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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문화·복지·경제 교류 행보 가속화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풍산읍 오미마을에 자리한 '안동 학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남고택은 풍산김씨가 500여 년 동안 세거해 온 오미마을의 대표 고택으로, 1982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지정은 조선시대 반가 건축의 전통성과 안동지역 고택 문화의 계승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1759년 김상목이 안채를 건립한 뒤, 1826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사랑채와 행랑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튼 ㅁ자'형 배치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지역의 전형적인 뜰집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된 독특한 구성은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남고택은 고서·고문서·서화류·민속품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자료를 보유해 온 곳으로도 주목된다. 관련 자료는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관리되고 있으며, 19세기 안동 반가의 생활상과 선비문화, 일제강점기 지역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유산으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학남고택을 전통 건축과 기록유산, 독립운동 인물사의 의미가 결합된 복합문화유산으로 보고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 어버이날 맞아 '효사랑 큰잔치'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열두장구북아카데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효행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일궈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장터, 가정의 달 10% 할인쿠폰 행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 '예천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예천장터 이용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1회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금액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당일 자정 이후 자동 소멸된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예천 농특산물로 가정의 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유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한씨름협회의 2026년 민속씨름리그 개최지 재공모에서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의성천하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체육 인프라, 전국 단위 대회 운영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국 생중계와 홍보 효과를 통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앞으로 민속씨름 리그전의 지속 개최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도 나선다. 체육시설 사용 지원, 숙박·식비 인센티브, 훈련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와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수목원서 산불 예방 홍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2026 가정의 달 축제 백두가봄'에 참여해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1일부터 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 피해 및 진화 현장 사진 전시, 고성능 진화차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가정의 달에는 숲을 찾는 국민이 많아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숲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운영…6월 1일까지 신고·납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5년 귀속 종합소득 등이 있는 납세자다. 해당 납세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홈택스와 위택스, 손택스와 위택스를 연계한 전자신고 방식으로 가능하며, 우편을 통한 신고도 할 수 있다.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거나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채움 안내문 대상자는 청송군청 재무과에 마련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특히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중심으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창구'를 운영해 신고 절차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청송군청 종합민원과 신고창구에 안동세무서 직원이 파견된다. 이 기간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자리에서 신고할 수 있어 납세자의 시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역 재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세원"이라며 “신고·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성실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 중국 동천시 공무원 초청연수 재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중국 산시성 동천시와의 행정·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K2H 프로그램과 연계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양 도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군은 녹색환경과 이주연 주무관을 동천시에 파견했으며, 동천시에서는 양자치 투자유치국 부국장이 봉화군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양자치 연수생은 4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6개월간 봉화군에 머물며 지방행정, 국제교류, 주요 시설 견학, 한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무원 상호파견 재개는 양 도시 교류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경제·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배터리 산업부터 지역 인재 양성까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경북도, 산업용 특화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45억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형성된 배터리 산업 구조를 방산·로봇·조선·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산업 현장별 요구 성능에 맞춘 특화형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해 미래 배터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산업용 특화 배터리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4년간이다. 테스트베드에는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시설과 고온·저온·충격 등 극한 환경 실증시설이 들어선다. 시제품 제작 지원과 맞춤형 시험·평가 표준 개발, 산업 현장 전문 인력 기술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주관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가능한 연면적 3,100㎡ 규모 전용 공간을 구축하고 19종의 핵심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방산·로봇·조선·ESS 분야별 시험평가법 개발과 국내외 인증 지원 컨설팅을 담당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 장비와 실증 기반 부족으로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시장 정체를 산업 구조 전환의 기회로 삼아 방산·로봇 등 미래 산업으로 배터리 산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특화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업 연결 강화…청년 정주형 인재 육성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사업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경일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등록금 부담 없이 지역 우수기업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 시스템학과 등 7개 특화 분야를 운영 중이며, 전국 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모집 정원은 200명 규모로 전국 상위권 수준이다. 