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광주·전남 행정통합, 쟁점 산적에도 ‘속도전’…정부·여당 공감대 속 급물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까지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통합 추진 동력이 빠르게 결집하는 분위기다. 4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전환, 재정 자립 한계 등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광역 단위 재편 구상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맞물리며 다시 전면에 부상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통합 필요성에 공개적으로 힘을 싣고 나서면서 논의의 무게중심은 '할 것인가'에서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과제도 적지 않다. 광주·전남 간 행정 기능 배분, 통합청사 위치, 재정 조정 방식, 공공기관 재배치, 기초자치단체 권한 조정 등 민감한 쟁점이 산적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정체성 훼손과 행정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정치권과 광역단체 수장은 '속도 우선'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통합 논의가 장기화될 경우 지방선거 국면과 맞물려 정쟁화될 수 있고, 정부 차원의 재정·제도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통합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4일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사전회의를 열어 단계별 추진 일정과 쟁점 조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5일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실무 1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6일에는 광주시가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행정통합 시의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도 당 차원의 제도 정비와 입법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는 대통령 주재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릴 예정으로, 범정부 차원의 광역 통합 지원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광역 통합에 따른 특례 부여와 재정 인센티브 방안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치적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사실상 '골든타임'이라는 인식 속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세부 쟁점 조율과 병행해 절차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논란과 이견에도 불구하고 큰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닌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속도와 완성도 사이의 긴장 속에서 통합 시계는 빠르게 돌아가고 사회단체도 속도전을 응원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2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공동 선언'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내고 “앞으로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통합의 성과가 도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며 “광주·전남 대통합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시도민은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명 대통령을 당선시켰고, 이재명 대통령은 시도민의 명령에 응답하고 있는 것이다"며, “행정통합은 더 잘 사는 광주·전남을 위한 길이고, 이에 대한 시도민의 의지는 이미 확인됐으므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강성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목포의 미래 산업은 ‘재생 에너지’”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한 목포의 중·장기 도시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강 정책위부의장은 2026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는 목포가 직면한 위기와 가능성을 함께 직시하며 도시의 방향을 준비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단기 대응을 넘어 재정과 산업, 인구 구조 전반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목포가 인구 감소와 재정 부담, 산업 구조 변화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에너지 대전환 흐름 속에서 해상풍력과 RE100을 중심으로 목포가 서남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열려 있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해상풍력과 RE100은 단순한 산업 정책을 넘어 도시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라며 “목포가 에너지 전환과 해양산업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차분히 모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어르신이 안심하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정착을 선택할 수 있는 도시가 목포의 지향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 정책위부의장은 “새해에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현실을 기록하며 목포의 내일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성휘 정책위부의장은 지난달 23일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목포시의원 3선과 전남도의원 2선을 역임했으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재임 기간 5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기획] 고흥군, 전국 최초 ‘스마트농수축산업 통합 조성’ 성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남 고흥군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스마트 축산, 스마트 수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혁신단지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스마트농수축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공영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와 체계적인 전략 아래, 고흥군은 최근 수년간 관련 공모사업을 연이어 석권하며 3000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흥군의 스마트농수축산업 프로젝트는 2019년 고흥만간척지가 전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인구 6만5000명 중 1만9000명이 농민이지만 고령화와 영세농업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흥군은 이를 돌파할 해법으로 스마트팜에 주목했다. 전체 434개 온실농가 중 시설비가 많이 투입되는 유리온실은 두 곳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했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2022년 11월 준공된 33ha 규모의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연구·교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배후 농공단지로 구성됐다. 스마트팜은 유리·비닐온실과 축사, 과수원에 ICT를 접목해 원격과 자동으로 작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으로, 노동력과 에너지 등의 투입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 혁신밸리는 청년 농업인 유입과 농업 생산성 향상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공영민 군수 취임 이후 고흥군의 스마트농업 프로젝트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2024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40억 원을 포함한 총 472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 9개 지자체와 2년간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성과였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20ha의 기반을 조성한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로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농업법인은 부지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공동육묘장 등으로 활용하며, 3ha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해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같은 해 12월에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64ha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스마트원예단지(11ha)를 포함한 종합 단지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4년 7월 농식품부의 스마트농업법이 공포됨에 따라 처음 시작됐으며, 전국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이 올해 1월부터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농식품부의 1차 대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육성지구 지구지정형 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된 것이다. 