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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마북초 통학로 점검...교통안전 캠페인도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마북초등학교를 방문해 경찰관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마북초등학교 주변을 둘러보면서 횡단보도와 보행신호 시스템 등을 확인하고 횡단보도 등 일부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은 속히 조치하겠다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에게 밝혔다. 이날 마북초등학교에서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3가지 약속 멈추GO 살피GO 건너GO'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고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마북초등학교 학생·학부모, 학교 관계자,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 용인서부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마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학교 앞 교차로를 진입하는 차로의 경사가 높아 차량의 감속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학교 앞 교차로의 도색, 마북초등학교를 안내하는 도로 표지판 설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평면형 일반 횡단보도 보다 높이를 높인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고 학교 앞 교차로 횡단보도와 등·하굣길로 활용하는 인도를 도색과 마북초등학교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도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 시장은 학생들의 사진촬영 요청을 받자 일일이 함께 사진을 찍었고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마북초등학교 관계자와 '용인서부녹색어머니회', 마북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평소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학부모와 소통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며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들과의 간담회를 7월에 시작할 것이고, 곧이어 초·중·고 학부모 대표님들과의 간담회도 열어 교육발전을 위한 말씀을 듣고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검토해서 시가 지원할 사업을 정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할 생각"이라고 같조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마북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시는 학교 정문 앞 대각선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연장했고, 정문 앞 차량신호등 구간별 신호 위치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추가 지정을 경찰과 검토 중이며, 정문 앞 삼거리에 설치된 보행자감지 모니터를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보행자감지 모니터 철주를 이설할 예정이다. 또 학교 정문 앞 성원아파트에서 마북초등학교 방향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6월 중 설치하고, 학교 측이 요청한 '어르신 안전지도 봉사자' 인원 증원에 대해서도 내년 노인일자리 수요 접수 과정에서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에 신청하면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기흥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코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신갈동, 구갈동, 풍덕천1동, 신봉동, 포곡읍, 유림동 등 6개동(읍)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시범 조성한다. 내년에는 6개동, 2027년엔 7개동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총 19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참여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활동을 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발전해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지만, 저출산과 자살 문제는 심각해서 나라가 어두운 그늘을 가지고 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인데 그 고귀한 생명이 여러 이유로 사라지게 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 위험에 처한 이웃에게 우리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한 생명이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잘 운영해서 소중한 생명을 함께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울러 “미국 소설가 시드니 셀던이 청소년 시절 수면제를 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을 때 그는 '네 인생의 다음 챕터가 궁금하지 않느냐'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었고, 소설가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우리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통해 위기의 이웃을 잘 챙기고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잘 만든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개 동으로 시작해 내년엔 12개 동, 후년엔 총 19개 동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이 확대된다“며 "오늘 우리가 선포식을 통해 의지를 다지며 용인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훌륭한 모델로 만들어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사람과 복지 조화 이루는 인천 만들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앞으로 사람과 복지, 정책이 조화를 이루는 인천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시의 가치는 공간뿐 아니라, 그 공간을 연결하는 사람들로 비롯된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에 모인 위원들이 바로 그 연결의 중심에 선 분들"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또 “시와 군·구, 읍·면·동 협의체 위원 또는 복지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복지정책 홍보,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발표, 포상 등을 통해 지역 복지의 실천 사례와 미래 비전을 나눴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저는 시민 행복 정상을 향한 탐험대장으로서 탐험대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복지가 도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삶, 그 중심에 시민이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이날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복지 현장에서 민·관 협력을 실현해 온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을 잇는 힘,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시상식,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는 10주년 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행사에 이어 복지정책 코너에서는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복지전달체계 강화 전략과 협의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운영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소통이 최고의 관계 자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미경 강사는 지역사회 내 신뢰 기반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시행과 함께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인천에서는 현재 156개 읍·면·동에서 4137명의 위원이 위기가구 발굴, 긴급 지원,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지역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읍·면·동 협의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협의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형식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협력체계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서로를 돌보는 사회적 돌봄"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감 복지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어느 한 기관이나 개인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지난 10년간 현장을 지켜온 인천 읍·면·동 협의체는 지역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 냈으며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1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10년, 함께할 