특히 입학생의 29.2%가 대구·경북 외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타 지역 청년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졸업생의 지역 기업 재직 비율도 82.9%에 달해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참여 기업이 부담하는 등록금 일부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대학 확대와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공대 역시 대학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43건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인 첨단 바이오소재 기업 ㈜에이엔폴리는 포항공대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와 미국 법인 설립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규모 생산공장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공동 참여한 모빌리티혁신대학 로봇교육센터도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봇교육센터는 향후 5년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1,980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산업용 로봇 실습과 스마트 제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교육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효행 청소년 장관 표창…창의융합교육도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영주여자중학교 1학년 안지윤 학생이 청소년 효행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부모와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지윤 학생은 성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청소년 효행자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경북 학생이 포함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효와 나눔의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2026년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운영계획 공유 및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교사연구회 운영 담당자 58명이 참석했으며, 과학·수학·메이커·STEAM·영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 혁신 사례와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는 총 58개의 창의융합교사연구회가 운영되며,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연구 주제를 정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구 성과가 실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의융합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교사들의 연구와 협력이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보수 결집부터 교육 혁신까지…경북 지방 선거전 본격화

◇이철우 후보 “경산, 보수 결집의 핵심 거점…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6일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산을 중심으로 한 보수 결집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경산은 경북과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자 보수우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경산에서부터 국민의힘 지지세를 더욱 강하게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산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다수의 대학이 밀집한 청년도시이면서도 농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AI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경산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산업·교통·문화·정주 여건을 포괄하는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AI 자율모빌리티 실증단지와 제조 AI 전환 플랫폼을 구축해 경산을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AI·반도체·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과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활력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구와 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과 도시철도 연장 추진 의지를 밝혔다. 광역버스와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출퇴근 여건과 산업 활동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순환철도와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교통망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화·생활 인프라 부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와 복합체육문화시설 확충, 교육·의료·생활 SOC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산을 만들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동 예비후보, 교육계 전직 인사 대거 영입…“경북교육 대전환 이루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도내 교육계 전직 인사들을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임명하며 조직 확대에 나섰다. 김상동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6일 지역 교육선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상동 예비후보와 김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초·중등교육과 교육행정 분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임명된 위원장단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경주 등 경북 주요 지역의 전직 교육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 분야를 세분화해 지역별 조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중심 선거운동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뜻을 함께해 준 위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며 “오늘 함께한 위원장들은 경북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교육계의 산증인"이라며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정체된 경북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과 동행의 교육 대전환을 실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조직 결속을 당부했다. ◇이용기 후보, 어버이날 맞아 평생교육 공약 발표…“전 생애 책임지는 교육 실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6일 제70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평생교육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전 생애 교육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은 전쟁 이후 상처 입은 사람들의 치유와 화해를 위해 시작된 평화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부모 세대의 삶과 희생을 되새기고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평생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읍·면·동 단위 마을배움터를 설치하고 마을교육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지역사회 중심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생태환경, 전통문화, 진로체험, 디지털 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 인증제 도입 계획도 제시했다. 또 지역의 생태·문화·산업 자원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북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별 마을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귀농·귀촌 교육, 자격증 과정, 외국어 교육,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밝혔다. 세대 간 공감 문화행사도 함께 추진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술단체와 연계한 주민 평생교육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평생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배움의 기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사회 통합을 이끄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이용기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의회-고령군

