며, 오는 9월에도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이 한층 강화돼 행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ChatGPT 기반의 다양한 행정용 챗봇 서비스를 개발·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행정업무를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매뉴얼 챗봇' △보도자료와 인사말 등 문서 초안을 자동 작성하는 '문서작성 챗봇'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시간 '외국어 통역 챗봇' 등을 도입했으며, 향후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칠곡=에너지 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칠곡군 프리미엄 쌀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지역농가들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협력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아동 친화적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중심 정책 수립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아동의 4대 권리'를 주제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보호는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되며, 아동의 권리가 단순한 복지 개념이 아닌 '권리'로서 보장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칠곡군은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 실시 예정이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실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예비유아교사들, 생명존중 정신 빛났다 유아교육과 'CPR 숙려 캠프'팀, 대구소방안전본부 심폐소생술 대회 2위 입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서 대학생 참가팀 중 최고상으로 입상하며, 생명존중 교육 실천에서도 빛나는 역량을 발휘했다. 유아교육과 'CPR 숙려 캠프'팀은 지난 17일 대구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일반부 최종 2위를 차지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 지역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학생부 4팀, 일반부 5팀 등 총 9개 팀 5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퍼포먼스(연극) 형식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생으로 구성된 'CPR 숙려 캠프'팀은 북부소방서 대표팀으로 선발돼 이 대회 일반부 부문에 출전했다. 이들은 정확한 가슴 압박 기술과 실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으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실천적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유아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지역 직업계고 학생 대상 조기 진로설계 및 고용서비스 성과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8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고교생에게 조기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대구지역 20개 직업계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대학의 사업 운영계획과 성과를 공유하고, 고교생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현주 장학사의 축사, 참여 대학별 2025학년도 사업 운영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는 각 대학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고용기관 및 고등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고용성과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보고회를 마치고 각 기관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 성과 달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과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을 고교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역량을 조기에 진단하고, 지역 고용 수요에 기반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미스매칭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고용서비스 연계를 위해 △생생직무체험 △취업 매칭 지원 △FUN진로 JOB체험 △취업 스킬업 △뉴스타트 사회인 입문 캠프 △청년-기업 취업매칭플랫폼 등을 포함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직업계 고교생의 진로설계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직업계고-대학-고용기관이 연계된 지역기반 고용지원 모델을 확산시켜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iM뱅크, 대구공업대 소식

◇울진군, 경북 군 단위 최초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 '장애인 체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울진의 도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울진장애인체육회 창립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체육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의 장애인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3년 10월 설립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약 1년 반에 걸쳐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4년 4월에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안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는 실무 위원회 중심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며 체계적 구조를 갖추어 나갔고 올해 4월 군의회에 설립 취지를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창립총회에 이르게 되었다. 울진장애인체육회는 군의 행정적 추진, 군의회의 지원 그리고 장애인 단체와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 등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공동의 성과이기에 의미가 깊다. 현재 울진군은 장애인체육회의 본격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구성, 사무실 공간 마련 등 실무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5월에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 울진군지부 정식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중 출범식 개최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바우처 단기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 우선 체육관인'반다비 체육센터'건립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총 9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재활체력단련실, 수중운동실, 종목 수요에 따른 맞춤형 공간이 포함된 1300㎡ 규모의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체육활동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할 권리"라며“울진군장애인체육회는 모두가 함께 하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웃는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확대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조업 중에 발생하는 해난사고에 대해 어업인들의 재해보상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어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500척에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선법 제13조에 따른 울진군에 어선을 등록한 자 중 당해연도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한 자로 국비 지원을 제외한 가입자 순수 부담금을 톤급별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어선원 보험의 당연가입 대상을 3톤 미만 어선(전체어선)까지 확대해 어선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정부 정책 보험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영 부담을 줄여 신속한 재해보상으로 어업생산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복사꽃 물결 따라 분홍빛 봄 절정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봄바람을 타고 몽글몽글 피어난 복사꽃이 들녘을 가득 메워,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청도읍과 화양읍을 비롯한 청도 전역은 지금 복사꽃의 향연으로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꽃잎이 수놓은 복사꽃 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고, 꽃 사이를 스치는 산들바람은 은은한 향기를 실어 나르며 마을 전체에 따뜻한 봄 기운을 전한다. 