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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세 폭풍 속 지역 수출기업의 든든한 방패 된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세 폭풍 속에 놓인 지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현장 간담회 및 온라인 상담창구 운영 △긴급 수출바우처 지원 △물류비·보험료·출장비 등 현장밀착형 애로 해소에 이르는 3단계 수출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주지역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전주시 전체 수출의 약 17.5%가 미국을 향하고 있으며, 시는 탄소소재와 합성수지,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58개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긴급 실태조사를 통해 △관세 정책 정보 부족(41%) △물류비 상승(38%) △제품 수익성 악화(24%) 등 수출기업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확인했으며, 즉시 신속한 현장 중심 대응에 착수했다. 먼저 시는 기업과 현장을 잇는 '수출상담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주요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대응 가능한 실무형 컨설팅을 연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기업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언제든 수출 관련 불편 사항을 접수 받고 신속히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 통상 대응 긴급 수출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총 1억 4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관세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패키지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관세 대응 컨설팅 △대체 시장 및 공급선 발굴 △수출 마케팅 △해외 인증·지재권 확보 등 4대 영역으로, 특히 시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인증, 특허·상표 등록 등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요소를 종합 지원한다. 또, 이 바우처 사업이 관세 리스크 대응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만큼 △마케팅 콘텐츠 제작 △다국어 번역 △디지털 광고 등도 포함돼 수출 실전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세 대응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수출 현장에서 기업들이 체감하는 작지만 중요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기업을 위한 '현장밀착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해외 출장비 등 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수출 현장 고정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지원한다. 먼저 시는 수출물류비 일부를 보조해 글로벌 물류비 상승으로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완화하고, 무역 대금 미회수나 바이어 부도 같은 불확실성에 처한 중소기업에게 수출보험료 가입 비용을 지원해 수출의 위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해외 비즈니스 출장 지원'을 통해 바이어 미팅과 해외 전시회 참가, 시장 조사 등을 위해 출장을 떠나는 기업에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를 보조할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의 이번 지원이 단발적 관세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전주시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함께 뛰겠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와 온라인 상담창구 운영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까지 수출바우처 및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ajk79@ekn.kr

전주시, 영화 ‘승부’ 흥행몰이 이창호 생가 관광명소화 추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대한민국 바둑 전설이자 사제지간인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대결을 담은 영화 '승부'가 흥행 중인 가운데, 전주시가 이창호 국수의 생가인 '이시계점'을 정비해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동 전주웨딩거리에 위치한 이창호 국수의 생가인 '이시계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시계점 앞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이창호 국수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이곳을 새단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이창호 생가를 홍보할 예정으로, 인근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들과 연계해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시계점뿐만 아니라 전주 구도심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창호 국수는 지난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난 세계 바둑의 거장으로, 1986년 입단 이후 최연소 세계바둑대회 우승(16세)을 비롯해 국내외 통산 142회 우승(국제 23회, 국내 119회)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03년 모든 국제대회를 제패한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9월부터 고향인 전주시에서 창단된 프로바둑팀인 '한옥마을 전주팀'의 명예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바둑의 전설 이창호의 생가는 이제 단순한 역사적 장소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비 작업을 통해 이시계점이 단순한 개인의 생가가 아닌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관광지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시,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 두 배 확대 2015년 두 배로 상향 이후 공공시설 이용료 증가, 신규 사용처 확대 등으로 10년 만에 재상향 자원봉사에 대한 인정과 보상으로, 제증명 수수료와 전주시 체육·문화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 또 전주시눈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를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기존 시간당 120포인트씩 제공하던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앞으로는 240포인트로 두 배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는 시가 지난 2013년 자원봉사 1시간당 60포인트씩 지급하며 전국 최초로 시행해온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제도이다. 이후 시는 지난 2015년 지급 마일리지를 시간당 120포인트로 올린 데 이어, 최근 공공시설 이용료 변화 및 마일리지 사용처 신설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 시간당 포인트를 시간당 240포인트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자원봉사자증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5회 또는 1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시해 실적을 쌓은 다음,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시에는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꼭 지참해야 한다. 적립한 마일지지는 △전주시 34개 동 주민센터와 완산·덕진구청 민원실, 전주시청 민원실 등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152종 발급 수수료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34개 유료 주차장과 18개 체육시설 △10개 공영자전거 대여소 △전주동물원·전주자연생태관·경기전·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이용료 및 입장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전체 요금 중 일부 차감은 어려운 만큼 차감받고자 하는 수수료나 이용료 이상의 마일리지를 보유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예우사업으로 △분기별 으뜸자원봉사자 선정·표창 △연말 우수봉사자 표창 △전주시자원봉사자 대회 및 자원봉사 한마음대회 △자원봉사 리더 힐링 워크숍 △자원봉사 사례발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과거 단편적인 1회성 봉사 중심의 자원봉사 영역을 최근에는 재능기부 등 전문봉사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봉사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의 싹 미디어 교육과 자원봉사 소양교육, 특화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마일리지 상향으로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지역의 문제들을 같이 해결하면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일리지 상향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정과 예우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처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전주지역 모든 자원봉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17⁓18일 자치구·산하기관 등 실무자 150여명…AI활용 특강·감사사례 공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국민권익위 등록 청렴강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 사용 지하수 조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7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6곳, 일반음식점 5곳 등 총 20개 지하수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식품용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검사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 병원체로,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닌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과 봄철에는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다"고 당부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사전컨설팅 제도를 현행 운영 실태에 맞게 정비하고, 신청자 중심으로 서식을 개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컨설팅 문화 조성과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직자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법령 해석이나 규정 적용 등에 대한 애매한 부분을 사전에 자문받아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시교육청은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해 부패 예방의 선제적 노력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개선책을 마련했다. 