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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에너지 창업 요람 키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에너지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업 경연대회 '스파크업(Spark-Up): 모두의 에너지'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의 에너지산업 기반을 활용한 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창업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기술 실증, 투자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태양광과 풍력, 전력, 수소, 원자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전통적인 에너지산업에서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효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요관리 분야까지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나 서비스, 플랫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중소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평가는 서류와 발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혁신성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 투자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절차로 이어진다. 상위 입상팀에 돌아가는 지원 규모도 상당하다. 대상 1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2억 원의 창업지원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팀 5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2500만 원, 장려상 4팀 각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유망 참가팀을 대상으로 창업과 투자, 실증 분야 전문가의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홍보와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까지 지원하면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후속 과정도 마련한다. 나주시가 이번 대회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역에 이미 구축된 에너지산업 기반과 창업기업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전KDN과 한전KPS 등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연구·지원기관과 관련 기업들도 집적돼 있어 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참가기업과 수상팀이 지역의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산학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기존 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나주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거쳐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 정착까지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장점을 창업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새로운 기업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산업 거점"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장성군-보성군-담양군

16일부터 20일까지 모악산 일원서 닷새간 열려 공연·체험·치유 프로그램에 교통·안전 준비까지 순환버스 운행으로 축제장·지역상권 연계 강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의 가을을 붉게 물들일 꽃무릇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악산 일대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함평군은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축제 일정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 군락과 모악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에는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19일에는 개그맨 정성호의 웃음치유 토크콘서트와 가수 길려원의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0일에는 꽃무릇 노래자랑과 현진우의 공연에 이어 박상철의 '꽃무릇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숲속 버스킹과 트롯 공연도 행사 기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꽃무릇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꽃무릇 숲 나들이'를 비롯해 추억 사진 남기기, 아로마 향기 목걸이, 소원 리본 달기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모악산 치유센터에서는 온열 테라피와 건강 측정, 꽃차 시음 등을 운영해 산책과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는 프로그램과 축제장 및 해보면 일대 소비를 인증하는 이벤트, 꽃무릇 구근을 직접 심어보는 '꽃무릇 프로미스데이'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모악산은 꽃무릇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용천사 일대를 중심으로 약 4㎞에 이르는 모악산 등산로와 꽃무릇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산책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 편의도 높인다. 개막일인 16일과 주말인 19~20일에는 해보면 문장터미널과 축제장 주차장을 연결하는 '꽃무릇길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부담을 덜면서 해보면 소재지까지 발길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시설과 관람 동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주차장과 관광안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도 마무리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붉게 물든 꽃무릇과 모악산의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비롯해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계절별 관광축제를 운영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넓혀가고 있다. 22개 시군 6783명 참가…사흘간 화합의 열전 마무리 AI 데이터센터·반도체 무대 연출 호평…개최지 위상 높여 생활체육 열기 잇는다…10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을 뜨겁게 달군 전남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성군은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67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뛰어라 전남광주, 빛나라 장성! 통합의 시대, 더 큰 미래로!'를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성지역 30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종목 경기를 치르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개회식이 열린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주요 내빈 등 8000여 명이 운집해 역대급 열기를 연출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한종 장성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부터 축하무대까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개최지 장성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을 무대 연출에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AI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회식에서도 이러한 도시 비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군 선수단 입장에서는 지역별 대표 축제와 특산물을 앞세운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행사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도 분위기를 더했다. 축하무대에는 포레스텔라와 에일리, 박지현, 장민호 등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생활체육인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열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졌다. 