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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전남광주 서구-북구-남구-광산구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제3기 재인증을 받으며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이어간다. 서구는 2019년 첫 인증 이후 고령자의 건강과 안전,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초고령사회 변화와 주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 사회참여, 건강 등 8대 영역에서 고령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체계다. 서구는 제3기 실행계획에 따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함께 서구, 스마트 고령친화도시'를 비전으로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는 '누리는 인생도시', '지키는 안전도시', '더하는 건강도시', '나누는 행복도시'로, 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맞춰 모두 55개 실행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기존 고령친화 정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스마트 돌봄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365일 24시간 스마트 안심돌봄 체계 고도화와 신중년의 경험·인공지능(AI)을 결합한 '서구형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경로당 경진대회, 시니어 디지털 실전 나들이, AI 노인교실 등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정보기술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제3기 재인증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고령친화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돌봄, 건강관리를 접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고 미래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생 185명을 선발한다. 북구는 재단법인 광주북구장학회를 통해 올해 총 3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부터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다양한 환경에 놓인 지역 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종합대학생 109명, 전문대학생 36명, 고등학생 30명, 학교 밖 청소년 10명 등 모두 185명이다. 장학금은 종합대학생 1인당 200만 원, 전문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각각 70만 원을 지급한다. 모집 분야는 성적 우수와 저소득, 특기, 동행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나 그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직전 학기 평균 평점 3.7 이상이어야 하며, 저소득 분야는 건강보험료 평균 납입금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성적 기준을 적용한다. 특기 분야는 최근 1년 이내 예술·체육 분야 국내 전국대회 또는 국제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실적이 필요하다. 동행 분야는 사회봉사 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비롯해 장애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다자녀 가정 등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23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장학회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접수 마감 후 다음 달 선발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장학생을 확정하고, 12월 중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워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지역 인재들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가 먹거리와 공연,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전통시장에 주말 야간 관광의 매력을 더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남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에서 '2026년 군분로 토요 야시장'을 세 차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남구청이 직접 주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무등시장 상인회와 무등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단이 주최·주관을 맡아 운영한다. 야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 중심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축제 기간에는 약 1.1㎞에 이르는 군분로 구간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향토 음식을 비롯한 먹거리를 즐기고 군분로 놀이터와 포토존, 깜짝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주말 밤의 색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주무대와 행사장 곳곳에서 국악과 사물놀이, 통기타 거리 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전통 민속놀이와 심폐소생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상인회와 사업단이 운영을 주도하면서 전통시장 고유의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구 관계자는 “군분로 야시장이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주말 밤의 추억을,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야시장을 찾아 맛과 흥이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무등시장 입구 삼거리부터 월산동 신우신협 본점 앞까지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이면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마한시대 유적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나누는 국가유산 축제를 연다. 광산구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일원에서 '유적에서 마을로'를 주제로 제4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생국가유산사업과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2026년 지역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박람회 형태로 마련된다. 지역 국가유산 활용단체와 신창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유적에 담긴 역사와 마을의 생활문화를 방문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의 음악, 역사 속 인물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퓨전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달의정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교류를 소재로 한 연극 '월봉로맨스', 고봉의 '자경설'을 바탕으로 한 음악 프로그램 '자경야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선비복과 전통 약도구를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와 '사전약방문', 전통음료를 맛보는 '다시茶時카페' 등이 운영되며, 신창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옛 생활기술을 활용한 체험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바람개비 문양 칠기를 활용한 '신창동 씽씽이 만들기'를 비롯해 출토 악기와 마한 의상 체험, 활비비를 이용한 불 피우기, 절구방아 탈곡, 목궁 사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옻칠과 직조, 토기, 목공 체험에 참여하거나 깃털부채와 유물 모양 석고방향제를 만들며 전통 공예의 매력을 접할 수도 있다. 야외 화덕에서 음식을 굽고 나누는 '마한의 부엌'과 재현 유물 및 주민 공방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과거의 생활상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국가유산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올해 행사는 신창동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이 축제 운영에 함께하며 헌 옷 수선과 신창동 유물카드 만들기, 친환경 에너지 체험, 분리배출 퀴즈 등을 진행한다. 