◇구미시, 시민 참여형 나눔복지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새 희망 행복나눔'·'구미희망더하기'·'그냥드림' 운영…민관 협력 기반 촘촘한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도권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시민 참여형 나눔 복지 모델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법적 기준이나 제도 요건에 맞지 않아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표 사업인 '새 희망 행복나눔'은 지난해 4월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정기기부자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상담을 병행해 자녀 양육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시민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300명이 모금에 참여해 총 1억5천721만 원이 조성됐다. 민관협력 사업인 '구미 희망 더하기'도 복지 사각지대 대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부터 시민 성금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법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분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총 81가구에 9천845만 원이 지원됐으며, 구미 청년연합 봉사단과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지역 단체들도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장 중심 복지사업인 '그냥드림'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푸드마켓(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 누구나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29일까지 288여 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 이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이 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25세대를 기부하는 등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용 희망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구미푸드마켓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신분증 확인과 기본 안내 절차를 거쳐 '그냥드림 패키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자발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보다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 만든다"…저 출생 해법 시민 아이디어로 찾는다 29일까지 저 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최우수상 100만 원·총상금 350만 원 규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에 나선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김천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공모 분야는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저 출생 극복 방안 전반이다. 세부적으로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 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인 5월 6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정책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다. 관련 서식은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6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5명 각 30만 원 등 총 350만 원 규모다. 김천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제안에 그치지 않고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신속히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한우농가,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에 한우 불고기 나눔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 200만 원 상당 한우 불고기 전달…지역 복지시설 통해 160명에 온정 전해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에 나섰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는 지난 4일 상주시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 50㎏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 불고기는 한국농아인협회 상주시지회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160명에게 전달됐다. 행사에는 강성현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박호진 상주시 축산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성현 지부장은 “한우는 우리 농업과 국민 건강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기탁이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축산단체의 나눔 활동이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우협회가 지역 축산인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0년 한지 장인의 숨결 잇는다"…문경 전통한지 공개행사 개최 8~10일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서 전통한지 제작 시연·체험 진행… 루브르박물관·팔만대장경에도 활용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가 무형유산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를 마련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삼식 한지장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 교육사인 김춘호가 참여하는 '문경 전통 한지 공개행사'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농암면 내서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통 한지 제작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외발뜨기 △백닥 긁기 △전통한지 초지 △황촉규 파종 등 전통한지 제작의 핵심 공정을 김삼식 한지장과 김춘호 전승 교육사가 직접 시연한다. 전통한지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 전국의 전통한지 관련 종사자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결성한 '문경전통한지학교' 학생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현장 교육과 전승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며 전통한지 계승 기반 확대에도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 문경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부터 한지 제작에 입문해 70여 년간 전통 한지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전통 방식에 따른 제작 전 과정을 고수하며 문경전통한지의 명맥을 계승해왔고, 200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됐다. 김춘호 전승교육사는 김삼식 한지장에게 20여 년간 기술을 전수받아 전통한지 제작기술 계승에 힘써왔다. 현재는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후진 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김삼식 한지장은 “전통한지 제작 과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삶과 문화가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한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전통한지는 2017년 루브르 박물관그래픽 아트 부서 관계자가 제작과정을 직접 확인한 이후, 2018년부터 루브르박물관 소장 작품의 보수·복원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2023년부터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사업에도 납품되며 국내외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주군의회·김천대·산학연구원 '맞손'…농번기 인력난 해소 나선다 외국인 유학생 활용 농업인력 지원 협약 체결…농가 일손 부족·유학생 지역 정착 기반 마련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김천대학교, 산학연구원과 손잡고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6일 성주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김천대학교 및 (사)산학연구원과 함께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과 전문기관의 운영 역량을 연계해 농번기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 교육, 비자 관련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산학연구원은 농가 매칭과 근태 관리, 현장 안전관리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맡는다. 성주군의회는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과 협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농업인력 지원 모델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 전문기관이 협력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 경쟁력 키운다"…고령군, 가공심화 교육 수료식 개최 실습 중심 교육 통해 장비 활용 역량 강화…교육생 19명 수료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농외소득 확대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무리했다. 6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2026년 농산물 가공심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육생 19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가공 장비 작동원리 교육을 비롯해 장비별 사용 방법, 공정별 가공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다양한 가공 장비를 직접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장비 운용 능력과 가공작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다변화에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대구 달서구·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

