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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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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포항시-의성군-영양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7 15:18

포항시·시의회, 미래 성장 현안 머리 맞대…정책 공조 확대
의성마늘,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로 넓힌다…현대백화점 등과 협력
영화 한 편으로 이웃과 한걸음 가까이…영양군 ‘팝콘데이’ 눈길


◇포항시·시의회, 미래 성장 현안 머리 맞대…정책 공조 확대


포항시·시의회, 미래 성장 현안 머리 맞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체계를 다졌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배용수 부시장,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조민성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중심에는 포항의 중장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올랐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저탄소 철강특구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포항올굿!' 통합돌봄 추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개최 준비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등 지역의 산업·관광·교통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시와 시의회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을 사전에 공유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집행부와 의회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시정의 주요 현안을 의회와 공유하는 과정이 시민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중요하다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의회와 정책 정보를 적극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공감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의성마늘,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로 넓힌다…현대백화점 등과 협력


의성마늘,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로 넓힌다…현대백화점 등과 협력

▲의성군은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리와 사람들(명인명촌), ㈜현대백화점과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의성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유통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성군은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리와 사람들(명인명촌), ㈜현대백화점과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의성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상품 개발 능력, 대형 유통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생산 단계의 원료 공급부터 제품 기획과 개발, 판매, 홍보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마련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도 협력에 참여한다. 한톨은 토종 의성형한지형마늘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김경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우수 품질의 마늘 공급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의성마늘을 활용한 전통식품의 프리미엄 상품화도 확대된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의성마늘 장아찌를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제품군에도 의성마늘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협력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실질적인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한 편으로 이웃과 한걸음 가까이…영양군 '팝콘데이' 눈길


영화 한 편으로 이웃과 한걸음 가까이…영양군 '팝콘데이' 눈길

▲영양군은 지난 16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80여 명을 초청해 '우리동네, 팝콘데이'를 진행했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웠던 영양지역 주민들이 영화관에서 이웃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영양군은 지난 16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80여 명을 초청해 '우리동네, 팝콘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여건과 거동 불편 등으로 평소 외부 문화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 접근성 차이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도 의미를 뒀다.


'반가워요 이웃님! 함께해요 영양군!'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읍내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면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를 위해 이송 차량을 지원해 행사 참여의 불편을 줄였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양군보건소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혈압 측정을 실시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 참여 주민은 몸이 불편하고 혼자 생활하면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웠지만 오랜만에 이웃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동네, 팝콘데이'가 사회적 고립 가구와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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