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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계명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계명대-오번대 3+2 학위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대학교(Auburn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3+2학위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애플, 현대 모비스, 삼성SDI 등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오번대학교는 1856년에 설립된 앨라배마의 대표적인 주립대학으로, 현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2012년 오번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3+2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에서 3년, 오번대에서 2년을 이수한 후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계명대에서 탄탄한 기초공학 교육을 받은 후 오번대에서 심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23명의 학생이 파견되었으며, 이 중 5명은 현재 오번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18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졸업생 중 16명은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3+2학위제는 계명대 등록금으로 오번대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미국 내 인턴십과 연구원 활동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2학위제를 통해 오번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1988년에 설립돼 2020년 산업계관점 학과평가에서 우수(A+)를 획득하여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학과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AI·정보교육 중심학교' 54개 학교로 확대 운영 7억8000만 원 예산 투입해 AI·정보 교육과정 확대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 54교를 선정해 인공지능(AI)과 정보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는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 기반의 다양한 AI·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디지털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를 말한다. 올해는 총 7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6교 △SW-AI교육 중점중학교 30교 △AI 교육활동 모델학교 18교 등 3가지 유형의 'AI·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지난해 대비 7교 확대한 54교를 선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운영 과제는 △정보 수업 확대와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 개발·운영 △학교 여건을 고려한 특색활동 개발 △학생별 맞춤형 수업을 위한 SW-AI교육 실습(1수업2교사제) 운영 △AI 교육 문화 조성 등이다. 먼저,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3년간 AI 정보 과목을 총 15학점 이상 운영하는 학교로, 교당 5000만 원을 지원한다. SW-AI교육 중점중학교는 문자 기반의 SW-AI 수업 시수를 학기별 102시간 이상 운영하는 학교로, 교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AI 교육활동 모델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융합형 AI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학교로, 교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SW-AI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며 △AI 교육 관련 정보 △우수사례 나눔 △예산 집행 등 이들 학교들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과정에 기반한 AI·정보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과 의사소통 및 협업 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초등 3~4학년 담임교사 대상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개최 초3~4학년 담임교사 대상 개정 교육과정 설계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 담임교사 1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이해 제고 연수'를 실시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지난해 초등학교 1~ 2학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3~4학년, 내년부터 전체 학년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교별 학년 배정이 완료되고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시기에 맞춰 3~4학년을 담당하게 된 교사들에게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개정 교육과정은 먼저, 단편적 지식 암기가 아닌 각 교과목별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의 내용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학생 사고와 탐구 중심의'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 설계를 요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각 교과의 학습 토대가 되는 근본 개념인'핵심 아이디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내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일간 지역별로 나눠 4회 운영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 학습 중심 개념인 '깊이 있는 학습'을 이해하고'핵심 아이디어'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역량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와 탐구능력을 키우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포항시 소식

◇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지역 종교 대통합 기독교·불교에 이어 천주교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적극 지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남부동 소재 괴연공소에서는 지난 16일 공소건립 123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행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23주년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1900년대 초 괴연공소를 설립한 고(故) 박봉일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공적비 제막식이 함께 거행됐는데, 이 자리에는 회장의 후손 200여 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영천성당 이영동 치릴로 신부의 주관으로 현재 영천지역의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구호를 제창하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종교계의 이러한 지지 운동은 천주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종교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영천시 기독교연합회는 이달 초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1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군부대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여주었다. 