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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iM뱅크, 대구가톨릭대, 영진전문대, 영남대, 계명대, 울진군, 경주시, 경주시의회, 대구달서구, 청도군 소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광복80주년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보훈을 주제로 한 '2025년 제21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여년간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1일부터 1차 예선 온라인 작품 접수를 하고 7월 12일 2차 현장 본선을 거쳐 수상작이 발표되는 일정으로 온라인 작품 접수는 앱 업로드 형식, 본선은 전국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각 참가자 연령대별 정해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표현하면 된다. 1차 예선 주제는 △'유치부-행복한 나라' △'초등 저학년(1~3학년)-우리나라를 나타내는 것들' △'초등 고학년(4~6학년)-독립운동 또는 독립운동가'의 주제로 구분된다. 작품 접수는 모바일 접수(iM뱅크 앱)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데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은 8절 도화지, 초등 고학년은 4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으로 찍어 앱에 업로드 하는 형식이다. 참가자 1인당 1점만 제출할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을 고려해 로그인하는 부모 명의 1인당 최대 5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iM뱅크 공식 블로그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예선 작품 심사 후 7월 1일 iM뱅크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2차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는 7월12일 현장 본선에 참가하는데 iM뱅크 제2본점(대구)과 iM뱅크 경북지역본부(구미,포항)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7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대구·경북교육감상, 대구지방보훈청장상, 은행장상, 대구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여하며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전국 단위로 확대되는 첫 공모전인2025년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전하면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특별한 주제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생활 전반에서 만날 수 있는 iM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팀, 미래와 소프트웨어 공모전 대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정(彌正)'팀(이지원, 오나희, 이시언)이 최근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주최 제5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보안 SW 웹/앱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4팀 609명의 학생들이 모바일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산업보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정 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큐싱(Qshing)' 범죄에 주목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QR코드 탐지 설루션'을 개발했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QR을 이용한 해킹을 의미한다. 이 설루션은 QR코드가 안전한지 검사하고, 위험한 QR코드를 자동으로 찾아 차단해 주며, 인공지능 기술로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 후원,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대학생 티볼대회' 9일 개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대학생 티볼대회'가 오는 9일 대구시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대구시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티볼협회(KTO)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학교와 메스코리아가 후원한다. 티볼의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전국 단위 대학생 대상 첫 대회다. 대회에는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응급구조과, 국방군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동물보건과 등 5개 팀과 부천대학교 응급구조과 1개 팀, 총 6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티볼(tee-ball)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홈플레이트 뒤에 있는 배팅 티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타자가 치는 경기로 투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구와 대부분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지만, 도루나 슬라이딩 등은 할 수 없다. 영진전문대학교와 대한티볼협회는 지난 4월 '티볼대회 경기운영인력 양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회 주관 대회에 심판·기록요원 등 경기운영인력을 공동 양성·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김대한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재활과 학과장(교수)은 “티볼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경기 특성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티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교내 민속촌 일대 산불 진화 훈련 실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교내 민속촌 일대에서 전통 건축물 보호와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산불 발생과 건조한 날씨, 그리고 방문객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영남대학교 민속촌은 전통 목조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영남대 시설관리처 교직원을 비롯해 민속촌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산림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민속촌 인근에 위치한 비상소화장치 등의 상태 점검도 병행했다. 또, 현장에서는 민속촌 관계자들과 함께 화기 취급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자율점검을 통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련을 주관한 이대진 시설관리처장(건축학부 교수)은 “전통 건축물과 산림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화재 대응은 더욱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화재 예방은 물론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속촌을 방문하는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께서도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계명대, '글로컬대학 30' 재도전...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국제화 모델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2025년 교육부가 추진 중인'글로컬대학 30'사업의 재도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혁신과 세계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3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1개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지난해 기획서를 전면 재구성해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 RISE 전략을 분석, '계명 글로벌 브릿지 대학'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지역사회, 대학 간 경계를 허무는 'Ⅰ2 At Home; Integration + Internationalization + At Home'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혁신전략의 핵심은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모든 학생이 국내에서도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명대는 이를 위해 네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외국인 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환대의 도시'를 구현한다.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취·창업 경로를 제공하며, 'On Site' 계약학과 모델을 도입한다. 둘째, 내국인 학생에게는 '기회의 대학'을 지향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At Home' 교육혁신, 리얼 글로컬 프로젝트 RISE, 영어전용 단과대학 개편 등을 통해 유학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제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셋째, 대구 특화 산업과 연계한 '세계 속의 대구'를 목표로, 글로벌 교육·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다국어 학습공간, 다문화 융합형 생활 인프라, 대구 국제학생 지원통합정보시스템 등을 포함한 'At Home 인프라'를 구축해 실질적 국제화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계명코리아센터를 비롯해, 450여 개 해외 파트너 대학 및 996개 가족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다져왔다. 여기에 AI 기반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등 미래 하이테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학으로서, 국제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의 중심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울진군,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일 밝햤다. 