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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임선 익산시의원, 어양동 송전탑 4기 철거 및 마한로 고압선 지중화 완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은 어양동 지역 송전탑 4기의 철거와 마한로 일대 1.4km 구간의 고압송전선 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송전설비로 인해 오랫동안 제기됐던 전자파 우려를 해소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며,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송전탑은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설치된 이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약 3000여 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전자파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오 의원은 시의회 5분 자유발언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영등변전소까지의 지중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송4지구 지중화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익산시·한국전력공사·전북개발공사·민간사업자 간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오 의원은 기존 송전선 철거와 지중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안하여 사업비 절감과 민원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임선 의원은 “이번 송전탑 철거와 지중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오랜 불안감을 해소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들과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 펼쳐 소속 어린이집 35개소 영유아 포함 학부모, 교직원까지 500여 명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푸른 익산을 가꾸는 의미 있는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식목일을 기념해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35개소 영유아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까지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구 사랑 메시지를 전하고, 가정에서 준비한 커피 찌꺼기와 씨앗으로 '씨드밤(seed bomb)'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씨드밤은 각 어린이집 주변과 가정 근처에 심어져 앞으로 지역 곳곳을 푸르게 가꿀 예정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캠페인 활동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지구 생태계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지연 익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내가 사는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영유아들이 스스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만든 씨드밤이 지역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 미래의 푸른 익산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본 궤도 올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철도도시 익산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전북 광역전철망 사업이 제도적 기반을 확실히 다지며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익산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2일 공포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범위를 기존'광역시·특별시'에서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전주시가 대도시권에 포함되며 전북도 광역교통망 구축 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그동안 대광법 적용에서 제외됐던 전북권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있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전북권도 수도권이나 다른 광역도시처럼 국가 주도의 광역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익산시는 전북의 철도 교통 중심지로서 전주, 군산, 완주, 새만금 등 도내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을 전략적으로 구상해왔다. 향후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는 물론, 향후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10월 대광법 시행에 앞서 전북도는 광역전철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연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반영을 목표로 정치권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법이 적용되면 광역철도 조성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으며 사업 추진의 현실성이 높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도내 도시 간 접근성 향상, 새만금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의 연계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 인구 유입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광법 국무회의 통과는 익산과 전북 전체 교통체계 개편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정치권,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익산이 전북광역교통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청년 봄을 잡(JOB)다...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개최 15일, 익산 청년시청서 열려 아울러 익산시는 15일 청년과 기업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익산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봄을 잡(JOB)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참여형 구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설명회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강소기업과 선도기업, 인턴 지원사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1개 기업이 참여해 사전 및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1:1맞춤형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기업정보 현황판과 청년 선호도 조사 공간이 마련돼,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올해 짝수 달마다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일자리 플랫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과학적 분석 기반 민관 협력 악취 관리 강화 오는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신속 대응체계 구축 익산시는 이날 또 시청 대회의실에서 악취 문제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협의회에는 공무원, 환경 전문가, 환경기술인, 주민 대표, 사업장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악취 저감 정책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악취 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악취 관리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 수립, 악취 상황실 운영,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악취 민원이 2020년 3636건에서 2024년 1455건으로 5년 만에 절반가량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가축분뇨 냄새(1098건), 공장 냄새(176건), 기타 악취(181건) 등 총 1455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으며, 악취 배출 사업장 361개소를 점검하여 법규 위반 사업장 12곳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악취 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통해 얻어진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과 지역·시간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위원들은 효율적인 악취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악취 발생 지역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며, 하절기 고온으로 악취가 증가하는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여 악취 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악취 문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민관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정밀한 악취 관리 정책을 펼쳐 쾌적하고 건강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15명 이상 공동급식 가능한 마을,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올해 마을공동급식을 신청한 335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올해 사업량은 마을 251곳이었으나 신청이 폭증하면서 마을 간 형평성과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신청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마을 공동급식을 도입했다.