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 글로벌 경제 협력 확대…APEC·AMCHAM과 투자 유치 박차

경주·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글로벌 경제 협력 확대하고 있다. APEC·AMCHAM과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경주를 방문한 APEC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으며 홍콩 경제무역대표부와, 경제·관광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으로 지역 내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외국인 인재 모집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북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투자 협력 MOU 체결 경북도는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 기업의 유치를 강화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는 AMCHAM 회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미국 기업과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MCHAM이 주최하는 경제 협력 행사와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북을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제임스 김 AMCHAM 회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상북도와의 협력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 기회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업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 간의 의미 있는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PEC 21개 회원국 대표단 경주 방문…전통문화와 경제 교류의 장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환영 만찬이 7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최고의 회의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경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회원국 정상들과 기업 CEO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만찬에서는 경북의 대표 전통주 36종이 전시되고, 12종이 시음용으로 제공돼 외국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홍콩 경제무역대표부, 경제·관광 협력 논의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윈섬 아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경북과 홍콩 간 경제·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홍콩에서 한국 콘텐츠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경북의 우수한 농식품과 요식업 브랜드가 홍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매년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과 홍콩의 경제·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역 인재 확보 나선 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모집 경상북도는 지역 내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외국인 인재 모집을 추진한다. 올해는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계획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복지·보건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경북에 정착한 외국인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신용보증기금,DGB금융그룹, 대구교통공사,경주시의회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종로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로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SOC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법률, 금융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종로구는 민간투자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SOC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신보는 종로구가 계획 중인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에 대해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보는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계획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종로구의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충행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가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후 맺는 첫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밀착형 민자사업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신임 후보 3명 추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 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다. 김효신 이사는 임기 1년을 남겨뒀다. 사추위는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사외이사 인원을 총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HR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총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임 후보자는 DGB금융지주의 엄격하고 공정한 선임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주주 및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추천받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해 그룹 통합 사외이사후보군으로 추천한다. 그리고△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추위에서 그룹 통합 사외이사후보군을 확정한 후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을 고려해 숏리스트를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김갑순 후보자는 2004년부터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세무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회계학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무/회계 전문가로서 관련 분야의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이강란 후보자는 1988년부터 다국적 기업 HR임원, HR관련 강의, 다수기관의 자문위원 선임 등 HR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창신INC HR부문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AIA생명보험 인사담당 임원으로 5년간 재임하면서 쌓은 금융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HR 정책 실무경험이 탁월한 것으로 판단했다. 장동헌 후보자는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20년 이상 자산운용사, 금융감독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에 재직했으며, 경영학 박사 학위자로서 금융분야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정재수 DGB금융지주 사추위원장은 “사추위에서 추천한 후보 모두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내규에서 정한에서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금융 및 관련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 사외이사로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 지난해 무임승차 손실 역대 최대..681억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대구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금액이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임승차 손실 금액은 681억원으로 전년 대비(560억원) 21.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9년에 기록한 역대 최대 금액인 614억원을 뛰어넘는 액수다. 공사는 지난해 무임 수송 인원이 4천566만명으로 2019년 대비 347만명이 줄었지만, 지난해부터 도시철도 요금이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르며 손실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무임 수송 인원 중 경로자가 86.5%(3천952만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장애인 12.6%(576만명), 유공자 0.8%(37만명) 순이었다. 