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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원광대-황세연 익산시장예비후보

익산 제3산업단지에 ㈜나노솔루션 첨단소재 생산기지 조성 ㈜나노솔루션, 제3산단 2만 4,394㎥ 부지 177억 투자 준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제3산업단지에 첨단소재 생산기지가 들어서며 지역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7일 ㈜나노솔루션이 익산 제3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익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형열 나노솔루션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첨단소재 생산기지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노솔루션은 지난해 3월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익산 제3산업단지 2만 4,394㎡ 부지에 총 177억 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전극 소재인 탄소나노튜브 및 분산액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이번 투자로 27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익산에 조성된 생산기지는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첨단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노솔루션 익산공장 준공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노솔루션은 탄소나노튜브와 기능성 나노물질 분산액, 응용제품 등을 개발·양산하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라 관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업계 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귀농·귀촌의 든든한 디딤돌 '익산시 귀농하우스' '귀농하우스' 10세대 규모 운영…입주자 약 38% 실제 정착 성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귀농하우스'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인 귀농하우스를 방문해 운영 실태와 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귀농하우스는 농촌 이주를 희망하지만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을 위한 임시거주시설로 10세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귀농 희망자들은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 생활을 체험하고 농지와 주택을 탐색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할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귀농하우스를 본격 운영해 현재까지 총 45세대 7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17세대 26명은 임시 거주 종료 후 실제로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정착해 약 38%의 정착률을 기록했다. 이날 최재용 부시장은 시설 노후화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입주자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유지와 내실 있는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귀농하우스 운영이 초기 주거 부담 완화는 물론 실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임시거주시설이 귀농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화 방안도 함께 살폈다. 익산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귀농귀촌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 교류와 기초 영농교육 등 실질적인 정착 프로그램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국가대표 향한 열전"…익산서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오는 10~19일 실내체육관서 남녀 단식·복식, 혼합복식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스포츠도시 익산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익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일반부 경기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와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대학·일반부 선수와 임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일정은 △대학부 10~17일 △일반 12~19일이며, 선수들은 남녀 단식·복식과 혼합복식 등 종목별 경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로, 매년 전국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스포츠 도시 익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익산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도내 유일 '민원매니저' 운영…복합민원 한 번에 행안부 시범기관 선정…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담 관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러 부서에 걸쳐 처리해야 하는 복합민원을 전담 관리하는 '민원매니저'를 운영해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매니저 제도'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민원매니저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처리 진행 상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기존 불편을 줄이고,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민원매니저를 지정해 관련 부서 협의와 처리 진행 상황 안내 등을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민원매니저는 복합민원 접수 비율이 높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제산업, 건축, 토목 분야에서 경력이 많은 공무원 3명을 지정했다. 아울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익산시 민원매니저 운영 규정'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행정 효율성 향상은 물론 시민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길잡이 '익산생활 가이드북' 발간 4개 국어 번역 및 QR코드 수록…유관기관·기업체 등 배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편의 향상을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시는 관광부터 행정, 의료, 취업, 지원 정책 등 외국인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익산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책자는 오는 8일부터 외국인 유관기관과 고용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주요 수록 내용은 △익산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 행사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 안내 △입국 및 체류 정보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과 기초질서 등 생활정보 △의료·문화·교육·취업 정보 △연령별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이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총 650부를 제작했다. 아울러 책자에 큐알(QR)코드를 삽입해 휴대전화를 활용하면 파일 형태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시는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 사업 △비자 승급 지원금 지급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 함열향교서 즐기는 전통문화 3락(樂)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옛스러움에서 예를 배우다'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참여형 콘텐츠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202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옛스러움에서 예를 배우다'를 함열향교 일원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교살이 △유생살이 △경전살이 등 3락(樂)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문화와 인문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1락 향교살이는 '향교의 낮과 밤'과 '전통놀이의 향연'으로 이뤄졌다. 