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인 농업인을 위해 마을 여건에 따라 자체 급식 또는 도시락 배달 등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나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한 마을공동급식은 가사와 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건강도 챙기면서 마을 화합을 다지는 일석삼조의 시책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해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을 지원한다. 자체 공동급식을 신청한 마을 177곳에 부식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나머지 마을 158곳엔 도시락 및 반찬 배달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공동급식의 경우 연간 지원 일수(24일)를 기준으로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32만8000원을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은 연간 19일을 지원하는 대신 지난해부터 끼니 당 도시락 단가를 55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09만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은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신청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분주한 영농철 일손을 덜면서 혼자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챙기는 마을 공동급식이 마을 화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시민들 손으로 가꾸는 도시 정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도시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 일환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단순한 정원 가꾸기를 넘어 정원문화를 주도해 가는 주체로서 직접 도시를 가꾸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림조경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빛가람전망대 1층 다목적실과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정원 수목과 초본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정원 조성 활동, 참여형 토론 수업 등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정원사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의 공간을 가꾸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부 방문객, 하니움 스포츠센터 축제 전용 주차장 주차 순환버스(A 코스 : 하니움↔남산공원) 적극 활용 권장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안전관리는 종합상황실과 이동진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축제 주무대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 각각 1개소씩 2개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축제 기간 상시 운영하는 이동진료소도 남산공원(보건소 구급차)과 꽃강길(사설 구급차)에 각각 1대씩 배치된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안전사고에 대체하기 위해 축제 보험도(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사망 1억5000만, 부상 3000만 원) 가입을 완료하고, 음식 부스 위생 상태 수시 점검을 위한 2인 1조 점검팀도 2개 팀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활동이 불편한 관광객과 유아를 동반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각각 40개를 마련해 남산공원 북문(20개)과 남문(10개), 하니움 남문(20개) 3개소 부스에서 무료로 대여한다. 아기침대·수유 쿠션·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진 수유실은 군민회관 내 사무실과 하니움 스포츠센터 사무실에 설치·운영된다. 아울러 축제 행사에 참여한 업체의 안전관리계획 제출 등 총 7개 안전관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관광객은 하니움스포츠센터 축제 전용 주차장에 주차한 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순환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축제 순환버스는 12:00~ 21:30분까지 A·B 2개 코스로 운영된다. 하니움 ▷베이시스커피 ▷삼천교 ▷남산공원 ▷하니움으로 이어지는 A 코스(하니움↔남산공원)는 월~목 35인승 버스 2대, 금~일 35인승 버스 3대가 투입된다. 군민종합센터 ▷미륭타운 ▷남산공원 ▷고인돌시장 ▷화순군청 ▷군민종합센터로 이어지는 B 코스(화순읍 내 순환)엔 금~일요일에는 25인승 버스 2대를 운행한다. 특산품 미국 수출로 확보, 2026년 세계대회 개최로 완도 위상 높일 것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및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한상 어워드는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 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국,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계 대회는 수상자들과 모국 기업인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학장과 '23년 장한상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장용진 키스뷰티그룹 회장의 공동 주최로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한상 어워드 역대 수상자, 완도군 수출 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4월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한국 문화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완도군 수출 업체와 군 관계자들은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의 우수성과 맛을 알렸다. 11일에는 뉴욕 롱아일랜드 키스뷰티그룹 본사에서 열린 전시 및 수출 상담회에 다시마전복수산(영), 완도바다(영), 해미원(영), 완도맘(영), ㈜바다명가, (유)하나물산, (유)해성인터내셔널, ㈜이노플럭스 어업회사법인, 성백전통식품 등 9개의 완도군 수출 업체가 참가해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49건 진행했다. 결과, ㈜운문주아메리카(YUNMEN WINE AMERICA.)와 200만 불, 코레피아(Korepia)와 100만 불, Kylobal와 100만 불 등 총 1,86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10일에는 하킴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 초청으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했으며,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완도군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연방 하원 의원들에게 미국의 관세 정책과 한국 청년들의 취업 비자를 요구하는 등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1일에는 뉴욕시 나소카운티장(Bruce Blakeman)의 초대로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주요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제4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번 뉴욕 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 장보고 대사의 본고장인 완도군에서 개최될 네 번째 대회는 Pre 완도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완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토마토 재배 농가에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에 힘써달라며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식물을 선호하는 해충으로 특히 토마토에 대한 기주 선호도가 크며, 알-유충(1~4령)-번데기-성충의 발육단계를 거친다. 기온 27℃ 조건에서 1세대 발육 기간이 평균 24일부터 38일 소요되며, 1년에 8에서 12세대 발생할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다.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에 발생 밀도가 증가할 수 있어 재배 농가의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피해 양상을 보면 유충이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 조직을 넓게 갉아먹는다. 어린 유충은 잎, 줄기, 꽃을 가해하고 다 자란 유충은 잎, 줄기, 꽃뿐만 아니라 열매에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또한 크기(유충 약 0.9~7.5mm, 성충 약 6~7mm)도 매우 작아 시설하우스 방충망으로는 유입을 차단하기 어렵다. 토마토 뿔나방 예찰을 위해서는 성 유인 물질(성페로몬) 트랩을 활용하면 발생 여부를 상시 관찰할 수 있다. 