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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경제·교육·복지 전방위 대응

◇포항시, 확대간부회의…중동발 위기 대응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여파와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산업 영향 분석이 이뤄졌으며, 부서별 대응 방안과 협업 체계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에너지 위기대응 상황반' 운영을 지속하면서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조치와 함께 시민 생활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조직 강화와 취약지역 집중 관리도 병행 추진된다. ◇안동시, K-인문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인재 육성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4일 평생학습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K-인문교육'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실제 문제 해결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 챌린지와 인문가치 실천 프로그램 선발 과정이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글로벌 인문 리더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돼, 선발된 학생들은 4월 중순 일본 현지 대학과 교육기관을 방문해 인문학 특강과 문화 교류를 경험하게 된다. 시는 지역 인문 자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예천군, 4월부터 봄학기 운영…영유아 창의교육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4월부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봄학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양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과 감각 발달을 중심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 미술,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규 과정뿐 아니라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덕군, 스마트 경로당 개통…어르신 복지 새 모델 제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은 지난 3일 실버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디지털 기반 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각 마을 경로당으로 실시간 송출해 어르신들이 이동 없이 다양한 교육과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비대면 서비스 도입으로 노년층의 문화·복지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위군, 4월 사업 본격화…경로당 '인문학 거점'으로 전환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4월 중 경로당 대상 '삼국유사 도서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문화 확산에 나섰다. 관내 경로당에 도서와 책장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 단위 인문학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6월부터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형 문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정서적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 스마트팜 현장 점검…청년농 유통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7일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토마토 출하를 앞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유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장, 선별, 물류, 정산 등 실질적인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스마트 농업 기반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베 여성기업 협력 본격화”…경북지회-타이응우옌 MOU 체결

투자·판로·글로벌 진출까지…실질 협력 플랫폼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여경협경북지회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에서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베 양국 여성기업 간 교류를 단순한 친선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비즈니스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협력 틀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기업 간 투자 촉진 및 공동 비즈니스 확대 △시장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 특히 단순 교류를 넘어 '시장 진입–유통–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연계형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무게가 실린다. 경북지회는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에 현지 네트워크와 정보를 결합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영남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빈 회장도 “한국과의 협력은 타이응우옌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 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HTV를 비롯해 한국방송 '베스트 인 코리아', TNTV 등 현지 주요 언론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한·베 여성기업 협력이 단순 지역 교류를 넘어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북부권 미래 구상 밝힌 이철우 예비후보…“예천을 중심도시로 키운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북부권 발전과 예천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정통합 논의와 연계한 투자 확대 구상과 함께, 농업·스포츠·신도시를 축으로 한 예천 발전 전략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행정통합, 북부권 도약 위한 실질적 기회" 이 후보는 7일 예천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방향과 북부권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통합 과정에서 북부권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청 이전지 유지와 함께 공공기관 및 특별행정기관을 우선 배치하고, 북부권의 행정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명문화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연간 1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구상 중이며, 의과대학 유치 문제 역시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구조 개편이 아니라 북부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공급하는 계기"라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예천, 농업·스포츠·신도시 결합한 성장 거점으로 예천 발전 구상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됐다. 이 후보는 예천을 북부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과 스포츠, 도청신도시를 3대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천은 행정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농업 기반과 스포츠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이 강점을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전략이 강조됐다. '농업 디지털 혁신타운'을 조성해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순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고,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분야에서는 양궁과 육상 중심의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해 산업화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훈련과 교육, 장비 산업, 관광을 결합한 복합 스포츠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고, 국가대표 훈련 기능을 강화해 전국 단위 대회는 물론 국제대회 유치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청신도시는 행정 기능을 넘어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공공기관과 연구시설을 추가로 유치하고, AI 및 과학교육 인프라와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해 일자리와 인구가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지역 상권과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회룡포와 삼강주막, 내성천, 낙동강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숙박과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 국도 및 지방도의 병목 구간 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공공의료, 돌봄 서비스 등 생활 SOC 확대를 통해 정주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간담회 이후 지역 당원들과의 만남에서도 북부권 발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도청신도시를 품고 있는 예천은 북부권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지역 자산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 “관련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으며, 지역에 불리한 방향으로 추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지역 정치권과 종교계 일부에서도 지지 움직임이 이어지며,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세 결집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선거정국 본격화…지지 선언·지역 공약 경쟁 속 민심 공략 가속