미래"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향후 10년을 향한 기대와 다짐 속에 마무리됐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 세대가 더 개방적이고, 평화롭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책 협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를 포함해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환담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한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이후 경기교육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방문단 일행은 도교육청 방문에 앞서 수원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찾아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디지털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 추진과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의 개발 및 현장 적용,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질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을 교육에 밀접하게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언어교육 강화와 함께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해 주신 여러분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미래교육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서 “교육 교류를 통해 필요한 사항이나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으면 경기도교육청에 다양하게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교육은 좋은 교육 콘텐츠를 세계에 공유하면서 미래 세대 학생이 세계의 학생들과 공동 성장하고 공동 번영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세대가 더욱 개방적이고, 평화롭고, 공정하게 협력하는 글로벌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아프리카 대표단 방문과 우간다공화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교류와 지원을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글로벌 교육 협력을 아프리카 대륙 국가로 다양하게 확산하는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이날부터 학생교육원의 접근성 개선과 기관 운영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 양평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간 이전· 재배치 기본방향'에 따라 추진 되며 내달부터는 학생교육원의 학생자치·리더십 교육 및 인성 교육이 양평 교육자원을 통해 이뤄진다. 1차는 양평학생야영장 물품을 삼산분교(임시사무실)로 이전하고 2차는 학생교육원(강화)에서 양평학생야영장으로 교육물품을 이전한다. 3차 이전은 학생교육원(강화)에서 사무실물품을 이전한다. 학생교육원은 이를 위해 지난 9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교육원이 양평으로 이전하는 과정 및 현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학생교육원의 신속하고 원활한 양평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평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교육원만의 특색을 살리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민생 경제 회복 최우선...협치로 민생지원 강화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여야정 협치를 통한 민생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에서 경기도가 먼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민 일상에 회복이 깃들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활력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뜻을 모은 자리에 변화가 있고 마음을 합친 곳에서 회복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김동연 도지사님, 양당 대표님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이번 정례회 중 심의가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중요성과 도-도의회 간 협치 체계 복원을 강조, “재정의 방향이 곧 민생의 방향이다. 이번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해야 한다"며 “한동안 멈춰 있던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 논의 또한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짚었다. 김 의장은 또한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 의장은 아울러 “지방의회법 제정은 새 정부가 국민 앞에 약속한 공약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항해 속에서 그 열망들이 실제 변화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국회의 결단 어린 움직임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경 의장은 끝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숙원과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논의의 흐름을 끝까지 주도하며 책임 있게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이날 제38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정책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형 소상공인 살리기 긴급 TF'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부천의 한 소상공인이 생존을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이용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의 횡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배달특급'이 그 절박함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근 자영업 폐업률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경기도 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재영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점점 더 숨 쉴 공간을 잃고 있다"며, 더 이상 시장의 선의에만 맡겨둘 수 없는 상태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한 '경기도형 소상공인 살리기 긴급 TF' 구성을 제안했다. 경제, 노동, 농정, 소비자 정책 등 관련 부서의 역량을 모아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 차원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김시용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김포3) 이날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남방송 피해 지원에 대한 경기도의 행정편의주의적 행태를 규탄하고 김포시 하성면, 월곶면 주민들의 시급한 피해 지원을 촉구했다. 김시용 의원은 이어 “김포 하성면과 월곶면 주민들이 대남방송으로 인해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파주와 인천 강화군 같은 피해 지역은 방음창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유독 김포시만 경기도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시용 의원은 또 “헌법이 보장하는 쾌적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김포시 하성면, 월곶면 주민들에게는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기괴하고 극심한 북한의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일상이 1년 넘게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지난해 경기도는 유엔사 관할이라는 이유로 파주 대성동마을에 방음창 설치를 지원했으나, 같은 고통을 겪는 김포 주민들은 관할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며,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을 거부하는 것은 지극히 행정 편의주의에 빠져 있는 경기도의 실상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인천시는 강화군 송해면에 방음창 설치 등 최소한의 지원을 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법적 근거 부족을 이유로 김포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법상 지방정부의 책무와 조례 제정을 통해서 충분히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는 더 이상 김포 주민들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윤충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이날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국이 경기도의 미래 전략 핵심 조직으로서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조직 쇄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전국 최초로 신설된 AI국이 출범 당시의 기대와 달리 '유명무실'한 행정조직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조례안 지원이나 신규 정책 설계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조직과 인력 