개최지 장성군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체조와 게이트볼에서 정상에 올랐고, 파크골프와 바둑, 궁도 개인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검도와 족구, 궁도 단체전에서도 입상하며 개최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시상에서는 보성군이 화합상을, 영광군이 질서상을, 무안군이 응원상을, 곡성군이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볼링협회는 우수종목 단체상을 받았고, 개회식 입장상은 해남군이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2개 시군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된 뜻깊은 대회였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해 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축전의 열기는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경기장에서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성 웅치면 300m 순환형 맨발산책길 17일 개장 기존 소나무숲 살리고 봄꽃 4종 심어 새 볼거리 조성 2027년까지 12개 읍면 생활권 맨발길 확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폐교로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맨발산책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보성군은 오는 17일 웅치면 강산리 옛 웅치초등학교 일원에 약 300m 규모의 순환형 맨발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5000만 원을 들여 기존 폐교 부지에 자리한 소나무숲을 활용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소나무를 베어내기보다 그대로 보존해 숲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늘과 경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이용이 뜸했던 폐교 공간에 산림휴양 기능을 더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탈바꿈했다. 개장 시점도 의미를 더한다. 웅치면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4회 웅치면민의 날 및 제6회 웅치 올벼쌀 문화축제'에 맞춰 산책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향우들에게 새로운 생활 공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기대된다. 보성군은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산책길 주변 약 1700㎡에 보라색·노란색 유채와 안개꽃, 꽃양귀비 등 4종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소나무숲 아래로 형형색색 꽃이 어우러지면 산책뿐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군은 세족장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그늘나무를 추가로 심어 걷기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갈 방침이다. 웅치면과 미력면에서는 맨발산책길 조성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두 지역을 합쳐 총 800m 규모의 산책길을 마련하는 가운데 보성군은 오는 2027년까지 12개 읍면에 각각 한 곳씩 생활권 맨발산책길을 조성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순한 걷기 공간을 넘어 지역의 유휴공간을 생활 속 휴양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폐교처럼 활용도가 떨어진 공간과 기존 산림자원을 결합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폐교 소나무숲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활용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맨발산책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산·하운·도개마을 50여 명 참여…생활 속 ESG 실천 분리배출부터 자원순환까지 주민이 직접 문제 찾고 해법 실험 마을 규약·캠페인·분리수거장 개선 등 실천 범위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환경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담양형 ESG 프로그램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봉산면 유산마을, 대덕면 하운마을, 월산면 도개마을에서 주민 참여형 리빙랩 '다시, 리빙랩-찾아가는 ESG'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3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참여해 환경 문제를 직접 살피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주민 간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직접 실험해 보는 방식이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환경교육과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경영의 영역에서 주로 활용돼 온 ESG를 주민들의 일상으로 가져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거창한 환경 담론보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출발해 지속가능한 마을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주민들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폐건전지와 투명페트병, 멸균팩 등을 직접 수거하고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재활용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품목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부터 수거된 자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되는지까지 직접 경험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실천은 앞으로 마을 단위의 공동 활동으로 확대된다. 마을별 분리배출 실천규약을 마련하고 주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분리수거장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안내간판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마을마다 처한 환경과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해법을 찾아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같은 ESG라는 목표를 공유하면서도 각 마을의 생활 여건과 문제를 반영해 주민 스스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세 마을의 경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지역 공동체의 자립적인 실천문화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5·18 기록, 미시간대 밝힌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5·18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공개되며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미국 미시간대학교 남한국학센터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미시간대학교 더더스탯센터에서 국제교류협력전 '민주주의 회복력의 등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과 민주주의,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지난해 프랑스 귀스타프 에펠대학교 교류전에 이어 해외에서 다시 마련되는 전시로, 미시간대가 매년 진행하는 '민주주의 주간'과 맞물려 국제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시간대학교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자료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 9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사진들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군부의 폭력,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는 국내 사진기자들이 남긴 기록뿐 아니라 당시 광주를 취재한 외신 기자들의 사진도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당시 언론 통제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기록했던 사진가들의 증언을 만나고, 사진이라는 시각자료가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록 매체였다는 점도 조명한다. 전시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시위와 진압, 항쟁과 저항, 학살과 애도 등으로 구성되며, 사진가들의 기록을 별도의 섹션으로 다룬다. 