군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1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상용 기체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수소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울진군 내 수소차 보급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3월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및 운영사업자 공개모집(2차)을 통해 수소차 충전 접근성이 뛰어난 7번 국도 연접부지를 최종 설치부지로 선정했다. 5월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충전소가 상용 운영되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관내 노후화된 시내버스와 관용차량을 수소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울진군이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에 걸맞는 기반을 갖춰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향후 수소차를 이용한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주시, APEC 지원 국비 135억 확보 '개최준비 총력' 주낙영 시장, 국회·정부 설득 총력… 예결위 심사서 56억 증액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요청한 사업 예산이 총 135억원 규모로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관계 부처가 제출한 정부 추경안은 79억원이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56억 원이 증액된 1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에는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 40억원 △숙박시설 정비 60억원 △수송지원 10억원 △차량기지 설치 5억원이 포함됐다. 문화동행축제 20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준비위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직후 국회로 이동해, 예결위 허영 간사(더불어민주당)를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할 무대인 만큼,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반영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의 지원과 조율도 큰 힘이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김기현 APEC 지원특위 위원장,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일일이 만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며, “추가 확보된 국비를 통해 경주를 찾는 국내외 인사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예산은 APEC 회의를 품격 있는 국제행사로 이끌기 위한 발판"이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폐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항규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문호의 다각적 활용과 관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9건의 조례안,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위원 추천의 건 등 총 20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9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열정적으로 검토한 동료 의원분들과 해당 자료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신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6월 5일부터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에 대한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15~39세 청년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9~34세 청년이다. 신청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이수 등 요건을 충족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3년 후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에서 최대 144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복지로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달서구의 근로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의 희망을 키워, 더 큰 꿈을 이루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도군,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 버스킹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청도지회가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버스킹 공연을 오는 9일 매전면 북지리 경로당에서 개최한다. 공연장소인 매전면 북지리는 평소 문화공연이나 예술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으로 문화 향유기회가 적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와 민요 등 정감 있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으로 주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통과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군 관계자는“이번 버스킹 공연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문화로 표현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예천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NH농협 소식

◇안동의 새로운 회복 방식, '기부하는 여행'으로 관광 재도약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5월 4일부터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라는 테마 아래 기차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이는 3월 대형 산불 이후 관광객 급감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당일 코스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름에' 전망대, 안동구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 중 일부는 '술례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전통주와 '기미주안' 체험을 즐기며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보게 된다. 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해 지역 상권 소비도 유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나눔과 응원이 담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천 농산물, 백화점으로 진출…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 농산물의 도시 유통망 확장을 위해 5월 2일부터 8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예천 우수 농·특산물 가공제품 판매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 내 6개 가공업체가 참여하며, 꿀스틱, 사과즙, 식초, 참기름, 들기름, 장아찌 등 50여 종의 제품이 출품된다. 일부 품목은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무료 시식 코너가 마련돼 소비자 반응을 직접 듣는 기회도 생긴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천 가공제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 수익을 높이고 고급 유통채널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에 손 맞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극지연구소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극지환경실용화센터가 5월 2일 종자 및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 및 극지 적응 연구 △보전 교육 협력 △유전자원 공동 수집 및 중복 보전 △공동 연구결과 발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극한 환경에서의 유전자원 관리 경험을 가진 극지연구소와 국내 산림생물 보존 중심기관인 수목원이 협력함으로써, 향후 식물 보전 및 실용화 연구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규명 수목원장은 “국가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들, 봉화에서 유소년 꿈 응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여자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지난 4월 30일 봉화교육지원청 개청 및 실내경기장 개관을 기념해 봉화를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는 국가대표 이민선, 임진아 선수를 포함한 6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봉화초·중 학생과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인 레슨과 시범경기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지역 체육 꿈나무들과 직접 만나고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도 현장을 찾아 유소년들을 격려하고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4년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둘러싼 법적 후속 조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6개월을 구형받았다. 1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형사2부(재판장 박영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형동 의원의 선거사무소에서 활동했던 이 모 씨, 김 모 씨, 임 모 씨 등 3인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특히 이 씨의 경우 회계책임자로서 두 건의 혐의가 적용됐으며, 검찰은 “피고인들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데 더해, 형사재판 절차 전반을 불성실하게 대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들의 법정 내 태도에 대해서도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피고인 일부가 재판 중 껌을 씹거나 소리를 내어 잡담을 나누는 등 법정의 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을 지속했다"며 “공직 선거에 대한 책임감을 저버린 데 더해 사법 절차에 대한 기본적 존중조차 결여된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 역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박영수 재판장은 “사실 여부를 더 확인해야겠지만, 법정에서 그러한 행위가 있었다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법정은 국민의 공적 질서가 집약된 장소로, 피고인 개인의 태도는 단순한 무례를 넘어 사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선거사무소 추가 임대 문제와, TM(전화홍보요원)에게 지급된 보수 내역의 적법성 여부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재판부는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질의·응답 자료를 토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하며, 선거사무소 임대 과정에서의 절차 