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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솔라시도 국가AI실증도시·광주~서남권 초고속도로 건설 등 4대 핵심과제 제안 “AI·재생에너지로 지방소멸 넘어 국가균형발전 성공모델 만들겠다"의지 전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서한문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해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16일'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성공과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명군수는“해남은 이미 6년전부터 RE100산단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을 착실히 준비해 온 지역으로서,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정부방침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지"라며“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해남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고자 한다"고 서한문 발송의 의미를 밝혔다. 이를 위해 명군수는 ▲해남 솔라시도'국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및 재생에너지 메가특구'지정 ▲광주-영암-해남을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 및 고속철도 연결 ▲전력·용수 기반시설 국가 구축 ▲재생에너지·전력 분야 앵커기업 유치 지원 등 4가지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우선 632만평 규모의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용수 등 최적의 기반을 갖춘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정부 메가특구 정책과 연계해 국가 인공지능(AI)실증도시이자 재생에너지 메가특구로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와 데이터센터가 집적되고 있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미래산업의 전략적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광주-영암-해남을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과 목포역 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해남까지 고속철도 연결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광주의 반도체 산업와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국가차원의 핵심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서남권 에너지·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명군수는 해남 솔라시도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집적지와 RE100 산단 등 미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용수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앵커기업의 발굴·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국가가 주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해남 솔라시도가 재생에너지와 AI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명군수는“해남은 호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인공지능·첨단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해남군의 이 비전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편지를 맺었다. 9개 분야 대책 마련 및 종합 상황실 운영 등 민원 신속 처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 분야는 ▲지역 경기 활성화 ▲물가 안정 및 서민 생활 보호 ▲교통 대책 ▲재해·재난 및 가축 질병 대응 ▲비상 진료 및 보건 ▲청결하고 쾌적한 명절 보내기 ▲연료 및 수도 공급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9개이다. 우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연휴 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 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하여 불편 사항 신고를 접수·처리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비상 진료 및 보건' 대책은 ▲보건기관 비상 진료 ▲비상 진료 기관 관리 ▲감염병 대응 및 방역 등의 대책반을 꾸려 운영하며, 완도대성병원과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등 3개소의 병의원과 8개의 약국이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완도읍은 24일과 27일 쓰레기를 수거하며, 이외 읍면은 자체 수거일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군과 한국 가스·전기 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가스·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상하수도 분야 불편 해소를 위해 군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에서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12개소, 어려운 이웃 470여 세대를 찾아 위문하고, 송편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김신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군부대 등을 방문해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각 읍면의 주요 항포구에서는 귀성객들을 맞이할 현장 안내소도 운영한다. 김신 완도군수는 “오랜만에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는 명절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대상 맞춤형 특성화 보육 프로그램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재각 군수)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성화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인구 감소로 원아 수가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이고,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이며, 전문 강사가 순회 방문하며 영유아의 발달 영역에 맞춘 6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활동 ▲생태체험 ▲창의인지 ▲문화예술 ▲외국어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군은 그동안 시설 여건이나 예산의 한계로 자체 특성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어려웠던 농어촌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영유아 양육 환경의 질을 높임으로써 아이를 양육하는 관내 청년 인구의 정주 여건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유입과 정주를 이끄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보육 현장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의 돌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진도씻김굿 유네스코 등재, 유엔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등 논의 ● 아시아-태평양 6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전문가와 민속공연단 방한 ● 섬이 지켜낸 문화원형, 세계와 만나다 ● 지방 도시가 주도하는(Town MICE형) 국제 문화유산 협력 모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살아 있는 무형문화유산 박물관'으로 불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에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전문가와 민속 예술인들이 모였다.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가 개최하는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17일 개막하여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컨퍼런스)에는 인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에서 유네스코 및 무형문화유산 전문가와 민속공연단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 박원모 국가유산위원회 위원,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연구소 소장 등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회의(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지난 16일에는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 만찬과 공연이 마련됐다. 환영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진도씻김굿이 펼쳐져 죽은 이와 산 자를 함께 위로하는 진도씻김굿의 고유한 정서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선보였다. 이번 회의(컨퍼런스)는 '한과 흥, 아시아-태평양 민속예술의 전승과 창조적 실천'을 대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약 150명이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아시아 각국 민속공연단의 공연과 진도 문화유산의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져, 향후 지역에서 발전시켜야 할 지역형 국제회의 및 박람회(작은 MICE) 산업의 선도 모형(모델)으로서 학술회의와 살아있는 무형유산의 실연을 결합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진도씻김굿, 유네스코 등재에서 '문화유산 한 달 살기'까지 이번 회의(컨퍼런스)에서는 유산의 보존에 머물지 않고, 유산을 지역의 미래와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의제가 논의된다. 