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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전남광주시의회-교육청-남구-서구-광산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남광주 선수단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힘을 북돋웠다. 송형곤 의장은 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07회 제주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와 임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황기연 행정부시장과 통합특별시의회 양순봉 의원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계획 보고, 선수단 훈련영상 상영,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축사에서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땀과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며 '믿음'을 강조했다. 그는 “믿음은 기적을 만드는 힘"이라며 “여러분이 경기를 준비하며 흘린 땀을 믿고, 함께 뛰며 만들어낼 하나 된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자신과 동료를 믿는 마음을 강조하며 “동료가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동료가 주춤하면 더 크게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의 경기 결과가 동료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고 서로의 응원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 의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 뒤에는 여러분의 편인 320만 특별시민이 있다"며 “지칠 때마다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전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에서 열리며, 전남광주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특별시를 대표해 기량을 겨룬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교육을 지역의 진로와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8일 나주에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합동 연찬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K-교육특별시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본청과 지역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들이 참석해 지역별 교육 현안을 살펴보고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교육과 지역의 일자리를 잇는 K-교육특별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전남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 사례를 공유하면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학교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학생들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진로·진학과 지역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이 보유한 산업과 인적자원,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등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 김정빈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민관산학 교육협력이 교육청 중심의 사업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 협력체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교육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위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지난 7년 동안 추진해온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주민 생활권 곳곳에 문화와 체육, 행정서비스를 아우르는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다. 남구는 2019년부터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체육시설과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총 9개 시설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을 생활권 가까이에 조성해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남구는 정부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해왔다. 남구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서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5개 사업을 확보한 데 이어 정부 공모에 세 차례 연속 선정되며 모두 9개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 확충에 투입된 재원은 418억원에 이른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방림 생활문화센터, 사직골 생활문화센터, 가족사랑 나눔센터 등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 프로그램과 교육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월산4동과 봉선2동, 효덕동에 행정복합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주민들의 행정기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노후 시설 개선에도 사업비를 활용했다. 오래된 문화정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이용환경을 개선했으며, 진월동에는 남구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해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기반도 확충했다. 생활SOC 시설이 동네 곳곳에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이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생활문화센터와 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주민들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남구는 시설 건립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시설이 지역의 생활권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와 여가, 건강, 교육은 물론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여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효과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SOC 사업의 성과는 시설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보다 주민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느냐에 있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서창억새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이색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한다. 서구는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착한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서구 지역 골목형상점가에서 먼저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구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 참여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준비하면 된다. 축제 기간 서창억새축제장 내 인증부스를 찾아 신분증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1인당 한 차례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축제가 열리는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500명씩 지급하며, 전체 지급 규모는 2000명이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서구가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은 축제에 집중된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기 전후로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점포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골목에서 소비하고, 축제에서 돌려받은 뒤 다시 골목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방문객에게는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추가적인 매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구는 행사 기간 인증된 영수증을 바탕으로 골목상권별 소비 규모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향후 축제와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소비촉진 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만 즐기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구의 골목을 찾아 소비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며 “축제의 즐거움이 골목상인의 매출로 이어지고 다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우산동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우산동은 8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제9회 리틀피카소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산동에 있는 9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해 '앗!