향교의 낮과 밤은 1박2일 프로그램으로, 향교 체험 가족 캠프와 요가·명상 캠프가 진행된다. 가족 캠프는 5·6·9월에 운영되며 유생복 체험과 전래놀이, 풍류 음악회, 마을 탐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요가·명상 캠프는 함열향교 대성전에서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며 전통 공간 속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된다. 전통놀이의 향연은 10월 함열향교와 함라 마을길 일원에서 열린다. 단체줄넘기와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와 함께 '경찰과 도둑' 놀이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대 간 공감과 공동체 문화를 이끌 예정이다. 2락 유생살이는 전통예절 캠프로 꾸며진다.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는 오는 9일과 16일 진행되며, 청소년 예절 체험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예절 교육부터 전통 방식의 관·계례 시연, 탐방 등을 통해 선조들의 예(禮)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3락 경전살이는 북콘서트와 인문학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북콘서트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함열향교 대성전에서 열리며 역사와 예술,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인문학 한마당은 오는 10월 9일 함열향교와 함라 마을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플로깅과 전래놀이, 과거대회 형식의 어린이 시화대회, 인형극 공연, 인문학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익산교육지원청,“주문하신 청렴 나왔습니다" 부정청탁 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부정청탁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청렴 Mind-Up, 청렴을 나눠요'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커피와 차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ESG 실천에 동참하고자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도 앞장섰다. 또한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부정청탁 풍선 터트리기' 행사를 함께 진행해 부정청탁 근절 의지를 다지고,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청렴은 특별한 구호가 아닌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고, 신뢰받는 익산교육지원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2026 Won Odyssey 직무박람회' 개최 현직자 직무 멘토링부터 청년고용정책까지 실무형 취업 지원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6일 학생지원관 광장에서 '2026 Won Odyssey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직무 이해와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기획·인사, 재무·회계, 금융 등 인문계열 5개 직무와 생산·품질관리, 기계설계, 전지제어, IT 등 이공계열 8개 직무 등 총 13개 분야 현직자가 참여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청년고용정책 안내를 비롯해 지문적성검사, 비즈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잡케어(Job Care),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홍보 및 취업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과 지역청년 등 1,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관심 직무와 기업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현직자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화경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직무박람회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연 익산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싸우지 않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로 익산시정 바꾸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황세연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익산의 정치는 시민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무너뜨리는 싸움으로 변질됐다"며 “누가 더 나쁜가를 따지는 정치로는 익산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누가 잘못했는가'가 아니라'누가 익산을 책임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라며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일하는 정치로, 비난하는 리더가 아니라 책임지는 시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 ·18민주유공자로서 부당한 권력에 침묵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익산시청에서 해직되는 아픔도 겪었다"며 “그 길은 쉽지 않았지만,단 한 번도 시민을 떠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치는 자리와 권력이 아니라 책임과 통합이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는 정치가 아니라 익산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황 예비후보는 “싸우지 않겠음을 다짐하고 시민의 선택으로 흔들리는 익산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강기정 광주시장 “개헌투표 봉쇄 참담…국민의힘 해체 투쟁 고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개헌안 국민투표 불성립과 관련해 “참담하고 비참하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의 헌법전문 수록이 무산될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국민의힘 해체 투쟁까지 고민하게 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강 시장은 헌법개정안 투표 불성립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까지 12명의 의인이 나타나 국민들에게 개헌투표 기회를 줄 것이라 믿었지만 끝내 무산됐다"며 “국회가 도대체 국민들의 개헌투표를 막을 권리가 있는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국민은 국회에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권한을 부여했는데, 국회가 국민 뜻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참담하고 비참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불참을 정면 겨냥했다. 강 시장은 “이번 불참은 일반적인 표결 불참과 다르다"며 “국민들이 개헌 국민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봉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은 사실상 국민투표 자체를 무산시킨 것"이라며 “큰 책임이 따를 행위"라고 비판했다.