◇친박 보수단체 결집…김재원 후보 지지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보수 성향 단체들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정치적 결집 신호를 보냈다. 이들 단체는 7일 공동 입장을 통해 김 후보를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오랜 정치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선거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발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 더욱 치열하게 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핵심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흐름으로 해석되며, 향후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 군부대 활용한 도심 재생 전략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도심 내 군부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 활성화 구상이 제시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송현동 일대 군부대 부지를 중심으로 국방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해 도심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해당 부지는 과거에 비해 기능이 축소되며 주변 상권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쳐왔던 곳으로, 새로운 활용 방안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부대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교육기관을 유치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유치 대상은 첨단 국방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군 의료 전문 인력을 관리하는 기관 등으로,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 기반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특히 인근 교통 인프라와 생활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철도와 도로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안동을 국방과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거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의성, 신공항 연계 교통 혁신으로 성장 동력 확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철도와 도로, 생활교통을 아우르는 종합 교통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핵심은 신공항과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추진이다. 단순한 노선 유치에 그치지 않고 조기 착공과 환승 체계 구축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광역생활권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앙선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교통축 강화와 함께, 주요 도로망 확충을 통해 북부권과 동해안까지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여기에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확대와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최 후보는 “교통망은 산업과 정주 여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의성을 교통·물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치권 재산 증가 논란 확산…“민생 외면한 채 자산만 늘었다” 비판 고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변동 내역을 둘러싸고 경북 지역 정치권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재산 증가 규모와 도민 생활 여건 간의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경북 지역 국회의원 13명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인 가운데, 이 중 11명의 재산이 지난 1년 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원들은 수억 원대의 자산 증가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변동을 보였다. 특히 김천 지역구 송언석 의원은 약 8억 원대, 영주·영양·봉화의 임종득 의원은 6억 원대, 경주의 김석기 의원도 3억 원 이상의 증가액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역 평균 가구 자산과 비교될 때 더욱 큰 대비를 이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약 3억 원대 수준으로, 일부 의원들의 연간 재산 증가액이 일반 도민의 평생 축적 자산에 맞먹는 규모라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체·파산 증가…지역 경제 현실은 악화 정치권 자산 증가와 달리 지역 경제 지표는 악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 상호금융 공동대출 연체율은 전국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태로,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생활고 심화로 인해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관련 접수 건수는 연간 1만 건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집계되며, 법원 시스템 확충이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확대됐다. 이는 지역 경제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취약계층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계층에서는 생계 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 ▲과거 부동산 급등 사례 재조명…정치권 책임론 부각 이와 함께 과거 일부 의원들의 자산 증가 사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동·예천 지역구 김형동 의원의 경우, 과거 시민단체 조사에서 부동산 자산이 단기간에 크게 증가한 사례가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사례는 당시에도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됐으며, 최근 재산 변동과 맞물려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개인 자산 변동을 넘어 정치권 전반의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정치권이 민생 안정에 충분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민생 회복 우선해야"…정치권 향한 요구 확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논평에서 “도민들은 생계 부담과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권은 자산 증가보다 민생 회복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서는 정치권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함께 실질적인 민생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주시-포항시-청도군-영남이공대-신용보증기금-대구시교육청-칠곡군

