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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산시-칠곡군-청도군-영남대-수성구-대구북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4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 출범과 투자 전문기관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경산시는 6일 경산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IBKA-에코프로 경북혁신 벤처투자조합' 결성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지연 국회의원,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건홍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와 지역 창업·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IBKA-에코프로 경북혁신 벤처투자조합은 총 408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IBK자산운용과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공동으로 결성·운용을 맡는다. 특히 경산지역 기업에 대한 의무 투자금 18억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에코프로파트너스 대경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에코프로그룹이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로, 이차전지와 미래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투자기관이다. 경산에 문을 연 대경센터는 경북권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성장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투자 상담과 기업 진단, 후속 투자 연계 등 전문 투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투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대경센터 개소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확대와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산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벤처펀드 확대, 투자기관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창업과 투자, 기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 창업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투자조합 출범은 이러한 정책에 민간 투자 역량이 더해져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에코프로파트너스 대경센터 개소는 경산이 지역 투자 거점이자 창업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산을 넘어 경북의 유망기업들이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투자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유망기업 성장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소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체납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합동 발대식 및 직무교육에 참석해 체납관리단원의 현장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민원 응대, 안전수칙 등 실무교육을 마친 뒤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100만 원 이하 지방세입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발생 원인과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체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제도 등 납세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등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단순한 체납액 징수 중심의 행정을 넘어 납세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현장 중심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세 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세정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체납액을 징수하는 조직이 아니라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현장 행정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공정한 조세행정과 따뜻한 복지행정을 함께 실현해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신뢰하는 세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윤상환 지방부이사관이 오는 10일 제32대 청도군 부군수로 취임한다. 청도군은 윤 신임 부군수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고충을 살피고 민생 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윤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정 주요 현안과 재난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폭염·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비롯한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형식적인 취임 행사보다 군민의 안전과 생활을 우선에 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청도군은 윤 부군수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기획 능력이 지역 현안 해결과 주요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부군수는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과 APEC 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 등 경북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문화·관광 정책과 국제행사 기획, 조직 운영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기획·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북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기획과 행사 운영을 담당하며 관계기관 간 협업과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탁월한 기획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행정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도 출신인 윤 부군수는 지역 사정과 주민 정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박권현 군수를 보좌하며 군정 전반을 조율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현안 사업과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군은 윤 부군수 취임을 계기로 폭염과 가뭄 등 당면한 재난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 군정 주요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환 신임 부군수는 “고향인 청도군에 부임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군민과 함께 위대한 청도를 만들어 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약사 크리에이터 '고약사' 고상온 ㈜파마브로스 공동대표가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남대학교는 약학부 2006학번 동문인 고 대표가 지난 3일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약사이자 기업인, 건강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동문이 자신이 받은 교육과 사회적 신뢰를 다시 모교와 후배들에게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 대표는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약들약)'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약들약의 고약사입니다"라는 인사말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현재 약 2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헬스케어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숙취 해소,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등 생활 속 건강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사항, 과학적 근거를 함께 설명하며 건강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36만여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건강 강연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법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을 대중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문가의 지식을 SNS와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익적 정보로 확산시키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꼽히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콘텐츠 제작에 머물지 않고 헬스케어 기업인 ㈜파마브로스 공동대표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서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영남대학교는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기업가,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준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모교와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꿈에 도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건강한 영향력을 나누며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고상온 대표는 약사의 전문지식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자랑스러운 동문"이라며 “이번 발전기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배움을 통해 성장한 인재가 다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은 개인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점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이자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의 이번 기부는 최근 대학 발전기금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직 출신 동문이 사회적 영향력과 경제적 성과를 다시 교육 현장으로 환원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이자 전문직 종사자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는 점에서 대학 사회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수성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위촉식 및 제19회 정기회의'를 열고 새 위원회 출범과 함께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행복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과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조정하는 협의기구다. 