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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흥군-장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의 숙원사업인 '도덕~도화 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고흥군은 26일 도덕면에서 도화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77호선 약 13.7km 구간의 시설개량사업이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커브와 급경사 등 불량한 도로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57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그동안 교통안전과 주민 이동권, 지역 간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급커브·급경사와 마을 관통구간 등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를 제시하고, 고흥 서남부권의 접근성 개선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 일괄예타 통과로 도덕~도화 시설개량사업은 향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었다. 앞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영남~포두 국도 77호선 시설개선사업'은 영남면 우천리에서 포두면 옥강리까지 14.0km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91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2027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덕~도화 사업까지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면 영남~포두 구간과 함께 총연장 27.7km, 총사업비 1,948억 원 규모의 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연이어 추진될 기반이 마련된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 구간의 도로 선형이 개선돼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주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흥 동부권과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안전성과 접근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또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녹동권과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관광·산업 거점 간 연결성이 강화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일괄예타 통과는 군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어선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신속히 대응해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저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흥군의 국도 23호선 '장흥 대덕 연지~순지' 4차로 확장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장흥군은 26일 해당 사업이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94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장흥군 개청 이래 단일 SOC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총연장 20.1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이번 일괄 예타에는 전국 142개 사업이 대상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54개 사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장흥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7천여 군민이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특별시의회와 장흥군의회의 의정 지원, 광주특별시 도로정책과·국토교통부·기획예산처와의 협력도 이뤄졌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향우들의 간절한 염원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만든 기적"이라며 “앞으로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안전한 4차로 완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함평군-장성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도의 맛으로 하나되는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자치구 등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 전시와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만들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미식축제'로 운영된다. 27개 시군구 대표음식의 현장 조리와 시식·판매를 확대하고, 남도음식 명인의 전통음식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겨온 가정식도 함께 선보인다. 영산강정원의 넓고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음식과 공연, 체험, 휴식이 어우러지는 '정원형 미식축제장'도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주제공연, 남도음식 맛보기, 전남광주 대표음식 판매장, 남도음식 명인관, 27개 시군구 전시관, 남도음식 체험, 어린이 쿠킹클래스, 요리경연대회, 청년 푸드·디저트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되는 유료 시식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사전모집을 통해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와 지역 셰프의 특별 요리, 27개 시군구 대표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남도음식 명인관에서는 음식 시연과 시식, 쿠킹쇼 등을 진행하고, 27개 시군구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 대표음식과 가정식, 음식에 담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시식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개최 도시 특화 콘텐츠도 마련한다. 축제에 앞서 지역 음식문화의 역사와 미식 자원의 가치를 조명하는 '남도음식문화 포럼'을 열고, 종가음식과 사찰음식, 영산포 홍어를 비롯한 발효음식 등 나주만의 미식 자원을 살펴볼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나주 특별관'을 운영해 나주의 음식문화와 대표 먹거리, 우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미식 자원을 선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가 한자리에 모여 남도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까지 경험하는 특별한 미식축제가 될 것"이라며 “영산강정원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 도시 나주가 간직한 전통 음식문화와 영산포 홍어 등 특색 있는 미식 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평군은 26일 오는 9월 11일까지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넉넉한 한가위 맞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추석을 맞아 함평의 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인 9월 11일까지 함평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가운데 선착순 15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함평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부자와 함평군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동안 재무과장은 “추석을 맞아 함평을 응원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함평의 발전을 응원해 주시고, 풍성한 한가위의 기쁨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기부 관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 농특산물을 광주 서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장성군은 26일 장성로컬푸드 상무직매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출하 농가를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특별시 및 장성군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직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장바구니와 레몬즙, 장성쌀 브랜드 '별미장성' 등이 사은품으로 제공됐으며, 안평쌀 시식과 가래떡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쌍촌동 영산강빌딩 1층에 들어선 상무직매장은 북구 첨단직매장에 이은 장성로컬푸드 2호점이다. 683㎡ 규모로 지역먹거리와 가공품, 축산, 반찬 코너 등을 갖췄다. 