특히 특별전시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활동과 증언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의미는 사진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시간대는 공식 행사 소개에서 당시 사진과 기록이 검열을 넘어 역사적 정의와 민주주의의 기억을 이어가는 중요한 수단이었다고 설명하며, 광주의 경험을 오늘날 인권과 민주주의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와 연결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학술·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17일에는 미시간대 해처도서관에서 '그대와 온 세상이 보도록: 5·18 광주와 한국 민주주의의 시각적 지속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티에리 봉종 귀스타프 에펠대학교 교수, 류영주 미시간대 교수, 소울 리 스토니브룩대 교수, 김하야나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전 평화봉사단원 데이비드 돌링거, 나경택 전 전남일보 사진기자 등이 참여해 5·18 시각기록의 역사적 의미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미시간대 아시아도서관에서는 '움직이는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최전선에 선 학생들'을 주제로 연계 도서전도 진행된다. 9월 21일에는 5·18을 다룬 영화 '김군'과 '양림동 소녀' 상영도 예정돼 사진과 영상, 학술토론, 도서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문화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시간대 남한국학센터 역시 이번 행사를 민주주의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식 안내하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는 5·18 기록을 사진과 문서, 증언 등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과 이후 진실 규명 및 보상 과정 등을 보여주는 기록유산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의 경험이 국경을 넘어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로 공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록관과 미시간대학교 남한국학센터는 앞으로도 사진과 영상, 학술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미시간대 전시는 1980년 광주의 기억을 과거에 머무는 역사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민주주의의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기록된 한 장의 사진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다시 공개되며, 당시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와 연대의 의미가 오늘의 세계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 명량축제 19만명 운집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진도와 해남 울돌목이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되살린 역사문화축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흘간 펼쳐진 '2026 명량대첩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19만2천여 명이 몰리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진행됐다. 진도와 해남을 비롯한 8개 시군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해군 군악대 등 1천2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가 축제의 문을 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사와 공연,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60여 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심용환 역사토크쇼와 드론라이트쇼 등 현대적인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역사축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주제공연 '13척의 기적'이다. 울돌목을 무대로 판옥선 뱃머리를 형상화한 해상 무대와 특수무대 장치를 활용해 명량해전의 주요 장면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전투 액션과 현장 연출이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실제 해전 현장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해군과 해경 군함이 참여한 해상 퍼레이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도 7개 읍면 주민 2천 명이 함께한 만가 행렬과 들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공연은 울돌목이라는 장소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축제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전남광주 통합을 상징하는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도 선보이며 지역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K-POP 댄스 경연대회와 손헌수와 함께하는 '빵빠레 노래방'을 비롯해 충무공 활쏘기, 이순신 밥상, 장군복, 조선 수군 체험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역사적 사건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동시에 전통공연과 가족 체험, 대중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명량대첩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명량대첩의 승리를 통합특별시의 승리로 이어가도록 320만 시민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인 1597년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가을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고흥군-영광군-장흥군

고흥군, 철도·렌터카 연계 관광지원…최대 20만원 지역상품권 환급 15일부터 '레일타고 고흥 착!' 운영…관광과 지역소비 동시에 잡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기차를 타고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렌터카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여행하면 최대 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전라남도렌터카사업조합과 손잡고 철도와 렌터카를 결합한 '레일타고 고흥 착!' 관광지원사업을 15일부터 운영하며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철도와 고흥지역 관광지 사이의 교통 불편을 줄이면서 개별 관광객이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계기관이 역할을 나눠 관광객 유입부터 지역 내 이동, 소비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철도를 이용해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라남도렌터카사업조합을 통해 차량을 대여하고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착(CHAK)'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인 여행객의 경우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흥에서 2식 이상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방문한 뒤 사진을 촬영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지원 기준에 포함하고 환급 역시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하면서 관광객의 혜택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신청 절차와 세부 지원 조건은 고흥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철도의 접근성에 렌터카의 기동성을 더하면 개별 여행객이 느끼는 교통 부담을 낮추면서 섬과 해안, 우주항공 등 고흥의 주요 관광자원을 보다 폭넓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 곳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관광보다 관광지와 음식점 등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광객이 고흥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이동 불편을 해결하고 여행 혜택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광객이 체감하는 편의와 지역 상권의 실익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기자단 13명 1박2일 팸투어…바다·숲·역사·문화 두루 체험 불갑산 상사화부터 백수해안도로까지…젊은 감각으로 관광 매력 소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상사화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전, 대학생 기자들이 영광의 숨은 관광 매력을 먼저 찾아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3명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 축제 현장을 미리 소개하는 동시에, 상사화에 가려져 있던 영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기자단은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백제불교최초도래지로 이동하며 영광이 가진 자연환경과 불교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백수해안도로에서는 자유롭게 취재 활동을 펼치며 서해의 해안 풍경과 노을을 카메라에 담고, 현장에서 영광 관광에 대한 생각과 팸투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영광칠산타워에 올라 서해바다와 주변 경관을 한눈에 살펴본 뒤 불갑테마공원과 불갑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폭넓게 경험했다. 