떡메치기와 떡 나눔도 마련해 방문객과 마을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광산구는 주민들이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의 생활문화와 손기술을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국가유산 한마당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즐기고 나누는 장"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마을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축제로 성장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함평군-무안군-영광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와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시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은행나무 열매 채취공사를 추진하고, 상가와 주택가 등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목포시에는 은행나무를 비롯해 모두 17종, 2만여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 이 가운데 은행나무는 3,760그루이며, 열매가 열리는 암그루는 1,170그루로 전체 은행나무의 약 30%를 차지한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가로수지만, 열매가 익어 떨어지면 특유의 냄새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보행로가 오염되거나 열매를 밟으면서 미끄러질 위험도 있어 적절한 시기에 수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목포시는 은행 열매가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시민 불편이 큰 구간부터 채취 작업을 진행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가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시민 불편이 큰 구간부터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알리기 위해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광주 도심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함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들은 최근 광주 충장축제 현장을 찾아 방문객들에게 국향대전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고, 축제 일정과 주요 볼거리를 소개하며 함평 방문을 독려했다. 회원들은 축제장 입구와 주요 번화가 일대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방문객을 만나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를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 알리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활동은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3년 연속 자발적으로 이어온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회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축제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면서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동참했다. 김행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많은 분들이 국향대전을 찾아 아름다운 국화와 함평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신화의 국화동산'을 주제로 신화의 세계를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에서 생산·가공한 군고구마 페이스트가 스타벅스의 가을 시즌 음료 원료로 활용되면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군 융복합센터에서 가공한 유기농 100% 군고구마 페이스트가 스타벅스 신제품 '카스텔라 고구마 라떼'에 원료로 사용돼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에 들어간 페이스트는 올해 상반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활용해 만들었다. 무안군 융복합센터에서 가공한 뒤 대형 식품기업에 납품됐으며, 이를 통해 스타벅스의 계절 음료 원료로 공급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농산물이 가공식품 원료를 거쳐 전국 단위 소비시장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농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사례로 주목된다. 원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새로운 상품의 원료로 활용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무안군 융복합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원료 전처리부터 가공·포장까지 가능한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페이스트 생산라인과 개별 농산물을 빠르게 얼리는 IQF(개별급속냉동)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군고구마 페이스트 역시 페이스트 생산라인에서 가공됐다. 무안군은 이번 납품 사례를 계기로 융복합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공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 기반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려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한다. 영광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2026 에너지 기본소득도시 영광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파크골프 동호인과 대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파크골프를 매개로 건강 증진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18홀 예선과 38홀 결선으로 나눠 펼쳐진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과정에서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파크골프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 기본소득도시 영광'이라는 명칭을 활용해 지역의 에너지 정책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자리로도 마련된다. 생활체육 행사와 지역 홍보를 연계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영광군을 알리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최태원 “광주 반도체공장 조기 건설”…호남 투자 속도 낸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주를 찾아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를 살펴보고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생산시설을 병행 건설할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최태원 회장이 광주 군공항과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방문해 반도체산업단지 조성 여건과 주요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공군, SK그룹 관계자들이 함께해 산업단지 부지 확보와 전력·용수 공급, 교통망 등 공장 건설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을 살폈다. 최 회장은 광주 군공항 관제탑에서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찾아 실제 부지 여건을 확인했다. 기업 최고경영자가 직접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일정과 기반시설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산시설 확충 필요성을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수요 대응에 여전히 부족할 수 있다며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동시에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얼마나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최대한 빠른 속도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그동안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10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투자 수요와 지원 방안을 논의해 왔다. 앞으로도 정부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부지와 전력,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마련한 6조 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을 기업의 실제 투자 수요에 맞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 공장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최 회장의 현장 방문과 사업 추진 의지에 감사를 표하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장을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은 물론 인재 양성과 정주여건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SK그룹 및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반도체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과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출신 정보석, 4년째 고향사랑기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배우 정보석 씨가 고향 나주를 향한 나눔을 4년째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나주 반남면 출신인 정보석 씨가 지난 8일 '2026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3년째 활동 중인 정보석 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매년 기부에 참여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축제 현장에서 이뤄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정보석 씨는 “내 고향 나주를 잘 지키고 잘 가꾸어주신 나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주의 홍보대사로서 나주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까지 4년째 꾸준히 나주를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보석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의회-교육청-남구-서구-광산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남광주 선수단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힘을 북돋웠다. 송형곤 의장은 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07회 제주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와 임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황기연 행정부시장과 통합특별시의회 양순봉 의원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계획 보고, 선수단 훈련영상 상영,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축사에서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땀과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며 '믿음'을 강조했다. 