위반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봤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선거사무소 추가 임대를 사전에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거나, TM 보수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선거운동비용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선거의 공정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번 사건은 김형동 의원 본인의 형사책임과는 별도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조직 관리와 회계 투명성 문제가 다시금 공론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법정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은 국민적 신뢰를 흔드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안은 선거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로 간주되기 때문에, 법원이 실형을 선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번 판결이 향후 유사 사건에 중요한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 피고인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고 결과에 따라 김형동 의원 측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도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직선거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경주시, 포항시, 영남이공대, 영천시, 영천시의회, 청도군, 울진군의회, 울진군 소식 소식

◇경주시, SMR 국가산단 유치 위해 기업 670곳에 입주 제안 주낙영 시장 명의 서한 발송… 원전 산업 집적지 강점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2023년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 113만5000㎡ 부지에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 중국서 기술 경쟁력 선봬 세계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CIBF 2025' 참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중국 선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CIBF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CIBF 2025'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배터리 박람회로, 3000여 개 기업과 40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글로컬 대학,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국책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도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생태계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극재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항시는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3개 기업의 공동 홍보관에서 지역 기업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엔다이브(ENDIVE), ㈜다원화학, 피엠그로우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협력 네트워킹을 추진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제 배터리 엑스포 개최, 해외 전시회 참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은 배터리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안전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산업 구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특화 도시"라며, “이번 CIBF 2025 참가로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임을 세계에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풍력발전 사업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시민 의견 수렴 나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포항시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 사업자에게 이익 공유를 '권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 정의 △시장과 발전사업자 간의 협력 △개발이익 공유방안 및 계획 제출 △자료 제출 요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장은 풍력발전사업자에게 △시민 및 지역 기업의 출자, 채권, 펀드 등을 통한 참여△ 지역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사업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 개발이익 공유 방안을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이 '지방자치법' 제28조에 따른 법적 제한으로 인해 강제성이 아닌 권장 조항으로만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법에도 주민 참여에 대한 규정이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라며 “이번 조례안은 발전사업자와 지역 주민, 기업이 함께 이익을 나누고 지역경제와 재생에너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 초청 특강 통해 미래직업 역량 강화 신직업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 특강 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0일 천마스퀘어 3층 1033강의실에서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용노동부의 '2025학년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저학년 재학생 50명이 참석해 미래직업에 대한 역량을 키웠다. 이날 특강은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조향 전문 브랜드 '옴샨티'의 송민정 대표가 조향 산업과 퍼스널 브랜딩의 연계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라는 신직업의 등장 배경과 필요 역량, 기술 발전에 따른 직업 구조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조향 기술이 화장품, 패션, 호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8일 '조향사 체험 실무 특강'을 개최한다. 실무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퍼스널 향수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통해 조향사의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진로와 직업 선택에 있어 보다 구체적인 실무 감각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신직업을 직접 체감하고, 새로운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 축제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는 1일 제22회 보현산별빛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함평 나비대축제'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별빛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위원회와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여해 대표 우수축제의 체험·전시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야외공연장 등 축제 구성방식과 주요 운영방안 등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옥 축제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축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10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별빛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폐회...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12건의 안건 의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1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의결에 앞서 김상호,이영우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상호 의원은 최근 대구 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폐지된 금호-대구간 808번 버스와 관련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였으며, 이영우 의원은 최근 선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추가적인 자체 재원을 투입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조례안 및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으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12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부분 18건, 25억8597만원, 특별회계 세입·세출 부분 각 1건, 20억원을 감액했다. 그 밖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비롯한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청도군,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최종 선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5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기반으로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영주시, 영천시, 청도군, 봉화군 등 4개 지역이 서류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현장 및 발표를 거쳐 청도군(유천문화마을)과 영천시(우로지 공원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사업비 10억을 투자하여 청도 유천문화마을의 특색 있는 먹거리 테마거리로 조성되며, 지역 대표음식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의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받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지난달 30일 7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16건을 의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임동인 부의장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행 중지 사유 및 재가동계획'에 관한 답변을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요구하면서, “안전한 재운행을 위해 신속히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 가운데 일반회계 23건, 특별회계 1건 등 총 24건에서 22억27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당초예산안보다 984억원이 증액된 총 7552억원 규모로 2025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정희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평소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온 의원들이, 심의 과정에서 고심 끝에 의결한 것이므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적기에 사업을 시행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울진군, 베스트 인사왕 4인 선발 ...