이번 상무직매장 개장은 1호점인 첨단직매장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2022년 6월 문을 연 첨단직매장은 누적 매출 4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과 지역먹거리평가 'S등급'을 받았다. 첨단직매장은 1,800여 농가와 출하 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와 품질 관리를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장성군은 첨단직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무직매장에서도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장성 먹거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성로컬푸드 인증제 도입과 출하농가 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장성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보다 많은 광주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어 뜻깊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모범적인 유통 모델로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민형배 광주전남시장, 반도체 중심 성장모델 제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교육,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6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발전 구상을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중앙-지방 간 정례 협의체다. 이날 지방정부 성장 전략 발표에 나선 민 시장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상을 설명했다. 민 시장은 “지금 전남광주는 단순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의 자세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된 용수뿐만 아니라 전력과 부지 조성 일정까지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해 공모 절차를 거치기보다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정부가 직접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역별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구상도 제시했다. 광주권은 대규모 반도체 팹과 연구소, 지원기관이 집적된 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서부권은 에너지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력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동부권은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 거점으로 키워 기존 산업의 첨단 전환까지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공공택지지구 개발을 통한 직주근접 환경 조성과 복합쇼핑몰 등 문화·상업 인프라 확충,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채용하는 '교육의 지산지소'를 통해 사람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중앙정부가 반도체 투자라는 큰길을 열어준 만큼, 지방정부는 산업·교육·주거·교통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실행하겠다"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모이고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지역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을 전남광주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신안군-담양군-보성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안군은 26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 전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지원금을 받으려는 군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신안군 관내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군은 올해 1인당 1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은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신속하게 처리하여 추석 전에 모든 군민에게 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담양군지부가 제47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 담양군은 담양군지부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7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비롯해 농악·남도민요·무용·고수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와 보성군지부가 주최·주관한 남도국악제는 전남지역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전통국악의 맥을 이어가는 행사다. 담양군지부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농악 부문에서는 대상과 개인상을, 남도민요 부문에서는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으며 무용 부문 최우수상, 고수 부문 장려상도 수상했다. 농악 부문에서는 표수선 외 25명이 대상, 최준호 씨가 개인상을 받았고 남도민요 부문에서는 배경자 외 19명이 대상, 김선엽 외 16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무용 부문에서는 이영옥 외 3명이 최우수상을, 고수 부문에서는 송성은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소쇄원실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담양 국악의 발전과 전통문화예술의 계승을 위한 뜻을 모았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담양의 전통국악을 지켜오며 꾸준히 노력해 온 국악인들의 열정과 실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국악 전통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고, 담양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발하게 꽃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이 '2026년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열고 20개 업체의 27개 제품을 군수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했다. 보성군은 지난 25일 봇재홀에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는 관내 차 제조·가공업체 22곳이 29개 제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단은 차 품평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차의 외형과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5개 항목에 대한 오감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20개 업체의 27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업체에는 군수품질인증서가 교부되며, 인증 제품에는 보성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군수품질인증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18년 차를 맞은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차 생엽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녹차를 대상으로 한다. 