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 무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더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강 시장은 “46주년 5·18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떤 모습으로 5월을 맞이할지 걱정된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당이 기본적 개헌투표마저 봉쇄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해체 투쟁까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부마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을 헌법전문에 담는 것은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보상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그 기회가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개헌 시도가 “계엄을 막고 내란을 청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다며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는 점에서 더욱 아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총선 국면에서는 개헌 추진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기회를 막아선 국회,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역사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민과 5·18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46년 동안 기다려온 5·18 헌법전문 수록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매우 안타깝다"며 “오월 가족과 광주시민, 부마항쟁의 주역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끝끝내 뜻을 이루기 위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내일 다시 국회가 열린다면 기적 같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강 시장 발언이 단순 유감 표명을 넘어 국민의힘을 향한 사실상의 전면 정치 공세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해체 투쟁"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향후 여야 간 충돌 수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귀갓길 멈춰 세운 한 장면…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도로 위 쓰러진 노인 구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가 늦은 밤 도로 위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직접 구조와 귀가 조치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 후보는 6일 밤 10시15분께 담양읍에서 무정면 오룡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술에 취한 채 자전거를 타다 도로에 넘어져 있는 고령의 주민을 발견했다. 자칫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에 따르면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지만 차량을 곧바로 멈춰 세운 뒤 직접 119에 신고했고, 노인의 상태를 살피며 안전한 귀가가 이뤄질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늦은 시간대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도로 상황에서 추가 사고 가능성까지 우려되자 정 후보는 구조 인계와 귀가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피곤할 만한 시간인데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며 “군민 안전이 먼저라고 하면서 직접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 후보 역시 현장에서 “술에 취한 노약자를 그대로 두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무사히 귀가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주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행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상 단속 대상이다.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범칙금이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도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선거철이면 거창한 구호와 현수막은 넘쳐나지만, 결국 주민들이 기억하는 건 도로 위에서 누군가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이런 순간들인지도 모른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정청래 독선이 민주당 망쳐, 버려야 산다”…광주 시민단체, 경찰 고발·19일 연속 집회 총공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통합시장 ARS 여론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2308건 끊김 사태'의 실체를 규명하라는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광주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단순한 경선 불만 제기를 넘어 경찰 고발과 연속 집회, 중앙선관위 증거보전 신청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호남 민심 내부에서 정청래 체제에 대한 공개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상임대표 김범태)는 6일 광주지방경찰청에 공직선거법상 '당내경선 자유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인 소병훈, 여론조사 수행업체 관계자, ARS 조사 설계 및 관리 관련자 등이 포함됐다. 시민연대는 이번 고발이 단순한 정치적 문제 제기가 아니라 “사법적 판단을 통한 진상 규명 요구"라고 주장했다. 김범태 상임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당대표가 투명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며 “부당하고 불공정한 권력 행사에 책임을 묻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연대 측은 정 대표가 의혹 해명보다 침묵과 '뭉개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는 이날까지 19일 연속 집회가 이어졌다. 시민연대 측은 “ARS 2308건 끊김 사태가 단순 오류인지, 조직적 관리 부실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연일 장외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인간들은 선거만 다가오면 “민심"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절차 신뢰가 흔들리면 가장 먼저 침묵하는 존재들도 정치인이다. 그 기묘한 생태가 이번 광주 집회 현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집회 현장에서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을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이주연 대외협력위원장은 “시민 참정권이 훼손되는 부정 경선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왜 아무 말이 없느냐"며 “정치인들조차 불공정에 침묵하면 시민은 결국 표만 찍는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내 독선과 불공정 구조를 용인하는 것이야말로 호남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시민연대는 정청래 대표 개인 책임론까지 정면으로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정부를 뒷받침하기는커녕 과거 퇴행적 정치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 정청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는 오만과 독선으로 부정 경선을 반복했고, 지금은 험지 출마 후보들의 선거까지 망치고 있다"며 “후보들이 '선거 지원 오지 말라'는 말까지 하는 상황 아니냐"고 직격했다. 시민연대는 이미 서울중앙지법 증거보전 신청과 중앙선관위 고발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광주경찰청 고발까지 더해지면서 사법적 대응 수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문제가 확인될 경우 재선거 가능성도 있다"며 “재선거 비용까지 포함해 정청래 대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집회 말미에는 민주당 정체성과 호남 정치의 방향성을 둘러싼 발언도 이어졌다. 