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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한 건축허가 최우수 사례 등 8명 혁신행정 성과 인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사와 함께 우수공무원 선발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1차 심사는 국민생각함을 통한 주민투표와 직원투표, 실무평가단 10명의 서면심사를 종합해 주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는 발표심사와 1차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건축허가과 고기수 주무관의'솔라시도 국가AI컴퓨팅센터 건축허가 추진'이 선정됐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건립 예정인'국가AI컴퓨팅센터'신축과 관련하여, 대규모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 내부 부서 및 외부 관계기관 등 총28건의 복합적인 인허가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1개월 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업 분야에서는 관광실 조연수 주무관을 비롯한 안전교통과 장순민 팀장, 공룡박물관 최수진 팀장이 추진한'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안전한 공룡대축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축제 안전관리와 교통, 행사 운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 낸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복지정책과 박원화 주무관의'해남군 그냥드림사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실현'▲농정과 차수희 주무관의'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기획실 명승우 주무관의'제 식구 감싸기라는 행정 불신을 사이다 행정으로'▲해남문화관광재단 조인재 팀장의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땅끝해남 반값여행'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군수 표창과 포상금, 희망부서 전보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군은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등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고, 적극 행정 우수사례 확산과 공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공직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행사, 해남군 백년대계의 구상 밝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7월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농어촌수도 해남 완성! 군민과 함께 잇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출범식은 민선9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출범식은 간소하면서도 의미있는 군민 중심 행사로 치러진다. 옥내 행사로 개최하고, 홍보 현수막도 최소한으로 게첩하는 등 소요 예산을 최소화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함께 축하하는 열린 행사로 운영된다. 내빈 초청장을 생략하고, 내빈 지정석 배치와 소개 등도 최소화해 군민 모두가 내빈이자 주인공인 행사로 마련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제46대 명현관 군수의 군민 대표와 함께하는 취임선서, 군민과의 약속을 담은 취임사,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후에는 해남군 홍보대사 미스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해남군은 민선7,8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를 이어 민선9기'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선포하고, 농어업과 AI·에너지·문화가 융합된 미래 발전 구상의 기틀을 완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출범식을 통해 민선9기 농어촌수도 해남의 완성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해남발전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첫 걸음을 힘차게 시작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총회 참석해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방안 모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참석해 슬로시티 정책 성과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 완도군은 슬로시티 가치 확산과 지역 발전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6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을 수상했으며,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2년간 슬로시티 정책을 이끌어 온 공로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완도군은 그동안 청산도 슬로길, 구들장 논, 돌담길 등 지역 고유 자원을 보전하고, 해양치유와 섬 관광, 로컬 푸드, 주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슬로시티의 가치를 높여 왔다. 특히 '2025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 개최지로서 '완도 공동 선언문' 채택을 이끌어 내며 도시 간 연대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가별 슬로시티 동향 보고, 분야별 우수 사례 발표, 연맹 주요 프로젝트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슬로시티 도시 간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출장단은 총회 참석과 함께 시에나, 그레베 인 키안티, 포지타노, 마엔차 등을 방문해 환경 정책, 슬로투어리즘, 빈집 활용 사례 등을 살폈다. 특히 마엔차의 '1유로 하우스' 정책은 지역을 알리는 마케팅 사례임을 파악하고, 포지타노에서는 우수한 경관 자체보다 관광객이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는 콘텐츠의 연계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범우 완도부군수는 “완도군이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을 수상한 것은 완도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슬로시티 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이다"면서 “국제 슬로시티 도시 간 교류 활성화로 완도를 세계인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슬로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탈리아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 정책, 빈집 활용, 체류형 관광, 지역 브랜드 전략 등을 관광 정책에 접목하고, 청산도를 비롯한 완도 전역의 고유한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 요원(9명)이 읍면의 농작업 현장을 순회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등 안전 정보 제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본격적인 폭염기를 맞아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에 고온의 야외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폭염이 집중되는 6월부터 8월까지 고령의 농업인과 취약 농가, 야외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작업환경을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에 농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9명의 온열질환 예방 요원이 읍면의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모자, 토시 등 보호장비 착용 ▲단독 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박윤수)은 “농업 분야에서 온열질환은 대부분 야외 작업 중에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폭염기 현장 지도와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글로컬 문화예술교육 기반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6월 29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 기반 문화예술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진도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에 발맞춘 문화예술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주요 사업 및 행사 상호 홍보 지원 ▲기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2일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체결한 문화예술 분야 업무협약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대학과의 협력에서 나아가 국가 대표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진도형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숙자 교육장은 “보배섬 진도는 판소리와 민요, 무용과 연희 등 남도예술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와 진도의 문화예술 자원이 만나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에 발맞춰 남도예술의 가치가 미래 K-컬처로 이어지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시민연대 “경선 의혹 끝나지 않는다”…민주당 지도부·민형배 향해 책임론 제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주권사수 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와 관계없이 관련 의혹 규명과 책임 추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사수 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병행투쟁' 15일째 집회를 열고 “정청래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부정경선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강도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주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집회에서 “정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사퇴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8·17 전당대회 이후 새 지도부가 출범하더라도 호남 민심을 외면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묻겠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호남 민심을 외면한 채 파행을 거듭한 지도부에 대해 시·도민의 힘으로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향해서도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시민불복종 