주요 개정사항은 사전컨설팅 의견 통보기한을 기존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해 업무추진력을 높였다. 또한 신청 내용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도록 양식을 구조화하고 작성 방법을 함께 안내해 신청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소극 행정을 회피하기 위한 형식적 신청을 방지하고자 신청자가 신청 요건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도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적극 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제도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 반영 맨발길 일제 정비…총 40개소 목표 4곳 추가 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시민의 '내집앞 맨발길'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내집앞 맨발길'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공원, 녹지, 등산로를 중심으로 흙, 땅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맨발길 36개소를 조성했다. 광산구는 최근 시민의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조성된 맨발길 전체를 점검·정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길을 이용하는 시민으로부터 불편 사항, 개선 건의 등을 수렴해 맨발길 주변 이물질 제거, 노면 고르기, 흙 보충, 세족장 퇴적물 청소 등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맨발길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관리 지침과 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맨발길에 빗자루를 비치하고, 이용률이 높은 곳은 흙 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맨발길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정비를 하고 있다"며 “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비 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시민의 관리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주민 건의에 따라 애초 내집앞 맨발길 조성 목표를 32개소에서 40개로 늘려,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성기업 일터개선, 화재 예방 시설 개선 신설…최대 2000만 원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중소기업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일터개선 지원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금액을 늘렸다. 올해는 중소기업 일터 개선뿐만 아니라 여성기업 일터 개선과 화재 예방 시설 개선을 신설했다.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일터 개선 분야는 △작업장 바닥·천장·작업대 개보수 △휴게공간·식당·화장실 등 복지 공간 개보수 △분진 및 유해 물질 제거 시설 설치 등 작업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화재예방시설 개선 분야는 소화설비, 무선 화재 감지 시스템 등과 같은 경비시설, 피난 구조설비 등을 기업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산구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없앴으며, 지원 비용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0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광산구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상과 금액을 확대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장성군 소식

전직원 대상…바른 민원 문화 조성 앞장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민원 응대 역량 향상과 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대학교 산업인력교육원 장은영 리더십 전문 강사가 강단에 나서 공감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고객서비스(CS) 응대 요령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악성 민원 사례 및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함평군은 현장에서의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존중과 배려의 바른 민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는 행정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봄날의 꽃, 봄밤의 빛 자원봉사자가 함께합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친절을 실천하라'라는 주제로 자기경영연구소 김문경 대표의 특강과 여성친화팀장의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및 역할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밝은 미소와 친절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 남산공원 및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에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행사 지원 및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총 313개 사업 보고…새로운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힘찬 출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17일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군정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역점사업 85건과 주요 업무 228건 등 총 313개 사업의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식적인 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로운 군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군정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군민과 약속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실행가능한 과제들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담 행복 약속은 담양의 미래 비전을 담은 5대 군정 약속으로 △내륙관광 1번지·생태 정원 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 방안 △안심 보육을 통한 양육 친화 환경 조성 △3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청년농 육성을 통한 활력 있는 농촌 조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철원 군수는 “각 부서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하며, “불합리한 행정 처리가 없도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되, 민원인에게는 언제나 대안을 제시하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며 공직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영광군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 기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체육회(회장 정병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영광군 선수단 결단식을 18일 오전 11시 영광군청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선수단은 23개 종목, 총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정병환 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경과 보고, 결단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영광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정병환 회장은 결단사를 통해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영광군의 저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광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특히 전남체전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장성군 선수단 결단식도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 제64회 전남체전 성화가 11개 읍면 구간과 장성호, 필암서원, 상무대를 거쳐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 안치됐다. 안치식은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윤시석 장성군체육회 회장이 함께했다. 성화 안치 이후에는 장성군 선수단 결단식이 이어졌다. ans7200@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광양시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성과 공유하며 지속 협력 방안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4월 16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는 계엄 및 탄핵 정국 전후로 이어지는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포스코 노동조합 ▲산업단지별 협의회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사)광양YWCA 등 지역 내 주요 기업과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민‧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 추진한 소비 촉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및 소비 진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 구성원은 지난 2월에 열린 1차 회의 이후, 분야별로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광양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이벤트 추진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긴급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벼 손실 보전 지원금 지급 ▲배 재배 농가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긴급 지원 등 5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해왔다. 