시민연대 측은 “3·15 부정선거 당시 민주주의를 외치는 것이 정의였고, 1980년 5월에는 독재에 저항하는 것이 정의였다"며 “지금의 정의는 민주당 경선 파행과 정청래식 독선 정치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의 정의와 노무현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민주당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결국 정청래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당내 갈등을 넘어 호남 정치권 내부의 '공정성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경선 절차 공정성과 지도부 책임론이 결합되면서 향후 민주당 내부 갈등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해명은 없고 협박만”…강진원 측, 의혹 답변 외면하다 뒤늦게 ‘법적 대응’ 시사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노래주점서 부녀자를 성추행한 의혹과 승진 인사 금품 요구 의혹에 대해 침묵해오던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측이 뒤늦게 입장문을 내고 “허위", “정치공세", “법적 대응"을 반복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핵심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이나 피해 호소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프레임 전환에 집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입장문은 의혹의 구체적 반박 근거를 제시하기보다 “정치공세", “마타도어", “인격살인" 등의 표현에 집중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의혹 제기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어떤 대목이 왜곡됐는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충분히 제시하지 않은 채 강경 대응 기조만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진원 후보 측은 6일 입장문에서 승진 인사 금품 요구 의혹과 관련해 “실명을 공개하라"고 주장했지만, 제보자 보호는 언론 취재의 기본 원칙 중 하나라는 점에서 부적절한 요구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공익 제보자 신원 노출은 2차 피해와 위축 효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 후보 측은 성추행 의혹 대응에서도 “즉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라"고 입장을 내세웠다.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 측은 이미 언론 제보를 통해 공론화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일반적으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할 경우, 허위라고 주장하는 강 후보 측이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것이 통상적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제보자 측에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작용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강진군은 2026년 4월 말 기준 3만1787명(남 1만5618명, 여 1만6169명)이 11개 읍면에서 거주하는데 개인의 성명 또는 특정 신체나 말투만으로도 당사자를 쉽게 특정할 수 있는 소규모 도시이기 때문이다. 공익 제보자의 특성은 전면에 나서서 사실관계를 들추기 꺼려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번 제보자들 또한 공직자인데다 성추행 피해자 역시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전면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강 후보 측은 언론을 향해서도 “증거에 기반하지 않고, 사실 확인도 없이, 일방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다"며 “향후 명확한 근거와 증거 제시 없이,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하거나, 이를 방조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보는 '부녀자 성추행 의혹', '승진인사 금품 요구 의혹' 관련 기사보도 전 사실관계확인 및 반론을 듣기 위해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께 강 후보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이날 강 후보 선거캠프에서 언론을 담당하고 있는 A씨는 질의서 발송에 대한 답변회신을 약속했다. 이에 더해 강 후보에게도 같은 시각 취재질의서를 보내 입장표명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취재질의서 발송 이틀 후인 29일 오후 6시로 요청한 답변 기한에도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연결되지 않았다. 언론담당 A씨에게는 문자로 답변을 거듭 요청했으나 회신은 없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강 후보 측은 “허위", “정치공세", “법적 대응" 등을 거론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갔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의혹 해명보다 정치적 프레임 대응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면서 강 후보 측은 “수사기관에서 단 하나라도 사실이 드러나면 즉시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지역사회에서는 “강경 대응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구체적 사실관계 설명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논란이 단순한 네거티브 공방을 넘어 후보 자질과 공직 윤리 검증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5월 한달간 이리라 작가 개인전, 인간과 자연의 관계 조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5월 환경기획전시 '지구의 쉼, 우리의 숨'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리라 작가의 개인전으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 간의 관계를 '호흡'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리가 일상속에서 무심코 들이쉬는 숨을 통해 지구 환경과 생태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리라 작가는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해 온 에코 크리에이터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폐기 자원을 활용한 설치·미디어 작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미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잉 생산과 소비로 지친 지구를 '쉼'의 개념으로 풀어내고, 폐기물과 자연 소재, 인공지능 기반 영상을 결합한 작품들을 통해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나 자연과의 공존과 소통을 감각적으로 제안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포함해 보다 몰입감 있는 전시로 운영된다. 전시는 총 5개의 작품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듯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도의 관람 안내 가이드를 통해 작품 이해를 돕고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이달 29일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0일 오전 10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 비누집 만들기'는 폐기름을 활용해 만든 비누를 집 모양으로 조각하는 활동으로, 지친 하루 끝에 몸을 씻고 집에서 쉬는 순간을 떠올리며 '쉼'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생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는 자원순환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간 최대 6000톤 규모, 생산-가공-유통 체계 구축 본격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장립종 쌀 시장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가공 체계 구축을 위해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시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장립종 쌀은 알이 길고 찰기가 적어 일반 도정기 사용 시 쌀알이 부서지는 '싸라기'가 많이 발생하고 도정수율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어 대량 도정 및 생산이 어려워 시장 확대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전남도, 해남군, 영농조합법인이 2년에 걸쳐 약 7억5000여만원을 투입하여 시간당 3톤, 연간 최대 6000톤 생산 규모의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완료된 도정시설은 기존 발생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완벽히 보완하여 고품질의 장립종 쌀 원료곡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도정된 쌀은 소포장 상품 및 즉석 가공제품을 제작하여 장립종 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박람회, 지역축제,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여 국내산 장립종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2023년부터 한국형 장립종 품종을 활용, 간척지를 중심으로 재배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ha를 재배하여 약 650톤의 원료곡을 생산하였다. 