섬김행정 주인공들, 먼저 인사하며 존중과 소통 실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울진군 베스트 인사왕'으로 선발된 직원 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사왕 선발'은 울진군이 2023년 12월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공직자들이 일상 속에서'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하며 존중과 배려 및 소통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2023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52명의 인사왕이 선발됐으며, 이 중 직원투표, 간부공무원 심사 및 섬김행정 기여도 평가를 거쳐 4명의'베스트 인사왕'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울진군 베스트 인사왕은 △도시새마을과 김성호 주무관 △건설과 박현아 주무관 △보건소 권선경 주무관 △울진읍 최진영 주무관 총 4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하며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게 신뢰를 주는 태도로 섬김행정을 몸소 보여준 공무원들이다. 울진군은 이번 베스트 인사왕 선발을 통해 일상 속 인사 문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더 나아가 조직 전반으로 존중과 배려, 섬김의 공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하루의 시작을 여는'한마디 인사'가 공직 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선"이라며 “베스트 인사왕은 단순한 수상자가 아니라, 섬김행정 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실천자이자 상징으로 이들의 실천이 울진군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군위군 소식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구속…1억여 원 금품수수 혐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 일대 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박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같은 날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의장은 지난 2022년경, 영주시에서 추진된 아파트 건설사업의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1억 원 상당의 현금과 기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다. 이번 수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가 담당하고 있다. 당초 사건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으나, 고소·고발인은 현직 광역의회 의장을 상대로 한 지역 수사의 독립성과 엄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철저히 수사 중"이라며, 박 의장 외 관련자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 의장은 현재 경북도의회 수장으로, 도정 감시와 견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고 있는 인사다. 그러나 이번 구속으로 인해 지방의회 고위직에 대한 도덕성 논란과 함께, 지역 정치권 전반에 대한 신뢰도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동시, 천년 전탑 아래 전통과 위로의 등불 밝힌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운흥동 오층전탑 일대에서 '천년역사의 밤 등불축제 야간법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며,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문화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린다. 음악 상황극과 시절 음식 체험, 야간 음악 공연 등이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하는 한편, 산불 피해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역 재난의 아픔을 보듬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안동시는 전통과 현재를 잇는 국가유산 활용 사례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낙동강 수변에서 즐기는 짜릿한 여름 레저 체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월 1일부터 낙단보 인근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본격적인 수상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카누, 수상자전거, 모터보트,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군민에게는 요금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통신사공원이 의성의 자연과 레저를 잇는 복합관광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을 배경으로 체험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여름 명소로 주목된다. ◇청송군, 고추우량종묘 사업으로 농가 소득과 경쟁력 모두 잡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고추 농가의 재배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추우량종묘보급사업'을 확대 시행 중이다. 자가육묘 농가에는 종자와 자재, 모종보급 농가에는 지역 육묘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모종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이와 재배면적 제한을 철폐, 모든 고추 재배 농가에 문호를 개방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 고추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과 품종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산나물로 위로를 전하는 치유의 한마당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기존의 산나물축제 대신 산불 주제관과 성금 모금행사, 산나물 판매 거리 등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도창 군수는 “산불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전국의 따뜻한 방문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봉화군 , 글로벌 문화교류와 전통 계승을 무대 위에 펼치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와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를 통해 지역 고유 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음악 경연, 전통정신을 잇는 청년 발굴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되며, 본선은 지역 축제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총상금과 함께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봉화군은 이를 통해 특화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 국내외에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군위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5월 1일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다졌다.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의 강의와 세대 간 청렴 인식 차이에 대한 조명은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실천 지침을 제시했다. 김진열 군수는 “세대를 아우르는 청렴의식이 군위의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학생,교사,늘봄모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5월을 맞아 학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교권 존중 문화 확산, 그리고 미래형 교육모델 개발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교육현장 중심의 실질적 변화와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현장으로 간 안전교육, '찾아가는 체험'으로 생존 역량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5월 1일, 경주시 불국사초등학교에서 1~4학년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사)경북어린이안전학교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화재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과 소화기 사용법, 응급 대피 절차 등을 실제로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은 매년 도내 171개 학교에서 1만 2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재난대응뿐 아니라 교통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일상 속 위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인 1조 강사팀이 맞춤형 영상 자료와 반복 훈련을 병행하며, 학생 개인의 실전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 황원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반복된 체험교육은 생명을 지키는 기술을 체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당신이라는 햇살'…스승의 날, 존경과 감사로 교육공동체의 품격 높인다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경북교육청은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라는 상징 문구 아래 교권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스승의 날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과 감동을 나누는 기회로 재정의하는 시도다. 올해는 Shorts 영상 공모전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교사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 사제 간 추억을 담은 영상, 3대(代) 교직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의 진정성 있는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5월 14일 기념식에서 상영된다. 