운동을 언급한 것은 '2,308건 ARS 먹통·증발 사태'로 제기된 경선 의혹과 관련해 당선인에게도 정치적·도의적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만큼 민 당선인이 해당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시·도민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광주 신세계백화점 앞 집회에서는 지역 상권 보호를 이유로 신세계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립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광주시는 공사 중단을 포함한 행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며 지난 15일간 민주당 광주시당과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병행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장세일 영광군수, 기재부 찾아 3210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영광군은 장 군수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과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잇달아 만나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321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지원 요청액은 289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미래차 전자파 잔향실 시험평가시스템 구축 △계마항 CLEAN 국가어항 조성 △물무산 친환경 목조건망대 조성 △염산정수장 개량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이다. 영광군은 이들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관광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정주여건 향상 등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사업비 2435억 원이 투입되는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사업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산업 육성과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됐다. 장 군수는 면담에서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기반시설 확충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AI·데이터센터 10조원 확보·행정통합 현안 챙긴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30일 퇴임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반도체, 에너지 산업 육성,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전남의 주요 현안을 맡아온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30일 퇴임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취임한 강 부지사가 재임 기간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국고 확보, 기업 투자유치,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등 주요 경제 현안을 지원하며 역할을 수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부지사는 재임 기간 중앙정부와 국회, 대통령실 등을 찾아 전남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고 확보 활동을 이어갔다. 전남도는 이 과정에서 국고 10조 원 확보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과 SK-오픈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반도체 기업 유치 등을 지원하며 전남의 첨단산업 기반 확충에 힘을 보탰다.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와 7.3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전남 전역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추진에도 참여했다. 기업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LS전선, ㈜성경, 해진수산, 코스트코 코리아, 여수그린에너지 등의 투자 협력을 지원하며 산업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여건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는 초대 통합추진 공동단장을 맡아 특별법 마련과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총괄했다. 행정통합 지원금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기획해 회원 1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시민 공론장인 '청책대동회 바란'을 다섯 차례 개최해 미래산업과 복지,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등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확대에도 나섰다. 강 부지사는 “경제부지사로 재직하며 전남의 첨단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발전과 번영을 늘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묘량면 출신인 강 부지사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을 지냈으며, 여민동락 대표, 더불어락 광산구노인복지관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홍도의 여름, 노란 원추리로 물든다…‘2026 섬 홍도원추리축제’ 7월 10일 개막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푸른 바다와 붉은 기암절벽, 그리고 섬을 가득 메운 노란 원추리꽃이 어우러지는 홍도의 여름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를 품은 홍도에서 '2026 섬 홍도원추리축제'를 오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홍도원추리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붉은 섬'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홍도는 여름이면 섬 곳곳이 샛노란 원추리꽃으로 뒤덮이며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푸른 남해 바다와 붉은 기암절벽, 노란 꽃물결이 조화를 이루면서 홍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여름 절경을 연출한다. 특히 홍도원추리는 일반 육지에서 자라는 원추리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크고 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관상 가치가 뛰어난 고유 품종으로 평가받으며 식물도감에도 등재돼 있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를 보유한 데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으로, 다양한 식생과 해안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축제 형태로 마련된다. 한여름 바닷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비가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섬 전체를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도 10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노란 원추리꽃이 어우러진 홍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비의 섬 홍도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형배 당선인, 공동합의문 이행하라”…서남권 민·관 ‘무안청사 기능 유지’ 한목소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청사 기능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남 서남권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향해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 합동대책위원회는 29일 전남도청 앞에서 서남권 주민과 시민사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을 발표하고 “민 당선인은 업무공유회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약속에 책임을 지고 서남권 정치인 공동합의문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안청사 행정기능 유지'와 '서남권 정치인 공동합의문 이행' 등의 구호를 외치며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무안청사의 행정 중심 기능이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민 당선인이 업무공유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남권 정치권이 공동 의견을 모아오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이에 따라 마련된 공동합의문은 존중되고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가 어렵게 마련한 공동합의문이 마치 당선인의 발언을 곡해해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이는 서남권 52만 주민과 정치권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산 공동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출범하는 통합특별시는 모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며 “광주청사는 시민 중심의 민생행정을 맡고, 지난 20년간 전남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해온 무안청사에는 정무·기획·인사·예산 등 행정의 핵심 기능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문재 공동위원장도 남악신도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 속에서 조성된 전남 행정 중심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무안청사의 행정 중심 기능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통합특별시 청사 배치를 연결하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 문제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를 이어왔다"며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무안청사의 행정 기능이 축소되고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요구한다면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의 입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민형배 당선인의 공개 발언에 따른 서남권 정치권 공동합의문 즉각 이행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중재와 책임 있는 해결 등을 요구했다. 또 “민 당선인이 서남권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합의문을 수용해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공개 발언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는 후속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과 박문옥 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목포) 등도 참석해 “무안청사 기능 배치는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서남권 균형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

