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정청래, 호남 일정 ‘전격 취소’…불공정 경선 항의 쏟아지는 호남 끝내 외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예정됐던 전남 방문 일정을 하루 전 전격 취소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호남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청래 당대표를 기다렸다"며 “불공정 경선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자 대대적인 환영 행사까지 준비했지만, 정 대표는 이를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중앙당 선관위가 '절차상의 오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보전신청 등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선 공정성의 최종 책임자인 당대표가 사실상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단순한 일정 취소를 넘어, 당 지도부의 책임 회피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민연대는 “정 대표가 호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는지, 지역민 앞에 서는 것조차 피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유독 호남 지역에서 불공정 경선에 대한 항의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민심을 직시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시민연대는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안호영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12일간 단식 끝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에서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며 “공정한 경선은 물론, 동료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지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라며 “논란이 커질수록 현장을 피하는 모습은 오히려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정청래 당대표 호남 방문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 원칙이 있듯, 정당 역시 불공정한 경선으로 지역 정치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호남 민심을 외면하는 현재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 개최, 막바지 준비 구슬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를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수립한 계획들이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부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44개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홍보관 등 전시 시설 구축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해조류 생물 체험 등 12종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맨발 걷기 축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블루카본 가치 등을 널리 알리고 박람회가 완도가 글로벌 해조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박람회가 국제 행사인 만큼 거점별 전문 통역 인력과 다국어 안내·설명 자료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리허설과 시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군은 박람회를 통해 김, 미역, 다시마, 전복 등 수산물 수출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K-Seafood의 위상을 높이고,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 등에 대한 접근성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 발생 초기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과 대응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해양안전 프로그램 운영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취약계층과 도서 지역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한 '생활 속 응급의료 대응 인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관계자 역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위급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와 교육 효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형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은 일상 속 작은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 존중과 배려로 4대 폭력 없는 안전한 진도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2일 진도읍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에서 일상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차별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일상에서 시작됩니다'를 표어로 폭력 예방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캠페인)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하고, 차별과 혐오 표현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무심한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민의 인식을 개선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진도군은 이번 운동(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4대 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하림-이원택 전북지사후보-이남호 전북교육감후보

익산시, 불법 점거 로컬푸드 어양점 강제 봉인…“공공재산 무단 훼손 엄단" 봉인 뜯어내고 불법 영업 강행…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무단 점거와 영업이 이어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에 대해 23일 강제 봉인 조치를 단행했다. 시는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봉인 훼손 등 위법 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을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시민의 세금으로 건립된 익산시 소유의 공유재산이다. 기존 운영 주체인 협동조합은 지난 2월 말로 위탁 계약이 종료돼 시설을 시에 반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한 채 50일 넘게 무단으로 점유하며 불법 영업을 이어왔다. 시는 그동안 농가 피해와 시민 불편을 고려해 수차례 자진 퇴거를 요청하며 원만한 해결을 기다려왔다. 하지만 조합 측이 시의 정당한 행정 명령을 끝내 거부함에 따라, 법치 행정의 확립과 공공재산 보호를 위해 이날 시설물 봉인이라는 불가피한 결단을 내렸다. 문제는 행정 집행 이후 발생했다. 조합 측은 시가 적법하게 설치한 봉인 시설물을 강제로 뜯어내고 영업을 강행하는 등 공권력을 무력화하는 행태를 보였다. 시는 이를 중대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고발과 함께 시설물 재봉인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선량한 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대책도 가동한다. 기존 어양점 납품 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근 농협 직매장과 시 직영점 등으로 출하처를 즉시 연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상생 장터'를 운영 중이다. 