주요 의제는 다음과 같다. ▲진도씻김굿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진도 사천리 일원의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인증 추진 ▲문화유산을 활용한 '진도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지역 활성화 전략 ▲무형문화유산 전승 생태계의 위기 극복 ▲진도와 아태지역 민속예술 도시 간 민속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체계(네트워크) 구축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경제, 관광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식(모델) 특히, 진도씻김굿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컨퍼런스)는 진도씻김굿의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적 기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향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연구, 기록, 국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이 지켜낸 문화원형, 세계와 만나다 진도는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전통문화유산이 전승되고 있는 지역이다. 국가무형유산 5종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정 무형유산 8종 등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과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하나의 지역에 노래, 춤, 음악, 의례, 놀이, 공예, 전통주가 이처럼 다양하게 집적된 사례는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진도는 문화유산이 박물관이나 기록 속에만 머무는 곳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공동체 안에서 지금도 연행되고 전승되는 살아있는 유산 박물관인 셈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은 오랫동안 외부와의 교류를 제한했지만, 역설적으로 지역 고유의 노래와 춤, 의례와 공동체 문화를 지키는 힘이 됐다. 지리적, 문화적 격리가 만들어낸 독자성은 오늘날 '원형 보존형 문화거점'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회의(컨퍼런스)는 진도의 문화원형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의 무형문화유산과 연결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전승 생태계를 만들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는 강강술래와 아리랑, 농악, 씻김굿 등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은 무형유산이 주민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이어지는 곳"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진도가 세계 무형유산 전승자와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협력하는 국제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신안 정원수 담당 공무원 사망…유족 “아이들만 생각하게 해달라”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에서 정원수·기증수목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유족이 고인의 사망 이후 가족 명의를 이용한 자료 유포를 중단해 달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유족은 남겨진 세 아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정치적·사회적 논란에서 가족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17일 경찰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 전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원수·기증수목과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유족과 군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최근 정원수 사업과 관련한 신안군 자체 감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경찰 조사 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크로 박동민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족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사망 이후 확산되고 있는 각종 주장과 자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족은 입장문에서 “저희 가족은 지금 고인의 세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더 이상 어떤 싸움에도 대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어떠한 이슈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아이들만 생각하며 조용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고인의 사망 이후 유가족 명의로 유통되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유족 측은 “현재 고인의 유가족 명의를 도용하여 유포되고 있는 각종 자료는 유가족의 의사와 무관한 허위"라며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유가족으로서는 부득이 그 책임 있는 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논란보다 남겨진 가족과 세 아이의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A씨가 실무를 담당했던 정원수 사업은 박우량 전 신안군수 재임 당시 신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주민들이 정원수를 생산하고 이를 신안군의 섬 정원 조성사업 등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설립됐으며, 당시 박우량 전 군수가 조합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정원수 사업을 주민소득 창출과 예산 절감 등을 내세운 지역사업으로 홍보해 왔으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2024년 약 190억원, 2025년 약 188억원 규모의 정원수 구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방식 등이 감사 대상에 오르며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7월 상급 감찰기관의 감사 과정에서는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과 399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건당 5천만원 이하로 나눠 모두 939차례에 걸쳐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분할 수의계약 과정에서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특히 2026년 정원수 사업은 당초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약 180억원을 투입해 정원수 124만여 본을 식재하는 계획이었지만, 관련 사업비가 본예산에 확보되지 않은 데다 사업 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미 묘목을 준비하거나 입식한 조합원들의 피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신안군은 관련 법령과 절차를 검토하고 고문변호사 법률 자문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정원수 사업을 둘러싼 계약 및 행정 절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담당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의 사망까지 발생하면서 관련 의혹과 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고인의 사망과 정원수 사업 감사 사이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족은 이번 일을 둘러싼 추가적인 논쟁보다 세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희수 전 진도군수, 학력 표기 고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희수 전 전남 진도군수가 이번에는 출처와 정규 학력 인정 여부가 불분명한 해외 신학대학 학력을 프로필 등에 표기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김 전 군수의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 표기와 관련해 최근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진도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군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행사에서 '베트남 여성 수입'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김 전 군수를 제명했다. 