익산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양육 부담 던다 7월 1일부터 다자녀·장애인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다자녀(2인 이상) 및 장애인 가구다. 기저귀 지원 소득 기준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영아에게 추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이며 최대 24개월 동안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첫째아 가구와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 둘째아 가구까지 자체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5억 1,800만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시는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다자녀와 장애인 가구의 지원은 확대하고,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첫째아 양육가구는 자체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3년 909명에서 2025년 1,029명으로 2년 사이 약 13% 증가했다"며 “출산율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정책자문위, 익산역 복합개발 머리 맞대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실현 가능성 중심의 지역발전 전략 공동 모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역세권 복합개발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정책 토론을 개최했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핵심 현안의 정책적 해법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대학교수, 연구기관 박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하는 핵심 기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의 관행적인 서면 보고나 일방향적인 현황 공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끝장 토론을 병행하는 '세미나형 정책자문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회의의 실효성과 정책 집중도를 극대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궁문 정책자문위원장이 '고속철도(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복합개발의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남궁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지역 간 환승체계 고도화 방안과 함께 교통, 상업, 문화, 업무 기능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익산역을 단순한 철도역이 아닌, 익산 전체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실행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기억도 웃음도 활짝…익산시, 상반기 '기억의 봄' 성료 2~6월 주 2회 운영, 30명 수료…인지·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일상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26일 상반기 '기억의 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했다. '기억의 봄'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환자 가운데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지·운동 통합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치매안심센터(모현동)와 북부권 치매분소(함열)에서 운영됐으며, 30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20주 동안 주 2회, 회당 3시간씩 인지 강화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지기능 유지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을 비롯해 만들기 활동을 통한 소근육 강화와 집중력 향상, 실버체조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활동 사진과 영상을 함께 돌아보고 축하공연을 즐긴 뒤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친 참여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기억의 봄'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익산시, 학교와 손잡고 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 초·중·고 학교장과 함께 학교지원단 회의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학교와 손잡고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6일 익산시 학교지원단 회의를 열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과 학교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 우울·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익산지역 3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의 학교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요 사업과 학교 연계 위기청소년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담과 심리 지원,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과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 학부모 100여명 대상 취학·진학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학·진학 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의 취학·진학 이해를 돕고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환경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 사업을 안내했으며,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와 특수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지원 내용을 살펴보고 진학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진학을 앞두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학교별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취학과 진학은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얻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읍면 총 15명 구성,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행정 실현과 현장 중심 소통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0기 청렴군민감사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군정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와 주민 불편 사항을 발굴·건의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생활 속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청렴군민감사관은 읍 2명, 면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6월 5일부터 2028년 6월 4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청렴군민감사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청렴군민감사관 제도의 운영 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불합리한 업무절차 개선 과제 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군민감사관 여러분께서 지역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시고, 군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불편 사항을 적극 건의해 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기술지원단 편성,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예방관리 지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장마와 폭염에 따른 고추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하여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선다. 최근 수년간 7월 중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으로 고추 병해충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추 탄저병의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담배나방과 총채벌레, 응애 등 주요 해충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어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원형의 흑갈색 병반이 나타나며 점차 꺼지면서 썩는 증상을 보이는 병해로,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번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한 번 발병하면 빠르게 확산되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추 포장의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비닐 피복 상태를 점검해 토양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 병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비 오기 전 등록된 예방용 약제를 살포하고, 초기 병반이 확인되면 치료용 약제를 신속히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장마와 고온기 관리는 고추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로 농가의 철저한 포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 4,000만원과 포상금 3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상사업비는 지방세정 시책 추진 및 홍보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전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의 전반적인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시상한다. 