익산시청 1층 로비에서는 매주 금요일 '금요 상생 장터'가 열려 계란, 채소, 과일 등 1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는 일평균 5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 수익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23일부터는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목요 상생 장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선호도에 따라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는 하림장터(수요일) 운영을 위해 협의 중이며, 특히 이곳은 기존 조합의 무단 점유에 참여하지 않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직접 운영을 맡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민간 유통망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대형 식자재 마트에 약 20평 규모의 로컬푸드 전용 구역(샵인샵)을 설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르면 5월 중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익산농협 5개소(평화·모현·인화·동산·어양)와 협력해 기존 어양점 출하 농가들이 인근 농협 직매장으로 분산 출하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농산물 폐기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양점은 특정 단체의 사유물이 아닌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재산"이라며 “봉인을 훼손하는 등 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는 타협 없이 대응하고, 하루빨리 어양점을 시민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다이로움' 앱으로 간편 신청 가능 정책지원가맹점 결제 시 10% 추가 환급 적용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다이로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폭넓게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다이로움 앱 사용자는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피해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할 수 있어, 소액 잔액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도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84개소가 대상이며,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업별로 월 2만 원 한도로 10%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실물 카드 없이도 사업장에 비치된 빠른 응답(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빠른 응답(QR)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된다. 가맹점주는 해당 사업장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다이로움으로 신청한 피해지원금은 다음 날 충전되며, 국민비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지급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차 모두 오는 8월 31일까지로, 시는 가급적 빠른 신청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전쟁발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익산 다이로움으로 피해지원금을 수령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이로움 상품권은 기본적으로 유효기간이 빠른 순으로 차감되나, 사용자 설정을 변경한 경우에는 앱 '전체메뉴→상품권→우선결제 상품권 설정'에서 '유효기간 빠른 상품권부터 차감' 항목이 선택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익산시, 에너지 소득모델 '햇빛소득마을' 본격 시동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마을공동체 지속가능성 높이는 지역발전 모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마을 소득을 창출하고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햇빛소득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다.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넘어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지향하며, 인구감소지역과 농촌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등이 참여해 인허가, 계통 연계, 전기 안전, 입지 검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원을 맡고 있다. 아울러 농촌활력과와 경제산업과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상지 발굴, 주민 참여 지원,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익산시는 지난 21일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별 추진 현황 공유 △계통 연계 및 전력 수용성 검토 △전기 안전관리 △저수지 활용 가능성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실무 중심 협력을 통해 사업 구체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햇빛소득마을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공공승마장에 새 생명…3대 포니 가족 탄생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서 공개, 어린이 참여 이름짓기 현장 투표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공공승마장에 새 생명이 태어나며 봄날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시는 공공승마장에서 생활하는 미니어처 포니 '코코'와 '포롱이' 사이에서 건강한 수망아지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5월 5일 공공승마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탄생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망아지를 처음 공개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망아지 이름을 정하는 현장투표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망아지 탄생은 포니 3대 가족이 한 승마장에서 함께 생활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아빠 말인 '포롱이'는 2023년 익산 공공승마장에서 엄마 '아롱이'에게서 태어난 망아지로, 늠름하게 성장해 새끼를 둔 아빠가 됐다. 이에 따라 할머니 '아롱이', 아빠 '포롱이', 아들 망아지까지 포니 3대가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새로 태어난 망아지는 약 11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쳐 지난 19일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출산 직후 스스로 일어설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보였다. 현재는 엄마 말 '코코'의 보살핌 속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승마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승마장에 찾아온 귀한 생명이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망아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적의 사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과대포장 특별점검…자원 낭비 줄인다 23일, 대형 유통매장 중심 유관기관 합동점검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 및 소비자 불편 예방에 나섰다. 시는 23일 전북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부터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8일까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음식료품·화장품·잡화류·전자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소비가 많은 제품으로 △품목별 포장공간 비율(10~35%) △포장횟수(1~2회 이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특별점검 기간 이후에도 폐기물 감축과 환경오염 저감,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해 과대포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비용 증가로 소비자 부담을 높일 뿐 아니라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 등 환경문제를 유발한다"며 “유통업체들의 자발적인 포장재 사용 감축 노력과 친환경 포장 문화 확산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행정 부담 Ease 학교 지원 Raise 2026 교사 행정업무 경감 협의체 출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교사 행정업무 경감 협의체'를 4월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의견수렴을 통한 업무 수행 개선 및 신규 업무 발굴"을 목표로 하며, 초·중등 교장·교감, 교무·연구·생활·정보·과학·체육·평가부장, 보건·특수교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포함해 총 8회 운영되며, 학교 지원 업무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행정업무 경감 방안 발굴, 상·하반기 성과 분석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첫 회의에서는 자체 기획·제작한 AI 음성 기반 부서 홍보 영상을 공개하였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원어민 교사와 다문화 가족 교육공동체에게도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영어로도 제작했다. 