공 군수는 직접 농식품부 현장평가에 참석해 평가위원들에게 '고흥형 스마트팜 확대' 전략을 논리적으로 피력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했다.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도 고흥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힘을 보탰다. 공 군수는 “2029년까지 약 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해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농업에 이어 축산업도 스마트화에 성공했다. 2023년 2월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농식품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가축분뇨 악취,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농식품부가 구성한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 발표 등 3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범단지는 고흥 도덕면 신양리 일원 간척지 16.7ha에 25농가가 법인을 구성해 축사 25동, 한우 2500마리 규모의 스마트축산 시설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총 340억 원(국비 62억5000만원, 지방비 32억5000만원, 정책사업 연계 24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95억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은 기존 정책사업 패키지로 지원된다. 고흥군의 스마트 산업화는 2025년 12월 해양수산부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선정으로 완성됐다. 총 1900억 원 규모(국비 1675억 원, 지방비 225억 원)의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국을 대상으로 치열한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향후 국비 지원과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 실증,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시스템 도입,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 디지털화, 수산자원 빅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로써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농업, 축산, 수산업을 망라하는 스마트농수축산 통합 혁신지구를 완성하게 됐다. 고흥군은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형 수산업 비전을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행정과 정치권, 전라남도의 긴밀한 협력 아래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공영민 군수는 일관되게 스마트농수축산업을 고흥군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해왔다. 그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22년 11월 준공된 고흥만 1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60~7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하게 하고 고흥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혁신밸리의 확산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 군수는 청년 유입에 주목했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당시에도 “64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돼 보람이 크다"며, “2029년까지 약 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해 1천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고흥을 대한민국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흥군의 스마트농수축산업 조성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던 고흥군은 이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교육-실습-창농의 원스톱 지역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농업법을 통해 청년들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며, 약 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계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노동력 부담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지며, 친환경·기후변화 대응형 산업 구조로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수산업 현장의 노동력 부담이 줄고, 생산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기후변화 대응형 수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오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2일 오전 현충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2026년 시무식'에서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고흥의 미래 비전들이 군민의 삶 속에서 구체화 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해 주요 역점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군정의 연속성을 확보해 군민이 체감하는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이 구축한 스마트농수축산 통합 혁신모델은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미래 지향적 비전이 만들어낸 고흥의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쏘아 올린 광주·전남 행정통합…“지금이 아니면 기회 없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본격 궤도에 올랐다. 단발성 제안에 그쳤던 과거와 달리, 잇따른 공식 발언과 제도적 조치, 공동선언으로 이어지며 국면은 '검토'에서 '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시한 명확한 문제의식과 시간표가 자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여러 공식 발언을 통해 “AI·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광주·전남 대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출발점"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해 왔다. 행정구역을 단순히 합치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략 변화 속에서 지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김 지사의 메시지에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경계도 담겨 있다. 그는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언급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며 “특별한 노력을 통해 더 큰 보상을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의 결정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통합이라는 결단을 통해 정책과 자원을 끌어와야 한다는 인식이다. 행정통합을 통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 특례를 확보하고, 재정과 권한 이양을 선제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구상도 이 연장선에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지역이 능동적으로 올라타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으로 읽힌다. 김 지사가 통합 논의를 서두르는 또 다른 배경에는 충청권의 움직임이 있다. 충청권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이 결단을 미룰 경우 비수도권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다. 김 지사는 “이미 수도권에 편입된 것이나 다름없는 충청권이 통합에 성공할 경우 경제적 영향력뿐 아니라 정치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5극 3특 체제에서 비수도권의 중심축이 이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광주·전남 통합을 '선택지'가 아니라 '대응 전략'으로 규정한 이유다. 2021년 행정통합 논의가 중단된 경험 역시 이번 판단의 중요한 기준점이 됐다. 당시에는 광주 일부 지역의 반대와 중앙정부 차원의 명확한 인센티브 부재로 추진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김 지사는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선을 긋는다. 정부가 통합 시·도에 대해 서울급 지위와 조직 특례, 교부세·소비세 확대, 공공기관 우선 이전, 초광역특별계정 설치, RE100 기반 전략산업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과거와 달리 '명분'이 아니라 '조건'이 갖춰졌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행정안전부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을 승인한 것도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행정구역 통합 이전 단계에서 초광역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통합 논의를 현실로 끌어내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앞으로 특별회계 설치와 연합의회 구성 등을 거쳐 교통·산업·관광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가 강조해 온 '말이 아닌 성과로 통합의 필요성을 증명하겠다'는 구상이 구체화되는 대목이다. 