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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는 4월 입주 앞두고 약간 점등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경선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구간이 지난해 개통된 이후 대구 도심을 찾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됐다. 칠곡과 구미, 경산지역에서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편리해졌기 때문인데, 주변의 상권 활성화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약 2만8000명의 대경선 하루 평균 이용객 중 20% 이상은 대구역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대경선 개통이후 2,30대 고객이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개통 효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휴대전화 및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로 방문자 수는 두 철도노선 개통이후 40여 일 동안 54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 명, 약 7%가 늘어났다. 여기에 대구역 인근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총 505세대)'와 '빌리브 루센트(총258세대)'가 곧 입주를 시작한다. 대구역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분위기에서 아파트 거주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역 바로 앞의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경우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의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외부마감으로 눈에 뛴다. 전문가들은 대구역과 롯데백화점의 진출입 길목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이면서 동시에 중심상권을 형성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대구역의 유동인구를 주고객으로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야간 점등식 행사를 지난 6일 가졌다. 경관조명과 함께 아파트 전체의 조명이 켜지자 최고 47층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의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외부마감이 돋보이면서 대구역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라재훈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원자재 상승과 건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아파트 건설에 성심을 다해주신 시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2~23일 양일간 입주민 사전점검 행사를 치른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최근 대구시 입주아파트의 빈번한 하자 갈등 속에 입주민들이 우수 시공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날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시공사(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신용보증기금,DGB금융그룹,대구경북병무청,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영남대에 이어 중앙대·충남대에 '정책금융' 정규 과정 개강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정규 강의 개설 대학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4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5일 충남대, 7일 중앙대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정규 강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영남대에서 처음으로 '금융공공기관 실무' 정규 강의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도 경영대학 내 정규 과정을 개설했다. 신보 정책금융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하고, 취업 멘토링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올해부터 창업 선도 대학인 중앙대와 충남대에도 정규 강의를 개설함에 따라, 정책금융에 대한 학습 기회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됐다. 신보는 이번 강의에서 신용평가 절차,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소기업 회계 및 세법 등 정책금융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신보 현장 학습 △대학 선배의 멘토링 △정책금융기관 실무자의 특강 등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강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정책금융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보는 금융인재 양성과 대학 창업지원을 위해 대학과의 학술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위한 복리증진사업 후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한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 진행으로 휴식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와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사 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힐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18개 시·군지회의 지회별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사 복리증진을 위한 진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후 첫 거점점포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점 내 모든 창구를 상담실로 운영하며 강원도민의 사생활 보호 강화와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iM힐링여행', 사회복지사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병무청, 10일부터 병력동원훈련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0일부터 2025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올해에는 총 81회, 5만여 명이 대상이며, 병(兵)은 전역한 다음해 부터 4년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은 6년차까지 이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12시, 해·공군은 13시이며, 퇴소시간은 17시이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예비군이 탑승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차량마다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입영확인관을 우선 배치하는 등 병력수송 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대구·경북 최초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가 2023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달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형태, 요관 및 신장의 역류 관찰하는 동시에 저장기 및 배뇨기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배뇨장애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결정을 돕고, 더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검사다. 검사 시행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연간 약 500 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검사 장비 도입으로, 기존에는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각각 나눠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검사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이번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도입과 국제인증 자격 확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미래 교육 대비 경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3‧4학년 및 중‧고등학교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겨울방학 중 실시한 희망 조사에서 약 3분의 1의 학교가 도입 의사를 밝혔으며, 개학 이후에는 50% 이상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점검을 진행하며,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하여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한, 구독료 전액을 지원해 학교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습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개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대회는 중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대학생·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 분석'과 '상품·서비스 개발' 두 가지다. 총상금 1억 1,4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학생 부문 대상팀(500만 원), 일반 부문 대상팀(각 1000만 원) 등 총 64개 팀이 상금을 수여받는다.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7월 4일 열린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향상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 제작․보급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적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입학 및 전출 △유예·면제·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학적 처리 △조기 진급 및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함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 지원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민원 해결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양군,의성군,봉화군, 농협중앙회(경북본부) 소식 등