이후 학력 표기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고발의 핵심은 김 전 군수의 프로필 등에 기재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전 군수의 최종 학력은 현재 폐교된 강진 성화대학 건축과 졸업으로,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홈페이지와 네이버 인물정보 프로필에는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로 학력이 표기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학력은 김 전 군수가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에도 한동안 전남도당 홈페이지 등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이 같은 학력 표기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공식 학력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논란이 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신학교로, 선교사와 목회자 양성을 중심으로 오프캠퍼스나 원격 수업 등을 운영해 온 기관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와 관련한 학력 표기는 정규 교육기관의 학력 등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만큼 해당 학력이 실제 어떤 성격의 학위인지가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고발인 측은 “후보자의 학력은 유권자의 자질과 경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수사 결과 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학력을 게재했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김희수 전 군수는 해당 기관에서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공식적인 학력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전 군수는 “해당 기관의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는 받았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김 전 군수의 학위 취득 과정과 학력 표기의 경위, 해당 학력이 공직선거법상 인정되는 학력에 해당하는지, 실제 선거와 관련해 공표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영산강축제 숏폼 공모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상반기 '나주방문의 해' 숏폼 공모전에서 거둔 온라인 홍보 성과를 '2026 나주영산강축제'로 이어가기 위해 두 번째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알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모두 108팀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출품작 누적 조회수도 약 35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온라인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축제 홍보 영상'과 '축제 후기 영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축제 홍보 영상은 축제 개최 전부터 행사 기간까지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영산강축제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축제 후기 영상은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 분위기와 프로그램, 체험 등을 참가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영상 제작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예능과 패러디, 챌린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천600만 원 규모다. 축제 홍보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400만 원을 포함해 7개 작품을 선정하고, 축제 후기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300만 원을 비롯해 입선까지 모두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나주시의 체류형 관광 지원정책인 '나주 1박 2득'을 영상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에는 심사 가점을 부여한다. 영산강축제와 함께 나주의 체류형 관광정책을 알리는 데에도 공모전의 초점을 맞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나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2026 나주방문의 해' 로고를 삽입한 영상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축제 개최 전에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제 기간과 이후에는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확산해 영산강축제의 온라인 홍보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 공모전에 108팀이 참여하고 출품작 누적 조회수가 350만 회를 기록하면서 숏폼 콘텐츠의 높은 홍보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제 개최 전 기대감부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까지 나주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확산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영광군-신안군-장흥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달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 혈압·혈당 무료 측정부터 맞춤형 건강상담까지 진행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영광군은 지난 16일 영광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군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건강상담 홍보부스가 마련돼 군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무료 측정을 진행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개별 건강상담도 이어졌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제공했다. 영광군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평소에도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내 혈관 체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 혈관 건강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과 매주 월요일 운영하는 '내 혈관 체크데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호남방송 500만 원 후원…김치 300포기 정성껏 담가 경로당 30곳·취약계층 120세대에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자은면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자은면은 17일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의 후원으로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6년 추석맞이 마음나눔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이 지정기탁금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와 (재)신안군복지재단이 민관 협력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오전 6시부터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3㎏씩 150박스로 포장했으며, 자은면 관내 경로당 30개소와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 현장에는 김태성 신안군수를 비롯해 신민섭 LG헬로비전 호남방송 대표, 고인철 (재)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물품 기탁식에도 함께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민관이 함께하는 이러한 나눔 활동이야말로 신안군이 지향하는 복지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과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옛 장흥교도소에서 만나는 가을 문화행사…청년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추석 연휴 가족 체험·서로살장·북토크 등 세대 아우른 프로그램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빠삐용Zip'이 추석과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흥군 문화예술 복합공간 빠삐용Zip은 명절을 앞두고 장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제 교도소 시설을 활용한 빠삐용Zip은 영화와 드라마 등 120여 편의 영상물이 촬영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옛 교정시설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글감옥' 글쓰기 등 공간의 특성을 살린 체험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로컬 대안 장터인 '서로살장'과 함께 축하공연과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 '청년의 날' 행사가 열린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장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23일부터 24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이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빠삐용Zip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한글 놀이터, 빠삐용Zip' 행사가 이어진다. 