영상은 2026년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경감 4분야 29개 지원사업을 시각·청각적으로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디지털 기반 교육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은 교육지원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협의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업무경감 정책을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기반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학교 요구를 반영한 신규 경감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AI 기반 홍보 콘텐츠 확대, 업무경감 정책 고도화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하림, 김제사료공장 'CAPA UP 20%' 증설 기공식 개최… 고품질 사료 안정적 공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김제사료공장에서 사료 생산 및 저장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CAPA UP 20%' 증설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림 사료사업부는 불안정한 외부 환경과 환율 및 국제 곡물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사육농가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그동안 제품 생산 및 저장 능력이 부족해 선행적인 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설비 투자의 핵심은 김제와 정읍 사료공장의 생산 및 저장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데 있다. 우선 김제사료공장의 제품 저장 빈(Bin) 용량을 기존 600톤에서 1300톤으로 700톤가량 대폭 늘리고, 정읍사료공장 3호기 라인에는 펠렛기 1기를 병렬로 추가 설치하여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0.7일분(1400톤) 수준에 머물러 안전재고 확보가 어려웠던 저장 능력을 1.05일분(2100톤)까지 끌어올려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일일 생산능력 역시 기존 1760톤에서 2112톤으로 확대함으로써 하루 평균 2000톤에 달하는 출고 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하고 공정 내 병목현상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은 이번 증설을 통해 충분한 설비 정비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제조 품질 지표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사료요구율(FCR)을 0.006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증설 완공을 통한 사육농가와의 상생도 중요하지만, 공사 진행 과정에서 현장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예방과 작업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뒷받침하겠다" 23일 국회서 개최된 민주당 광역단체장 합동 기자간담회 참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23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 합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민주당의 변함없는 핵심 가치"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만금 SOC 조기 완결과 피지컬AI 수도 조성, 케이컬처와 케이푸드 육성, 농생명식품 바이오 분야 특화 등 전북 발전에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날 간담회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원팀(One-Team)'으로 뭉쳐 민생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등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해 민주당 원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 후보는 “지금 도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 잘하고 유능한 도지사"라며 “위축된 민생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지갑을 채우는 체감경제 실현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북의 기초 경제력(펀더멘털)을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 핵심 성장 동력인 새만금을 신속하게 완성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최전방 전초기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교사·행정실 책임·업무 분리로 부담 완화 시설 민원·공사 등 전문관리 체계로 전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 수는 줄고 노후시설은 늘어나는 전북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연기관 형태로 '전북교육시설 관리단' 설립 공약을 제시했다. 23일 이 예비후보는 학교시설과 안전,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전북교육시설 관리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교육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절감 재원을 수업에 재투자하는 구조이다. 그는 “교사와 행정실이 시설 민원과 공사 관리까지 떠안아 온 것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다"며 “도교육청의 그린스쿨·ESG와 진로·산업 연계 정책을 뒷받침하는 '시설·에너지·안전 허브'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도내 학생 수는 2020년 21만 명대에서 2030년 13만 명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의 분산된 시설·에너지 관리 체계는 일선 학교 현장의 안전과 효율, 예산절감은 물론 교사 업무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관리단은 학교별로 분산된 기능을 통합해 ▲24시간 긴급출동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의 정밀진단 ▲시설 개방에 따른 민원·보안 업무 전담 등의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년 학교 환경개선, 에너지·ESG, 디지털 인프라 등 시설 관련 예산이 수백억 원 규모로 집행되고 있다. 이처럼 분산 관리로 공사와 유지보수가 적기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교사와 행정실이 시설 민원과 공사 관리까지 떠안고 있다. 이번 공약의 눈에 띄는 점은 철저한 경제성 분석이다. 학교시설 보수 주기의 통합 관리와 대규모 묶음 발주, 에너지 효율화 사업(LED·태양광 등)을 통해 연 60억~100억 원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북교육시설 관리단은 전북도교육청 산하 출연기관 형태로 설립된다. 본부는 기획·안전·에너지·디지털·정보시스템을 맡고, 시·군 단위에는 권역별 시설관리센터를 두는 구조로 운영된다. 관리단은 안전·유지보수와 시설·에너지 통합 관리 등을 맡고, 교육감 임기 내 1~3단계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단계별로는 ▲1단계 100개교 ▲2단계 350개교 ▲3단계 전 학교 전환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가 역점을 둔 '학교복합플랫폼'(학교시설의 지역사회 개방)을 실현할 핵심 엔진이다. 