해충 발생 시 친환경 농가에서는 식물성 유기농업 자재, 교미교란제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으나, 일반 농가에서는 농약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약을 구매해 주기적으로 교호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 담양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번식력이 강하고 조직을 뚫고 들어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초기 예찰과 발 빠른 약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 성료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많은 관중의 성원과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영광군 출신의 아시아챔피언인 이우민 선수의 첫 번째 방어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복싱 경기에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채승곤 KO복싱클럽은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오픈경기인 4라운드 4경기부터 불꽃튀는 펀치와 끊임없는 투지를 발휘하여 장내 400여 명의 관중들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대회의 백미였던 메인이벤트인 아시아챔피언 이우민 선수(채승곤 KO복싱클럽)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Y-GYM)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주먹을 뻗는 순간마다 관중들의 환호성과 탄식이 이어졌으며 10라운드를 끝까지 채우며 혈투를 벌인 두 선수는 결국 KO승부를 내지 못해 판정까지 갔지만 3:0 완승으로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가 성공하며 성원 속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우리 군이 낳은 복싱챔피언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전이 승리로 마무리 되어 영광군민의 일원으로서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러우며 이우민 선수가 장차 더욱 강해져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축하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한 종목과 선수육성, 대회유치에 힘써 제2, 제3의 이우민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ns7200@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의회 소식

광양시, '현장 소통의 날' 운영…주요 사업장 3곳 점검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등 3개소 방문…문제 진단 및 해결책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 11일 4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주요 사업장 3곳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솔밭섬 내 '태풍 루사 극복 기념관'은 1930년 돌집으로 지어진 건물로, 우리나라 역대 최대의 재산피해를 기록한 태풍 루사(2002년)가 상륙했을 당시 주변 건물은 모두 소실됐으나 해당 건물만 원형 그대로 남아 2009년 재단장 후 기념관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상주 관리자의 부재로 상시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정 시장은 현장 점검 후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해 구배 조정 등 배수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과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인카페 설치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솔밭섬이 매력적인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체 섬의 형태, 수목, 구조 등을 고려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민방위실전훈련센터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시는 지진, 화재진압, 응급처치 등 기존 체험시설에 교통안전, 안전교육 체험장을 추가하고 노후 시설을 보수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곳은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이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수어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했고,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설계강우량 기준(30년 빈도)을 준수해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증설, 배수로 개선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유수지 면적, 배수펌프장 시설용량, 배수로 정비구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청암리 인근 농경지의 염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담수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동행상점 3기 12개소 신규 지정…센터, 35개 동행상점과 함께 일상 속 문화 향유 노력 지속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는 4월 9일 수요일 오전, 중마동에 있는 업사이클링 카페 '더가치'에서 3기 지정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간 소개 및 사업 안내, 지정서 및 현판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2개 공간 대표들은 이날 자리에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행상점'은 기존에는 일반 영업장이었으나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장소를 부르는 명칭이자, 센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한 문화공간 발굴사업의 이름이다. 센터는 본인이 운영하는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광양시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참가 영업점을 선정하고 있다. 동행상점 1기(2023)에는 13개 영업장, 동행상점 2기(2024)에는 10개 영업장이 선정됐고, 3기(2025) 12개가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총 35개 영업장에서 동행상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행상점은 북카페, 공방,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영업장이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글쓰기 수업, 인문학 강의, 보자기 매듭 공예, 생활도자기 공예, 액션 페인팅 체험 등 저마다 재미와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발행하는 안내 책자에 동행상점으로 지정된 영업점을 등재해 소개하고 있으며 자체 기획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 또한 지원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 위한 다양한 전래놀이 게임을 바닥 그림으로 재현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과 협업으로 다양한 전통놀이 경험 제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호동 청소년 문화의 집 인근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놀이 게임을 바닥에 그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을 독려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전통 놀이의 즐거움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림에는 신발 던지기, 사다리 놀이, 달팽이 놀이, 외발 뛰기, 발 맞추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가 포함되었으며,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서체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2019년 6월 창단된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강성환 단장(광양제철소 제강부 파트장)과 직원 및 직원가족 30여명이 활동 중이며 광양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보건대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물에 대한 도색 활동을 4개월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청소년 시설, 학교, 관공서의 노후 시설에 대한 벽화 그리기 및 연합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밝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이 벽화를 완성한 장소만 50여 곳에 달한다. 