◇경주시 외동산단, '걷고 싶은 산업단지'로 탈바꿈...30년 노후 산단의 변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조성 30년을 넘긴 외동일반산업단지의 대대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동일반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외동일반산단은 1994년 조성된 경주 최초의 민간 산업단지다. 울산 산업벨트의 배후 생산기지 역할을 해오며 성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로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산단 반경 2㎞ 안에는 모화·석계·문산 등 10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308개 기업체와 65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좁고 낡은 보행로, 부족한 휴식공간, 무질서한 주정차 문제 등으로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산단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산책로와 소공원 조성, 인도블록 정비, 안내표지판 개선, 담장 디자인 정비와 녹화 사업 등 경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도로 환경 정비와 공공디자인 적용까지 병행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근로자 휴식 공간 확충에 공을 들였다. 새롭게 조성되는 산책로와 소공원은 산업단지 내 부족했던 휴게 공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단순 이동 공간에 머물렀던 산단 거리를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전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야간 경관조명과 스마트 가로등,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고, 산책로와 소공원 주변에는 쿨링포그를 도입해 여름철 폭염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산단 주요 진입부와 도로변 안내체계 역시 새롭게 정비된다. 노후 담장에는 디자인 개선과 녹화 사업을 적용해 삭막했던 산업단지 이미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외동산단은 동남권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지만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칠곡군,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배움에는 나이 없다"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 가능… “군민 누구나 성장 기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군민들의 자기계발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1차 잔여분을 포함해 진행되며, 일반 이용권은 칠곡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 74명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이용권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9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연간 최대 35만 원의 수강료와 교재비가 지원된다. 일반 이용권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장애인 이용권은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정부24 온라인 신청과 함께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국가장학금과의 중복 수혜가 가능해지면서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 군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일반 이용권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장애인 이용권은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 뒤 잔여 인원에 대해 추첨을 진행한다. 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 수강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30일까지다. 칠곡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이용권이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소년주간 운영...“청소년의 꿈이 달서의 미래" 11~16일 문화·진로·보호 아우른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달서구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2026 달서 청소년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주간은 문화·진로·보호·참여 활동을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업 위주의 일상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는 11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 선언과 함께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청소년증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증 전달식은 청소년기의 책임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상징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앞서 10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과 한샘청동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사생실기대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지역 청소년시설 5곳과 달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소년포럼과 선도·보호 캠페인, 학교 밖 청소년 입시설명회, 초등 스타트업 캠프, '꿈이 자라나는 벽' 공개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3일에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원 연계를 위한 '대구연합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이 용산역 2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내 13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 상담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주간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축제가 펼쳐진다. 중등부 풋살대회와 가족운동회, 체험·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오픈하우스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도전하며 각자의 빛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이 곧 달서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김동영 교수팀, 전자현미경 이용 '초소형 단백질 구조' 규명 초저온전자현미경 한계 넘어 32kDa 단백질 분석 성공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연구팀이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으로는 구조 분석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초소형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의 핵심 기반 기술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남대 약학부 김동영 교수 연구팀은 기존 이론적 한계를 뛰어넘어 초저온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초소형 단백질 구조 분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단백질은 인체 내에서 다양한 생명 활동을 수행하는 핵심 물질이다. 특히 단백질의 입체 구조는 기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확한 구조 분석은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단백질 구조 연구에는 강력한 X선을 활용하는 'X-선 결정학'이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단백질을 결정 형태로 만드는 과정 자체가 까다롭고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은 것이 초저온전자현미경이다. 시료를 급속 냉동한 뒤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해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최근 해상도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생명과학 분야 핵심 분석 기술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크기'였다. 