면에서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AI국은 AI프런티어사업과를 제외하면 기존 부서의 명칭만 바꿔 단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유일하게 신설된 AI프런티어사업과조차 AI 기획ㆍ정책개발과 AI 기반 도민 서비스 운영이라는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막연한 업무만 분장해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의원은 “경기도는 2025년 1,000억 원 규모의 AI 예산을 편성했고, 현 정부도 100조 원 규모의 AI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며 “경기도가 중앙정부 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면서도 독자적이고 실효성 있는 AI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AI국의 역량과 체계를 점검하는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국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위해 △AI국 현황 진단 및 정책 방향 재설정 △명확한 정체성 및 역할 정립 △조직ㆍ인력ㆍ예산 확충 △AI 활용 도정 전 주기 설계·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AI국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형식적인 조직으로 전락하지 않고 지방정부 AI 혁신의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사님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장한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이날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엄연히 동일연령대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기존 공교육체제 밖에 있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근시안적 소극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을러 우리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권리가 이들에게도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발언에서 “2만 명에 가까운 경기교육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 있고, 이들은 공교육 체제 밖에 있다는 이유로 어떠한 지원에서도 배제되어 있다"면서 “상위법령인 「대안교육기관법」이 제·개정되고,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경기도가 지원해 온 급식비 지원마저 끊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지금 시대정신을 외면한 작위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학교 폭력, 경계성 지능, ADHD,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공교육이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교육청은 이러한 본질적 공교육의 구조적 부실 문제는 방치한 체 학생을 붙잡으려는 수단으로 재정지원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안교육의 역사가 오래된 선진국은 이미 공교육 대비 70%의 예산을 대안교육기관에 지원해 주고 있고, 우리 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도 선진국의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는 우리의 교육정책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교육이 백년지대계인 이유는 사람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백년 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할 만큼 교육정책을 신중하게 세우라는 의미"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2025년 지금, 대안교육기관에 재학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은 커녕 급식비 조차 지원할 수 없다는 경기도교육청의 의사결정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만이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창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이날 열린 제384회 정례회에서 도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경인지구축협 운영협의회 및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축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처리비용 지원 확대, △축사 환경개선 지원 강화, △가축 질병보험 지원금 증액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된 바 있다. 김창식 의원은 “사료비,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을 키울수록 손실을 입는 구조에 처해 있다"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축산 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된 만큼 축산 관련 예산이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되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의 場’이 될 것”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0일 시민 건강증진과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광주시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공사의 적기 완료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퇴촌면 광동리 일원 부지 1만7800㎡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공공시설 확충이 어려웠던 퇴촌면 지역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퇴촌면 생활체육시설은 2026~2027년 광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축구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어서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이번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후에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와 더불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날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로 통과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배후 17만여 ㎡ 부지를 대상으로 주거, 자족,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며 광주시가 공공 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일대의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시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계약심사가 완료되는 즉시 용역 발주 및 입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영해 8월 구역 지정을 목표로 주민공람·공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역 내 토지 소유자들은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는 재정계획에 따라 감정평가 및 보상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광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이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조속히 개발계획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9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경안2지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설치 현장을 방문해 분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주거 공간 조성을 당부하기 위해 방세환 시장이 직접 방문했다.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공공성과 우수한 입지를 고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광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정식 오픈 예정이며 같은 시기에 청약 접수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분양 절차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분양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공사와 입주까지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일원에 2만9725㎡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광주 도심과의 뛰어난 연계성을 바탕으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대응체계를 점검·강화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풍수해 및 폭염 등의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난안전과의 종합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대응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71개소 △마을방송시스템 83개소를 일제 점검·정비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영상정보 연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주요 도로변 인명피해 우려 지역 71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회의에서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대응체계를 꼼꼼하게 준비해달라"며 “민·관·군이 하나로 협력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퍼스트펭귄 전략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도정열린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지사 임기가 1년 정도 남았지만 (지난 3년간 한 것) 그 이상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김영삼(YS)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처럼 언급했다. 