복사꽃이 선사하는 이 몽환적인 풍경은 사진 속에서도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생생하다. 꽃길을 따라 걷는 이들의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마치 꿈결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특히 햇살 좋은 오후에는 분홍빛 꽃잎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청도의 복사꽃은 해마다 봄이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로,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봄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다. 지금, 청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다. ◇청도군, 폐의약품 회수방법 올바른 처리 방법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7일 고수5리 및 원정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회수방법 및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폐의약품이 잘못 처리될 경우 환경 오염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접하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올바른 폐의약품 회수방법과 처리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단지도 배부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함으로써, 건강하고 깨끗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iM사회공헌재단,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영서남부봉사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실천 공간 '빵 나눔터' 리모델링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봉사환경 제공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폭넓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획됐으며, iM사회공헌재단에서 '빵 나눔터'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빵 나눔터'에서는 매년 1000여 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원주시민들이 '사랑의 빵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iM사회공헌재단은 자원봉사자 지원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진정성 있는 발걸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 지원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거점 점포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점 내 모든 창구를 상담실로 운영하며 도민의 사생활 보호 강화와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복리증진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2025년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동메달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1학년 이형우 학생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7개 시. 도에서 동시에 개최된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광역시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등 45개 직종, 28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직종에 따라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와 산업기사 응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직종별 수상자(금·은·동메달)에게는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는 “본교는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기술인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입상은 그런 교육 시스템의 결실"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포항시,영천시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APEC 경주의 품격으로 준비… 정부 재정 지원 필요" 정부 APEC 준비위 회의 참석 후 국회 방문… 허영 예결위 간사에 추경 반영 건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회의 인프라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핵심 성과 도출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으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회의 직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APEC 관련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하는 국제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는 만큼, 인프라 구축과 행사 운영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현재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자 수송체계와 응급의료 대응 시스템도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정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 대한민국의 경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와 품격을 갖춘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협력은 물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 손 꼭 잡았다 총 1억 원 영덕, 청송군 등 5개 시군에 전달…산불 피해지역에 희망 전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 원을 비롯해 시의회 1천만 원, 공무직 노동조합 1천만 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총 1억 원은 이날 방문한 5개 시군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천만 원, 청송군향우회 500만 원, 영양군향우회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기억을 간직한 포항은 이번 산불 피해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각 지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포항시가 앞장서 '복구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동행하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이자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향후 '산불 피해 복구지원 발대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직원과 주민, 기업, 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정성을 모아 17일 기준 성금 691건 34억 원과 물품 45건 2억 3,300만 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피해 시군에 전달했다. 또한 시 직원, 봉사단체,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의료원 등 총 57건, 540여 명이 복구 활동, 급식 지원, 의료봉사 등을 위해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힘을 보탰다. ◇영천시, '어린이놀이시설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 완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달18일부터 4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천시와 한국시설안전연구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21개소 전체에 대해 △놀이시설의 연결상태 △노후정도 △안전수칙 표시 △위험물질 존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121개소 중 64개소에서 놀이기구 파손, 볼트 탈락, 조합놀이대 노후·탈색 등의 크고 작은 지적사항이 확인되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영천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1개소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한 수리·보수 및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영천시의 시설물 안전점검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시,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4개소 선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관내 등록야영장 4개소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구축해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증진을 유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캠핑카 인프라 구축, 활성화 프로그램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영천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과 화재 안전성 확보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야영장에 국도비, 시비, 자부담을 포함한 총 9천300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등록야영장은 총 21개소로 관내 여러 지역에서 캠핑, 