또한 도내 학교에서는 감사 편지 쓰기, SNS 메시지 보내기, 감사 인사 나누기 등 실천 중심 활동을 전개하며, 스승 존중 문화를 일상에 뿌리내릴 방침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를 '교원 마음건강 주간'으로 지정하고, 정서 진단 및 상담, 심리치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의 정신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따뜻한 햇살"이라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통해 교직의 긍지가 교육 현장에 더 깊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늘봄학교 내실화 위해 '늘온(ON, 溫)' 정책 연구동아리 가동 경북교육청은 5월부터 '늘온(ON, 溫)'이라는 명칭의 교육연구동아리를 본격 운영하며,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의 정책화 및 내실화 작업에 착수했다. '늘온'은 '늘봄학교'와 '온(ON, 溫)'의 조합어로, 담당자 간의 유기적 연결과 따뜻한 교육환경 조성을 상징한다. 이번 동아리는 도내 늘봄지원실장 161명을 대상으로, 10개 내외 팀을 선정하여 팀당 200만~300만 원의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각 팀은 정책 연구, 운영 사례 발굴,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교육복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경북형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이후 돌봄과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통합한 학교 중심 교육복지 모델로,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늘온' 운영을 통해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구동아리는 늘봄학교의 품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공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안동시, 예천군, 봉화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식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의 실질적 회복과 지역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참여형 관광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핵심은 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소비를 기부로 연결한 '기부 여행'이다. 참가자는 산림 정비, 마을 환경개선 등의 활동과 함께 지역 명소를 체험하며, 공식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관광과 공익의 가치를 동시에 담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비 확대를 목표로 2개 시군 이상을 포함하는 체류형 여행으로 설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돼 경북 북부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임시주택에 실용 더한 배려…경북도, '3평 행복 창고' 순차 지원 경북도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임시주택에 부속 창고를 설치하는 특별지원을 추진한다. 3m×3m 크기의 창고는 농기구, 계절용품 등 필수 생활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임시주택의 제한된 주거환경을 보완한다. 이는 단순한 임시주거를 넘어 생활 재건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도는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천년의 예술, 내일을 품다…'경북도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경북도가 오랜 준비 끝에 도립미술관 건립을 본궤도에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 통과로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한 도는, 예천 도청신도시에 186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미술관은 전시뿐 아니라 어린이 예술교육, 야외조각공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문화를 확장하고, 예천·안동·문경을 잇는 문화벨트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북이 배출한 현대미술 거장들의 뿌리를 계승하는 상징 공간으로도 주목된다. ◇소비가 희망이 되는 한 달…'경북세일페스타' 5월 대개막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온라인 소비진작 프로젝트 '경북세일페스타'를 5월 한 달간 전개한다. 쿠팡, 네이버 등 국내 주요 유통 플랫폼 7개사와 협력해, 총 500여 개 경북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열고 제품당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 할인행사를 넘어 온라인 입점, 광고 제작, 풀필먼트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노린다. 행사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포털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및 한인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안동소주, 헴프, 식품 제조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 56개사가 참여해 총 428건, 약 1394만 달러(19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22건(116만 달러)은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다.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주)은 베트남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사과 및 사과즙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안동시는 이번 성과가 사전 바이어 매칭과 기업 홍보 강화 등 철저한 준비의 결과라며, 권기창 시장은 “안동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한국정신문화재단, 어린이날, 선성현문화단지에서 가족과 함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다시 피어나는 하루,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산불로 인해 4월 예정됐던 봄맞이 행사가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색다른 하루를 선사한다. 조선시대 관아를 배경으로 한 마당극, 캐릭터 포토존, 도자기 체험, 수목길 산책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선성현 전망대와 산성공원은 수만 송이 꽃으로 봄 향기를 더한다.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끈 이번 행사는 안동형 기부여행 캠페인과도 연결돼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작물별 최적의 비료량을 처방하는 이 서비스는, 단순한 토양분석을 넘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반이 된다. 특히 필지별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화학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도움이 된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표준 채취법 안내와 검정 의뢰 절차를 제공하며,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계절별 수목원 여행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봄에는 벚꽃과 튤립, 여름엔 무궁화와 전통정원,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자연이 선물하는 풍경을 바탕으로 전국의 정원 명소를 추천한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예상된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주요 수목원이 참여하며, 콘텐츠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정원 여행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휴식과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포항시,신용보증기금, 대구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칠곡군, 한울본부, 영천시의회, 경주시의회, 울진군 소식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 참석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내 준공 현장에서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및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철근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주요 임원진과 김일 포항시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 야드 밀폐화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 8개월 간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된 선형 Shed는 약 25만 톤의 석탄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탈탄소 로드맵에 따른 석탄 사용량 감소를 고려해 향후 철광석 전환 적치도 가능하도록 다목적 설비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1단계 야드 밀폐화 사업은 오픈 야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제철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준공이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 진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 역시 포스코의 ESG 경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 QIB 회사채보증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 개최 신보 보증을 통한 QIB 시장 활성화 발판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30일 금융위원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중견기업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회사채보증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QIB제도는 금융기관·펀드·연기금 등 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채권·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되, 공시의무와 전매제한 등을 완화한 제도이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투자자의 신중한 투자 성향 등으로 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신보는 중견기업이 발행하는 QIB 회사채의 원리금을 지급보증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보의 보증을 기반으로 해당 회사채는 최고등급(AAA)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투자수요가 유입돼 발행기업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신보의 신용 보강으로 회사채 금리가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부담도 완화됐다. 