보성군은 이 제도를 통해 보성녹차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가 믿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허호행 차원예유통과장은 “군수품질인증은 보성녹차의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객관적으로 알리는 신뢰의 기준"이라며 “인증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성녹차의 명성과 경쟁력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지류 17% 선할인·카드·모바일상품권 15% 선할인+3% 캐시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동안 해남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지류는 구입시 17% 할인하고, 카드·모바일은 구입시 15% 할인판매 및 결제시 3% 후캐시백을 지급한다. 할인한도는 1인 통합 50만원이며, 이 중 지류상품권은 20만원까지만 구입이 가능하다. 9월 할인판매는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이후, 가장 높은 할인율로 이뤄지는 할인 판매로써, 든든한 명절맞이와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을 기념하여 상생 화합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지난 2019년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 8월까지 누적 9,040억원이 판매되었으며, 2026년도에만 735억원을 판매하였다. 상반기에는 구입시 지류·카드 12% 할인판매를 진행하였고, 9월 이후에는 구입시 10% 이상의 할인율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드·모바일 상품권 결제시(본인충전금 사용 시에만 해당) 3% 후캐시백 적립 행사는 예산 소진시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파격적인 할인율로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9월 한 달동안 부정유통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높은 할인율로 판매된 상품권의 유통흐름을 파악한 후, 상품권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부정유통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추석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고,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는데 해남사랑상품권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을 함께 기념하자는 의미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미래세대 건강증진 및 친환경농가 판로 확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임산부와 난임부부, 가정보육 영유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올해 해남군은 총 217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170명·난임부부 20명·가정보육 영유아 양육가정 27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 6,000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의 경우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며, 난임부부는 보건소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관내 거주 난임부부다. 영유아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생후 72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가정이 해당된다. 신청은 사업 대상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받는다.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가정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난임부부는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를 신청할 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남도장터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을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2026년 12월 1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품 주문 시에는 꾸러미 금액의 50% 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구매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통해 임산부와 난임부부, 영유아 양육가정의 건강한 먹거리를 돕고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부서 합동 T/F팀 구성, 연속지적도와 공적규제 도면간 불일치 정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연속지적도와 부서별 관리하는 공적규제 도면간 불일치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지난 2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토지이동에 따라 즉시 현행화되는 연속지적도와 부서별로 관리하는 용도 지역·지구·구역(농업진흥지역, 산지구분도, 도로구역, 하천구역 등) 공적규제 도면 사이의 경계·위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회의에서는 전담반의 운영체계와 분야별 역할을 공유하고, 부서별 불일치 사례를 중심으로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하천사업 완료 후 규제도면 미정비, 온천개발계획 추진 여부에 따른 온천원보호지구 존치 검토, 변전소 관련 군계획시설 절차 검토, 연속지적도 변경 이후 용도지역·방화지구·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근린공원 등 관련 도면 미정비 사례를 살펴보며 정비 필요성을 공유했다. 전담반은 부군수를 총괄반장으로 하고, 민원토지과장이 부서 간 협업을 조정하며, 지적팀이 실무 지원과 추진 상황 관리를 맡는다. 도시계획·도로·하천·관광·문화유산·에너지·농지·해양수산·산림·환경·건축허가 분야 담당 부서는 소관 규제의 정확성과 정비 절차를 함께 점검한다. 해남군은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규제 도면과 지정·고시 자료, 최근 정비·용역 현황, 2027년 예산 수요, 불일치 의심 사례를 취합할 계획이다. 이후 연속 지적도와 규제 도면을 중첩 분석해 경계 이격·중첩 후보를 추출하고, 사례별 소관 부서를 분류한 뒤 현장 확인과 법정 절차 검토를 거쳐 우선 정비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사업 준공도면, 지정·고시 이력, 지형도면 고시 여부 등을 부서 합동으로 확인하고, 별도의 변경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승인기관과 처리 절차·기간을 사전에 검토해 정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관계부서 간 자료 공유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토지 규제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도면 불일치로 인한 개발행위·건축 인허가 혼선과 군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공적규제 정보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전 업무 보고회, 전 직원 참석해 군수와 실무자 간 직접 소통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김신 군수를 주재로 「2027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조직 개편에 따른 부서별 업무 계획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업무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라는 군정 목표 아래 ▲군민 중심 '참여 자치' ▲살고 싶은 '정주 도시' ▲매력 충전 '품격 관광' ▲걱정 없는 '행복 복지' ▲블루 첨단 '혁신 성장' ▲상생 번영 '활력 경제' 등 민선 9기 군정 방침을 조직 전반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서장, 팀장은 물론 부서별 전 직원이 참석함으로써 기존의 간부 중심의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군수가 담당 실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보고회는 부서별로 부서 소개 및 부서장의 주요 사업 보고, 업무 담당 팀장의 업무 계획 보고, 