특히 불갑산 일원의 상사화 군락과 불갑사의 모습을 직접 둘러보며 축제를 앞둔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기록하는 데에도 관심을 보였다. 기자단은 이번 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각자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와 블로그 등에 영광의 여행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가 직접 경험한 여행 이야기와 감각적인 콘텐츠를 통해 영광 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기자단원은 “영광은 상사화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역사와 문화,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라는 것을 직접 와서 알게 됐다"며 “직접 경험한 영광의 모습을 SNS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대학생 기자단의 젊고 새로운 시선을 통해 영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사화축제와 연계한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영광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봉림 풍수해 273억·포곡 위험지구 109억…2027년 신규사업 2곳 선정 하천 3.56㎞·배수펌프장·노후교량 6곳 등 정비…2031년까지 마무리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의 재해 위험을 낮추기 위해 382억원 규모의 예방사업에 나선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7년 자연재해예방 신규사업에 장평면 봉림마을과 용산면 포곡마을 등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다. 확보된 사업비는 장평 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73억원, 용산 포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9억원으로 구성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장평 봉림 일원에는 하천 정비 3.56㎞를 비롯해 배수펌프장 1개소와 노후교량 6개소 등 재해예방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장흥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까지 절차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두 지구를 대상으로 기본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절차를 거쳤으며, 2월에는 행정안전부에 2027년 신규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3월과 5월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7월과 9월 초에도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비 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까지 이어졌다. 장흥군은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31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천 범람과 침수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화순군-보성군-담양군

연남동 팝업홍보관에 1,500명 발길…체험형 관광으로 눈길 캐릭터 굿즈부터 복숭아 상품까지…화순 여행으로 연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 생각보다 힙한데?" 서울 연남동 한복판에서 화순의 관광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홍보관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임지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운영한 팝업홍보관 '화사로와, 화순'을 통해 약 1,500명의 방문객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MZ세대를 비롯해 외국인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았으며, 주말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줄이 생길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먼저 지도에서 화순의 위치를 확인하고 주요 관광지와 여행 콘텐츠를 살펴본 뒤 화순적벽과 화순적벽문화축제를 소재로 한 퍼즐 등 여러 체험에 참여하며 화순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미션으로 마련된 '신비복숭아를 맞춰라!' 활쏘기 게임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활을 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관광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홍보 방식과 차별화를 꾀했다. 공간은 화순의 이미지를 담은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신비복숭아와 적벽의 독특한 지형, 김삿갓을 모티브로 만든 관광캐릭터 '갓토끼'와 '복순이'를 활용한 굿즈도 선보이며 젊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상품도 팝업의 재미를 더했다. 화순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능주르' 복숭아 병조림을 비롯해 '깃듬정' 복숭아 막걸리, '수확의 계절' 복숭아 초콜릿, '드림샌드' 복숭아 등을 소개하고 현장 판매까지 진행하면서 관광과 지역상품을 함께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서울 홍보에 머물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재단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39회 화순적벽문화축제'와 화순 파크골프 등을 연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관심이 실제 화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현장을 찾아 운영진을 격려하며 “서울 한복판에서 화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 뜻깊은 시도"라며 “지역 로컬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관람객이 실질적인 방문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방문객이 화순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며 실제 여행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현장에서 수집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젊은 세대가 먼저 찾고 싶어 하는 '힙한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내빈 소개·축사 대폭 간소화…기념식도 행사 성격 따라 생략 축사 2~3명·1인 1~2분 제한…군민 참여 중심 행사로 전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행사 의전 문화를 대폭 손질하고 군민이 행사의 중심이 되는 실용적인 행사 운영에 나선다. 보성군은 14일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을 전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도한 내빈 소개와 장시간 축사 등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고, 참석자들이 본 행사와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새 지침에는 행사 성격에 따른 기념식 탄력 운영을 비롯해 내빈 소개와 축사·축전 간소화, 군수·부군수 등 기관장 참석 기준 명문화 등이 담겼다. 체육행사와 주민 참여 행사처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는 행사 목적과 성격에 따라 형식적인 개회식이나 기념식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적인 의식이 필요한 경우에도 진행 시간을 줄여 행사 본연의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내빈 소개 방식도 달라진다. 전광판이 설치된 행사장에서는 참석 내빈을 자막으로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전광판이 없는 경우에는 사회자가 주요 내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군수와 국회의원, 군의장 등 주요 인사는 개별적으로 소개하되 기관·사회단체장 등은 일괄 안내해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의전 절차를 줄인다. 축사 역시 대폭 간소화한다. 기존 4~7명에 이르던 축사자는 2~3명 이내로 조정하고, 한 사람의 축사 시간도 1~2분 이내로 제한한다. 축전은 전문을 낭독하지 않고 접수 사실만 알리는 방식으로 바꿔 행사 진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군수나 부군수가 참석하기 어려운 행사에서는 관련 부서장이나 읍·면장이 축사를 대신하도록 해 행사 운영의 실효성도 높인다. 