관리단이 보안과 청소, 시설 운영을 책임짐으로써 학교 개방에 따른 학교 측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를 지역사회와 함께 사용하는 거점으로 전환하고, 지자체 협력을 강화해 시설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전북 학교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갖춘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미국 현지 입맛에 맞춰 볶음김밥 출시 “냉동김밥에 최적화된 해남쌀" 호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쌀로 만든 김밥이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인 엑스포웨스트에서 유기농제품 대상을 수상, 미국 김밥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 해남쌀을 수출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오션스헤일로는 수년에 걸친 협업 끝에 미국 시장에 USDA 인증 유기농 김밥을 출시, 2024년 유기농 베지 김밥으로 냉동식품 부문 NEXTY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유기농 볶음밥 김밥으로 베스트 유기농 제품 대상을 받으며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특히 볶음 김밥은 최근 주춤하고 있는 미국내 김밥시장에 현지화 전략을 구상해 건강식으로서 유기농, 트랜디한 식사대용 컨셉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볶음김밥은 볶음밥을 김밥으로 말아낸 것이 특징이다.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볶음밥(fried-rice)은 자유로운 질감을 일정한 형태로 말아내는 게 쉽지 않아 재료를 다루는 방식부터 조리와 배합, 성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다. 서로 다른 음식문화를 하나로 담아 낸 볶음김밥은 전통음식이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미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로 재탄생해 K-먹거리의 진화를 보여주며, 문화적인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남쌀로 만든 김밥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해남쌀로 만든 냉동김밥과 김스낵 등을 수출하고 있는 오션스헤일로는 삼양, 농심에 이어 미국 내 아시안 판매 기업 중 6위에 오르는 등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션스헤일로의 냉동김밥 해남쌀 판매가 늘면서 해남군에 소재를 두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의 지난해 수출액도 10억원을 넘어섰다. 해남쌀은 충분히 여물어 단단함을 갖추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와 점성을 지닌 쌀로, 깊게 익은 듯한 풍미와 기분 좋게 찰진 식감을 특징으로 한다. 냉동김밥으로 유통되는 점을 감안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균형을 제공, 냉동과 재가열 이후에도 식감과 결속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션스헤일로 공동 창업자인 이신형 대표는 “해남쌀은 대량 생산에도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운송과 보관, 조리 과정을 거친 뒤에도 같은 형태와 식감을 유지하기에 김밥재료로 최적이다"며 “해남쌀로 만든 김밥은 글로벌 시장 확장성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해남군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지난 2024년 해남군과 오션스헤일로는 양국을 상호방문하며 수출 시장을 점검하고, 관련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해남쌀은 전국 최초로 미국 유통망인 홀푸드에 입점 판매하게 됐으며, 냉동김밥 개발과 미국 현지인의 입맛에 맛는 볶음김밥 등으로 해남쌀 수출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 K-푸드의 선두주자에 서있는 냉동김밥에 적합한 해남쌀, 그 쌀 속에 미국과 한국의 식품을 하나로 모아 낸 업체의 노력이 모여 미국 김밥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촘촘한'청소년안전망'구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부터 자립지원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구교체육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신축 이전했다. 청소년 전용 상담 공간으로, 연면적 1067㎡ 지상 2층 규모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집단상담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1층은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휴게실, 프로그램실, 교육실이 갖추어져 있고, 2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독립된 상담 환경과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지난 한해 센터에서는 위기 청소년 225명을 발굴하고 총 1만57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을 통해 자살과 자해 등 극심한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생명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집중심리클리닉은 심층 상담과 종합심리검사, 사례관리 및 전문기관 연계를 병행하며, 센터 내 위기관리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퍼비전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사가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밀착형 상담을 전개하면서 청소년의 고립과 은둔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Thank you Day' 감사캠페인은 일상 속 고마움을 표현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강력한 '사회적 백신'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자살·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조절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제적인 진로 정보와 자기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진로캠프'를 추진한다. 특히 신학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신학기 특별상담'을 운영 중이며,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상담과 학력 취득 지원은 물론, 기초 소양 교육부터 사회 진입을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센터를 이용을 통해 지난해 검정고시 지원으로 2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 6명은 스포츠의학, 사회복지, 뷰티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해남군교육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정서적 활력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신체단련 활동-필라테스' 운영과 관내 협력업체와 연계한 급식 지원, 전라남도 특화 사업인 교육참여수당 지원 역시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강현희 센터장은 “상담은 꼭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기를 폭넓게 이해하고 정체성을 정립하며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과정이자 발달 과제를 건강하게 완수하기 위한 토대"라며, “청소년들의 즐거운 쉼터이자 든든한 성장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4월 30일까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열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청산도 풍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이며 청정한 자연과 돌담길, 구들장 논 등 고유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4월 30일까지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슬로걷기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콘텐츠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17일부터 20일까지 고군면 회동리 일원과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개최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약 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지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인 바닷길 체험 행사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회동과 모도를 잇는 바닷길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감했다. 