◇ 영양군, 최고 품질의 고추 농사 본격 시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양군이 3월 고추육묘장에 종자를 파종하며 본격적인 고추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4월에는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농민들은 병충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정성을 쏟는다. 뜨거운 8월이 되면 태양의 강렬한 햇살을 머금은 영양 고추가 수확된다.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를 농가에 보급하고, 품질 높은 특등·1등급 고추만을 선별해 수매한다. 특히, 영양 고추유통공사는 미 FDA 인증, GAP, HACCP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타민C와 천연 캡사이신이 풍부한 영양 고추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매운맛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품질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의성군, 여성농업인 위한 맞춤형 편의장비 지원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지원 대상 장비는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다용도 파종기 등 6종으로, 여성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은 35대의 장비를 배정받았으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총 85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베트남 이주 여성과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8~9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베트남 밸리 사업의 핵심 인사인 베트남 여성연합회 관계자 30여 명을 비롯해 봉화군 거주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충효당 견학, 분천 산타마을 방문, 딸기농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나눴다. 한편, 봉화군은 2023년부터 K-베트남 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베트남 커뮤니티센터 및 연꽃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주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봉화군과 베트남 간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 확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학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내 5개 고등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거쳐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지원 대상은 청송고, 청송여고, 경북골프경영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숙사 이용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100여 명이며, 이를 위해 연간 약 6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진보고(진보장학기금)와 현서고(학교통합기금)는 자체 기금을 활용해 석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군 내 모든 고등학생이 무료 석식 혜택을 받게 됐다. 석식비는 각 학교가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일괄 신청·교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부모의 개별 신청 부담을 해소했다. 윤경희 이사장은 “현재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중식만 제공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7일,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회의실에서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김학수 RPC대구경북협의회 회장, 그리고 여러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중요한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이 확정되었고, 또한 새 임원들이 선출됐다.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이 회장으로 연임하며, 부회장에는 송강수 다인농협 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감사직을 맡을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과 이상철 안강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 또한, 전국협의회 임원으로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이 추천돼 임기는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쌀 가격 및 수급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같은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 쌀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총회를 마무리하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농정 활동에 힘쓸 것"을 강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전 국민이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수성구·서구·남구 소식 등

◇달서구, 용산역 테마파크 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 체험형 레저공간 탄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8일 용산역 남쪽 광장에 가족 모두가 즐기는 새로운 생활체육공간 인'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의 넓은 공간에 1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체험형 레저 시설로 하이로프 존과 클라이밍 존으로 구성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이로프 존은 최고 12.3m 높이로, 1층은 유아용(12코스), 2~4층은 일반용(25코스)으로 구분되며, 최대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32m 곡선형 짚라인과 9m 자유 낙하, 유아용 11m 직선형 짚라인이 포함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클라이밍 존은 폭 1.8m, 높이 8m의 개별 코스로, 상·중·하 난이도별 2개씩 총 6개 코스로 구성되어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용산역 일대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번 시설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에는 이태훈 구청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청소년 100여 명,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달서구는 시설을 설치하고, 대구교통공사는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청소년들에게는 도전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육·여가 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나부터 먼저 생활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3월을 맞아 신학기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한 '나부터 먼저,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지난 6일 수성못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 자동차 공회전 금지, 대기전력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안내문과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도 배부했다. 수성구는 이와 함께 △건설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집중 모니터링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점검 △자동차 공회전 금지 홍보 및 단속 △대기배출시설 불법 배출 행위 단속 △도로변 분진 흡입차 상시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집중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해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개학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44개소를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대(07:30~09:00, 14:00~18:00)에 시행된다. 고정식·이동식 CCTV와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단속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즉시 단속하고 3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집중 단속 이후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남구보건소,'고고당 건강교실'참여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자 또는 관심 있는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고고당 건강교실'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고당 건강교실은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교육하고 건강생활습관 실천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교육으로 운영된다. 매회 교육 전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바로 알기 △고혈압 바로 알기 및 음주 예방 교육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만성질환자의 식사요법 및 영양교육 △만성질환자의 구강 관리 교육과 함께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 체조 교실도 운영해 만성질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남구보건소 건강관리실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만성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고고당 건강교실'에 참여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안동시, 예천군  소식 등

◇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 전략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6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포항·영덕·울진 관광지 인지도 및 방문객 만족도 분석, 홍보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포항·영덕·울진을 아우르는 동해안 관광벨트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해선 개통을 활용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를 이끄는 연규식 대표의원은 “현지 방문조사를 병행해 보다 현실적인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동해선 개통이 가져올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경북 동해안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리버티케이의 이석배 대표는 보고회에서 △주요 관광지 문제점 분석 △SNS 기반 관광 홍보 전략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관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 동해안 관광의 정책적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경북도의회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높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리버티케이와 협력해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연구해왔다. ◇ 안동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준비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경상북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행사 대행사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행사 추진 일정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200여 개의 체험부스를 비롯해 청소년활동 경진대회, 멘토 특강,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봄꽃 19만 본 배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산세멈, 데이지, 비올라 등 6종 19만 본의 봄꽃을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50만 본의 계절 꽃을 재배하며, 여름꽃, 가을꽃 등으로 이어지는 도시 경관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계절별 꽃을 활용해 안동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예천군,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모집…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1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5명 이상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 모임에 대해 예천군이 강사료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군민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가까운 지역에서 학습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약 25개 강좌를 모집하며, 선정된 강좌에는 최대 80만 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강사를 섭외하고 일정 및 장소를 정한 후,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K-과학자마을 착공 및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 미래를 설계하다