기관장 참석 기준도 행사 규모와 성격에 따라 명확하게 나눴다. 군정 주요 행사와 대규모 군민 참여 행사에는 군수가 참석하고, 내부 회의나 소규모 행사, 민간 주관 행사 등은 부군수 또는 소관 부서장이 참석하는 방식이다. 군수가 참석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총무과에 사전에 의전 협조를 요청하도록 절차를 정비해 행사별 의전 기준을 통일하고 실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보성군은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형식적인 의전보다 군민의 참여와 편의를 우선하는 행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변경된 지침은 각 부서와 읍·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앞으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용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향한 정중한 예우가 의전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관행적인 겉치레를 과감히 걷어냈다"며 “앞으로 불필요한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군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선진 행사 문화를 보성군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회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10개 팀 정책 제안 농산물 활용부터 교통·관광·농업까지 참신한 해법 제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청소년들이 바라본 담양의 모습은 어땠을까. 지역의 불편과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자신만의 해법을 정책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담양군(군수 박종원)은 지난 11일 '제5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지역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해결 방안을 고민하며 지역사회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모두 20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쳤으며, 이 가운데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 팀이 준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농업과 관광, 교통, 환경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다양한 제안이 등장했다. 최우수상에는 '상품성에서 활용성으로: 담양 농산물 용도전환 등급제 구축'과 '담양 전통 문화재 홍보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이 선정되며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제안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담양의 버스 노선 및 시간 안내 어플'과 '전남광주 로컬 자원 순환형 오감 치유길 조성안'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담양을 구독해요'와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병원'이 선정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정책의 언어로 풀어내고 지역에 필요한 변화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도 컸다. 담양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하며 느낀 지역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방안까지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생각과 제안이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다음달 1일 해남문예회관 다목적실, 역사의 아픔을 넘어 삶을 일궈낸 사람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도서관이 주최하고 해남군립도서관이 주관한다. 강연자는 한국 아동·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이금이 작가로, 대표작으로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마을 이야기 등이 있다. 이금이 작가는 최근작인 일제강점기 한인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의 완결편《슬픔의 틈새》를 통해 독자들과 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삶, 그 찬란한 슬픔에 대하여'이다. 도서《슬픔의 틈새》는 역사 속 격랑에 휩쓸려 사할린으로 이주해야 했던 한인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그 비극 속에서도 끈질기게 피어나는 인간적 연대와 생명력을 그리고 있다. 강연에서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아픔을 되짚어보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치유와 삶의 행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역사의 아픔을 품고 살아간 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연은 해남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9월 15일 화요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군민 전용 예약 공간 확보, 스포츠파크 축구장 사용 연말까지 무료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군민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육시설 예약 체계 개편과 파격적인 이용 지원에 나선다. 군은 군민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제도 개선에 나섰다. 우선 편리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실내 체육시설에 일반 누구나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구역을 새롭게 운영한다. 종목별 시설 규모에 맞춰 일반 군민 대상의 예약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게 된다. 주요 배정 현황은 ▲배드민턴장 7개 면 중 2개 면 ▲테니스장 6개 면 중 2개 면 ▲정구장 4개 면 중 1개 면 ▲탁구장 11대 중 3대 등이다. 예약은 해남군 스포츠사업단 누리집 및 소통넷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8월 종목단체 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으며, 2026년 9월 중 온라인 예약시스템 설정 변경 및 홍보를 거쳐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으로의 확대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준공된 해남스포츠파크 축구장의 조기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군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남스포츠파크 축구장 사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군민은 물론 관외 축구팀과 전지훈련팀, 방문객 등 누구나 사전예약과 사용승인을 거쳐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시설의 초기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외부 체육인구를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해남군은 이번 체육시설 예약 체계 개편과 스포츠파크 파격 지원이 맞물려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삼산면 및 해남읍 일원의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직결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체육시설 운영 계획 개편은 군민 누구나 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는 동시에,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차질 없는 운영을 통해 체육 으뜸 도시 해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77개 공약 실천 계획 점검, 군민과의 약속 실행력 높인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신 군수와 공약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 사항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 실현을 위해 공약 사항의 부서별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6대 분야, 85개 공약에 대해 사업 유사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후 통합·조정 과정을 거쳐 6대 분야, 77개 공약으로 정비했다. 