민간과 기업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광양사랑상품권 1천만 원을 구매하고, 소상공인‧경제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우수 파트장을 대상으로 포상금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 내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1분기 집중 조기 집행, 광양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직원 격려금 지급 등으로 지역 소비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역사회 기부와 함께 K-노사문화콘서트 개최, 취약계층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상생형 지역 연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민간 경제단체도 단체 간담회, 친절 서비스 제공, 내 고장 경제살리기 캠페인, 지역 상품 소비 촉진 홍보 등을 통해 생활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한 뒤,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5월 중 노사상생기금 20억 원으로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상공인회는 오는 6월 창원시를 방문해 광양의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광양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확인된 성과를 기반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소비촉진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정착과 시민 체감형 경제활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매월 10만 원씩 36개월 동안 적립하면 만기 시 720만 원 + 이자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청년들의 미래 준비와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해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시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1980. 1. 1.~2007. 12. 31. 출생자) 이하의 청년 노동자·사업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약 월 287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동일사업 기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및 참여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군 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우편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서류를 등기로 보내야 한다. 단, 등기우편으로 보내는 경우 신청 기간 내 도착분까지만 접수된 것으로 본다. 광양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신청 기간,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및 공지 사항에서 안내돼 있으며, 궁금한 점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061-797-1994)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송·율촌·황금산단 등 직접 둘러보며 산업지구 조성과정 체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6일 신규 전입 직원과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개발지구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신규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추진의 중심이 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행정 역량과 현장 감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송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광양항, 황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 지구별 개발계획과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지구 조성 과정을 생생히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그동안 서류로만 접하던 사업들이 현실로 다가오며, 전남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행정은 책상 위보다 현장에서 배울 것이 더 많다"며 “정기적인 현장견학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산업단지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전남 여수·순천·광양과 경남 하동을 아우르는 광양만권 내 57.08㎢ 면적에 6개 특화지구를 조성해 17개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다. 총 사업비 16조 3,845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해경), 광양소방서(이하 소방서)와 합동으로 해상사고 대응을 위한 전남동부권해역 긴급구조체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훈련하여 해상사고 대응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통한 항만 중대재해 예방이 목적이다. 이날 훈련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이동 중인 선박의 화재 발생에 따른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긴급구조체계 Hot-Line(비상연락망) 활용 신고 접수 ▲YGPA 드론 활용 구명환 투하 ▲해경 구조헬기 출동 및 탑승 응급구조사의 익수자 구조 ▲소방서 구급대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1명) ▲해경 구조헬기 활용 응급환자(1명) 병원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 간 구조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익수자 구조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역량을 크게 향상 시켰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소식

글로벌 웹툰작가 육성, 14명 예비창작자와 1개월 예비과정 진행 글로벌 문화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웹툰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웹툰 스타트업' 과정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주, 순천 등에서 지원한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거점으로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4주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웹툰 제작의 핵심인 시나리오 구성, 캐릭터 구축, 기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차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멘토진의 1:1 피드백과 실전 조언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과정은 정형화된 데뷔과정과는 달리, 교육 수료 후 우수 기획안은 하반기에 시작될 '웹툰 부트캠프 프로작가반'으로 연계해 작품 제작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콘티, 데생, 컬러 등 세부 전문 분야 과정도 함께 제공해 전문가 양성 및 청년 취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15일 교육 첫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생과 강사진 간의 인사를 나누고 세부 커리큘럼 소개, 웹툰 시장의 현황과 산업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앵커기업에서도 “순천으로 이전 후 추진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창작자들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기업지원, 인재양성, 시민향유을 3대 중점 전략으로 삼아 문화도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IP 창‧제작지원, 문화콘텐츠 산업전, 주말의 광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 결과 '방문 희망 순위 1위' 순천만습지의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아름다움 인정받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만습지가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4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28개 생태관광지역 중 '향후 방문하고 싶은 지역'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생태관광지 28곳을 대상으로 전국 2,500여 명에게 실시됐으며, 자연경관,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 재방문 의향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순천만습지는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프로그램/해설 만족도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 희망 순위에서는 순천만습지는 전체 응답자의 17.6%가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주 저지곶자왈(15.1%), 철원 DMZ(11.1%) 등 생태관광 대표지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가장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로 등극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시는 2009년 세계 최초로 도심 내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고, 조류 서식지로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후에도 다양한 생태복원사업과 해설 프로그램, 흑두루미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으며,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오는 19일, 도시재생 거점시설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펼쳐지는 맛있는 하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세권 내 카페, 공방 운영자들과 순천역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순천중앙초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식전 축하공연(통기타연주, 축구부공연)과 어린이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개 디저트·음료 먹거리부스 ▲11개 아트 부스 ▲어린이 플리마켓 ▲공연(마술쇼, 버블쇼, 풍선쇼) 및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고,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음료 1,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축제 진행에 힘쓴다. 더불어 행사 홍보에 참여하면 친환경 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간재생과(061-749-5939)로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www.s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과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조성 등 반영 요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3일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수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건의했다. 