군수와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오간 직원들의 제안과 건의 사항은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전 보고회에 이어 10월 중 '2027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12월까지 부서별 업무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 예타 조사」 경제성 한계 넘고 통과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의 오랜 숙원 사업인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는 국토부가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전국 국도·국대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포함될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8월 26일 기획예산처 주관 「제7차 재정 투자 평가 위원회」에서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이 예타 통과 사업으로 확정됐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국토부에서 하반기에 고시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포함되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은 완도와 고흥의 섬과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건설의 1단계 구간이다.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는 총연장 L=27.4km, 총 사업비 9,459억 원이 투입되며, 1단계 구간은 L=7.8km, 사업비 4,55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약산~금일 구간이 2021년 국도 27호선으로 승격된 이후 국회와 정부 등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월「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의 일괄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은 대통령실과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등 부처 관계자를 직접 면담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김신 완도군수는 취임 후 기획예산처 차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피력했다. 도서 지역의 SOC 사업은 경제성 분석(B/C)만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예타 통과가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이에 군은 주민의 이동권·생활권 보장, 응급 상황 대응, 국가 균형 발전 등 정책성 분석에 대한 자료를 꼼꼼하게 보완해 나갔다. 이번 예타 통과는 경제성 중심의 높은 평가 문턱을 넘고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을 국가 계획 단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 이례적이며, 군과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륙교가 건설되면 기상 여건에 따라 좌우되던 도서 주민들의 생활, 의료, 문화, 교육 등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은 국도 77호선 서남해안 일주 도로(영광~부산) 완성이라는 국가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주 도로의 완도~고흥 구간은 1단계(약산~금일), 2단계(금일~고흥)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모든 구간이 건설되면 완도에서 고흥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무려 2시간이 단축된다. 이는 이동 편의 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 해안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 완도군수는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은 섬 주민의 삶을 지키며 지방 소멸 위기인 우리 지역에 희망을 놓아주는 다리이다"면서 “예타 통과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및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 군 발전을 위해 늘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연륙교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차 공모 군내면 한의마을 최종 선정, 2차 공모 9개 마을 신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군내면 한의마을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대대적인 주민 지원책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설립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1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129개 마을이 신청해 86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창출된 발전 수익은 마을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되어 소멸 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진도군은 주민들의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사업비 중 주민 자부담분(15%)의 일부를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융비용과 자금 조달 장벽을 크게 낮춤으로써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발전 수익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1차 공모 선정에 힘입어 진행 중인 2차 공모에도 진도군 9개 마을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햇빛 소득 마을은 주민이 사업의 주인이 되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순환 경제를 만드는 핵심 모델"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투입해 주민 자부담을 대폭 줄이고, 햇빛 소득이 주민들의 기본소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134명 대상 맞춤형 교육 가정 내 '건강 지킴이'로 양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연계해 관내 6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134명을 대상으로 이동형 체험 버스를 활용한 '2026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간접흡연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 교육 시설을 갖춘 이동형 체험 버스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수 제작된 버스 안에서 '노담밴드' 캐릭터를 활용한 동화 시청과 시청각 놀이, 접촉으로 조작이 가능한 화면(터치스크린) 조작 등 5가지 상호 작용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몰입도 높은 교육을 펼쳤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간접흡연을 피하는 방법과 함께 가정 내 가족들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평생의 건강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출발점인 만큼,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체험형 조기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무안군, “대전환 시작됐다”…분산에너지 국가산단 105만평 후보지 지정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안군이 105만 평 규모의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에 따라 산업구조 전환과 서남권 미래산업 성장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안군은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지역 산업구조를 바꾸고 서남권 미래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에너지와 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국가산단에 반도체 소부장과 에너지 신산업, 정밀산업, 물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집적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해 호남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분산에너지와 첨단 제조업, 물류산업이 결합된 서남권 산업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 반도체 소부장부터 에너지·물류까지 산업 집적 무안군은 국가산단 조성의 핵심 과제로 기업 수요 확보와 투자유치를 꼽고 있다. 