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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법률구조공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영아 돌봄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구미시는 경북도 내 유일하게 공공운영형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영아 맞춤형 돌봄 공간인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조성해 공공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영아 돌봄시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6억6천6백만 원(도비 2억 원·시비 4억6천6백만 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할 방침이다. 공공운영형은 시설 매입과 설치까지 포함돼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나머지 6개 사업은 민간연계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달부터 매입 대상지 조사와 건물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수탁기관 선정과 위탁금 교부를 거쳐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은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될 시설은 영아 발달 특성과 공동육아 환경을 반영해 커뮤니티실과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분유 쉐이커와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육아 편의물품은 물론 부모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역시 영아와 부모 수요를 반영해 운영된다.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양육 정보 공유와 정서적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운영하며 주목받았다.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마련된 기존 시설은 개소 이후 높은 예약률과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천971명(914가구)에 달했다. 또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4.7%, '만족' 5.3%로 나타나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 “비슷한 시기의 부모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평가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아기 돌봄 부담은 부모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육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기초지자체 4그룹 전국 2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개선도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2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65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33건의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으며,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7건, 행정처분 47건, 과징금 1억2천여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오염행위 사전예방 교육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지도·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대표 전통주 업체인 상선주조와 다담도가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MAXPO 2026)'에 참가해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는 전국 120여 개 양조장과 전통주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막걸리 전문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시음 행사와 바이어 상담, 전통주 문화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상선주조는 최근 '2026 K-SOOL Trend Awards'에서 대중성 부문 골드(Gold)와 브랜딩 부문 실버(Silver)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다. 또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는 '이너피스' 탁주 2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상선주조는 상주산 유기농 쌀과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로, 전통적인 풍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다담도가 역시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조오탁 10%'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오탁 8%' 또한 탁주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다담도가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상주 전통주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대표 제품인 '조오탁 10%'는 상주산 찹쌀과 멥쌀, 우리 밀 누룩을 활용해 저온 숙성한 생막걸리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엑스포 참가를 통해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감금과 폭행 피해를 당한 지적장애인의 계좌로 송금된 돈에 대해 법원이 “실질적인 차용 당사자로 보기 어렵다"며 대여금 반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약 2천700만원 상당의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사건에 따르면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A씨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B씨로부터 총 54회에 걸쳐 2천767만원을 송금받았다. 이후 B씨는 해당 금원이 A씨에 대한 대여금이라며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A씨는 정상적인 사리분별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스스로 소송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의 어머니는 성년한정후견을 신청했고, 법원의 소송구조결정에 따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소송대리를 맡았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A씨가 실제 차용 당사자인지 여부와, 차용행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의사능력이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였다. 공단은 A씨 명의 계좌로 돈이 입금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A씨는 단순한 통장 명의자일 뿐 실제 차용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A씨가 C씨로부터 장기간 감금과 상습 폭행, 협박 피해를 당해왔으며 계좌 역시 사실상 관리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C씨에 대한 공소장과 형사판결문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실질적인 금전 수익자는 C씨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정상적인 사리 판단 능력이 없는 의사무능력 상태였기 때문에 금전대차 행위 자체가 무효이며, 한정후견인이 해당 차용행위를 취소한 만큼 변제 의무 역시 인정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대전지방법원은 공단 측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A씨가 지적장애 3급 진단을 받은 점과 장기간 폭행·협박에 시달린 정황, C씨가 관련 형사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이기호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단순히 계좌 명의만으로 법적 책임을 인정하기보다 지적장애인의 의사능력과 범죄 피해 상황, 금원의 실질적 귀속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의사무능력 상태에서 이뤄진 금전거래의 효력을 부정함으로써 장애인 권리 보호 기준을 보다 구체화했다"며 “향후 유사 피해 사례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가 법적 분쟁 과정에서 부당한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적극적인 법률 지원과 권리구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사업승인 없는 ‘김천 유령아파트’…43층 홍보에 공정위 신고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김천시, 소비자 오인 우려 판단 인허가 전 투자금 모집 의혹도…“과장광고 피해 주의해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율곡동 80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43층 규모 주거시설 '김천 블루밍 노아르'가 정식 사업승인 없이 분양 성 홍보를 진행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을 받게 됐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시공사로 소개된 '김천 블루밍 노아르'는 지하 3층~지상 43층 규모로, 전용면적 64㎡ 148실·84㎡ 148실 등 총 296실 공급 계획을 내세우며 홍보 중이다. 관련 홈페이지와 홍보자료에는 평면도와 조감도, 교통망, 교육시설 정보 등이 상세히 게시됐다. 특히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이라는 문구까지 포함돼 있어 일반 시민이 정상적인 분양 절차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김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현재 정식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사업 주체측은 “입주자 모집이 아닌 투자자 모집"이라는 입장이지만, 김천시는 홍보 방식과 광고 문구가 소비자를 혼동하게 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논란의 핵심은 인허가 이전 단계에서 '투자금' 또는 '출자금' 명목으로 자금이 오갈 가능성이다. 현행 제도상 견본주택이나 홍보관 운영은 통상 입주자모집승인 절차와 연계돼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들이 홍보관을 먼저 운영한 뒤 청약금 성격의 자금을 투자금 형태로 받아 사실상 규제를 우회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소비자원 역시 정식 인허가 없이 투자자를 모집하는 형태의 사업은 향후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민간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률상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승인 여부와 사업 구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장광고만 믿고 계약금이나 투자금을 먼저 납부할 경우 향후 분쟁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해당 지자체를 통해 인허가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예방 차원에서 과장 광고성 SNS 홍보 사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해당 부지에는 시민 피해 방지 안내 현수막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미래 성장축 본격 가동…교통·산업·의료·교육 전방위 혁신 속도