기존 학계에서는 Cryo-EM이 200kDa 이상 대형 단백질 분석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작은 단백질 구조 분석에는 사실상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 교수는 전자현미경으로 분석 가능한 최소 단백질 크기를 약 38kDa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가장 작은 구조 분석 사례 역시 약 46kDa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런 통념을 뒤집었다. 연구팀은 초저온전자현미경을 이용해 말토스결합단백질(약 41kDa)의 구조를 2.4Å 해상도로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표적항암제 온반서팁(Onvansertib)이 결합된 PLK1 단백질(약 32kDa) 구조를 3.4Å 해상도로 규명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단순 구조 분석을 넘어 약물이 단백질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Cryo-EM 기술이 소형 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김동영 교수는 “현재 상용화된 초저온전자현미경 장비만으로도 이론적 한계를 넘어서는 소형 단백질 구조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약물 결합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Cryo-EM의 응용 범위를 크게 확장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비 발전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숙련된 전문 연구인력 양성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바오밥에이바이오의 초저온전자현미경 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해당 기업 소속 박건웅 박사가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 논문 초안은 지난해 7월 공개 직후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공식 블로그에도 소개됐다. 최종 논문은 지난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방화막 전면 교체...“화재 땐 1초가 생명" 국비 지원 받아 2개월 공사 완료…“안전한 공연환경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의 방화막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공연장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수성구는 공연장 화재 발생 시 무대와 객석 사이 화염 및 유독가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극장 방화막 교체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된 공연장 안전 기준에 맞춰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면서 공연시설 안전 개선 사업의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 2월 27일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기존 방화막 철거를 시작으로 가이드레일과 레일 빔 설치, 시운전 등을 거쳐 지난달 27일 최종 완료됐다. 새롭게 설치된 방화막은 내화 성능과 차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화재 발생 시 무대와 객석 공간을 신속하게 분리해 화염과 연기 확산을 최소화하고, 관객과 출연진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공연장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대응과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설 개선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수성구는 공사 기간 공연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연 일정과 공정을 병행 관리했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도 공연장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세부 일정을 조율해 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연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개선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방화막 교체를 통해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이 보다 안전한 공연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군위급식관리지원센터, 체험형 영양교육 운영 부채 만들기·새싹농장 키트 호응…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체험형 영양교육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5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어린이와 군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위군청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채소·과일 섭취 인식을 높이고 편식 예방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영양사와 함께하는 튼튼성장교실 매일 채소·과일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채소·과일 섭취 중요성을 알리는 영양교육을 비롯해 채소·과일 스티커를 활용한 '튼튼 부채 만들기', 가정에서 직접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한 컵 새싹 농장' 키트 제공 등이 진행됐다. 또 교육용 활동지와 콩나물 볼펜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은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이를 일상 속 식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민아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장호 “장세용 박정희 발언, 역사 왜곡 넘어 망언”…후보 사퇴 촉구

“구미시민 자긍심 짓밟은 무책임한 발언…민주당 도·시의원 후보들도 입장 밝혀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6일 김 예비후보는 성명을 내고 “장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이 김일성보다 일찍 죽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경악했다"며 “이는 박 전 대통령을 부정하고 구미시민의 자긍심을 정면으로 짓밟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는 그가 남긴 산업화의 토대 위에서 성장해 왔다"며 “국가산업단지를 통한 경제 발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발언"이라며 “장 후보의 역사 인식과 사고방식이 의심스럽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장 후보의 민선 7기 구미시장 재임 시절도 겨냥했다. 그는 “당시에도 시정의 본질보다 이념 논리에 치우쳐 '박정희 흔적 지우기'에 몰두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그 사이 시민의 삶과 지역 경쟁력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1만 구미시민의 이름으로 장 후보의 진심 어린 사죄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후보들에게도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침묵은 장 후보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엄중한 판단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의승 “변화의 안동” 최유철 “어르신 복지 강화”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3파전…김의승 “변화와 혁신의 시대 열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안동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본선 경쟁력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면접 심사와 서류 평가, 여론조사 지표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안동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김의승 예비후보와 권기창·권광택 예비후보 간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되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6일 경선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이제 시민과 당원들께서 안동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의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압도적인 경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추진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방행정과 중앙정부 업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감소 위기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구호성 공약이 아닌 중앙정부와 연계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중앙 정관계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역시 큰 강점으로 꼽고 있다. 