민선 9기 공약 사항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 자치(9개) ▲ 머물고 싶은 정주 도시(9개) ▲매력을 더하는 품격 관광(14개) ▲ 안심하고 누리는 행복 복지(15개) ▲미래를 여는 혁신 성장(9개) ▲ 모두가 잘사는 활력 경제(21개) 등 6대 분야, 7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보고회에서는 공약 사업별 추진 계획과 연차별 이행 로드맵, 예산 확보 방안,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으며, 국·시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적극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9월 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 실천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중에는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거쳐 주민 검증을 추진하는 등 공약 이행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군수는 “민선 9기 공약의 핵심은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완도군을 만드는 것이다"면서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천 계획 수립부터 주민 검증까지 군민과 함께하고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주요 프로젝트가 많은 민선 9기인 만큼 전 부서가 하나의 팀이 되어 사업 초기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9월 18~20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일원… 인도와 중국 등 5개국 참여 '낙화놀이 & 구음 시나위', 강강술래 등 야간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여 진도씻김굿, 다시래기부터 해외 무형유산 공연, 가수 김연자 축하 무대까지 풍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에서 인간의 삶과 무형유산을 잇는 축제의 장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이하 축전)이 오는 9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삶의 줄, 열두 매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탄생부터 성숙, 이별과 안식에 이르기까지 삶의 순환 과정을 함께해 온 진도의 '삶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세계 각국의 무형유산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등 5개국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화려한 개막식과 창작 주제공연 '서천꽃밭' (9월 18일, 금요일) 18일(금) 오후 6시에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비나리'로 축전의 막을 올린다. 창작 주제공연 '서천꽃밭'에서는 진도의 통과의례관을 바탕으로 삶의 애환을 노래와 춤, 굿으로 풀어내며, 진도 무형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케이락컴퍼니' 공연, 공중 공연(퍼포먼스) '프로젝트 루미너리', 가수 김연자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개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 밤을 수놓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 (9월 19일, 토요일) 둘째 날인 19일(토) 저녁에는 축전의 야간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진도 카니발'(20:00~20:30)에서는 진도북놀이와 브라질리안 타악, 풍물, 길거리 춤(스트리트 댄스)이 어우러진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낙화놀이 & 구음 시나위'(20:30~21:00)를 통해 남도 소리와 낙화 불꽃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한다. '강강술래'(21:00~21:30)는 공연자(퍼포머)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동놀이로 진행되며, 진도의 대표 무형유산인 강강술래를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 국내외 무형유산 공연과 진도 전통 연희 축제 기간에는 국내외 전통문화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인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가면무용 '차우 댄스'를 비롯해 중국 쓰촨성의 전통극 '사천성 천극', 몽골민속예술단의 '조상의 유산', 인도네시아의 전통 군무 '사만 퍼포먼스' 등이 관람객을 만난다. 진도의 전통 연희도 함께 펼쳐지는데, 19일에는 망자의 원한을 풀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씻김굿'이 진행되며, 20일에는 상장례 민속극 '진도다시래기'와 마당극 '일생마당극 청사초롱'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진도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노올량의 '세대별 아리랑'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 예술 놀이터', 비눗방울 공연(버블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마지막을 장식하는 '진도 만가 행렬' (9월 20일, 일요일) 마지막 날인 20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축전의 주요 장면(하이라이트)이자 폐막 프로그램인 '진도 만가 행렬'이 진행된다. 대표(메인) 상징물을 선두로 진도 만가, 아리락(진도풍물), 진도북놀이, 서울행진단이 주무대를 출발해 정해진 행렬 구간을 따라 이동하며 축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방문객 편의를 위한 무료 왕복운행버스(셔틀버스) 운영 안내 진도군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3일간 목포역과 진도향토문화회관, 쏠비치 진도를 연결하는 무료 왕복운행버스(셔틀버스)를 운행한다. 9월 18일(금)과 19일(토)에는 목포역에서 12시(정오)와 16시에 출발(하루 2회)하며, 행사장에서 21시(오후 9시)에 목포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무료 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9월 20일(일)에는 목포역에서 13시(오후 1시)에 출발하며, 폐막 행렬이 끝난 뒤 19시 30분(오후 7시 30분)에 행사장에서 출발하는 무료 버스를 운영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축전은 진도가 간직해 온 소중한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진도를 찾아 무형유산의 멋과 가치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금 1,700만 원,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 기부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고향사랑 실천 지역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따뜻한 마음 보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 회원들이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명량대첩축제 2일 차를 맞아 녹진 승전무대에서 열린 '명량 트로트의 밤' 공연에 앞서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 회원들이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은 진도 출신의 가수 송가인을 응원하는 공식 팬카페로 이번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진도를 방문해 공연을 함께 즐기고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응원하는 가수를 향한 사랑을 넘어, 가수의 고향인 진도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진도를 방문해주시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송가인 가수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 그리고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재원으로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고향애(愛) 기부하고, 부모님께 전복 한 상' 행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 17일까지 진도군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진도산 전복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하며, 당첨자가 직접 지정한 부모님, 친지, 지인 주소로 추석 명절 전에 전복을 배송해 고향의 정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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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가게 재활용품 수거량 49.3% 증가…보상비도 53.5% 늘어 무인회수기·교환사업·클린하우스 확대…생활 속 분리배출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버려지던 재활용품이 주민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다시 자원으로 돌아오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원순환가게와 무인회수기, 재활용품 교환사업, 클린하우스 등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기반을 촘촘하게 구축하면서 주민 참여와 재활용품 수거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원순환가게 수거 실적이다. 