우선, 최우선 과제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와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섬 방문 관람객 여객선 반값 운임 정부 지원 ▲2026세계어촌대회 여수 개최 ▲2026년 연안크루즈 운항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여수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 선정 등도 강조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 ▲신산업 대전환을 위한 탄소중립형 산업 육성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해서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도 승격과 ▲여수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익산~여수) 철도 고속화 등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해양 자산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는 ▲여수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여순10·19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등이 담겼다. 4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시~18시 3시간 동안 운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2일부터 이순신 장군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인 일명 '이순신 장군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은 이 장군의 유적지를 따라 걷는 산책투어와 국악 버스킹과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타루비 탁본, 장군복 입기, 신호연 날리기 등의 체험 활동과 방문지별 주요 캐릭터를 획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체험관광이다.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진남관, 고소대, 오포대, 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특히, 10년 만에 재개관하는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이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 키링이 제공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5명 내외로 운영되며, 단,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여수 K-한류 종합 행사'를 맞이해 금·토·일 3일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일 전날 오후 4시 이전에 '여수엔' 어플이나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성인기준 1만 원, 학생과 어린이는 할인 및 면제 대상이다. 해양생태계 보전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협력,,,'바다愛진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 롯데마트, 환경재단과 '바다愛진심'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식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등을 위한 것으로 정덕영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첫 일정으로 오는 26과 27일 이틀간 여수시 남면 안도해수욕장 해안 및 수중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이후 여수시 해안가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폐스티로폼 등 유·무인 도서 해안가에 쌓여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계획을 수립, 정화선 3척을 이용하여 수거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에는 여수에서 바다애진심 프로젝트를 수중정화로 시작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생업 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의 회복과 어업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시민분들이 인지하고 해양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해양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서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 도입으로 근본적인 수질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심 속 시민 쉼터인 거북선공원 호수에 수질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을 도입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북선공원 호수는 자연 유입수가 극히 부족해 지하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별도의 수질정화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수질 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은 미세한 기포를 이용해 수질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다른 수질 정화 방식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미처리된 폐구조물을 철거하고 호수 내 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근본적인 수질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호수 바닥 슬러지 제거와 이동식 수처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가족 단위 유학생 유치로 인구 유입 및 작은학교 살리기 총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인근에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체류형 유학생을 유치해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구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작은학교 살리기를 목표로 2023년부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유학마을의 문을 열고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흥에 체류하며 지역 학교에 전학하고, 농산어촌 정착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유학생 가족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 임대형 주택 6동을 조성했으며, 책상·의자·냉장고 등 기본 가전·가구를 완비해 입주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학 중 소요 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체재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농산어촌 유학생과 그 가족 17명이 고흥군으로 전입했으며, 남양초등학교에는 기존에 없었던 교감이 새롭게 배치돼 학사 운영이 더욱 체계화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유학생 학부모와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유학을 온 한 학부모는 “간담회 자리가 유학생 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고흥에서의 유학 생활이 아이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까지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2동을 남양면에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유학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경찰서와 합동훈련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과 대응 역량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6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역할 수행 ▲경찰 연계형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녹화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오는 5월 9일까지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 모두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품격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2023.10.29.)에 따라 ▲민원 통화 전체 자동 녹음 ▲악성 민원인 퇴거 또는 일시적 출입제한 조치 배너 설치 ▲폭언 및 장시간 통화(권장 20분) 시 통화 종료 가능 사전 고지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직원과 민원인이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민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관심 높이고 관람객 유입 유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특별한 이벤트가 광주와 순천에서 펼쳐진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축제 붐업을 위해 오는 4월 20일 광주 유스퀘어와 27일 순천역 광장에서 '우주팝업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주팝업쇼는 도심 속에서 축제의 매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람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쇼에서는 축제의 상징으로 제작된 대형 우주인 조형물 '나누리 행성탐험대장'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흥겨운 우주인 댄스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축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발사장 견학과 나로호 실물체 전시 등 우주체험을 비롯해, 카이스트가 참여하는 우주로버 체험과 같은 과학 체험·전시, 우주식량 시식, 우주인 카니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체험기회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6일부터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며, 평일반(매주 화, 목요일), 주말반(매주 토요일)으로 나눠 총 2개 강좌가 각 10주(40시간) 동안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예 장비 사용법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이 목공 제품에 익숙해지고 국산 목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인원은 강좌별 8명이며,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지참해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일부)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061-830-6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개장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목재 반제품 만들기, 편백 도마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 70%,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 … 명품 웰빙 쌀 생산 '시동' 전통 가공 방식과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 인기 지속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7일, 웅치면 대산리 박순선 농가에서 2025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은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웅치 올벼쌀을 재배할 예정이며, 8월 중순 수확에 들어간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가량 빠른 4월 중순 모내기를 시작하고, 완숙 이전에 수확해 가마솥 증기로 찐 후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이 더해져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쌀 소비를 넘어,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생산되며,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맞춘 고품질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쌀로 입소문을 타며, 명절 선물 및 건강 간식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지역 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보성 웅치올벼쌀 및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https://boseo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명예로운 보성인', 고향의 이름을 드높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2025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치안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날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탁월한 치안 리더십과 헌신적인 애향 활동을 통해 고향의 명예를 빛낸 인물로 박 청장을 선정했다. 