불교계에서도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인 은해사에서 덕조 교구장 스님의 주관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법회를 개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들의 염원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모든 종교계에서 앞장서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종 선정되는 그날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14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화북면 상송리 외 3개 지구의 주민설명회를 사업지구별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절차 △사업지구 선정 배경 △토지소유자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서 제출 등 주민 협조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공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을 선정, 위성 측량 및 드론 촬영 등 첨단 측량방법을 이용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켜 건축물 저촉을 해소하고 이웃 간의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화북면 상송, 임고면 우항, 고경면 창상, 북안면 원당지구 4개지구 1114필지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올해 4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에 착수해 경계조정, 의견제출,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적경계를 확정한 후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경승 지적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토지경계의 확정으로 경계분쟁 해결 등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포항시, 모바일 QR코드 이용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시작 QR코드,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발급 가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국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지난 14일부터 경북을 포함한 전국 9개 시도에서 1단계 발급이 개시됐다. 이 시장은 이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후 편리해진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으며, 오는 3월 28일 전국으로 확대되면 주소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확대 전까지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발급 방법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2가지가 있으며, QR코드를 이용한 발급은 무료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발급하려 한다면 재발급 수수료와 IC칩 비용을 포함해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올해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신규자가 IC주민등록증 방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한 발급은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앱을 삭제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찾아가야 하지만, IC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인식만 하면 되므로 분실이나 재구매 등의 이유로 스마트폰을 바꾸더라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앱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간편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단속 나서 민원 다발 지역 등 집중 지도 단속 실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단속을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과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 자동차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사업용 여객 자동차(전세버스 등)이며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하는 경우 운행정지(화물 5일, 전세버스 3일) 또는 과징금(일반화물 20만원, 개인화물 10만원, 전세버스 20만원)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적재량 1.5톤 초과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경우 차고지를 설치해야 하며, 해당 운송 사업자의 차고지, 다른 운송 사업자의 차고지,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화물터미널 등에 밤샘 주차를 해야 한다. 여객자동차 또한 차고지를 등록하고 차고지에 밤샘 주차를 해야함에도 아파트 및 주택가 이면도로, 산업단지 인근, 개발지구택지 근처 등에서 차고지 외 밤샘주차가 빈번해 사고위험, 통행 불편, 소음공해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집중 단속기간 이전 운송업체에 일제 계도 및 홍보를 진행하며, 집중 단속기간에 3개 조 단속반을 구성해 아파트 및 주택가를 비롯한 민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운송업체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회의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청송유교 문화전시체험관에서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회장으로 주재하며, 건의안건 처리현황, 시군 협의회 운영사항, 각 시군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회의 중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과 관련한 건의사항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채택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군의 현안을 해결할 제도 개선과 필요한 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의결된 안건들은 경북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회장은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시군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발굴하고, 경북의 정책 운영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북도 내 시장·군수가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22개 시·군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며,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대구동구·달서구·북구·서구·남구 소식 등

◇동구청,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기업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과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사업주가 동구 관내 아파트, 빌라 등을 임차해 청년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임차비를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구 관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별 5인 이내만 지원한다. 또, 청년근로자는 만 19~39세 정규직으로 채용된 고용보험 가입자여야 하며, 6개월 미만 단기 근로 계약자 등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25개 기업 58명 정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달서구,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총 400대(예산 2억40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88%까지 저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방문,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이며, 세입자는 주택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가격이 높지만,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서구,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년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달서구립도서관이 도서를 구매할 때 지역서점을 우선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서점의 경제적 안정과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31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8년부터 지역서점의 판매 촉진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2억8000만 원을 투입해 1만80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며 지역서점 지원을 이어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서 구매가 지역 경제와 독서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양한 도서와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북구, 3월부터 주민-직원 대상 특별강연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정책동향 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주민과 직원대상 맞춤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5일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총 8회 진행한다. 