강성환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전래놀이 그리기 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체 활동을 도모하고 전통 놀이의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45회 장애인의 날 맞이하여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 참여 가치 있는 발걸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지난 12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광양 백운그린랜드에서 열린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해 지역사회 장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거북이 마라톤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주최하고 공사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같이해서 가치 있는 행복한 발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민 총 600여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 행사에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박성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도 매년 함께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1대1로 매칭된 장애인 파트너와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2km 마라톤 구간을 함께 걸으며 모두가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과 더불어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육성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의 건강 유지는 물론,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조례 ․ 일반안 11건의 안건 처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14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조례 및 일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광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회기 의원) ▲광양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문섭 의원) ▲광양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ㆍ관리 조례안 ( 서영배(중동) 의원 등 9건의 안건을 원안의결하고, ▲광양시 벤처기업 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의원) 등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등의 사유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최대원 의장은“시민 삶에 밀접한 조례들이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소식

심리상담부터 취·창업 연계까지…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며,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45세의 미취업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 역량강화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제공된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직업훈련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일미래센터(우석로 197, 3층)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화(061-745-9222) 문의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 활용, 5대 영양소 귀에 쏙쏙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드림스타트(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남문터광장 다목적 강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색상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아동들에게 영양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균형 잡힌 식사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 영양 분야 전문가인 김희정 강사를 초빙하여 건강한 식습관 이론 교육과 요리교실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리교실 체험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미니 햄버거'와 '과일 타르트'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가족 간 음식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적 복지 시스템으로 시는 현재 240명의 아동들에게 35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고 기한 초과·법규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 사전 차단…540개 업체에 안내문 발송 과태료 등 불이익 최소화로 민생 경제 활력 도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운영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법률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관련 법규 미숙지 및 바쁜 현장 업무로 신고 기한을 넘겨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받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견실한 업체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 통보 ▲건설기술인 배치 ▲건설업 등록기준 상시 유지 등이 있으며, 업체들이 사전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불이익 예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업체 5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준수사항 안내문을 발송하고, 법무사 46개소에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배너를 제작하여 법원과 세무서에 비치했다. 앞으로 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신규 등록을 위한 업체 방문 시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전문건설업체의 견실한 발전을 위해 법규 위반 의심업체에 대해 매년 실태조사 및 매월 수시조사를 하고 있으며 건설산업기본법, 중대재해예방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과태료 문자를 개인 메시지로 보내지 않습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문자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에“폐기물관리법 위반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가 부과됐다"는 관공서 사칭 스미싱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 공문 또는 과태료 고지서로 행정처분을 통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문자서비스로는 발송하지 않는다. 만약, 관공서 사칭 메시지를 받으면 절대 링크를 누르지 말고, 시 자원순환과 클린기동팀(☎061-659-2392)이나 해당 부서에 전화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찰청 어플 '시티즌 코난'등을 설치해 예방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 침해대응센터인 '보호나라'를 통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 또는 불법스팸대응센터(☎118)나 경찰서(☎112)를 통해 대처할 수 있다. 한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사기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기관이 보낸 것처럼 가장해 개인 비밀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것을 뜻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대상, 아동1인당 월 20만 원씩 총 4,320만 원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출생기본수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생기본수당은 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복지정책으로, 3월 현재 총 지급률은 98%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 및 보호자 중 1명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아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등 출생아의 보호자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생후 11개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소급지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특히, 시는 신청 1개월 전 해당 아동들이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우편이나 문자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출산은 한 가정의 경사이자,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며,“아이낳고 키우기에 좀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이라는 주제로 17~19일까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여문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18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 행사'를 개최한다.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 기념식을 비롯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첫째 날 17일에는 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이 '블루카본에 대한 세계적 동향과 활용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이어 시청 앞 로터리에서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동도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구간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저녁 8시에는 10분간 시민들이 동참하는 소등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시민행동 걷기 행진과 플로깅활동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여문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COP33 유치 홍보 ▲자원순환 홍보 ▲건강을 위해 달리는 여수시 보건소 ▲아동학대 예방 홍보 ▲다육이 나눔 ▲캘리그라피, 스톤아트 및 씨글라스 ▲아로마 오일 제작체험 ▲포토부스 ▲친환경비누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나의 기후위기 극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숏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dol999@ekn.kr