◇ 경북도, K-과학자마을 착공…은퇴 과학자의 지식과 혁신이 모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최초로 은퇴 과학자를 위한 지식·혁신형 주거단지 'K-과학자마을' 조성에 나섰다. 10일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자리 잡으며, 은퇴 과학자들이 거주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 창업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은 배산임수의 지리적 이점을 갖춘 명품 단지로, 단독형 주택과 공유 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을 비롯한 국내외 거장들이 설계에 참여해 '천년건축'의 철학을 구현하는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K-과학자마을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 지속 가능한 건축 문화를 확산하고, 과학자 유입을 통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하반기부터 우수 과학자 15명을 선발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협력해 인재 유치에 나선다. 이철우 도지사는 “K-과학자마을을 통해 인재가 모이면 기업이 찾아오고, 세계적 기술 주도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며, “경북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전국 최초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공직 사회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 최초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현행법상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36개월간 매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도 출산 전까지 동일한 권리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동료에 대한 부담과 업무대행자의 보상 부재로 인해 실제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육아시간을 월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신 맡는 동료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육아휴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대행자에게도 실질적 보상을 제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변화를 이끌어 기업과 지역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를 선포하고, 결혼·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

한국, APEC 의장국으로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선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년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올해 APEC이 집중할 핵심성과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은 AI 기술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의 방향성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응과 협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제안은 APEC 회원국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사무국을 포함해 약 2000명이 참석했다. 고위관리회의(3월 8~9일) 외에도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예산운영위원회(BMC) △경제위원회(EC) 등 주요 위원회 및 24개의 분야별 산하회의가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APEC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병행 개최되며,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APEC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윤성미 APEC SOM 의장과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싱가포르 등 주요국 고위관리들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각국 대표들은 올해 APEC이 내세운 핵심성과에 대한 지지와 함께,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특히, 한국은 APEC 전·현·차기 의장국인 페루, 중국과 '트로이카 회동'을 갖고 APEC 의제의 연속성과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하반기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경주의 역사적 분위기, 원활한 행사 운영, 대표단을 위한 편의 제공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APEC의 주요 일정은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7~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로 이어진다. 또한, 해양·인적자원·교육·통상 등 11개의 분야별 장관회의와 2개의 고위급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APEC 정상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장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AI 기술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한국이 APEC에서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예천군, 대한적십자사 경북협의회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공무원이 수행 중인 직무와 관련, 수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한 경우 변호사 선임료를 선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전에는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이 종결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송심의위원회 심의로 소송비용 지원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선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소송비용은 심급별 100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했다. 그러나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에 대한 중요도, 파급력 등 특별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 소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급별 지원금액을 초과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 외에도 '안동시 적극 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도 소송비용을 지원한다. 안동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이번 법률지원 강화 조치는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법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안동시는 공무원의 법률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5일 안동시 풍천면 경북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이하 경북협의회)의 제18~19대·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황순여 안동시장 부인,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및 봉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오득 신임 회장은 2000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이래 안동시협의회장(2019~2023년), 경북협의회 부회장(2023~2025년)을 거치며 25년 동안 총 16443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온정과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선을 다해 경북협의회를 이끌어가며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임원진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락 전임 회장은 “지난 4년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함께해준 동료 봉사원들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오득 회장을 중심으로 경북협의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은 각종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분들"이라며, “경북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 8일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육상의 중장거리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하며, 고등부 10㎞, 중등부 5㎞ 코스로 구성됐다. 개인전에서는 △고등부 남자 이영범(배문고, 31분 05초) △여자 홍지승(경북체고, 36분 07초) △중등부 남자 박창환(경기체중, 16분 43초) △여자 김승리(당진원당중, 17분 39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고등부 남자 경기체고 △여자 서울신정고 △중등부 남자 대흥중 △여자 신정여중이 정상에 올랐다. 