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요. 우리가 도와줘요!!'를 주제로 각자의 생각과 상상력을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야외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생각하는 지구의 모습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표현했다. 사생대회와 함께 풍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작품 심사는 창의성과 표현력, 주제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우수 작품에는 '피카소상'과 '미래예술가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꿈꾸는화가상'이 전달됐다. 수상 작품은 추후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도 어린이들이 바라본 지구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주완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이 지구를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본선 D조 결선 진출, 10월 9·16일 오후 8시 30분 KBS2「해피투게더」방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화산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합창단이 TV예능 프로그램의 결선 무대에 올랐다. 꽃메합창단은 지난 8월 28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본선 D조 경연에서'인생이란'을 부르며 결선무대까지 진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평균 연령 80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단원들의 일상과 지역에서 이어온 활동이 소개되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결선 무대는 오는 10월 9일(금)과 16일(금) 각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꽃메합창단은 꽃메협동조합(이사장 김병승)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화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지역 행사·공연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합창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며,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얻고 있다. 합창단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단원들은 공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후배 세대를 응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단원들은 지난 방송에서“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을의 노래교실에서 전국 방송의 결선 무대까지 이어진 이번 도전은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배우고 새로운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꽃메합창단의 활동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공동체 사례"라며“10월 9일과 16일 방영되는 결선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성료 역대 수상자들 완도군과 인연 이어가며 지역 발전 힘 보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약해 온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중국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수상했으며, '국회의장상'은 브라질 SKN그룹 한영남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국 정스태권도 정우진 그랜드마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오스트리아 판아시아그룹 정종완 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대만 해피툭 양민영 대표,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일본 신인터내셔널 신상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의료 기기, 건설, 무예, 식품 유통, 게임, 수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한상은 올해까지 25개국의 61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종팔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역대 장한상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 완도군수는 “장한상을 통해 맺어진 완도군과 수상자들의 인연이 완도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장보고 대사의 본향으로써 군에서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장보고 대사의 글로벌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은 완도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 등 완도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에서 5천만 원 상당의 전복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종완 판아시아그룹 회장이 수상 소감을 통해 6천만 원 상당의 완도 전복을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도 등 4개 섬 순회 주민과의 대화·생활 밀착형 봉사 병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7일 금일읍 신도를 찾아 '2026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는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현안에 대해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신 군수는 행사의 형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도로 확충과 여객선 운항 개선, 부잔교·인양기 등 어업 기반 시설 확충 등 생활과 밀접한 5건이 제시됐다. 군은 접수된 건의 사항은 소관 부서에서 검토·처리하고 자치행정과에서는 처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금일읍 신도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청산면 대모도(모서), 11월 4일에는 노화읍 어룡도, 11월 18일에는 소안면 횡간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신 군수는 “외딴섬 주민들은 교통, 의료, 생활 등에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신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이미용, 돋보기 지원, 도배, 방충망·등 교체, 보일러 수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군수도 봉사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현장 행정의 의미를 더했으며, 섬 밖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앞으로도 외딴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9월에도 이어진 지역 인재 육성의 따뜻한 동행…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9월에도 이어졌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9월 한 달 동안 (사)진도군전복협회를 비롯해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500만 원) ▲씨월드고속훼리(주)(1,000만 원) ▲진도읍 체육회장 정태성(100만 원) ▲신호등회관 대표 김옥표, 신옥화(300만 원) ▲진도군 의용소방대(100만 원) 등이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진도군전복협회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아너소사이어티는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뜻을 기리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이재각 진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모든 기탁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사)진도군전복협회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진도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초청 교육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높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과 고두갑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해,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살펴보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제도의 취지를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이 함께하는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영광군-담양군-장흥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전국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인구활력+지역'에 이름을 올리며 인구 감소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선된 지역으로 분류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하면서 인구증감률과 청년순이동률, 취업자 수, 생활인구 등 9개 지표를 바탕으로 인구활력지수를 산정했다. 