국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즉각 소통할 수 있는 경험과 인적 기반이 안동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는 “안동은 지금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김 후보는 검증된 행정 능력과 실무 경험을 갖춘 후보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짧은 경선 기간이지만 시민들에게 진정성과 비전을 충분히 전달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보수 통합의 중심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경선은 6일 하루 동안 선거운동이 진행되며,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최종 후보 선출 결과는 오는 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경로당·이동권·일자리 중심 어르신 복지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어르신 복지 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는 6일 '어르신 복지 3대 약속'을 발표하고 스마트 경로당 조성, 어르신 이동권 확대, 노년 일자리·여가·배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의성의 특성과 넓은 지역 면적, 마을 단위 생활권,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 후보는 “의성의 어르신 복지는 시설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경로당을 건강과 돌봄, 여가와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생활복지 거점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공약인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 기능을 확장하는 구상이다. 영상 강좌, 화상 안부 확인, 혈압·혈당 측정, 응급호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안내 인력, 건강측정 도우미, 읍·면 복지·보건 연계 체계를 함께 마련해 실제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공약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이다. 최 후보는 병원, 장터, 관공서, 복지시설을 오가는 일이 어려우면 복지서비스가 있어도 이용하기 힘들다고 보고, 어르신 택시 지원과 수요응답형 교통, 장날·병원 중심 순환교통, 정류장 비가림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일자리·여가·배움 확대다. 기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농산물 가공·홍보, 마을환경 관리, 경로당 운영 지원, 전통시장·지역축제 보조 등 지역 특성과 어르신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 평생교육과 문화·건강 프로그램, 읍·면별 어르신 행사도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후보는 “복지 공약은 듣기 좋은 말보다 실행 가능한 설계가 중요하다"며 “의성의 재정 여건과 현장 수요를 꼼꼼히 살펴 무리하지 않고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외롭지 않고, 불편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지역 활력사업 속도…의성,군위,영덕,영양

◇의성 도리원 상권, 34억 투입해 체류형 상권으로 재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자율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봉양면 도리원길 일대 상권 재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등을 포함한 총 3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리원 상권은 최근 인구 감소와 빈 점포 증가로 침체가 이어져 왔으나, 상인과 건물주 등 지역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 의지가 사업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대 80%가 넘는 동의율을 이끌어내며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의성군은 '스테이, 엔조이 도리원'을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과거 영남대로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도리원 역참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감성으로 되살린 '도리원 스테이션 상권'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복고풍 분위기와 편의성을 결합한 거리 조성, 지역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상권 구축, 주민과 상인이 함께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조직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봉양면 농촌협약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상승효과도 노린다. 개발 상품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판로 확대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오는 2031년까지 방문객 증가율 40%, 상권 매출 50%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실 감소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영 도리원자율상권 협동조합 조합장은 “상인과 임대인들이 직접 상권을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 “도리원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지역 상인들과 함께 준비한 사업인 만큼 전국적인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전통시장,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새 변화 기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으로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6일 밝혔다. 군위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야시장 운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시장 상인회 사무실 상부 공간을 증축하고, 청년 상인들의 활동 거점 역할을 할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청년 상인의 교육과 회의, 교류 활동은 물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된다. 특히 기존 고령 상인 중심의 시장 구조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해 세대 간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군 관계자는 “시장 활성화는 상인들의 노력과 행정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년 상인 유입 확대를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대구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행사 성황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대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동구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지역 특산품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체결된 영덕군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율하점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수산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와 함께 기부제 참여 방법, 세제 혜택 등을 안내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캐릭터 인형과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홍보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 기간 준비된 일부 특산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는 시민들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 모델로 의미를 갖는 동시에,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브랜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옥희 영덕군 재무과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 경쟁력을 높이고 기부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청소년들, 어린이날 축제 직접 기획·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청소년수련관이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어린이와 또래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맡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개성 있는 장식으로 키링을 만드는 '키캡 키링 제작',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프로그램, 공 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도 학생들이 직접 진행해 단순 체험을 넘어 행사 운영과 평가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항상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만 했었는데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까지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지역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정책과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6일 의성군 단북면 신하리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농촌 주거복지 지원사업으로,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과 공사업체 관계자들은 벽면 도색과 욕실·주방 보수작업을 진행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정리와 내부 청소 등 주변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진병호 의성군위지사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이자 의원, 김학홍 문경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 지원 사격…“국민의힘 원팀으로 압승”