◇경북도, 신공항·영일만항 중심 '투포트 전략'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핵심 성장 인프라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미래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신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항공물류와 산업, 도시 기능이 결합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항 배후 산업단지 조성과 항공우주산업 기반 구축에도 본격 착수한다. 정부 재정 지원과 지방채 활용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울릉공항 역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울릉도를 연간 관광객 100만 명 규모의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관광 기반 시설 확대도 병행된다.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물류·에너지 복합항만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철강과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동해안 전략산업과 연계해 국제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를 통합하는 발전 전략 수립에도 착수한다. 경북도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SMR 국가산단 등 4대 국가산업단지를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와 철도망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와 경산~울산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노선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오송~안동 고속철도와 구미~신공항 광역철도 등 신규 철도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교통망 확충이 산업단지와 신공항, 항만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체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료 분야에서도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경북도는 구미에서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협약식과 지역필수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구미권 의료 협력 모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 현재 경북은 응급·분만·소아청소년 진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이 많아 의료 공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소방당국,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특히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응급과 분만, 소아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환자 연계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안동권과 상주권 등 북부권으로 사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울릉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사업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울릉군과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울릉군 북면 일대에 조성될 280실 규모 호텔·리조트 개발이다. 숙박뿐 아니라 휴양과 체험, 식음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공항 개항 이후 급증할 관광 수요와 정책금융 지원을 연계해 울릉도를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돌봄·학부모 참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9일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군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단위 협의체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학기 중은 물론 주말과 방학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방학 중 체험·문화 프로그램과 돌봄을 결합한 운영 모델도 추진 중이다. 칠곡과 성주, 의성 지역에서는 지역기관과 연계한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770명의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위촉해 교육 정책 참여 기반도 확대했다. 학부모들은 정책 설문과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통해 경북교육 정책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국국학진흥원, 전통 책문화 속 불교 상징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선시대 책 표지 문양인 '만(卍)자문'의 의미를 소개했다. 능화판으로 제작된 책 표지는 장식성과 함께 방습·방충 기능까지 갖춘 전통 장정 문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진흥원은 조선 후기 책 표지에서 만자문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배경에는 불교적 상징성과 길상적 의미, 반복 배열이 쉬운 기하학적 특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교 국가였던 조선에서도 불교 문화 요소가 생활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체육·복지·농정·생태 보전까지…지역 현안 중심 다양한 행사 이어져

◇안동 국제테니스대회 빛낸 정보영, 단·복식 모두 준우승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 열린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안동시청 소속 정보영 선수가 여자 단식과 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0일부터 8일간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안동 국제남녀테니스대회에는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지며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정보영은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과 호흡을 맞춰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맞붙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 간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경기 후반 상대 팀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0대2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보영은 여자단식에서도 준결승에서 일본의 고토 레이나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동료인 백다연과 맞대결을 벌였다. 초반 열세를 딛고 반격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흐름을 내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정보영은 경기 후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군소음 피해 주민 보상금 17억여 원 지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예천비행장 인근 군소음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7억7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접수된 군소음 피해 보상 신청 5천335건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의 과정에서는 지역별 소음 기준을 비롯해 전입 시기, 실제 근무지, 군 복무 여부, 해외 체류 기간 등 관련 기준을 종합 반영해 최종 보상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했다. 보상 대상 주민들은 이달 말 우편으로 발송되는 통지서를 통해 개인별 지급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결정 내용에 이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의신청 절차도 운영한다. 이의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에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사안은 재심의를 거쳐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별도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보상금은 8월 말까지 지급된다. 예천군은 군 공항 운영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호랑이 특별 전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3일 호랑이숲 일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테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적 영향을 위한 지역적 실천'이라는 올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에 맞춰 마련됐다. 수목원은 호랑이 보호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가치와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호랑이의 야생 행동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로운 냄새 자극과 특수 제작된 먹이 장치를 활용해 호랑이의 탐색 활동과 움직임을 유도하며, 관람객들은 이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호랑이와 생물다양성의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용 포스터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수목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수 후보자 초청 농정토론회 개최… 지역 농업 미래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지역 농업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농촌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2026 봉화군수 후보자 초청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봉화 농업의 미래 전략과 민선9기 농정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군수 후보자들의 농업·농촌 정책과 실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봉화군수 후보자 3명이 참석해 모두발언과 공통질의, 청중 질문, 마무리 발언 순으로 정책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분야는 생산 중심 농업 구조 개선, 유통체계 전환, 농업 생산비 부담 완화, 청년농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 인구 감소 대응, 농업인 의견 수렴 체계 구축 등 지역 농업 전반에 걸친 현안들이다. 