논의는 결국 공동 선언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해 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광주·전남 대통합을 즉각 추진하겠다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양 시·도는 동수로 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지방정부 설치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통합의 분수령으로 제시한 점은 주목된다. 통합 단체장을 선출해 곧바로 통합 지방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으로, 정치적 책임과 속도를 동시에 선택한 셈이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은 40년간 행정적으로는 분리돼 있었지만, 경제적·정서적으로는 하나였다"며 “인위적인 경계를 허물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때"라고 강조해 왔다. 통합을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를 위한 재편으로 규정하는 이유다. 김영록 지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다. 그리고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제 공은 시·도민과 정치권으로 넘어갔다. 통합의 명분은 제시됐다. 남은 과제는 이를 실행으로 옮길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결단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국가AI컴퓨팅센터, 해상풍력 전용항만, RE100국가산단 등 본격 추진 미래 농어업과 AI·에너지·첨단산업 융합된 농어촌 새 모델 제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첨단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도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명현관 군수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해남은 이제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농어업 기반 위에 AI와 에너지가 결합된'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이 현실로 만드는 역사적인 한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AI 3대 강국 진입과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해남이 맡은 국가적 사명을 다하고, 그 성과와 경제적 혜택을 모든 군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해남군에서는 삼성 SDS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에서 투자하는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제정에 따른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오픈AI·SK그룹의 글로벌AI데이터센터 조성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유치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주택단지, 국제학교, 병원, 호텔 등이 결합된 정주타운을 조성, 인구 10만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정주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명군수는“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정부의 AI·에너지 대전환 구상에 즉시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은 해남이 거의 유일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AI·에너지 및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AI·에너지 수도 조성의 혜택을 해남군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반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 국가AI컴퓨팅센터 가동에 맞춰 해남읍에서 마산~산이간 4차선 1단계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2단계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남도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까지 이동시간이 18분,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12분대로 단축된다. 해남읍권의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의 개선도 동시에 진행해 해남에서 살고, 해남에서 일하는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해남의 풍부한 에너지를 주민 수익으로 되돌리는 에너지 이익공유제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산이·마산 햇빛공유집적화단지와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의 민관협의회가 출범하여 주민참여형 에너지이익공유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공공이 주도하는 에너지 주식회사 설립과 펀드 조성에 착수한다. 내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는 에너지주식회사는 군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로,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기업의 AI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중심의 RE100국가산단을 집적화해 세계적인 AI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나아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해 AI와 재생에너지, 첨단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도시, 해남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올해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착공할 계획으로, 해남군은 두 기관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의 거점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농가의 임대형 스마트팜과 기업의 R&D시설들을 유치해 연구와 실증, 기술보급,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전국 최고의 미래농업 플랫폼을 조성한다. 또한 발행 7년만에 8,200억원 판매를 돌파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을 필두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읍면 단위 지역개발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한다. 해남읍권 금강산 수변공원 조성 등 권역별 관광개발의 꾸준한 추진과 스포츠마케팅 확대, 청년 임대주택 확충,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인재 육성 등 분야별 주요 사업들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전남 유일 7년연속 최우수(SA)등급 획득을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시작할 민선9기 출범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군수는“올해는 도전과 도약, 활력의 상징인 붉은 말의 해로, 대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해남군의 기상과도 꼭 닮아 있다"며“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이 반드시 실현되고, 군민 전체의 혜택으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대설로 인해 2일 오전 예정된 시무식을 오후로 연기하고,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이 제설작업으로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전날 밤부터 주요 도로에 대해 차량 등을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2일 8시부터는 전 직원이 담당구역 제설에 나서 골목골목 쌓인 눈을 말끔히 치웠다.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 해남의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희망의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붉은 말처럼 힘차고, 활기차게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는 저의 마음은 어느 해보다 벅차고, 설레입니다. 이제 땅끝해남은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 심장으로 불리며, 2026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남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이 아닙니다. 농어업 기반위에 AI와 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 2026년은 그 1%의 가능성이 99%의 현실로 다가오는 역사적인 한해가 될 것입니다. 