◇경주시 택시요금, 지역화폐로 결제한다 28일부터 1065대 전면 도입…10% 캐시백 혜택 '교통비 절감·지역 소비 촉진'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택시요금 결제에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도입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정책을 본격화한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0시부터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1065대 전 차량을 대상으로 경주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현금·카드 중심 결제 체계를 지역화폐 기반으로 확장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으로 풀이된다. 시는 택시 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차량을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일괄 등록해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경주페이 카드로 별도 절차 없이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이용자 혜택이 눈에 띈다.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이를 다시 결제에 활용할 수 있어 체감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주페이는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는 예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다만 플랫폼 호출 서비스와의 연계는 과제로 남았다. 카카오택시 호출 시 자동결제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경주페이를 이용하려면 현장결제로 전환해야 하는 불편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시는 이달 중 가맹점 등록과 사전 홍보를 마무리하고, 시행일에 맞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페이 택시 결제 도입은 시민 편의 증진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동발 리스크에 '비상 대응체제' 가동 에너지·물가·공급망 전방위 점검…철강산업 보호·민생 안정 '행정력 총동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변수 확대에 대응해 부서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과 민생 전반에 미칠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우선 '에너지 위기대응 비상대책 상황반' 운영을 중동 사태 종료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지역 주력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항 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중동발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 부담을 완화할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소비자물가 대응반을 본격 가동해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자원안보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한다. 봄철 산불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중동발 위기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의 핵심인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도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30일까지 집중 운영 중동발 피해 기업 최대 1년 납기 연장…수출·철강·건설업 '세 부담 완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5년 12월 결산법인이며, 사업연도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방문·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 기간에는 기업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과 석유화학·철강·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7월 말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 특히 중동 전쟁 여파로 계약 취소, 선적 지연 등 직접 피해를 입은 해운·항공, 수출·건설플랜트 분야 기업은 피해 입증 서류를 제출할 경우 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추가 연장 시 최대 1년)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납세 부담 완화 장치도 마련됐다. 신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일반기업은 1개월 이내,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서 2회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김하수 군수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법인은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감일 신고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이공대–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취업 직결형 모델' 주목 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서 답 찾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는 6~7일 양일간 교내 천마스퀘어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를 열고 직업계고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사전에 이해하고 일학습병행과정을 기반으로 한 취업 경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체가 직접 참여해 채용과 교육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았다. 행사는 총 4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6일 오후 3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7일 오전 10시30분 2차 설명회가 이어졌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직업계고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별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국 단위의 높은 참여 열기도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대전, 전북 등지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40여 개교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반도체 분야 취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직접 나서 기업 비전과 직무 내용, 채용 절차, 근무 환경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교육-취업 연계' 구조다. 직업계고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하고,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 학위 취득과 실무 경험을 병행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 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00조 돌파…중소기업 '거래 안전망' 자리매김 금융위기·코로나 거치며 역할 입증…대형 부실에도 연쇄도산 차단 효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일 기준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금액이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도입된 매출채권보험은 2016년 9월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1년 8월 2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4년 만에 300조원 고지를 밟으며 제도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연간 인수금액 역시 2018년 이후 매년 20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경제 위기 국면마다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업 간 외상거래 부실 위험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미회수 채권을 보전하며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도 대기업 부실 리스크 확산 속에서 효과가 재확인됐다. 대유위니아그룹과 홈플러스 관련 지급불능 및 법정관리 상황에서 가입 기업에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협력업체의 연쇄도산을 막는 '방파제' 기능을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외상 판매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미수금의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거래 확대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금융 수단으로 평가된다. 신보는 올해 약 21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보험료 지원 협약 상품을 확대해 기업들의 가입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누적 인수금액 300조원 달성은 매출채권보험이 기업 경영의 필수 안전장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더 많은 기업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공간 혁신 실험 나선다...'학교가 직접 설계한다' 50억 규모 '수요자 맞춤형 시설사업' 첫 도입…IB·창의융합 공간 등 사각지대 해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시설사업으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학교 공간 개선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수요자 맞춤형 시설 지원 사업'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사용자 설계형' 방식이다. 