기업 입주의향서와 업무협약(MOU)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실제 앵커기업 유치와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가산단에 기업이 집적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과 정밀산업, 물류 분야의 연계도 가능해질 것으로 무안군은 보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광주 반도체 산업과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무안국제공항·광역교통망 활용…물류 경쟁력 강화 무안국제공항과 광역교통망도 국가산단의 주요 입지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의 입지적 강점과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서남권 첨단산업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분산에너지 산업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과 에너지를 연계하는 동시에 물류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과 공급망을 지원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기업 유치부터 정주여건 개선까지 추진 무안군은 국가산단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기업과 근로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후보지 지정은 무안군민의 염원과 정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관계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무안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서남권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드는 국가산단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국가산단의 조속한 후속 절차 추진과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광주 반도체 산업과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과 분산에너지, 물류산업을 연계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해 서남권 미래산업 성장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기획] 광주에 반도체 팹, 화순에 삶의 터전…호남권 새 산업·생활권 열린다

군공항 826만㎡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 목표 화순 삼천지구 5340세대 주거 확충…의료·바이오·돌봄 인프라도 강점 기업·연구인력 유입 대비 광주 인접 배후생활권 부상…“산업은 광주, 삶은 화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호남권 산업지형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일원 약 826만㎡(250만평)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업 기반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부지를 직접 찾아 팹 배치 가능 구역과 전력·용수, 교통 여건 등을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11일 제2차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국가산단 조성과 산단 계획 수립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국가산단 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 군공항 내 확보되는 부지부터 단계적으로 활용해 팹 건설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군 시설의 이전과 임시 분산배치는 2028년까지 진행하고, 먼저 확보되는 탄약고 부지부터 반도체 산업단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산업시설과 기업, 연구·지원 인력이 들어설 기반이 마련되면서 산업단지 인근의 주거와 생활 인프라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광주와 인접한 화순이 주거와 의료, 돌봄 등을 갖춘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 광주 반도체 산업과 가까운 화순…인접 생활권 장점 광주 군공항 일원에 조성될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기 생산공장 수요를 반영한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정부는 협력기업과 연구시설, 정주 기능 등을 수용하기 위한 추가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제조시설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와 연구시설, 물류 등 연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인 만큼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근로자와 연구인력 등이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화순은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광주 생활권과 연결돼 있다. 특히 화순읍을 중심으로 주거와 의료,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형성돼 있어 광주에서 근무하면서 화순에 거주하는 생활권이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 삼천지구 5,340세대…화순 주거 기반 확충 화순의 정주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가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순읍 삼천리 일원에 67만㎡ 규모의 중규모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의회에 제출된 투자 동의안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총사업비 3,371억원을 투입해 5,34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이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와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 조성이 사업 목적에 포함됐다. 화순군도 4,500여 세대 규모의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29년 착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삼천지구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화순의 주거 수용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새로운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가까운 생활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시설과 함께 주택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삼천지구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 의료·바이오 기반도 화순의 경쟁력 화순은 주거뿐 아니라 의료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기반을 갖추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가 대표적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는 연간 60만여 명의 입원·외래 환자가 찾고 있다. 바이오·의료산업 기반도 구축돼 있다.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백신 개발부터 생산·인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반도체 산업과 화순의 바이오·의료산업은 업종은 다르지만,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인접 생활권을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화순의 정주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 주거비·돌봄 지원…정착 기반도 강화 화순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 최초로 화순형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주거뿐 아니라 보육과 돌봄 분야의 생활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일자리가 늘어나더라도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주거와 의료, 보육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지역 내 정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생활 기반 확충은 산업과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로 꼽힌다. 