특히 동일 발언 시간 보장과 사전 질문 구성 등을 통해 정책 중심의 공정한 토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업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선거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위기가구 위한 '그냥드림 사업' 본격 추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먹거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위군은 지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8일부터 해당 사업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 위기 상황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복잡한 서류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코너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주민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긴급복지와 민간자원 연계 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경북협회장기 합기도대회 성황리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서 열린 경상북도협회장기 합기도대회가 선수와 가족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영양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6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600명을 비롯해 임원과 가족 등 8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초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대련 경기와 개인연무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합기도의 기술과 정신을 공유했다. 합기도는 체력 향상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대회가 지역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지방선거 D-17 경북 표심 경쟁 본격화…도지사·교육감 후보들 민생·교육 공약 총력전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 전역 돌며 민심 행보…“도민 삶 바꾸는 도정 만들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17일 영천과 구미, 의성, 포항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시장 상인과 시민, 노동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 후보는 영천 5일장을 시작으로 선산시장과 의성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그는 장터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지역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후보는 “경북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한 오 후보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원 결속과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포항과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원팀 선거를 통한 지역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또 포항 북구 선거사무실에서는 노동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언론노조 대경협의회 정책 전달식과 전국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정책 건의서 전달 자리에서 그는 “노동 가치가 존중받고 공공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경북 전역을 직접 찾아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경북을 바라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고3 운전면허 취득 지원으로 사회 진출 돕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18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 진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대학 진학과 취업, 현장실습 등을 앞둔 학생들에게 운전면허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교육복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운전면허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라며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이동권은 진로 선택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경북은 지역 특성상 도시와 농촌 간 교통 인프라 차이가 큰 만큼, 졸업 이후 대학이나 산업체, 직업훈련기관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 후보는 우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취업 준비생, 원거리 통학생 등을 중심으로 운전면허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교육과 책임 있는 운전 문화 교육, 산업현장 이동 안전교육 등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운전전문학원과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교육은 학교 수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돼야 한다"며 “학생 자립과 학부모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미래 역량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삶과 진로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5·18 민주화운동 기념 메시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제46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46년 전 군사독재에 맞서 희생한 광주의 시민들을 기억한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역사를 잊지 않는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제대로 배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2월 불법 계엄 사태를 막아낸 시민들의 힘 역시 민주주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5·18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 속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깊이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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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산림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산림과는 농번기 적기 영농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현장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과장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알솎기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18일에는 오이 농작업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농가 작업 시기에 맞춘 현장 중심의 일손돕기를 이어갔다. 이날 활동에는 산림과 직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계절근로 인력 부족 등이 겹치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현장 지원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직원들 역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과는 일손돕기와 함께 김천시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마을 안길과 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생활권 중심의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농촌 현장 지원활동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농번기에는 작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경북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 선정에 이은 성과로, 구미가 AI·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가상 융합 산업 활성화와 생성형 AI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전국 2개 기관만 선정하는 경쟁 속에서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가 경북권 유일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AI·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교육 △반도체·방산·기계·스마트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료생 대상 취·창업 지원 △후속 사업 연계 및 성과 확산 등 4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와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인프라에 더해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를 통해 구축될 첨단 장비를 활용, 현장 중심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한 '제품 홍보 콘텐츠'와 '공정·장비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웨스트 월드와 덱스터 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VFX(시각 특수효과)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 