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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황산면 공룡거리 신규 지정, 560여 가맹점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 혜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황산면 소재지에 있는'공룡거리 골목형상점가'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해남읍의 고도리 골목형상점가·중앙1로 천변교 골목형상점가, 2개소의 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지난 4월 해남읍 '중앙1로 천변교 골목형상점가'와 '명지 누리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해남군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10개소, 560여 상가에 이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년간 골목형상점가를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상권의 기초체력을 다져왔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점포밀집기준을 기존 '2000㎡ 이내 점포 20개 이상'에서 '10개 이상'으로 대폭 완화하면서 지정의 문턱을 낮추었다. 골목형상점가 확대 방침에 힘입어 해남군내에는 우수영 상점가(59개)를 시작으로 대흥사(50개), 해남읍 원도심(85개), 땅끝마을(48개) 등 주요 거점 상권들이 속속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었다. 올 들어서는 해남읍 중앙1로 천변교(20개)와 명지누리(36개) 상점가가 이름을 올렸으며, 황산면의 상권 중심지인 공룡거리도 32개 점포를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완료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상가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누리고 상인은 매출 증대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정부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얻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해남군은 단순한 지정을 넘어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지정된 상점가를 대상으로 정부 및 전라남도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온누리 가맹 점포의 안전을 위한'화재공제 보험료 지원'과 공동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확대는 지역 상권 침체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협력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65세 경력단절여성 19명 선착순 선정, 취업준비 비용으로 사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를 지원한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취업지원기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부터 65세(1961.1.1.~1995.12.31.) 경력단절 여성으로,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해남군은 19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도서구입, 취업 관련 교육 수강료, 면접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말까지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임직원,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1회 이상), 2026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수혜자, 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수혜자), 국민내일배움카드, 국가기간전략사업직종훈련,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농어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는 농어업 종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 또는 해남군 가족행복과 양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 장학생 104명에게 장학금 1억 원 전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5월 2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장보고 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관내 학교 출신 고교 및 대학 신입생, 성적 우수 및 취약계층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상반기 장학생 총 104명에게 1억여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보고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18개 장학 사업에 20억 5000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를 신설하여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장학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신우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지역민과 향우들이 보내온 뜻을 마음에 품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장학회에서는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장보고장학회는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장학 기금 목표액인 200여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인재 육성을 확대하기 위해 장학 기금 목표액을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장학회는 설립 이후 총 6,531명에게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10만 원 증액,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영농철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경영 부담 완화와 소득 안정을 위해 농어민 공익 수당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1년 이상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신청·접수, 대상자 검증,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보조금 등 부정 수급 및 농지법·수산업법 등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9740명이며 총 68억 원을 투입, 작년보다 10만 원이 증액된 1인당 7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수령증을 받은 후 금융기관을 찾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으면 된다. 상품권 수령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정책 발행용으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관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 수당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유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상품권 유통으로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온과 조도 등을 정밀제어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기후변화대응 김 종자 생산, 육상채묘 시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 구축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4억 원을 확보했다. 해수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양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첨단 친환경 양식 체계(시스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도군은 수온과 조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김 종자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스마트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채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인력 투입은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2년 연속으로 2400억 원 이상의 물김 위판액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김 생산지이지만, 관내 종자 보급률은 20%에 불과해 종자 보급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설이 구축되면 관내 종자 보급률을 3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7년까지 진도군 군내농공단지에 준공될 예정인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8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39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종자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명품 진도 