군은 현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축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축제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새롭게 진행된 △뽕할머니 소망 행렬(퍼레이드)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 △1㎞ 해안도로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행사인 '미라클 로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진도8미 쿠킹쇼와 베이킹쇼' △'진도라면 팝업' 등의 다양하고 새로운 축제 구성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산물 판매와 향토음식점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3일간 연계 행사로 진행된 '미라클 콘서트'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렸고, 이는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소비 확대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고, 관광자원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의 세계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 말했다. 귀농, 귀어, 귀촌, 진도에서 시작하세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2026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어·귀촌 정책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2026 와이팜 엑스포'는 올해 열리는 첫 귀농·귀촌 박람회로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며, 귀농·귀어·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도군은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이사비용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농기계 구매비용 지원 △창업 비용 지원 △영농·영어 자재 지원 등 보조 지원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귀어·귀촌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체류형 주거시설을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최소 2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어·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진도군은 귀농·귀어·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시민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 홍보 전시장에는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시해, 진도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함께 고개 숙였지만 책임은 따로”…상조회사·장례식장 ‘책임 공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지난 17일 광주 한 장례시장에서 발생한 고인 오인 사고와 관련해 상조회사와 장례식장이 잇따라 사과했지만, 사고 책임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공동 사과, 책임 분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B상조는 유족에게 전달한 사과문에서 “장례 예식 중 발생한 안치 관리상의 과실"을 인정하며 “큰 슬픔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 전면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책임 범위는 '관리 과정의 실수'로 한정하는 데 그쳤다. 장례식장 역시 별도의 사과문을 통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신원 확인 절차 재점검과 직원 교육 강화를 약속하며 재발 방지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장례식장 측이 유족 측에 전달한 별도 메시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책임 인식이 드러났다. 장례식장 측은 “상조상품 장례의 경우 입관식과 발인 등 전 과정이 상조회사 주관으로 진행된다"며 “문제가 발생한 입관식 역시 상조회사 직원이 담당한 절차"라고 밝혔다. 이어 “15년간 수많은 장례를 치렀지만 이번과 같은 사례는 처음"이라며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상조회사 측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상조회사 직원이 유족에게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부적절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측은 일부 보도에서 특정 장례식장이 지목되면서 과도한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미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결국 양측 모두 공식 사과에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설명에서는 각각 '관리 과실'과 '절차 주관'을 내세워 책임의 중심을 상대에게 돌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장례업계 관계자는 “상조회사와 장례식장의 역할이 분리된 구조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 소재가 흐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안도 사과는 함께했지만 책임은 나뉜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청은 고인 오인 사고와 관련 장례식장 운영에 관한 지도·감독에 나섰지만 장사등의관한법률에 딱히 규정된 지침 등이 없어 행정처분 등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족은 장례식장과 상조회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군수가 직업인가”…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탈당 뒤 무소속 ‘징검다리 4선’ 강행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당원 모집 논란과 공직사회 금품 인사 의혹, 특정업체 계약 집중 논란까지 겹친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징검다리 4선' 도전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3선 제한이라는 제도적 취지를 무력화하는 '징검다리 출마'가 반복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 임기 제한을 보완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 역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출마를 넘어 지방자치 권력의 사유화 논란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최근 제기된 승진·보직 인사 과정의 금품 요구 의혹이다. 중간 브로커 개입 정황까지 거론되면서, 조직 인사를 둘러싼 구조적 비리 가능성까지 의심받는 상황이다. 단순한 일탈이 아닌 '인사 거래'라는 공직사회 최악의 병폐가 작동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여기에 더해 민선 8기 들어 강진군은 2022년부터 특정 업체들과 수차례 협상 계약을 체결했다. A 업체는 35억·21억·38억·127억 원 등 총 4차례 계약을 맺었고, A 업체의 협력사와도 21억원 규모 계약을 추가로 진행, 총 242억 원을 몰아줬다. 같은 기간 B 업체 및 계열사에도 43억·35억·50억 원 등 총 128억 원이 발주됐다. 동종 업계에서는 군 단위 지자체에서 특정 업체와 100억 원이 넘는 계약이 반복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법당원 모집 의혹을 받은 강 후보에게 6개월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통보했다. 당시 강 후보 측은 가족·지인 등의 휴대전화 통신사 주소지를 특정 주소로 옮겨 당원을 가입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RS 경선 참여에 활용하려 한 의혹이 제기됐고 민주당은 전화번호·주소지·계좌 중복 확인 등을 거쳐 당원권 정지 및 출마자격 박탈 방침을 적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강 후보는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암시한 듯한 손가락 세 개를 펼쳐 정체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 후보의 정체성은 탈·복당 경력으로도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2일 성명에서 강 후보가 과거 탈당과 복당, 무소속 출마를 반복해 온 점을 언급하며 “정치적 신념이 아닌 개인의 유불리에 따른 선택을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당은 필요할 때만 찾고 불리하면 떠났다가 유리해지면 돌아오는 곳이 아니다"며 “정당을 개인의 정치적 도구로 여기는 인식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심지어는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아 청렴도 지표도 악화됐다. 