제4기 위원회는 구의원과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발굴과 자문,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청년 분야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플랫폼인 '청년포럼' 운영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 33개 청년정책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수성구는 청년행복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갈 때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며 “제4기 청년행복위원회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삶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대현동 자율방재단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현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 동대구시장 입구 일원에서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무더위로 인한 탈수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생수 1천병과 물티슈를 무료로 나눠주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현동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폭우와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예찰 활동과 재난 예방 캠페인, 복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희권 자율방재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예 대현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자율방재단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폭염은 물론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경주 등 7개 시·군 공동협력 MOU 체결… 경마공원 개장 앞두고 말산업 경쟁력 강화

영천시 “최적 입지·기반시설 강점 살려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유치 총력" 대경권 말산업 특구 '원팀'… 영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속도 낸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영천시는 6일 금호읍 더랜드 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윤승우 경북도의원, 이상민 경북도승마협회장과 영천·경주·안동·구미·상주·의성·군위 등 7개 시·군 단체장(또는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경권 말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말산업 관련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것은 물론, 경상북도와 7개 시·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말산업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말산업 특구 활성화 방안 보고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천경마공원의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대경권 말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말산업 역량을 결집하고, 영천경마공원 조성과 연계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은 전국을 연결하는 3개 고속도로와 8개 나들목(IC)을 갖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2015년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승마장과 조련시설,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 말산업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여기에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부지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부지 조성 없이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본사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영천시는 이 같은 입지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경마공원과 본사를 연계한 국내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본사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관련 산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숙박·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협약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대경권이 하나의 말산업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상생과 협력의 약속"이라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와 참여 시·군은 앞으로 말산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승마 문화 확산, 관광 연계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대경권 말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이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대경권 말산업의 공동 성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유치의 당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지자체,한·일 문화교류부터 국제 스포츠·관광 활성화까지

◇5 포항시-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한·일 교류 확대 및 재팬위크 협력 논의…재팬위크 성공 개최 맞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손잡고 문화·관광·경제 분야의 한·일 교류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오는 11월 열리는 '재팬위크(Japan Week)'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시청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를 만나 재팬위크 추진 상황을 비롯해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팬위크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주관하는 문화교류 행사로, 일본 문화를 영남권 지역에 소개하고 시민 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양측은 문화 분야뿐 아니라 관광, 경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 공식 교류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시장은 “재팬위크가 양국 시민 간 우호 증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들어갔다. 체납관리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4개월간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체납자의 납부 능력과 생활환경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 분할 납부 안내와 납부 독려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체납관리단원 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발대식 참석 후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안동시는 체납 징수와 복지 지원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공정한 세정과 따뜻한 복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대만 국가대표 복싱팀 전지훈련 지원…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복싱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행정 지원에 나섰다. '2026 Korea International Boxing Training Camp'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진행되며, 대만 국가대표팀과 국내 실업·대학팀 등 350여 명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위팅과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샤오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만 대표팀 총감독인 쩡쯔창 박사가 직접 지도에 나서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 수준의 훈련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영주시는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숙소와 훈련장을 오가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을 마친 대만 선수단은 오는 15일 영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대한복싱훈련장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싱 교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광명소 담은 느린우체통 엽서 제작…1년 뒤 추억 전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재로 한 느린우체통 전용 엽서를 새롭게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제공한다. 군은 회룡포, 삼강주막, 석송령, 곤충생태원, 용궁역 등 대표 관광명소를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담은 엽서 5종, 총 5900매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에 비치한다. 