대구교통공사는 무임손실 금액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로자 기준 나이를 기존 65세에서 매년 1세씩 상향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경로자 기준 나이는 오는 2028년 70세 이상이 된다 ◇경주시의회 APEC 특위, APEC 개최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못기자 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6, 7일 양일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락우 위원장과 정희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항규·최영기·최재필·오상도·이진락·정성룡·김동해 의원이 참가한 이번 방문은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시설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방문 대상지는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던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 하우스, 포스트 APEC 기념 공원인 APEC 나루 공원, 관사와 대통령 숙소로 사용됐다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도모헌 등이다. 특히 벡스코에서는 2005년 당시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담당했던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성과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APEC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백섬, 해운대 등 부산 내 주요 관광지에서 의원들이 직접 APEC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열띤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락우 위원장은 “국제도시인 부산 방문을 통해 2025 경주 APEC 성공개최 방안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토대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환경부.경북도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협력

김완섭 환경부 장관 포항 방문,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환경부·경북도와 손잡고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들 3개 기관은 7일 포항시 남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순환이용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최근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업무협약 이후 참석자들은 에코프로, 에너지머티리얼즈, 피엠그로우 등 배터리 재활용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배터리 재생 원료 시장 활성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국가 핵심 녹색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 이후 환경부는 포항지역에 입주한 ㈜에코프로CNG,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관련 기업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김완섭 장관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글로벌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핵심 원자재의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연구지원단지와 기업 집적단지를 조성해 국가 차원의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계획수립과 기술개발 지원,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 체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를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왔다"며 “앞으로 환경부, 경북도와 함께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해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공원과 등산로 13곳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가동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사용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관내 주요 공원 및 등산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가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숲 메타세쿼이아 길, 영천댐공원 등 공원 및 등산로 13개소에 설치됐다. 해충기피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분사기 중앙의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겨 누르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한 번 분사하면 약 4∼5시간 동안 해충 기피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은 분사 시 약 10∼20㎝ 정도 거리를 두고, 얼굴이나 상처 부위는 피해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해야 한다. 해충기피제 사용으로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등 벌레 물림 예방을 위해 근처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또는 휴대용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군위군, 예천군, 대구·경북 공무직 노조 연합회, 청송군, 영주시, 영양군 소식 등

군위·예천·안동·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6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신임 회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상경 신임 상인회장은 군위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진열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공모사업 및 관련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 회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제안이 오갔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군위군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 역시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의 증류주 '밀담'이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정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를 발효·증류해 만든 '밀담'은 원료의 품질을 극대화해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농부는 2017년부터 오미자, 복분자, 사과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증류주로 7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다. 구우성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품질 높은 지역특산주를 개발해 예천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K-미식벨트'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통주 △인삼 △김치 등 3개 부문이 운영된다. 안동시는 '품격 있는 소주부터 트렌디한 맥주까지'라는 콘셉트로 전통주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팸투어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마케팅을 전개하며, 전통주를 중심으로 지역 소비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이 '2025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은채·한형주 조는 여자복식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단식에서는 강구건이 준우승, 추석현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구건·한형주 조와 이영석(안동시청)·류하영(부산시체육회) 조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권용식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안동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한층 성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 3개를 기록하며 2025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경북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산주의 경쟁력 강화, 전통주 기반의 관광사업,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전반에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연합회는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 지역 8개 시·군 공무직노조 임원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별 활동 보고 및 연합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합회는 대구·경북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릴레이 운동'을 봉화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며,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송진용 연합회 의장은 “청정지역 봉화에서 의미 있는 청렴 실천 운동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종국 봉화군공무직노조 위원장도 “회원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군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45개 농촌지도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를 목표로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자연재난 대응 △중대재해 예방 △교통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청송군은 2025년 