장립종 벼는 태국, 인도 등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다. 세계 쌀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 푸드 확산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인구 증가로 해마다 10% 이상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설비 구축은 해남군이 국내 장립종 쌀 시장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해남쌀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2300여 명 방문,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인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해양치유센터에 5월 초 황금연휴(5월 1~5일) 동안 2300여 명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5일 동안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성황을 이뤄 연일 센터가 북적였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 중장년층 관광객, 인근 지역 주민까지 완도를 찾으며 발길이 완도해양치유센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문 작가가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쳐 △힐링 매직쇼 △가족사진 폴라로이드 촬영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1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의 경우 최근 출시됐으며, 완도의 해양자원을 주원료로 한 마스크팩, 클렌저, 머드팩, 비누, 샴푸, 바디 워시, 로션, 토너 등이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해양치유를 체험한 한 방문객은 “프리미엄 프로그램 중 디톡스 관리를 받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고 전신이 힐링이 됐다"면서 “부모님께 효도 여행을 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기록적인 치유객 방문으로 해양치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완도해양치유센터 특화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개관 이후 총 13만5000여 명, 해양기후·문화 치유, 맨발 걷기 등을 하러 온 치유객은 100만여 명이 다녀가며, 완도군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치유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맞춤형 징수, 복지 연계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사실 안내 △납부 홍보 △전화 상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생활 실태와 납부 능력을 파악하고, 유형별 맞춤형으로 체납액을 정리할 계획이다. 지방세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세외수입은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야를 위주로 대응한다. 특히, 일시적인 경제 위기,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복지 부서와 연계해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인원과 운영 기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체납 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징수를 통해 지방세입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내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민주당전북도당-박경철 익산시장예비후보

정헌율 익산시장, 10년 시정 총결산…“막힘없는 연속 행정 구현한다" 5월 한 달 동안 완료사업부터 추진사업까지 70여 개소 현장 확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민선 6기부터 8기까지의 주요 시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정으로의 무결점 인수인계를 위해 대대적인 현장 행정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을 '현장 행정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시 역점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실태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번 현장 행정은 지난 10년의 시정 성과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추진 중인 현안들을 계획대로 완성해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민선 6~8기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지 70여 개소다. 시는 매일 3~4곳의 사업지를 순회하며, 사업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완료 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시설이 구축됐는지 확인하고 현재 운영 상황과 사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예산 대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진 중인 사업'의 경우 계획 공정률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과 향후 행정 절차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도모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현장 행정 첫날인 6일, 정 시장은 함열읍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주요 거점 시설과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정의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지난 10년의 시간은 익산이 미래 성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이었다"며 “임기의 마지막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완료된 사업은 내실 있게 관리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계획대로 완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막힘없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머물며 즐긴다"…체류형 농촌관광 주목 공공기관 등 단체 방문 이어져…체류형 관광 관심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촌의 단순한 체험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관광'으로 체질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익산교육지원청과 대전시교육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단체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농촌관광의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면서,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형성되고 있다. 시는 체험·숙박비와 버스 임차료를 연계 지원하며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체험·숙박비는 이용금액의 50% 범위에서 1인 최대 1만 원까지 지원하고, 2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버스 임차료도 지역에 따라 최대 20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다이로움 시골여행' 누리집을 통해 관광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여행 상담부터 일정 안내, 현장 인솔까지 통합 서비스를 지원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색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매진하고 있다. 