이를 토대로 인구 여건과 지역 활력이 개선된 지역을 '인구활력+지역'으로 별도 분류했다. 이번에 인구활력+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영광군을 비롯해 부산 동구와 대구 서구 등 3곳으로, 군 단위에서는 영광군이 유일하다. 영광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 등 기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영광군의 인구는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5만2067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9월 기준 5만3608명으로 1541명 늘어 약 3%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 관련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출생아 수는 393명, 혼인 건수는 200건으로 집계됐으며, 출생아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0.6%, 혼인 건수는 10.1%를 기록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인구 문제를 주요 군정 과제로 두고 결혼과 출산, 양육부터 청년 정착과 교육·돌봄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결혼장려금과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출산 건강관리와 양육 지원을 통해 출산 이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취업 준비와 역량 개발, 지역 활동 등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명예부군수제와 청년전용예산제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소통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서면 안터마을과 대마면 서로마을에는 청년마을 주거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과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청년 커뮤니티와 육아 지원을 연계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인구활력+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인구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거·일자리·교육·돌봄 등 정착에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지정은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고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군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실제 딸기 재배 온실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면서 농업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담양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모빌리티 인공지능(AI)융합연구실과 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딸기 첨단온실을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한 디지털 복제공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디지털 복제공간에는 첨단온실의 로봇동과 다단동, 행잉동, 복도 등 주요 시설이 담겼다. 영상 자료와 3차원 라이다(LiDAR) 스캔을 활용해 온실 내부 구조와 농업로봇이 움직이는 공간을 가상환경에 정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로봇을 실제 온실에 투입하기에 앞서 가상공간에서 자율주행과 이동경로, 농작업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어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연구진은 단순한 로봇 주행 검증에 그치지 않고 방제와 수확, 농산물 이송 등 다양한 작업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환경도 함께 마련했다. 농업 현장은 작물의 생육 상태나 시설 구조, 작업 통로 등이 달라 동일한 조건에서 로봇을 반복적으로 시험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디지털 복제공간을 활용하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로봇의 이동과 작업 수행 능력을 반복 검증하고 여러 로봇이 동시에 작업하는 과정까지 가상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과 ETRI는 이번 구축을 기반으로 온실과 각종 센서, 농업로봇,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상환경에서 검증한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연구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딸기 생육정보와 로봇 시스템을 연계하고 자율주행과 작업경로 최적화, 로봇 간 협업, 실시간 데이터 활용 등을 고도화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농업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실제 온실에 로봇을 투입하기 전에 다양한 농작업 상황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육정보와 로봇 자율주행, 작업경로 최적화, 로봇 간 협업과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지역 어린이 400명이 인형극을 통해 편식의 문제점을 배우고 음식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영양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의 필요성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룡마을 골고루 먹기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에서는 편식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내용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정 음식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희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고 골고루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통합 100일, 전남광주 판이 달라졌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100일을 맞아 행정통합 이후 추진해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반도체와 AI·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은 통합의 의미와 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과 80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반도체 투자 구체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협업, 무안 국가산단 조성 지원,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군공항 이전은 이전후보지 선정까지 진전됐으며,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통합특별시 차원의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이후 광주와 전남의 행정 역량을 결집하면서 기업과 지역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 시장은 앰코 추가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문제를 인근 장성군 시설과 연계해 해결한 사례와 출범 이후 첫 국가공모사업인 양자클러스터 유치,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합의 성과로 제시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취임 첫날 결재한 '통합 100일 실행계획'의 8대 과제 가운데 지역화폐 특별할인과 광역버스 운행, 응급의료 통합플랫폼은 실행에 들어갔으며, 조례 정비와 공공기관 통합, 균형발전기금 설치 등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상징체계인 CI와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설립은 의견을 조율하며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행정조직의 통합과 함께 예산 확보와 공동 대응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게 민 시장의 설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13조9009억원의 국비를 반영한 상태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민 시장은 앞으로 통합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한 교통 문제 해결과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교통·의료·복지·돌봄 서비스의 연계 강화, 문화·관광·체육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기회 