김'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양식어업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형형색색 봄꽃 절정… 꽃 관광명소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곳곳에 대규모 꽃단지가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단지에는 꽃양귀비와 코스모스, 안개초, 수레국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늦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꽃단지를 소개하면 △코스모스, 금영화, 꽃양귀비가 있는 백조호수공원과 나리방조제 △수레국화, 꽃양귀비가 있는 보전방조제 △형형색색의 안개초와 꽃양귀비 단지가 조성된 군내농공단지, 진도항, 서망항이 있으며, 장소마다 다른 분위기의 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은 대규모 꽃단지는 물론 진도터널, 녹진교차로 등과 같은 소규모 꽃단지에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초화류를 심어 '365 꽃피는 진도'를 실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들이 만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진도에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늦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우홍섭, “끝까지 정책선거, 완도 미래와 군민 삶만 보겠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선거 막판 상대 후보 측의 지속적인 네거티브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책선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후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상대 측의 계속되는 거짓 선전과 공격에도 반응하지 않은 것은 대응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선거 중반 이미 상대 후보에게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하나의 완도군민"이라며 “선거 이후 지역사회가 갈등과 분열로 남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우홍섭은 끝까지 정책선거를 하겠다"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보다 완도를 살리는 해법을 이야기하고, 비난보다 비전을 선택하며, 갈등보다 통합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것은 약해서가 아니며 전복 어민의 한숨과 어르신들의 생활 걱정, 청년들이 떠나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공방에 시간을 허비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군민에게 필요한 것은 흠집내기가 아니라 해결책이며, 완도에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힘을 모으는 정치다. 끝까지 품격 있게 정책으로 완도의 미래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우홍섭 후보는 특히 자신의 핵심 공약인 완도형 기본소득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 후보는 “완도형 기본소득 전군민 월 20만 원 지급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이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군민의 생활을 지키는 민생정책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의 주머니가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완도경제가 살아난다"며 “실행 가능한 재원 마련과 정책 추진 체계를 갖춘 완도형 기본소득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인 민형배 후보도 완도형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장 동력과 재정 역량을 완도로 연결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홍섭 후보는 완도형 기본소득 실행을 위한 중장기 재정 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우 후보는 완도형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특별재정지원금' 활용 △도서 및 인구감소지역 재정특례 확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광주·전남계정 신설 △지역소멸대응기금 확보 △국·도비 지원 비율 확대 △조례 제정을 통한 '기본소득기금'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복산업 회생 방안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전복이 살아야 완도가 산다"며 “지금 전복 가격 하락과 고금리, 대출 상환 부담으로 많은 어민들이 생존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복가격안정기금을 현재 계획된 200억 원 규모에서 단계적으로 1000억 원까지 확대해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며 “어민들의 이자 부담 완화와 대출금 상환 유예도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 복지공약도 강조했다. 우 후보는 “어르신 목욕·이미용비를 분기당 5만 원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를 5000개까지 확대하겠다"며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과 소득, 사회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이 행복해야 완도가 행복하다"며 “촘촘한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해 노후가 걱정 없는 완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교통 공약도 다시 제시횄다. 우 후보는 “연도·연륙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섬과 육지를 연결하고, 섬과 섬을 이어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겠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완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섬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의 조기 착공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관광객이 들어오는 길이고 수산물이 나가는 길이며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우홍섭 후보는 “이번 선거는 누가 더 큰 목소리로 상대를 공격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고, 누가 군민의 삶을 바꾸고 완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우홍섭은 끝까지 군민만 바라보며 정직한 정책과 검증된 행정 경험, 그리고 민주당의 힘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 하림

익산시 신청사, 시민 일상 스며든 '열린 문화청사' 다목적홀·동아리방·야외공연장 운영…시민 참여 공간 활성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청사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배우며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신청사 내 다목적홀과 시민동아리방, 야외공연장 등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민 친화형 열린 청사'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익산시 신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행정 기능에 시민 편의 기능을 더한 '복합 행정공간'을 지향해 왔으며, 시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머물 수 있도록 문화·소통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신청사 내 공간은 시민 강연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는 지난 20일 460여 명이 참석한 익산시민대학 강연이 열렸으며, 각종 공연과 세미나, 주민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신 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4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평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민동아리방도 소규모 회의와 동아리 활동, 문화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AI 디지털배움터도 함께 운영되며 시민 정보화 교육 공간 역할까지 더하고 있다. 야외공연장 역시 시민 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파크 콘서트'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야외공연장은 버스킹 공연과 지역 축제,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신청사 내 문화·소통 공간 운영을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열린 청사 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미래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정착 돕는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10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청년농업인 40명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로 추진된다. 