기적같은 변화 앞에서 저는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시기이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는 것 또한 우리 해남인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저와 전 공직자들은 해남에 찾아온 거대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더 큰 성장과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AI 3대 강국 진입과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속에서 해남이 맡은 국가적 사명을 다하고, 그 성과와 경제적 혜택을 모든 군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의 시작, 해남이 이제 대한민국 AI와 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 힘찬 박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삼성 SDS컨소심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이 투자하는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2028년 조기 가동을 목표로 사업이 속도감있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RE100국가산단 조성, 글로벌 기업들의 AI데이터센터 조성도 빠르게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의 유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지만 준비가 빨랐던 만큼 우리가 한발 앞서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AI·에너지 수도의 혜택은 모든 해남군민들이 함께 누려야 합니다. 삶터와 일터가 조화를 이룬 인구 10만의 신도시, 꿈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기업 유치와 함께 주택단지, 국제학교, 병원, 호텔 등이 결합된 정주타운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정주도시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2028년 국가AI컴퓨팅센터 가동에 맞춰 해남읍에서 마산~산이간 4차선 1단계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2단계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까지 18분,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12분대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해남읍권의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의 개선도 함께 진행해 해남에서 살고, 해남에서 일하는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에너지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산이·마산 햇빛공유집적화단지와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회가 출범하여 주민참여형 에너지이익공유의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정부 햇빛 소득마을 공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을 단위에서도 에너지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공공이 주도하는 에너지 주식회사 설립과 펀드 조성에 착수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받들어 올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이 직접 투자하고, 그 수익이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로, 이를 통해 에너지를 공공이 개발하고, 발전 수익은 군민의 소득으로 되돌리는 에너지 기본소득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에너지는 선택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에너지 전환이 가져올 농어촌의 풍경과 농어민의 삶을 책임지는 군정이 되겠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농어업의 근간과 에너지와의 공존, 새로운 전환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기준을 세워 에너지가 농어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지키고, 강화하고, 공존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제정으로 재생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RE100국가산업단지 조성의 길이 열렸습니다. 해남이 1호 시범지구로 지정되어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글로벌 AI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 연관 첨단산업을 집적화해 세계적인 AI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나아가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전용항만을 연계하여 AI와 재생에너지, 첨단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도시, 해남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AI 3대 강국의 도약은 해남에서 시작해 전국, 세계로 뻗어나갑니다. 협력과 경쟁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대서양의 넓은 바다로, 무한히 확장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 해남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에서 해남 북평까지 구간이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으며,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구간인 화원과 압해간 연결도로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해저터널 공사를 추진중입니다. 지난해 해남역 신설과 함께 우리군 최초의 철도가 개통한데 이어 서울~해남 고속철도 연결 역시 국회토론회 등 공론화의 단계를 거치며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번에도 기적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습니다. 2026년은'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이 현실화되는 해입니다.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첨단산업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농어촌의 새로운 표준을 해남에서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선8기 본격 추진해온'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이 현실화되는 원년입니다. 민선8기 본격적인 숙의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큰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미래 농어업의 기반위에 AI·에너지·첨단산업이 융합된 해남, 기업이 모이고, 산업이 성장하며,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숨쉬는 해남, '농어촌 수도 해남'은 이제 미래의 비전이 아닌 우리앞의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AI·에너지·첨단산업과 농어업 분야 융합을 통해 AI와 스마트 농업의 첨단기술이 구현되는 미래농업의 플랫폼으로서 연구와 실증, 기술보급,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해남 농어업의 큰 틀을 구상하고자 합니다. 국내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는 올해 착공하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농가의 임대형 스마트팜과 기업의 R&D시설들을 유치해 연구와 실증, 기술보급,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전국 최고의 미래농업의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업들과 폭넓게 협력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미래산업으로서 농어업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시작하겠습니다. 쌀과 배추, 고구마, 김 등 4대 농수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저탄소·치유농업·푸드테크·바이오 등 특화사업의 체계적 발굴, 경쟁력있는 신작목·신기술의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고소득의 농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서남부권 거점물류기지 구축 등 유통 개선, 체험·관광을 결합한 융복합화, 수출 확대로 잘사는 농어촌, 고소득 농어업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매년 군 재정의 30% 이상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농림해양수산분야 사업을 포함해 14개 읍면에서 균형있게 펼쳐지고 있는 지역개발사업, 각종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의 노력이 활력있는 농어촌의 성장에 힘을 보탤 것입니다. 군정의 가장 큰 목표는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의 안정입니다. 상생협력과 읍면간 균형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키우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가 가장 잘해왔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발행 7년만에 8천200억원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해남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골목형 상점가 확대,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 지원을 통해 골목골목 온기가 흐르는 경제의 흐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에 앞서 해남읍 공동화 대응방안에 대한 용역에도 착수해 지역균형발전의 로드맵을 구축하겠습니다. 