장흥 출신 고예나 작가의 북토크를 비롯해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블아트 공연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명절을 맞아 장흥을 찾은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다 같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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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자유형 53㎏급 국가대표 출전…10월 3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천선수촌서 막바지 훈련…2024·2025년 전국체전 연속 우승 광주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박서영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박서영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박 선수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53㎏급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해왔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박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박삼열 코치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서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27일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대회 출전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경기는 오는 10월 3일 하루 동안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박서영 선수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도 지난 10일 박 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격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기량을 쌓아 국가대표로 성장한 박 선수에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체육인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레슬링과 양궁 등 2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총 108억여 원 투입해 침수 예방 2027년 설계 시작, 배수펌프장·우수저류시설 구축 추진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돼 온 유촌지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동남아파트 일원 유촌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 54억 원과 지방비 54억 원을 투입해 유촌지구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촌지구는 주변 지역보다 지대가 낮은 데다 집중호우로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여서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서구는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단계적인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배수펌프장 설치 등 향후 대책을 설명했으며, 올해는 배수펌프장이 설치되기 전까지 저지대의 빗물을 강제로 배출할 수 있도록 압송관로를 설치해 배수 여건을 보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이후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행정안전부 사업 검토와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대상지 선정에 따라 서구는 2027년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시작으로 사업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2028년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이 마련되면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방재체계가 갖춰져 유촌지구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마음 졸여야 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선정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유촌지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1월까지 34개 골목형상점가 대상…상권별 특색 살린 소비 촉진 행사 축제 연계·영수증 이벤트·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광주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점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년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며, 상권별 소비 촉진과 주민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골목형상점가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내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생경제회복상생기금 2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북구 내 34개 골목형상점가에 최대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다. 행사는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총회나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판매 부스 운영을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 상권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구는 앞서 지난 5월 각 상점가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여러 점포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상점가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소비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상점가별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20일 황룡친수공원서 개최…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순환체계 운영 자원순환 한마당 함께 열어 업사이클링 체험·홍보관 등 마련 광주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 광산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축제 이틀간 먹거리 마당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쉽게 빌리고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운영하며,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마당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은 다회용 컵과 그릇 등에 담아 제공하고, 이용을 마친 시민은 먹거리 마당 주변과 주요 출입구 등에 마련된 반납함에 다회용기를 놓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축제 참여 상인들에게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순환 이용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도 먹거리 마당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축제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모두 7만7,345개로, 이틀간 하루 평균 3만8,673개가 사용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도 함께 진행한다. 19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병뚜껑 자석 만들기, 재생종이 걱정 인형 만들기, 청바지 호박 머리끈 만들기, 바다 유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4가지 새사용(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및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열어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즐거움만 남기고, 쓰레기는 남기지 않는 건강한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사용 지원과 더불어 시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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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초기 현장점검부터 교육·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인권침해·무단이탈 예방…안정적 정착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초기 30일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인권침해와 무단이탈 예방에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9월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입국 후 30일 골든타임 집중관리제'와 법무부 지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했다. '30일 골든타임 집중관리제'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뒤 첫 30일을 안정적인 정착과 성실한 근로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근로조건과 생활환경, 건강, 근태, 작업 적응도 등을 단계적으로 살피는 현장 중심 관리제도다. 이날 고흥군은 근로계약 내용과 실제 근무조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임금과 근로시간, 휴일, 숙소 등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고용주와 근로자를 분리해 면담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했으며, 군이 채용한 필리핀어 통역요원이 상담에 참여해 언어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근태와 작업 적응도 역시 노사 양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확인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계약기간을 마치고 출국할 경우 다음 계절근로자 도입 때 우선 검토받을 수 있는 재입국 제도를 안내하고, 작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는 개별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법무부 지정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필리핀 모국어로 진행됐다. 