[E- 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 청년과의 소통 창구 확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발굴을 함께할 제4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이달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는 청년 참여기구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공고일(4월 9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고흥군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으로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고흥군청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을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 우편(등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초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제안, 정책 모니터링,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고흥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마트연우팜(대표 김선우)에서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8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지안물산(대표 박인석)이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중고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40억 원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13회 재광양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500여 명 참석 성료, 향우 1,500만 원 기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 재광양 고흥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향우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참여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권향엽 국회의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당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 의장 등 내외귀빈과 향우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향우회원들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김흥규 재광양향우회장은 “우리는 모두 '고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같은 추억을 나누고 같은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고흥을 느끼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1만 5천여 명의 재광양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고흥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웃음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유농장 디자인 및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치유농업 아카데미(치유농업시설 운영자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해남군 산이정원과 강진군 다산초당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산이정원은 해남군 산이반도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약 53만㎡(16만 평) 규모의 부지에 2020년부터 '산이 정원이 된다'는 뜻으로 조성됐으며, 2024년 1차 개장을 거쳐 2025년 5월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이병철 산이정원 원장이 진행한 2시간 가량의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유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과 운영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 다산초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별서정원(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정원)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11년간 생활하며 저술 활동은 물론, 다산초당 관리와 주변 정원, 채소밭 등 직접 조성한 공간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치유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적인 조경과 정원 문화를 체험했다. 박리에우성 부위원장 보성 방문, 농어업 인력·문화교류 확대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베트남 박리에우성 인민위원회 후인 지 응웬(Huỳnh Chí Nguyễn)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을 보성군에 초청해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는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보성군과 박리에우성 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방문을 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약 1,4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라오스 등 송출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 수요에 맞춘 인력 배치와 함께 인권 중심의 근로 환경 조성 및 관리 시스템 강화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송출국 다변화,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 글로벌 농어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향후 두 지역 간 실무진 교류, 현지 교육 협력, 문화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후속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역 실정에 맞게 발전시키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과 '공감·소통'으로 마음 건강 챙기기 나서...노인 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4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주간, 관내 보건진료소 관할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료소와 함께하는 마음 보듬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 저하, 사회적 고립, 가족과의 이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나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치료 기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전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인지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12주간 정서 지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의료600, 온 군민 건강 드림' 슬로건 아래 지역·계층·연령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의료비 지원, 청장년 예방 접종비 지원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3월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비만 예방 홍보 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성군보건소의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해로움(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보성역 광장과 보성읍, 벌교5일시장 중심으로 벌교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직원들은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비만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카드 섹션 사진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온' 챌린지는 연중 운영되며, 앱 설치 후 보성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내 전광판을 활용한 건강 메시지 송출, 체형 분석기 및 인바디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실 상시 운영 등 다양한 홍보·체험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비만 상담이나 건강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보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061-850-5664)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24시간 원스톱 상담…병원동행·분만지원·물품제공 등 맞춤서비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엔젤하우스'를 지역 상담기관으로 지정, 24시간 원스톱 상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톱 상담체계는 베이비박스 영아 유기 등 유사 사건을 예방하고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이다. 