그는 “믿음은 기적을 만드는 힘"이라며 “여러분이 경기를 준비하며 흘린 땀을 믿고, 함께 뛰며 만들어낼 하나 된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자신과 동료를 믿는 마음을 강조하며 “동료가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동료가 주춤하면 더 크게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의 경기 결과가 동료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고 서로의 응원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 의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 뒤에는 여러분의 편인 320만 특별시민이 있다"며 “지칠 때마다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전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에서 열리며, 전남광주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특별시를 대표해 기량을 겨룬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교육을 지역의 진로와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8일 나주에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합동 연찬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K-교육특별시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본청과 지역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들이 참석해 지역별 교육 현안을 살펴보고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교육과 지역의 일자리를 잇는 K-교육특별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전남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 사례를 공유하면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학교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학생들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진로·진학과 지역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이 보유한 산업과 인적자원,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등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 김정빈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민관산학 교육협력이 교육청 중심의 사업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 협력체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교육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위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지난 7년 동안 추진해온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주민 생활권 곳곳에 문화와 체육, 행정서비스를 아우르는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다. 남구는 2019년부터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체육시설과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총 9개 시설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을 생활권 가까이에 조성해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남구는 정부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해왔다. 남구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서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5개 사업을 확보한 데 이어 정부 공모에 세 차례 연속 선정되며 모두 9개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 확충에 투입된 재원은 418억원에 이른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방림 생활문화센터, 사직골 생활문화센터, 가족사랑 나눔센터 등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 프로그램과 교육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월산4동과 봉선2동, 효덕동에 행정복합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주민들의 행정기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노후 시설 개선에도 사업비를 활용했다. 오래된 문화정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이용환경을 개선했으며, 진월동에는 남구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해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기반도 확충했다. 생활SOC 시설이 동네 곳곳에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이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생활문화센터와 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주민들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남구는 시설 건립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시설이 지역의 생활권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와 여가, 건강, 교육은 물론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여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효과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SOC 사업의 성과는 시설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보다 주민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느냐에 있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서창억새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이색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한다. 서구는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착한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서구 지역 골목형상점가에서 먼저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구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 참여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준비하면 된다. 축제 기간 서창억새축제장 내 인증부스를 찾아 신분증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1인당 한 차례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축제가 열리는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500명씩 지급하며, 전체 지급 규모는 2000명이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서구가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은 축제에 집중된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기 전후로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점포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골목에서 소비하고, 축제에서 돌려받은 뒤 다시 골목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방문객에게는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추가적인 매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구는 행사 기간 인증된 영수증을 바탕으로 골목상권별 소비 규모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향후 축제와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소비촉진 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만 즐기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구의 골목을 찾아 소비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며 “축제의 즐거움이 골목상인의 매출로 이어지고 다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우산동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우산동은 8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제9회 리틀피카소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산동에 있는 9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해 '앗!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요. 우리가 도와줘요!!'를 주제로 각자의 생각과 상상력을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야외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생각하는 지구의 모습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표현했다. 사생대회와 함께 풍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작품 심사는 창의성과 표현력, 주제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우수 작품에는 '피카소상'과 '미래예술가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꿈꾸는화가상'이 전달됐다. 