7개 면에 59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및 면청사 복합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이 올해 하반기 착공하며, 면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농촌공간정비와 생활여건 개조, 빈집 정비와 마을만들기 사업 등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읍면의 지역개발 사업들이 빈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군민 여가 시설 등도 읍면 단위까지 추가로 확충해 면 단위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녹물 발생과 유수율이 심각했던 노후상수관망의 정비사업은 해남읍과 송지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문내, 화원, 황산면 정비에 돌입하며, 해남 정수장 현대화사업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대규모 국비확보로 대대적인 기반 구축에 나선 결과 상수도 보급률 90%, 하수도는 64%까지 높아지며 물 복지 향상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신규사업으로만 국도비 500억원을 확보해 계곡지구 광역상수도 공급과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 등 꼭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군은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117억원 증가한 9,09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본예산 기준 국도비 3,606억원으로, 7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오고 있습니다. 예산에는 탄소중립에듀센터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착공,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어란진항 신항개발사업, 화원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문내예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 현안사업이 반영되었고, RE100 산단 기반시설 구축 예산도 신규 반영되어 국가산단 지정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 군 단위 최대 예산, 전국 1위 집행률의 위상에 걸맞게 내실있고 속도감있는 예산 운용으로 경제의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역소멸의 위기극복, 매력있는 해남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국가 전체의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00만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지역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시설들을 꾸준히 확충하고, 성공리에 정착하고 있는 사계절 축제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겠습니다. 우선 장기적인 계획하에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으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해남읍권에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조성, 화원면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황토나라테마촌 해남워케이션 센터 조성, 오시아노 관광단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생태정원도시와 4대 민간정원, 흑석산자연휴양림,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잇는 정원도시의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공룡대축제와 해남미남축제는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계의 관광객들도 찾을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개통한 해남역 기차여행 상품과 관광택시 운영을 새롭게 시작하고, 미식관광 브랜드 구축과 관련 상품 운영으로 관내 음식점들에 실질적인 관광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허브가 될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올 하반기 해남읍 연동리에 신축되며, 해남 역사의 모든 것을 담는 복합문화공간 해남역사박물관은 올해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설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우리군은 전남 최대 규모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비로 지역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도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회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시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은 국제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 명품 고장으로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구교체육관과 해남스포츠파크가 준공되었고, 올 상반기 복합체육문화센터가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스포츠마케팅 유치 가능 인원도 최대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남에 머무르며, 운동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확충과 스포츠 관광 확대 등 이에 대한 대비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해남, 온정있는 군민 복지를 확산하겠습니다. 2025 기초생활보장 대통령 표창에 빛나는 해남형 복지를 더욱 심혈을 기울여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민관협력의 복지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챙기고, 문화, 교육, 보육, 주거,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촘촘히 살펴 해남군민 누구하나 소외됨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해남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해남에서 일하고,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 청년문화 활성화 등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장학사업의 확대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본격화되어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인재양성 기반 구축과 외국교육기관 유치, 관내 학교의 글로컬 특화교육 등 교육기반 구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꾸준히 추진해온 청년 정책이 실제 청년들의 거주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정책을 세분화하여 맞춤형으로 강화하겠습니다. 해남읍에 40세대 규모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올해 준공될 예정이며, 황산면 청년마을에도 주거와 창업 공간이 확충됩니다. 안전한 돌봄과 예우로 활기찬 노년을 위한 노인 일자리와 여가·문화시설 확충, 맞춤형 돌봄서비스의 강화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9988 건강한 어르신의 일상을 지원하는 경로당 지원사업과 함께 노인일자리의 확대, 살던 곳에서 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체계의 구축, 스마트 어르신 돌봄시스템을 강화해 빠르고, 공백없는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약속과 신뢰의 청정행정,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더 신뢰받는 군정을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해남군은 처음으로 청렴지수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7년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민선7기 공평·공정·공개에서 출발하여 해남형 ESG로 이어진 군정의 운영방침 아래 '일하는 군정, 신뢰받는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안고 쉼없이 달려온 시간, 뜻깊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깨끗하고, 더 신뢰받는 군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는 민선9기의 군정이 시작됩니다. 민선 9기 해남군이 민선 7,8기의 성과를 이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출범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올해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말은 도전과 도약, 활력의 상징으로, 대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해남군의 기상과도 꼭 닮아 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길을 찾아내고, 만들어왔습니다. 불신과 무관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백년대계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군민 전체의 혜택으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정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앞에 다가온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대한 해남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갑시다.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해남군수 명현관 신우철 완도군수, 신년사 통해 6대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올해의 화두를 '힘차게 도약하여 왕성하게 번창한다'는 뜻의 '비약창성(飛躍昌盛)'으로 정하고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토대로 도약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을 고도화하여 완도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6대 군정 운영 방향은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 연계 관광 패러다임 확립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기후변화 대응 및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 선제적 대비 ▲대규모 SOC 사업 가속화 ▲육지와 섬의 균형감 있는 발전 ▲촘촘한 복지 시책으로 행복한 공동체 완성 등이다.