엔젤하우스는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 혼인여부, 소득에 관계없이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24시간 상담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24시간 상담전화 '☎1308'을 통해 상담은 물론 출산·양육 정보 제공, 법률·의료·심리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또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 1308' 등 다양한 형태로 비밀상담도 가능하다. 병원 동행, 분만 지원, 양육물품 지원 등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위기임산부가 원할 경우 엔젤하우스에 입소해 원가정 양육 또는 보호출산을 결정할 수 있다. 산전·산후 케어, 양육 지원, 일상생활 지원, 진로 자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계적 상담 후 보호출산을 신청한 임산부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가명으로 안전하게 출산 가능하다. 실제로 엔젤하우스는 지난해 7월 개소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30명의 위기임산부에게 상담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상담전화 '1308'은 위기임산부를 1년 365일 언제나 돕겠다(영원히 팔로우)는 의미다"며 “광주시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소규모 농가 우선 중개…농작업자에 교통비 등 실질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남구(대촌농협)와 광산구(평동·동곡농협)를 거점으로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근로 가능인력을 모집, 인력 부족 농가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고령농, 여성 단독, 소규모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중개 대상으로 정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참여 농가에 현장 실습교육비, 농작업자에게는 교통·숙박비, 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농작업 참여자의 인건비는 해당 농가가 직접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 부족농가 1255가구에 2290명의 농작업자를 연계하는 등 연인원 2만824건의 인력중개 실적을 거뒀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인력을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상생모델"이라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본청·직속기관 등 105개 사업·관리부서 대상…안전·보건 의무 철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주요 시설과 사업 등 1012개소로,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관련 105개 부서가 해당된다. 점검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여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조치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재해 발생 때 조치 체계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조치와 필요시 담당자 교육, 제도 개선도 병행해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현장과 공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적 책임이 부과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법령 준수 및 안전관리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대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산단 등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22곳 민관 합동 점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4월 1~2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하남·평동산단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총 22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등 형벌 사항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생사법수사팀)에서 수사하고, 기타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지속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5월말까지 소·돼지 농장 100곳…백신 실효성 등 점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장과 도축장 출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오는 5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이후 백신의 실효성과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지역 20개 농장과 도축장 출하 80개 농장의 소·돼지 53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항체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이었던 농장, 자가접종 농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에 미달할 경우, 해당 농장에서 16두를 추가 채혈해 재검사를 실시한다. 기준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자치구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되면 구제역 의심축으로 판단해 이동 제한, 확대 검사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전남 영암과 무안 등지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조기에 완료했으며, 광주시도 지난달 21일까지 접종을 마쳤다. 아울러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접종 여부 확인을 넘어 광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한 핵심 방역조치"라며 “축산농장에서는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4일 목포 신항만 세월호 인근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박준수 행정국장 등 직원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11주기 참배를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헌화 후 묵념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14~25일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 등 선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2025 장애 인권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표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교육현장의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기간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에 '장애공감 문화 조성'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띄우고, 본청, 기관, 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 슬로건 현수막 전시 △특별기획방송을 활용한 장애 이해 수업 △계기 수업 자료 제공 △장애인식개선 신문 및 교육자료(PPT) 2종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장애 인권 친화적 풍토가 조성되고,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대상은 교육부장관 표창 4명(교원 3명, 교육행정 공무원 1명), 교육감 표창 19명(특수교육대상학생 5명, 특수교사 3명, 통합학급 담임교사 3명, 특수교육실무사 5명,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5명, 지역인사 3명)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장애 인권 주간을 맞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을 바라보고,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희망을 이어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8일까지 20명 입주…총 20개 호실 주거 공간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청년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청년온가 입주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산 청년온가는 지난 2023년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전라도 사투리로 입주하는 청년들을 환영한다는 따뜻한 인사와 청년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집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입주자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1인 1실이 제공되며, 보증금 50만 원과 개별 호실에 대한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료는 광산구에서 지원한다. 광산구는 실내 공사를 통해 총 20개 호실의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호실에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냉장고 등을 갖췄다. 또한 △1층 무인카페, 라운지 △2, 3층 세탁실과 휴게실 △4층 공유주방을 조성해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더했다. 청년온가는 18일까지 총 20명 입주 예정이다. 