수상 작품은 추후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도 어린이들이 바라본 지구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주완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이 지구를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본선 D조 결선 진출, 10월 9·16일 오후 8시 30분 KBS2「해피투게더」방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화산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합창단이 TV예능 프로그램의 결선 무대에 올랐다. 꽃메합창단은 지난 8월 28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본선 D조 경연에서'인생이란'을 부르며 결선무대까지 진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평균 연령 80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단원들의 일상과 지역에서 이어온 활동이 소개되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결선 무대는 오는 10월 9일(금)과 16일(금) 각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꽃메합창단은 꽃메협동조합(이사장 김병승)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화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지역 행사·공연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합창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며,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얻고 있다. 합창단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단원들은 공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후배 세대를 응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단원들은 지난 방송에서“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을의 노래교실에서 전국 방송의 결선 무대까지 이어진 이번 도전은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배우고 새로운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꽃메합창단의 활동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공동체 사례"라며“10월 9일과 16일 방영되는 결선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성료 역대 수상자들 완도군과 인연 이어가며 지역 발전 힘 보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약해 온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중국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수상했으며, '국회의장상'은 브라질 SKN그룹 한영남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국 정스태권도 정우진 그랜드마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오스트리아 판아시아그룹 정종완 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대만 해피툭 양민영 대표,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일본 신인터내셔널 신상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의료 기기, 건설, 무예, 식품 유통, 게임, 수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한상은 올해까지 25개국의 61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종팔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역대 장한상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 완도군수는 “장한상을 통해 맺어진 완도군과 수상자들의 인연이 완도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장보고 대사의 본향으로써 군에서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장보고 대사의 글로벌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은 완도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 등 완도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에서 5천만 원 상당의 전복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종완 판아시아그룹 회장이 수상 소감을 통해 6천만 원 상당의 완도 전복을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도 등 4개 섬 순회 주민과의 대화·생활 밀착형 봉사 병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7일 금일읍 신도를 찾아 '2026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는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현안에 대해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신 군수는 행사의 형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도로 확충과 여객선 운항 개선, 부잔교·인양기 등 어업 기반 시설 확충 등 생활과 밀접한 5건이 제시됐다. 군은 접수된 건의 사항은 소관 부서에서 검토·처리하고 자치행정과에서는 처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금일읍 신도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청산면 대모도(모서), 11월 4일에는 노화읍 어룡도, 11월 18일에는 소안면 횡간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신 군수는 “외딴섬 주민들은 교통, 의료, 생활 등에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신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이미용, 돋보기 지원, 도배, 방충망·등 교체, 보일러 수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군수도 봉사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현장 행정의 의미를 더했으며, 섬 밖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앞으로도 외딴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9월에도 이어진 지역 인재 육성의 따뜻한 동행…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9월에도 이어졌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9월 한 달 동안 (사)진도군전복협회를 비롯해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500만 원) ▲씨월드고속훼리(주)(1,000만 원) ▲진도읍 체육회장 정태성(100만 원) ▲신호등회관 대표 김옥표, 신옥화(300만 원) ▲진도군 의용소방대(100만 원) 등이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진도군전복협회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아너소사이어티는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뜻을 기리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이재각 진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모든 기탁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사)진도군전복협회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진도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초청 교육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높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과 고두갑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해,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살펴보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제도의 취지를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이 함께하는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영광군-담양군-장흥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전국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인구활력+지역'에 이름을 올리며 인구 감소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선된 지역으로 분류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하면서 인구증감률과 청년순이동률, 취업자 수, 생활인구 등 9개 지표를 바탕으로 인구활력지수를 산정했다. 이를 토대로 인구 여건과 지역 활력이 개선된 지역을 '인구활력+지역'으로 별도 분류했다. 이번에 인구활력+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영광군을 비롯해 부산 동구와 대구 서구 등 3곳으로, 군 단위에서는 영광군이 유일하다. 