화순은 이미 구축된 의료·바이오 기반에 주거와 돌봄 정책을 더하면서 생활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산업은 광주, 주거와 생활은 화순…새로운 생활권 가능성 광주 군공항 일원에 들어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아직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군 시설 이전, 기반시설 구축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 정부는 2029년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국가산단 조성과 군공항 내 군 시설의 단계적 이전을 병행하고 있다.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전력 공급은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국가산단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용수는 동복댐과 주암댐 등을 활용해 2030년까지 하루 65만t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수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산업 기반 조성이 구체화될수록 기업과 근로자, 연구인력의 이동과 함께 주거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커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와 가까운 화순은 삼천지구를 비롯한 주거 기반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백신산업특구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와 연결되는 생활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산업은 광주에서, 삶은 화순에서'라는 구상도 이 같은 지역 여건에서 출발한다.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실제 산업과 인구 이동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지만, 산업과 주거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지역 간 연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화순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주거·의료·돌봄 등 정주 기반을 더해 기업과 근로자,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이 호남권 산업지형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화순은 산업과 주거,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인접 생활권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광산구-광주남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의료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8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넓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지역 주요 의료기관·관광지에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19곳이 참여했으며 행사 첫날에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해외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모두 96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해외 바이어 사이에서 18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25일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광주·전남지역 의료기관과 관광·문화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와 의료기술을 확인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주요 관광·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의 의료관광 인프라도 살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몽골·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시장에 지역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표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전남광주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의료기관 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형성된 네트워크가 실제 외국인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전남광주의 의료·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형 의료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자우림과 다이나믹 듀오 등 10팀이 출연하는 '제4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오는 9월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연결도시 광산,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9일에는 자우림을 비롯해 드래곤포니, 경서, 하입프린세스, 투빅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노브레인, 아도이, 공원, 신스가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과 함께 첫날 개막식에서는 황룡친수공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승마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공간인 '패밀리 보드카페'도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버스킹과 시민공연을 비롯해 플리마켓, 먹거리 구역, 투게더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시민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행사 '같이가ON'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제 공식 계정(@gwangsan_musicon_festival)을 팔로우한 뒤 행사 게시글에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은 친구 5명을 댓글로 소환하고 네이버 폼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관람 공간은 스탠딩석과 돗자리석으로 운영된다. 스탠딩석은 1,500석 규모이며, 잔디밭에는 개인 돗자리를 가져와 공연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스탠딩석은 티켓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고 티켓은 네이버 폼 예매와 현장 배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좋은 음악을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황룡친수공원을 찾아 공연과 불꽃놀이,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남구는 25일 2025년 국민신문고 민원을 분야와 키워드별로 분석하고,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파악해 구정 운영과 민원 해결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교통·도로 분야 민원이 전체의 77.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 가운데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과 관련된 불법 주정차와 자동차 관련 민원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남구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도로와 생활권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이어지면서 관련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 분석 결과는 실제 행정 업무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교통지도과를 비롯해 건설과, 교통행정과, 장애인복지과 등은 교통·도로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중심으로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지도과는 불법 주정차 민원 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했으며, 불법 주정차 6대 절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도 확대했다. 