수사·형사 분야에 정통한 박성주 청장(경찰대 5기)은 보성군 보성읍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보이스피싱·마약·도박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주도하고,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고강도 대응, 위기청소년 보호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70개 기관 단체와 함께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운영해 치안복지 네트워크 구축, 탄력순찰 및 범죄예방진단 강화, 자율방범대 관리 지원 시스템 정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치안 체계를 고도화해, 광주·전남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청장은 공직자로서의 소명뿐 아니라 보성 출신 인사로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실천하며, 보성인의 긍지와 명예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군민의 상'은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게 된다. 한편, 보성군민의 상은 1977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6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식업 종사자 40명 수료 … 지역 맛 지킴이 본격 육성 위생‧친절‧특산물 활용까지, 보성 미식 수준 한 단계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보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음식 문화의 품격을 높일 맛 지킴이 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는 3월 7일 개강 이후 보성권역과 벌교권역으로 나눠 총 10회(매회 2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모집 대상을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친절 교육, ▲위생 등급제와 함께하는 위생 교육, ▲특산물 활용 디저트, ▲일품요리 실습,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 힐링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향회관의 배행순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전주시의회, 전북도 소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의회 연구단체인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가 글로벌 영화·영상 제작사 및 외국 투자 기업 유치를 위한 전주형 인센티브 전략 수립에 나섰다. 전주시의회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는 17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온혜정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주만의 특화된 정책과 제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연구는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내 한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전주시 정책환경을 글로벌 제작사와 투자자의 시각으로 점검하고, 경쟁력있는 영화영상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의회는 전주시정연구원이 협업해 추진하는 정책 연계형 연구 방식으로 의정활동에서 제안한 정책을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정연구원 박미자 원장은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주가 글로벌 제작사와 외투기업에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센티브와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국 회장은 “전주는 전통문화, 자연경관 등 로케이션 자원은 풍부하지만, 인센티브 체계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가 전주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영화영상산업 중심 도시로 이끄는 견고한 설계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는 영화영상산업을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회장에 이국 의원을 비롯해 박혜숙(감사), 온혜정(사무국장), 김윤철, 전윤미, 송영진, 이성국, 정섬길, 장병익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헤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7일 열린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명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이 대표 발의해 35명의 동의로 상정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 제조사들이 그동안 소비자에게 유해 성분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고, '저타르, 저니코틴' 등 표현으로 국민을 속이고 제품의 위험성을 축소·은폐했다"며 “이는 명백한 '표시상의 결함'이자 '제조물 책임법'에 따라 제조사의 책임이 따르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 중인 '흡연 피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 규명 소송(2심)'과 관련해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사회적 비용에 대해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담배 제조사의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 인정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부의 관련 법률 및 담배규제기본협약 등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 정책 강화 등을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 각 정당,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최지현·노아름 선수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4월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 여자부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최지현과 노아름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전국에서 선발된 여자부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최지현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노아름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코너 주행 능력을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전북특별자치도청 빙상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보이며, 향후 두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두 선수가 전북 빙상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ajk7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교육시민연대 소식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기업 등 33곳 참여 민간기업 참여 확대·취업전략 공유…'헬로광주' 유튜브 생중계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다양한 기관에 대한 취업수요를 반영해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민간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지원서비스 안내, NCS를 활용한 취업준비 전략 공유 등을 통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의 채용정보 발표,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 등 학생들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기관별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채용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채용상담부스도 마련된다. 취업 관련 진로설계 및 국민체력 100 간편측정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중중 가정 안전시설, 와상장애인엔 구급차, 건강검진도 지원 장애인복지기금 1억 투입…4월부터 현장수요 반영 3대사업 지원 시가 직접 기획·추진…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맞춤형 복지 실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중증장애인의 주거·이동·건강권 강화를 위한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장애인복지 실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활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안전시설물 설치 지원(세이프 홈)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 등 3개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단순 보조금 공모가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모델이다. 