박현춘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은 “육상도시 예천답게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협조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 육성과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 빛나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예천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는 교통 통제에 힘썼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중·고등부 육상 발전에 기여하고, 예천을 대한민국 대표 육상 거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울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영남이공대 소식 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운전자가 기존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대상은 포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소유자 기준으로 1인당 1대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해야 하며, 가입 2~3일 내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전송된 문자메시지의 사진 촬영 링크(URL)에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업로드하면 최종 참여 신청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 또는 포항시청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가 경주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하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경주시의 선진 물정화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를 만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기술을 소개했다. 이에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 하수처리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화답했다.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실시간 하수 정화 과정을 견학한 데 이어, 생활하수과 수질연구동에 설치된 GK-SBR 시범시설과 이동식 GJ-R 장치를 살펴봤다. 특히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라는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APEC 개최를 앞두고 주한 외국 대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역사·문화·관광·환경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리투아니아 대사 일행은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불국사를 둘러보고, 경북도가 주최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지방자치단체장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서울로 이동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지난 6일, 단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단원들에게 2025년 활동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영동교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001년 6월에 발족한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매월 1~2회 금호강변 환경정화, 노인복지시설 위문, 말벗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낙균 단장은 “영천사랑실버봉사단에 소속된 우리 노인들은 봉사를 한다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성실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4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는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어르신 사회 참여의 장으로, 영천 발전의 바탕이 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고, 행복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활기 넘치고 보람찬 시니어봉사의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경산시와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에 합의하고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다. 신설 노선은 청도버스정류장에서 용암온천을 거쳐 경산시 남천면 금곡리까지 매일 13회 운행되며,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8개 시·군(김천시, 구미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광역권 무료 환승제와 함께 청도-경산 간 대중교통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경산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은 생활권이 인접한 청도·경산의 편리한 통행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사업 및 전군민 무료 승차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을 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무료 설치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및 부녀회장 등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사용 방법 및 시연 등 사업설명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제란 공동주택 내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RFID 배출원카드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계근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친환경 도시 ECO 칠곡을 조성하고자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공동주택의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에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500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설치 사업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설치할 경우 평균 35.6%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공동주택의 위생과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며 “향후 RFID종량기 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경로당'을 운영하며 주 1회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하고 예방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방교실은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두며, 특히 퇴행성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와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에서는 한의학적 접근을 활용한 혈자리 지압법과 마사지 교육 및 스트레칭 운동법을 함께 진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울진군은 이달 14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화합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2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건설 46.8% △관광경제 33.9% △행정복지 12.9% △원전수소 6.4% 순으로 접수됐고, 안전건설 분야의 도로·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은 △도시가스 공급 △버스 운행 시간 조정 △도로 확장 및 주차장 설치 등으로 주민 일상과 밀접히 관련된 사항이 많았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별 현장 확인 후 검토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건의자에게 공문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거나 법·제도적 제약이 있는 사항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은 건의자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해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은 주민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외에도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 군민 섬김데이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부터 AI를 활용한 정책 조정 및 발굴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AI 모델을 활용하여 울진군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정부 및 지방정부, 해외 사례를 비교·검토해 울진군 실정에 맞는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 AI 모델을 활용한 울진군 핵심과제 및 주요 현안 분석 △ 정부, 지방정부, 해외 유사 정책 사례 검색 및 비교·검토 △ 군정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 및 발전 방안 발굴 △ AI 기반 지속적인 정책 동향 분석 및 보고 등이 포함된다. 울진군은 AI를 활용한 정책 조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울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AI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조정은 보다 다각적인 정책 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며“앞으로 군민이 더 잘 살고 더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3월 추천 장소로 청도를 선정해 △프로방스 △신화랑 풍류마을 △청도 미나리를 소개했다. 청도 프로방스는 프랑스 마을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파크는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특히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조명이 켜진 건물과 조형물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오랫동안 간직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신화랑 풍류마을은 청도 9경 중 제3경으로 선정된 곳으로 스카이트레일, 짚롤러코스터,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콘도형 숙소, 카라반, 오토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 하룻밤을 묵으며 느긋한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봄철 청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으로는 한재 미나리가 있다. 청도읍 일대의 옛 지역명인 한재에서 따 온 한재 미나리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지만, 갓 딴 향긋한 미나리에 기름기를 뺀 삼겹살에 돌돌 말아 쌈장에 콕 찍어먹는 맛은 청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 천마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입학식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응원하고 신입생으로서의 소속감과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의 라인댄스와 모델테이너과의 패션쇼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는 성인학습자 여러분이 학업과 일상의 균형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바를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라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신입생들이 100세 시대에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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