아울러, 중견기업의 회사채 직접 발행 경험이 축적되면 채권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제고돼 중견기업 회사채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첫 발행은 중견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QIB 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우량한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대, 'Dream Up JOB FESTA' 개최 지역 공공기관 등 40개 기업과 10개 반도체 특화 기업 참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창파도서관에서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 'Dream Up JOB FESTA'를 개최했다. '한 걸음 내딛고, 꿈을 키워봐요!(Step Forward, Dream Up!)'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만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U일자리+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협력추진단, 지역 우수기업, 첨단 벤처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인 'DU반도체 기업 특화 박람회'도 별도로 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력사를 포함한 1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해 국내 핵심 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포토존 운영 등 행사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발맞춰 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채용 정보와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얻어 자신의 꿈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제주대, 지속가능 사회 전환 위한 연구 협력 맞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제주대 인문대학 복합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과 삶의 생산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전환의 시대 속에서 삶의 대안적 양식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며, 공동자원(커먼즈)과 생태 전환, 젠더 정의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 연구 관련 자료 및 연구간행물 공유 △공동자원 기반 지속가능 지역사회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관심 주제에 대한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 개최 △공동관리 실천과 생태·젠더 정의 교육 협력 등을 포함한다. 최현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소장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연구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젠더, 생태를 연결하는 대안적 삶의 실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동 연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 'AI 크리에이티브센터' 개소… 지역 AI 창의인재 양성 거점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28일 'AI 크리에이티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기반의 인공지능(AI) 창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일환으로 조성된 최첨단 교육 공간으로, 계명문화대학교가 AI 특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해온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환영사에서 박승호 총장은 “이 센터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와 학계,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연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AI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중심 허브가 되기를 바라며, 달서구도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산업체 지원 △인재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기업 솔루션 센터', '3D 프린팅 팩토리', '인큐베이팅 라운지', '미디어 터널', '아이디어 스파크 룸' 등 총 12개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실습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 센터를 산학협력과 AI 융합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실무 프로젝트 연계, 취업 네트워크 구축,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칠곡군,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군구의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는 관내 8개 읍면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선정통지서가 사전 발송되며, 이후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직접 해당가구를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는 칠곡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30일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25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무료로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골밀도검사 등 80여 개의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병원 방문을 위한 교통편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건강검진 인원은 2640명에서 올해부터 약 77%가량 확대해 4630명으로 늘렸으며, 건강검진 혜택을 줄 수 있는 주요 동인은 원전 8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원전 2기의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한울본부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만1589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의 산후조리와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 공공의료기관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 등 다방면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2025년에는 울진군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한수원지원사업비 3억5750만원을 들여 의료용 침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복지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검진 지원을 확대해서 기쁘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다수가 체감하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의결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본 위원회는 2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하기태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호 의원을 선임한 후, 3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회의 결과,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각종 사업의 효율성, 시급성, 타당성을 고려하여 일반회계 세출 부분 18건, 25억 8,597만 원, 특별회계 세입·세출 부분 각 1건, 20억 원을 감액했다. 그 밖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하기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의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해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천월사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주시의회도 관내 산불 예방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월사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발생 시에도 쌀 500kg을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실천해오고 있다. ◇울진군, 2025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5월 한 달간'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 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원스톱으로 위택스 연계하여 편리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군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 세액 등이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울진군청 재무과 지방소득팀에서 방문신고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 편의 제고를 위해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납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사업자 등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받은 경우,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도 별도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개인지방소득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 또는 울진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iM뱅크, 경주시,영천시, 대구달서구,청도군 소식 등