영광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 등 기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영광군의 인구는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5만2067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9월 기준 5만3608명으로 1541명 늘어 약 3%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 관련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출생아 수는 393명, 혼인 건수는 200건으로 집계됐으며, 출생아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0.6%, 혼인 건수는 10.1%를 기록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인구 문제를 주요 군정 과제로 두고 결혼과 출산, 양육부터 청년 정착과 교육·돌봄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결혼장려금과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출산 건강관리와 양육 지원을 통해 출산 이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취업 준비와 역량 개발, 지역 활동 등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명예부군수제와 청년전용예산제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소통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서면 안터마을과 대마면 서로마을에는 청년마을 주거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과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청년 커뮤니티와 육아 지원을 연계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인구활력+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인구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거·일자리·교육·돌봄 등 정착에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지정은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고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군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실제 딸기 재배 온실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면서 농업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담양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모빌리티 인공지능(AI)융합연구실과 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딸기 첨단온실을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한 디지털 복제공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디지털 복제공간에는 첨단온실의 로봇동과 다단동, 행잉동, 복도 등 주요 시설이 담겼다. 영상 자료와 3차원 라이다(LiDAR) 스캔을 활용해 온실 내부 구조와 농업로봇이 움직이는 공간을 가상환경에 정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로봇을 실제 온실에 투입하기에 앞서 가상공간에서 자율주행과 이동경로, 농작업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어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연구진은 단순한 로봇 주행 검증에 그치지 않고 방제와 수확, 농산물 이송 등 다양한 작업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환경도 함께 마련했다. 농업 현장은 작물의 생육 상태나 시설 구조, 작업 통로 등이 달라 동일한 조건에서 로봇을 반복적으로 시험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디지털 복제공간을 활용하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로봇의 이동과 작업 수행 능력을 반복 검증하고 여러 로봇이 동시에 작업하는 과정까지 가상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과 ETRI는 이번 구축을 기반으로 온실과 각종 센서, 농업로봇,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상환경에서 검증한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연구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딸기 생육정보와 로봇 시스템을 연계하고 자율주행과 작업경로 최적화, 로봇 간 협업, 실시간 데이터 활용 등을 고도화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농업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실제 온실에 로봇을 투입하기 전에 다양한 농작업 상황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육정보와 로봇 자율주행, 작업경로 최적화, 로봇 간 협업과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지역 어린이 400명이 인형극을 통해 편식의 문제점을 배우고 음식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영양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의 필요성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룡마을 골고루 먹기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에서는 편식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내용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정 음식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희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고 골고루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통합 100일, 전남광주 판이 달라졌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100일을 맞아 행정통합 이후 추진해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반도체와 AI·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은 통합의 의미와 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과 80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반도체 투자 구체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협업, 무안 국가산단 조성 지원,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군공항 이전은 이전후보지 선정까지 진전됐으며,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통합특별시 차원의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이후 광주와 전남의 행정 역량을 결집하면서 기업과 지역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 시장은 앰코 추가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문제를 인근 장성군 시설과 연계해 해결한 사례와 출범 이후 첫 국가공모사업인 양자클러스터 유치,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합의 성과로 제시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취임 첫날 결재한 '통합 100일 실행계획'의 8대 과제 가운데 지역화폐 특별할인과 광역버스 운행, 응급의료 통합플랫폼은 실행에 들어갔으며, 조례 정비와 공공기관 통합, 균형발전기금 설치 등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상징체계인 CI와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설립은 의견을 조율하며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행정조직의 통합과 함께 예산 확보와 공동 대응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게 민 시장의 설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13조9009억원의 국비를 반영한 상태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민 시장은 앞으로 통합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한 교통 문제 해결과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교통·의료·복지·돌봄 서비스의 연계 강화, 문화·관광·체육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기회 창출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인구소멸 위기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중심축으로 AI와 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첨단소재를 연계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석유화학과 자동차, 가전 등 기존 주력산업에도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행정체계 구축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민 시장은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과 숙의를 거쳐 결정하면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민주권위원회와 숙의형 공론장 등을 활용해 시민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전략을 만들고 그 성과를 일자리와 소득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지역주도성장을 전남광주에서 가장 힘 있게 보여드리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성장축이자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출발한 지 100일이 됐다"며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그 성장의 힘을 시민 모두의 삶으로 돌려드리는 함께 사는 특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화순군-보성군-고흥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필리핀 샤블라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넘어 농업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7일 윌터 B. 