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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여러분들의 을사년 한해가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원주시장은 22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원 시장은 심향영육아원(아동복지시설), 장주기 요셉의 집(장애인거주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원주시 지정기탁 후원금을 이용해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 18개소에 과일 꾸러미와 라면을 제공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 2256가구에 설 명절꾸러미(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취약계층을 다방면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2일 50㎍/㎥ 초과가 예상됨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하고,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담당 공무원 및 민간감시원 15명을 권역별로 편성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동시간 조정 및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단축 여부를 점검하는 등 비상저감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구직 단념 청년에게 구직의료 고취 및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위해 지난해(75명)에 이어 올해에도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등에게 자신감 회복, 상담 관리,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별로 △단기(5주, 40시간) △중기(15주, 120시간) △장기(25주, 200시간)로 진행한다. 이수자에게는 50만∼3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와 함께 일정기간 이상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직업훈련 및 맞춤형일자리 정보연계 등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의 구직단념 청년, 지역특화청년 등 총 12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노동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년지원센터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년들의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진단(질병코드 F30~39, F40~48)을 받고 지역 내 병원에서 우울증을 치료하고 있는 18∼39세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발생한 우울증 치료비 및 약제비(외래비)를 최대 40만원까지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복지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ss003@ekn.kr

평창관광문화재단 출범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 최선”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관광문화재단은 22일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에 있는 재단 사무실(전 물구비권역회관 자리) 앞 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역 관광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은 이정림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비전 및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이사장 인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창군 각 지역의 기관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심재국 이사장은 “평창군은 각종 국제행사 유치 등으로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할 토양이 마련된 상태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 만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관광과 문화를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평창군의 관광, 문화, 축제를 전담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민간 전문가인 사무처장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 등 13명의 인원으로 관련 업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림 평창관광문화재단 사무처장은 “평창군의 관광과 문화, 축제에 관한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해 읍면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화면 상안미리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사무실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 재단이 소재한 대화면 주민들은 평창관광문화재단 설립을 반겼다. 최인선 상안미4리 이장은 “재단이 위치한 상안미4리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 심각한 고령화와 상권침체를 겪고 있는 대화면에 재단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ss003@ekn.kr

‘농업인의 날’ 발상지 원주시 “살기 좋은 농촌조성에 매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농업인의 날 발상지 원주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36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개발과 함께 살기 좋은 농촌조성에 힘쓴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살고 싶은 농촌건설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기존 사업들의 마무리와 신규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원주시는 쌀 적정 생산과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 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국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농업인 교육훈련 우수기관, 농업기술분야 민원시책 우수기관 3개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치악산한우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14년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농업분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 건립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지정면 월송4리가 선정되며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을 정비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및 농가 경영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호저면 광격리 외 5개 마을에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35억원을 투입한다.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부족한 문화복지공간 확충,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 농업인 87명을 지원해 농촌소멸 및 고령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문막 섬강온누리플랫폼, 지정 행복나눔 문화복지센터, 부론어르신건강치유센터 공사를 착수한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농기계 75종 513대를 구비하고 농기계 순회수리 및 상설수리 교육장을 운영해 인건비와 노동력 절감 등 영농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전문 능력 배양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농업인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해 5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주농업대학과 품목별 단기교육 및 전문 농업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더불어 신축한 농업기계 실습교육장을 적극 활용해 여성 및 고령농업인, 귀농인 등에게 실습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제30주년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 유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원주에서 시작됐다.