느린우체통은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1년간 보관한 뒤 원하는 주소로 발송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여행 당시의 감동과 추억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받아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새 엽서는 장안사와 석송령, 용궁역, 곤충생태원, 강문화전시관 등 느린우체통 설치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느린우체통은 예천 여행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라며 “많은 관광객이 소중한 사람이나 미래의 자신에게 추억을 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주민 참여 연극 프로그램 '인생극장' 운영 시작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예술로 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화요일에 만나는 화본문화사랑방: 인생극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을 지역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예술인과 함께 자신의 삶을 연극으로 표현하며 문화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주제는 '기쁨'으로,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돌아보고 이웃과 공유하는 치유와 소통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수업은 지난 4일 열렸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월 2회씩 이어진다. 참여 인원은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회차당 8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말산업·벤처투자·재난안전·미래교육까지

◇경북, 대경권 말산업 특구 협력체계 구축…한국마사회 이전 유치도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구·경북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말산업 육성과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6일 영천에서 대구 군위군과 경주·안동·구미·영천·상주·의성 등 말산업 특구 참여 지자체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을 중심으로 대경권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한국마사회 이전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기존 특구 권역에 경주와 안동을 포함하는 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말 생산과 조련, 승마, 관광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렛츠런파크 영천을 기반으로 말산업과 스포츠·레저·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한국마사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408억 원 규모 혁신 벤처펀드 출범…경북 스타트업 성장 기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는 6일 경산에서 'IBK-에코프로 경북지역 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총 408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와 IBK기업은행, 에코프로 등이 공동 출자해 조성됐으며, 이 가운데 143억 원 이상을 경북 기업과 도내 이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또 경산·경주·구미·포항 등 주요 산업거점을 중심으로 권역별 투자도 병행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철강과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경북 G-star 펀드'를 1조 원 규모까지 확대해 비수도권 대표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착수…10년 재난 대응 청사진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향후 10년간 재난 예방 정책의 방향을 담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도는 최근 도청에서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제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총 31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도내 전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하천과 내수침수, 산사태, 토사, 강풍, 해일, 가뭄, 대설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군별 계획을 종합 분석해 우선 투자사업을 선정하고, 행정안전부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AI 시대 맞춤형 수리력 콘텐츠 개발…기초학력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AI 기반 학습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리력+ 웹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8월 말 저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 개발한 문해력 콘텐츠에 이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교원과 대학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했으며, 놀이와 탐구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청은 연말까지 초등 전 학년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학습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교원 가족 치유캠프 운영…심리 회복과 재충전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의 심리적 회복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6일부터 이틀간 영덕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휴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걷기 명상과 천체관측, 음악회, 요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으로 지친 교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북개발공사, 양성평등 교육 실시…포용적 조직문화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며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줄이고 개인의 역량 중심 인사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제 사례를 통해 편견 없는 인재 발굴과 공정한 업무 환경 조성 방안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경산시-칠곡군-대구남구-대구북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수산업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주시가 농작물과 축산, 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가뭄과 고수온, 축산 피해 등 복합적인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야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시설 지원과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과 가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저수시설과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용수 저장시설 확충과 밭작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가뭄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과수 재배농가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폭염으로 인한 과수 생육 저하와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미세살수장치 설치 등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는 축산재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축협과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양계농가에는 면역증강제를 공급해 폐사율 감소와 생산성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양봉과 사슴,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폭염 대응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산 분야 역시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동해안 지역 양식장 7곳을 대상으로 고수온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반은 양식장별 적정 사육 밀도와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확보 여부, 고수온 발생 시 양식생물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현장별 맞춤형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철 어업인의 또 다른 골칫거리인 해파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경주시는 해파리 특별경보 해제 시까지 총 33톤 규모의 해파리를 수매하는 사업을 추진해 조업 피해를 줄이고 어장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농축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조사와 재해복구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농축수산업 전반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피해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자활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자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에서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752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성과와 참여자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자활사업의 운영 역량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활사업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센터는 직무교육과 직업훈련을 비롯해 사례관리, 자산형성 지원, 취업 상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또 참여자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자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경산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를 