창출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인구소멸 위기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중심축으로 AI와 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첨단소재를 연계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석유화학과 자동차, 가전 등 기존 주력산업에도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행정체계 구축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민 시장은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과 숙의를 거쳐 결정하면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민주권위원회와 숙의형 공론장 등을 활용해 시민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전략을 만들고 그 성과를 일자리와 소득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지역주도성장을 전남광주에서 가장 힘 있게 보여드리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성장축이자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출발한 지 100일이 됐다"며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그 성장의 힘을 시민 모두의 삶으로 돌려드리는 함께 사는 특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화순군-보성군-고흥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필리핀 샤블라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넘어 농업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7일 윌터 B. 마르케스 샤블라안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화순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샤블라안 시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한국 송출 담당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화순군과 샤블라안시는 지난 2024년 1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협약 이후 지금까지 화순군에 들어온 샤블라안시 계절근로자는 모두 23명으로,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 11명이 농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올해 근로자 가운데 10명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화순을 찾은 재입국 근로자로,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가 사이에 형성된 신뢰 관계가 지속적인 인력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도입과 스마트팜 등 농업기술 분야에서도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샤블라안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고용 농가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르케스 시장 역시 화순군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업·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샤블라안시는 내년 1월 예정된 시 설립 125주년 기념 축제에 임지락 군수와 화순군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했다. 마르케스 시장은 이날 임 군수에게 초청장을 전달하며 양 도시 간 우호와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농업기술과 인적 교류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화순군에는 37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돼 농번기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고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하반기 파쇄 지원에 나선다. 보성군은 오는 28일까지 '2026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민상담소나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와 깻대, 과수 가지치기 부산물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파쇄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부산물을 잘게 파쇄하며, 작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파쇄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농촌지역의 대기오염을 줄이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산불 위험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과 100m 이내에 있는 농경지를 경작하는 고령·장애·여성 농업인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이후 소규모 재배 농가와 일반 농가 순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파쇄지원단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선정된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작업을 진행한다. 지원 농가는 작업에 앞서 파쇄 장비가 농경지 안으로 진입해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영농부산물도 여러 곳에 나눠 모아둬야 한다. 비닐 끈이나 철사, 생활쓰레기 등 장비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이물질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마을이나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파쇄 작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이장 등 마을 대표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파쇄기를 무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면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국립순천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팜 기술을 결합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를 AI 기반 스마트농업 교육의 현장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흥군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인공지능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농업 AX대학원을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1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5년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02억 원이다. 국비 155억 원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5억5000만 원, 고흥군 5억5000만 원, 순천시 10억5000만 원, 순천대학교 15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참여기업인 ㈜대동과 ㈜이스트소프트도 2억 원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순천대학교는 2027년부터 매년 40명씩 선발해 5년간 모두 200명의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시설원예 AX, 노지·무인농기계 AX, 데이터·클라우드 AX 등 3개 특화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전체 교육과정 가운데 약 30%를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진행하면서 대학 강의실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들은 혁신밸리의 실제 재배 환경에서 작물 생육 데이터와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접하고 AI·자동화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스마트팜혁신밸리의 현장 인프라를 연결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지역민을 위한 교육 기회도 마련된다. 학사 학위를 가진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보육센터 수료생과 고흥군민에게 대학원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과 순천대학교가 수행하는 AI 기반 농업 연구 성과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농업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립순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가 미래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혁신밸리의 현장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억만송이 꽃에 9만명 발길…나주 영산강축제 개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9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가을 축제의 막을 올렸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막한 영산강축제에 약 9만 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평일에 열린 개막 행사에도 이른 시간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영산강정원과 영산강 둔치 일대가 사람들로 붐볐다. 