김 지사 이어 “임기가 2주 정도 남았을 무렵 YS가 청와대 직원 전원을 초청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기가 2주 남았지만, 지금부터 일해도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당시 비서실장 말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면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도청 간부, 공공기관장들에게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앞으로 하지 말자"며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모두발언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로서 인적 물적 정책적 역량을 다해 국정을 충분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 그런뒤 도의 주 4.5일제, 기후경제, 비상경제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정책 등을 열거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 마리의 펭귄이 용기를 내어 바다에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이 뒤따르듯이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경기도가 새로운 도전의 선구자가 되자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고 중앙정부에서 무언가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라"면서 “주도적으로 (정책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해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운행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대화행 막차 시간 이후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고양시는 심야 노선 운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심야 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999번의 부노선으로 운행되며, 999번 막차 2회를 N999번 심야 노선으로 운행한다. 지하철 3호선 노선을 따라 대화역에서부터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거쳐 구파발역에서 회차하고, 평일에만 2회 왕복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구파발역에서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24:07)을 기준으로 회차해 심야시간 대 서울에서 고양시로 귀가하는 고양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버스 773번 폐선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막차 시간 이후 심야시간대 연계버스가 부족한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곡역 기준 GTX-A노선 막차(24:50) 이후 연계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향후 심야버스 운행에 따른 탑승객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시민 시각에서 우수 공무원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적극행정에 공감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작년부터 본격 추진한 온라인 시민 투표는 약 900명 시민이 선호하는 우수 사례를 직접 선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민 누구나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국민생각함(epeople.go.kr)에서 '광명시 적극행정'을 검색한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적극행정이 시정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예산법무과 성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한강마라톤, 김포FC 등 주목받는 콘텐츠로 '스포츠도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획득했다.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장애인 태권도 부동의 1위 이학성 선수, 여자 허들의 강자 김초은 선수, 테니스 국제대회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손지훈-정홍 선수 등 국내 톱 클래스 스타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는 5개 시-군 및 단체만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육상, 태권도, 테니스, 복싱 등 4개 팀의 신청액 전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운영비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훈련과 대회 출전 경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10일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인정 받아왔던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타 플레이어 개개인에 대한 조명이 더욱 심도 있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장운동경기부가 김포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또 다른 매개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는 각 종목에서 우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복싱 최민수 선수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경기 운영능력을 입증했으며, 여자 허들의 강자 김초은 선수는 5월27일 구미에서 열린 '2025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태권도팀 이학성 선수는 지난 2월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거둬 오는 11월 도쿄 데플림픽에서 4연패를 노리고있다. 국가대표 출신 정홍은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 선수의 친형으로 작년에만 각종 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한 테니스팀 에이스다. 2024년 실업 테니스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손지훈도 테니스계 국제대회 금메달을 휩쓸며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시민과 호흡하는 체감도 높은 생활체육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김포 관내 학생 및 시민과 소통하며 수준 높은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견인 중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 공모전을 이달 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 축구장 등 안양도시공사 전체 시설물에서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짧은 사연을 접수한다. 참가자는 추억이 담긴 사진 1장 이상과 300자 이내 사연을 전자우편(chioks@au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부 사진-영상 전문가와 사내 심사위원단은 추억성, 스토리성, 전달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작품을 심사한 뒤 8월6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안양도시공사는 대상 1명(상품권 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2명(각 10만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안양도시공사 홍보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사내 전시 공간 등을 통해 '디지털 사진전' 형태로 시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10일 “이번 공모전은 안양시민의 삶 속에 스며든 추억을 함께 나누고, 안양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이야기와 기억이 안양도시공사의 새로운 기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과 공감을 더욱 밀도 있게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프리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디지털 트윈 드론으로 만드는 쾌적한 경기 생활'을 주제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3억원(도비 2억 포함)이 투입된다. 