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역량 강화」는 '해양치유 1번지'로서 독자적 전략 마련을 위해 '해양치유 지구' 지정, 인공지능·빅데이터 결합 플랫폼 구축, 치유·관광·헬스 케어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해조류와 전복을 소재로 한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등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춰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 연계 관광 패러다임」을 확립하고자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기 착공,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완도 치유 페이' 지역 경제 선순환 플랫폼 정착,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기후변화 대응 및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수산 분야는 해조류 블루카본 경제 생태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센터 건립, 김 육상 채묘 확대, 인공지능 기반 수산양식 플랫폼 활용, 수출국 다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축산업 분야는 스마트 농축산업 기술 보급, 생산·유통·가공 활성화, 아열대 재배 확대, 치유 농업 확장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발전의 호재인 대규모 SOC 사업」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구간 개통을 서두르고 2단계 조기 착공 실현, 약산~금일 연륙교 예타 통과 주력, 노화~소안 연도교 착공 등으로 빠르고 편리한 교통 지도를 그려나간다. 「육지와 섬의 균형감 있는 발전」을 위해 12개 읍면 정주 여건 개선, 도시재생 사업,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입 사업, 권역 단위 거점 개발, 어촌 신 활력 증진, 광역 상수도망 구축 사업 등은 추진력을 높인다. 끝으로 고령자 복지 주택 및 청년 공공 임대 주택 건립,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사업, 여성 친화 도시 관련 정책,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촘촘한 복지 시책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끝으로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는 글로벌 해양치유 관광지,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산업의 중심지, 해조류 블루카본 선도 도시로 뻗어나가는 중이다"면서 “완도 발전을 위한 과제들은 차근차근 이행해 올해 더 많은 성과를 내고 그 결실이 군민의 삶에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군비 30억 원 절감, 사업 지속성 확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환했다. 진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비 3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추진하던 '전남형 만원주택'은 진도군이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50억 원과 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6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다만, 도비 확보의 불확실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사업의 안정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 결과 '전남형 만원주택'은 국비 지원을 받는 '특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돼, 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절감된 예산은 향후 지역 현안 사업과 군민 체감형 정책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 전환을 계기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 사업 전환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익산시의회는 '시민이 주인! 더 듣고 더 뛰는 실천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더 많이 듣는 의회, 말에 그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뛰는 의회,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우리 의회는 새해 사자성어를 “대관세찰(大觀細察)"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크게 보고 또한 세세하게 살핀다"는 뜻으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익산 발전 방향을 대관(大觀)함과 동시에 시민의 더 가까이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세찰(細察)하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는 익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 1. 1. 익산시의회 의장 김 경 진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붉은 말의 힘찬 기운 담아가자"땅끝해남 해맞이 인파 북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해넘이·해맞이 축제, 땅끝마을·오시아노·두륜산 등지서 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병오년(丙午年) 첫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대표적인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땅끝마을에서는 제27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렸다. 땅끝마을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로,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는 12월 31일부터 새해 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되는 1월 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12월 31일에는 땅끝 음악회를 비롯해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밤 12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펼쳐져 청사의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월 1일 아침에는 대북 및 퓨전 타악 공연, 띠배 띄우기 퍼포먼스, 소원 풍등 날리기 등 붉은 말의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해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서 12월 31일 오후에는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가 어우러진 해넘이 축제가 열렸다. 새해의 시작인 1월 1일 새벽에는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 해맞이 기원제와 공연, 떡국 인정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명현관 군수는“희망의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을 가득 담아 떠오른 태양처럼 힘차고 활기찬 기운을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전해 드린다"며“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새해의 첫 시작을 함께 하시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교육재단 등 5개 기관 협력 AI·에너지 인재양성 등 지역교육 혁신 주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 혁신 사업을 비롯해 지역산업을 연계한 특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2023년 민·관·학이 참여하는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을 발족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고 특구사업 운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2년차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교육발전특구 조성은 해남군과 교육재단, 교육지원청, 해남고·해남공고 등 5개기관이'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비전으로 상호 협력하며 학생·청년·가족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 국가AI컴퓨팅센터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성 등이 확정되면서 관련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여건 개산을 통한 인재 양성과 정주여건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특구 컨트롤타워로 AI·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 강의 중심의'대학연계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역대학과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AI 등 관련 분야 교육을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아카데미에서는 해남공고 학생 자격증 취득도 지원해 기능영재 육성의 중심지로 기능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 정착을 위한'그린인재 정주형 취업패키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미취업 청년 50명에게 자격증 취득비·면접비·교통비 등으로 정주지원비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일부 참여자에게 자격증 취득비도 지원했다. 