축제장에서는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된 꽃단지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산강정원과 영산강 둔치, 들섬과 동섬 일원에 코스모스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일홍, 댑싸리, 메밀 등 가을꽃이 펼쳐지면서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하늘잔디광장에 마련된 포토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산강에 서식하는 수달을 형상화한 '영달이' 등 토피어리가 설치된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영산강축제와 함께 열린 '2026 나주농업페스타'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주배와 쌀, 한우,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과 함께 고구마 수확, 벼 탈곡 등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지역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가 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는 공연과 볼거리로 한층 달아올랐다.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출연한 축제 주제공연 '왕후, 장화'가 관객들을 만났다. 고려 태조 왕건과 나주 출신 장화왕후의 역사적 인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선보인 작품을 올해 새롭게 다듬어 이야기와 음악, 무대 연출 등을 보강했다. 장화왕후 역의 루나와 왕건 역의 이충주는 가창과 연기를 통해 각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가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수많은 드론이 음악에 맞춰 영산강과 나주의 역사, 미래를 형상화한 빛의 이미지를 선보였고, 이어진 불꽃쇼가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지현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8일에는 아이비와 조권, 마이클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마틱쇼'를 비롯해 나주시립합창단의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 이전공공기관 동아리 공연,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나주농업페스타, 영산강 가족정원 페스티벌, 미식·전시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나주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나주시청과 한전KDN 앞, 영산포둔치체육공원 등 3개 권역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며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축제장까지는 중간 정차 없이 약 15분 내외가 소요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과 억만송이 가을꽃, 나주농업페스타, 영산강 가족정원 페스티벌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신안군 공유재산 교환 논란…감사·수사로 사실관계 확인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민선 7·8기 당시 추진한 공유재산 교환 사업을 둘러싸고 토지 매입 과정에서의 사전 정보 이용 여부와 이해충돌, 행정 절차의 적정성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은 해당 사업을 포함해 민선 7·8기 당시 추진된 일부 사업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경찰청도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신안군은 지난 7월 공유재산 교환을 비롯한 3개 사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사업은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한 '지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의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안군은 2023년 11월 공유재산 교환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낸 뒤 2024년 1월 1명의 단독 신청을 받았다. 이후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6월 지도읍 소재 사유지 107필지, 12만3100㎡와 신의면 군유지 1필지, 21만8415㎡를 교환했다. 감정평가액은 신안군이 넘긴 군유지가 약 42억2600만원, 넘겨받은 사유지가 약 39억2600만원으로 평가돼 차액은 현금으로 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제기되는 지점은 교환 대상 토지를 확보한 과정이다. 당시 공고에 교환 대상 토지의 구체적인 위치와 면적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당시 신안군의회 의원이었던 박 모 전 의원의 배우자가 단독 신청한 이후 지도읍 일대 토지를 집중적으로 매입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최종 교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토지 매입 과정에서 행정 내부 정보가 사전에 전달됐는지 여부가 감사와 수사의 주요 확인 대상이 됐다. 공유재산 교환 자체가 법적 요건에 부합했는지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은 일반재산의 교환을 일정한 요건 아래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이번 교환이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했는지와 다른 처분 방법을 검토했는지 등이 확인 대상이다. 신안군 역시 관련 절차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환된 토지의 활용 가치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다. 신안군이 넘긴 신의면 군유지는 21만8415㎡ 규모의 단일 필지인 반면, 군이 넘겨받은 토지는 107필지로 나뉘어 있다. 감정평가액만 놓고 보면 두 토지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토지의 형태와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할 경우 교환의 경제성과 행정적 효율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안군이 해당 군유지를 태양광 사업 등에 활용할 경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당시 행정 책임자의 관여 경위도 확인 대상이다.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2023년 10월 말부터 11월 사이 업무보고 과정에서 토지 교환과 관련한 지시를 여러 차례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해당 지시가 통상적인 행정 지휘였는지 특정 토지 교환을 전제로 한 것이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 직권남용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지시 내용과 행정 판단 과정은 감사와 수사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이해충돌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교환 대상 토지 소유자의 배우자인 박 전 의원이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피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군 내부 법률자문에서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 전 의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토지 교환이 법원의 조정을 거쳐 정상적으로 이뤄진 절차라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감사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안군은 현재 공유재산 교환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법 사항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추가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역시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 중인 만큼, 향후 감사와 수사를 통해 토지 매입 과정에서의 정보 이용 여부와 행정 절차의 적정성, 당시 의사결정 과정 등에 대한 사실관계가 가려질 전망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무안군-신안군-함평군