서구는 현재 자원순환가게 17개소를 운영하며 자원순환관리사 137명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은 모두 6만155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229㎏보다 49.3% 늘었다. 품목별로는 투명페트병이 3만88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이팩 8426㎏, 알루미늄캔 5630㎏, 폐건전지 5131㎏, 아이스팩 20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아이스팩과 폐건전지 수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1.6%, 90.9% 증가하며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가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재활용품 수거량이 늘면서 주민들에게 지급된 유가보상비도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유가보상비는 271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68만원보다 53.5% 늘었다.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주민들이 직접 가져오면 자원으로 회수되고 경제적 보상으로 돌아오는 구조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서구는 재활용 참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회수기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캔·페트 무인회수기 31대를 운영하며 재활용품을 투입한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 역시 크게 늘었다. 2021년 5494명이던 무인회수기 이용자는 지난해 6만842명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캔·페트병 수거량도 1만282㎏에서 5만9762㎏으로 크게 늘었다. 생활 현장에서의 참여 기반도 넓히고 있다. 서구는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취약지역에는 클린하우스 20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서구는 '수거할 곳을 만들고, 참여하면 보상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연계하며 재활용품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의 성과는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기반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예치금 활용해 철거 비용 확보…14일부터 해체 작업 30m 높이 노후 크레인 철거…“주민 안전, 더는 기다릴 수 없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5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현장에 방치돼 주민들의 불안 요인이었던 타워크레인이 철거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월동 공사 중단 건축 현장에 장기간 방치된 높이 30m 규모의 타워크레인을 철거하기 위해 14일부터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철거는 공사 관계자의 조치만을 기다리기보다 행정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재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위험시설을 직접 해결했다는 점에서 적극 행정 사례로 주목된다. 문제의 타워크레인은 지난 2021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 고층 건물 공사에 사용되는 타워크레인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시설 노후화와 관리 공백 등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질 수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는 지속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해왔다. 남구는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을 장기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가장 큰 과제는 철거 비용이었다.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한 데다 공사 관계자의 조치만을 기다릴 경우 철거가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에 남구는 안전관리 예치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안전관리 예치금은 건축공사가 중단돼 현장이 방치될 경우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주가 사전에 예치하는 비용이다. 남구는 해당 제도를 활용해 타워크레인 철거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 철거 작업은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추석 이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타워크레인은 주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시한폭탄과 같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월까지 생성형 AI 활용 교육 4회…SNS·블로그 콘텐츠 제작 지원 올해 디지털 전환 교육 21회 운영…소상공인 228명 참여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에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 청년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사업장과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회차당 3시간씩 총 4회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구성했다. 세부 과정은 'AI로 만드는 SNS & 블로그 콘텐츠'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무' 등 두 가지다. 'AI로 만드는 SNS & 블로그 콘텐츠'에서는 AI를 활용한 캐릭터 로고와 이모티콘 제작부터 블로그 게시물과 PPT 자료 생성, 홍보·마케팅 숏폼 영상 제작까지 온라인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다룬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무' 과정에서는 홈페이지 제작과 블로그 글쓰기, 맞춤형 프로필 사진 생성, SNS 계정 브랜딩, 홍보 영상 음성합성 등 한 단계 더 나아간 AI 활용 마케팅 기술을 교육한다. 북구는 모든 교육이 끝나는 10월 이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 결과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영업 환경에 소상공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상품 사진 촬영 기법, 라이브커머스 체험, 광고형 숏폼 영상 제작 등 9개 프로그램을 총 21회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소상공인 22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광산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국비 18억8천만 원 확보 누리길 4.1㎞ 조성 탄력…호가정 경관사업 성과금 3억 원도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40년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으로 남아 있던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비 확보로 2027년 완공에 한층 가까워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추진한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모두 18억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평동호수(지정저수지) 누리길 조성 8억1,000만 원 ▲물·꽃 누리길 조성 2억7,000만 원 ▲찾아가는 희희낙락 2,700만 원 ▲국민 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 4억8,000만 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해 추진한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3억 원의 성과금까지 확보했다. 특히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으로,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목표로 삼은 2027년 완공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광산구는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평동호수 주변을 걸으며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4.1㎞ 규모의 누리길을 조성하고 허브원과 놀이 쉼터 등 휴식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사업은 1구간 2.9㎞와 2구간 1.2㎞로 나눠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30일 착공한 1구간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구간 조성 등 남은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꽃 누리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수변 경관을 활용한 걷기와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찾아가는 희희낙락' 사업으로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 복리 증진에도 나선다. 