실제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공무원 징계는 총 7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는 10건에 달했다. 징계 사유로는 음주운전 4건, 성폭력 2건, 성희롱 2건, 금품·향응 수수 1건, 폭행 1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받은 보성군과 달리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락한 강진군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것 역시 군수 역량으로 평가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강 전 군수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징검다리 4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제42·43·45대 강진군수를 역임한 이력을 두고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군수직을 사실상 직업처럼 반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이 정도 논란이 겹쳤는데도 출마가 가능한 현실 자체가 지방 정치 구조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익산시-전북도농업기술원-익산교육청-원광대

익산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확대 나서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제도화…위생·안전 기준 충족 필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반려동물 동반 외식 환경을 조성해 반려동물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음식점 운영이 허용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사전검토를 마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시는 이용객이 쉽게 알아보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검토 완료 업소에 반려동물 출입 가능 안내판과 반려동물 전용 식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위생·안전 기준을 갖춘 뒤 사전검토 신청서와 점검표 등을 익산시청 미식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위생·안전 기준은 △출입 안내문 게시 △조리공간과의 분리 △영업장 내 반려동물 이동 제한 △예방접종 완료 여부 확인 △뚜껑·덮개 비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외식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펫프렌드(pet friend)익산'이라는 기치 아래 기반 조성부터 관광 콘텐츠 개발·운영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생활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강화 6월까지 주택가·도로변 등 생활권 중심 단목벌채 방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해 시민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까지 '2026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단목벌채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와 도로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목 도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2026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감염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편백 등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는 90㏊ 규모의 수종전환 방제를 진행한다. 또한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미륵산과 문화재보호구역 등 주요 산림지역 100㏊에 대해 예방나무주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해송·잣나무·섬잣나무 등 소나무류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약 1㎜ 크기의 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수목에 침입해 감염되며, 별도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면 대부분 고사하는 특징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사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생활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 도심 속 피어나는 천년의 사랑…'2026 서동축제' 5월 1일부터 3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공간 확장 및 도심 접근성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6 익산 서동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하며 문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인다. 올해 서동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주 무대를 도심권인 중앙체육공원으로 이전하고 신흥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대폭 확장한 점이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정례브리핑을 갖고 다양한 매력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구역별로 테마를 운영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동축제는 익산에서 태어난 백제 무왕 '서동'이 신라의 '선화공주'와 사랑의 결실을 맺은 역사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도심으로 걸어 나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현대판 백제 잔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왕제례 △개막식 및 축하공연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 △백제 저잣거리 △전국 어린이 서동요제 △전국 서동선발대회 △어린이 놀이터(익스트림존)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는 5월 1일 오후 5시 어양공원을 출발해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진다.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커플들이 행렬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도심형 퍼레이드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또한 정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무왕 제례와 서동선발대회 등 전통은 계승하되, 시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로테이션 소개팅'과 어린이 놀이터(익스트림존)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를 지향한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 앞에서는 '로테이션 소개팅' 등 시민 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야간 볼거리도 한층 화려해진다. 중앙체육공원에는 다양한 조명 장식물이 설치되며, 신흥 무지개 정원에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 대책,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운영 등 분야별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을 바탕으로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백제왕궁, '달빛 아래' 찬란한 밤 열린다 3년 연속 최우수 야행의 귀환…'8야(夜)' 테마로 즐기는 몰입형 콘텐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매년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오는 24~26일 3일간 펼쳐진다. '국가유산 야행'은 밤이 되면 잠들었던 문화유산에 조명을 밝히고, 그 안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밤 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익산 야행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국가유산청 '최우수 야행'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즈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익산 야행은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의 밤'을 주제로 '8야(夜)' 테마 아래 공연,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백제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으로 포문을 연다. 