관광업계·관련 단체 200여명 한자리에…'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실천 다짐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관광객을 맞이하는 현장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7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사)목포시관광협의회와 함께 '2026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관광업계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관광객 응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이 목포를 찾았을 때 처음 마주하는 현장의 친절과 청결,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관광업계가 직접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목포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뒤 관광업계 대표들의 결의문 낭독과 실천 퍼포먼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주제로 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위생관리를 지키는 한편 교통안전과 관광질서를 확립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관광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대하는 기본 자세와 친절서비스의 중요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 개선 방안 등이 소개됐다. 목포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관광업계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친절과 청결, 안전이 중요하다"며 “관광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기능성 성분 활용 제품 개발…농산 부산물 자원화 가능성 모색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그동안 폐기되던 양파껍질을 새로운 가공소재로 활용하는 사업에 나서면서 지역 농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초록당과 함께 양파껍질을 활용해 개발한 시제품을 평가하고 상품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기술 및 기술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의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로컬푸드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제품을 직접 맛보고 상품화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양파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2종이다. 스틱 형태로 만든 '어니언 초코아미'는 양파껍질 추출물에 코코아와 단백질을 더해 휴대와 섭취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어니언 마시는 낫또'는 기존 음료 제품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접목해 맛과 풍미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양파껍질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식품과 소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활용해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농산 부산물을 새로운 가공소재로 전환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양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제품 개발에 활용할 경우 농산물 자체뿐 아니라 부산물까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무안군은 이번 시제품 평가 결과와 현장 의견 등을 바탕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10개 읍·면 대상 연중 운영…상반기 19ha 처리해 연간 목표 54% 달성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줄이고 산불과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와 원예·노지작물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소각을 막고, 잘게 분쇄한 부산물은 농경지에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지도읍과 압해읍, 증도면, 임자면, 자은면, 비금면, 도초면, 안좌면, 팔금면, 암태면 등 10개 읍·면이다. 기존 8개 읍·면에서 2개 면을 추가하면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도 다양하다. 배와 무화과 등 과수류를 비롯해 딸기와 토마토 같은 시설원예작물, 고추·참깨·옥수수 등 노지작물 재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해당된다. 파쇄 지원을 원하는 마을이나 품목단체, 개별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파쇄지원단이 신청자와 작업 일정을 조율한 뒤 현장을 찾아 별도의 비용 없이 부산물을 처리한다. 농업인이 파쇄 작업을 신청할 때는 사전 준비도 필요하다. 영농부산물을 작업하기 편한 장소에 모아두고 폐비닐과 노끈 등 폐농자재는 분리해야 한다. 파쇄기와 작업 차량이 현장까지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인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신안군은 올해 영농부산물 파쇄 목표를 35ha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19ha를 처리하면서 연간 목표의 약 54%를 달성한 상태다. 군은 하반기에도 영농부산물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장 홍보와 파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인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농업인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홍보와 파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비백자' 등 24종에 자체 육성 40여 계통 활용…동호회원들 막바지 작품 손질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국화동호회원들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국화 분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국화동호회원들은 오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국향대전에 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국화 분재를 전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계절 내내 국화의 생육 상태를 살피며 순지르기와 유인 작업 등을 이어왔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반복적인 손질이 필요한 만큼 매일 현장을 찾아 국화의 형태를 다듬고 개화 시기를 조절하는 등 전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함평군이 등록한 품종인 '나비백자'를 비롯해 24종의 특화 품종과 자체 육성 중인 40여 계통의 국화를 활용한 작품이 선보인다. 다양한 품종과 형태의 국화 분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면서 국화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함평에서 육성·재배되는 국화 품종의 다양성도 관람객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동호회는 국향대전 기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기존 축제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 하나하나의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작품을 준비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국화 분재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국화동호회는 국화 분재 전시를 비롯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의 국화 문화를 확산하고 함평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탄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남 고흥군의 우주산업 기반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6만 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발사 이후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차례로 사출하며 비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사업 참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용에도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개발·발사 체계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는 평가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발사장이 위치한 고흥의 우주산업 육성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우주산업 기반을 갖춘 데 이어 민간 우주기업의 생산과 연구, 발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고흥군은 특히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약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발사체 제조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민간기업이 직접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 관련 연구·사업화를 지원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와 발사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연구개발부터 제조, 시험, 발사까지 연결되는 우주산업 집적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환경 조성을 위해 통제에 적극 동참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대구광역시가 제조 현장에서 부품과 자재를 운반하고 생산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에 손을 맞잡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구시와 공동 추진한 '전남광주-대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협력모델'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공정 모빌리티(PBM)와 핵심부품을 개발해 실제 생산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공장용 무인운반장비가 정해진 경로나 지도를 따라 물류를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개발하는 PBM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면서 이동하고 부품 운반은 물론 작업과 생산공정 연계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지역은 각자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역할을 나눈다. 