건설과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과 유형을 분석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불법 행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와 행정대집행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노상 적치물 정비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개선 등 분야에서도 민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남구는 국민신문고 민원 분석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민원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정 자료"라면서 “민원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군의회 간담회 개최, 향후 사업자·주민 의견수렴 거쳐'해남형 개발이익공유 지침'마련 지역사회 기여와 주민 이익공유 체계화를 위한 구체적 기준 담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와 합리적으로 공유하기 위한'해남군 개발이익공유 세부지침(안)'을 마련하고, 24일 군의회에서 의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정된'해남군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로, 행정에서 마련한 세부지침안을 군의회와 공유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세부지침(안)에는 발전사업 시행 시 지역사회 기여도와 주민 혜택을 체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들이 담겼다. 우선 지역사회 기여 부문에서는 적정 시공 능력을 갖춘 관내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권고하고, 지역 주민 채용과 관내 생산 자재의 우선 매입, 공익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온기가 돌도록 했다. 주민 이익 공유 부문에서는 주민 참여율을 4%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익금의 지급 시기와 방법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주민들의 권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업자와 주민 간 지급협의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공증 절차까지 거치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를 두텁게 마련했다. 아울러 해남군이 설립 계획 중인 주식회사의 참여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 전체로 선순환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기준을 정립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침 초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실제로 문내면 혈도 간척지에 추진 중인'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지역 인력 채용 및 지역기업 자재 우선 매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발전소 건설 공사 입찰 시 관내 업체의 컨소시엄 참여 비율에 따른 가점 부여 기준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지역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이에따라 부지 조성 공사에 필요한 장비, 골재, 아스콘 등 해남에서 조달 가능한 자재와 자원은 최대한 지역 업체들을 활용할 예정이며, 전기 공사에서도 관내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관내 기업은 약 300억 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기업은 약 700억 원 규모의 지역 공사 수주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이번 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태양광 발전사업자 간담회 및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행정·의회·사업자·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최종안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는 지침을 확정하기에 앞서 의회와 함께 정교한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첫 단계"라며“이후 사업자와 주민들의 현장 의견까지 충분히 수렴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최선의 최종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황산면 삼호리 선착장서 추모행사 열려, 기억 되살리는 설치미술전도 개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되었다가 광복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단 수몰된 광부들을 기리는 합동추모제가 개최된다. 황산옥매광산 광부희생자 유족회는 28일 해남 황산면 삼호리 선착장에서 200여명의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황산옥매광산 광부 118인 합동추모제'를 갖는다. 합동추모제에서는 추모식 및 헌화와 함께 광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추모공연 등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추모제에는 118인 광부를 추모하는 설치미술 전시가 현장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예술로 돌아온 118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선착장 인근에 남아있는 광물 창고 등에서'바깥미술회'소속 회원 10명의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설치미술 작품에 들어간 재료는 주변 바닷가에 버려진 어구와 유리조각, 옥매광산에서 주운 돌들로, 해남의 자연과 삶에서 광부들의 그리움과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 냈다. 전시회는 28일 옥매광산 광부 추모제에 맞춰 개막해 2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2030년 서남해안 섬 벨트 트리엔날레를 앞두고, 해남우리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해남, 섬과 육지 예술로 잇다'라는 주제로 황산면 옥매광산에서'예술로 돌아온 118인'문내면 임하도에서'섬으로 간 미술관'등 두차례 전시회를 진행한다. 황산 옥매광산 광부수몰사건은 일제강점기 때 제주도로 강제로 끌려간 광부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바다에 집단 수몰된 사건이다. 황산면과 문내면 등의 광부들은 1945년 3월 하순경 일본경찰과 헌병에 의해 강제로 배에 태워져 제주도로 끌러간다. 이들은 제주도 서귀포 등지에서 군사시설인 굴을 파는 일에 투입되었다가 같은 해 8월 15일 해방이 되자 어렵게 배를 구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당시 배에는 일본인 5명을 포함해 225명이 타고 있었는데 배가 추자도 앞에 이르렀을 때 배에 큰 불이 나고 승선한 광부들은 모두 바다로 뛰어내려 널빤지와 깃대 등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게 된다. 표류 8시간 만에 그 앞을 지나던 일본 경비정에 의해 구조작업이 시작되는데 일본 경비정은 구조된 137명의 사람들 중 일본인 5명이 포함된 것이 확인되자 나머지 118명의 광부들은 그대로 버려둔 채 현장을 떠나 버린다. 이 사건 이후 황산면과 문내면은 초상집이 된다. 광부들이 떠난 항구에선 원혼들을 달래기 위한 큰 굿이 2~3개월간 치러지고 한 마을에 30호 이상이 같은 날 제사를 지내는 일이 매년 반복된다. 생존자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유족들도 고향을 떠나면서 남아있던 몇몇 유족이 돈을 모아 광부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945년 8월 23일(음력 7월 16일)에 합동 제사를 지내오던 중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2015년 해남지역 연극단체인 극단 미암의 도움으로 합동추모제가 성사됐다. 2016년부터는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황산면과 문내면 사회단체들이 나서 추모제를 지원하는 한편 추모조형물 추진위원회를 발족, 광부들을 기리는 추모비 조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추모조형물 조성을 위해 해남군민 1인이 1만원씩을 내는 성금모금행사가 진행돼 1200여명의 군민들과 각 기관단체에서 1400여만원의 건립 기금을 모금, 조형물 조성 비용을 충당하기도 했다. 