또한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10여 종의 신규 체험이 추가됐으며, '벌거벗은 한국사'의 최태성 강사가 준비한 특강과 백제왕궁 해설 프로그램 등이 깊이 있는 역사 경험을 선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열리는 '익산백제 골든벨'과 가족이 함께하는 '익산백제 보물찾기'는 이미 사전 문의가 쏟아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재현된 '왕의 정원'이 이번 야행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연못과 누각에 어우러진 경관 조명은 1,400년 전 백제 왕궁의 밤을 환상적으로 되살려낼 전망이다. 교통 운영은 '차 없이 오는 야행' 원칙에 따라 행사장 내 방문객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미륵사지 주차장, 팔봉공설운동장, 익산세계유산센터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직통형 셔틀버스를 운행해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야행인 만큼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백제왕궁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2026 전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온라인 판매전략 역량 강화와 농촌진흥청 주관 스마트 경영 혁신대회 참가 선정을 위해 「2026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경진 부문별로 순위 결정전을 통해 총 15명(팀)을 시상했으며, 정보화 및 e-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소희 농촌지도사(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임이루 대표(군산시정보화농업연구회 회장), 조도현 대표(김제시정보화농업연구회 고문)이다. 사전 경진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블로그 포스팅, 스마트 콘텐츠(숏폼), 라이브커머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등 4개 부문에 개인 및 단체 총 39명(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부문별 상위 3명(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는 현장 발표로, 나머지 부문은 전북특별자치도정보화농업연구회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본선에 진출한 15명(팀)은 현장에서 블로그 운영 및 스마트 콘텐츠 제작 사례를 발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판매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경영에 필요한 정보의 생산·수집 방법과 AI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단체전에서는 연구회 소개 영상과 함께 추진 계획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도 대표 자격이 부여되며, 6월 19일 개최되는 농촌진흥청 대회 출품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익산시-원광대, 유아교육·보육 지역협의체 협의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익산시 유아교육·보육 지역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청, 원광대학교 등 지역 유관 기관 핵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환 교육장 주재로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종료 이후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년 간의 주요 성과로 꼽혀온 심리·정서 지원사업 및 틈새돌봄, 익산시청 연계 생존수영 및 동물 친화 체험, 원광대학교 주관 프로그램 개발 및 개정 누리과정 컨설팅 등 지속성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정성환 교육장은 “우리 지역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청, 지자체, 대학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며 “우리 지역 유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유아 대상 공교육이 한층 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최정호,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최종 확정… “익산 대전환으로 보답할 것”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최종 확정됐다. 최 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본선 압승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를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고 규정하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현장에서 느낀 시민들의 절박함을 언급하며, 과거의 방식과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를 바꾸는 '실전형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조용식, 심보균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적 역량도 결합해 지지자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의 원팀'으로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 후보는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중앙의 힘'과 '행정의 전문성'을 꼽았다. 국토교통부 차관으로서 국가 정책 설계 및 대형 예산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동해 익산의 경제 지도를 확실히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끝으로 “이번 선거는 정체냐 도약이냐를 결정하는 운명적인 선택"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익산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3년 연속 1000억원 돌파...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물김 수요 증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의 2026년산 물김 생산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송지 어란위판장을 마지막으로 2026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가운데 올해 해남군은 물김 7만 7192톤을 생산, 1545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량은 7%(6799톤)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27%(315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해남을 비롯해 고흥, 진도 등 전남 주요 물김량이 2025년산에 비해 7~13% 가량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포대당 평균 가격이 22만원 이상으로 형성된 점이 최대 위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전국 김 수출이 11.3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원물인 물김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1월 홍수 출하로 물김 가격이 급락한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어업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무면허지 시설 금지 홍보와 과잉생산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협역을 강화하는 등 적정량의 김 양식 시설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최선을 다해 생업에 종사한 어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물김 생산이 종료된 어장의 양식 시설물이 빠르게 철거되고,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처리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사찰 명상 프로그램 운영, 체류형 관광 활성화 도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6 전남 천년 사찰 세계 명상 관광' 공모에 '완도 신흥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천년 사찰 세계 명상 관광'은 문화 자산에 명상 콘텐츠를 접목하여 관광객에게 쉼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남형 명상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프로젝트다. 