국민 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관광 기반시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광산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에 우수 사례 성과금을 더해 모두 7억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목포시장, 법원 앞 1인 시위…“집행정지 인용을”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강성휘 목포시장이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법원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시장은 14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의 엄중하고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적 문제를 바로잡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오랜 의과대학 설립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달라는 취지다. 강 시장은 법원 앞에서 사법부가 절차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헤아려 줄 것을 호소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교육부를 상대로 위법·불공정 논란이 제기된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 4일에는 국회에서 목포지역 국회의원과 통합시의원, 시의원 등이 함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추천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강성휘 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통합시의원, 시의원, 목포대 교수 등 12명이 삭발을 단행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9일에는 서남권 8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지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알리는 한편, 대통령실과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도 공문을 보내 추천안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알리고 즉각적인 반려 조치를 요청했다. 강성휘 시장은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에 위법·불공정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만이 의과대학 설립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고, 36년간 이어진 서남권 지역민들의 염원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신안군-함평군-무안군

마리오 보타·박은선 홍보대사 위촉…2027년 개관 미술관 유럽에 첫선 “미술관을 고품격 체류형 관광의 중심으로"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각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국제무대로 넓혀가고 있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지난 11일 현지시간으로 스위스 루가노 가브리엘레·안나 브라글리아 재단에서 열린 '박은선–마리오 보타'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호텔 스플렌디드 로열에서 위촉식을 열고 마리오 보타와 박은선 작가를 신안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전시는 자은도에 건립 중인 신안군립미술관의 설계와 디자인, 모형을 비롯해 박은선 작가의 작품세계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브라글리아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비용을 부담해 진행한 전시를 통해 2027년 개관 예정인 신안군립미술관이 유럽 미술계에 처음 공식적으로 소개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립미술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를 맡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리오 보타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로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을 비롯해 국내 강남 교보타워와 리움미술관 등을 설계한 인물이다. 박은선 작가는 1993년부터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고, 2021년에는 피에트라산타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신안군은 이들의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지역의 문화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고, 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국제적인 문화관광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민선 9기 들어 기존의 '스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는 '고품격 체류형 관광'으로 관광정책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어 신안군립미술관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인다. 미술관을 단순한 관람시설에 그치지 않고 섬에 머무는 관광객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면서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스위스 일정에서는 미술관 설계를 맡은 마리오 보타 건축가와 별도 간담회도 마련해 미술관 건립을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예술을 즐기기 위해 찾은 발걸음이 섬에서의 하룻밤으로 이어지고, 그 하룻밤이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주민 일자리로 이어지는 것이 신안군이 그리는 미래"라며 “세계적인 두 거장의 이름을 통해 신안이 세계와 소통하기를 바라며, 신안군립미술관을 고품격 체류형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10월 16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 추가 세액공제·답례품에 특별 혜택…국향대전 연계 참여 분위기 확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국화축제를 앞둔 함평군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향대전 맞이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평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함평군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에 더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함평군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함평군이 마련한 답례품이 제공된다. 특히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기부금 전액에 대한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까지 추가된다. 기부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함평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동시에 국향대전과 연계한 지역 홍보 효과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며, 군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제도 활성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함평을 응원해 주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은 물론 추가 혜택도 받으시고 함평의 발전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무안·일로전통시장서 16~20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 따라 1만~2만원 환급…물가 부담 완화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안지역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무안전통시장과 일로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무안군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기간 두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챙겨 시장 내 마련된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 상인들의 매출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추석을 앞둔 군민들이 관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받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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