학교 구성원이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직접 기획하면 교육청이 기술·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로, 학교 현장이 주도하는 공간 혁신 모델을 처음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5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청 과정에서도 현장 참여가 필수 요건으로 작동한다. 학교는 설문조사나 자치회의 등을 통해 학생·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활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시설·교육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심사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사업으로 지원 가능 여부와 함께 공간 개선의 교육적 활용도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가 핵심 기준으로 적용된다. 특히 그동안 행정·재정적 기준에 가로막혀 지원에서 제외됐던 IB(국제 바칼로레아) 탐구실, 창의융합 및 예술·인성 활동 공간 등 학교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공간이 중점 지원 대상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환경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본격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침 시술과 개인별 건강상담, 한의약 체조 등으로 구성되며, 보건소 타 부서와 연계한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이 눈길을 끈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상담·관리 체계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외국인 계절근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이탈률 0% 성과…인력난 해소·운영 인센티브 확보 '농촌 활력 기대' 칠곡군은 법무부가 주관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최근 3년간 근로자 이탈률 0%를 유지하고 벌점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평가로, 안정적 관리 체계가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군은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근로자 도입을 비롯해 현장 적응 지원과 행정 부담 경감 정책을 병행해 왔다. 특히 결혼이민자를 활용한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농가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또 산재보험 가입, 마약 검사, 외국인 등록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행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도입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27명을 시작으로 2024년 42명, 2025년 131명으로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196명이 입국해 지역 농촌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운영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법무부 승인 시 농가당 2명까지 추가 고용이 가능해지고, 농업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구조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북삼 금오대로 '간판 혁신' 시동 3억6천 투입 90여 개 업소 정비…'칠곡할매글꼴' 적용, 상권·도시미관 개선 기대 칠곡군이 북삼읍 금오대로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시경관 정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일 북삼읍 금오대로 일원에서 지역 도·군의원과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되는 것으로, 총 3억6000만원을 투입해 금오대로250(눈사랑안경)부터 금오대로286(파리바게뜨) 구간 양방향 9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획일적이고 난립된 기존 간판을 정비하고, 업소 특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 경관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을 도입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또 주민과 업소주를 대상으로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간판 디자인 및 설치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 유입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판 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과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장호 구미시장, 재선 도전 선언…“성과는 토대, 과제는 지금부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구미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낙동강이 멈추지 않듯 혁신과 도전도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4년 전 '위기 극복'을 내걸고 취임한 현직 시장이 이번에는 '도약 완성'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성과를 비교적 명확한 수치로 제시했다. 16조 원 규모 투자유치, 예산 7300억 원 증액(48.2%↑), 연간 100만 명 방문 축제 도시 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삼성SDS·한화시스템·LIG넥스원·LG이노텍·SK실트론 등 대기업 투자유치를 전면에 배치하며 산업 경쟁력 회복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배가 고프다"며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 AI 시대 대응 등 구조적 과제를 직접 언급했다. 성과를 부각하되 한계를 인정하는 '투트랙 메시지'로 읽힌다. 핵심 공약은 산업과 교통 인프라에 집중됐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를 발판으로 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KTX 구미역 정차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반도체 팹 공장과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방산 소 부장 특화단지 유치, 경제자유구역 조성까지 더해 산업 지형 자체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관광과 도시정책도 확장 기조다. 라면 상설체험관과 축제 글로벌 화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제시했고, 구도심 재건축 촉진과 도시환경정비 시범지구 지정으로 원도심 재편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1000억 원 규모 복합스포츠문화타운 조성, 농촌 공간 정비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등 생활·농촌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 창업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구미사랑상품권 확대와 골목상권 지원, 창업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마 선언은 '성과 기반 재선론'과 '미완 과제 해결론'을 동시에 내건 전략으로 평가된다. 관건은 대형 인프라와 산업 공약의 실현 가능성, 그리고 시민이 체감할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김 시장은 이날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듯 깊고 넓은 시정철학으로 구미의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여 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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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도민체전서 '종합 경쟁력' 입증 골프·승마·태권도 등 고른 성과… 입장상 3위까지 '성과 풍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목별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예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0개 종목 4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단 한 건의 큰 부상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전경기 골프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로 출발한 데 이어, 유도에서도 경북휴먼테크고 백준호·김예찬·임채민 선수와 영천시유도회 남상우 선수가 각 체급 정상에 오르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본 경기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승마 종목에서는 장애물 80cm와 릴레이 경기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를 달성했고, 태권도 역시 영천시청과 영천고, 태권도협회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 종목에서도 고른 성과가 눈에 띄었다. 수영은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종합 6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족구는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탁구는 영천여고 여자고등부 단체전 선전을 앞세워 종합 6위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개인 기량이 빛났다. 