자활사업의 질을 높이고 참여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복지 전달기관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공공일자리 지원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자산형성 지원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칠곡군이 군내 모든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섰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일일이 확인하고 농업·건설현장까지 점검하는 등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3일부터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찰은 군내 216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냉방기기 사용 여부와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냉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또 농업 현장과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칠곡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대응체계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재난방재 부서를 중심으로 복지와 보건, 농업, 건설 등 모두 22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분야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폭염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폭염저감시설 관리, 농업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별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칠곡지역에서는 모두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대부분 혼자 운동하거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로 파악하고, 폭염 행동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이어가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폭염은 무엇보다 예방과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216개 모든 마을을 직접 찾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강화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대부분이 혼자 야외활동을 하던 중 발생한 만큼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아동학대 신고 이후 신속한 보호조치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과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사례 공유를 넘어 초기 현장 대응부터 예방교육까지 아동 보호 전 과정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지난 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7회 남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구청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남부교육지원청,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사례 21건을 공유하고 사례별 대응 과정과 향후 보호조치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운영되는 협의기구로, 지역 내 아동학대 신고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를 연계·협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공유해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협의체의 핵심 기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초기 단계에서 지구대와 파출소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피해아동 보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와 사후 사례관리, 재학대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예방 중심의 부모교육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단순히 관련 법령과 제도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아동이 학대를 경험하면서 겪는 심리적 상처와 정서적 영향을 보호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체벌이나 강압적 훈육이 아동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기관들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신고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보호자의 인식 개선과 올바른 양육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연계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과 맞춤형 보호조치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신고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사전 예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주거 취약계층이 밀집한 칠성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 폭염을 단순한 계절적 현상이 아닌 재난으로 인식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구 북구는 지난 4일 오후 칠성동 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해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근수 북구청장은 쪽방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실내 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냉방시설 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은 없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현장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쪽방촌은 좁은 공간과 노후한 건물 구조로 인해 여름철 실내 온도가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북구는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냉방 지원 등 맞춤형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날씨가 너무 더워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도 살펴보고 이야기도 들어주니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복지기관과 협력해 냉방 지원과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폭염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직결되는 또 하나의 재난"이라며 “특히 홀몸 어르신과 쪽방 주민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달서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가뭄 대응, 국·도비 예산 확보를 하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적극행정 강화에 나섰다. 특히 정주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 확대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삼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조직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천도 당부했다.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지역 음식점과 상가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농업인에 대한 세심한 지원도 강조했다.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경상북도의 2027년도 예산 편성이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중앙부처와 경북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혁신도 강조했다. 복합적인 민원이 발생할 경우 민원 책임관을 지정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복합민원 책임관제'를 적극 운영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책임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 부서가 동시에 관련되는 민원의 경우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함으로써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제시했다. 정주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체류인구, 통근·통학 인구 등을 포함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 소비 활성화와 문화·관광 진흥,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영천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오는 10일 자로 경상북도 안전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최정애 부시장의 이임 행사가 이어졌다. 최 부시장은 그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영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장기화되는 폭염과 가뭄, 지역 응급의료체계 안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영천시의회는 5일 전체 의원과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의료, 도시개발 등 지역 주요 현안 12건을 보고받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해 발생 현황 및 대책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관련 현안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검토 보고 △영천시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이 상정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의원들은 특히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해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급수 지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농업용수 확보 체계 개선과 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적인 가뭄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관련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의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 정상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공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병원 측 역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친절도 개선, 의료장비 및 시설 투자 확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구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방안과 영천시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도 함께 논의했다. 