실효성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50만원까지 총 15가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으로 벽·창문 등에 머리를 찧거나 자해·소란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시 사업인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은 복지기금 1600만원을 들여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에 새빛콜 차량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 와상 근육장애인은 진행성 질환으로 인해 주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기존 새빛콜 차량은 간이침대 탑재가 불가능하고,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응급상황 대응이 어려워 사설 구급차 이용이 불가피했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와상 근육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내년부터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애인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은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800만원을 투입한다. 2022년 기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3.5%로, 비장애인(75.5%)에 비해 12%p 낮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52%에 불과해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는 낮은 의료수가, 의료장비 및 보조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을 꺼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인 광산구 '우리동네의원'에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건강검진 안내 및 동행을 지원하고, 장애친화 검진체계 조기 안착을 꾀한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틀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 단단하고 촘촘하게 시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시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추진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개 시도, 산업부 '메가시티 첨단산업 육성' 공모사업 선정 분산에너지 전력계통 효율적 관리 플랫폼 구축 연구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간헐성·전력계통 불안정성 해결 주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광주광역시는 전남·전북·제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시·도는 '분산에너지시스템 기반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초광역 협력사업은 '분산에너지 기반으로 전력계통을 효율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계통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경우 날씨 등에 따라 전력 공급이 들쑥날쑥한 간헐성 문제와 함께 주파수와 전압의 변동성 심화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번 개발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산업진흥원 등 4개 수행기관과 12개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전남·전북·제주의 산학연 혁신기관과 기술 특화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을 넘어 메가시티 차원의 에너지 주권 강화와 관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46억원, 지방비 20억원, 민간투자 23억원 등이다. 광주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단주기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전남은 실시간 전력계통 안정화 대응이 가능한 분산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전북은 전력계통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초단주기용 ESS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제주는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운영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각 지역의 분산에너지 자원을 통합 관리·운영함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 향상은 물론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구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이 분산에너지 기반 기술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상디자인' 직종 수상 영예…인문계고 출신 '유일'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대표 출전 자격 부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지역 인문계 고등학생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이례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고등학교 곽승우(3학년) 학생. 곽 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년 광주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의상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지역 고등학생은 곽 군을 포함해 총 89명이지만, 유독 곽 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문 기술교육을 받지 않은 인문계 고등학교 출신이라서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주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능 훈련에 특화된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도 참가자 가운데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은 곽 군이 유일했다. 특히 의상디자인 직종은 짧은 시간에 옷을 완성해야 하는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해 대부분 대학생이 수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군은 바쁜 학사일정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학원, 공장, 개인 작업실 등을 오가며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곽 군은 상장·메달·상금을 받는 것은 물론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곽 군은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제 이름을 건 의상디자인 브랜드를 창업하고 싶다는 꿈을 생각하며 바늘을 다시 잡았던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언젠가 세계기능올림픽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정상 자리에 올라 최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고등학교 조난라 교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입상의 의미를 넘어 인문계 학생도 충분히 기능 경쟁력과 열정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재능과 열정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년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전남고등학교는 직업 및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와 학업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야심찬 노벨+온' 선포식…광주형 과학교육 비전 공개 '세계적 과학 인재 양성' 목표로 33개 프로그램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학생을 세계적 과학 인재로 키우기 위한 '노벨 과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초·중·고 학교 관리자, 전문직, 과학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야심찬 노벨+온 광주과학교육 선포식'을 개최했다. '야심찬 노벨+온 광주과학교육'은 앞으로 10년 안에 광주 학생이 노벨과학상을 수상하는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과학교육의 일상·대중·글로벌화를 통해 노벨을 넘어서는 세계적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지역사회·과학계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장기적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학교과학교육 활성화(컬러풀 사이언스 노벨) △과학교육의 일상·대중화(야심찬 노벨) △글로벌 과학 리더 양성(쏠쏠한 노벨 키움) △과학교육 성과 공유(다함께 노벨 온) 등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별 과학중점주간 운영, 첨단 과학교구 도서관 운영, '세계로 미래로 노벨 과학자의 길' 해외 과학캠프 등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33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선포식은 인공지능 활용 단백질 구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서 선정한 '최고의 연구성과'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린 서울대 백민경 교수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크기의 레이저를 개발한 하버드대 조상연 교수 등 광주 출신 세계적 과학자들의 축하 영상, 광주형 과학교육 비전 공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KENTECH 조숙경 교수가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나도 S.C 특강'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야심찬 노벨+온'은 앞으로 10년 안에 세계를 감동시킬 노벨과학자를 배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출발한 프로젝트다"며 “교과 중심을 넘어 탐구와 소통,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 20원, 일 최대 70㎏까지 지원…월 최대 4만 원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폐지단가 보전사업은 폐지단가가 80원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최대 4만 원, ㎏당 20원씩 하루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이다. 대상자들은 고물상에서 폐지를 판매하고 받은 매출전표, 계량확인서, 거래명세서 등 영수증을 모아 매달 10일까지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매달 25일에 지급한다. 폐지단가 보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동노동자 300명 대상…6월 4일∼9월 10일까지 8회 진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 내 이동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8회 동안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광주경찰청, 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이륜차 안전교육, 교통법규 교육, 사고대처요령 등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안전교육 수료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카페·편의점 전용 지역화폐와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산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디지털·비대면 노동플랫폼의 성장으로 배달노동자의 비율이 증가했다"며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788개 회원사,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지원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일자리 창출, 교육훈련 및 사업 홍보 등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오는 1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중소기업 임직원 및 지역 내 숙련 기술 확산 지원에 필요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지원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물적·인적 인프라 지원 △사업 홍보 및 기관 간 네트워킹 확대 등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양성하는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 사업 홍보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상호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금요조찬 포럼참석을 희망하는 사람과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원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교육시민연대는 17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으며 꿈을 키우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한 꿈드리미 사업이 실제 운영에서 형평성과 공정성이 훼손된 차별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문화 및 탈북 가정의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한 자녀 가정 학생에게는 수익자 부담 항목에 한정된 요식적 지원만 제공되며, 2024년 기준 평균 지원금은 약 3만 원에 불과했다. 