시는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지침과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우수 청년후계농의 사업계획서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18~39세(1986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 또는 예정자다. 신청은 차세대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7월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최대 3년간 지급된다. 또한 농지 구입과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이 최대 5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 조건의 융자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등 대출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상담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익산시, 용기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본격 추진 2029년까지 50억 원 투입해 용기리 10만㎡ 생태환경 복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낭산면 용기리 일원의 생태축 복원과 생물서식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용기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포함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공원으로 운영됐으나, 인위적인 시설물과 산업단지 및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빛 공해, 대기오염 등으로 생물다양성과 서식 환경이 훼손된 상태다. 이에 용기리 일원 10만 7,336㎡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생태환경을 회복하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는 소쩍새와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 서식이 확인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생태 복원지와 동·식물 서식처 조성 등을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대상지가 문화재 매장유산 지역에 포함된 만큼 현재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이어 익산시가 세 번째로 추진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다.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일·가정 양립 지원 6월 1일 본격 운영…만 0~5세 영유아 49명 정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1일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정식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집은 신청사 광장 내에 지상 1층, 전용면적 352.2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보육실 4개를 비롯해 다목적 유희실과 조리실, 야외 놀이터 등을 갖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익산시청 소속 직원 자녀 가운데 만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이며, 정원은 총 49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야간연장 보육 수요가 있을 경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시는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과 놀이 중심 보육과정을 통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개원에 앞서 입소 수요조사와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와 실내 공기질 측정, 공기정화 시공 등을 통해 안전 점검도 마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옛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마련하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신청사 건립과 함께 안정적인 보육 공간을 조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 캠핑족서 닭고기 간편식 큰 인기 복잡한 손질 덜고 신선함은 살린 'IFF 닭고기' '춘천식 닭갈비' 주목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종합식품회사 하림의 '캠핑 맞춤형 닭고기 제품'들이 캠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하림에 따르면,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5~6월은 가족 단위 캠퍼와 '차박(차에서 숙박)'을 즐기는 나들이객이 연중 가장 활발히 야외로 떠나는 시기다. 최근 캠핑 먹거리 트렌드가 '간편함'과 '고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번거로운 재료 손질 없이 숯불이나 캠핑용 그리들(넓은 철판)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주)하림의 신선·가공 제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하림이 꼽은 캠핑장 인기 베스트셀러는 숯불구이용 신선육, 철판 볶음용 양념육, 보양 국물 요리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캠핑 바비큐에 최적화된 '하림 IFF 한입 쏙 닭다리살' 등 IFF(Individual Fresh Frozen) 신선육 시리즈다. 갓 잡은 닭고기를 영하 35도 이하에서 개별 급속 동결해 신선함을 그대로 가둔 것이 특징이다. 뼈를 발라내고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칼이나 도마를 챙길 필요가 없다. 숯불 그릴에 소금과 후추만 뿌려 구워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닭고기 본연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캠핑 필수 장비로 자리 잡은 그리들에 조리하기 좋은 '하림 춘천식 닭갈비' 역시 꾸준한 입소문을 타는 효자 상품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 순살에 하림만의 매콤달콤한 특제 비법 소스가 버무려져 있다. 캠핑장에 남은 양배추, 고구마, 떡 등 자투리 채소를 듬뿍 넣고 볶기만 하면 전문점 못지않은 푸짐한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고기를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것은 캠핑의 백미로 꼽힌다. 아울러 일교차가 큰 숲속이나 계곡의 밤을 따뜻하게 데워줄 국물 요리로는 '하림 냉동 삼계탕'이 각광받고 있다. 영하의 온도에서 급속 냉동해 갓 끓여낸 삼계탕의 깊은 맛과 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보존한 제품이다. 캠핑장으로 이동할 때 아이스박스 안에서 다른 식재료의 신선도를 지켜주는 보냉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냄비에 붓고 끓이기만 하면 진하고 담백한 육수가 우러나와 쌀쌀한 저녁 든든한 술안주나 다음 날 아침 해장용 메뉴로 캠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캠핑에서는 요리 준비 시간을 최소화하고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림이 자랑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 제품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훌륭한 캠핑 만찬을 완성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미식의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민주 신수정 북구청장 후보 측 “권리당원 모집 대가 금품 제공 의혹은 허위”…강력 법적 대응 예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신수정 후보 측은 최근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인 허위 주장"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신 후보 측은 29일 “권리당원 모집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거나 후보 배우자가 선거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판단을 흐리게 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상대 후보 측은 신 후보와 배우자, 선거 관계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모집을 대가로 금품이 제공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후보 측은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은 객관적 증거나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일방적인 주장만 나열된 수준"이라며 “실제 금품 제공이나 불법 권리당원 모집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배우자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후보 배우자를 공동정범으로 적시한 것은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에 불과하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가족까지 선거에 끌어들이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 