링에 참여하며, 채용설명회와 1대1 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연결하는 '전주기 연계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AI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까지 지역 재직자와 대학(원)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이 경북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슭이농장)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했으며,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과 스마트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슬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쇼츠(Shorts) 콘텐츠를 통해 농업기술과 농산물의 매력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짧은 영상 안에 농업 현장의 생생함과 친근함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심사 과정에서는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과 뛰어난 전달력, 대중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판매 전략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상주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우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 농업인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꿈터 Log-in'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신규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 등 45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홍보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이 행사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주말체험 활동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관내 요양병원 4개소와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성주효요양병원, BS요양병원, 명경채요양병원, 가야e요양병원 등 지역 요양병원 4곳이 참여했다. 협약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의료·돌봄·복지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과 각 요양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보건·복지서비스 정보 공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입원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과 돌봄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건강관리 지원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행정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통합돌봄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청도 미래 100년’ 신성장 10대 공약 발표

“청도를 격있게, 군민을 힘나게"… 광역철도 연장·버스 무료화 등 제시 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관광도시 조성·군부대 부지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강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청도 미래 발전 전략을 담은 '신성장 핵심 동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청도를 격있게! 군민을 힘나게!'를 제시하며 “청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청도, 청년이 돌아오는 청도, 농민과 소상공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청도, 어르신의 삶이 존중받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더 큰 혁신과 책임 있는 군정으로 청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청도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핵심 동력 10대 공약'에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 △대구권 광역철도 청도 연장 △청도버스 완전 무료 운행 △도시경쟁력 1등 도시 청도 조성 △혁신농업타운 확대 조성 △1천만 힐링·관광도시 완성 △인재 육성·교육혁신 도시 조성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 구축 △정주·생활 불편 개선 프로젝트 △군부대 부지 활용 개발 등이 담겼다. 특히 김 후보는 2023년 12월 해체된 군부대 부지 활용 방안과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사업 등을 통해 청도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청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 살기 좋고 품격 있는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 찾은 한일정상회담…여야 시장 후보들 “지역 도약 계기 될 것” 한목소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 안동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측 모두 이번 회담이 안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향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는 각기 다른 비전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18일 “한일정상회담 개최는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가 안동을 주목하게 되는 만큼 이를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이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물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국제 교류 기능을 강화해 안동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컨벤션센터 문제와 관련해서도 교통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준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교류 행사 유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대통령의 관심과 국가적 지원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산그룹 본사 이전과 국방 관련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도로와 철도망 확충, 국립의대 설립,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사업 추진으로 안동의 인프라 수준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했다. 권 후보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 도시인 안동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이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우선 경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을 통해 백신·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중부내륙철도 '문경~도청신도시~안동' 구간 연결 사업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방선거 분위기와 관련해서도 “대통령 고향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정책과 비전 중심의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상대 진영에도 상생과 정책 경쟁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승병원과 함께 야사주공4차아파트에서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고위험 시기로 꼽히는 3~5월을 맞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승병원과 주택관리공단 영천 야사4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검진, 혈당·혈압 측정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응원 문구 찾기와 폴라로이드 촬영, 정신건강 현수막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를 공유하며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이 주민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관계인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청 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 글로벌 온(ON) 트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권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반복 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계 여행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청도군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모두 4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청도읍성 과 운문사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4월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숲길을 걷는 하이킹 투어를 운영해 청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청도에 정착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브랜드 투어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현장 등을 방문하고 청도에서의 삶과 지역 문화를 공유하게 된다. 