◇iM뱅크, '고양이 주제' 펫 세미나 개최 2024 개 펫 세미나' 이어 두번째 … 앱 신청 추첨 후 5월24일 무료 참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오는 5월24일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 - 펫 세미나'를 개최하고, 29일부터 앱을 통한 사전 무료 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가구의 증가와 관련 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펫 관련 금융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iM뱅크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동물병원과 영양전문 수의사 및 IT전문가가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사가 협업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펫 세미나'는 반려 동물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며 지난해 개에 이어 올해 고양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5월24일 대구 침산동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선준 교수의 '고양이 안과 질환 Top3',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 김미령 원장의 '생애 주기별 고양이 건강 관리' 의 두가지 강연이 연속 실시된다.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는 ㈜림피드가 협찬하는 '트러스티푸드 스페셜 패키지' 등 7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며,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경북대학교동물병원의 고양이 안과 검진권'과 '고양이용 구충제'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5월14일까지 참석 신청이 가능하며, 랜덤 추첨을 통해 5월 16일 iM뱅크 앱 쿠폰함에 세미나 참석 당첨 쿠폰이 배부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업종 특화 할인 기능이 탑재된 'iM Pet Love카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iM Pet Love 카드'는 동물병원 20% 청구할인, 반려동물업종 10% 청구할인 이외에도 대형마트, 회식, 영화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 카드로, 5월24일(토)까지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스트레스 케어용 건강식(정가 4만5천원 상당 집밥스틱S 스트레스케어 set, 총 50명 추첨)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세미나 당일 'iM Pet Love 카드' 소지자에게는 깜짝 선물을 전원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세미나에서 반려가구 고객들이 보여준 열렬한 반응이 인상깊었으며, 특히 현장에서 배부되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았던 바 두번째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가구 확대에 따라 펫 세미나를 기획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제휴 혜택 제공으로 생활 금융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관심 분야를 양질의 정보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주시, 2일부터 '불금예찬 야시장'개장..... 도심 야간관광 명소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중심상가 큐브스팟 일원(KB국민은행 동편 골목)에서 '불금예찬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도심 상권 내 야시장 조성을 통해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유동인구 증가와 인접 점포 매출 상승을 통한 도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에는 중심상가 상인,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하며, 먹거리 부스 9개와 플리마켓 부스 10개 등 총 19개 매대가 운영된다. 특히, 매주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일정은 △1주차(5.2.~5.4.) '캐치! 티니핑×금리단길' 팝업스토어 및 퍼레이드, △2주차(5.9.~5.10.) '중심상가 봄소풍' 보물찾기 및 우드놀이터 운영, △3주차(5.16.~5.17.) '불금예찬 퀴즈쇼', △4주차(5.23.~5.24.) 매직벌룬 버스킹 및 마술쇼, △5주차(5.30.) 마무리 이벤트로 우수셀러 및 매출왕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통해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주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새로일하기센터,직업교육훈련 일자리협력망 회의 개최 관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와의 협력망 자리 마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9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과정별 기업체 대표, 인사담당자, 15개 구인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동행매니저과정 △지역맞춤사회복지실무과정 △온라인콘텐츠-이모티콘 과정에 대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및 훈련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업연계 방안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육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자리 협력망 사업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발굴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은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교육기관과 기업 간 소통을 통해 구인 수요에 맞는 구직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희 센터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은 추후 직업교육훈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새일센터는 교육훈련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 및 동행면접,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일센터는 오는 5월 22일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과정, 6월 11일 △마미편한 산후도우미과정 △스탭탈출 헤어디자이너과정 △멀티(경리회계)사무원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추가로 개강해 취업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 두류공원 '뉴욕 센트럴파크화' 구상 중간보고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9일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구상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두류권 개발 전략의 중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주요 결과를 시민·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공원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류공원 이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응답자들은 주요 불편 요소로 '차량 통행'을 꼽았으며, 명품공원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랜드마크 시설'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에서는 공원의 고유한 자연성과 시민 중심 콘텐츠를 조화시키는 방향이 강조되었으며, △시민 자율 커뮤니티 기반의 운영 프로그램 도입, △지하주차장 및 정원형 피크닉 공간 조성, △대구시 신청사·두류공원·이월드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 인프라 구축, △공원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번 연구는 오는 6월 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구시에 공식 제안될 예정이며, 두류공원이 신청사와 연계한 서부권 핵심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전략이 수립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의 미래 가치는 시민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구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신청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일상 속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명품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대구.경북 최초! '이만옹 3대'캐릭터 스마트폰 테마 출시 지자체 문화콘텐츠의 디지털 확산…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와 소통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대표 캐릭터 '이만옹 3대'를 활용한 스마트폰 테마를 제작.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테마 제작은 지역 대표 캐릭터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스마트 행정 홍보 전략으로 추진됐다. '이만옹 3대' 캐릭터 테마는 배경화면, 아이콘, 애플리케이션 UI 등 스마트폰 전반의 디자인을 반영한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잠금화면에는 간단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해 사용자의 시각적 만족도도 높였다. 해당 테마는 삼성 'Theme Tool'로 제작되어 Android 13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삼성 B2B 계정을 통해 관리되고 테마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앞서 달서구는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하고, AI 챗봇, 행정자동화, 디지털 체험공간 운영 등 스마트 행정 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스마트폰 테마 역시 이러한 디지털 혁신의 연장선에서, 지자체 주도 디지털 브랜딩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테마 제작은 달서구의 정체성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디지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고, 달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개최 선수단, 필승다짐하며 선전을 약속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청도군선수단 결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전종률 청도군의회 의장, 이시균청도교육지원청장, NH농협 청도군지부장, IM뱅크 청도 지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청도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라며 무엇보다 다치지않고 페어플레이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경북 북부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상황" 이라며 “이번 도민체전이 화마로 상처입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어 “청도군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고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멋진 경기를 펼쳐 달라" 고 강조했다. 이에 청도군 선수단 대표는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힘찬 화답을 전했다. 