초·중·고교생 2,000여명에게는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존 사업도 확대됐다. 입학축하금 지급을 초등에서 중·고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했고, 화상 외국어 교육도 군민들의 호응속에 참여자가 500명까지 늘어났다. 지역 아동센터에서도 AI·코딩 프로그램 교육과 함께 토요돌봄·야간연장 등 지역공동체 돌봄 빈틈사업을 신규 추진했으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운영과 농촌유학 지원 등을 통해 교육 접근성 지원을 강화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을 통한 유아부터 고교까지 전 생애 교육 혁신 사업도 진행됐다. 유치원·어린이집 간 유보 거점형 돌봄센터와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신설해 토요돌봄·물놀이캠프·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농어촌 유아교육 격차를 해소했고, 그린 에코 교실, 영어캠프·창의융합 프로그램 등 해남형 글로컬 공동교육과정으로 17개교 7학급을 매칭해 학교 간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진학박람회·진로연수는 500명, 700명까지 참여를 늘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역아동센터·늘봄학교 예산 확대와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한국어 프로그램 신설로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기도 했다. 지역 고교인 해남고는 글로벌 그린인재 프로젝트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주제로 해외연수와 내고장 탐구활동을 추진했으며, 해남공고는 신재생에너지 특성화고 교육과정 개편과 대학연계 활동으로 맞춤형 인재양성에 돌입했다. 해남공고는 향후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가고 있다. 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 명현관 해남군수는“교육발전특구로 5개 기관이 해남교육발전이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는 동반자가 됐다"며 “향후 대학 및 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해 '교육도시 해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2026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경향 각지의 향우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의 햇살이 밝게 비춰지길 기원합니다. 우리 진도군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2026년이 여러분께는 희망과 행복의 해가 되고 진도군에는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올해도 지방소멸 위기 심화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잠재력과 저력이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도전의 길을 열고 희망과 성과로 가득 찬 2026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의 삶과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진도군수 김희수 군민 안전 최우선… 제설 장비, 인력 미리 준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겨울철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진도군은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동절기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 16대를 사전 점검했으며, 55명으로 구성된 '특별 제설대책반을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최근 강설 빈도가 잦아지는 점을 고려해 충분한 양의 제설제를 확보했으며, 읍면 사무소를 통해 공동주택과 제설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사전 배포했다. 또한, 사고 위험이 큰 도로와 좁은 골목길이 많은 진도읍에는 1톤 제설 차량 1대를 추가로 배치해 생활권 제설을 강화했다. 특히, 사고 위험이 큰 도로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우선 제설 대상으로 지정해, 눈 예보 시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눈길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전 준비와 대응체계를 갖췄다"라며, “군민들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제설 작업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정헌율 익산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백과 에너지를 듬뿍 받아 더 멀리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익산시가 통합 30주년이라는 이정표 위에 또 다른 100년의 비전을 세운 대전환의 원년이었습니다. 왕궁자연환경복원이 본궤도에 올랐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으로 농·식품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사람과 기회가 모여드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익산의 2026년에도 그간 시민과 함께 일궈낸 위대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Great 익산의 변화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올해는 우리시가 증명해 온 변화를 전북과 대한민국까지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1. 익산시장 정 헌 율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장흥군수 판세, 김성 ‘1위’는 착시…군정 평가·지역 민심서 경고등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장흥군수 선거에서 김성 현 군수가 여론조사 선두로 분류되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두 건의 여론조사를 교차 분석하면 군정 피로감과 지역 민심 이반이 동시에 확인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도전자인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과, 민주당 경선에서 여성 가점 적용이 예상되는 윤명희 전남도의원의 지지율 상승이 겹치면서, 김성 군수의 독주 구도는 이미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한 장흥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성 군수는 27.4%를 기록했다.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27.3%)과의 격차는 0.1%p에 불과해 사실상 동률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70%를 넘는 지역 정치 지형을 감안하면, 현직 군수가 도전자와 접전을 벌였다는 점 자체가 김성 군수에게는 뚜렷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장흥신문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일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성 군수가 41.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불과 2주 만에 지지율이 14%p 이상 급등한 결과다.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앞둔 시점과 맞물리며, 지역 정치권에서는 “조사 대상과 방식, 조직력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별 지표는 김성 군수의 한계를 보다 분명히 보여준다. 모노리서치 조사에서 장흥읍과 일부 내륙권에서는 근소한 우위를 보였지만, 관산·대덕·회진 등 3권역에서는 곽태수 후보가 30.8%를 기록해 김성 군수(26.0%)를 앞섰다. 군정 성과에 대한 체감도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역 심판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정운영 평가에서는 경고음이 더욱 분명하다. 모노리서치 조사에서 김성 군수의 군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0.3%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2%로 과반을 넘겼다. 지지도보다 부정 평가가 10%p 이상 높은 구조다.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성 군수의 군정운영 평가는 긍정 43.1%, 부정 43.7%로 부정 평가가 소폭 앞섰다. 두 조사 모두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가 무선전화 92%, 유선전화 8% 방식으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응답률이 낮은 유선층에서 표심 이동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윤명희 전남도의원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13~14일 조사에서 13.5%를 기록한 데 이어, 29일 조사에서는 15.0%로 1.5%p 상승했다. 여기에 민주당 경선 규정상 여성 후보에게 부여되는 가점을 적용할 경우, 김성·곽태수·윤명희 3자 구도는 수치 이상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여론 흐름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국면에서 김성 군수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경선 득표의 20%를 감산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지지율이 아니라 군정 성과, 도덕성, 리더십, 공약 이행도 등이 종합 평가 대상이다. 