의원들은 도시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의회는 정례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사전에 공유하고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기태 의장은 “최근 가뭄으로 농민들은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 가는 심정으로 농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해 피해 현장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응급의료 현안 역시 단순한 재정 지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상수도 단수(제한급수) 사태로 생활 불편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공 물놀이시설 운영을 축소하기로 했다. 생활용수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행정기관부터 물 절약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청도군은 최근 용수 부족으로 제한급수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빛나래상상마당 어린이물놀이장의 일부 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수로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시설의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많은 양의 물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유아용 물놀이장과 실개천 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유아용 물놀이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만 안전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제한급수 상황에서는 충분한 용수 확보가 어려워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군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절수 차원을 넘어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적정 수질 관리가 어려운 상태에서 시설을 운영할 경우 피부 질환이나 수인성 감염병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청도군은 단수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시설 내 절수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공공시설 전반의 물 사용량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에게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전국 곳곳에서 가뭄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도지역 역시 상수원 용수 부족으로 제한급수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생활용수 공급 안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수 해소와 급수 정상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집에서 씻을 물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심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군민 정서에 부합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물놀이시설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공공시설의 절수 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완화한 이후 신규 지정이 잇따르면서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 4일 '2026년 제2회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소규모 상권 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죽전힐삼 골목형상점가(감삼동) △성당래미안이편한세상 골목형상점가(본리동) △송현로상가번영회 골목형상점가(송현동) △성서우방 골목형상점가(이곡동) 등 4곳이다. 이로써 달서구의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12곳에서 16곳으로 늘어나며 지역 골목상권에 대한 정책 지원 기반도 한층 확대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상권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시설 현대화와 경영 개선, 상권 활성화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달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골목상권도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달서구는 보다 많은 골목상권이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2천㎡ 이내 일정 구역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0곳 이상, 비상업지역은 15곳 이상 밀집해 있으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보다 문턱을 낮추면서 소규모 상권의 참여 기회를 크게 넓혔다. 규제 완화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5곳이 새롭게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4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올해에만 모두 9곳이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됐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특성과 업종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골목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적인 스포츠·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미술계와 디자인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아티스트 노보(NOVO)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일상의 사물과 기억을 독창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예술의 따뜻한 소통을 제안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운영하는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6 동시대 미술 기획전으로 노보(NOVO) 작가의 개인전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y)'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노보는 나이키(Nike)의 아티스트 시리즈를 비롯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AMI),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 최근에는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을 일본 도쿄의 유명 편집숍에서 선보이는 등 예술과 패션, 디자인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아트 시장에서도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오브제와 믹스드미디어 작품 등 최근 작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연작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이 품고 있는 기억과 감정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호기심의 방'은 르네상스 시대 귀족들이 희귀한 수집품을 모아 전시했던 '캐비닛 오브 큐리오시티(Cabinet of Curiosity)'에서 착안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희귀한 물건의 전시를 넘어 작가가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바라보며 삶의 기억을 축적해 온 사물들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자전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전시장에는 농구공과 우주선, 어항, 책, 트로피, 오래된 장난감 등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품은 사물들이 등장한다. 친숙한 오브제들은 단순한 정물의 의미를 넘어 바다와 심해, 우주, 인간의 삶과 기억으로 이어지는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작가는 최근 집중해 온 'Cuteness Saves the World(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시리즈를 확장해 귀여움을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닌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감성적 매개체로 풀어낸다. 작품 속 사물들은 누구나 한 번쯤 간직했던 추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 스스로 자신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한다. 노보 작가는 “사물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축적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라며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감정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예술이 지닌 소통의 가능성과 보다 확장된 경험의 장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 관람객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과 디자인, 대중문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노보의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노보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기억을 자신만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재구성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라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익숙한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현대미술이 가진 친근함과 다채로운 가능성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8학년도 대학입시가 통합형 수능 도입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설명회를 마련한다. 