남자 일반부 10km 단축마라톤에서 영천시청 실업팀 박재우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트랙 종목에서도 △여초부 장서우(100m) △여고부 송다원(800m), 추서윤(1,500m) △남고부 권재윤(800m) △남일반부 최재경(5,000m)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우슈 역시 전년 대비 향상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졌다. 폐회식에서는 시부 입장상 3위를 수상하며 조직력과 단합된 모습을 인정받았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영주·봉화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풍수해 대비 특별교부세 8억8000만원 확보 배수로 정비·하천 개선 등 3개 분야 집중 투자… 침수·범람 선제 차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청도군은 올여름 예상되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를 4월부터 6월까지 집중 추진되는 예방사업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기 대비 긴급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 △중·소하천 재해 취약지역 정비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구축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반복적인 침수와 범람 피해가 발생해 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노후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심 및 마을 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하천 퇴적토 준설과 호안 보강으로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 가능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취약지역의 기반시설을 보강해 주민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주목할 점은 이번 사업 재원을 전액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군은 그동안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와 피해 이력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온 결과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기 전 상습 침수 및 범람 지역에 대한 정비를 적기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 예방과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고고미팅', 미혼남녀 인연 잇다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서 2커플 탄생… 결혼친화 정책 성과 가시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달서구는 지난달 27일 관내 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대상 만남 프로그램 '고고(Gogo) 미팅'을 열고 총 2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고고미팅'은 바쁜 일상으로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달서구 대표 결혼친화 정책이다. 단순한 만남 주선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혼남녀 6쌍이 참여해 아이스브레이킹과 로테이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공유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최종 2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고고미팅'을 상시 신청 체계로 운영하며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 회원에게는 만남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결혼 장려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북구, 현업근로자 대상 '특별안전보건교육' 실시 현장 중심 실무교육 강화… 산업재해 예방·자율 안전문화 정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현업근로자의 안전 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6일 구청 내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특별교육 대상 작업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실제 작업 경험을 반영해 교육 몰입도를 높였으며, 하역 운반기계(화물차) 관련 재해 예방과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사고 방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현장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개선하는 역량을 키워,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선정 '화이부동' 주제 기획전… 문화향유 확대·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시와 관광을 연계해 박물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화이부동(和而不同): 차이와 조화, 세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과, 한국 최초의 사립 특수학교로 출발한 대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선정된 전시 프로그램은 지역 순회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시와 연계한 관광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전시와 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호반에 구상나무 식재… 사계절 관광콘텐츠 강화 야간경관·미디어아트 결합… '한국관광 1번로' 연계 체류형 관광지 도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식목일을 맞아 보문관광단지 경관 개선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7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대형 구상나무를 식재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재는 지난해 완료된 'APEC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핵심 시설인 알 조형물과 3D 입체영상 연출 구역 인근에서 이뤄졌다. 기존의 화려한 미디어아트 야경에 자연 요소를 더해 보문관광단지의 상징성과 공간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상나무 하부에는 식목일의 유래를 담은 바닥돌이 함께 설치됐다.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당나라 세력을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완성한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역사·교육적 가치까지 더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중순 착공 예정인 '한국관광 1번로' 완전 개통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도변에는 스마트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철 야간에도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식재된 구상나무를 활용한 계절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겨울철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연출하고, 연말 점등식 행사 등을 통해 보문호반의 대표 야경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첨단 미디어아트 시설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보문의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국관광 1번로 개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중동발 경제 위기 총력 대응…민생 안정·산업 경쟁력 강화 동시 추진

◇고물가·고유가 대응…경북도, 민생경제 안정에 행정력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중동 상황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점검했다. 도는 우선 상반기 버스와 택시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약 4207억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 모니터링 인력 141명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생필품 가격을 정기 점검하고, 지역 축제 현장의 바가지요금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유가 급등 대응 차원에서는 석유제품 불법 유통과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도 나선다.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 양성 공동 대응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인재 양성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 시도는 국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교육부 사업 참여 전략을 구체화했다. 