농촌지도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청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촌지원 분야(18개 사업)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농가형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현대화 시범 등과 기술지원 분야(27개 사업) △GAP 명품사과 재배단지 조성 △노지채소 가뭄 대비 자동관수·관비장치 시범 도입 등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재난·교통안전 강화와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기준을 기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내국인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해 지원 요건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전국 최저 수준인 500억 원 이상 투자 또는 신규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도 신설하고, 다자녀 근로자 지원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로타리클럽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민 중 49세(1976년생)~59세(1966년생)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영양군은 접종 대상자 선정 및 신청 접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담당하며, 영양로타리클럽은 사업비 확보 및 자원 제공을 맡는다. 오도창 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지역과 손잡고 교육 혁신 가속… 돌봄부터 온라인학교까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온종일 돌봄, 온라인학교 개교,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마을 밀착형 돌봄 사업 '굿센스'를 8년째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과 후뿐만 아니라 저녁, 주말, 방학 기간,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며,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으로 8개 지역에서 100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굿센스(GOOD, 센터, SCHOOL)'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예체능 △마을 탐방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보다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온라인학교'를 정식 개교하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미래 교육의 새 장을 연다. 온라인학교는 특히 울릉고등학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2025년 1학기에는 8명의 학생이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Ⅰ, 빅데이터 분석, 일본어Ⅰ 등을 수강한다. 운영 강좌 수와 참여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학기 강좌 신청자만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꿈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지역과 환경의 한계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점심시간 20분을 활용한 '수요수다'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매월 첫 세 번째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0분 발표, 10분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되며, 업무 부담 없이 자기 계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돕는다. 첫 회차에 참가한 직원들은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 교육감은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돌봄, 온라인 교육, 조직문화 개선 등 다방면에서 학생과 교육자 모두를 위한 혁신적 변화를 추진하며, 교육 선진화를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 경북도, 강철 위에 피어난 예술, APEC 2025에서 감성을 자극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APEC 2025 KOREA SOM1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포항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라운지에서 스틸아트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향기(The Essence of Korea)'를 주제로, 대한민국 철강 기술과 전통 예술이 결합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 강철 산업의 중심지 포항이 산업을 넘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PosART(스틸아트)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은 원작의 질감과 깊이를 철판 위에 섬세하게 구현해 변색 없이 영구적인 예술적 가치를 유지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제작됐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빛과 움직임을 더해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에는 스틸아트 29점과 미디어아트 13점을 포함해 총 42점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대표작으로는 9m의 대형 화폭에 담긴 '강산무진도', 조선 시대 명화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이 PosART 기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장 한편에서는 신라 시대 예술을 조명하는 '경주 특별존'이 마련돼, '천마도', 박대성 화백의 '현월'과 '불국설경' 등이 전시되며 해외 대표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해 회의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감성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 APEC 참가자는 “전통과 첨단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스틸아트가 인상적이었다"며, “회의장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발상지이자, 이제는 산업과 예술이 융합된 혁신적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이 APEC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깊이 있는 예술 감성과 경북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한 딸기 묘목이 농사의 성패를 가른다! 경북도, 종묘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월 7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딸기종묘생산협의회'를 개최하고, 딸기 종묘 산업의 발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딸기 전문 농가, 연구기관, 행정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딸기 농사의 핵심 요소인 건강한 묘목 생산과 보급체계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고품질 딸기 묘목이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품종 선택, 생산량 계획, 공급 가격 책정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딸기 재배는 시설채소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은 작물로 꼽히며, 건강한 묘 생산을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친환경 재배 방식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딸기 생산액은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원예작물 중 가장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작물로 평가된다. 과거 일본 품종이 주류를 이뤘으나, 현재는 96% 이상이 설향, 금실 등 국내 품종으로 대체됐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사계절 딸기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 ◇ 경북도,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본격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과 함께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수발전소는 잉여 전력을 활용해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많아질 때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이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필수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36년까지 1.75GW의 신규 양수발전 설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양군(1,000MW)과 봉화군(500MW)에 총 3조 5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발전소 건설 진행 상황 점검과 송전망 공동 건설 방안, 지역 경제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인구 소멸 대응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양수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연간 23억 원 이상의 세수 확보와 1400억 원 규모의 법정 지원금이 지역에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사업으로 인한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체감형 지원책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양·봉화 양수발전소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인프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대구.