급변하는 입시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별 전형 변화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분석 기반 고1·2학년 대상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발표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입시제도 개편 방향과 대학별 전형 변화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8학년도 대입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성취평가제 확대,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이 동시에 적용되는 첫 입시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대학별 전형 요소와 학생부 반영 방식, 수능 활용 방법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설명회는 모두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흐름 분석'을 주제로 대입 개편의 큰 방향과 핵심 변경 사항을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대학별 분석 1·2'를 통해 주요 대학들의 전형 변화와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식, 전형별 특징 등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4부에서는 앞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참석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일방적인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가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복잡한 대입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 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좌석이 한정된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설명회 외에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입지원관 상담과 진학전문교사 상담,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등을 통해 평소에도 진학 상담과 입시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이러한 상시 진학지원 시스템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대입제도가 크게 변화하는 시기에 학생과 학부모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2028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준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과 학교·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교육 기반 진학지도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대구북구-수성구-영남이공대-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보증기금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상하수도요금 관련 민원 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전면 개편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방문이나 전화로 처리해야 했던 각종 신청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군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칠곡군은 상하수도요금 온라인 창구를 새롭게 구축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능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배부되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일정에 맞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홈페이지 개선을 넘어 상하수도 관련 민원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군민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야 했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기존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는 요금 조회와 신용카드 납부 신청 등 일부 기능만 제공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자동이체 신청이나 고지 방식 변경 등은 별도의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필요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롭게 개편된 온라인 창구에서는 실시간 요금 조회와 납부를 비롯해 계좌 및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 문자메시지(SMS) 고지 신청, 카카오톡 스마트 고지 신청 등 주요 민원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군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신청하고 변경할 수 있어 행정 절차가 한층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용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톡 스마트 고지 역시 별도의 친구 추가 절차 없이 검색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접근성을 높였다. 칠곡군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간편한 이용을 원하는 일반 군민들도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복적인 민원 처리에 소요되는 행정력도 줄어들어 보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칠곡군 역시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스마트 행정은 새로운 기능을 늘리는 것만큼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금호강오토캠핑장이 이용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인 도심형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금호강오토캠핑장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정비된 캠핑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캠핑장을 이용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 부족과 차량 진출입 불편, 안내체계 미흡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북구는 캠핑장 내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진입부 출입로를 확장하는 한편, 노후 안내시설을 전면 교체해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금호강오토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과 탁 트인 금호강 수변 경관을 동시에 갖춘 북구의 대표적인 도심형 캠핑시설이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여유로운 '힐링 캠핑'을 선호하는 이용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캠핑장 길이가 약 200m에 이르는 데 비해 기존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주요 편의시설이 출입구 주변에 집중돼 있어 반대편 사이트 이용객들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북구는 캠핑장 반대편 구역에 남녀 화장실과 샤워실, 세척실을 새롭게 설치했다. 캠핑장 어느 구역을 이용하더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배치를 개선한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고령 이용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야간에도 긴 거리를 오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캠핑장 이용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통행이 불편했던 캠핑장 진입부도 정비됐다. 북구청은 좁았던 출입로를 확장해 캠핑카와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하고, 차량 회차 공간과 이동 동선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을 높였다. 노후화로 가독성이 떨어졌던 입간판과 안내판도 전면 교체했다. 새 안내시설에는 캠핑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 주요 시설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안내판 디자인도 기존의 낡고 단조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금호강 수변 경관과 어울리는 밝고 세련된 형태로 개선했다. 캠핑장 이용객들이 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초행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북구청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금호강오토캠핑장이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관광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호강 산책로와 자전거길, 인근 관광·문화시설 등 주변 자원과 캠핑장을 연계할 경우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관광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는 캠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금호강오토캠핑장의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외지 관광객에게는 대구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금호강오토캠핑장을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명품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지산1동이 화재나 방문객을 제때 인지하기 어려운 난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가정의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은 물론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저소득 난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와 방문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지산1동 돌봄 특화사업의 하나로, 화재와 같은 응급상황이나 방문객의 호출을 소리로 인지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사전 조사를 거쳐 선정한 5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기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화재감지기와 방문초인등은 무선으로 연동되는 통합 안전 알림 시스템이다. 