광부들이 배를 타고 떠났던 삼호 옥선창 앞에 만들어진 5.5m 높이의 추모조형물은 배 모양 조각물위에 희생된 118명의 광부를 상징하는 118개의 원모양을 조성해 마침내 고향의 품에 안긴 광부들의 넋을 그리고 있다. 옥매광산은 일본 아사다화학공업주식회사가 1924년부터 명반석, 납석, 고령토 등 광물자원을 채굴했던 곳으로 현재 이곳에는 바닷가에 위치한 광물창고와 산속의 다이너마이트 저장창고 등이 남아있다. 최근에는 산 정상에 있는 광물창고도 확인됐다. 옥매광산 희생자 유족회 박철희 회장은 “군민들의 도움으로 뜻 깊은 추모제를 진행하게 된 만큼 의미를 잊지 않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앞으로 옥매광산에 대한 근대문화유산 지정 등 과거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일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일상생활·지역 경제, 해양·수산 등 규제 개선 과제 발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 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6년 완도군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주민 생활, 지역 경제, 해양·수산 분야, 섬 지역 등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8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규제 개혁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주민 생활, 복지, 교육, 교통, 환경, 주거 불편) ▲지역 경제(기업 활동, 소상공인, 창업, 일자리, 투자 유치) ▲해양·수산(수산업, 양식업, 어촌, 항만, 해양 관광) ▲섬·정주 환경(섬 지역 생활 여건, 교통, 의료, 물류, 정주 환경 개선) 등이다. 참가는 완도군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20만 원), 노력상 5명(각 1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부터 경제와 해양·수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적 애로 사항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서지역 방문해 경운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점검 및 수리 농가당 최대 2만 원 부품비 무상 지원 농기계 사용법과 안전교육 병행으로 영농 편의 극대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매도를 방문해 농기계수리와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민에게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수리 서비스 제공은 농기계 수리점이 없어 고장 난 농기계를 진도 본도까지 가지고 가야 했던 섬 지역 농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기종은 농가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관리기, 방역기, 엔진톱 등 소형 농기계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서 농기계의 고장 난 부위를 직접 진단하고 수리했으며, 농가당 최대 2만 원까지 부품비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농기계 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한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및 보관 요령에 대한 교육은 물론, 조작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도서지역 농업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장흥군-고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흥군 회진면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회진면은 지난 24일 회진면 복지회관에서 방요한 회진면장 주재로 '2026년 회진면 주요사업 보고·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회진면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회진면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모두 21건으로, 총사업비는 약 1,507억 원 규모로 문화와 복지, 농·수산·경제 분야를 비롯해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날 회진면은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별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각 사업을 담당하는 군청 관계관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회진면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면민들에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향후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방요한 회진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진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면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재생에너지 전문가들과 만나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및 국내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햇빛소득마을 조성 및 영농형 태양광 집단화 사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와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 재생에너지 분야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논의의 중심에는 고흥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GW 햇빛소득마을 조성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놓였다. 1단계 시범사업인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 100MW 규모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실행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해당 사업은 400MWh 규모의 ESS와 연계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2,900억 원이다. 사업 대상지는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 50만 평 규모로, 군 소유 부지에서 추진된다. 고흥군은 100개 마을 1만 명의 주민이 현물 출자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주민참여수익을 일반적인 18억 원보다 2~5배 높이는 이익공유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도 한국에너지공단에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100개 마을 연합회의 대규모 송전단·ESS 연계형 '집단화 상생 모델'의 국가 정책 반영 ▲전국 최초 정부계획입지 해상풍력 예비지구 지정(1.5GW) 협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심의에 대한 긍정적 사전 검토 등이다. 또 고흥군은 내륙과 고흥·여수 해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해상풍력 등 총 10GW 규모 재생에너지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건의하는 345kV 송전선로 구축을 추진하고, 올해 안으로 군민 대타협을 완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고흥의 1GW 영농형 태양광과 1만 명 주민 참여 구조는 농가 소득과 수용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모범적 대안"이라며 “고흥 모델이 대한민국 표준 롤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며 “오늘 수렴된 고견을 바탕으로 고흥군을 대한민국 햇빛소득마을의 메카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고도화하고, 2027년 12월 이전 착공을 목표로 유관기관과의 실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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