측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선거 공방이 아닌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신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자와 관련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들께서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나 일방적 의혹 제기에 흔들리지 말고 사실에 근거해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며 “남은 선거 기간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순천시장 노관규 후보, 독주 굳히나…손훈모 ‘성범죄 변호 논란’ 속 지지율 하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최근 손 후보를 둘러싼 성범죄 피의자 변호 논란이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서울경제TV 의뢰로 지난 26일 순천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차기 순천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노관규 후보는 48.6%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는 35.3%로 뒤를 이었고,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12.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3%포인트로 오차범위(±3.1%p)를 크게 벗어났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순천에서 무소속 후보가 이처럼 큰 격차로 앞서는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손 후보가 과거 성범죄 사건 변호 이력과 관련해 지역사회 논란에 휩싸인 이후 여성층과 중도층 일부에서 이탈 조짐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성별 조사에서도 노관규 후보는 남성층 48.8%, 여성층 48.3%를 기록하며 각각 36.6%, 34.0%에 그친 손훈모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여성층에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점도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노관규 후보가 30대에서 57.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손훈모 후보는 60대에서 49.3%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노관규 후보는 승주·서면·황전·풍덕동 등이 포함된 지역1에서 48.0%, 향동·매곡동·덕연동 등이 포함된 지역2에서 42.2%, 왕조1·2동과 해룡면이 포함된 지역3에서 54.1%를 기록하며 모든 권역에서 손훈모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노관규 후보는 51.9%를 기록해 손훈모 후보(36.7%)를 15.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특히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90.2%에 달해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도가 상당히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8.4%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0.0%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지만, 후보 경쟁력에서는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이른바 '정당-후보 분리 투표' 현상도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91%)와 유선전화 RDD(9%)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전남 진도군수 선거, ‘기사 사주·금전거래’ 공방 격화…고발전으로 비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전남 진도군수 선거가 기자회견과 고발, 금전거래 논란이 뒤엉킨 초유의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정 후보를 둘러싼 기사 사주 의혹과 금품 전달 주장에 이어 현직 군청 간부의 경찰 고발까지 이어지면서 선거 막판 지역사회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28일 지역 정가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진도군청 소속 A팀장(전 홍보팀장)은 이날 광주지역 인터넷언론사 대표인 B기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진도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B기자는 최근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군수 후보 측과 연계된 기사 사주 및 금품 전달 의혹을 제기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지난 26일 두 번째 기자회견까지 자청하며 이른바 '양심선언'을 주장하고 나섰다. B기자는 회견문을 통해 “특정 후보를 공격하거나 돕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실관계의 객관적 검증을 바랄 뿐"이라며 관련 자료를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금전거래 성격을 둘러싼 발언이 오히려 새로운 논란을 불러왔다. B기자는 기자회견을 다시 열게 된 배경에 대해 “A팀장이 빌려 간 돈의 변제 시기를 물어 5월 말이라고 답했는데 주변에서 내가 돈을 강탈했다는 이야기가 들려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특히 “돈의 용처가 아들 수술비가 아니라 카드값 변제 목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타 매체 기자 질문에는 “내가 카드값이라고 말하면 거지가 되지 않겠나. 그러면 돈을 빨리 안 줬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이 커졌다. 반면 현재 진도읍 한 병원에 입원 중인 A팀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팀장은 언론 인터뷰와 고발장을 통해 “B기자가 아들 수술비가 급하게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해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특정 군수 후보와는 아무 관련 없는 개인 간 금전거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입장에서 기자의 취재 과정에서의 언행 자체를 상당한 압박으로 느꼈다"며 “사실상 공갈에 가까운 부담감 속에서 돈을 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나중에서야 수술비가 아닌 카드값 변제 목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A팀장은 특히 “특정 군수 후보와 공모해 기사를 사주한 사실도 없고 선거와 관련해 누구로부터 돈을 전달받거나 건넨 사실도 없다"며 “개인 간 금전 문제를 선거 국면에 끌어들여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진도군 공직사회도 공개 반발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정책 검증은 사라지고 폭로전과 인신공격, 미확인 의혹만 난무하고 있다"며 “공무원 개인의 직무 행위가 정치적 음모론 소재로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허위사실로 공직자 피해를 유발했다면 해당 후보 측이 책임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공직사회를 겨냥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엄정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B기자와 또 다른 기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A팀장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강진군수 후보 여론조사, 강진원 하락·차영수 상승 ‘추격전 본격화’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발표된 전남 강진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의 독주 구도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악재가 잇따르며 60%대를 넘겼던 철옹성 같은 지지층이 50% 초반대로 내려앉은 결과 때문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40%대에 진입하며 격차를 좁히는 흐름이 확인됐다. 선거 막판 민심이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케이저널 의뢰로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진군수 적합도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는 54.2%,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42.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6%포인트다. 표면적으로는 강진원 후보 우세가 유지됐지만, 선거 초반 60% 안팎의 압도적 우세 흐름과 비교하면 하락 폭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강 후보를 둘러싼 부녀자 성추행 의혹, 승진인사 금품요구, 재산 축소 의혹 및 강진군 지역에 대한 진정성 등 각종 의혹과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데다 고발·진실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중도층과 민주당 성향 지지층 이탈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반면 차영수 후보는 민주당 조직표와 정권심판론 대신 '민주당 적통론'을 앞세워 막판 결집 효과를 얻는 모습이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층에서 차 후보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차영수 후보가 54.2%를 기록해 강진원 후보(4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은 차영수 53.4%, 강진원 42.8%로 나타났다. 