함라 한옥체험관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 의상을 대여하는 '보석같은 시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색 체험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봄철 과일 따기와 피크닉, 여름철 물놀이 체험, 가을철 수확 체험 등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캠핑과 캠프파이어 체험은 연중 진행해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역사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가치도 높이고 있다. 방문객들은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농촌 숙박시설이 기대 이상으로 쾌적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현장에서 다음 방문을 예약하는 사례도 이어지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관광이 체험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시 찾는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세계유산 문화행사 “낮엔 공연, 밤엔 별 이야기" 진행 오는 9일 미륵사지서 '선율속으로', 왕궁리유적서는 '담소'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예술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9일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6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와 '백제왕궁에서의 담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륵사지 석탑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 '선율속으로'가 펼쳐진다. 백파이프 연주자 이용기와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이색적이고 풍성한 선율을 만들어내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왕궁리유적에서는 '백제왕궁에서의 담소'가 진행된다.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무대에 올라 '백제왕궁으로의 시간 여행'을 주제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시는 오는 30일 '선율속으로'와 6월 13일 '백제왕궁에서의 담소'를 이어가며, 익산 고유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이용 행복콜버스로 더 편리하게 하루 4회 정기 운행…평일 콜예약으로 추가 이용도 가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이 대중교통 이용으로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산면 행복콜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산면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오산면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파크골프장을 경유하는 노선은 △오전 7시 △오전 8시 35분 △오후 4시 △오후 5시 40분 하루 4회 운행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예약을 통해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은 정해진 노선으로만 운행한다. 특히 이번 운행시간 조정과 함께 일부 시간대 노선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터미널까지 연장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방문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오산면 행복콜버스에 대한 자세한 운행 경로 및 시간은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콜버스를 활용하면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밤길 안전 위해 183개소 보안등 신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보안등 설치와 정비를 통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총사업비 2억 5800만 원을 들여 183개소에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하고, 보안등 1280개소를 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장소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의해 선정된 장소이며, 수리 대상은 민원 접수와 야간 순찰을 통해 고장이 확인된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점멸시간 자동화가 가능한 GPS 방식의 점멸기를 적용해 점등·소등 시간 오차를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과 주택 밀집지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보안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장 보안등은 신속히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현재 2만여 개의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더욱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매년 조명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안등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원팀 “동학농민혁명 세계화…전북 미래 먹거리로" 이원택·조지훈·유희태·권익현 후보, 6일 도의회서 합동 기자회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6·3지방선거을 앞두고 전북 지역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조지훈 전주시장·유희태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민주당 후보 원팀은 전북의 숭고한 역사적 자산인 동학농민혁명을 미래 전북의 확고한 정체성이자 도민들을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및 참여자 예우 격상 △동학 역사문화권 조성사업의 국가사업화 △동학 가치 세계화 등 3대 전략을 내놨다. 먼저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민운동을 주도하고, 국가보훈부와 협의해 전봉준·손화중 장군 등 핵심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기념식으로 승격된 동학이 더 완벽한 국가기념식이 되도록 도지사와 시장·군수, 지방의원과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전북 전체의 공식 행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가칭)'동학 역사문화권 조성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동학을 규모 있는 국가사업으로 견인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의 기록을 보존하고 세계화할 '글로벌 동학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첨단 미래세대 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집강소 복원 △전주화약 공원 건립 △기념비 건립 △생명의 순례길 조성 등을 지역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동학 가치 세계화에 대해서는 “동학의 가치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일상과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겠다"며 “미디어, 웹툰, 영화 등으로 동학을 풀어내 전북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도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학 민주주의 주간'을 운영하고, 이를 '동학 민주주의 국제포럼'과 연계하는 한편, '동학 평화·인권 국제상'을 제정해 전 세계 인권 운동가들과 연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동학농민혁명 세계화 추진에는 김재준(군산)·최정호(익산)·양충모(남원)·전춘성(진안)·황인홍(무주)·최훈식(장수)·한득수(임실)·심덕섭(고창) 등 다른 지역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도 원팀으로 함께한다. 