화재가 발생하거나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강한 빛과 경보음, 진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3중 알림 방식으로 작동해 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도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고령의 난청 어르신이나 청각장애인에게는 화재 초기 대응과 방문객 확인이 쉽지 않은 만큼,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방법과 사용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도 함께 살피는 등 맞춤형 복지 상담도 병행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대상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지산1동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으로 연결하면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안전과 돌봄을 결합한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서신교 희망나눔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나눔이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학과 교육청,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 오전 대학 천마역사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류시경 창의인재과장과 김정대 장학사가 자리해 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교육과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및 홍보를 공동 추진한다. 학생 상담과 진학·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산업체 협약기업 발굴, 학생과 기업 간 취업 연계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협력도 강화된다.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청 산하 학교 학생들을 위한 대학 캠퍼스 투어와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직업교육과정 공동 개발도 추진해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운영처를 중심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과정 안내와 상담을 비롯해 협약기업 정보 제공, 채용 연계, 직무 맞춤형 교육, 복지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지역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청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도 관내 직업계고와의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학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지역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은 진로 탐색부터 직무교육, 현장실습,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무엇보다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과 교육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 정착될 경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진로 설계와 교육,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상북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성장 경로를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일 대구대공원 조성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탈수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 복사열이 강한 작업환경에서는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공사 관계자들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근로자들에게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또 어지럼증이나 두통, 근육경련, 과도한 발한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폭염 기간 동안 현장별 작업 여건을 수시로 점검하고 휴게시설 운영과 작업시간 조정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은 작업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계절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폭염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험요인인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대재해 ZERO 실현과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차 전환과 글로벌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기업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협력사 지원에 나선 상생 금융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5일 현대자동차·기아와 8개 은행이 참여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부품업체들이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특별출연금 80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각각 20억원씩, 신한은행 10억원, iM뱅크 6억원, BNK경남은행 4억원을 출연해 모두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재원을 조성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천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보증비율을 100%까지 적용하고 고정보증료율을 0.8%로 운영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협약은행이 보증료 일부를 지원함에 따라 1차년도에는 보증료를 전액 면제하고, 2~3차년도에는 0.3%포인트를 감면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 자동차 부품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차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국내 자동차 산업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경마공원 자립기반 구축·친환경 경영·농촌관광 활성화

◇정용채 경북도의원 “영천경마공원, 자립형 말산업 기반 조성 서둘러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주마를 자체적으로 육성·운영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상북도의회 정용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영천경마공원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주마가 상시 머물며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와 말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영천경마공원은 개장 초기 경주마 확보 여건을 고려해 부산·경남권에서 경주마를 수송하는 권역형 순회경마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초기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주마의 피로와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마사회가 수송 전 과정에 대한 안전 매뉴얼을 빈틈없이 운영해 경주의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세수 확대 등 당초 사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마장 운영을 넘어 상주형 마사와 훈련시설 등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반이 마련돼야 경주 개최 횟수 확대와 연관 산업 성장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영천시가 추진 중인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관련해서도 자체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천경마공원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도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풍-에코비트, 친환경 제련소 조성 맞손…환경관리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이 환경 전문기업 에코비트와 손잡고 석포제련소의 환경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영풍은 지난 4일 에코비트와 '친환경 제련소 구현을 위한 환경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제련잔재물과 각종 사업장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및 환경 개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와 임병용 에코비트 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비트는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하는 제련잔재물과 일반·지정폐기물의 처리 업무를 맡게 된다. 전국적인 환경 인프라와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처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폐기물의 적정 처리뿐 아니라 제련소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교류, 운영 노하우 공유, 안전성 확보와 비용 절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영풍은 전문 환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선제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제련소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호 대표는 “에코비트와의 협력은 환경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제련소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쟁력 높인다…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양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마을 운영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휴양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농촌관광시설 운영 개선, 휴양마을 운영에 필요한 의무사항 안내,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과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영양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휴양마을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계절별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영양만의 특색 있는 농촌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천포도축제, 개막식 없애고 ‘실속형 축제’로 연다