고정밀 국산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도시 공간의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행정서비스 고도화가 목표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등 주요 구역을 대상으로 초정밀(GSD 5cm 이내)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판독 기술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관리 △환경오염 감시 △불법 건축물 단속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방문 없이도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확성과 신속성 모두를 갖춘 혁신적 행정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프리뉴는 드론 제조 및 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드론 기체와 비행제어 시스템(D-GCS), 서비스 플랫폼(DRONEiT Service Platform)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추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첨단 드론 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행정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 내 작은 변화까지 신속히 파악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전국적 혁신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양주 회암사지'에서 미디어 퍼포먼스 전시 '2025 회암사:R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만명 이상 관람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던 '오르빛 회암사:Re'의 명맥을 잇는 시리즈다. 관람객 만족도 95%를 기록했던 전작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특히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콘텐츠인 '오로라X레이저 숲'은 레이저 라이트와 포그머신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몽환의 숲을 연출하며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생동감 넘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통해 밤하늘 아래 다시 태어난다. 낮의 더위를 피해 밤 시간대에 운영되며 양주 회암사지의 고즈넉한 밤과 첨단 미디어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연계돼 낮에는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이어져 관람객 하루를 온전히 채운다. 미디어 전시는 일몰 이후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매일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전시 및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관련된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시민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로 대한민국연극제 성공 다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린다"며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연극제를 널리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전역의 공연장(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플랫폼 등)에서 전국 극단들의 깊이 있는 무대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연극제가 인천을 문화로 말하는 도시, 품격 있는 문화성시임을 뽐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연극은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삶이며, 관객의 마음에서 완성되는 예술"이라면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의 감동이 이번 연극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이닐 샤펠드미앙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이자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김종진,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옥숙,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신문‧방송 등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연극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는 제43회를 맞아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인천의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제는 내달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축제의 중심을 이루며 본선 경연은 같은달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25일 충북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고유한 창작 역량과 문화적 특색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 속에서 지역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인천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이자, 교류와 확산을 주제로 한 소극장 중심의 융합형 연극제인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도 함께 기획했다. 인천수봉화문회관 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개최되며 인천 고유의 연극 인프라와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 대형 공연장 중심의 기존 연극제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아울러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도 함께 개최돼 전국 연극 동호인들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창작 욕구와 예술적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장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 교류 프로그램인 북마케도니아와의 합동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5 인천 국제연극포럼', '연극인 100인 토론회', 연극가 박팔영의 '크로키전'을 포함한 학술·전시·담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극제의 깊이를 더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운영돼 연극제가 문화 교류의 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구성됐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올여름 인천은 연극으로 숨 쉬고, 예술로 움직이는 도시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대한민국연극제를 찾아 생생한 문화적 감동과 예술적 교류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문화를 처음 꽃피운 도시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로 이번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안양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지난 5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3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다.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양경애-김용현-김한슬-이경희 의원은 신내차량기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유통종합시장 등 3곳에 들러 관련 기관 및 부서로부터 현황을 청취했다. 신내차량기지에선 지하철 6호선 차량기지 시설 및 운행 현황과 전동차 유지보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8명의 시의원은 구리시민 염원인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환기설비 설치 현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기시설 개선에 관한 민원 사항에 대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6일 예정된 롯데마트 재개장과 관련해 구리시의회에서 지속 건의해 온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소상공인과 상생 및 협력 방안 추진 현황을 재차 확인하며 차질 없는 재개장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신동화 의장은 10일 “시민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롯데마트 재개장과 6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한층 심도 있는 내용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취한 사업 추진 현황과 의회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냈던 개선 방안 등을 바탕으로 시민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세대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지역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원식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16명을 비롯해 안양시의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청소년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시의원들이 직접 청소년의원에게 의원 뱃지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의원은 각자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히며 책임감 있는 출발을 다짐했다. 