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사상을 기본으로 11월 11일 오전 11시 '제1회 원성군 농민의 날'을 개최한 게 시초다. 원주시는 개최 의미와 역사성 등을 고려해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인의 날 정부 행사의 원주 개최를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 농업 신기술을 보급에 힘쓴다. 국비 30억원 포함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연구동인 유리온실 1동과 싫증 재배동인 비닐하우스 3동으로 구성된 3014㎡ 규모의 스마트농업연구관을 건립한다. 아울러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ha 규모의 연중 신선채소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한다. 엽채류와 과채류 시설하우스와 양액 및 관비 재배 시스템, ICT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안정적 유통체계 구축을 비롯해 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은 물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는농업분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루 지원·개발해 농촌소멸 및 미래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환경산업육성과 백두대간 생물자원화 정책 포럼’ 열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환경산업육성과 생물자원화 정책 포럼'이 21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원주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환경을 주제로 원주 미래 산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탄소 중립,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보혁 원주연구소 소장은 “환경산업은 탄소중립, 녹색경제로의 전환의 중심에 있다. 환경산업은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원주는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탄소중립과 환경산업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하며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문환 번영회장은 “3년 전 횡성 안흥면 지구리에서 유엔기후변화센터가 요구하는 인목축적량 시범사업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며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 개최로 원주시가 기후변화 환경에 대비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축전을 통해 “원주시 환경산업육성과 생물자원화 정책포럼을 통해 원주가 생태자원 연구와 교육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김대훈 박사(한국기후변화연구원)는 '탄소중립 녹색산업 원주시 환경산업 육성방안', 박정호 박사(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전문위원)는 '백두대간의 생물자원과 자원화', 김장기 지식인연대 강원도 부위원장은 '국립백두대간 생물자원관 설립방안'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했다. 이어 오경식 전 국립강릉원주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심상민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 교수, 한영한 강원연구원 박사, 이주현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회를 전개했다. 심상민 카이스트 교수는 “기후문제는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적극적으로 산헙화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야한다", 이주현 국장은 “2024년 강원권 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지정 신청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지정이 되지 않았다. 원주시에 백두대간생물자원관을 비롯해 더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필요성 논리를 환경부에서 잘 모르고 있다면 원주의 열정과 의지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영한 박사는 “2009연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5개의 에너지를 제시했다. 석유,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이 있지만 특히 다섯 번째로 에너지절감을 제시했다. 새로운 에너지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원주시 하수처리장 같은 대규모 에너지 소비시설을 찾아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박한근 원주시의원은 “첨단 환경기술을 싫증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같은 환경공공기관 유치"를 주장했다. 바이오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시민은 백두대간에 있는 다양한 생물군이 바이오업계에는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보고라며 국유림이나 국립공원 등 민간업체가 개발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해 주길 당부했다. 좌장인 오경식 전 국립강릉원주대학원장은 “시민사회가 주축이 돼 원주시 환경산업 육성방안 그리고 백두대간 생물자원관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이 원주시가 탄소중립 녹색산업 육성, 생물자원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민선4기 신경호 교육감 공약이행, 도민배심원단 직접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 공약이행을 도민배심원단이 직접 점검한다. 21일 도민배심원단은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도민배심원단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 중 성별, 연령대, 지역별 인구를 고려해 ARS 시스템 무작위 모집과 심층 면접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발한 55명으로 구성됐다. 도민배심원단은 앞으로 3차례 회의를 거쳐 주민직선 제4기 도교육감의 83개 공약과제와 168개 세부실천과제 중 20개 공약과제, 34개 세부실천과제 조정내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도민배심원 역할에 대한 기초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활동을 진행했다. 내달 4일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20개의 공약과제와 34개 세부실천과제 조정내역에 대해 분임별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 3차 회의에서는 조정내역의 심의여부를 전체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더 나은 강원교육은 교육공동체와 도민 전체가 함께 참여하여 실현되는 것"이라며 “강원교육을 위하여 도민배심원의 관심과 지혜를 나눠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깨끗한 상하수도 선도도시’ 도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깨끗한 물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상하수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해 상수도 분야 급배수관 확충과 노후 수도관 교체, 마을상수도 설치 및 개보수 추진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여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원주시-충주시 도계지역 광역상수도 공급협약'을 체결해 지역 간 상생협력을 실현했다. 시는 부론~귀래면 간 송수관로를 활용해 충주 소태면에 하루 300톤의 원주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물 소외지역이었던 소태면에 상수도를 공급하며 소태면 6개 마을 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박정희 경영관리과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수도 유수율을 80%까지 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검침시스템 구축을 82%까지 완료하고 빅데이터 기반 누수감지를 통한 행정서비스 신뢰를 제고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취약계층 긴급상황알림 시스템을 운영해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했다"고 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유입하수의 균등화로 하수처리 성능을 제고하기 위한 원주천 좌안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사업을 착공했다. 