완도 신흥사는 남망산 중턱에 자리 잡아 완도 앞바다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춘 사찰이다. 군은 조망이 우수한 신흥사를 중심으로 해양치유와 사찰 명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와선 명상 △108배 좌선 등 전통 사찰 수행 △해양치유센터 체험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포행 명상 등이며, 정적인 명상과 동적인 해양치유 활동을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입체적인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치유와 사찰 명상'이라는 통합 관광 코스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코스는 첫째 날 신흥사에서 템플 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둘째 날에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탁 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산사 명상과 해양치유라는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들은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고, 완도형 치유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 수산 특화 자원 기반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 16개 사 지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지역의 해양 수산 자원을 고부가가치로 전환하고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청년 블루푸드테크 패키지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연속 사업으로 해조류 등 해양 수산 자원에 바이오,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하여 블루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지원 규모는 총 4억86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유망 기업 등 16개 사 내외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 교육 △제품 개발 및 고급화 △기술 컨설팅 및 인증 △홍보·마케팅 △투자 IR 및 투자 포럼 등으로 창업부터 사업화·투자 유치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캠프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경진 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에서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 7일까지 완도읍 농공단지에 위치한 해양바이오본부로 방문·우편 신청을 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바이오진흥원 및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블루푸드테크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유망 청년 창업기업들이 완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마련했다. 진도 6개 업체, 러시아 판로 개척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청정지역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2024년도에 체결한 8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한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수출길에 오른 것이다. 수출 품목은 △김자반 △쌀전복죽 △황금떡볶이 △울금홍게간장 △블렌딩 차 △누룽지 총 6종이고, 바다물산영어조합법인, 기적수산, 산들바람작목반영농조합법인,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티앤영, 발효코리아,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러시아로의 수출을 담당하는 센터장은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가공식품의 수출과 관련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진도군의 농수특산물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미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진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물류비, 해외 판촉비, 인증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러시아라는 새로운 수출의 장을 개척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전거의 날(4월 22일)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 체험 교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향토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도시개발과의 주관으로 '자전거 안전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의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약 60명이 참석했다. 전문 강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겪을 수 있는 자동차와 자전거 간의 실제 사고 사례를 재연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방법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자전거 사고 발생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사고 재연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진도군 유튜브에 게재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당선 후 복당” 시사에 민주당 전남도당 “절대 불가”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 당원모집으로 당원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당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시사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시 불법 당원모집과 관련해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아 공천이 박탈됐으며, 이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섰다. 최근 선거 승리 시 복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강진원 예비후보의 복당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강 후보가 스스로 당을 떠났음에도 선거에서 승리하면 복당하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며 “정당을 개인의 정치적 도구로 여기는 인식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은 필요할 때만 찾고 불리하면 떠났다가 유리해지면 돌아오는 곳이 아니다"며 “복당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은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당은 강 후보가 과거 탈당과 복당, 무소속 출마를 반복해 온 점을 언급하며 “정치적 신념이 아닌 개인의 유불리에 따른 선택을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탈당 역시 당의 징계와 판단을 회피하기 위한 선택으로, 당 결정에 대한 정면 불복이자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당의 원칙을 거부하고 탈당한 순간 그 책임은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따라 복당을 추진하는 발상 자체가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진원 예비후보의 복당은 절대 불가하다"며 “어떠한 타협이나 예외도 없다"고 재차 못박았다. 아울러 “강진군수 선거는 개인의 정치적 생존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유권자들이 허위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무소속 출마 이후 복당을 시도하는 관행적 정치 행태와 정당의 공천·징계 기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