개원식 이후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청소년의원이 함께하는 '의장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이 평소 궁금했던 정치 및 시정 관련 질문을 쏟아냈고, 이어진 퀴즈 코너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박준모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는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0일부터 열릴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심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산검사위원,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결산검사는 4월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됐으며, 강익수-김도현 대표위원을 포함한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참여해 안양시 예산의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 및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주요 지적 사항과 개선 방안이 공유됐으며, 안양시 재정 운영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안양시 재정 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이 제시됐으며, 보고된 개선 및 권고사항이 결산심사에 충실히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시민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결산심사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의원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급증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라 차량 및 전용주차구역 내 충전시설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진 데서 출발했다. 박양희 의원은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지만, 그에 따른 사고 예방 안전 정책 및 관련 지원 체계 등 여전히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 장치가 필요하다"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 주요 내용은 △충전시설 현황조사 △지자체 화재 대응계획 수립 △열화상 CCTV, 질식소화 덮개, 물막이판 등 안전시설 및 화재 진압장비 설치비용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양희 의원은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연천군 내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 및 충전시설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9일 제294회 연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며 연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모범 군민 9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주민의 공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지역봉사, 사회복지, 경제, 교육,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온 군민으로 각자 자리에서 연천 미래와 공동체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 표창 수여식은 정례회 개회와 함께 연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연천군수와 군의원 등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들 공로를 축하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군민께 표창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연천을 만들어왔으며, 그 열정과 헌신은 앞으로 우리 양평이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지역사회에 공헌한 군민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소통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9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22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보고,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이후 27일까지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견을 의결하고,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이계옥 의원이 'UBC 용역비, 민생예산으로 전환 필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 미래 발전에 관한 제언' △김지호 의원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제언' 등 3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김현채-정미영-김태은-김현주-이계옥 위원이 선임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는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의원들은 시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시민 기대와 요구가 시정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신중히 점검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본회의 등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장에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강민석 경기도 신임 대변인 등 개방형 임기제 임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신임 대변인에 강민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언론협력담당관에 이은호 전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노동권익과장에 조상기 전 기회재정부·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소통협치관에 김정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청 대변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전문가로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다.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출신이며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홍보실장을 거친 언론분야 전문가다. 2022년부터 경기도 비서실을 비롯해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을 맡아 언론 대응 업무를 담당했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기획재정부 및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노동분야 전문가로 2023년부터 2년간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을 맡아 경기도 노동자의 권익보호, 플랫폼 노동자 지원, 취약노동자 복지 증진 등을 위해 노력했다. 김정훈 소통기획관은 20년이 넘는 국회의원 보좌진 활동을 통해 능력을 인정 받아온 소통·협치 분야 전문가이며 도는 경기도의회와의 원활한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국회의원 보좌진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 영입으로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가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다. 이들 기업은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된 민간전문기업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 역량을 보유한 민간기업들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K-컬처밸리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도는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기회소득 예술인(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들에 대한 활동기회 제공과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도내 각지에서 공연 등을 진행하는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열리는 상설무대는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주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에서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제공한다. 오는 8월 6일부터 2주간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예술무대'(가칭)도 열린다. 지역행사와 연계해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인지도 확산에 주력했던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올해도 열어 예술인 개개인의 인지도와 예술역량을 높이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달 21일 경기도청 경기도담뜰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과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축제가 열리며 9~10월에는 실내·외 장르별 공연, 7~9월과 11월~내년 2월까지는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 경기도 공립미술관 등 4개소에서 '기회소득 전시주간'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공연·전시 외에 영화와 문학 분야 예술인들이 영화상영, 북토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고 도민은 문화예술을 누림으로써 그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조사 등을 거처 이달 말부터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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