문경 선거사무소 첫 공식 방문…도의원·시의원 후보 총집결, 보수 결집 본격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지난 5일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6·3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지원 행보에 나섰다. 6일 김학홍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당내 경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선 과정에서 분산됐던 당심을 하나로 결집하고 국민의힘 '원팀(One-Team)'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한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여기에 고우현 상임고문과 주요 당직자들도 대거 자리해 선거사무소는 필승 의지를 다지는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임 의원은 지지자들과 당직자들을 향한 격려사에서 “보수의 심장인 문경에서 국민의힘 후보 전원이 압승을 거두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며 “김학홍 후보를 중심으로 모든 후보가 하나로 뭉쳐 문경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지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주는 경선이 치열했고 문경은 본선이 치열하다"며 “이제는 모두 하나로 뭉쳐 승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경선 과정의 갈등을 뒤로하고 오직 문경시민의 행복과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생각해야 한다"며 '원팀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도 “국민의힘은 완전한 원팀"이라며 “이제는 개인기가 아니라 조직의 힘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가야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추진이 원활해진다"며 “함께 뛰는 도·시의원 후보들과 힘을 합쳐 압도적인 승리로 중단 없는 문경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도·시의원 후보들 역시 임 의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원팀의 저력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깃발을 문경 전역에 꽂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임 의원의 방문을 계기로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남권 정가 격돌… 공소취소 특검법 공방부터 북부권 개발·교육 공약 경쟁까지

◇영남권 국민의힘 후보들 “공소취소 특검법은 헌정질서 훼손" 한목소리 비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을 강하게 성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대구·부산·경남·울산 지역 시·도지사 후보들은 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 시도"라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까지 부여하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며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후보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검사가 대통령 관련 재판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법 독립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형사사법 체계의 기본 원칙과 평등 원칙에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입법 행태가 지나친 권한 집중으로 흐르고 있다"며 “국민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기능 축소와 대법관 증원 논의 등을 언급하며 “사법 체계 전반을 흔드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회견 말미에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공동 전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북부권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북부권 발전 전략을 담은 7대 공약을 발표하며 균형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6일 경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권을 첨단 산업과 의료·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확대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지역 필수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안동을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영주는 철도산업 교육과 연구 기능을 집약한 '아시아 레일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연계를 통해 북부권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또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환경 개선, 남북·동서를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과 행복택시 확대 운영 방안도 포함됐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북부권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혜택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제는 북부권이 경북 발전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전한 통학권 보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농산어촌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을 위해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운영을 늘리고,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복지는 아이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며 “지역과 거리 때문에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북은 넓은 생활권과 산간·농어촌 지역이 많아 학생별 통학 환경 차이가 큰 만큼,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수십 대의 신규 차량을 도입해 현재 700여 대의 통학 차량을 운영 중이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 지원이 어려운 오지 학생들에게는 교통비를 현실적으로 지원하는 방식까지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교육과 미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본 환경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예비후보 “교육 예산, 지역 상권과 함께 써야"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북상인연합회와 정책 전달식을 열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교육행정 구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영덕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교육청의 예산 집행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 대회 시상금의 온누리상품권 지급, 명절 선물의 전통시장 구매 확대 등 교육 예산의 지역 환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시장 내 빈 점포를 특성화고 학생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아울러 학교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생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학교와 시장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경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경선 돌입… “예천 미래 성장판 다시 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6일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맞춰 조직 정비를 마치고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와 군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 후보 측은 이번 경선에서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책임당원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최근 중도층에서도 정책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 후보는 '예천미래 100년'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도시·원도심·농촌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유치, 스마트농업 확대, 청년 창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주거·의료를 결합한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안동·영주·문경·상주·의성을 잇는 북부권 경제벨트 구상도 공개했다. 4선 경북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도 후보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니라 예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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