전남광주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인지센서와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대구는 자동차 전동화 부품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모터·감속기·인버터 등 구동모듈과 배터리시스템, PBM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생산현장에 적용해 실제 제조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한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화인특장이 사업을 주관하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핵심부품과 자율주행·인지·제어 기술 개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동부품과 배터리, 센서, 자율주행 제어기술 등을 국산화하고 부품 개발부터 플랫폼 제작, 성능평가와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고, 실제 생산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과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GGM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기술은 향후 자동차를 넘어 방산·조선·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입 대체, 지역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으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통합 초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했던 의회가 이제 통합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0시 5분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두 광역의회의 조직과 제도를 하나로 묶는 작업에 착수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하고 개원 사흘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의정활동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후 제2회 임시회에서 155건의 안건을 처리한 데 이어 9월 정례회에서는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통합시정의 주요 현안을 심사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재정 운용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심사를 이어갔다. 법정한도를 271억원 초과한 지방채 발행계획에 대해서는 당초안을 부결한 뒤 수정안을 의결하며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따졌고, 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사 검증에도 나섰다. 통합 이후 지역의 미래산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도 본격화했다. 특히 송형곤 의장을 대표발의자로 재적 의원 91명 전원이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첫 안건으로 의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며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전력 확보를 비롯해 군 공항 이전, 기본사회, 댐 유역 상생발전, 청년정책 등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과제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특별법 보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12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전반을 재검토해 재정·산업·교통·농수산·환경·복지 분야에서 모두 82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20조원 규모 재정지원의 실질적 보장과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의회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해당 과제들이 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외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통합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출범 초기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지난 100일은 서로 다른 두 의회를 하나로 묶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의정체계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견제와 감시는 더욱 꼼꼼히 하고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과감하게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교육행정 통합 모델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 100일을 맞아 4대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조직 안정화에서 정책 실행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4대 핵심과제를 ▲K-민주주의 교육 ▲교실 혁신 ▲지역 정주를 이끄는 미래 인재 양성 ▲학교 밀착형 행정 혁신으로 정하고, 통합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먼저 K-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와 미래교육을 연결한다.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2030년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교육공간인 'K-민주주의 전당' 건립도 추진한다. 헌법교과서를 제작·보급해 학생들의 헌법적 가치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실과 수업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종합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2027년에는 전담기구와 권역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신설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서·논술형 평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7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연차적으로 확대하면서 교원의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통해 평가자료와 AI 평가지원시스템을 보급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지원하는 업무경감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AI·반도체 분야 영재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권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과학고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 등을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로 개편한다. 광주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교육용 반도체 공동실습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직업계고 역시 AI·반도체, 해상풍력,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재구조화한다. 지역 청년과 이전기업 임직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미래형 교육환경 확충, 전·입학 제도 개선, 365일 안심돌봄망 구축 등 정주 교육 인프라도 마련한다. 행정체계는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한다. 본청은 정책 기획과 조정에 집중하고 집행 권한과 지원 기능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으로 이관해 학교와 지역에 더욱 가까운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본청을 슬림화하고 '학교 밀착형 체제'로 개편하며,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교육장 공모제를 시범 도입한다. 노후 광주청사는 광산구 신창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새 청사를 지역 미래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 같은 4대 핵심과제를 통해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을 넘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의 본질적인 목적은 행정기구를 합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을 살리는 데 있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교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로 나아가는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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