기초 법질서와 체류 준수사항, 산업안전, 인권보호, 고충상담 및 신고방법 등을 교육하며 계절근로자가 국내 생활과 근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흥군은 자체적인 현장관리와 법무부의 제도교육을 연계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에게도 적법한 고용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등 양측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입국 후 첫 30일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의 원활한 인력 운영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 밀착관리와 조기적응교육을 연계해 갈등은 조기에 해결하고 성실근로는 재입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후 7일·15일·30일 단위로 근로조건과 임금, 숙소, 건강, 근태 및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정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등 인권침해와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지역 정치권과 주요 현안 논의 농어촌 기본소득 등 13개 사업 지원 요청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함평군 예산·정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과 연계한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 건의사업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남오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함평 지역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13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유로7 대응 친환경타이어 기술 고도화 구축 ▲빛그린국가산단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지정 및 확장 조성 ▲함평천지한우 유전자원 및 육종센터 구축 ▲함평 해양관광거점 연결도로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농업과 산업, 관광, 정주여건 등 지역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하며 함평군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함평의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며 “함평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함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 국회와 지역 정치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겸백·율어·복내·문덕면민·출향향우 1,000여 명 참여 역사·전통 되새기며 주민 화합과 결속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 북부 4개 면 주민과 출향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복내면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에 겸백·율어·복내·문덕면 주민과 출향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옛 복성현 지역에 속했던 4개 면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올해 개정된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을 적용해 내빈 소개와 축사는 간소화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비중을 뒀다. 보성군립국악단은 '원님! 이 카드는 어디에 쓰는 것이요?'라는 상황극을 선보이며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사용 방법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복성현의 어제와 오늘' 영상을 통해 옛 복성현의 역사와 현재 지역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겸백·율어·복내·문덕면 농악단이 함께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졌고, 큰 공 굴리기와 고무신 대야 넣기, 박 터뜨리기,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주민들은 종목별 경기를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졌다. 주민 콩쿠르에서는 노래와 춤, 판소리,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초청 가수와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품바 공연과 경품 추첨까지 더해지면서 행사장에는 주민들의 웃음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연옥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겸백·율어·복내·문덕 4개 면민과 출향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성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담양군-화순군

AI 메타버스센터 '띠몬'팀 KDT 해커톤 대상 177명 수료·131명 취업…113명 지역기업 취업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이 전국 단위 경연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2023년부터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해 (구)청호중학교에 AI 메타버스센터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7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113명이 전남·광주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서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KDT) 해커톤'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AI 메타버스센터 '언어지능기반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 훈련생들로 구성된 '띠몬(TIMON)'팀이 산업재해 발생 때 신속한 사고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 규모의 경연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과 취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지면서 지역 AI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목포시는 AI를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보고 지역 인재가 관련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AI 교육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AI 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부터 대상별 순차 접종…내년 4월까지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14세까지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담양군은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되면서 중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진행되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접종기관 방문 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여부와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정 의료기관과 접종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어린이와 임신부 등 접종 대상자는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군민 소통부터 광역철도·바이오산업까지 교육복지·문화관광·농업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인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화순군은 17일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실현 가능성과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한 뒤 공약 목록을 확정하고, 두 차례 부서별 보고회를 거쳐 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은 ▲자치행정 6건 ▲산업경제 8건 ▲지역개발 8건 ▲교육복지 15건 ▲문화관광체육 15건 ▲농업농촌 7건 등 모두 6개 분야 59건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군수실 개방 및 소통 행정을 비롯해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순 생물의약 제2산단 조기 완공과 우수 바이오기업·기관 유치,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담았으며, 광주-화순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도 추진한다. 스포츠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통합돌봄 공적 지원 강화 등 군민 생활과 지역 관광·복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공약에 포함됐다. 