글램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푸르른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어 대구 근교 캠핑 성지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천시가 캠핑 성지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야영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천 관광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영천공설시장 노점상 계도 실시 해병전우회와 통행 안전을 위한 계도·단속에 나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노점상 불법 행위 근절 및 노상적치물 정비를 위한 계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도 활동은 건설과 직원과 노점상 계도 요원(해병전우회)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장 주변 노점상에서 진열한 각종 상품과 판매대 등이 황색 자율 정비선을 넘어 과도하게 인도 및 차도를 점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계도 후에도 자율 정비선을 넘기는 등 상습적으로 노점을 운영할 경우, 도로법 위반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계도활동은 연간 영천 장날에 공설시장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장 중 한 곳으로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지만, 거리환경 정비요청과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라며,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의성군, 봉화군, 영양군,영주시의회, 남부지방산림청, 농협경북본부 소식

◇경북교육청, 장애 공감의 장…'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으로 포용의 한걸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8일 본청 웅비관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포용적 직장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배우 겸 작가 정은혜, 영화감독 서동일, 작가 장차현실 등이 강사로 나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와 감동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전 공연으로는 안동진명학교 사물놀이패와 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온울림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졌고,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공감과 존중이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천년고찰에 닿은 손길…의성 고운사 복구 지원 봉사활동 전개 같은 날, 경북교육청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 고운사를 찾아 본청 및 의성교육지원청 직원 35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고운사 경내의 잔해 정리와 폐목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고운사는 681년 신라 신문왕 대에 창건된 경북 대표 고찰로, 이번 산불로 문화재인 가운루와 연수전이 전소되고 동종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복구를 응원하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 미래교육, 민관 협력으로 그린다…제4기 미래교육위원회 출범 경북교육청은 이날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4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미래교육 정책 수립 논의를 본격화했다. 교육계, 학계,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분임별 토론을 통해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방향 설정과 함께, 실질적 교육 혁신을 위한 집단지성의 역할이 기대된다. ▲ 창의인재 키우는 발명교육 실천학교, 내년 14개교 운영 경북교육청은 또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 '2025 발명교육 실천학교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초·중등 14개 학교를 발명교육 중심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에는 AI, 메이커,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과 연계한 발명 수업 운영과 더불어, 각종 발명대회와 지식재산권 교육이 지원된다. 2021년 이후 17건의 특허 등록, 93건의 심사 중인 발명 결과가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 유치원 교사들, 놀이로 연구하고 성장하다…교원동아리 20개 팀 운영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2025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 20개 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디지털 역량 강화, 생태전환 등 6개 분야에서 자발적 연구·실천을 이어가며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 원의 운영비와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임 교육감은 “동료성과 성찰 중심의 문화 확산으로 교사의 전문성이 유아교육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전기바람 타고 달린다…의성군, 친환경 이륜차 확대 보급 의성군, 친환경 이륜차 확대 보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30대 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형부터 대형까지 차종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며, 취약계층과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전환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4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3개월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눔의 손길, 산불 피해지로…농협, 의성군에 성금 4억 전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경북본부는 16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성금 4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의성군청에서 열렸으며, 농협은행 및 농협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 성금은 의성군 피해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생활 기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강 지키는 최전선…봉화군, 공중보건의사 10명 새롭게 배치 봉화군, 2025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 배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보건소, 지소, 봉화해성병원 등에 배치하고 지역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보건지소 순회진료와 함께, 치과 공중보건의사를 오지 지역에 배치해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에도 나선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근무 여건에도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보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느림의 미학, 세계가 인정…영양군 슬로시티 재인증 획득 영양군 슬로시티 재인증 획득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9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17년 첫 인증 이후, 자연친화적 농업과 전통문화 보존 등에서 꾸준한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만의 속도와 균형을 지켜온 모든 이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숨결 더한 영주시의회 임시회, 11건 안건 처리로 마무리 영주시의회 임시회, 11건 안건 처리로 마무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8일 제291회 임시회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영주시 사마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1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주목할 만한 조례로는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의 '지역경제상생위원회 구성 조례안'이 있으며, 이는 영주시 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의장은 “시민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조례들이 신속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숲속의 위협 제거…남부지방산림청, 산불 피해목 집중 정비 남부지방산림청, 산불 피해목 집중 정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민가, 도로 인접지의 위험목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 25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약 30본의 위험목을 제거했으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가 지속될 예정이다. 임하수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과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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