청도군 선수단은 오는 5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63회 도민체육대회에 15종목 379명이 출전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디지스트,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취업과 학업 병행 가능한 일학습병행, 학생 진로설계에 실질적 도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9일 오후 3시,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는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재학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4일 대중금속고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여 고교 및 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을 방문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재학생과 관계자들에게 일학습병행의 주요 내용과 참여 절차, 우수성 등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일학습병행의 교육과정, 운영학과, 전문학사 및 학사 취득, 온·오프라인 수업식, 장학금, 지원 혜택 등을 안내받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대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의 일학습병행은 학생들에게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로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미래융합기술학부,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소프트웨어융합과, i-경영·회계계열, 사이버보안과, 스마트e-자동차과,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 11개 학과에서 일학습병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약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체에 필요한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수 인재에게는 양질의 취업처를, 기업에게는 실력 있는 인재를 연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김달영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출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김달영 교수가 자가증폭 mRNA(self-amplifying mRNA, saRNA)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 출원 특허 '자가증폭 mRNA 기반 반려동물용 SFTSV 예방용 백신 및 이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5-0053617)은 기존 불활성화 백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백신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도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과제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전체 연구를 이끌었다. SFTSV의 주요 항원인 Gn 및 NP 단백질 유전자를 saRNA 벡터에 탑재해 체내에서 항원을 고효율로 발현시킴으로써 중화항체는 물론 강력한 T세포 면역 반응까지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쥐 모델 실험 결과, 높은 생존율과 함께 감염 조직 내 바이러스 감소, 면역세포 활성 증가 등 우수한 방어 효능이 확인됐다. 김달영(54) 교수는 “SFTS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이번 saRNA 백신 플랫폼은 공중보건적 의미를 지닌 기술"이라며, “향후 상용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보호는 물론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교육혁신·경쟁력 제고 위해 인적·물적 및 프로그램 전방위 협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상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양 대학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주요 보직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양교 간 긴밀한 유대와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양 대학은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 등 지역 대학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대학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역시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었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대학 통합 추진 활동 및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산학협력단, 국제처(국제대학) 등 양 대학 기관 간의 협력 활성화 △JA교원 등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상호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사업 협력 △기타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업무협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의 첫걸음이자 영남학원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각자의 분야에서 이룬 뛰어난 성과와 위상을 바탕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상생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오늘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뤄낸다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의 성공적 운영과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해왔다. 더 높은 경쟁력을 위해 영남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교육인프라 공유,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중요한 선언이자 출발점"이라며 “양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역 사회에 새로운 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개항 등 지역 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대학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발전의 신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도국의 한국 발전 경험 관련 교육 수요 충족에도 크게 기여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스트,친환경 광수소 생산의 새 지평을 열다! 1nm 이하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수소 생산 광촉매로 세계 최초 활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팀이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장윤정 교수팀, 고려대학교 화학과 Stefan Ringe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소 크기의 무기 반도체 소재인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를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광촉매로 활용된 바 없던 1nm 이하 크기의 극소 양자 반도체 소재인 '원자 26개로 구성된 카드뮴 셀레나이드 클러스터((CdSe)₁₃)' 나노클러스터를 수계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광촉매로 응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에너지·환경 분야는 물론 양자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는 특정한 수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자와 나노 결정 사이의 경계에 위치한 독특한 소재다. 대부분의 원자가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촉매로서의 높은 반응성이 기대되지만, 구조적 불안정성과 낮은 전기적 특성으로 인해 실제 응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양자 나노클러스터가 자가 정렬되어 3차원적으로 결합하는 초구조(suprastructure)를 설계·제작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클러스터 표면의 리간드 간 가교 결합을 통해 개별 클러스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클러스터 내에 코발트 이온(Co²⁺)을 도핑해 전기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광촉매 기반 수소 발생 반응(Photocatalytic Hydrogen Evolution)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DGIST 양지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존하는 가장 작은 무기 반도체 구조로 알려진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가 광촉매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향후 극소 양자 반도체 소재의 에너지·환경 분야는 물론, 양자과학 분야까지 다양한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Nano Letters'에 4월 온라인 게재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29일 병원 별관에서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건립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을 함께하며, 재활의료센터의 출발을 응원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씀에서 “어느 사회의 건강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이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지원해준 정부에 감사하며, 이곳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재활의료센터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꿈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7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7월 기공식을 기점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병원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하고 사용 승인을 받아 재활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재활의료센터는 연면적 약 880평 규모로 낮병동 20병상과 하루 50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로봇 보행 치료기를 포함한 76종의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인지·로봇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치료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 도서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센터 전용 주차타워도 함께 조성했다. 향후,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의료센터는 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더 이상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서 발달 단계와 신체 성장에 맞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등 기독교적 나눔과 헌신, 제중원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대한 사랑으로 헌신해 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운영 주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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