전남도당은 주민 여론조사에 이어 다음 달 10~11일 PT 평가를 통해 기초단체장 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정 평가가 과반이거나 우세한 구조는 김성 군수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부담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성 군수의 지지율은 견고하다기보다 조사 방식에 따라 크게 출렁인다"며 “현역 프리미엄이 약해지는 순간 선두 구도는 언제든 붕괴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이미 '김성 재신임'보다는 '김성 이후'를 놓고 움직이기 시작한 선거"라고 말했다. 결국 장흥군수 선거는 김성 군수에게 유리한 '안정적 1위' 구도가 아니라, 군정 평가와 공천 심사가 동시에 작동하는 '위험한 선두'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장흥신문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12월 29일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24.0%, 유선전화 4.8%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3%p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3~14일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가상번호 100%)은 1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익산시, 노인양로시설 ‘신광의집’ 기능보강사업 완료...시의회, 지역 현안 해결 나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노인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 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복권기금 3억 원을 지원받아 노인양로시설인 '신광의집'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노후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성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겨울철 난방 불편을 해소하고, 고압수전설비와 분전함을 포함한 전기배선을 전면 개선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창호 교체를 통해 단열 성능을 강화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라 공공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민수 익산시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이 지역 어르신 복지로 환원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권기금 등 국·도비 재원을 적극 활용해 노인복지시설의 안전 확보와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은 복권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과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익산시는 이를 활용해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원광대 남문서 스쿨버스 동선 개선 간담회 열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강경숙 부의장이 침체된 대학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강 부의장은 지난 30일 원광대학교 남문 현장에서 '원광대 스쿨버스 동선 개선 및 대학로 상권 연계 방안'마련을 위한 민·관·학 합동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꾸준히 지적해온 대학로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적인 후속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강 부의장을 비롯해 원광대학교 관계자, 익산시 교통행정과, 도로관리과, 교육협력과, 익산경찰서 및 대학로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논의의 핵심은 현재 동문에 편중된 스쿨버스 승강장을 대학로 상권과 인접한 '남문'으로 유도하는 것. 참석자들은 노선 전체 변경의 어려움을 고려해, 남문을 경유하는 '간이 승강장(드랍존)'을 조성해 학생들의 상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원광대학교 측은 지역상권과의 상생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경찰서 또한 대학로 상권 활성화라는 대의에 공감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를 위해 남문 앞 노면주차장 조정 및 간이 승강장 설치 방안에 대해 교통안전 심의 등 행정적 절차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청 관련 부서 역시 도로 구조 변경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에 참석한 상인회 관계자들은 “대학로의 빈 점포가 늘어가며 상권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간이 승강장 조성안은 상인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대학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끝까지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현장에서 소통하며 익산의 발전 방향을 찾는 것이 시의원의 본분"이라며, “남문 간이 승강장 설치 방안을 시작으로 대학로가 다시 젊음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문화 행사 유치 등 다각적인 상생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30일 관계부서와 함께 모현동 고려아파트 인근의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민원은 고려아파트와 고현초등학교 사이 담벼락에서 물이 새어,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다. 최종오 의원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보수공사를 즉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관계부서에서는 예산을 확보해 즉시 보수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오 의원은 그동안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민원해결에 힘써왔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에 '더미식 사천자장면' 등 3682박스 기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온정을 전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30일 익산시와 함께하는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7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29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나은정 복지국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부송종합복지관 고재일 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하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비롯해 '하림 삼계탕면(봉지/컵)', '불볶음면', '맥시칸 양념치킨' 등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받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림은 지난 18년 동안 매년 연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지속해 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08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농가 상생과 나눔을 선도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하림의 주력 제품인 라면을 후원하며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늘어난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기탁된 물품은 30일 오전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하림사랑나눔봉사단 20여 명의 손길을 통해 분류되었으며, 익산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시는 하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더 큰 규모의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아침 식사 결식 예방 프로그램 '아침머꼬' △글로벌 학생 과학 캠프 △초등학생 장학 도서 후원 △삼계탕 나눔 봉사 △피오봉사단 운영 등 매년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작품 '익산 시민의 노래', 시민 자긍심·지역 정체성 담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를 상징하는 지역가 '익산 시민의 노래'가 작품으로 재탄생해 시민들과 만난다. 익산시는 31일 이당(理堂) 송현숙 작가로부터 서예작품 '익산 시민의 노래'를 기증 받았다. 기증된 작품은 '익산 시민의 노래' 가사를 서예로 풀어낸 작품으로, 시민의 자긍심과 지역정체성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지역을 대표하는 노래를 시각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현숙 작가는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지역 문화 계승에 힘써 온 예술가다. 2015년 지역 서예가들을 위한 솜리서예문인화연구회 발족과 함께 꾸준한 전시 활동으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익산시는 이번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송현숙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된 작품은 시청에 상시 전시돼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현숙 작가는 “익산시민의 마음과 정신이 담긴 지역가를 서예로 표현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철 익산시행정지원과장은 “익산을 대표하는 노래를 예술작품으로 기증해 주신 송현숙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이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