이들은 “동학의 진정한 정신은 '연대'이며 '함께 사는 세상'"이라며 “정의롭고 깨끗한 정치, 실천하는 공약으로 도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승리의 길에 우리 민주당 원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신 희생할 줄 아는 시장 필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익산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용기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익산의 수장인 시장의 리더십과 통찰력,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자기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하고 있다"며 “지난 40년 정치 역정과 소신, 경륜은 반드시 재선의 성공을 통해 익산을 위대하게 부활시켜 세계속의 익산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2015년 박근혜 정권 환경부의 익산에 대한 심각한 불이익 강요와 지시가 있었고, 환경부 장관은 하림 익산공장에 가장 무거운 징벌적 처벌인 '조업정지' 처분을 익산시에 요구했으나, 당시 익산시장으로서 환경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돼 조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대안으로 환경부를 설득했다“고 회고했다. 또 "동산동에 건설 중인 '하수슬러지 처리장'의 심한 악취가 예상됨에 따라 익산시장 직권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려 시민들의 환경재해를 막아냈으나, 환경부의 지시를 거부한 댓가로 검찰에 고소당했고 벌금형 전과를 불명예로 얻어 개인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위기에 처할 경우 두려워하거나 도망가면 안 된다“며 "리더는 자신이 희생될 줄 알면서도 자신을 던져서 익산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아동친화 정책 성과 빛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아동친화 환경 조성 유공 지자체'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의 보호, 안전, 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남도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해남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정책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1차(2024~2027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 비전과 추진체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내부정책조정단을 구성·운영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35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 정책을 전 행정분야에 걸쳐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민간 아동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도 구축하고, 아동의 참여권 보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동청소년참여단을 운영해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아동 참여를 통해 대표성과 포용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총 47건의 정책 제안 중 26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됐으며,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를 운영해 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권리구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아동권리교육 하나데이(day)'운영, 아동친화둘레길 걷기, ESG 상상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해 왔다.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해남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장관 표창을 통해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기관 표창은 군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해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00년 전 잠들었던 고대사의 숨결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 유물 90여점 전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500년 전 청동기시대 해남의 찬란했던 고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군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해남군민광장 내 광장갤러리에서'해남광장갤러리 발굴조사 속보전: 해남의 고인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 발굴된 주요 청동기 유물을 대중에게 공개하여 해남 고대사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현산면 읍호리 고인돌군에서 출토된 호형토기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총이자 당시 국제 무역항의 역할을 했던 송지면 군곡리 패총의 유물들이 포함됐다. 반달돌칼, 가락바퀴, 뼈바늘, 옹관, 시루 등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청동기시대 유물 9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 유물 나열에서 벗어나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읍호리 고인돌군과 채석장 이야기, 쌍선돌과 마고할멈 전설, 해남에서 발굴된 고인돌 이야기 등을 현장에 배치된 해설사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2,500년 전 청동기 시대 해남에 살았던 조상들이 남긴 고인돌과 패총 유물들은 우리 지역 고대사가 얼마나 거대하고 유서 깊은지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산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광장갤러리를 활용한 해남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전시회를 개최하여 해남의 유무형 문화유산들을 대내․외로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청정 해변 신지 명사십리와 황톳길 걸으며 심신 치유 해양치유 체험존, 공연, 관광 결합 프로그램 마련 축제 완성도 높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2일 개최된 '제2회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축제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명사십리 해변 모랫길과 황톳길, 명사갯길을 연계한 약 5km를 맨발로 걸으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완도 맨발 걷기 축제는 해변, 숲길에서 해양·산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타 지역 걷기 축제와 차별화됐다. 특히 올해는 ▲해변 버스킹 ▲모래 벙커존 ▲숲속 도서관 등 코스별 치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치유를 함께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해양치유 체험존에서는 해변 요가와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치유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맨발 걷기가 건강 활동을 넘어 치유 관광의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완도군, LG헬로비전 간 상생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명사십리와 해양치유센터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담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 맨발 걷기 축제를 완도가 보유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완도를 대한민국 대표 치유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7일까지 개최되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 추진했으며, 참가자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서 관광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지난 2일 개막해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이색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5일에는 해조류와 전복을 활용한 W(Wando의 첫 글자) 모양의 '치유 김밥'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는 매일 신청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에는 김 뜨기, 해조류 활용 간식 만들기, 해양치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물리치료, 의료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 자가 운동법 지도, 올바른 자세 교육 