마르케스 샤블라안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화순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샤블라안 시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한국 송출 담당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화순군과 샤블라안시는 지난 2024년 1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협약 이후 지금까지 화순군에 들어온 샤블라안시 계절근로자는 모두 23명으로,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 11명이 농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올해 근로자 가운데 10명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화순을 찾은 재입국 근로자로,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가 사이에 형성된 신뢰 관계가 지속적인 인력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도입과 스마트팜 등 농업기술 분야에서도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샤블라안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고용 농가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르케스 시장 역시 화순군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업·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샤블라안시는 내년 1월 예정된 시 설립 125주년 기념 축제에 임지락 군수와 화순군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했다. 마르케스 시장은 이날 임 군수에게 초청장을 전달하며 양 도시 간 우호와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농업기술과 인적 교류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화순군에는 37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돼 농번기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고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하반기 파쇄 지원에 나선다. 보성군은 오는 28일까지 '2026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민상담소나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와 깻대, 과수 가지치기 부산물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파쇄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부산물을 잘게 파쇄하며, 작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파쇄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농촌지역의 대기오염을 줄이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산불 위험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과 100m 이내에 있는 농경지를 경작하는 고령·장애·여성 농업인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이후 소규모 재배 농가와 일반 농가 순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파쇄지원단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선정된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작업을 진행한다. 지원 농가는 작업에 앞서 파쇄 장비가 농경지 안으로 진입해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영농부산물도 여러 곳에 나눠 모아둬야 한다. 비닐 끈이나 철사, 생활쓰레기 등 장비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이물질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마을이나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파쇄 작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이장 등 마을 대표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파쇄기를 무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면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국립순천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팜 기술을 결합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를 AI 기반 스마트농업 교육의 현장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흥군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인공지능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농업 AX대학원을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1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5년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02억 원이다. 국비 155억 원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5억5000만 원, 고흥군 5억5000만 원, 순천시 10억5000만 원, 순천대학교 15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참여기업인 ㈜대동과 ㈜이스트소프트도 2억 원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순천대학교는 2027년부터 매년 40명씩 선발해 5년간 모두 200명의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시설원예 AX, 노지·무인농기계 AX, 데이터·클라우드 AX 등 3개 특화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전체 교육과정 가운데 약 30%를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진행하면서 대학 강의실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들은 혁신밸리의 실제 재배 환경에서 작물 생육 데이터와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접하고 AI·자동화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스마트팜혁신밸리의 현장 인프라를 연결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지역민을 위한 교육 기회도 마련된다. 학사 학위를 가진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보육센터 수료생과 고흥군민에게 대학원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과 순천대학교가 수행하는 AI 기반 농업 연구 성과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농업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립순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가 미래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혁신밸리의 현장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억만송이 꽃에 9만명 발길…나주 영산강축제 개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9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가을 축제의 막을 올렸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막한 영산강축제에 약 9만 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평일에 열린 개막 행사에도 이른 시간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영산강정원과 영산강 둔치 일대가 사람들로 붐볐다. 축제장에서는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된 꽃단지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산강정원과 영산강 둔치, 들섬과 동섬 일원에 코스모스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일홍, 댑싸리, 메밀 등 가을꽃이 펼쳐지면서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하늘잔디광장에 마련된 포토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산강에 서식하는 수달을 형상화한 '영달이' 등 토피어리가 설치된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영산강축제와 함께 열린 '2026 나주농업페스타'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주배와 쌀, 한우,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과 함께 고구마 수확, 벼 탈곡 등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지역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가 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는 공연과 볼거리로 한층 달아올랐다.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출연한 축제 주제공연 '왕후, 장화'가 관객들을 만났다. 고려 태조 왕건과 나주 출신 장화왕후의 역사적 인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선보인 작품을 올해 새롭게 다듬어 이야기와 음악, 무대 연출 등을 보강했다. 장화왕후 역의 루나와 왕건 역의 이충주는 가창과 연기를 통해 각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가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수많은 드론이 음악에 맞춰 영산강과 나주의 역사, 미래를 형상화한 빛의 이미지를 선보였고, 이어진 불꽃쇼가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지현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8일에는 아이비와 조권, 마이클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마틱쇼'를 비롯해 나주시립합창단의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 이전공공기관 동아리 공연,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나주농업페스타, 영산강 가족정원 페스티벌, 미식·전시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나주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나주시청과 한전KDN 앞, 영산포둔치체육공원 등 3개 권역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며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축제장까지는 중간 정차 없이 약 15분 내외가 소요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과 억만송이 가을꽃, 나주농업페스타, 영산강 가족정원 페스티벌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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