전체 대상 학생의 87%가 평균 91만 원(2024년)을 지원받은 것과 비교하면, 이러한 극단적인 지원 격차는 명백한 차별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지급 기준이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자녀 가정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무조건 지원 대상이 되지만, 한 자녀 가정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지 형제자매 수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리는 불합리한 기준으로,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는 공교육의 기본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차별적인 복지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게 시민연대의 주장이다. 시민연대는 “교사들은 각종 가정환경 증빙자료 확인 등 과도한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학부모들은 '왜 우리 아이는 제외됐는가?'라는 항의와 상실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결국 꿈드리미는 교육공동체 내 불신과 위화감을 조장하는 사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어 “꿈드리미 사업은 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시행한 공약 사업으로 이정선 교육감이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그 책임을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며 “이정선 교육감은 학부모에게 직접 사과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신속히 공개하고 보건복지부에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꿈드리미' 사업을 보편복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전남도의회, 완도군, 해남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화순군,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교육부가 올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홍보한 '늘봄학교'가 전남지역에서는 선택형 돌봄과 추첨제로 운영돼 온 사실이 드러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보성1)은 지난 16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돌봄 공백 해소나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늘봄학교가 제대로 정착되어야 하는데, 인력이나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돌봄을 지원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운영 체제다. 김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별 늘봄학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오후 늘봄)'을 희망한 1만2028명 가운데 135명은 실제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과밀학교에서는 개학 전 학부모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저소득층(1순위), 한부모·조손가정(2순위), 맞벌이 가정(3순위) 자녀 순으로 늘봄교실 신청을 받고, '3순위 희망자가 많으면 추첨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맞벌이 가정까지만 신청받은 초등학교들이 있기에 '돌봄을 희망했지만, 지원받지 못한 학생이 135명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전남은 없다. 맞벌이나 외벌이 가정 구분 없이 누구나 희망하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후 돌봄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전체적으로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현실적으로 과밀학급 같은 경우에는 연초에 희망 인원을 조사받아 일정 학생 수를 선정해 운영된다"며 “중간중간 약간의 변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조림 105ha, 숲 가꾸기 880ha 규모 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비 총 35억 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림 사업 규모는 105ha이며 황칠 특화 조림(20ha), 섬 지역 산림 가꾸기(25ha), 경제수 조림(50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ha)으로 구분된다. 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 지역 고유 난대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8만2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57억 원을 투입, 185ha의 산림에 황칠 특화림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외면 일원 20ha의 산림에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20억 원을 투입, 880ha 규모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숲 가꾸기 사업의 세부 사업은 조림지 사후 관리를 위한 풀베기·덩굴 제거(570ha)와 어린나무 가꾸기(70ha), 공익 숲 가꾸기(120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120ha) 등이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녹색 공간을 확대해 모두가 그 가치를 향유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울창하고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산도 방문 관광객 대상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중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섬 관광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는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이며,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SNS를 팔로우한 후,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지참해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안내소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완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슬체육공원서 읍면 체육·민속경기, 29일 전국노래자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매년 개최되는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옥외행사로, 14개 읍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읍면대항 체육행사와 민속경기 등을 통해 화합의 자리를 펼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면의 입장식에 이어 새로운 해남, 미래로의 도약의 다짐을 담은 군민 퍼포먼스,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해남군민의 상 수상자는 유경록 향우가 선정됐다. 출향 기업인인 유경록 향우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으로, 홀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일구었으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383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해남군민의 상은 4년만에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4월 29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장미 등 계절 꽃 식재로 '알록달록'…야간개장, 빛의 정원으로 환상적인 공룡세계 연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오는 5월 3~5일까지 이틀간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공룡대축제가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고 17일 밝혔다. 해남공룡대축제는 '과거와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 등 공룡 관련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또한 야간에도 문을 열고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족음악회와 함께 낙화놀이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표소 입구에 공룡을 닮은 독특한 조형 나무들이 공룡세계의 입성을 환영하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룡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조성돼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샷 명소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공룡 연못도 도색을 새로 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장미를 새로 식재하고,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이 필 수 있도록 조성 중이다. 축제기간 야간 개장으로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축제기간 처음으로 실시한 공룡박물관 야간개장은 연못 위 등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공룡세계를 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야간 개장과 함께 가족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연못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룡대축제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형형색색 인디언 감성텐트와 대규모 바람개비, 눈길 닿는 곳마다 공룡이 반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변신도 진행중이다. 