주요 논의는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등 전략 산업 중심 인재 양성으로,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연구 협력, 시설 공유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경제권으로 협력하는 '권역 연합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재 공급 체계를 통합하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경북도교육청, 기능인재 육성 강화…경북기능경기대회 열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지역 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일반 참가자 301명이 참여해 기계, 전기, IT, 디자인, 요리 등 46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미래 산업과 연계된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면제 혜택과 함께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경북도교육청, 중학생 진로 준비 지원…학업성취 평가 체계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7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크중 학업성취 평가' 운영도 본격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학업 수준을 점검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평가 시스템이다. 교과별 교사들이 참여한 출제위원단이 문항 개발과 해설 자료 제작을 맡아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퇴계의 길' 디지털 플랫폼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7일 퇴계 이황 선생의 귀향길을 기반으로 한 '퇴계의 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 서울 경복궁에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이어지는 약 270km 구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코스 안내와 역사 정보,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치 기반 안내와 편의시설 정보, 미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순 관광을 넘어 인문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 글로벌 AI 거점 도약 전략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은 7일 'UN AI 허브' 유치를 통해 경북을 글로벌 인공지능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포항과 울진의 에너지 기반, 구미의 제조 인프라, 경주·경산의 산업 구조를 연계한 'AI 전환 벨트'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산업 실증, 글로벌 협력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제적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농협, 쌀 산업 경쟁력 강화…농협 공동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6일 RPC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농심천심' 엠블럼 공동 사용을 결의해 우리 쌀의 공익적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RPC 간 협력 확대와 품질 고도화 전략을 통해 급변하는 수급 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이어진 변화와 도전…체육·보건·농업·복지까지 ‘현장 행정 성과’ 확산

◇경북도민체전, 화합과 열기 속 성공적 마무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지역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안동과 예천이 공동 개최지로 나서며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과 수영, 축구 등 30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경기장마다 응원 열기가 이어지며 도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시부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안동시가 이름을 올렸고, 군부에서는 예천군이 정상에 오르며 칠곡군과 울진군이 뒤를 이었다. 개최지 안동시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함께 경기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임청각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심을 밝히며 상징성을 더했고, 공군 특수비행팀의 축하 비행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예천군, 보건정책 성과 인정받아 '대상' 영예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경상북도 보건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보건행정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감염병 대응부터 건강검진, 정신건강 관리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보건정책 추진이 바탕이 됐다. 특히 정신건강 관리와 국가암검진, 금연지원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및 도 단위 평가에서 다수의 우수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예천군은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체계를 강화해 군민 건강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운영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영덕군, 민관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나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6일 지역 특산물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유통망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시설과 소상공인 조직이 함께 참여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시설을 활용한 판촉 활동이 추진되면서 도시 소비자와 지역 생산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부제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60년 만의 귀향… 군위초 동창생들 고향에서 재회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초등학교 졸업생들이 6일 반세기를 훌쩍 넘긴 세월 끝에 다시 고향을 찾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은 학교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새겼고, 변화한 고향의 모습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정서를 공유했다. 오랜만의 만남 속에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물리적 거리를 넘어 지속적인 유대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자연 속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6일 숲 환경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연수시설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숲 체험과 휴식 프로그램을 병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방문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며, 참가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봉화군, AI 접목 농업교육으로 스마트 농업 기반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업 교육을 확대하며 디지털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 기록과 병해충 진단, 데이터 기반 재배 전략 수립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농업인들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농업 경영 가능성을 확인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송군 '8282민원처리팀', 생활밀착형 행정 모델로 자리잡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6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생활민원 서비스가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수도 수리부터 방충망 보수까지 일상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도입 이후 꾸준히 이용이 증가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며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되는 등 지역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영양군, 농산물 가공교육으로 농가 소득 기반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6일 농산물 가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마무리하며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나섰다. 교육은 가공식품 생산과 관련된 법규, 회계, 사업화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적용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창업 기반을 다졌고, 군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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