그 결과 경영평가 '우수' 달성,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과장은 “모든 시민이 깨끗한 수돗물과 완벽한 하수처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깨끗한 물 관리체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는 판부면·신림면 일원 상수도 수량 부족과 수질악화로 생활불편을 겪는 미급수 구역에 안정된 용수를 공급하는 상수도 설치사업과 소초면 학곡리 권역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착공한다. 태장·단구·반곡관설동 급수구역내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태장배수지 설치사업과 상수관망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지구 유수율 제고 및 시설개량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원주취수장 취수펌프 인버터 설치와 원주정수장 급속여과지 필터게이트 설치 등 기존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먹는물 검사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물 생산과 수질 관리로 수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림면 황둔리 하수도 설치, 지정면 마을 하수도 정비와 원주시 전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구조적 안전과 수리적 기능 회복을 통한 수질 개선에 힘쓴다.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원주시 전 수용가에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요금체계 운영,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편리한 전자납부 등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면서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요금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감면체계를 개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스마트한 요금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희 경영관리과장은 “행복한 변화로 나아가는 원주시에 맞는 맞춤형 상하수도 시책을 추진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랜드, 이웃사랑 나눔 실천…영월 상동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 배달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랜드는 영월군 상동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17일 안광복 상임감사와 임직원 20명이 상동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했다. 한파로 인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연탄을 배달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받아 걱정이 사라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횡성군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강원자치도, 한국임업진흥원 모니터링센터 등 관계 직원들이 17일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산276번지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와 방제 현황을 둘러봤다. 서원면 석화리 산276번지 일원은 2020년부터 재선충병 감염목이 반복 발생한 곳으로 도내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방법을 적용한 사업장이다. 군은 매년 감염목과 의심목에 대해 단목벌채, 소구역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미라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매개충이 나무에서 월동하는 시기인 10월에서 4월 말까지에 진행하는 만큼 혹한기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횡성군은 올해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8개 품목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5일 물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5개에서 품목을 늘려 온수매트, 온열안마매트, 토퍼매트리스, 공기청정기, 제습기, 벽걸이형에어컨, 홍삼, 공진단 8개로 확정했다. 신청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만 9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으로 올해는 1935년생이 해당된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작년에 장수어르신 557명을 지원하며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여과액비 활용 관비 재배기술 개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를 발효한 여과액비와 염화칼리를 이용한 관비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8월 생리장해 발생으로 방울토마토 생산이 어려운 시설재배지를 진단한 결과 인산함량과 EC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로메인상추를 재배품목으로 선정해 2개월간 현장싫증 재배시험을 추진했다. 군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기술 개발에 힘쓴 결과 농촌진흥청의 영농활용기술자료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과액비와 염화칼리 처방은 화학비료에 비해 10ha당 60만2000원의 비료 가격을 절약할 수 있다.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멀티피드(30-20-10) 처방과 비교해 196만8000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화학비료 처방(요소 대비 로메인 상추 생산량이 10a당 287.9kg 가량 올라 총 820만4000원의 조수익을 나타냈다. 군은 여과액비를 활용한 관비 재배기술이 7월~9월에도 액비를 소화할 수 있어 여름철 액비탱크 용량 부족 문제와 농가 비룟값 절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횡성형 경축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여과액비 현장싫증으로 로메인상추를 생산한 김영은 농가는 “시설원예작물이 생육장해로 인해 상시 외국인 노동자의 일거리와 인건비 충당에 어려움이 컸는데 짧은 작기의 로메인상추 생산기술 지원으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횡성형 친환경‧저탄소 농업모델 개발과 함께 과학영농지원 우수사례로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 “월세 걱정 덜어드려요”…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확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횟수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횟수 12회에서 이번 2차 사업부터 24회로 늘려서 지원한다. 시는 내달 25일까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무주택자로 청약통장에 가입 청년을 대상으로 2차 신규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해 지원금을 받고 종료된 대상자도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월 최대 20만원 범위 내 실임차료를 최대 24개월(회) 동안 매월 25일마다 지원받는다. 다만 최대 24회에서 1차에서 지원금을 받은 회차는 제외한 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독립가구 1억2200만원 이하 및 원가구 4억7000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또는 만 30세 미만이나 본인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인 경우 청년 독립가구의 소득 및 재산만 고려한다.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월세지원액에서 주거급여액 중 월 차임분을 차감한 금액만 지원한다. 김진우 시 공동주택과장은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지원 연장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차 사업에 월평균 870여명에게 26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2월부터 신청·접수 중인 2차 사업은 월평균 1055명에게 3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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