화순 농산물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을 통해 농업과 미래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올해 안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착수하고, 내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해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확정된 공약사업과 세부 내용은 군 누리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하며, 공약의 투명하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주민배심원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매년 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화순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갈 군정의 핵심 과제"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약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자율 R&D 본격화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연구개발(R&D)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호남권 지역 자율 R&D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반도체와 에너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과학기술 역량을 연구개발에 연결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구조로 올해 호남권에 1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열고 전국 7개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789억 원 규모로, 권역별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을 고려해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주도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이 필요한 R&D 직접 기획 '지역 자율 R&D'는 중앙정부가 연구개발 과제를 정해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직접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의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은 물론 기업의 기술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남권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정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호남권 사업단을 맡아 연구개발 기획과 수행을 지원한다.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집중 호남권 중점 분야는 ▲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등 3개 분야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열관리 기술과 산업특화형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서며,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상송전선로(VPL), 나트륨이온전지 기반 그리드포밍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와 레이저 핵융합을 연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다기종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를 비롯해 사용후 배터리 비파괴 진단·자원순환,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안전·재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에도 나선다. 앞서 호남권 사업단은 지난 4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연구단 공모계획 등을 안내했다. 지난 11일부터는 사업에 참여할 연구단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서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이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스스로 발굴·기획해 미래산업과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통합특별시의 연구·산업 기반과 지역 산학연 역량을 연결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서구-남구-북구

8천만원 후원해 명절꾸러미 2,573세대에 전달 18개 동 이웃돌봄단과 직접 찾아가 안부까지 살펴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추석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2,573세대의 든든한 이웃으로 나섰다. 서구는 16일 서구청에서 서구아너스 회원과 18개 동 이웃돌봄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 온(on) 데이'를 열었다. 서구아너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8천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참석자들은 곰탕과 삼계탕, 약과 등 11종의 먹거리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명절꾸러미를 함께 마련했다. 꾸러미는 18개 동 이웃돌봄단이 살피고 있는 돌봄 필요 1인 가구 2,573세대에 전달된다. 서구아너스 회원과 이웃돌봄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절꾸러미를 건네고 안부와 생활상황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모두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살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서구아너스의 후원이 행정의 돌봄체계와 18개 동 이웃돌봄단의 관계망을 연결하면서 기부가 실제 이웃 돌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한 사람의 선한 마음이 또 다른 이웃을 움직이고 그 마음들이 모여 지역 전체를 돌보는 힘이 되는 것이 착한도시 서구가 지향하는 모습"이라며 “서구아너스와 이웃돌봄단, 행정이 함께 누구도 외롭지 않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2024년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범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135명의 회원이 약 50억원을 약정하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가정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와 장애인이 누워서 보는 콘서트, 폐지 수집 어르신 쉼 지원비 등 기존 복지제도로 채우기 어려운 영역을 찾아 지원하는 '012파트너스' 사업도 추진하며 지역 복지의 틈새를 메우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4~27일 종합상황실·5개 대책반 비상근무 김병내 구청장 '바로문자' 운영…주민 불편 직접 챙겨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생활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5개 대책반을 운영하며 재난·안전사고는 물론 쓰레기 수거와 교통, 보건·의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발생하는 민원과 사건·사고를 파악하고 해당 부서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일 8~9명이 순환 근무하며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분야별 대응도 이어진다. 5개 대책반은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교통·주차, 보건·의료 등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과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각종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고 예방에 힘을 쏟는다.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긴밀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이 주민들과 휴대전화로 직접 소통하는 '바로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연휴 기간 겪는 불편이나 현안 등을 전달하면 구정 대응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연휴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 대응에 나서고,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는 쉼표가 없다"고 밝혔다. 11월 6일까지 7곳서 매주 월·수·금 운영 에어로빅·건강체조·파워워킹…누구나 참여 가능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선선한 가을 저녁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달빛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일상 속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건강북구! 달빛운동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빛운동교실은 지역의 주요 산책 공간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347회의 프로그램에 2만5,0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 ▲문화근린공원 ▲가작어린이공원 ▲산동교 친수공원 ▲시화문화마을 광장 ▲천변 두물머리 ▲일곡제1근린공원 등 7곳에서 진행된다.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에어로빅과 건강체조, 파워워킹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주 1회 '1530 걷기' 홍보도 병행해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북구는 구 누리집과 공식 SNS,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으며, 강사 간담회를 열어 하반기 운영계획과 주민 의견, 프로그램 운영 시 유의사항 등도 공유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현장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개선사항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달빛운동교실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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