14~16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서 개최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개막…의전 줄이고 체험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올해 김천포도축제에서 형식적인 개막식과 의전을 줄이고 포도 품질과 관광객 체험에 집중하는 '실속형 축제'를 선보인다. 5일 김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26 김천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를 '3무(無) 축제'로 운영한다. 기존 개막식은 열지 않고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개막행사를 대신한다. 내빈 소개와 축사 등 의전 행사를 줄이는 대신 김천 포도의 품질과 생산 농업인의 노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개막행사를 생략하면서 관광객들은 행사 시작부터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 중심의 축제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에서는 품질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포도 생산 농가를 시상한다. 품평회 출품작 전시 등을 통해 김천 포도의 품질과 경쟁력도 알릴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물놀이 콘텐츠가 마련된다.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 김천지역 과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행사도 운영된다. 김천시는 보여주기식 행사를 줄이고 지역 농산물 판매와 농업인 소득 증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등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축제 운영의 무게를 둘 방침이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 포도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노력이 축제의 중심이 되도록 형식적인 행사는 줄였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즐기고 지역 농업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독립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일 김천시는 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4일 옛 농공단지 사무실에서 자율방재단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우청·최병근 경북도의원, 박근혜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이하식 경상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 홍순용 김천시 자율방재단장과 단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김천시 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지역 내 재난 위험지역 예찰과 재해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집중호우와 폭설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며 민간 방재조직의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단원들이 상시 적으로 회의를 열고 재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별도의 공간이 없어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문을 연 사무실은 단원들의 소통과 교육, 재난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방재 장비와 물품을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폭설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행정기관과 자율방재단 간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지역 사전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 홍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재단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 사무실이 단원들의 화합과 방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용 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단원들이 염원하던 사무실을 마련하게 돼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재난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재난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미지역 고등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하루 참가 인원은 60명이다. 멘토링은 대학생 선배들이 자신의 전공과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대학 진학 준비 과정과 학습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6개 반을 전공별로 편성하며, 각 반은 전문 강사 1명과 대학생 멘토 1명,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희망 전공 분야의 대학생 멘토와 소규모로 만나 전공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 학습 경험을 듣고 진학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다. 멘토로는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전공은 AI·반도체, 기계공학, 전기공학, 법학, 경영학, 행정학 등이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한국가이던스 소속 전문 강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멘토 링 기법과 고등학생 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구미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의 경험을 고등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대학생 선배들의 실제 경험이 고등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과 국가정책 연계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5일 성주군에 따르면 전화식 성주군수는 최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면담한 데 이어 예산·농업·지역경제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성주군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에게는 성주 참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새활용 농산물 선순환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설명했다. 성주군은 노후 재배시설을 개선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가공·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폐기 문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김호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국장과도 만나 성주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성주형 농촌 기본소득'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성주 제3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사업이다. 농촌 기본소득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성주군은 중앙부처의 예산 심의와 정책 수립 일정에 맞춰 사업별 논리를 보완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 현안은 한 번의 설명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며 “사업의 필요성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공무원들의 감사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감사원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 5일 고령군은 지난 4일 대가야홀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자들이 감사에 대한 우려로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관행을 줄이고, 주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업무를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감사원 적극 행정 총괄담당관실 박원균 부감사관이 맡았다. 박 부감사관은 적극 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 모범공직자 선발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운영 등 감사원의 적극 행정 지원제도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적극 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다면 감사상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제도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법령이나 지침이 불명확하거나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혀 판단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 감사기관의 의견을 사전에 받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참석자들은 업무 과정에서 판단이 어려웠던 행정 사례를 질문하고, 제도 적용 가능성과 처리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답변을 들었다. 고령군은 앞으로 사전컨설팅과 적극 행정 면책제도의 활용을 확대해 공무원들이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적극 행정 지원제도를 실무에 활용해 공직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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