해남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화원조선산업단지 해상풍력 설치항만 구축 등 향후 대규모 지방세수 확충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마을세무사 운영, 지방세 모든 과세정보를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 서비스 및 소액 환급금 기부제 등 다양한 납세시책으로 신뢰받고 공감받는 지방세정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신 군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추진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군민 중심의 세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차 조기 마감, 관광객 지역 소비액 15억 원 돌파 개인 최대 10만 원, 청년층 14만 원, 가족 등 단체 50만 원 지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완도 반값 여행'의 3차 사전 신청을 6월 26일부터 받는다. 3차 사전 신청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완도 여행 계획이 있는 관광객(인근 지역 강진·해남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완도에서 숙박, 식사,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여행 경비를 지원받기 위한 최소 소비 금액은 10만 원이다. 지원 금액은 개인(1인) 기준 최대 10만 원, 청년(19~34세)은 최대 14만 원, 팀(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 가족(최대 5인)은 최대 50만 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을 오기 최소 1일 전 반드시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에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행이 끝나면 10일 이내에 완도 관광지에서 촬영(신청자 및 동반인 포함)한 사진 2장 이상과 숙박·식당·카페·특산품 판매장·체험장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누리집을 통해 증빙하면 된다. 한편 1, 2차 완도 반값 여행 신청자는 총 16,257명으로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액은 15억 9백여만 원으로 집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값 여행은 1·2차에 이어 3차도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휴가는 완도를 찾아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치유하고 여행 경비 혜택도 받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농촌 경관을 조성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의 동계작물 직불금 20억 원을 지난 25일에 1,165 농가(1,915ha)에게 지급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경관 작물을 재배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도농 교류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도군의 대표적인 경관 작물로는 유채, 헤어리베치, 자운영 등이 있으며, 이들 작물은 녹비 작물로써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지력을 증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관 작물 재배를 통해 계절별로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관매도 등에서 2년째 개최된 '보배섬 유채꽃 축제'와 연계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직불금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경관보전직불제는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 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농촌관광과 지역축제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이 2027년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222 농가(2,114ha)가 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애플망고 재배에 스마트농업 기술 접목 데이터 기반의 경영관리와 저비용 제어기기 활용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농업인인 '아망뜨진도'의 신혜민 대표가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충북 청주에 있는 오스코(OSCO)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인의 스마트경영 역량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신혜민 대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에서 '애플망고 화분 밀식재배와 저비용 데이터 제어기기 도입을 통한 지역상생 모델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애플망고 재배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관리와 저비용 제어기기 활용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농업 여건에 맞는 스마트경영의 본보기(모델)를 제시해, 진도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도군 농업인이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경영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디지털 기반의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죽음을 준비하는 순간, 삶이 더 선명해졌다”…순천제일대 죽음학 특강, 깊은 울림 남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죽음을 생각하는 일은 결국 삶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시작입니다." 강연장이 조용해졌다. 삶의 끝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지만 참석자들의 시선은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의 삶을 향하고 있었다. 지난 24일 순천제일대학교 소극장에서 열린 죽음학 전문가 정현채 교수 초청 특강은 일반적인 교양강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교직원과 행복인생디자인과 재학생, 웰다잉지도사 과정 수료생 등 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참석자들은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강연에 집중했다. '더욱 값진 삶을 위한 죽음과의 대화'를 주제로 단상에 선 정 교수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기존 인식을 차분히 풀어냈다. 그는 삶과 죽음은 서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현재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되묻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죽음을 외면할수록 삶의 소중함 역시 놓치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사후세계와 임사체험 등을 둘러싼 다양한 사례를 국내외 연구와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소개하면서 막연한 공포보다는 이해와 성찰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마지막 순간을 대비하는 일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죽음을 올바르게 이해할수록 삶은 더욱 가치 있고 충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은 단순히 죽음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다. 객석에서는 자신의 삶과 가족,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떠올리는 듯한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일부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여운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특강은 순천제일대학교 앵커사업단 평생교육허브센터가 운영한 '웰다잉지도사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복인생디자인과 재학생과 교육 수료생들은 웰다잉 교육이 자격 취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생 후반기 설계와 지역사회 봉사, 평생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 박노춘 산학부총장은 “죽음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삶의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와 지역민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웰다잉지도사 수료생들의 후속 활동을 지원하고, 생애설계와 인생정리 교육 등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존중과 돌봄, 공감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비교과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고흥 영농형 태양광, 특별시 첫 출자사업 급부상…우주산단·군민소득 ‘두 마리 토끼’ 노린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고흥군이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이 특별시 차원의 첫 출자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고흥군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1GW 규모 고흥형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이 최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기초단체장 당선인 업무공유회를 계기로 특별시 대표 협력사업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나주혁신도시에서 열린 업무공유회에서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을 고흥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며 특별시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우주항공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며, 고흥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1호 출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흥군이 구상하는 사업은 총 1G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100M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수익을 가져가는 기존 방식과 달리 100개 마을, 1만여 명의 주민이 직접 참여해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이익공유형 공공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9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RE100 전력 수요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장기적으로 발전수익을 군민 기본소득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과 신재생에너지를 고흥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며 “군민이 함께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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