사업의 핵심 행사인 '청도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은 오는 5월 24일 청도읍성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주민 사업체와 연계해 전통춤 체험과 퓨전 국악 공연, 무알콜 DJ 공연 등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로컬 브랜드 체험과 청도 특색을 담은 식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분이 관광정책과장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새로운 소비 주체이자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가 외국인들에게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인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준공 30년이 넘은 왜관1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칠곡군은 왜관읍 금산·삼청리 일원 왜관1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왜관1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을 오는 6월께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왜관1산단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된 '경북 산단 대개조' 연계 산단으로 지정돼 국비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총 180억원 규모로 국비와 군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칠곡군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교통체계와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우선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고 도로 폭을 확장하는 640.5m 구간 정비사업을 추진해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내 8개소, 총 435면 규모의 주차장을 확충하고, 노후화된 공원 4개소를 정비해 근로자 휴게환경도 개선한다. 칠곡군은 기반시설 확충이 기업 생산성 향상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 차원을 넘어 단절된 도로망과 부족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 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왜관1산단이 지역 산업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공사 기간 입주기업과 근로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단계 시공을 실시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사랑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가족들을 선정해 제7회 '달서가족상'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가족상'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대구 달서구청 대표 가족친화 시상이다. 올해 시상은 원앙부부·희망가족·화목가족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1가족씩 총 3가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가정의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원앙부부 부문에는 1978년 결혼 이후 48년간 서로를 존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뤄온 이우석(75)·박경옥(71)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배우자의 투병 기간에도 서로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등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희망가족 부문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쩐티이엔피(47) 씨가 선정됐다. 쩐티이엔피 씨는 배우자 사망 이후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는 한편, 결혼이민자 통역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도 힘써왔다. 화목가족 부문에는 허애자(54) 씨 가족이 선정됐다. 다자녀 가정인 허 씨 가족은 소록도 봉사활동과 반찬 나눔 등 가족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과 헌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 수상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저출생 등 사회 변화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가족친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변화 속 현대인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복합 명상 공간 조성에 나선다. 대구 수성구청 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으로 명상시설 '(가칭)힐링센터' 내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칭)힐링센터는 총사업비 37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천162㎡, 연면적 294.7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다. 센터 내부에는 명상 클래스룸과 티(Tea) 라운지, 옥상 명상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성구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현대인들이 겪는 자기 소외감과 정신적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전통 명상과 차 문화, 신체 수련 등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정립'과 '경(敬)'의 가치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자연과 호흡하며 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삶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 회복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감성과 내면 가치를 지키는 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기 소외를 극복하고 주체적으로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고품격 명상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이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급식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6월 2일까지 부교육감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23명이 관내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관심도를 비롯해 식재료 품질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보관실 관리 상태, 급식시설 및 기구 관리, 보존식 관리, 식재료 검수·배식 상태 등 7개 분야다. 점검에 참여하는 간부공무원들은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 과정과 중식 배식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등 5개 교육지원청도 자체 계획에 따라 특별점검을 병행한다. 각 교육지원청은 교육장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시교육청 점검 대상 학교를 제외한 34개 학교를 표집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서면 지도와 사례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훈 부교육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참외를 넘어 도시브랜드로”…완성도 높인 ‘명품 축제’ 입증

전 공직자 현장 투입 속 운영·안전·동선·콘텐츠 호평 낙화놀이·태실 퍼레이드·가족형 체험까지…“지적 없는 축제" 평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성주군 전 공직자가 사실상 총동원 체제로 현장 운영에 참여하면서 행사 준비부터 안전관리, 교통·위생·관람객 응대까지 유기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축제"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안전·위생·운영 미숙 논란과 달리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내내 큰 사고나 민원, 운영상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동선이 편리했다", “행사장 관리 상태가 깔끔했다", “안내 인력이 곳곳에 배치돼 불편함이 없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성주군은 축제 전부터 전 부서를 중심으로 분야별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교통·안전·환경정비·의료지원·주차관리·행사 운영 등 세부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축제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축제 기간 공무원들은 밤늦게까지 행사장 곳곳을 점검하며 관람객 안전과 편의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축제는 콘텐츠 구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날 펼쳐진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는 성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축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둘째 날 개막식에서는 백지영·다이나믹 듀오·박서진 등이 출연해 세대별 관람객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고, 셋째 날 밤 성밖숲 이천 변에서 열린 '생명의 낙화놀이'는 올해 축제의 대표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통 방식의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과 수면 위를 붉게 물들인 낙화놀이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성주에서 이런 장면을 볼 줄 몰랐다", “지역 축제 수준을 넘어섰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씨앗 아일랜드', '생명 탐험소', '참외 경도!', '참외꽃이 피었습니다'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외 낚시와 참외 반짝 경매 등 참외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주지역자활센터 부스에서 선보인 참외 빵과 참외 십원 빵, 참외 슬러시, 참외 에이드 등은 색다른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축제장의 인기 코스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성주만의 도시브랜드와 생명 문화 가치를 결합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홍보를 시작으로 역사·문화·치유·체험·야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머무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축제였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역 축제 언론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콘텐츠와 운영, 안전, 현장 대응이 균형을 이룬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광객은 “다른 지역 축제에서 흔히 보이던 혼잡이나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며 “성주군이 축제를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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