입주 청년들에게는 취·창업 관련 교육 실시·정보 제공과 관련 기관 사업 연계, 개인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 청년온가가 단지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보금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움건강' 앱 활용…심박수, 걸음 수, 소모칼로리 등 측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스마트폰과 전문가 상담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채움건강)을 통해 심박수, 소모칼로리 등을 측정하고 보건소 전문가가 6개월간 1:1 맞춤 상담과 운동, 식단 임무 등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에게는 건강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측정기기(활동량계)를 선별적으로 지급하며, 기간 중 무료로 건강검진을 3회 제공한다. 광산구는 25일까지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제·시간·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시민들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가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기이관 협약 체결…30일까지 새 이름 및 구호(슬로건) 공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7월 1일부터 에콜리안 광산 CC를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산CC는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총 267억 원을 투입해 광산구 연산동 산118번지 일대에 32만 6822㎡ 규모(9홀)로 조성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며,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광산구는 14일 체육공단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CC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체육공단과 상호 조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하형주 이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체육공단은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7월 1일부로 광산구로 조기 이관하고, 광산구는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 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 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광산구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전까지 홈페이지 구축, 관련 조례 제정, 시설물 정비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산CC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인재 육성 △구민 골프교실 운영 △골프 무료레슨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골프장 새 이름 및 구호(슬로건) 공모도 진행한다. 심사기준(△직관성 △대중성 △독창성)에 따라 선정된 2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새 이름 및 구호(슬로건)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산구 체육진흥과(062-960-3807)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CC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는 상징물"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크는 상생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해남군, 완도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만의 픽! 전남 화순 추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화순의 대표 여행지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화순 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순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추천 여행 영상'으로 장르에 개의치 않고 화순의 다양한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편) 100만 원 △최우수상(2편) 각 50만 원 △우수상(3편) 각 20만 원 △장려상(8편) 각 5만 원(현금 또는 경품)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성 있는 시각으로 화순의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화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월 28일까지, 18~45세 5인 이상 청년 법인·단체 대상 최대 700만원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교육, 창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8세부터 45세 이하 5인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한 법인, 단체 등으로 대표 및 구성원의 60% 이상이 나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시는 올해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과업수행비 600만원, 청년 공동체 간 교류·협력 행사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단체는 시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8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한다. 신청요건 충족 여부, 활동 계획, 성과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16일 최종 선정 결과를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단체는 매월 활동 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활동 우수사례는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령기 아동 20명과 전북119안전체험관 방문해 체험활동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재난 및 응급처치 체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응급처치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재난 종합 체험과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한 대피 방법을 배웠으며, 전문 응급처치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외 지역 관광객, 1일 최대 4만원 할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 등록된 함평군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을 차등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할인 혜택은 1박 기준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숙박 시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이 적용되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1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이용은 월 1회, 최대 3박(연박)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연계한 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함평을 찾고, 함평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통환경, 8개월간 1억원 투입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영광읍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기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3년간 사고가 집중된 △신하교차로(18건) △종산교차로(10건) △남천사거리(12건)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과속단속카메라 2기, LED 유도등이 포함된 활주로형 횡단보도 2개소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안전 주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현장조사, 실무협의회 등 과정을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지역 밀착형 교통안전 개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 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고 없는 안전한 영광,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본격 운영, 숲속에서 하룻밤 몸도 마음도 가볍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건강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숲속 숙박시설은 봄을 맞아 주말에는 모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것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 예약율을 보이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흑석산휴양림에는 2023년 신축한 10개동을 비롯해 2~10인실의 '숲속의 집'18개동과 4개 객실을 갖춘 휴양관이 조성돼 있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숙박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는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50㏊ 규모로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으로 구성된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黑)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유숲길과 함께 올리브, 애기동백 등 27종 2만여본이 심어진 치유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 내 위치한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의 