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 현재까지 600여건 처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영산동 모 식당에서 시장 직접 소통 채널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깜짝 점심 소통(런치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윤병태 시장이 고안해 운영 중인 직접 소통 채널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교통 여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분주한 영농 활동 등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어려워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 해소하기 위한 열린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이날 점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민원 600여건을 현재까지 처리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 시장은 “공무원의 생각과 태도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을 변화시킨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민원 최일선 공무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소관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인·장애인·중장년…모든 세대 아우르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 실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되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통사찰 '다보사'를 방문해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종필 예방안전과장 등 총 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보사 만민 주지스님을 만나 다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당일 전통사찰 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건조한 기후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옥외소화전의 사용 방법과 사찰 내 설치된 소화기, 전기 및 가스 시설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행사 당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통사찰은 산림이 인접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에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훈련과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8일부터 27일까지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 기간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기침체와 한우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남산공원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벽한우 등심구이, 불고기, 육포 등 무료 시식회와 구이용 한우,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 최대 40%까지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화순축협에서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행운권 뽑기로 사은품(곰탕, 육포 등)도 증정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할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 한우 가격 안정화와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인구청년정책과 가족돌봄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이론수업과 △아로마 스킨 만들기 △호호바 로션 만들기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감과 돌봄 부담을 경감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출 성화가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됐다. 채화 행사는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전남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선정…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등 중점 도입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전라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홍길동테마파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에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야영장, 청백한옥(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5월 2~6일까지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 선보여…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축제 전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올해로 24회를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 아래,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이찬원, 지창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을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여유롭게 즐기며 지역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 전역에는 담양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먹거리 부스, 담양 농특산물 판매관, 디저트 판매존, 전시 및 홍보 부스 등 총 1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 용기 대신 세척 및 소독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물며 축제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료를 환급형 상품권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죽녹원은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무료 개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한국국악협회 전통국악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의 별미부터 흥겨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까지 대나무와 함께하는 낭만의 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깃든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에 대한 전국민 인식 개선 목표로 기획됐다. 장명영 의장은 “인구문제는 전국민이 합심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의제이면서 수도권 외 지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담양군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리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장명영 의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임범수, 박민숙, 박차영, 남종우 수상 영예 안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내달 4일 개최되는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 18명)는 올해 수상자로 △지역개발상 임범수 씨 △도의상 박민숙 씨 △교육문화상 박차영 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 씨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 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 대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전개, 치안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문화상 수상자 박차영 씨는 함평문인화 동호회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꾸준히 지도하는 한편, 우수한 서예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돼 영예를 안았다. 농수산진흥상 수상자 남종우 씨는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농가의 권익 보호와 양파 가격 안정화에 힘써 왔으며, 소규모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신규 농가에 양파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주민 복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월 중순~5월 초, 출수기 전후 집중 방제 필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맥류 주요 병해인 붉은곰팡이병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적기 방제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기부터 개화기(4월 중순~5월 초) 사이, 습도 90% 이상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2~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주로 발생하며, 밀과 보리 이삭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이 병해는 데옥시니발레놀 등 가열이나 가공에도 분해되지 않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출수기 이전 약제 살포를 통해 병해 확산을 차단해야 하며,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우 시 방제 시점을 적절히 조정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방제 시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용 약제를 사용하고, 유효성분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상익 군수는 “출수기 이전 약제 살포를 통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우 시 방제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농가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병해충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4월부터 서남해안 복원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백수해안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복원숲 사업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21년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일대에 돌계단을 쌓고, 모감주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면서 시작됐으며, 나무의 건강 상태 점검, 유해 식물 제거 및 토양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해 생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오고 있다.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인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은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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