민주당 간판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진원 후보가 민주당 강세 지역인 강진에서 전통 지지층 결집에 일정 부분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당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70.7%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이어 기타정당 10.1%, 국민의힘 7.6%, 조국혁신당 4.0% 순이다. 강진 정치권에서는 이번 여론조사를 두고 “강진원 후보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신호"라는 해석과 함께 “차영수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 재결집을 바탕으로 막판 추격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표금지 직전 조사라는 점에서 실제 투표장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익산교육지원청, “AI, 개념기반 탐구학습으로 배워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깊이 있는 학습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IB월드스쿨 사례로 보는 개념기반 탐구학습' 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지식 전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원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3개교 중 하나인 익산지역의 영만초등학교 IB월드스쿨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 설계부터 평가, 학생 산출물까지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나누는 현장 중심 연수로 구성됐다. 연수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및 참여 희망 교사이며, 연수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제 사례 △탐구질문 만들기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영만초등학교 조라영 교사(IB월드스쿨 코디네이터)가 맡았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협력적 수업 문화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교과별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탐구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개선과 미래지향적 교수·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IB기반 수업 사례 공유,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하림, 민생안정지원단에 ‘닭고기 수급 안정·농가 상생 과제’ 건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재정경제부 민생안정지원단 등 정부 합동 점검단이 지난 27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하림 김제 PS 부화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부족해진 종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수입 육용종란의 부화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삼복(초·중·말복) 성수기 닭고기 공급 능력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하림은 수입된 육용종란이 부화 후 육계로 자라는 기간을 고려해,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성수기에 신속하게 시장에 닭고기가 출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하림은 닭고기 생산 원가 절감과 중장기적인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정부에 핵심 과제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종란 확보 및 부화 관련 규제 완화 검토, 전기료 보조금 부담 및 농가 상생 방안, 첨단 방역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중요방안이 논의됐다. 정부 측은 업계의 이 같은 건의를 경청하며 수급 안정을 위한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여름철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닭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식탁에 닭고기가 신선하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민주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노인일자리 5,000명까지 확대”

2030년 5,000명 규모로 단계적 확대 방안 '동백씨 수집단',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현재 3,222명 규모에서 5,000명까지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백씨 수집단'을 만들어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 방침이다. 우 후보는 “완도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건강, 소득, 공동체를 함께 지키는 핵심 정책"이라며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품위 있는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의 2026년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3,222명이며, 총사업비는 146억4,100만 원 규모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구성돼 있다. 유형별로는 공익형 2,322명, 역량활용형 665명, 기타 235명이다. 현재 완도군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전체 노인인구의 약 18% 수준에 그쳐 실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로당 청소, 음식 지원, 마을 환경정비 등 어르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력과 사업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우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차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7년 500명 추가, 2028년 1,000명 추가, 2029년 1,500명 추가, 2030년 2,000명 추가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량을 늘려 최종적으로 5,000명 규모의 노인일자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2027년 14억5,000만 원, 2028년 29억 원, 2029년 43억5,000만 원, 2030년 58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우 후보는 수요가 많고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익형 사업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국비 지원 확대 건의와 연차별 군비 추가 지원을 병행한다. 특히 전남·광주통합시 출범에 따른 특례지원비를 별도로 확보해 노인일자리 확대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완도는 도서지역, 고령화, 교통·의료 접근성 문제 등 특례 지원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라며 “중앙정부와 전남도, 국회와 적극 협의해 노인일자리 확대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노인일자리는 쓰레기 줍기, 꽃밭 가꾸기, 풀베기, 마을 환경정비, 경로당 지원 등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밀접한 공익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우 후보는 노인일자리를 단순 공공형 사업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완도의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수익형 일자리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완도형 동백씨 수집단' 운영을 제시했다.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동백씨를 마을 단위로 수집하고, 이를 수매·가공·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동백씨를 활용해 동백오일, 화장품, 체험상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고, 노인일자리와 탄소중립·자원순환을 결합한 완도형 지역경제 모델로 육성한다. 우 후보는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줍는 일이 아니라 버는 일이 되어야 한다"며 “동백씨 수집단을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로 키워 어르신 소득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돈 되는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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