경북날씨] 환절기 큰 일교차..... 오후부터 구름 많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7일 금요일인 대구경북지방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로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2도,대구1도,경산0도,영천-1도,청송-5도,의성-2도,문경-2도,안동-1도,영양-4도,영주-2도,봉화-5도,상주-1도,구미-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11도,포항9도,경사11고,영천10도,청송9도,의성12도,문경9도,안동9도,영양8도,영주9도,봉화8도,상주10도,구미11도,고령11도를 보이겠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한울본부 소식 등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문제일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가 국제기구 대한민국 과학위원 활동, 국제 공동연구 수행 및 국가 간 인력교류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POSTECH 생명과학과 황일두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와 함께 이루어졌다. 문 교수는 국제기구 휴먼프론티어과학프로그램(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이하 'HFSP') 대한민국 과학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우수 연구자 발굴과 국제 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나카소네상'의 국내 후보자를 적극 발굴·추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HFSP는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생명과학 전 분야의 혁신적 다학제·다대륙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 교수는 HFSP 프로그램의 국내 홍보를 주도하며 한국의 연구자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는 △HFSP 임원진 초청 세미나 △국내 대학 연구소 대상 프로그램 홍보 △한국뇌신경과학회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국제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또한, 문제일 교수는 국가 간 인력교류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에르빈 네어 소장을 DGIST 초빙석좌교수로 초청하는 데 기여했으며, 프랑스 코트다쥐르대학교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한-프랑스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문제일 교수의 수상은 DG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국제 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대학교육의 경쟁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4665명 모집에 4665명이 등록하여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특히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국에서 2만6768명이 지원, 지방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경쟁률 6.53대 1을 나타냈다. 정시모집도 대구·경북 지역 최고 경쟁률인 7.92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계명대는 이번 입시에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전형 혁신을 추진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을 신설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보다 면밀히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대구의 신산업과 연계된 모빌리티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을 대비한 학과 개편을 단행했으며, 대학 학사 제도를 유연하게 개편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입학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AI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학생성공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 개발 △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청결, 정직, 절약, 융합'의 대학 문화 구현 등을 대학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학생 개개인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영남대 양천수 교수, 제29회 법학논문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가 지난달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법학원 정기총회에서 '제29회 법학논문상'을 수상했다. 법학논문상은 사단법인 한국법학원이 법률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한국법학원이 발간하는 등재학술지 '저스티스'에 최근 2년간 게재된 논문 중 각 기관 및 학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양 교수는 논문 '일반조항과 해석'을 통해 일반조항이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유형화하고 해석할지, 그 한계는 무엇인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배형원 법학논문상선정위원회 위원장(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론적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실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 예시를 통해 섬세하게 문제를 다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구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총 3772명 등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100%를 달성했다. 대구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3772명(정원 내 기준, 성인학습자 전형 제외) 전원이 최종 등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중심 학과 개편 △적극적인 정부 지원사업 활용 △차별화된 홍보 전략 등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대구대는 사회 수요와 학생 선호에 맞는 학과 개편을 통해 입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9년 연속 유치해 지역 고교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고교교육 과정에 맞는 입시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대구대는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야구장에서 입시박람회를 여는 등 차별화된 입시 홍보 전략을 펼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대학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실버복지서비스 제공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 앞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6일 울진군과 '어르신 이불 빨래 무료 세탁장 구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과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불빨래 무료 세탁장 2호점 구축에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에 개점한 평해읍 1호점은 30명의 어르신을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불 빨래 무료 세탁장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법인 간편 대출상담 서비스’ 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법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법인 간편 대출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6일 밝혔다. iM뱅크 기업뱅킹 리뉴얼에 따라 신규 실시되는 서비스로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공인인증서 로그인 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비대면 대출상담 서비스 및 대출 실행까지 이루어진다. 본 서비스 실시로 거래 이력이 없거나 전자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법인도 비대면으로 간편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본 서비스는 iM뱅크 기업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신규가 어려웠던 법인 대출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채널에서 상담 및 신청까지 진행한 후 이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법인 인근 1인 지점장이나 PRM이 대출 희망 법인에 제안서를 제출해 채택될 경우 대표자를 방문해 약정을 체결하고 서명날인하면 대출이 실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업금융 소비자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업뱅킹을 리뉴얼하고 이를 통해 대출상담 시행 등의 새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전국에 있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