난타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송승환 배우(3월 5일)를 시작으로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인 경제전문가 존리(4월 3일) △경제 및 국제정세 분야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전 KBS 기자 박종훈(5월 7일) △'태초먹거리 학교' 대표인 충남대 이계호 명예교수(6월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인 은퇴자산관리 및 재무설계분야 전문가 김경록(7월) △'트렌드코리아' 공동 저자인 권정윤 박사(9월) △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알쓸신잡'과 같은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김영하 작가(10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11월)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높이기 위해 직원 맞춤형 특별강연'배경지식(배움이 경쟁력!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라!)'을 총 9회 운영한다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인 미래성장산업 전문가 윤종록 교수(3월 20일)를 시작으로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 도시개발 전문가 변창흠 교수(4월 24일) △도시계획 전문가 마강래 중앙대 교수(5월 27일) △골목경제 전문가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6월 26일)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7월) △'반도체 제국의 미래'의 저자인 정인성 작가(9월) △KIST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 정경윤 본부장(10월) △4차산업혁명 전문가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특임교수(11월) △뇌과학 전문가 스탠포드대 이진형 교수(12월)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주민들과 직원들이 최신 트렌드와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행정과 혁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왜(Why)?'를 화두로 제시하는 혁신아이디어 수집 및 운영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개별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또는 북구 평생학습 카카오톡 채널'대구북구 배움톡'과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으며 북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구인재육성재단, 초·중·고등학교 교육발전 사업비 3억1000만원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인재육성재단은 2025년도 서구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독서 활동, 교과과정 심화학습,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교육 발전 사업비로 3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를 지원받는 서구 초·중·고 29개교는 학교의 수요에 맞춘 특성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초,중학교는 디지털, 외국어, 예체능 활동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독서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등학교는 수능을 대비한 교과과정 심화학습, 학생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서구인재육성재단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평중은 일본에서 개최한 'Marching in Okayama'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경운초는 제2회 부총리배 전국 농구대회 우승, 서대구중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교육부장관상, 청라중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힙합부문 우승을 각각 수상했다. 류한국 이사장은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구인재육성재단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구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남구, 대구지역 최초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 실시 오는 24일부터 남구보건소에서 검사 가능…철저한 익명 보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대구지역 최초로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 의해 마약에 노출되는 마약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마약류 노출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피해가 의심되는 남구 주민과 남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으로, QR코드를 통한 사전 질문지 작성 후 검사가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단,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자, 직무 관련 검사 희망자(진단서 발급용),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복용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검사는 의료용 마약류 검사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약류 6종의 인체 잔존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오전 검사자의 경우 당일 오후 2시 이후, 오후 검사자의 경우 익일 오전 10시 이후에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접수부터 결과 확인까지 철저히 익명이 보장되며, 양성 결과가 나온 검사자에게는 마약류 관련 상담·재활기관 및 마약류 중독 치료기관을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유관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지만 사회적 인식과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검사를 기피하면서 마약류 중독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철저히 익명을 보장한 검사를 제공해 마약류 노출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사회적 연계를 통해 중독으로의 이환과 피해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맞춤형 온라인 스마트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대구=에너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관내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3월 7일까지 온라인 음식점 대표 간판인 스마트 플레이스를 구축, 운영 지원하는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관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의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및 정보 현행화를 지원하고, 업소별 맞춤식 홍보 마케팅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음식 메뉴 및 업소 전경 사진 촬영 지원과 SNS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업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 플레이스를 미구축한 업소를 우선 선정하며, 기존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QR, 이메일, 방문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외식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스마트 플레이스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칠곡군 소식 등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생명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7일 청도군청 광장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은 올해 첫 번째 헌혈 운동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헌혈 운동에 군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청도군 홈페이지 배너 게시, 현수막 게첨, 청내방송 및 기존헌혈 참여자에 대한 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를 통해 참여를 유도했다. 헌혈참여자에게는 혈액형, 간염, 총단백 등 혈액검사로 개인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마련과 봉사활동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소정의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겨울철 혈액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내 건강한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14일부터 발급 시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지난 1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발급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9개 지자체에서 지난 14일부터 1단계 발급이 시작됐다. 