등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보건소가 2022년 9월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과 고령화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4년간 총 1만 1,19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사와 물리치료사는 매년 68개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간섭파 치료 ▲공기압 치료 ▲전기 찜질 등 통증을 완화하는 물리치료와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자세 교육과 자가 운동법 지도도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일상생활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움직이기가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치료해 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도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필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뽀뽀하자·안아보자’ 녹취에도 공천 유지”…민주당, 성희롱 논란 ‘합의서’로 덮었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북구 제1선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예비후보 A씨의 성희롱 발언 의혹을 확인하고도 공천을 유지한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A후보는 제8·9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으로, 나선거구(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한 단계 높은 북구 제1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도전해 최근 공천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입수한 녹취록 등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신체 접촉을 암시하는 발언을 반복하며 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에는 특정 여성에 대한 성적 평가성 발언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평소 여성관계에 대한 풍문을 지적했음에도 A씨는 이를 부인하면서 유사한 발언을 이어간 정황도 담겼다. 민주당은 해당 내용을 인지한 뒤 중앙당 젠더폭력센터에 사건을 넘겨 의견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판단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다수 의견이 성희롱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며 “공관위원 13명 중 11명이 공천 유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당은 특히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취하서를 제출한 점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취하서는 공관위 결정 이전에 제출됐으며, 이 역시 판단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당 내부에서도 사건 진행 과정에서 당사자 입장이 변화하는 등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피해자 B씨는 “성비하 발언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중앙당과 지역위원회에 별도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천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B씨는 “개인적 차원의 용서는 했지만 공적 책임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며 “행위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정당이 후보자의 자격을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구갑 지역위원회 역시 합의서 해석을 둘러싼 문제를 인정했다. 관계자는 “합의서는 개인적 용서의 의미였을 뿐 공천까지 용인한다는 취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합의를 했지만, 이후 공천 유지 결정이 나오자 추가 제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 과정은 지역위원회 관할이 아니지만 피해자 의사 확인이 충분했는지는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미 공관위 의결이 끝난 사안이라 시당 차원의 번복은 쉽지 않고, 중앙당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는 '합의'를 근거로 공천을 유지한 판단 자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더민주혁신회의 관계자는 “발언 사실이 확인된 사안임에도 공천이 유지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개인적 합의가 공직 후보자의 책임까지 덮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당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번 논란은 성비위 의혹에 대한 정당의 판단 기준과, 그 기준이 실제 공천 과정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용서"와 “책임"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당 강진 후보들 집단 반발…“부녀자 성추행·인사비리 의혹, 강진원 사퇴하라”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강진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에 나섰다. 기존에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인사 비리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당내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압박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강진 지역 후보자들은 4일 전남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부녀자 성추행 의혹과 승진 인사 금품 요구, 특정 업체 특혜, 불법 당원 모집 논란은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사안"이라며 “군민 앞에 명확히 해명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반복된 탈당과 복당 시도로 정당 질서를 흔든 데 이어, 중대한 의혹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답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직격했다. 후폭풍을 의식한 듯 2차 가해 차단 요구도 함께 나왔다. 후보자들은 또 “피해 주장 당사자와 제보자에 대한 비난·압박·회유 등 어떠한 2차 가해도 없어야 한다"며 공개적인 약속을 요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앞서 불법 당원 모집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뒤 탈당했다. 현재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여기에 과거 한 유흥주점서 부녀자를 상대로 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으며, 재임 시절 승진 인사 금품 제공 관행 의혹까지 겹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 측은 “상중으로 정치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며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장례 이후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지난 1일 성명서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동의 없는 신체접촉 의혹과 동석자 증언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공직자 자격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성폭력 사안은 권력 불균형 속에서 발생하는 만큼 공직자에게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공개 해명을 촉구했다. 또 “공직자의 성범죄는 공공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검증과 2차 가해 방지를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복당 불허 방침을 언급하며 “공직자 윤리 기준을 재확인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의혹의 실체 규명을 요구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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