쉼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산림치유 지도사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달부터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 숲속놀이터 등을 활용한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린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봄에는 도룡알 보고, 여름에는 숲속 책읽기, 가을에는 도토리 찾기 등 다채로운 야외체험활동으로 진행하는 산림 생태교육으로 인기가 높다. 2023년 조성된 숲속 놀이터는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흑석산치유의 숲 체험은 누리집으로 사전예약하면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흑석산 자연휴양림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물양장 확장, 경관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소규모 어항 개발 군비 57억 원 추가 확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 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기 계속 사업으로 군은 2017년도에 3차 계획을 마무리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9억 원을 투입,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국비 106억 원을 투입, 금일읍 소랑도·월송리와 보길면 예작리·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의 북고리·충도리 선착장 정비, 군외면 흑일도 도로 정비 및 LPG 배관망 설치, 청산면의 노을길 경관 조성과 여서리 등산로 진입로 개설, 모동리 마을 안길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숙원을 해결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서 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과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비 5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전북도, 미국에 바이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생태계 육성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전북도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해 바이오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도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바이오기업 등이 함께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협력기반을 다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전북 협력거점을 마련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함께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CIC는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점이다. 방문단은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메사츄세츠 종합병원(MGH)을 방문해 최첨단 바이오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인력교류와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MGH는 U.S. News & World Report 2024 평가에서 미국 내 종합병원 2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의료기관이다. 이어 브리검여성병원(BWH) 산하 연구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줄기세포, 인공장기, 조직공학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구소장인 신수련 교수는 하버드 의대 조교수이자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향후 연구자료 공유와 인력 교류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애폴리스 일정에서는 미네소타대학교 의료센터를 시찰한 후,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메이요클리닉을 방문해 로체스터 캠퍼스의 신경공학 및 정밀수술 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메이요클리닉 측은 전북자치도와 ㈜CBH가 공동 추진 중인 '탄소복합재 기반 뇌정위 고정장치'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FDA 인증과 미국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장치는 기존 알루미늄 대비 경량화에 성공하고, 영상 왜곡이 적은 탄소소재를 활용해 수술 정밀도와 환자 편의성을 모두 개선한 혁신기술이다. 메이요클리닉과의 협업은 의료기기 시장의 신뢰도와 시장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미국 및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개척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도는 미국 외에도 독일 자를란트의 KIST 유럽연구소 내에 글로벌 바이오기술협력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미국 협력 확대는 유럽과 함께 양축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 리스크를 줄이고 현지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유럽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에 전북 바이오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미국과 유럽을 잇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리스크를 경감하고, 오는 6월 개최되는 BIO USA 2025에 도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판소리의 멋 선보인 ‘2025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마무리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소리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판소리 공연 콘텐츠인 '2025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펼쳐진 동초제 심청가 공연을 끝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2025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지난 5주간 △박녹주제 흥보가(소리 박가빈, 고수 박종호·신동선) △박봉술제 적벽가(소리 이성현, 고수 송대의), △만정제 춘향가(소리 박민정, 고수 고정훈·정준호), △박초월제 수궁가(소리 유하영, 고수 김태영), △동초제 심청가(소리 조희정, 고수 조용안·조용복)가 각각 펼쳐졌다. 완창무대가 열리는 공연 내내 참여한 관객들은 '얼씨구, 좋다' 등 다양한 추임새를 넣으며 소리꾼·고수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기면서 판소리의 멋에 매료됐다. 특히 이번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는 시와 (재)우진문화재단에서 보다 많은 시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티켓박스 및 전화예매 등 사전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임한 결과 전국 각지의 판소리 관계자와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공연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5주간 펼쳐진 수준 높은 완창공연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완창공연은 유튜브(Woojin Arts TV)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전통을 잇고 문화도시로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예술인들의 각고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판소리의 고장으로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판소리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주요시설 100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추진 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 동안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한편 전주시는 안전사고 발생시 전주시민들의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 동안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각종 시설물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율 안전점검 참여를 유도해 일상 속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이다. 시는 올해 공장과 요양시설, 공사현장, 숙박시설 등 18개 분야 100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과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또, 열화상카메라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각종 전문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개인 소유 시설이나 구조물에 대해 자율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보수·보강과 정밀안전진단, 사용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안전을 적극 보호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안전 요소를 살펴보고 위험 사항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jk79@ekn.ke ajk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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