이후 2~3단계를 거쳐 3월 28일부터는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군민이 희망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QR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경우 읍·면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형태에 IC가 추가된 주민등록증으로, 6개월 이내의 증명사진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는다. 이후 본인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는 방식이다. 발급 비용은 1만 원이며, 휴대전화 교체 등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할 경우 읍·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편리한 디지털 신원확인 수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며 “군민들께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기본형공익직불금 4월30일까지 신청․접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신청은 현재 접수중이며 이달 28일까지 진행하며 비대면 간편신청 대상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전검증으로 선정되어 간편신청 안내 문자를 수신받은 자로, 수신문자에 안내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신청자, 노인요양등급판정자, 관외경작자, 비대면 간편신청 대상이 아닌자 등은 3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하는 대면 신청 대상자로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에 관련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 신청 전 사전준비 사항으로는 농지면적 및 주소, 직불유형 등 직불금 등록정보가 전년대비 변경이 있는 경우 농지대장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 한 후 직불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의 지급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한 농지에서 재배면적이 1000㎡ 이상, 1년 이상(농업경영체등록 90일 이상) 실경작 농업인이다. 지급단가는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면적직불금은 ha당 136만~215만원으로 농지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이 매년 신청하는 사업으로,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에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향후 농업인 및 농지에 대한 자격요건 심사와 실경작 현장 조사 및 교육 이수 여부, 마을 공동체 활동 참여 여부 등 17개 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이 완료되면 12월에 직불금은 지급될 계획이다. 백운화 농정과장은“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울진군은 지난해 5242명에게 약 77억원이 지급됐다"며“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칠곡군,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개최 칠곡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캐롤타운 상점가'지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석전2리 '캐롤타운 상인회'에서 신청한 '캐롤타운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기 위한 '칠곡군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해 골목상권의 전문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20개 이상 밀집한 구역으로 상인회가 결성된 곳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하면 칠곡군수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자격을 갖게 되어 온누리상품권의 유통이 가능해지며, 전통시장에 지원되는 경영 및 시설현대화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상인회에서는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공동의 사업추진도 가능하다. ​칠곡군은 지난해 8월 '칠곡군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골목상권이 안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고, 이번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캐롤타운 상점가'를 칠곡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으로 캐롤타운 골목형상점가의 이용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공동체 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상점가 지정이 완료된 상인회에는 공동마케팅 첫걸음 사업과 상인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여 상권 활성화 사업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문의는 군청 일자리경제과를 통하거나 또는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가족 봉사단 발대식'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센터에서는 지나달 지역내 거주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 봉사단을 모집했다. 그 결과 100여명 33가족이 신청해 지난해 92명 31가족 보다 신청 건수가 늘어 청소년 가족 봉사단에 대한 지역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수치로 보여주었다. 올해 청소년 가족 봉사단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탄소제로 챌린지, 사랑의 온기 꾸러미,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지역 문화 행사 참여 등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계획이며 12월은 마지막으로 그간의 활동에 대해 평가회를 열어 자원봉사 경험 공유 등 자원봉사 문화 발전과 확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 경북, 수출.수입  무역수지  모두 큰 폭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입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한 33억9000만 달러, 수입은 24.0% 감소한 17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2%와 6.4% 감소해 지역 수출입 감소세가 타지역에 비해 낙폭이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6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대구지역 수출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19.3%), 기계류와 정밀기기(-40.5%), 화공품(-47.0%) 등 대부분 감소했고 경북에서도 전기전자제품(-9.7%), 철강제품(-6.8%), 화공품(-21.4%), 기계류와 정밀기기(-52.9%) 등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대구는 화공품(-43.0%), 기계류와 정밀기기(-11.3%), 기타 원자재(-12.1%)가 감소했고 경북은 광물(-13.1%), 화공품(-41.2%), 연료(-52.0%), 전기전자기기(-12.0%) 등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은 대구는 중국(53.6%), EU(34.7%), 미국(20.6%) 등의 수출이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남미(38.5%), 중국(31.1%), 동남아(10.3%) 등은 감소했고, EU(16.7%)는 증가했다. 경북의 수출은 EU(40.4%), 미국(19.5%), 동남아(12.1%) 등이 대부분 감소했고, 수입은 호주(47.7%), 중국(33.2%), 중남미(14.9%) 등은 감소했고, 동남아(31.5%)는 증가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제13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혁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력 요건을 기존 '10년 이하'에서 '12년 이하'로 확대했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제1기부터 제12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63개 기업에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으며,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닷밀'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기업들이 신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13기 공개 모집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 '대구FC K리그1 2025 선전 기원' 홈 개막전 참여 홈 경기장 새이름 '대구iM뱅크PARK' 첫 경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025년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홈 경기장 '대구iM뱅크PARK'의 홍보를 위해 개막전 응원 참여,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FC는 올해 1월 홈 경기장 명칭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해 메인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 기념 및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기 위한 정비를 진행해 지난 16일 K리그1 2025 개막전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iM뱅크는 2025년 시즌 분위기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응원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개막전 당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도구인 클래퍼를 경기 입장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광장에서 iM푸드트럭을 운영해 홍보에 나섰는데 iM뱅크 앱에 접속해 '쿠폰함'에서 푸드트럭 무료 이용권을 발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료 어묵과 핫팩 등을 배부했다. 또한 신상품인 'iM K-패스' 카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iM뱅크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사전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 참여해 경기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열띤 응원이 이어진 후 하프타임에는 황병우 은행장이 현장 퀴즈를 진행, 대구FC 23주년을 기념한 '2025 대구FC공식 홈 유니폼'을 23명에게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홈개막전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대구iM뱅크PARK 내에서 배부된 응원 클래퍼를 활용하여 추억을 본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2025 대구FC 홈경기 티켓 패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티켓 패스권은 iM뱅크 창립 58주년을 맞아 58명에 1인 2매씩 총 116매를 제공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새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는 대구iM뱅크PARK를 찾아주신 팬 분들을 위해 진행한 이벤트에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대구FC의 첫 승리를 시작으로 좋은 활약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iM뱅크는 지역 문화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문화 예술 행사 후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병무청,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문패를 교부하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한다. 또한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국가·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에서 이용료 감면·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신임 본부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서선희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신임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1995년 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 성주지사장, 본사 총무인사처장 등 공사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서 본부장은 본사 기획·인사 업무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자 지사와 본부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특히, 직원들과의 소통 및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라 평가받고 있다. 서선희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며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농업인 육성 등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농어촌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우리 공사의 역할"이라며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해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북본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영천고, 전국 최초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 전환 본격 추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한 영천고의 전환 사업이 지난해 10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한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이와관련 지난 14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고등학교의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위한 범 추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의회, 도교육청, 영천시청, 영천교육지원청, 경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숙사 건립 및 시설 계획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학교 운영 방향 등 개교를 위한 핵심 사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숙사 건립 규모와 예산 확보가 주요 검토 사항으로 다뤄졌다. 기숙사는 총 400명 수용 규모로 계획됐으며, 소요 예산은 약 400억 원으로 산출됐다. 영천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은 오는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투자심사를 거친 후, 2025년 상반기 내 심사 통과 및 공사 일정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기경 영천시 인구교육과장은 “현재 사전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중앙재정투자심사가 승인되면 2026년 개교 및 단계별 기숙사 건립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학교장 전국 공모'에 대해 개방형 교장 공모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도교육청 행정과는 남학생 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학급 정원 조정 및 학급 증설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영천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은 지방시대 교육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과도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2025년 콘텐츠기업 지원사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산하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지역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우수 기업을 모집한다. 총 3.5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 △콘텐츠 상점 리뉴얼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이나 원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과가 기대되는 3개 과제를 선정해 총 1.3억 원을 지원한다. 콘텐츠 상점 리뉴얼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 증대를 돕는 사업으로, 맞춤형 캐릭터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상점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도내 콘텐츠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판로개척 부문에서는 4개 기업에 각 2천만 원, 국내 판로개척 부문에서는 6개 기업에 각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 신청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진흥원 및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 오후 2시, 지원센터 4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 내용과 지원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콘텐츠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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